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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칸 비우기… 연말 셧다운?

    두 칸 비우기… 연말 셧다운?

    8일 0시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그동안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했던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해 수용 인원을 더 줄여야 한다. 서울에 있는 국공립문화시설의 운영도 오는 18일까지 중단된다. 공연 성수기인 연말에 반짝 특수는커녕 무대에 공연을 올리는 것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일 서울 주요 공연시설의 대극장에서 진행 중이던 뮤지컬 제작사들은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 서울시가 2주간 오후 9시 이후 도시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면서 민간 공연장에는 여지를 두었지만 대형 뮤지컬 제작사들은 사실상 ‘셧다운’을 선택했다. 뮤지컬 ‘고스트’(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가 5~19일, ‘몬테 크리스토’(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는 5~20일, ‘노트르담 드 파리’(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도 5~13일 각각 무대를 닫는다. 주말 동안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공연 운영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쳤던 다른 제작사들도 결국 공연 중단 판단을 내렸다.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8~2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그날들’과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8~27일)도 공연을 멈추면서 서울의 대극장 공연이 ‘올스톱’됐다. 18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맨오브라만차’도 개막을 잠정 연기하고 내년 1월 3일 회차까지 진행된 예매를 일괄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한 좌석 띄어 앉기가 의무화됐던 민간 공연계는 수익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며 예정된 공연을 이어 갔다. 대형 뮤지컬의 손익분기점(좌석점유율 70%)에 못 미치는 50% 이내로 좌석을 운영해 왔지만 두 칸 띄어 앉기가 적용되면 그보다 훨씬 적은 객석으로 공연을 올려야 해 손해가 막심하다는 게 공통된 목소리다. 공연을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것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도 수도권에 있는 국립문화예술시설관을 휴관하기로 했다. 대상 기관은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민간대관 등 공연 취소가 불가한 경우 예외) 등 8개 공연장이다.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서울 개최 공연 역시 중단된다. 서울시 문화시설인 세종문화회관과 남산예술센터, 서울돈화문국악당 등은 이미 지난 5일부터 2주간 운영을 멈췄다. 세종문화회관은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뮤지컬 ‘작은 아씨들’을 18일까지 올리지 않는 등 6개 공연을 취소했다.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은 민간과 국공립 모두에 적용돼 앞으로도 줄줄이 공연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우 송승환의 출연으로 관심을 끌었던 연극 ‘더 드레서’를 공연하는 정동극장은 앞으로 3주간 공연을 멈춘다. 예술의전당에서 이달 열릴 예정이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26개 공연도 취소됐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8일 열기로 예정됐던 리사이틀을 지난 3월과 9월에 이어 또다시 미뤘고, 지휘 데뷔 무대인 14일 KBS교향악단과의 협연도 잠정 연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합격생’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 전달하는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이야기

    ‘합격생’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 전달하는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이야기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고객의 꿈, 직원의 꿈, 지역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듀윌은 자사 출신 합격생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착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서 지역사회의 꿈이란, 에듀윌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 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다양한 합격생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의미있는 나눔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봉사활동, 김장봉사, 쌀 기증, 연탄봉사 등 그 형태는 다양하다. 지난 여름에는 에듀윌 대표 합격생이라 할 수 있는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이하 에공회)와 함께 ‘사랑의 쌀’ 100포대를 부산에 위치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에듀윌을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고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합격생들과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나눴다. 지난 겨울에는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에주회)와 구로구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에공회)와는 ‘사랑의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고된 일과 추위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에듀윌은 시험 합격까지 책임지는 것은 물론, 합격 후 현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함께 나눔 활동까지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에듀윌은 2004년 소외계층 대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반딧불이 봉사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구체화 시켰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 창단됐다. ‘임직원 나눔펀드’ 외에도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수강 지원’, 매달 쌀을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눔’,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에듀윌 장학재단’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교향악단 내년 시즌 공개…정명훈·츠베덴·토베이 등과 호흡

    KBS교향악단 내년 시즌 공개…정명훈·츠베덴·토베이 등과 호흡

    창단 65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이 내년 정명훈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얍 판 츠베덴, 밴쿠버심포니오케스트라 브람웰 토베이 등 거장들과 협연한다. KBS교향악단은 ‘정서적 치유의 백신, KBS교향악단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내년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1일 공개했다. 올해 협연이 예정됐다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연주자들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연주자들, 유명 지휘자 등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꾸밀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8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지휘로 연주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998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낸 바 있는 정명훈과의 연주가 기대를 모은다. 내년 6월 25일에는 토베이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1번을, 10월 29일에는 츠베덴의 지휘로 베토벤 ‘운명’과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을 각각 연주할 예정이어서 유명 지휘자들의 활약이 무대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KBS는 코로나19로 올해 계획했던 연주를 다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내년 시즌에 낭만, 정열, 도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으로 새 시즌을 열고 4월 지휘자 디르크 카프탄과 소프라노 황수미가 브루크너 교향곡 4번(로맨틱),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가 아름다운 선율을 잇는다. 또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6월), 슈베르트 교향곡 9번(7월) 등으로 낭만과 서정성을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2월에 연주될 보로딘 교향곡 2번과 5월의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9월 차이콥스키 관현악 모음곡 3번 및 10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은 러시아 작곡가들의 강렬하고 휘몰아치는 듯한 전개로 사랑받는 레퍼토리로 꼽힌다.KBS교향악단이 그동안 연주하지 않았던 곡들도 새롭게 시도한다. 2월 박종호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팔라우의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레반티노 협주곡’은 한국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스페인의 정열과 기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알려졌다. 3월에 선보일 슈트라우스 ‘메타모르포젠’, 9월 글라주노프 ‘사계 중 가을’도 KBS교향악단이 처음 연주하는 개성있는 작품들이다. 또 3월에는 문지영과 손민수가 협연하는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5월 코플런드 ‘애팔래치아의 봄 모음곡’, 9월 쇼스타코비치 바이롤린 협주곡 2번 등도 오랜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연주되던 12월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지난 10월 자가격리를 감수하며 KBS교향악단을 찾았던 피에타리 인키넨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로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뉴 백두’ 오정민, 고향 문경서 불의 부상으로 준우승…손명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뉴 백두’ 오정민, 고향 문경서 불의 부상으로 준우승…손명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뉴 백두’ 오정민(22·문경새재씨름단)이 홈 그라운드의 성원을 받으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눈물을 뿌렸다. 손명호(37·의성군청)는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오정민은 30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민속씨름리그 5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손명호와 맞붙었으나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해 1품(준우승)에 그쳤다. 오정민은 결승에서 밀어치기로 첫째 판을 따냈다. 하지만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손명호의 덧걸이에 당하며 쓰러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오정민은 일어나지 못하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는 오정민의 기권으로 마무리 됐다. 2018년 고졸 신인으로 울산동구청에 입단, 민속씨름에 입문한 오정민은 지난해 만 21세의 나이에 두 차례나 백두 타이틀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올해 고향 문경에서 씨름단이 창단돼 둥지를 옮긴 오정민은 지난 4차 평창 평화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복귀하며 문경새재씨름단에 창단 첫 장사 타이틀을 안겼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8월 민속씨름리그 1차 영월 대회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던 손명호는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단체전에서는 울산동구청이 결승(팀간 7전 4승제·개인간 3전 2승제)에서 제주도청을 4-1로 제압하고 민속씨름리그 단체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넷마블, 건강한 게임문화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주력

    넷마블, 건강한 게임문화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주력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방점을 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게임의 긍정적인 경험 널리 알린다… 올해 ‘게임인라이프’ 공모전 사업 시작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모하는 ‘게임인라이프’를 실시했다. ‘게임인라이프’는 게임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연을 글,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으로, 게임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삶의 경험을 통해 발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김혜란 세종대학교 교수, 전옥배 PD, 장석주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 상인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은 ‘내 삶의 BGM’을 만든 김정범 씨가 받았다. 또, 넷마블문화재단은 매년 다른 테마를 가지고 오픈 포럼 형식으로 ‘게임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업계 전문가 및 현업자의 토론형 강의를 통해 게임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비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0월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10월 열린 ‘게임콘서트’에는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와 이경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클라우드와 게임과 뇌 인지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오는 12월에도 예정되어있다. 특히 12월에는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넷마블 경영진이 직접 연사로 참석해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게임문화체험관’은 지난 8월 넷마블 본사가 있는 구로구에 34호가 건립됐다.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학교에서 모바일, 태블릿, VR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 다채로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장애학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34호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교육기관이 아닌 장애복지시설에 개관돼 장애학생뿐 아니라 성인,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만큼 규모도 기존 게임문화체험관에서 확대했다. 여가공간, 교육공간으로 나눴으며 공간 목적에 맞춰 모바일, 레이싱 컨트롤러, VR기기 등 다양한 기기를 설치했다. 김희정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을 활용해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캠프’도 확대하고 있다. ‘게임소통캠프’는 게임을 매개체로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게임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며 관계를 증진하는 과정을 통해 가정 내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도모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2월 중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생생한 체험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키우기’…코로나19에도 지속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아카데미 전용 스튜디오에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과 전문강사 멘토링을 8개월 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참가한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게임경진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시상 및 공개하고 있다. 지난 6월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5기 학생 126명을 선발하고,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의지가 담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3월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이는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한 결정으로, 전국장애인체전,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선수단은 창단 후 ‘2019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총 13개(금10, 은2, 동1) 메달을 획득했다. ’2019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 총 13개(금 10, 은 1, 동 2), ’2019 서울특별시장배전국장애인조정대회‘ 총 15개(금 7, 은 7, 동 1),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달 개최됐던 2020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획득해 조정 강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넷마블문화재단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서 게임업계 최초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창조적 업적을 이룩한 장애인을 발굴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널리 알려 문화와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최초로 입법 사법 행정 3부 요인의 상이 시상된다. 기업은 5년 이상 장애인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로상 부문에만 시상된다. ■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통한 ‘마음 나누기’ 장애인권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해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어깨동무문고’는 매년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동화책을 제작 및 배포하며 현재까지 학교 및 교육∙공공기관 등 총 3,712개 기관에 1만 2,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보다 많은 대상과 접하기 위해 시중 출판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교육 및 복지기관과 어깨동무문고를 나누는 데 전액 사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깨동무문고’ 11번째 책 ‘물고기 퐁고를 만난다면’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마을 밖으로 나간 적 없는 물고기 퐁고가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는 줄거리로, 사회의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다. 임직원 참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넷마블나눔 DAY, 명절나눔경매 등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기부 시 임직원이 모금한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해 2배로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을 통해 무연고 아동 거주시설 내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놀이 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직업기술훈련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시설 이용방법 교육 및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사회 나눔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씀씀이가 바른기업’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명예장 수상

    ‘씀씀이가 바른기업’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명예장 수상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가 이끄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을 통해 매달 일정액을 정기 후원하고 있다. 에듀윌이 참여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은 긴급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의 후원금은 지역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에듀윌은 올 초 누적 기부금 총 1,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장을 수상하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고객의 꿈, 직원의 꿈, 지역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꿈 실현’을 위한 밝은 빛이 된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을 자신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복구 작업에 한창인 군장병들을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2004년 소외계층 대상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반딧불이 봉사단’ 창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구체화 시켰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 창단되었다. ‘임직원 나눔펀드’ 외에도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수강 지원’, 매달 쌀을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눔’,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에듀윌 장학재단’, 김치·연탄 봉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에스메 콰르텟, 롯데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첫 출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에스메 콰르텟, 롯데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첫 출발

    롯데콘서트홀이 새롭게 선보인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에스메 콰르텟이 첫 무대를 갖고 힘있게 출발을 알렸다.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음악 안에서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색깔을 추구하는 단체들을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일종의 상주 음악가 프로그램으로, 첫 아티스트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에스메 콰르텟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세 차례 무대를 통해 개성있는 연주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실내악에 특화됐다는 호평을 받는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이들의 음악이 더욱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 55주년을 맞은 민간 오케스트라로 국내 클래식 역사를 이끈 단체다.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연주를 해오며 퀸 엘리자베스홀,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빈 무지크페라인 등 세계적인 콘서트홀에서도 140회 이상 연주했다.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협연으로 비발디 사계와 버르토크의 루마니안 춤곡, 현을 위한 디베르멘토로 오랜만에 관객들과 마주했다. 두 번째 무대인 내년 3월 11일 공연에서는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신기한 푸가, 실감나는 3분, 천사의 죽음, 다섯 악기를 위한 콘체르토 등 다채로운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내년 7월 2일엔 하이든 교향곡 제9번, 본 윌리엄스 오보에 협주곡 a단조, 차이콥스키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등 고전음악의 진수를 연주하며 서울바로크합주단으로 시작됐던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에스메 콰르텟의 세 가지 무대도 눈길을 끈다. 에스메 콰르텟은 창단 1년 6개월 만에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 마인츠 과학문학재단과 독일의 대표적 음악후원재단인 빌라 뮤지카 재단에서 공동으로 수여하는 한스 갈 프라이즈2020에서도 앙상블 팀으론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유럽을 비롯해 세계에서 주목받은 현악사중주로 지난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화려하게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에스메 콰르텟은 지난 28일 오후 첫 무대를 갖고 하이든 현악사중주 29번 ‘하우 두유 두(How do you do)’로 객석에 인사를 건넨 뒤 드보르작 현악사중주 13번, 베토벤 현악사중주 8번 라주모프스키 2번을 각각 선보였다. 내년 5월 11일 두 번째 무대에선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19번 ‘불협화음’과 드뷔시 현악사중주 g단조, 차이콥스키 현악사중주 1번 D장조를, 이어 내년 5월 16일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5번 G장조,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오중주 g단조로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포토] ‘v1’ NC다이노스, 창원시와 우승 축하

    [포토] ‘v1’ NC다이노스, 창원시와 우승 축하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창원시가 28일 오후 MBC경남 홀에서 올해 프로야구 통합우승이자 창단 첫 우승을 기념해 ‘창원 NC 다이노스 온택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황순현 NC다이노스 대표가 ‘창원시’와 ‘V1’(첫 우승)을 새긴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0.11.28 창원시 제공=연합뉴스
  • ‘축구의 신‘ 떠나는데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에 마라도나 추모 인파

    ‘축구의 신‘ 떠나는데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에 마라도나 추모 인파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 일대가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려는 팬들로 가득 찼다. 조문 시간 마감을 앞두고 미처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찰이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하며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간) 마라도나의 시신이 안치된 대통령궁 카사 로사다 주변에는 수만 명의 추모 인파가 3㎞ 넘게 줄을 늘어섰다. 아르헨티나인들은 전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60세 나이에 세상을 뜬 마라도나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도심의 카사 로사다로 몰려들었다. 오전 6시 조문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전날 밤부터 카사 로사다 앞에서 자리를 잡고 기다린 팬들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줄은 더욱 길어졌다.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의 생중계 영상엔 인근 도로에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조문객들이 커다란 검은 리본이 걸린 카사 로사다에 차례로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내부에는 아르헨티나 국기와 등번호 10번이 적힌 유니폼이 덮인 고인의 관이 놓여 있고, 추모객들이 그 앞을 지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성호를 긋거나 힘차게 손뼉을 치기도 하고, 유니폼이나 꽃을 던지면서 키스를 날리기도 했다. 눈물을 흘리며 마라도나의 이름을 외치는 팬도 있었다. 목발을 짚은 채 일찌감치 빈소를 찾은 팬 나우엘 델리마(30)는 AP 통신에 “그(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를 세계에 알렸다”며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준 위대한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고 말했다. 마라도나가 뛰던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보카 주니어스의 팬인 크리스티안 몬텔리(22)는 로이터에 “마라도나를 아버지만큼 사랑했기 때문에 마치 아버지를 잃은 것 같다”며 울먹였다. 이날 일반 조문객을 맞기에 앞서 가족과 지인들이 먼저 고인을 배웅했다. 전 부인과 자녀들,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고인의 팀 동료를 비롯한 축구선수들이 함께 했다고 AP는 전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부인과 함께 관저에서 헬기를 타고 카사 로사다에 도착해 조문했다. 그는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고맙다는 것뿐이다. 국민에게 이렇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또 얼마나 될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라나시온은 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안팎의 언론은 “신이 죽었다” “이제 신이 하늘로 갔다”는 등의 헤드라인으로 ‘축구의 신’을 추모했다. 마라도나는 ‘신’을 뜻하는 스페인어 ‘디오스’(Dios)에 등번호 10을 넣어 ‘D10S’로 불렸다. 국민 영웅을 배웅하려는 팬들의 열기는 코로나19 공포도 넘어섰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전 국민 격리를 장기간 시행해 왔지만, 마라도나 추모 인파를 막지 않았다.이날 대통령궁 앞에 모여 고인을 추모한 팬 중엔 마스크 없이 노래하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당국은 카사 로사다에 100만명의 추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팬들의 인사를 받은 후 마라도나는 먼저 세상을 뜬 부모가 잠들어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한편 마라도나가 전성기를 보낸 이탈리아 나폴리 축구경기장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 마라도나의 이름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지 데 마지스트리스 나폴리 시장은 26일 라디오 ‘안키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 경기장이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로 명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마라도나를 넘어설 수 없다. 그는 나폴리 시와 나폴리 클럽의 영원한 연대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나폴리 시민들이 경기장을 그렇게 부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나폴리 구단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클럽 홈페이지에 공개한 추모 글을 통해 “파올로 경기장을 당신의 이름을 따 명명하는 게 옳다고 믿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팀이 걸어온 훌륭한 길의 목격자로서 당신을 계속 우리 곁에 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호응했다.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7년을 나폴리에서 뛰는데 1987년 창단 첫 리그 우승과 함께 1989~9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나폴리 구단은 물론 본인의 축구인생에서도 황금기로 꼽힌다. 해서 고인의 고국 아르헨티나 못지 않게 나폴리 시민들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 이 경기장에 이틀째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장 밖 한쪽은 수많은 촛불과 꽃다발, 사진, 유니폼 등으로 수놓였다. 경기장에는 마라도나 얼굴 이미지에 ‘더 킹’(The King)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대형 걸개그림도 등장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황보령·이자람 등 여성 로커 12팀, 첫 앨범 냈다

    황보령·이자람 등 여성 로커 12팀, 첫 앨범 냈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로커 12팀이 모여 만든 국내 첫 여성 록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온다. 앨범을 기획한 ‘WeWeWe 기획단’은 여성 록 컴필레이션 앨범 ‘위, 두 잇 투게더’(We, Do It Together)가 26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애리, 에고펑션에러, 향니, 아마도이자람밴드, 아디오스 오디오를 비롯해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천미지, 황보령, 다브다, 카코포니, 티어파크, 빌리카터 등 실력파 뮤지션 12팀 참여했다. 기획단 측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음악가들의 자전적 스토리텔링을 담은 음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한국 그리고 인디 씬에서 록 여성 아티스트는 창작의 힘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디 씬에서도 미소지니(성차별)는 여전히 억압의 기제로 작용하고 있어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창작하고 있는 동료 여성 록 음악가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기획단은 앞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온라인 관람을 신청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음반은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 ‘예술로 업(業) 사이클’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천금 같은 동점골’ 경남, 대전 제치고 PO행

    ‘천금 같은 동점골’ 경남, 대전 제치고 PO행

    프로축구 경남FC가 2부리그 강등 1년 만에 1부 복귀 기회를 잡았다. 2020 K리그2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4위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하지만 경남은 정규리그 순위 우선 원칙에 따라 PO에 진출했다. 지난 21일 대전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 6위에서 3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나흘 만의 재격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간 셈이다.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첫해 1부 승격을 노리던 대전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경남은 오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위 수원FC와 단판 승부를 벌여 한 장 남은 1부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경남은 비겨도 PO에 진출하는 터라 다소 여유가 있었다. 다급한 대전이 후반 15분 박진섭의 크로스를 에디뉴가 문전 쇄도하며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경남은 후반 25분 박기동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동점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대전은 2분 뒤 바이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같은 팀 이규로가 슈팅 직전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와 상황이 꼬였다. 바이오가 다시 공을 찼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바이오는 후반 44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으나 슈팅 직전 박스 안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대전으로서는 억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경남은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2부 리그를 두 차례 경험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추락했고 ‘말컹 돌풍’을 타고 2018년 1부로 복귀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다가 지난해 11위에 그친 뒤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PO에서 패해 2부로 떨어져 재승격을 노려 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B’빅데이터 ‘T’택진이형 ‘S’시스템 효과

    ‘B’빅데이터 ‘T’택진이형 ‘S’시스템 효과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2011년 3월 팀을 창단하면서 염원한 꿈은 ‘오직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제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 후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0년간 NC만의 야구 철학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NC 야구를 ‘BTS’의 키워드로 풀어 봤다. ●빅데이터: 선수단 모두 아이패드로 자료 활용 데이터 야구는 NC 야구의 뼈대다. NC는 정보기술(IT) 기업답게 리그 최초로 데이터팀을 만들었다. 영상 등 클래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원 4명, 타구의 궤적 등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인원 5명이 선수 개인을 위한 데이터와 상대 분석 데이터는 물론 선수 영입을 위한 데이터도 생산한다. NC는 자체 제작한 ‘D-락커’라는 사이트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한 아이패드로 보게 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지난 24일 “아무리 좋은 데이터라도 현장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은 데이터가 된다”며 “과학적 근거로 선수들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선보인 수비 시프트는 NC 데이터 야구를 상징하는 장면이다.●택진이형: 2013년부터 FA 영입만 451억 투자 NC는 2013년부터 양의지·박석민 등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모두 451억원을 썼다. 양의지는 ‘예측 불가능한 볼 배합’으로 투수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타율 0.306, 14홈런을 때리며 핫코너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선수단 훈련 편의를 위해 마산구장을 고치는 등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군에도 영양사를 두고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제공했다. 또 김 대표는 주축 선수를 서울사무실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감독, 코칭스태프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야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렇게 청취한 현장 의견은 FA 선수 영입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시스템: 가용 선수 정해 혹사 방지·체계적 육성 NC는 한 시즌 1군 경기를 치르는 데 필요한 가용 선수를 47명으로 정하는 시스템 야구를 표방했다. 유망주 혹사를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갖추기 전까지 절대 1군에 올리지 않는다. 2군 최소 인원도 리그 규정(26명)보다 적은 22명으로 정해 교체 압박을 없앤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스템 야구의 산물이 구창모, 송명기와 같은 특급 신인과 방출된 선수의 갱생이다.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진 연세대 좌완 투수 나성범은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탈바꿈했다. SK와 넥센에서 2번 쫓겨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3홀드로 필승 계투조가 됐다. LG가 방출한 원종현은 지난해부터 팀 마무리 투수가 됐다. 무엇보다 NC의 구단 운영에는 팬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이 깔렸다. NC 선수단이 스스로 정한 ‘다이노스 코드’에는 ‘팬이 사인을 요청하면 최소 10명 이상에게 해 주고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의를 갖춰 정중히 거절’, ‘공수 교대 시 전력 질주’ 같은 약속이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실제 가격은? 소재는?’ 양의지 집행검 속에 숨은 디테일

    ‘실제 가격은? 소재는?’ 양의지 집행검 속에 숨은 디테일

    ‘린의지’가 들어 올린 리니지 집행검의 가격은 실제 얼마나 할까?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단과 기쁨을 나눈 양의지는 비장한 모습으로 구단이 준비한 우승 기념품 앞에 섰다. 가림막이 제거되고 나온 것은 대형 검.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에서 궁극의 무기로 평가받는 ‘진명황의 집행검’을 모태로 만든 검이었다. 양의지의 집행검 세리머니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우승을 차지하고 커다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은 멋지다”면서 “그런데 우승을 하고 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거친 트로피를 얻는다면 어떨까? 힘과 지배의 상징, 예를 들어 거대한 에메랄드 검 같은 것 말이다”라며 NC의 집행검 세리머니를 조명했다. 프로야구 역사상으로도 가장 강렬한 세리머니였던만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트로피”라며 극찬했다. 게임에서 쓰이는 집행검의 실거래가가 수천만원으로 비싸다보니 실제 가격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뒤따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은으로 제작됐다’, ‘실제 2000만원을 한다’는 등 소문이 돌고 있다.엔씨소프트 관계자도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도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가격을 정확히 공개할 순 없지만 2000만원까진 아니다”라고 밝혔다. 알려진 대로 집행검은 박민우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야구단에서 제의가 오자 모기업이 나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구단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모형검 제작을 직접 해줬다”며 “재질이 은이냐고 하는데 은은 아니고 위험하지 않은 재질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기뻐하고 흥분하는 상태에서 쓰이는 물건이다 보니 날카롭지 않도록 신경썼다”며 “선수가 한 손으로 들어야 할 수 있어야 해서 사이즈와 무게도 고려했다”고 숨은 디테일을 공개했다.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이은 디테일도 살아있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 광고에서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드워프로 분장한 출연진이 대장간에서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들이 “다이”를 외치며 열심히 두들기던 물건이 현실의 모형 집행검으로 등장한 장면은 NC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완벽한 장치였다.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만큼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도 호재다. 다만 리니지는 북미지역보다는 아시아권에서 강세로 북미지역은 다른 게임으로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슈가 돼서 좋다”며 “팬들이 게임회사다운 세리머니라는 반응을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NC는 우승의 상징 집행검을 창원NC파크에 보관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백혈병 재발’ 최성원 “긴박 상황 있었지만 건강히 퇴원”[전문]

    ‘백혈병 재발’ 최성원 “긴박 상황 있었지만 건강히 퇴원”[전문]

    최근 백혈병 재발 소식이 전해졌던 배우 최성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퇴원을 알렸다. 최성원은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봄에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그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4년 만에 백혈병이 재발해 다시 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시작으로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춤, 노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에 출연했고, 올 초 종영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도 출연했다. 이하 최성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성원입니다. 우선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요.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최성원 드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NC 다이노스는 왜 통합우승을 했을까... 김택진, 다이노스 코드, 데이터 볼

    김택진 구단주가 10년 전 NC 다이노스를 창단하면서 염원한 꿈은 ‘오직 야구 그 자체가 목적인 구단’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제9구단 창단 승인식에서 “야구에 미치고, 승리에 미치고, 프로로서 숙명을 다하는 구단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후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0년 간 NC만의 야구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NC 구단의 맨 밑바닥에는 팬을 최우선시하는 철학이 깔려 있다. 2010년 이전 창원은 프로농구 LG세이커스, 프로축구 경남FC의 연고지로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인 스포츠 팬이 많은 도시로 이름 높았지만 프로야구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2연고지에 불과했다. NC 창단이 창원 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증을 해갈한 셈이다. NC는 선수들이 정한 약속인 ‘다이노스 코드’를 큼지막한 포스터로 인쇄해 구장 곳곳에 붙여놨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팬들이 사인을 요청하면 최소 10명 이상에게 해주고,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의를 갖춰 정중히 거절’, ‘공수교대 시 전력질주’, ‘선수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다이노스만의 연간 세리머니’ 같은 약속이다. 학폭 이력 고졸 신인 지명 철회, 한국시리즈 집행검 세리머니는 ‘팬 퍼스트 야구’의 발로다. ‘데이터 야구와 시스템 야구’는 구단의 뼈대다. NC는 IT기업답게 KBO리그 최초로 데이터팀을 만들었다. 영상 등 클래식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원 4명, 타구의 궤적 등 트래킹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인원 5명이 선수 개인을 위한 데이터와 상대 분석 데이터는 물론 선수 영입을 위한 데이터도 생산한다. 구단이 자체 제작한 ‘D-락커’라는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구단은 선수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PC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해왔다. 무명 야구 인생이 더 길었던 이동욱 NC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아무리 좋은 데이터라도 현장에서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면 죽은 데이터가 된다”며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과학적 근거로 선수들을 설득했다”고 리더십의 비결을 설명했다. NC가 표방한 시스템 야구는 한 시즌 1군 경기를 치르는데 필요한 가용 선수를 47명으로 정한 것이다. 유망주 혹사를 방지하고 체계적 육성을 위해 선수가 충분한 기량을 갖추기 전까지 절대 1군에 올리지 않는다. 2군 경기를 치르는 최소 인원도 리그 규정(26명)보다 적은 22명으로 정해 교체의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NC 시스템 야구의 산물이 구창모, 송명기와 같은 특급 신인과 방출된 선수들의 갱생이다. NC는 부상으로 구위가 떨어진 연세대 좌완 투수 나성범을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만들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1안타를 친 나성범은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SK와 넥센에서 2번 쫓겨난 김진성은 한국시리즈 3홀드 투수로 필승 계투조로 활약중이다. LG가 방출한 원종현은 대장암을 극복하며 돌아온 뒤 지난해부터 팀 마무리 투수가 됐다. 전폭적 지원도 끊임없었다. NC는 2013년부터 양의지·박석민 등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에 451억원을 썼다. 양의지는 ‘예측 불가능한 볼 배합’으로 투수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면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3할 이상,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며 핫코너를 담당했다. 선수단 훈련 편의를 위해 마산 구장을 개조하는 등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2군에도 영양사를 두고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김택진 구단주는 선수들을 서울 NC 본사로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감독·코칭스태프와도 정기적으로 만나 야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렇게 청취한 현장 의견은 FA 선수 영입의 결정적 근거가 됐다. NC가 허투루 이룬 건 하나도 없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택진이형 봤죠? 지금부터 공룡시대

    택진이형 봤죠? 지금부터 공룡시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왕조’ 두산 베어스를 꺾고 대망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6회 말 3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두산을 4-2로 꺾었다. 2, 3차전을 내주며 1승2패로 위기에 몰렸던 NC는 4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달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창단 9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의 대업을 이뤘다. 6년 연속 KS에 진출한 두산은 끝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승부 가른 5회, 쐐기 박은 6회 NC는 이날 6일을 쉬고 나온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 초반부터 고전했다. 4회 말까지 안타를 친 선수는 단 3명. 그러나 NC는 5회 말 2사에서 권희동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5차전까지 0.176의 타율로 부진했던 이명기는 1, 2루 사이를 꿰뚫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안겼다. NC는 6회 말 추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8번 타자가 아닌 5번 타자로 출전한 애런 알테어가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렸고 박석민이 좌전 적시타로 알테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 두산은 급히 알칸타라를 내리고 박치국을 올렸지만 노진혁과 권희동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지는 찬스에서 박민우는 바뀐 투수 이승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4-0이 되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히 NC로 기울었다. ●던질 투수 다 던진 NC의 총력전 1차전에서 수비실책으로 5와3분의1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루친스키는 이날 5이닝 무실점 투구로 1차전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루친스키는 4차전 구원 등판을 포함해 이번 KS에서 3경기 13이닝 3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ERA) 0.69로 1선발의 위용을 과시했다. NC는 루친스키에 이어 마이크 라이트를 내는 강수를 꺼내 들었다. 라이트와 임정호가 볼넷을 내준 7회 초 급한 불을 끄고자 김진성이 나섰다. 김진성은 김재환에게 땅볼, 김재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NC는 송명기와 원종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두산 타선 뼈아픈 침묵에 발목 25이닝 연속 무득점. 두산 타선은 지난 20일 3차전 8회부터 이날 6회까지 침묵하며 1989년 KS에서 빙그레 이글스가 2차전 2회~4차전 5회까지 22이닝 득점하지 못했던 단일 KS 무득점 기록을 깼다. SK 와이번스가 2003년 KS 6차전 4회부터 2007년 1차전 9회까지 23이닝 득점하지 못한 KS 전체 기록도 깼다. 정규리그 팀타율 0.293으로 1위인 두산은 KS에서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4번 타자 김재호의 타율은 0.043에 그쳤고 허경민, 오재일, 박건우, 박세혁 등 주축 타자들도 1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두산은 1회 초 2사 1, 2루의 찬스와 2회 초 1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 초엔 무사 2, 3루 찬스마저 타자들이 연속 땅볼이 나오며 밥상을 걷어찼다. 뒤늦게 7회 초 2점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었다. 시리즈 내내 반복된 득점권 찬스 무산은 결국 뼈아픈 패배로 돌아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뉴 백두’ 오정민, 고향팀에 창단 첫 장사 타이틀 안겨

    ‘뉴 백두’ 오정민, 고향팀에 창단 첫 장사 타이틀 안겨

    민속씨름 백두급의 ‘뉴웨이브’ 오정민(22·문경새재씨름단)이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정경진(33·울산동구청)을 제압하고 고향팀에 창단 첫 장사 타이틀을 안겼다. 오정민은 24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민속씨름리그 4차 평창 평화장사 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정경진을 3-1로 물리치고 1년 6개월 여 만에 꽃가마를 탔다. 2018년 고졸 신인으로 울산동구청 샅바를 매고 민속 모래판에 입문한 오정민은 지난해 2월 만 21세의 나이에 설날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93년 백승일이 만 17세, 이듬해 이태현이 만 18세로 백두장사 꽃가마에 오른 이후 가장 어린 나이의 백두봉 등정이었다. 같은해 5회 구례 대회까지 석권한 오정민은 올해 1월 고향에서 창단한 문경새재 씨름단에 합류하며 둥지를 옮겼다. 문경새재 씨름단으로서는 창단 10개월 만에 품은 장사 타이틀이다. 1차 영월 대회 결승에서 손명호(의성군청)에 패해 쓴잔을 들이켰고, 2차 안산 김홍대 대회 4강에서는 김동현(용인백옥쌀씨름단)에 무너졌던 오정민은 올해 두 번째 오른 결승에서 실패를 반복하지 않았다. 오정민은 통산 11번째 백두장사에 도전하는 정경진을 맞아 첫째 판을 들배지기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경진이 둘째판 덧걸이로 균형을 맞췄으나 오정민은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셋째 판과 넷째 판을 거푸 따내며 포효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용인백옥쌀씨름단을 4-1로 제압하며 3차 평창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집행검 번쩍’… NC,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 우승

    [포토] ‘집행검 번쩍’… NC, 창단 9년 만에 첫 통합 우승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NC 선수들이 집행검 모형을 뽑아들며 환호하고 있다. 2020.11.24 연합뉴스
  • 경일대, ‘e스포츠단’ 창단

    경일대, ‘e스포츠단’ 창단

    경일대가 ‘e스포츠센터’를 설립하고 e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했다. 경일대는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을 비롯하여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영상콘텐츠학과, 스포츠학부 등이 연계된 e스포츠학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e스포츠 기획, 마케팅, 제작,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이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게임기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등의 자격검정 과정을 통해 다양한 e스포츠산업 전문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이로써 재학생들이 센터를 통해 학업과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병행하면서 다채로운 경험과 역량을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는 융합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외에도 e스포츠 팀을 창단하여 League of Legend, Overwatch,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Valorant 등을 육성하고 향후 선수 및 지도자 과정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황규성 센터장은 “단순 플레이어 배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리그의 기획 및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 게임 콘텐츠의 다양한 융합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일대 e스포츠단은 국내 유명 프로게임단 출신의 감독, 코치와 저명 게임아카데미에 재직 중인 전문 지도위원을 선임하여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팀 육성과 다각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에이스의 완벽한 설욕… 공룡의 꿈, 1승 남았다

    에이스의 완벽한 설욕… 공룡의 꿈, 1승 남았다

    구창모 7이닝 5K 무실점 ‘경기 MVP’최고 146㎞ 속구 앞세워 KS 생애 첫 승양의지 투런포 더해 시리즈 3승 선점두산, 초반 기회 날리며 19이닝 무득점공룡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창단 첫 우승을 꿈꾸는 NC 다이노스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에서 ‘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의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공포의 8번 타자’ 애런 알테어의 결승타, ‘미스터 올스타’ 양의지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5-0으로 승리했다. 역대 KS에서 2승2패인 채로 5차전을 치른 경우는 9번이고 그중 5차전을 잡은 팀은 7번 우승(77.7%)했다. 지난 18일 2차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구창모는 이날 작정한 듯한 투구로 KS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구창모는 최고 시속 146㎞에 달하는 빠른 공을 비롯해 슬라이더, 포크, 커브로 두산 타자들을 요리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7이닝 동안 완벽한 공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NC 타자들은 경기 중반 ‘미스터 노벰버’ 크리스 플렉센에게 3점을 뽑아내며 구창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NC는 5회 말 노진혁의 볼넷 출루와 박석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알테어가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얻었다. 두산으로서는 박석민의 땅볼 때 노진혁을 2루에서 잡지 못한 것이 결국 실점으로 돌아왔다. 6회 말에는 나성범이 7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쳤고 양의지가 플렉센의 5구째 시속 126㎞ 커브를 담장 밖으로 때려내며 2점을 더 달아났다. NC 타선은 7회 말 모창민과 나성범이 두산의 4번째 투수 이현승을 연속 적시타로 두들기며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1회 초 정수빈의 병살을 시작으로 2회 초 1사 2, 3루와 3회 초 2사 1, 2루 등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멸했다. 8회 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구창모에게 3루타를 때리고 잡은 기회마저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날렸다. 두산은 9회 초 2사 1루의 마지막 기회에서도 박세혁의 타구가 주자 최주환의 몸에 맞아 아웃되는 불운까지 겹쳤다. KS 3차전부터 19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친 두산은 믿었던 플렉센이 등판한 경기마저 내주면서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구창모는 이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NC는 8회 3루타를 맞고 내려간 구창모에 이어 김진성과 원종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2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운명의 6차전 선발로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NC는 19승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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