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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애 18년, 야인 18년, 정치인 19년…박근혜 전 대통령 일대기

    영애 18년, 야인 18년, 정치인 19년…박근혜 전 대통령 일대기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됐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 ‘영애’ 시절부터 청와대에 오랜 기간 머물렀던 박 전 대통령은 ‘40년 지기’ 최순실(61) 게이트에 발목이 잡히며 19년 정치인생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 ‘영애’와 ‘퍼스트레이디’로서의 18년…은둔생활 18년 1952년 2월 2일 육군 소령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교사 출신 육영수 여사의 2녀 1남 중 장녀로 태어난 박 전 대통령은 이후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아버지에 의해 1963년 2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후 18년간을 박 전 대통령은 영애와 퍼스트레이디로서 청와대에 지내게 된다.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2월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박 전 대통령은 그해 8월 15일,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 의해 암살당하며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그는 22세의 나이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다. 이어 1979년 10월 26일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마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에 맞아 서거하면서 이후 1개월 만에 서울 신당동 사저로 돌아갔다. 이후 18년간의 은둔생활에 들어갔다. 육영재단 이사장, 영남재 재단 이사장, 정수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긴 했으나 언론에 일제 모습을 내비치지 않았다. ◆ ‘정치인’ 박근혜의 19년이지만 한동안 칩거를 이어가던 박 전 대통령은 1997년 11월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방관할 수 없다며 대중 앞에 나선 것. 이후 ‘정치인’ 박근혜로서의 인생이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4월 대구 달성 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여의도로 입성했으며 19대 때까지 5선 의원을 지냈다.박 전 대통령은 미래연합 창당 등 혼란기를 거쳐 2004년부터 유력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차떼기’로 상징되는 불법 대선자금 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으로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역할을 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키운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때부터 2년 3개월 동안 당 대표를 지내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 등에서 당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을 상대로 ‘40대 0’이라는 완승을 거두면서 ‘선거의 여왕’이라는 호칭까지 얻게 됐다. 유력 대 주자로 발돋움한 박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패배했다. 이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연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와 함께 2009∼2010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 때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원안을 고수해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시키면서 ‘원칙과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대선에 승리해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제18대 대통령이 됐다.그러나 집권 4년 차인 2016년에 최순실 파문이 터지면서 박 전 대통령의 19년 정치인생도 뿌리째 흔들렸다.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이 지난해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으로 끝났다. 풍문으로 나돌던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와의 관계가 드러나고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면서 국민적 퇴진 요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는 수모를 겪었다.박 전 대통령은 관저 칩거 생활 속에서 명예 회복을 위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특별검사 수사에 총력 대응했다. 19년 관직 생활이 끝났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은 지난해 끝난 셈이다. 그러나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받아들이면서 박 전 대통령은 권력의 정점에서 내려와 ‘법적 투쟁’의 길을 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파면] 변희재 “다음 대통령 죽었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 변희재 “다음 대통령 죽었다”

    헌법재판소가 10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한 가운데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 대통령 파면 기준 갖다대면 살아남을 대통령이 없다”며 “다음 대통령 죽었다”고 말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헌재 판결 보면서, 딱 들었던 생각은 ‘다음 대통령 죽었다’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 파면 기준 갖다대면 살아남을 대통령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변 전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겁 잔뜩 먹었을 것”이라며 집권해봐야, 그 수많은 친노, 친문패들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 이권 챙겨주지 못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 점에서 저는 헌재가 대통령 권력을 빼앗겠다는 국회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본다“며 ”이 상황에서 대통령제 유지가 불가능해졌다“고 단언했다. 또한 “그럼 당연히 김종인, 박지원, 김무성, 인명진 등이 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거다. 1차적으로 문재인 집권 저지 이전에, 내각제 개헌 음모부터 분쇄해야 한다. 만약 인명진 패거리들이 내각제 추진하면,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 규합해서 신당 창당에도 나서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제도는 미국식 정·부통령제이다”라고 했다. 변 전 대표는 “미국식 정·부통령제였다면, 대통령이 탄핵되어도 직무를 유지하고, 설사 탄핵이 상원에서 인용이 되어도 부통령이 임기를 채우기 때문에 이번 건처럼 탄핵을 쉽게 하지 않는다”며 “내각제를 분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선을 미뤄지고, 내각제를 국민투표로 저지하면서 국회와 타락 언론을 심판, 세를 모아, 문재인 세력과 정부통령제로 한판 붙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박 대통령이 돌아와도 어차피 진행될 상수였다. 크게 보면 탄핵 인용과 기각, 큰 차이가 없었던 겁니다. 김종인·김무성 등이 내세울, 문재인 집권 저지하기 위해 다 모이자, 이런 선동에만 넘어가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른정당 정병국 “소임 다했다” 대표직 사퇴

    바른정당 정병국 “소임 다했다” 대표직 사퇴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가 10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정 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당세의 확장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고자 한다. 이제 바른정당의 초대 당 대표로서 저의 소임은 다한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 24일 창당 당시 바른정당 초대 대표로 추대된 지 두 달 만이다. 정 대표는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며 “새로운 인물에 의한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갑작스러운 대표직 사퇴는 창당 이후 당은 물론 대선주자 지지율 극도로 저조한 상황에서 헌재의 탄핵 선고를 기점으로 탄핵 주도세력으로서 당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용퇴로 풀이된다. 이날 정 대표는 소속 의원들을 향해 “사전에 말씀을 못드려 죄송하다”며 “바른정당이 보수의 적통으로서 중심을 잡고 나아가려면 국민 대통합을 이끌어야 하고,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세력들을 모아야 한다. 대표 자리를 비켜났을 때 그런 룸(공간)이 생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주도했다”면서 “바른정당은 ‘이게 나라냐’고 묻는 국민에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금 바른정당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패권주의와 지역주의를 배격하고 87년 체제를 극복하는 개헌을 끌어내는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하건만 아직 국민의 마음을 다 얻지 못했다”면서 “더 큰 역량이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끌었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해야만 했던 심정은 비통했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헌재의 결정을 이끌어 냈다.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바른정당의 참뜻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朴대통령 여왕으로 모신 적 없다…거부해서 배신자 소리 듣고 있을 뿐”

    김무성 “朴대통령 여왕으로 모신 적 없다…거부해서 배신자 소리 듣고 있을 뿐”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6일 “나는 박근혜 대통령을 여왕으로 모신 적이 없다”면서 자유한국당 친박근혜계를 비판했다. 김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친박 패권세력이 내게 박 대통령을 여왕으로 모셔달라 요구한 것을 거부하자 배신자 소리를 듣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 고문이 바른정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보수를 궤멸시켰다”고 비판하자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호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대사를 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자신의 옛 주군에게 쓰니 듣기 민망하다”고 말한 데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김성태 사무총장도 “지금의 사태는 친박들이 박 대통령을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여왕으로 모셨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고문은 이날 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도를 넘는 오만불사한 발언과 너무 터무니없는 바른정당을 향한 중상모략에 대해 한 마디 안 할 수 없다”면서 “바른정당을 적폐세력이라 말했는데 이 발언이야말로 친문재인 패권주의 사고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현재 겪는 크나큰 불행인 탄핵 정국은 박근혜와 친박 패권, 비민주주의에서 온 것”이라면서 “패권주의는 자기 편이 아니면 적으로 돌리면서 권력을 독점하려는 극도의 이기주의를 의미한다. 반드시 없애야할 대한민국의 적폐”라고 강조했다. 김 고문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서도 “중국이 우리 기업에 보복하는 것은 문 전 대표를 중심으로 야당이 사드를 반대하는 등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바른정당 지역의원 없는 ‘불모지’ 호남서 시도당 창당

    바른정당 지역의원 없는 ‘불모지’ 호남서 시도당 창당

    바른정당이 5일 영남 기반 보수정당의 불모지이자 야권의 텃밭인 호남에서 시·도당 창당의 깃발을 세웠다. 바른정당에는 광주·전남 출신 현역 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어렵사리 이뤄낸 성과라 할 만하다. 호남 한복판에서 싹을 틔운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코스프레만 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다.정병국 대표는 광주전남시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가진 지역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은 바른정당이며 민주당은 정말 의지가 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코스프레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친문재인 패권주의’를 비난했다. 정 대표는 “결국 진영 논리, 패거리 정치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만들었고 패권으로 갔는데 그런 진영에서 견디지 못해 나온 것이 국민의당이고 현재 김 전 대표 중심 세력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무성 고문도 “김 전 대표가 민주당 주류가 패권주의적 작태를 보인 것에 대해 굉장히 낙담하고 있다”면서 탈당 가능성을 거론했다.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다음 정부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넘기자는 문 전 대표의 말과 행동으로 중국은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무산시킬 수 있다고 보고 우리를 계속 압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의원은 창당대회에서 “대구와 광주가 선거 때만 되면 한쪽으로 몰표를 주다가 지역 1인당 소득이 꼴찌”라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지역을 절대 따지지 않고 광주, 전남의 보배 같은 분들은 총리, 장관 시켜 같이 갈 것”이라며 지역주의 극복을 호소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무성 “朴대통령 비참한 최후 맞이할 것”

    김무성 “朴대통령 비참한 최후 맞이할 것”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에서 개최된 광주시당·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대통령이 특검 조사를 빨리 받았어야 하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을 다 내보내 헌재 판결이 빨리 마무리됐어야 하는데 (모두) 거부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대표 시절 박 대통령에게 수차례 요청한 독대가 거부되고 전화 통화도 되지 않았던 박 대통령이 모든 국정을 최순실과 논의하고 주요 인사를 최순실에게 검토시켰다”며 “이게 과연 대통령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해 국민 모두가 실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최순실에 의해 부정부패한 것도 죄를 받아야할 것 같지만 더 큰 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완전히 두 동강내고 있다. 이것은 국정농단보다 더 큰 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 주말 수십만의 태극기 부대를 불러모아서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며 “태극기집회에 나가는 김문수 이인제 등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정치인은 갈등을 해소하고 분노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선동하는 정치인은 대통령될 자격이 없다”며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희정 15%로 ‘뚝’… 文과 19%P 격차, 안철수 9%·황교안·이재명 8% ‘정체’

    여론조사 1, 2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두 대선주자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 포인트)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34%와 15%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오른 반면 안 지사는 6% 포인트 내렸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격차는 11% 포인트에서 19% 포인트로 커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 포인트 오른 9%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각각 8%로 변동이 없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9%, 바른정당 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44%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2% 포인트 올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3% 포인트, 1% 포인트 떨어졌으며 정의당은 제자리를 맴돌았다. 특히 국민의당은 지난해 총선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도로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황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잘못된 일’로 평가했고, 25%는 ‘잘한 일’이라고 봤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77%가 찬성한다고 밝혔고, 18%는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3·1정신 어디로… 다른 광장 달려간 정치권

    문재인·이재명 촛불집회 참석…안희정·안철수·유승민은 불참 한국당 의원들 태극기집회에…김문수 “죄 없는 사람을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을 놓고 3·1절의 광장이 ‘촛불’과 ‘태극기’로 갈라진 것처럼 정치권도 두 갈래로 나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8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은 3·1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들고 나온 태극기 깃대 위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아 ‘태극기 집회’와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당분간 대선행보 대신 탄핵에 집중하겠다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촛불집회에 한 시간가량 참석한 뒤 자리를 떴다. 문 전 대표는 옆자리에 앉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태극기도, 안보도, 하다못해 어버이까지도 부패 기득권 세력에 악용당하는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와의 대화에 대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건강 관리 잘하라고도 하고, 서로에게 위로도 주고 그랬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충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지역에 머물며 AI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천정배 전 대표 등은 정치권이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안 전 대표는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인데 지금 이렇게 분열된 상황에서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도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날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유 의원이 “99.9% 탄핵이 인용될 걸로 본다”고 말하는 등 탄핵을 확신했다. 앞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친박근혜계 서청원·홍문종·윤상현·조원진·김진태·박대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박 대통령 측 대리인 김평우·서석구 변호사 등도 함께했다. 김 전 지사는 “죄 없는 사람을 촛불로 탄핵해서야 되겠나”라며 “촛불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도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만을 위했던 사람, 단 한 푼의 돈도 받지 않은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은 뒤 “대통령님 힘내십시오”라고 함성을 질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무성 “朴대통령이 국가와 국민 배신…100% 탄핵돼 사임할 것”

    김무성 “朴대통령이 국가와 국민 배신…100% 탄핵돼 사임할 것”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와 국민, 당을 배신한 것 아니냐”면서 “헌법재판소에서 100% 유죄(인용 결정)가 나와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고문은 이날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사당(私黨)’이고 최순실을 옹호한 정당”이라면서 “국민들로부터 공적인 권력을 부여받았던 박 대통령이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저 같은 여당의 당 대표는 상대하지 않고 최순실하고만 만나서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3월 10일쯤 헌재 판결이 내려질 예정인데 저희는 100% 인용으로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한 김 고문은 “이럴 때 대통령이 대통령답게 ‘저는 원래 나쁜 뜻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됐으니까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 용서해 달라’고 했다면 국민들과 저희들이 대통령을 도와줬을 텐데 박 대통령은 대통령답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친박근혜계 의원들을 겨냥해서도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할 때 도와줬던 소위 ‘진박’, 맹목적인 충성자들이 게속해서 박 대통령은 못한 것이 없다고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고문은 3·1절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각각 열리며 극한 대립을 하는 상황을 두고 “나라가 두 동강 나도록 만든 책임은 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떠한 수구세력들이 우리를 비난하더라도 절대 굴하지 않고 바른정당이 대한민국을 바르게 만들어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일등 국가의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유승민 “朴대통령 탄핵 99.9% 인용 확신…탄핵 결심 한 순간도 안 흔들렸다”

    유승민 “朴대통령 탄핵 99.9% 인용 확신…탄핵 결심 한 순간도 안 흔들렸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99.9% 인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제 우리 현명한 국민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할 건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울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 결론이 나면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박 대통령은 징계를 받아 파면되고 그 날짜로 청와대를 떠나야 한다”며 탄핵에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설 기회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때부터 바른정당이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고 내다봤다.  유 의원은 “지난해 11월 20일 검찰의 공소장을 보고 탄핵을 결심한 날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한 번도 흔들려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에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부대’가 제 사진을 걸어놓고 저는 화형식도 여러 번 당하고 사진은 수도 없이 찢기고 밟히고 난리가 났지만 눈 하나 깜짝 안 한다”면서 “옳은 일을 했기 때문에 바른정당 동지 여러분께서 저와 옳은 길을 가주시면 지옥이라도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이날 특히 자신에 대한 ‘배신’ 프레임을 벗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한층 수위를 높인 발언들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대통령하고 어떤 사이였는데 2015년 원내대표가 될 때부터 시작해 마치는 날까지 참 힘들었다”면서 “김무성 형님을 당 대표로 모시고 원내대표를 할 때 대통령 얼굴 한 번 제대로 못 보고 대화를 하고 싶어도 대화가 안 되는데 나중에 보니까 최순실하고 그렇게 전화통화도 자주했다는 것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손으로 뽑아놓은 대통령이 나라 일을 잘못하는 것을 보고 다른 누구보다도 제 속이 뒤집어졌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친동생처럼 아끼는 후배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일 먼저 탈당을 했고 제가 제일 꼴찌로 한 사람”이라면서 “17년 동안 청춘을 바치고 제 젊음을 바친 당에서 제 발로 나가야 되는지 정말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끝까지 남아 당을 개혁 해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안 돼서 동지들과 함께 만든 게 바른정당”이라면서 “지금은 외롭고 허허벌판에 있지만 깨끗하고 바르게 정의롭게 하면 언젠가 국민들께서 바른정당의 마음을 알아주실 것이고 그 때부터 우리가 도약할 수 있다”며 당원들을 북돋았다.  자신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은 것을 언급하면서도 ”지금 꾹꾹 눌러놓고 있는데 한 번 튀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튈 것”이라면서 “3월 10일 헌재 결정이 나고 나면 제 지지도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지 한 번 봐달라”고 자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재등판 선 그은 김무성 ‘백의종군’… 바른정당 전략홍보 부본부장 맡아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당의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을 맡는다. 지난해 11월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을 상대로 꾸준히 제기된 ‘재등판론’에 선을 긋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정당은 27일 전략홍보본부장에 3선의 황영철 의원을, 부본부장에는 6선의 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탈당 및 바른정당 창당을 주도했던 김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은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실제 당내에서는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당의 대표 인사인 김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접고 대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요구도 적지 않았다. 향후 대선 정국에서 김 의원은 개헌을 매개로 한 ‘정치적 연대’, 국민의당과의 ‘대선 후보 단일화’ 등 정치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본부장은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야당으로서의 치열함과 선명성을 다시 회복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김 의원을 부본부장에 임명하겠다고 밝혔고, 김 의원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바른정당은 또 이날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순자(3선)·정운천(초선) 의원을 선임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대선정국 홍보 효과 크다”… 신생 정당 봇물

    “대선정국 홍보 효과 크다”… 신생 정당 봇물

    11개 ‘대기’… 10개월 새 2배↑ ‘모바일정당’ 등 공약도 제각각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신생 정당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공식 등록된 정당은 원내 5개 정당을 포함해 30개, 창당 절차를 밟고 있는 예비 정당은 11개다. 이는 지난해 4월 20대 총선에 뛰어든 정당이 총 21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개월여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앞서 17·18대 대선을 앞둔 2007년 3월과 2012년 3월 각각 12개, 21개 정당이 등록했던 당시와 비교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렇듯 창당이 봇물을 이루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이른바 ‘대선 홍보 효과’를 꼽을 수 있다. 정당이라는 형식을 갖추면 정책이나 이념 등을 알리는 게 용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달 5일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을 신고한 모바일정치연합은 고비용·저효율 정치 풍토를 바꾸겠다며 국내 최초 모바일 플랫폼 정당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20대가 주도해 창준위 결성을 신고한 우리미래당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선거연령 16세 인하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정국’의 영향으로 일반 국민들의 현실 정치 참여 욕구가 커진 데다 기성 정당의 대선후보 대부분이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도 신생 정당의 출현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예비 정당이 모두 공식 정당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행 정당법에 따르면 창준위 결성 신고 후 6개월 이내에 5개 이상의 시·도에서 각각 1000명 이상의 당원을 모아야 정식 정당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썰전’ 안철수의 자신감 “문재인 이길 수 있다”

    ‘썰전’ 안철수의 자신감 “문재인 이길 수 있다”

    야권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23일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경쟁자들을 한 사람씩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 의원은 “안철수에게 문재인이란”이라는 질문에 “경쟁자다. 이길 수 있는 경쟁자”라고 답했다. 비록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밀리지만 본격적인 대선 무대가 열리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서는 “집안 사람”이라고 말했다. 같은 안(安)씨 성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문 전 대표보다) 안희정 지사에게 더 호의적인 것 같다”는 질문에 안 의원은 “같은 50대니까 더 가깝다”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는 “이 시장은 정치적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아니냐.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요즘 (지지율이 고전 중이라) 어려운 이재명 시장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솔직히 이재명 시장과 안 의원은 상반돼 보인다”고 지적하자 안 의원은 “나도 정치적 자수성가 아니냐. 홀로 창당 후 40석 가까운 의석도 만들었고, V3(백신 프로그램) 개발도 모두 자수성가 한 일이다”고 응수했다. 썰전은 또 안 의원의 경제, 안보, 교육 공약을 검증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경제 분야 공약으로 ‘중소기업 임금 대기업 80%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보전’, 안보 분야 공약으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자강안보 추진’, 교육 분야 공약으로는 ‘초등 5년-중등 5년-진로탐색·직업학교 2년으로 학제 개편’을 주장했다. 이날 안 의원은 그동안 ‘우유부단’, ‘간철수’(간을 많이 본다는 의미의 별명)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명쾌하면서도 거침없는 발언들을 선보였다. 그는 “예전에는 지나간 일을 구차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에서는 항상 왜곡하는 상대방이 있어 설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면서 달라진 배경을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철수 “2030女 경력단절 예방대책 수립”

    안철수 “2030女 경력단절 예방대책 수립”

    임산부 해고 금지 90일로 연장 “직업훈련 청년 月 30만원 지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2일 여성과 청년을 위한 일자리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일자리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시흥의 중소기업 ‘프론텍’을 찾아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과 가정의 균형이 가능한 ‘2030 여성 경력단절 예방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그 일환으로 임산부 해고 금지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90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간병인, 장애인활동보조인, 가사노동자 등 비정규직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분들을 위해서 경력인정제를 마련하고 가사 사용인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일자리 교육훈련을 받는 청년들에게는 6개월간 월 30만원씩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안 전 대표는 23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광장’ 출범식을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상임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초기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았던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공동대표로는 김만수 예비역 공군 준장, 김태일 노동정치연대포럼 대표,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 이혜주 중앙대 명예교수, 조세환 한양대 교수,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광장은 ‘국민과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평화로운 한반도’를 설립 목적으로 내걸고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안 전 대표 측은 현재 700여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安 돌풍’ 지지율 20% 돌파…‘文 결집’ 33%로 동반상승

    ‘安 돌풍’ 지지율 20% 돌파…‘文 결집’ 33%로 동반상승

    안희정, 2주 만에 12%P 올라 22%당 지지율도 44%… 창당 이후 최고치 황교안·안철수 9%… 이재명 5% 기록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안 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유의미한 대항마의 기준인 ‘20%’를 돌파했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2%·3% 포인트씩 하락했다. 탄도미사일 발사(12일)와 김정남 피살(14일) 등 ‘북한발 리스크’가 확산됐음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44%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2위 후보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로 지난주보다 4% 포인트 상승했다. 문 전 대표가 33%를 기록한 건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안희정 돌풍’으로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8%→36%)와 대구·경북(18%→24%), 연령대별로는 30대(43%→48%)와 40대(31%→4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충청을 제외한 전 지역과 20~40대에서 1위에 올랐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로 3% 포인트 상승했다. 2주 만에 12% 포인트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8%→24%)와 충청(27%→34%), 연령대별로는 60대(13%→25%)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안 지사는 충청 및 50~60대 이상에선 1위다. 또 보수층의 23%, 중도층의 26%로부터 지지를 받는 등 ‘중원 공략’도 성공적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저도 오르고, 안 지사도 오르고 정말 기쁘다. 두 사람만 합쳐도 50%가 넘고, 이 시장까지 합치면 50%를 훌쩍 넘는다”면서 “경선이 흥미진진해지면서 관심을 더 크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몇 달 동안 낮은 지지율이 미동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제 마음은 같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미완의 역사를 잇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이 촉각을 곤두세운 호남(문 32% vs 안 21%)에서는 둘의 격차가 유지됐다. 당 핵심 관계자는 “문 전 대표는 20~30대와 영남, 안 지사는 50~60대와 충청으로 지지 기반이 겹치지 않는다. 결국 호남에서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나란히 9%였고 이 시장(5%)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안희정 20% 돌파 ‘돌풍’…30%대 초반 문재인과 ‘치열한 경선’ 전망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이 나왔지만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 하고 있다. 안 지사가 17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20%를 돌파, 30%대 초반의 문 전 대표를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전국 성인남녀 1003명 대상, 신뢰도 95%,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안 지사는 3%포인트 올랐다. 특히 안 지사의 경우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 뛰었다. 민주당 지지도도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오른 44%로 창당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의 정당 지지도가 40%선을 유지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이재명 성남시장도 5%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치면 60%에 달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9%)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까지 합치면 야권 주자들 지지율이 70%에 이른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경쟁이 ‘친노 적자 경쟁’ 등으로 비춰지며 관심을 모은 것도 두 주자에 대한 결집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안 지사는 ‘지지율의 벽’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였던 20%선을 돌파하면서, 이제 ‘다크호스’를 넘어 유력 주자의 한 명으로 눈덩이처럼 지지세가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충청권에서 34%의 지지율을 얻어 처음으로 1위를 기록, 안방을 튼튼하게 다졌다는 점도 호재로 보인다. 이 때문에 탄탄했던 ‘문재인 대세론’에도 균열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문 전 대표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강점을, 안 지사는 중도·보수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만큼 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선에서는 문 전 대표가 여전히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선관위 “자유한국당, 약칭으로 ‘한국당’ 사용 가능”…해석 논란

    선관위 “자유한국당, 약칭으로 ‘한국당’ 사용 가능”…해석 논란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면서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약칭을 ‘한국당’으로 하겠다고 신고했다. 여기에 선관위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법(제41조)상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해산된 정당 또는 이미 등록돼 사용 중인 정당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 외에 정당의 명칭이나 약칭에 관한 별도의 금지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현행 정당법 제41조(유사명칭 등의 사용금지) 조항에 따르면 과거 통합진보당 사례처럼 헌재의 결정에 의하여 해산된 정당의 이름과 동일한 명칭은 정당명으로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또 창당준비위원회 및 ‘약칭’을 포함한 정당의 명칭은 이미 신고된 창당준비위 및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는 뚜렷이 구별되어야 한다. 앞서 이날 오전 야권에서는 전날 자유한국당에서 결정된 약칭 ‘한국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약칭이) 자유당이라면 그 당이 추구하는 가치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겠지만, 대한민국의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앞으로 자유당이라고 부르겠다. 언론도 약칭을 (선관위에서) 그렇게 정했다고 해서 그렇게 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할 새누리당이 한국이란 자랑스러운 명칭을 당 명칭으로 쓸 자격이 있나“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의 당명 개정 결정에 대해 ”정치쇼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국호가 사용된 것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의 명칭을 신고함에 있어 정당법상의 형식적인 요건만 갖춰진다면 사용 가능하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계속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달 1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선거 출마 자격에 대해 “피선거권이 유효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공직선거법 등을 종합해볼 때 선거일 현재 5년 이상의 기간을 국내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40세 이상 국민은 피선거권이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그간 정치권 안팎에서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국민만 피선거권에 해당한다”면서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선관위는 “이 단서조항이 아니라도 공직선거법 조항이 ‘선거일’과 ‘5년 이상 국내 거주’가 계속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일생 중 5년 이상을 국내 거주하면 피선거권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감동 없는 ‘자유한국당’의 새 출발

    새누리당이 어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 눈에는 ‘그 나물에 그 밥’으로 감동을 주기는커녕 관심을 끌기에도 역부족이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보수 세력들을 품을 보수 정당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라기보다는 ‘박근혜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것으로 비친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은 창당 이래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바꾼 당명을 5년 만에 폐기 처분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만신창이 신세가 됐다. 지금 판세로는 차기 대선의 승리는 언감생심이고, 향후 당의 존립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근혜당’의 색채를 털어 내고자 고육지책으로 당명 교체라는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앞으로 한국당의 위기탈출 여부는 오로지 당이 어떻게 하는가에 달렸다.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려면 무엇보다 최순실 사태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참회가 선행돼야 한다. 오늘부터 과거 ‘천막 당사’의 정신을 계승해 ‘버스 당사’를 운행해 당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반성 투어’를 하겠다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취한 행보일 게다. 하지만 이인제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을 비롯해 윤상현, 조현진, 김진태 등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탄핵 정국에 숨죽여 있다가 태극기 민심에 올라타 보수층 결집으로 당의 지지율을 올려 보겠다는 꼼수에 보수의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조차 없다. 지금 보수 세력은 찍을 만한 대선 후보나 정당이 없어 고민이다. 새누리당에서 뛰쳐나간 바른정당 역시 개혁 보수를 표방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한국당이라도 건전한 보수 세력의 마음을 붙잡도록 환골탈태해야 하거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야당에서 당명 교체를 두고 “호박에 줄 긋기이고, 도로 친박당일 뿐”이라며 비웃을 만하다. 당명 교체가 수세에 몰린 국면 타개를 위한 정치적 카드가 아니라 백년 지속 가능한 보수 정당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려면 보수 정당의 정체성 재확립, 웰빙당의 체질 개선, 패거리 정치 등 적폐 청산이 이뤄져야 한다. 개혁·혁신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 줘야 한다.
  • 새누리, ‘붉은 횃불’ 자유한국당으로 새출발

    새누리, ‘붉은 횃불’ 자유한국당으로 새출발

    인명진 “한국 보수의 적자” 강조 바른정당 “與와 못 합쳐” 선 그어 탄핵 입장 달라 보수 주도권 싸움새누리당에서 분화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보수적통’ 경쟁을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연달아 열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했다. 자유한국당은 붉은색 횃불을 형상화한 새 당 로고도 이날 처음 공개한 뒤 채택했다. ‘비상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 관한 사항은 당내 선거관리위원회가 심의하고 최고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결할 수 있게 한 ‘대선 후보자 선출 특례 규정’이 신설된 새 당헌 당규도 이날 확정했다. 비상시 비대위가 대선 후보 선출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위 모두 발언에서 ‘보수’를 십여 차례 반복해 언급하며 한국 보수의 적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개혁은 보수를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길”이라면서 “정치·정당·정책 등 이른바 ‘3정(政)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우리가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보수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자유통일의 대한민국을 기필코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날 ‘필승전략 집중 워크숍’을 열고 늦은 밤까지 토론을 벌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른정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당은 전날 토론에서 ▲당 정체성 확립 ▲인재 영입 ▲지역 정치 기반 활성화 ▲현안 대응 속도 강화 ▲보수 단일화와 대연정 등 다섯 가지 사안을 주 논제로 삼아 활로를 모색했다. 특히 정병국 대표는 전날 열린 워크숍과 관련, “우리 바른정당은 초심의 마음, 창당의 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국정 농단 세력과는 연대하지 않고 새누리당(자유한국당)과는 ‘당 대 당’ 통합이 없다고 하는 기본원칙을 정했다”고 소개했다.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되던 ‘보수단일화론’을 포기하고 자유한국당과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유 의원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하며 의원직 총사퇴에서 더 나아가 정치개혁을 위한 행동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초공천 폐지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당은 박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해 엇갈린 해법을 제시하며 보수 주도권 싸움의 첫 칼을 뽑았다. 자유한국당은 헌재 결정 전 여야가 정치적으로 타협해 탄핵 정국을 풀 해법을 모색하자는 주장이다. 바른정당은 탄핵 결정 이후의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 회동을 제안했다. 자유한국당은 헌재 결정보다는 정치적으로 정국을 풀자는 쪽이고, 바른정당은 헌재 결정 뒤의 정치적 상황을 미리 준비하자는 주장이다. 자유한국당은 바닥을 쳤던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이며 탄핵 기각설까지 흘러나오는 호기를 맞아 분당 이전 ‘4월 퇴진 6월 대선’과 같은 제3의 해법을 이야기할 여지가 생겼다고 보는 분위기다. 반면 바른정당은 탄핵 인용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각 시 바른정당, 인용 시 한국당 총사퇴’라는 강경한 카드도 인용 이후 보수층 흡수를 위한 ‘배수진’이라는 분석도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런 바른정당의 제안을 정치적 쇼라고 일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바른정당 사면초가… 장제원 대변인 사퇴

    바른정당 사면초가… 장제원 대변인 사퇴

    바른정당이 창당한 지 20일 만에 잇따른 악재로 위기를 맞았다. 급기야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60여명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 모여 오후 4시부터 밤 늦게까지 끝장 토론을 벌였다.‘개혁적 보수’를 자임하며 새로운 둥지를 틀었지만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내부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정병국 대표는 토론회에 앞서 “패거리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누리당을 나왔지만 지금 당의 위상은 참혹하기 그지없다”면서 “당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창당 이후 정확한 당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자성이 쏟아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포기 이후 당내 선거에도 집중하지 않았고, 당과 대선주자 모두 저조한 지지율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선주자들 간 보수후보 단일화론과 대연정론이 부딪히며 당의 방향이 흐려졌다는 질타도 나왔다. 이와 관련, 오신환 대변인은 “국정농단 세력과의 연대는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새누리당과의 통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논의 결과를 전했다. 그러나 앞서 장제원 대변인의 아들이 구설에 오르며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되면서 당은 울상을 지었다. 장 의원의 아들 용준군은 지난 10일 M.net의 ‘고등래퍼’에 출연해 빼어난 랩 실력을 선보였으나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미성년자인 장군의 음주, 흡연 의혹은 물론 트위터를 통한 ‘조건만남’을 시도한 정황까지 폭로됐다. 장 의원은 이날 “바른정치를 해보고자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당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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