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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장관 등 불참에 홀대 논란

    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장관 등 불참에 홀대 논란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항쟁 중 하나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 44주년 기념식이 16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기념식에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불참해 ‘부마민주항쟁 홀대’ 목소리가 나온다.‘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해 10월 18일 경남 마산 지역으로 확산된 유신독재 반대운동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힌다.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나서 경남과 부산에서 격년으로 돌아가며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행안부와 국무총리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 구수경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차관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창원과 부산 시민의 용기와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여정에 44년 전의 열정과 용기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지만 현장에서는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참석자는 고성을 내며 문제를 제기했다. 기념식에 주요 인사가 참여하지 않은 게 부마민주항쟁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 때문이다.실제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고 차관이 대신했다. 40주년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주년과 42주년에는 정세균·김부겸 당시 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운동 성지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공감이 부족하다는 지적, 부마민주항쟁 위상 축소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나오는 이유다.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은 “국가 행사는 주요 참석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 격이 결정되기도 한다”며 “참석자에 더해 이번 기념식은 기념 공연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마민주항쟁을 다시 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 항쟁 주역들이 당시 사건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경남도는 추석 전후 도지사 국외출장으로 생긴 도정공백을 막고자 박 지사는 간부회의 주재 등 현안 챙기기에 집중했고 이 때문에 참석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주관 행사가 아닌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장관이 참석을 하려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못가게 됐다”며 “대신 대통령이 기념사를 보내는 등 정부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기념식은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를 주제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 순서로 열렸다. 경과보고는 당시 항쟁 참여자와 계엄군의 인터뷰 영상 시청, 부산대·경남대 재학생의 민주항쟁 경과발표, 부마민주항쟁 상황 재현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과 오월소나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날 새벽을 표현한 부마헌정곡 ‘동트는 새벽벌’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이영현의 ‘바람의 노래’ 공연 등 기념공연이 이어져 부마항쟁 참여 학생·시민들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겼다.
  •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창원에서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창원에서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부마민주항쟁’은 시민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발생해 10월 18일 경남 마산 지역으로 확산된 유신독재 반대운동이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 4대 민주화운동으로 꼽힌다. 부마민주항쟁은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경남과 부산에서 격년으로 돌아가며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한다.이날 기념식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구수경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시월의 부마, 민주주의를 열다’를 주제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경과보고는 당시 항쟁 참여자와 계엄군의 인터뷰 영상 시청, 부산대·경남대 재학생의 민주항쟁 경과발표, 부마민주항쟁 상황 재현 연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과 오월소나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부마민주항쟁이 시작된 날 새벽을 표현한 부마헌정곡 ‘동트는 새벽벌’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이영현의 ‘바람의 노래’ 공연 등 기념공연이 이어져 부마항쟁 참여 학생·시민들의 용기와 정신을 되새겼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고기동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창원과 부산 시민의 용기와 헌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자유와 민주의 가치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여정에 44년 전의 열정과 용기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 전통 名酒 한자리에… 세계 애주가들 열광한다

    경북 전통 名酒 한자리에… 세계 애주가들 열광한다

    ‘경북 전통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이 오는 20~22일 사흘간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 등지에서 열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경북 소소문, 세계가 즐기다!’이다. 경북의 특산품인 소·소·문(소주+소고기+문어) 및 전통주, 종가 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다. 축제에서는 공식 행사와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청송 구암 막걸리 및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각양각색의 술 40여종을 전시·체험·판매한다. ●경북은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 경북은 전통주 면허 건수로 전국 4위, 매출로는 전국 2위를 차지할 만큼 전통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많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관련 문화자산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 유교 본향인 안동은 13세기부터 소주가 생산된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으로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만든 다양한 술과 음식 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전국 920여개 종가 가운데 경북에만 320여개 종가가 밀집해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북도청프라이드합창단과 파핑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의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와 시장·군수, 안동 명문가 종손·종부 등의 축하로 신명나는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식에서 경북도와 안동시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들과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소주관에서는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전통적 제조법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 주는 전시가 열린다. 세계 유명 주류와의 비교 품평회를 통해 안동소주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또 종갓집에서 수백년 전해 오는 ‘가양주(집에서 빚는 술)’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안주를 비롯해 반상, 주안상, 다과상, 별식상이 테마로 전시된다. ‘접빈(接賓)의 마음’과 ‘술의 미학’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가양주는 종손·종부들이 저마다의 스토리와 맛·향을 담아 빚어내 소비자들이 맛보면서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경주 교동법주를 비롯해 문경 호산춘, 선산 약주, 김천 과하주, 칠곡 설련주 등 도내 명주도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 영국 위스키, 일본 사케, 프랑스 와인, 러시아 보드카, 중국 마오타이 등 세계 각국의 주류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세계주류문화관, 위스키전시관, 경북 22개 시군 대표 전통주 부스, 소소문 홍보 부스 등이 애주가와 술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체험 콘텐츠로 MZ까지 사로잡아 안동 중앙신시장 상인회는 전통주와 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해 ‘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를 펼친다.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 행사로는 ▲전통주 만들기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 전통주 체험 ▲전통주 품평회 ▲전통주 칵테일 제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전통주 만들기 코너에는 전통 방식의 누룩을 만들기 위한 누룩 밟기와 안동소주 증류 체험, 종가 전통 예절 교육, 술자리 예절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MZ세대 전통주 체험 코너에선 자기 취향에 솔직한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줄을 잇는다. 개인별 입맛에 맞는 퍼스널 전통주 찾기 체험(MBTI)과 경북 대표 전통주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하이볼 만들기 이벤트 등이 MZ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전통주 시장은 규제 완화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돼 온라인 쇼핑 구매력이 높은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들어 서울 한 유명 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33.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성고객 확보해 세계시장 진출 문화 공연은 월영교 일원에서 행사 기간 8회에 걸쳐 버스킹 및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공연, 퓨전 국악, K팝 공연, 마술 공연, 팬터마임 공연,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와 더불어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전통주 브랜드 컨설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상품 체험 부스 ▲백두대간 인문캠프 ▲안동 호반관광나들이길 걷기 ▲경북관광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도는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축제에 유치하기 위해 동남아 여행 관련 업체,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세버스 지원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김상철(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추진단장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 K푸드 중심에 경북의 전통주가 있다”면서 “전통주의 글로벌화를 위한 문화콘텐츠로 지난해부터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발굴해 전통주 산업을 부흥시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민의 상’에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선정

    ‘순천시민의 상’에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 선정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올해 ‘순천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추천 후보자 4명을 심사해 이중 황 대표를 선정, 시장에게 보고했고 시장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황금영 순천시민의 상 수상자는 양돈업 50년을 통한 축산업 복합 경영 모델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모범을 제시하며 지역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사회 저탄소 운동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으로 축사 주변 89.3㏊임야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지역사회 산소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순천시새마을회장, 숲속의 전남 회장, 전남사회단체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과 지역 취약계층 정기 후원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 기금 기부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순천시는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시민 35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상’ 시상과 기념사, 퍼포먼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으로 시민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간소하게 진행한다. 서길원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장은 “황금영 순천시민의 상 수상자는 추진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추대할 정도로 지역 사회의 훌륭한 어른이시다”며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되는 시민의 날 축하행사는 시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대화합행사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만덕상에 30년 무료간병 변명효·통큰 기부 문영옥씨 선정

    김만덕상에 30년 무료간병 변명효·통큰 기부 문영옥씨 선정

    30년 가까이 무료간병봉사를 해온 변명효씨와 20여년 넘게 부를 사회에 환원해 온 문영옥씨가 김만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4회 제주도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변 씨는 1994년부터 29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1994년 무료간병봉사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2002년 한올간병봉사회를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제주의료원에서 무료 간병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매주 노인전문병원과 의료원에 입원한 환우에게 개인위생과 심신의 안정을 위해 목욕 및 말벗봉사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관광 도우미 센터, 요양원 및 장애인시설 레크레이션, 중식 봉사, 제주국제공항친절서비스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문 씨는 서귀포시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약 2억 7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2003년부터 삼성여자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2014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약정해 현재까지도 지역사회를 위해 개인의 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모범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2010년 나너우리 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선시대때 나눔을 실천한 김만덕(金萬德·1739∼1812년)을 기리는 이 상은 1980년에 제정됐으며 2006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김만덕상 조례로 전부개정해 경제인부문을 추가하고 도외로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김만덕은 조선 후기 1794년(정조 18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사들인 곡식을 나눠줘 굶주림에 허덕이던 백성을 구했다. 이를 전해 들은 정조는 김만덕에게 내의원(內醫院)에 속한 여의(女醫) 가운데 으뜸인 ‘의녀반수’(醫女班首)라는 벼슬을 내렸다. 한편 시상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거행되는 ‘제44회 만덕제 봉행’과 함께 진행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가을, 빛과 소리 축제’ 행사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3 가을, 빛과 소리 축제’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3 가을, 빛과 소리 축제’에 참석해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시민이 한강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열린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의 빛과 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전시를 선보여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신사나들목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았다.신사나들목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음악회이자 빛 축제인 이번 행사는 화려한 점등식을 시작으로 안정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공연과 국립국악중학교, 소리꽃가객단, 연희컴퍼니 유희의 국악 공연이 이어졌고, 일 볼라레(Il volare)와 강남합창단의 팝페라 공연과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다.빛 전시에서는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빛 조형물과 응원 메시지가 시민을 반겼고, 곳곳에 포토존을 구성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추억을 남길 공간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가을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잠원한강공원에서 많은 시민과 함께해 영광”이라며 “신사나들목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첫 행사를 성대히 열어 국악, 오페라, 마술 공연과 함께 빛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축제 현장 곳곳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의 일상 행복을 높이고, 아름다운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전남 보성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열린다.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 ‘트윈타워’ 워니·오세근 가동한 SK 4강 ‘우뚝’

    ‘트윈타워’ 워니·오세근 가동한 SK 4강 ‘우뚝’

    자밀 워니와 오세근의 ‘트윈타워’를 가동한 서울 SK가 신생팀 고양 소노를 압도하면서 KBL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12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대회 첫날 서울 삼성전에 이어 연승을 거둔 SK는 14일 4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소노는 팀 창단 뒤 첫 공식 대회에서 2패를 떠안고 탈락했다. 나란히 선발 출격한 워니와 오세근이 전반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으로 신생팀을 압도했다. 워니는 이날도 팀 내 최다인 21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세근도 16분 정도만을 소화하며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이 83.3%에 달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3점슛을 많이 맞는 건 예상했는데 허용률을 30% 중반 밑으로 유지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1쿼터 성공률을 떨어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도 “어이없는 실책은 줄여야 한다. 자만해서 느슨해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골밑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창단 첫 승리를 정규시즌으로 미뤘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3점슛 3개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슛 감각을 회복했고, 제로드 존스가 2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휴식 차원에서 빠진 이정현의 공백이 뼈아팠다. 전반 시작과 함께 연속된 야투 실패와 실책을 기록한 소노는 워니와 오세근을 막지 못해 14점 차로 밀렸다. 이에 최현민과 존스가 3점슛으로 만회했다. 2쿼터엔 전성현이 반칙과 함께 외곽포를 꽂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는데 따라오는 수비를 개의치 않고 던진 슛이 림에 정확히 들어갔다. 그러나 워니가 후반 SK의 해결사로 나섰다. 워니의 패스를 받은 선상혁과 송창용이 득점을 올린 후 워니가 직접 림을 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소노는 4쿼터 존스의 더블클러치와 한호빈의 3점슛으로 반격했으나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수원 kt는 앞서 열린 원주 DB와의 A조 1위 결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6으로 이겼다. 14일 4강전에서 부산 KCC와 창원 LG 맞대결의 승자와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상대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을 막지 못하면서 16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했지만 승부처 3점슛 2개를 꽂은 숀 데이브 일데폰소의 집중력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패리스 배스가 27득점 4리바운드, 이두원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 ‘워니·오세근 트윈타워’ 가동한 SK, 골 밑 대결에서 막내 소노 압도…“외곽 슛 막은 수비 적중”

    ‘워니·오세근 트윈타워’ 가동한 SK, 골 밑 대결에서 막내 소노 압도…“외곽 슛 막은 수비 적중”

    자밀 워니·오세근의 ‘트윈타워’를 가동한 서울 SK가 막내 고양 소노를 압도하면서 KBL 컵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12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대회 첫날 서울 삼성전에 이은 연승을 거두면서 4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소노는 첫 공식 2경기를 모두 패배하고 시즌 개막을 맞게 됐다. 나란히 선발 출격한 워니와 오세근이 전반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으로 신생팀을 압도했다. 워니는 이날도 팀 내 최다 21득점 10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오세근도 16분 정도만을 소화하며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이 83.3%에 달했다. 홍경기도 3점 슛 3개로 9득점을 올렸다. 전희철 SK 감독은 “3점 슛을 많이 맞는 건 예상했는데 허용률을 30% 중반 밑으로 유지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1쿼터 성공률을 떨어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도 “어이없는 실책은 줄여야 한다. 자만해서 느슨해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선수들을 다잡겠다”고 말했다.골 밑 대결에서 밀린 소노는 창단 첫 승을 정규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3점 슛 3개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슛 감각을 회복했고, 제로드 존스가 23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휴식 차원에서 빠진 이정현의 공백이 뼈아팠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전력은 약하지만 1승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사정상 쉽지 않았다. 존스는 1차전에 너무 많이 뛰어서 지쳤고, 이정현도 몸이 좋지 않다”며 “성적이 나기 위해선 백업 선수들이 역할을 해줘야 해서 다그치고 있다. 정규 개막전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연속된 야투 실패와 실책을 기록한 소노는 워니와 오세근을 막지 못해 16-2까지 밀렸지만, 최현민과 존스의 3점 슛으로 만회했다. 1쿼터 막판엔 SK가 슛을 넣지 못하면서 8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SK에선 오세근이, 소노에선 전성현과 존스가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윌리엄스와 홍경기가 득점 지원에 나선 SK가 점수 차를 벌리자 한호빈이 외곽포로 따라붙었다. 이후 전성현이 반칙과 함께 3점 슛을 꽂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곧바로 수비를 달고 던지는 슛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골 밑에서 윌리엄스를 막지 못한 소노는 39-46으로 뒤졌다. 양 팀이 2분 가까이 득점하지 못한 후반 초반엔 워니와 김민욱이 레이업 슛과 자유투 득점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야투 실패가 계속됐는데, 반칙과 함께 슛을 넣은 워니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SK는 허일영의 연속 5득점으로 달아났고, 소노가 존스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소노의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홍경기가 3점 슛을 넣어 SK가 10점을 앞섰다. 4쿼터 존스가 체공 시간을 활용한 더블클러치와 3점 슛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워니의 패스를 받은 선상혁과 송창용이 득점을 올린 후 워니가 직접 림을 노리면서 17점 차까지 벌렸다. 양 팀은 3분여를 남겨두고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소노는 한호빈이 외곽에서 힘을 냈지만, 벌어진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 오는 20일 개막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나를 위한 행복여행 in 함평 국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쉼과 행복을 주기 위한 국화 작품들을 기획했다. 국향대전이 열리는 엑스포공원 광장에는 마법의 성과 9층 탑, 북극곰 등 기존 조형물 38점에 선물상자와 꽃다발, 고양이, 성벽, 원기둥, 공작새, 거울 포토존 등의 신규 국화조형물 36점을 전시했다. 특히 함평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육종)으로 만든 명품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70여 점의 분재도 전시될 예정이며 국화 막걸리 만들기와 천연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관과 함평의 자연을 재현한 자연생태관, 향기나는 열대 수련의 수생식물관, 열대과일을 만날 수 있는 친환경농업관 등 6개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시 낭송과 DJ 뮤직박스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향 플래쉬몹과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드론라이트쇼, 체코세베라첵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많이 오셔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현 vs 이정현… ‘관록’에 갈린 승부… 삼성, 접전 끝 첫 승

    이정현 vs 이정현… ‘관록’에 갈린 승부… 삼성, 접전 끝 첫 승

    베테랑 가드 이정현(서울 삼성)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으로 태극 마크까지 가슴에 단 신성 이정현(고양 소노)을 상대로 한 수 위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삼성은 1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서울 SK에 고배를 마신 삼성은 50%에 가까운 성공률로 3점 슛 16개를 넣어 첫 승을 거뒀고,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가진 소노는 공식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정현이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서 3점 슛 6개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73.3%에 달했다. 이원석은 39분을 소화하며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코피 코번도 16득점 10리바운드로 골 밑을 사수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정현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현이가 침묵했을 때 최대한 버텨 낼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장전까지 치르면서도 기본에 집중해 달라는 지시를 잘 따라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소노는 최근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선수 디욘타 데이비스의 공백이 뼈아팠다. 팀 3점 슛 성공률도 27.7%에 그쳤다. 항저우에서 돌아온 이정현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29득점 6도움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실책과 5반칙 퇴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재로드 존스가 26득점 10리바운드, 한호빈도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다만 간판 슈터 전성현이 3득점에 그쳤다. 경기 초반 코번이 골 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자 존스의 3점 슛으로 응수한 소노는 이정현의 돌파, 전성현의 외곽포로 앞서갔다. 2쿼터 외국인 선수가 없는 소노의 골 밑을 공략한 삼성은 이정현의 손끝이 살아나며 전반을 46-49로 추격한 채 마쳤다. 3·4쿼터엔 두 명의 이정현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후반 막판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소노가 이기는 듯했지만 삼성 이정현이 종료 22초를 남기고 동점 3점 슛을 꽂아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삼성의 공격을 주도한 이정현은 외곽포 2방과 어시스트 2개를 적립해 점수 차를 벌렸고, 소노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선 원주 DB가 상무를 96-84로 꺾었다. ‘트윈 타워’ 강상재와 김종규가 37득점을 합작하며 김주성 DB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 부임 후 첫 승을 안겼다. 골 밑 대결에서 밀린 상무는 2연패를 당했다.
  • 양궁엔 양궁, 이정현엔 이정현…‘고감도 슛’ 삼성, 연장 접전 끝 ‘데뷔전’ 소노 제압

    양궁엔 양궁, 이정현엔 이정현…‘고감도 슛’ 삼성, 연장 접전 끝 ‘데뷔전’ 소노 제압

    베테랑 가드 이정현(서울 삼성)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으로 태극 마크까지 가슴에 단 신성 이정현(고양 소노)을 상대로 한 수 위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삼성은 10일 오후 2시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소노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0-9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서울 SK에 고배를 마신 삼성은 50%에 가까운 성공률로 3점 슛 16개를 넣어 첫 승을 거뒀고,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가진 소노는 공식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정현이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서 3점 슛 6개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73.3%에 달했다. 이원석은 39분을 소화하며 1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코피 코번도 16득점 10리바운드로 골 밑을 사수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정현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풀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정현이가 침묵했을 때 최대한 버텨낼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연장전까지 치르면서도 선수들이 요구를 잘 이행해 줬다. 기본에 집중해달라는 지시를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소노는 최근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선수 디욘타 데이비스의 공백이 뼈아팠다. 팀 3점 슛 성공률도 27.7%에 그쳤다. 항저우에서 돌아온 이정현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29득점 6도움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실책과 5반칙 퇴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재로드 존스가 26득점 10리바운드, 한호빈도 17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다만 간판 슈터 전성현이 3득점에 그쳤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뚜렷한 팀 색깔을 보여줬다. 삼성이 코번의 골 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자 소노는 존스의 3점 슛으로 응수했다. 코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삼성이 연속 실책을 범한 사이 소노 이정현은 돌파와 패스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전성현이 외곽포까지 터트린 소노가 9점 차로 1쿼터를 앞섰다. 공격 리바운드와 압박 수비로 2쿼터 반격에 나선 삼성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소노의 골 밑을 공략했다. 소노가 한호빈과 김민욱의 3점 슛으로 다시 달아났는데, 이정현의 공격이 살아난 삼성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시래와 이스마엘 레인도 외곽에서 힘을 내면서 46-49까지 추격했다.두 명의 이정현이 각 팀 후반 공격을 이끌었다. 이원석과 존스가 3점 슛을 주고받은 뒤 소노가 야투를 놓친 틈을 노려 삼성이 빠른 공격으로 역전했다. 소노 이정현과 삼성 이정현의 외곽 대결이 펼쳐진 3쿼터, 70-67로 삼성이 근소하게 앞섰다. 한호빈이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은 다음 2분 넘게 양 팀의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존스가 외곽포를 터트린 소노는 김민욱이, 이정현이 3점 슛을 넣은 삼성은 코번이 골 밑에서 지원 사격했다. 후반 막판 공을 쥔 이정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소노가 달아났는데, 삼성 이정현이 종료 22초를 남기고 동점 3점 슛을 꽂아 연장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소노 이정현이 실책을 기록해 연장 초반 앞서간 삼성은 이정현이 외곽포 2방과 어시스트 2개를 적립해 10점까지 차이를 벌렸고, 소노의 외곽 공격이 빗나가면서 승리했다. 오후 4시에 펼쳐진 A조 경기에선 원주 DB가 상무를 96-84로 꺾었다. ‘트윈 타워’ 강상재와 김종규가 37득점을 합작하며 김주성 DB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 부임 후 첫 승을 안겼다. 골 밑 대결에서 밀린 상무는 2연패를 당했다.
  • [포토] ‘뱃 속 아이’와 함께 하는 공연

    [포토] ‘뱃 속 아이’와 함께 하는 공연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이 & I 임산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임산부의 날은 통상적 임신기간인 10개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장려하고자 2005년 제정됐다. 기념행사에서는 건강한 출산과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 4점이 수여됐다.
  • 박석 서울시의원, ‘제1회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성공리 개최

    박석 서울시의원, ‘제1회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성공리 개최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6일과 7일 도봉구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에서 열린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양일간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박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번 축제 개최에 필요한 서울시 예산을 어렵게 확보했다”라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경연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실력을 겨루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상팀은 안양 중앙초 합창단으로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서울 명일초 합창단, 은상은 수원 영덕초 합창단, 동상은 가온누리합창단(서울 목운초)에 돌아갔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어린이들이 동요 합창대회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라며 “동요 합창대회가 활성화되어 케이팝과 트로트에 밀려 꺼져가는 동요의 불꽃을 되살리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K-POP과 동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가 서울의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아 2027년 개관 예정인 국내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창동 서울아레나’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하늘로 떠난 ‘멕시코 4강 신화’ 승부사

    하늘로 떠난 ‘멕시코 4강 신화’ 승부사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별세했다. 85세.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를 졸업한 박 전 감독은 대한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 우승 멤버였지만 스타 선수는 아니었다. 선수 은퇴 뒤에는 지도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1970년대 중반 약체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의 지휘봉을 잡아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서울시청팀 역시 여러 차례 국내 무대 정상에 올려놓았다. 1980~83년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을 맡아 두 차례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린 순간이었다. 당시 한국은 기동력과 패스워크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됐다. 1990년대 중반까지 여러 차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하다가 1996년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2-6으로 진 뒤 대표팀에서 퇴진했다. K리그에도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1989년 신생 프로팀인 일화 천마(현 성남FC)의 감독을 맡으면서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1993년부터 K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01년 창립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초대 회장을 맡아 여자축구 발전에 힘쓰는 한편 2002년 창단한 대구FC와 2013년 첫발을 내디딘 성남FC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박 전 감독은 걸출한 지도력에 더해 스파르타식 훈련으로도 유명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강압적인 지도 방식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안익수 전 FC서울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고정운 김포FC 감독, 이상윤 전 건국대 축구부 감독 등이 박 전 감독의 조련을 거쳐 스타가 된 제자들이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주민이 주인공, 은평 축제는 10배 더 흥겹다

    주민이 주인공, 은평 축제는 10배 더 흥겹다

    흔히 지역 축제를 생각하면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주민들은 그들이 노는 판을 보는 게 일반이다. 하지만 서울 은평구에서 진행되는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는 그 모습이 조금 다르다. 주민들이 축제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가면서 진정한 지역 축제로 완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평구는 지난 6일부터 불광천 인근을 중심으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를 통합해 치른다. 올해 축제 주제는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이다. 이번 축제는 시작부터 주민들이 주인이 됐다. 6일 불광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은평예술인마당 ▲관현악 경연대회 ▲동별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제28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7일에는 ‘은평구민 걷기대회’와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한마당’,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같은 날 오후 1시 구파발역 만남의 광장에서는 ‘파발제 개막행사’로 국악 공연과 캘리그래피 대붓 퍼포먼스, 재현극 등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서지만 대부분의 무대를 주민들이 직접 꾸몄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면서 “진정한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개·폐막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행사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됐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불광천 체험마당은 주민 참여의 절정이다. 특히 13일과 14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와 불광천 미디어센터 앞 버스킹 존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열심히 익힌 춤과 노래, 연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에서 전통 연희를 재구성한 퓨전 국악 종합예술 연희 페스티벌 ‘은평 풍류 판타지’가 펼쳐진다. 14일에는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 연계 행사로 스트리트 댄스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통합 폐막식은 사물 광대의 한판 놀음으로 시작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의 계절인 불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은평의 역사가 집약된 이번 가을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5일간 펼쳐지는 축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봉구 브레이킹팀 김홍열(Hong10),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도봉구 브레이킹팀 김홍열(Hong10),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서울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Hong10)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브레이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초대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8일 도봉구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Shigekix)에 라운드 점수 1-2(4-5, 3-6, 6-3)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까지 닿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브레이킹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김 선수는 16세인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나서며 이름을 알렸고, 현재까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브레이킹 세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레드불 비씨 원 월드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회(2006·2013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 선수는 “1표만 더 받았으면 금메달인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내년 여름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우성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감독은 “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브레이킹 창단 후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준 김 선수를 비롯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청 브레이킹팀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지난 9월 1일 전국 최초로 창단된 실업팀이다. 초대 감독직은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성 감독이 맡고 있다. 선수단으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 선수, 권성희(Starry) 선수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과 무브를 자랑하는 오철제(Fe), 박원빈(Jazzbear), 최정우(Milie) 등 선수들과 대한민국 차세대 넘버원 비보이 엄혜성(B1) 선수로 꾸려졌다.
  • 577돌 한글날 경축식, 내일 세종시서 처음 개최

    577돌 한글날 경축식, 내일 세종시서 처음 개최

    행정안전부는 ‘577돌 한글날’인 9일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한글 관련 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는 마을 이름 등을 순수 우리말로 사용하고 한글 사랑거리와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한글 사랑에 적극 앞장서는 대표적인 도시다. 이번 경축식은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매력적이고 강력한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소통·화합·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우선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훈민정음 머리글 원문을 낭독하고, 아역 출신의 배우 이민우씨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축하공연은 ‘우리나라 1세대 비보이’ 남현준씨가 맡아 한글 창제 당시 세종대왕의 고뇌와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을 춤으로 표현한다. 이어 세종사계절하머니합창단과 하모나이즈합창단이 ‘훈민정음 서문가’, ‘노래여’ 등을 합창한다. 만세삼창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정영미 세종학당 교사와 ‘세종글꽃체’를 만든 홍죽표 할머니,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열린다.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8명이다. 보관문화훈장에는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이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언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식을 연구개발하는 등 한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포장은 왕혜숙 미국 브라운대학교 부교수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 등을 벌이며 범용 한글꼴 149종을 무료 배포한 네이버 문화재단과 번역가 김석희씨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한글날 경축식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한글날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범국민적 경축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글날을 맞아 각 기관 홈페이지와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멕시코 4강 신화’로 ‘붉은 악마’ 한국 축구 알린 박종환 감독 별세

    ‘멕시코 4강 신화’로 ‘붉은 악마’ 한국 축구 알린 박종환 감독 별세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종환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85세. 대한축구협회는 8일 “박종환 원로가 전날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를 졸업한 박 전 감독은 대한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60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선수 은퇴 뒤에는 지도자와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 전 감독은 1970년대 중반 약체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의 지휘봉을 잡아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서울시청팀 역시 여러 차례 국내 무대 정상에 올려놓았다. 박 전 감독은 1980∼1983년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을 맡아 두 차례 세계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는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축구를 전 세계에 알린 순간이었다. 당시 한국은 기동력과 패스워크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의 유래가 됐다. 박 전 감독은 1990년대 중반까지 여러 차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하다가 1996년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2-6으로 진 뒤 대표팀에서 퇴진했다. 1989년에는 신생 프로팀인 일화 천마(현 성남FC) 감독을 맡아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1993년부터 K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01년 창립한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초대 회장을 맡았고, 2002년 창단한 대구FC와 2013년 첫발을 내디딘 성남FC의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 예술의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대박”

    예술의전당 깜짝 방문 한동훈 장관 “대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예술의전당을 깜짝 방문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려입고 나타난 그의 등장에 공연장이 술렁였고, 가까이에서 처음 보는 시민들의 사진 요청이 쏟아지는 등 한 장관은 연예인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 장관은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했다. 런던 필하모닉은 1932년 창단해 영국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로 이번 내한공연은 4년 만에 이뤄졌다. 특히 런던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한국에서 악단과 선보이는 첫 호흡으로 관심을 모았다. 런던 필하모닉은 이날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웅장한 선율을 들려주며 공연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을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협연했다. 낭만 가득한 곡을 연주한 후 테츨라프는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 3번 III. 라르고’와 같은 곡 ‘IV. 알레그로 아사이’를 앙코르로 연주했다. 테츨라프는 지난 3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도 3곡의 앙코르를 연주했던 바 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세 번째 곡을 연주하는 듯했지만 3초만 바이올린을 켜고 사라지는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공연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하기 전 공연장 곳곳에 작은 소동이 일었다. 한 장관을 본 관객들이 “한동훈 봤느냐”, “대박이다”라며 웅성댔기 때문이다. 2부에서 런던 필하모닉은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연주했다. 9개의 교향곡을 남긴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란 별명이 있으며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긴 여정에 걸쳐 완성한 곡이다. 런던 필하모닉은 이 곡의 연주를 마친 후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추가로 선보이며 테츨라프가 못다 한 앙코르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복도에 한 장관이 등장하면서 인파가 몰렸다. 평소 국회에서 의원들의 말을 토씨 하나 안 놓치고 적극적으로 상대하는 모습 그대로 한 장관은 시민들의 쇄도하는 사진 요청 멘트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응대하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분홍색 프로그램북을 손에 꼭 쥔 한 장관은 다양한 자세와 각도로 시민들의 사진에 담겼고 때로는 본인이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셀피를 찍는 모습까지 보였다. 어떤 시민은 “조각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이번 방문은 그야말로 깜짝으로 이뤄졌다. 공연기획사 빈체로 관계자는 “저희도 오는 줄 전혀 몰랐다. 본인이 알아서 오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밀려드는 사진 촬영을 모두 끝낸 한 장관은 지인인 한 남성과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한 장관을 본 시민들 역시 깜짝 놀라기는 마찬가지였고 곳곳에서 그의 모습을 담으려는 손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 시민은 바쁜 그의 발걸음에 같이 사진 찍자고 이야기 꺼내지 못한 것을 뒤늦게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 장관이 봤던 런던 필하모닉의 연주회는 10~11월 한국에서 펼쳐질 클래식 대첩의 문을 본격적으로 여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무대였다. 합창석까지 빈자리가 거의 없었던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체코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단체가 앞으로 줄줄이 한국을 찾는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K클래식 단체들의 연주는 오는 17일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문을 열며 해외 악단보다 더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클래식 죽음의 조… K교향악단 ‘중꺾마’ 기대해‘황제’ 조성진·‘신성’ 임윤찬 앞세운 세계 명문 악단 10·11월 공연 맞서 명품 선율·마케팅으로 ‘전쟁’ 준비, 죽음의 조가 따로 없다. 월드컵으로 따지면 아르헨티나(2022년 우승), 프랑스(2018년 우승), 독일(2014년 우승)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고 할까. 카타르월드컵 결승...ww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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