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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 석산인·최수진(송화강 5천리:13)

    ◎맨손으로 창업… 한민족 영웅으로/두차례 사형구형·사업실패 딛고 일어서/석산인·기술하나로 자회사 21개 「창녕그룹」 키워/최수진­변방무역 귀재… 「조선총공사」 수출 197위 중국 동북의 흑룡강성에는 조선족 45만2천398명이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9개 조선족향과 574개 조선족촌에 대부분 살고있는 이들의 숫자는 성 전체인구 3천8백만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그리고 성도 하얼빈에만은 5만명의 조선족이 자리잡았다. 하얼빈의 조선족 역사는 거의 한세기에 이른다.그 역사에서 첫 영웅은 안중근의사다.지나간 또 하나의 인물이 있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대 주장 주덕해일 것이다.그는 광복초기 해방전쟁때 크게 공헌했고 조선의용군 제3지대장을 지내기도 했다.그러면 오늘날 개혁개방시기의 하얼빈 민족영웅은 누구인가.흑룡강조선족문보사 경제부장 박문봉씨(39)는 서슴지 않고 석산인과 최수진을 꼽았다. ○공장 세내어 급수시설 제조 애국지사도 아니요,그렇다고 혁명투사나 정치가도 아닌 기업인을 영웅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그만큼 시대가 변했다.그들은 적수공권으로 창업10년 안쪽에 일류기업을 일으킨 전설의 인물들이다.석산인은 문화대혁명 당시 하얼빈공업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었다.노는 꼬락서니들이 볼썽사나워 취중에 불만을 터뜨린 것이 화근이 되어 두만강을 건너 달아나려다 실패했다.살기가 등등했던 당시 하얼빈공업대학 극좌서클인 신서광홍색반란파에 붙잡힌 것이다. 그 뒤에 두 번이나 사형을 구형받았다.다행히 출신성분이 빈농이었던지라,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1969년에 15년형이 떨어졌다.핵물리를 연구했던 그는 북안감옥에 갇혀있는 동안 감옥공장 기술혁신에 공헌했다.그 소문이 금방 퍼졌다.그래서 중앙 제1기계부에서 나온 전문가가 그를 만났다.인재가 감옥에서 썩을수 없다고 판단한 제1기계부 전문가는 백방으로 뛰어 석산인을 무죄로 풀어주었다. 그는 1979년 1월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4년여를 대학강사로 일하다가 물탱크를 포함한 급수시설 개량에 뜻을 두고 대학을 떠났다.어느 한 조선족중학교 용접실습공장을 연간 7만5천원에 세내어 공장을 차렸다.그리고 당시 하얼빈시 중화상점으로부터 20만원을 꾸어 실험생산에 들어가 성공을 거두었다.공장 가동 6개월만에 2백20만원어치의 물건을 만들어 74만원의 첫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나서 불과 4년 동안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그가 만들어낸 급수시설은 중국은 물론 미국,모잠비크,탄자니아에 수출되었다.그 공로가 인정되어 1988년에 제1차 「경제개혁인재상」을 받았다.1993년 기업 본거지를 하얼빈에서 하북성 진황도로 옮긴 그는 현대화한 공장과 함께 1천여명 직원들의 사택을 지었다.또 창녕신문과 창녕방송을 설립하고 창녕가무단을 만들었다.명실공히 창녕그룹으로 발돋움한 것이다. 창녕그룹은 지금 하얼빈·진황도·무한·북경·해남도 등에 5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이들 지역 21개 업체에서 100여가지 공산품을 생산중인 창녕그룹의 총자산은 6억원.종업원도 3천명으로 늘어났다.급수시설을 비롯,보일러·전지·글라이더가 전략상품으로 한국·미국·일본·홍콩·독일·러시아에 수출하고 있다.전지는 한국 굴지의 기업 삼성에서 연간 2만달러어치를 수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로 소개 신화적 인물 창녕그룹은 지난해 생산목표액 7억원을 너끈히 채웠다.올해 목표는 10억원으로 올려 잡아놓았다.지난해 낸 세금만도 2천5백만원에 이르고 있다.지난 1995년에는 중국 최대 사업 기업중 3위로 평가된 창녕그룹은 그 해에 제4기 「과학기술실업가창업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그래서 석산인은 지난 1988년 10월23∼30일까지 CCTV가 제작방영한 드라마 「역경속의 사나이」(풍진경한)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얼빈에서 존경받는 또 다른 조선족 기업인 최수진은 흑룡강성 연수현 농기구공장 판매원 출신이다.1976년 그가 26살이던 해에 공금을 떼어먹었다는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고 나와 하얼빈시에 회사를 차렸다.그 때가 1986년의 일인데,첫 사업은 실패했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던가.어떻든 그는 첫 사업은 실패했지만 많은 경험을 얻어 오늘의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사업기반은 1986년 북한과 변경무역의 길을 트면서 잡혀나갔다.친척방문 구실로 북한에 들어가 변경무역을 담당한 한 상사와 인연을 맺고 대리무역권을 따냈다. 무역에서 성공한 그의 비결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무역대상은 후진국을,무역경로는 변경무역을,수출품은 국내에서는 남아 돌지만 국외에서는 급히 필요한 것등이 그 비결이다.그래서 그는 북한에서 명태를 수입하고 대신 옥수수와 화학섬유를 수출했다.요즘은 항해제철소에 코크스를 대주고 있다.1988년부터는 러시아에도 거래선을 터놓았다. ○22층까지 민족호텔도 건립 흑룡강성 조선민족경제개발총공사의 지난해 무역총액은 21억원을 넘어섰다.전국 수출랭킹 500개회사 가운데 19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송화강변 전망좋은 자리에 22층이나 되는 호화로운 민족호텔도 지었다.지난 1988년 착공,1억원을 들여 93년에 준공한 이 호텔은 연건평 2만3천500㎡에 279개 객실을 갖추었다.이 총공사 최수진회장의 사무실은 민족호텔 안에 있다. 올해로 창립 열돌이 되었다.3개의 합자기업을 비롯,응용기술연구소,20여개의 국내외 사무소를 거느리고 있다.그리고 북경·천진·상해·심양·대련·목단강·단동·도문 등지에 사무처를 설치했다.북경에 백산계열의 음식업과 오락업장을 개장한데 이어 러시아 치타이와 모스크바·평양에 지사를 두었다.특히 1989년에 싱가포르에 세운 산가공사의 경제활동은 눈이 부셨다.국제무역·해상운수·해외투자를 전담한 산가공사는 두 척의 화물선을 가지고 있다.이들 화물선은 이 시각에도 일본·한국·페루·홍콩·중국연안 항구를 분주히 넘나들고 있을 것이다.
  • 제일제당 중에 음료공장/북경에 연 8만t 생산규모

    제일제당이 중국의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일제당은 10일 이달중 중국 최대 음료업체인 창녕그룹과 합작,자본금 1천50만달러 규모의 「CJ­창녕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하는데 이어 2천만달러를 들여 북경시에 대형 음료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제일제당은 내년부터 이 공장에서 무탄산 유음료 「하이칼스」를 비롯해 숙취해소음료 「컨디션」,향탄산음료 등 연간 8만t의 음료제품을 생산,북경을 중심으로 중국 전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 “생태계 보고” 습지 보전하자/김상훈(공직자의 소리)

    최근들어 「습지」에 관한 논의가 분분하다.얼마전에는 경남 창녕의 우포늪에서 열린 「황소개구리잡기대회」에서 행사참가자와 지역주민간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TV를 통하여 방영된 바 있다. 행사는 이 지역의 환경단체가 우리나라 최고의 습지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우포늪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그러나 이곳이 보호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입게 될지 모르는 경제적 불이익을 우려하는 지역주민의 저항에 부딪친 것이다. 정부와 국민은 최근까지 내륙에 있는 습지는 그저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 정도로 생각해왔다.도 개펄은 아무 쓸모없는 버진 땅으로 보았다.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이들 습지를 매립·간척하여 토지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최선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펄을 포함하여 습지는 육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어패류 및 야생동식물의 생육지이며,생산성이 높은 생물자원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일례로 우포늪의 경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가시연꽃을 포함하여 약 30여종의 습지식물이 자라고 있다.또 각종 조류·어류·곤충류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생태계의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습지는 「자연의 신장」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오염물질을 여과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개펄의 오염정화능력에 관한 한 연구에 따르면 개펄 1㎢는 하루에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100ppm의 하수 약 2만t을 처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연구결과가 사실이라면 하수처리장의 평균건설비를 일처리 1만t당 1백억원으로 어림잡을 경우 100㏊(약 1㎢ 또는 30만평)의 개펄을 매립한다는 것은 순전히 오염정화측면에서만 보아도 약 2백억원의 돈을 들여 짓는 하수처리장을 파괴하는 꼴로 볼 수 있다. 일찍이 습지의 이러한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인식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에서는 각종 법령을 통하여 습지에 대한 개발행위와 훼손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심지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미 파괴된 습지를 복원하는 경우까지 있다.독일은 아예 북해연안의 개펄을 국립공원으로 지정,개펄에 대한 일체의 개발행위를 규제하고 있다. 특히 습지는 그 풍부한 생물다양성으로 조류의 좋은 서식지가 되고 있다.국제사회는 지난 1971년 「물새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일명 람사협약)을 체결하여 물새의 보호 및 습지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습지의 가치에 대한 정부나 국민의 인식부족과 함께 습지보전에 관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미비로 그동안 내륙습지나 개펄 모두 오염 및 파괴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비록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환경부는 이번에 습지보전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습지보전법안을 마련하여 현재 입법예고중에 있다.이 법이 제정,시행되면 보전가치가 높은 습지에 대한 오염이나 파괴행위를 엄격히 규제함으로써 효과적인 습지의 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겉으론 “무덤덤”… 속으론 “홀가분”/선거사범 시효만료 여야표정

    ◎“무더기 당선무효” 큰소리쳤던 선관위는 머쓱 4·11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11일로 끝난다.국회의원들에게는 「족쇄」가 풀리는 날이다.그동안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태연해하던 의원들마저 「시원하다」고 한다.그만큼 검찰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속으로는 전전긍긍했다는 반증이다. 특히 중앙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이후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른 의원들은 그동안 몸조심,입조심하느라 「피의자」처럼 지내왔다.그러나 11일이 지나면 이들의 운신은 훨씬 자유로워지고 의원활동도 한층 왕성해질 전망이다.물론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신한국당 최욱철·이명박·김호일,국민회의 이기문·국창근,자민련 김현욱·변웅전·이인구,무소속 김화남 의원 등 9명은 사정이 다르다. 돈 안쓰는 선거를 정착시키겠다며 실사를 벌인 선관위도 속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당초 20여명의 현역의원이 당선무효될지 모른다고 큰소리쳤으나 기소된 의원은 최욱철·이기문·김화남 등 3명뿐이다.그것도 선거비용과 관련된 추가기소였다.실사가 「속빈강정」이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그러나 선관위의 관계자는 『검찰이 알아서 판단했겠지만 안타까운 일이다.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키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검찰의 수사결과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정치권도 조용하지만은 않다.특히 야권은 검찰의 선거사범 처리에 대해 균형감각을 잃었다며 재정신청을 내는 등 정치쟁점화하고 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10일 『여당의원들의 선거부정은 모조리 불기소처분함으로써 사정당국은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본분을 내팽개쳤다』고 비난하며 법정투쟁을 선언했다.국민회의가 이날까지 해당법원에 낸 재정신청은 고발사건 21건 가운데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서울 성동을 등 총 16건이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도 이날 『여당의 불법·부정과 사정당국의 편파적 선거사범 처리에 대해 법정에서 끝까지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민련이 낸 재정신청은 충북 청원,경남 창녕,경북 구미을·상주 등 4건이다. 신한국당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긁어 부스럼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서다.김철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에 따를 뿐이다』고 짤막히 입장을 밝혔다. 대신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현행 6개월에서 3개월이나 1개월 반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국회 제도개선특위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한다.철저한 선거사범 수사를 주장하는 야당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선관위만 3개월로는 선거비용 실사가 부족하다며 반대하고 있다.〈백문일 기자〉
  • 총선 검찰수사/현역의원 8명

    지난 4·11총선과 관련,4일 현재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현역의원은 신한국당 5명,자민련 3명 등 모두 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검 국정감사 답변에서 『금일 현재 15대 총선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서 수사중인 현역의원은 신한국당 이명박(서울 종로),김광원(경북 영양·봉화·울진),김일윤(경북 경주갑),노기태(경남 창녕),김충일 의원(서울 중랑을)과 자민련 황학수(강원 강릉갑),김고성(충남 연기),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 등 모두 8명』이라고 밝혔다.
  • 의원 55명 전원 불기소/선거법 위반 수사

    ◎사안 가볍고 증거없어… 이명박 의원 제외 검찰은 11일 제15대 총선과 관련,선관위의 고발과는 별도로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해온 현역의원 56명가운데 최근 선거비용 과다사용 폭로사건과 관련,수사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을 뺀 나머지 55명 전원을 불기소처분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신한국당 31명(내사 2명 포함),국민회의 9명(〃 2명),자민련 13명,민주당 1명,무소속 1명이다. 선거법 위반사범은 투·개표일로부터 6개월안에 기소토록 돼 있어 4·11 총선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다음달 10일까지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들의 혐의가 허위사실유포나 불법 유인물배포 등 기소하기에는 사안이 가벼운데다 입증이 안되는 부분이 많아 기소유예 또는 무혐의처리하거나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까지도 총선과 관련한 투서 등이 잇따르고 있어 최종 결정단계에서는 기소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소유예대상자 가운데는 야당의 표적이 됐던 신한국당 홍준표 의원(서울 송파갑)도 포함돼 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까지 전국 지검으로부터 문제의원들에 대한 수사결과를 1차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기소대상자는 신한국당에서 김덕룡(서울 서초을)·서상목(〃 강남갑)·박성범(〃 중구)·서정화(〃 용산)·박명환(〃 마포)·김학원(〃 성동을)·이신행(〃 구로을)·이신범(〃 강서을)·서청원(〃 동작갑)·이상현(〃 관악갑)·유용태(〃 동작을)·홍준표·김명섭(〃 영등포갑)·이경재(인천 계양 강화을)·조진형(인천 부평갑)·이강희(인천 남을)·노기태(경남 창녕)·김용갑(경남 밀양)·김일윤(경북 경주갑)의원 등이다. 국민회의에서는 이해찬(서울 관악을)·이길재(광주 북을)의원 등이고 자민련에서는 조종석(충남 예산)·김고성(〃 연기)·함석재(〃 천안)·이재선(대전 서을)·김칠환(〃 동갑)·이원범(〃 서갑)의원,민주당에서는 권기술 의원(경남 울산 울주) 등이다. 한편 신한국당의 김호일 의원(경남 마산 합포)과 국민회의 이기문 의원(인천 계양 강화갑),무소속의 김화남 의원(경북 의성) 등 의원 8명은 이미 기소된 상태다.
  • 초고속 영농정보망 가동/정통부·농림부 내년부터

    ◎참외 등 시설채소 유통단계 줄여 내년부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농작물의 생산·유통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오이·참외·풋고추 등 시설채소의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9일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비닐하우스재배 채소 주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파종에서 상품출하에 이르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설채소 생산·유통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와 농림부는 이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전국 13개 공영 도매시장으로부터 들어온 정보를 수집,가공하는 중앙서버를 농림부에 설치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초고속통신망과 전화망을 이용해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진주 창녕 밀양 성주등 9개지역 서버와 지역 단위농협·공판장등을 연결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채소생산·유통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품목별 생산·출하관리·가격·종묘·병충해·기상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자우편·게시판서비스도 제공해 농민들이 정보를 공유할수 있게 할 예정이다.
  • 창업지원금 2백억 사취/2명 구속/공무원 관련여부 수사 확대

    ◎군수·세무서장 직인 위조… 땅투기 【창원=강원식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군수와 세무서장등의 직인을 위조한 뒤 허위공문서를 만들어 2백여원의 중소기업 창업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함안군 칠원면 용정리 대세산업 대표 이종구(43),전무이사 이기갑(39)씨 등 2명을 사기 및 공문서위·변조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상무이사 이기을씨(3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등은 친형제 사이로 지난 94년12월 함안군 칠원면 영동리에 이미 창업승인을 받아 가동중인 5개 공장을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 협동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처럼 허위사업승인신청서를 만든 뒤 함안군수와 창원세무소장의 직인을 위조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로부터 1백53억4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받아내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2백1억2천만을 가로챈 혐의다.이들은 지원금으로 함안·창녕·거제지역 일대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공무원도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3차례나 번복 거듭/도의원에 당선 확정(조약돌)

    ○…지난해 지방선거때 경남 창녕군 제1선거구에서 도의원에 출마했다가 2표차로 낙선했던 이장사씨(48·무소속)가 도선관위와 부산고법을 거치면서 4차례 역전을 거듭한 끝에 지난 6일 대법원에서 당선자로 최종 확정판결. 이씨는 지난해 6·27 지방선거에서 5천97표를 얻어 5천99표를 얻은 현 도의원 정대용씨(63·신한국당)에 2표차로 낙선하자 경남도선관위에 소청을 내 재검표 결과,정씨보다 오히려 2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선관위는 정씨에 대해 당선무효를 결정. 그러자 정씨는 이에 불복해 부산고법에 당선무효결정 무효확인소송을 내 다시 재검표를 한 결과,정씨가 5천89표로 5천86표의 이씨보다 3표가 많아 다시 당선자 판결을 받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선관위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를 해 대법원은 정씨 5천91표,이씨 5천96표로 이씨를 당선자로 최종 확정판결을 했다.
  • 경제인출신 의원 실력 발휘

    ◎「수계 통일방안」 등 참신한 대안 제시/중소기업정책·농정 허점도 꼬집어 19일 국회 본회의 경제2분야 대정부 질문자 중에는 전문경영인 및 경제단체장 출신의 여야의원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저마다 구체적이고 참신한 경제처방을 내놓으면서 현장경험을 십분 발휘했다.「친정」에 대한 애정도 곁들였다. 먼저 철구조물 업체인 금강공업과 금강렌탈 대표이사를 지낸 신한국당 노기태 의원(경남 창녕)은 5대강 수계를 연결하는 「전국수계의 통일방안」 등의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노의원은 또 ▲농지 관리와 소하천 오염감시 등을 하는 「유급 국토관리요원제도」신설 ▲농지구입자금,전업농 선정 등에서 융자지원 대상을 55세에서 60세로 확대 ▲종합대학의 지방캠퍼스 이전 확대 ▲축산물 관련 전기요금을 산업용에서 농업용으로의 전환 등을 제안했다. 중소기협중앙회장 출신의 국민회의 박상규 의원(전국구)은 『지난 93년에 3백2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자살했다』며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박의원은 주유소 직영,식혜제조 등에까지 끼여든 대기업의 횡포를 사례로 제시하면서 『공정거래위는 재벌의 중소기업 위장침투를 발본색원해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자민련 한호선 의원(전국구)은 『우리의 농업은 주식용 쌀마저 수입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돌아오는 농촌」이라는 후렴까지 붙은 신농정은 장미빛 구호만 나열하고 완전히 실패했다』고 농정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그러면서 그는 ▲개방 이후의 국내 농업규모,식량자급률,농가소득 목표 ▲농지전용을 확대한 농지법 개정안의 위헌 여부 ▲농가에 대한 직접소득 보상 등 직접지불제도 도입 ▲통일대비 식량정책 등을 꼬치꼬치 캐물었다.〈박대출 기자〉
  • 우회 도로/서행길 짜증길 요령있게 피해 가자(바캉스 특집)

    밀리는 차량 짜증나는 휴가길…. 해마다 되풀이되는 바캉스길의 교통대란을 피할 길은 없나.교통방송을 들어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집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우회길을 찾아가 보자. ◇춘천·설악산 방면=서울 북서부지역에서는 통일로∼문산∼37번 국도∼적성∼전곡∼37번 국도∼43번 국도∼성동리∼121번 지방도∼이동∼47번국도∼도평리∼122번 지방도∼광덕고개∼사창리 56번 국도를 거치면 지촌리에서 5번 국도를 만난다. 춘천쪽은 우회전.화천·양구·인제·설악산은 화천쪽으로 좌회전. 화천에서 461번 지방도를 타고 오음리에 이른뒤에 46번 국도로 추곡터널∼양구입구∼31번 국도∼용하∼광치터널을 지나면 인제∼원통간 44번 국도를 탈 수있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원통·설악산·동해북부지역.우회전하면 인제방면.서울북동부지역에서 출발한다면 의정부 ∼43번 국도∼포천을 지나면 성동리가 나오고 121번 지방도를 만난다. ◇동해안 강릉방면=춘천·설악산 방면 우회로로 춘천시내로 들어선뒤 홍천방면 56번 국도를 탄다.구성포4거리에서 56번 국도를 계속타고 솔재터널∼서석을 경유하면 율전에서 31번국도와 마주친다. 여기서 우회전.속사까지 31번 국도를 탄뒤 6번국도로 이용해 진부를 지나 월정거리 3거리에 이르러 456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대관령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탄다.주문진 방면은 월정리3거리에서 직진.동해시 방면은 진부에 405번 지방도로 나진에 이른뒤 42번 국도를 타면 끝. ◇서해안 목포방면=안산·수원을 통해 안중을 거쳐 삽교호 방조제를 건넌다.신평3거리에서 왼쪽 32번 국도로 들어섰다가 합덕∼622번 지방도∼덕산∼609번 지방도∼홍성∼21번 국도∼보령∼21번 국도∼서천∼금강하구둑을 지나면 군산. 여기서 29번 국도를 이용,대야∼만경∼711번 지방도∼죽산∼23번 국도∼흥덕∼영광∼함평∼학교리∼1번 국도를 경유하면 목포.함평에서 24번 국도로 현경까지 갔다가 809번 지방도∼망운∼피서리∼톱머리해수욕장∼청계구간을 통해도 1번 국도와 만난다. ◇내륙 남해안 방면=중부고속도로 증평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증평∼충주방면 36번 국도∼도안3거리∼34번 국도∼연풍∼3번 국도를 거쳐 문경까지 갈 수 있다.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천안에서 1번 국도를 타면 행정리 3거리에 이르러 공주방향은 23번 국도.청주방면은 천안에서 진천쪽 21번 국도를 타다가 병천서 596번 지방도를 이용. 경부고속도로 청주인터체인지에서 나와 조치원방면 36번 국도∼강외∼591번 지방도∼현도∼17번 국도∼대전∼4번국도∼옥천노선도 있다.김천에서는 대구방면 4번 국도∼감천방면 997번 지방도∼30번 국도∼997번 지방도 이용이 가능하다. 더 남쪽으로 창천3거리∼고령방면 33번 국도∼33·26번 공용국도∼907번 지방도∼쌍책∼24번 국도∼적포교∼20번 국도∼창녕∼5번 국도∼마산을 이용하면 거칠 것이 없다.〈김병헌 기자〉
  • 증감원장 박청부씨/공정위 부위원장 이강우씨/통계청장 정재룡씨

    정부는 4일 수뢰혐의로 구속된 백원구 전 증권감독원장 후임에 박청부 전 보건사회부 차관을 임명했다.〈프로필 2면〉 정부는 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이강우 통계청장을 승진,임명하고 통계청장(1급상당)에 정재용 공정거래위 상임위원을 전보발령했다. ◇정재용 통계청장 ▲50세(경기 양평) ▲서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10회 ▲경제기획원 공보관,물가정책국장,예산실총괄심의관 ▲공정거래위 상임위원 □얼굴 ◎박청부 증권감독원장/판단력 빠르고 온후… 보스 기질 두뇌회전이 빠르고 온후하면서도 보스기질이 있다는 평.경제기획원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경제관료 출신.한국가스공사 사장 재임중 94년 12월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공인회계사 자격증도 있다.부인 김용희여사(50)와의 사이에 3녀. ▲경남 창녕(54세) ▲경남고·서울대 경제학과 ▲행시4회 ▲경제기획원 심사평가·물가정책국장,기획관리·예산실장 ▲보건사회부 차관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개발연구원(KDI)자문위원 ◎이강우 공정거래위원회부위원장/후덕한 인상… 조직장악력 탁월 후덕한 인상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대인관계와 조직장악력이 탁월하고 일 욕심이 많다.조사통계업무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공정위에 2년반만에 금의환향했다.62년 5급공채로 출발한 옛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현직 최고참.부인 전계현여사(54)와의 사이에 딸 넷을 두고 있다.▲부산(57세) ▲경남고·연세대 경제학과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장·비서실장 ▲공정위 상임위원·부위원장 직무대리 ▲통계청장
  • 김호일·김일윤 당선자 금명 소환/빠르면 오늘 기소

    ◎4∼5명 내주 사법처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4·11 총선과 관련,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당선자 가운데 신한국당의 김호일(경남 마산 합포)·김일윤 당선자(경북 경주갑·무소속 당선) 등 2명을 빠르면 17일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이기문 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와 신한국당 최욱철 당선자(강원 강릉을·민주당 당선) 등 다른 당선자 4∼5명도 다음주 중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노기태 당선자(경남 창녕)와 자민련 조종석 당선자(충남 예산) 등 2명은 좀 더 수사할 방침이다. 김호일 당선자는 종친회에 2백만원을,신한국당 김일윤 당선자는 유권자들에게 3백만원을 건넨 혐의다.〈박홍기 기자〉
  • 잘못된 효행상/계모 고려장한 60대에 장관표창/복지부

    어버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효행자상을 받은 60대 여자가 계모를 산에다 버려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어버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의 효행자상을 받은 임모씨(62·여·대구시 북구 노원3가)는 지난 81년 경남 창녕에 살던 계모를 인근 산에 버려 숨지게 해 같은해 11월 창녕지법에서 유기치사죄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북구청은 임씨가 6년전 치매증에 걸린 시어머니 태모씨(99)를 42년 동안 봉양하고 있고 이웃노인과 고아들을 돌봐온 공적은 사실로 확인돼 포창을 상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관련,임씨가 유기치사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정부의 포상지침(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후 3년이 경과되지 않는자)에 해당되지 않아 포상을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대구=황경근 기자〉
  • 선거사범 수사 본격화… 정치권 긴장

    ◎“불똥 어디까지 튈까” 여야 대책 부심/“엄정한 법집행 일뿐… 일단 지켜보자”­신한국/“편파수사” 주장… 야권공조 적극 모색­3야 선거사범 처리와 관련해 김화남당선자(경북 의성,자민련 탈당)가 구속된 데 이어 추가구속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야는 긴장감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야권은 검찰의 선거사범 수사를 「편파수사」 및 「원내 과반수 확보를 위한 공작」이라고 주장,여야 간의 정치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신한국◁ 엄정한 법집행을 원칙으로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물론 야당의 정치적 고려 주장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특히 금품수수와 관련된 행위는 지위와 소속,정당을 불문하고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신한국당의 생각이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수사는 검찰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면서 『여당 소속이라도 금품살포나 매표행위에 해당하는 당선자는 처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손학규 대변인도 『선거부정,특히 금품수수에 대한 엄정한 처리는 통합선거법 개정의 가장 중요한 취지이자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이며 무엇보다 국민의 간절한 여망』이라고 강조했다. 김화남당선자를 회유해 영입하려 했으나 잘 되지 않자 사법처리했다는 자민련의 주장에 대해 손학규 대변인은 『정부당국의 법집행 및 공명선거 의지를 무시하는 인식』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총선과 관련돼 검찰에 소환됐거나 소환대상인 당선자는 모두 27명이며 이중 신한국당이 14명이다.신한국당은 검찰이 금품살포 혐의를 두는 노기태(창녕)·김호일당선자(마산 합포) 두사람을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강삼재 사무총장은 『우리 당 소속이라고 해서 죄있는 사람이 유야무야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당 당선자의 사법처리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야권◁ 야3당은 김화남당선자의 구속으로 본격적인 「선거 사정」이 시작됐다고 판단,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특히 입건된 당선자가 가장 많은 자민련은 「야당파괴」로 몰아붙이며 제2의 김당선자가 나오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민회의는 야권공조를 통해 검찰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해 나가되 검찰 수사자체보다는 신한국당의 과반수 확보작업에 무게를 싣는 인상이다.비교적 신한국당이나 자민련에 비해 수사대상에서 비켜서 있다고 보기 때문이며 대신 신한국당의 금품살포 행위를 부각시키려 한다. 이기문(인천 계양·강화갑)·이길재당선자(광주 북을)등이 검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별문제 없으며 추가로도 입건될 당선자는 없다는 주장이다. 자민련은 검찰 수사를 「의도적인 자민련 파괴공작」으로 규정하며 야권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김당선자의 탈당이 자민련 「옥죄기」에서 비롯됐다는 인식하에 정부·여당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내주초 예정된 야당총재회담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할 방침이다. 현재 검찰의 조사대상에 오른 당선자는 이인구(대전 대덕) 김칠환(대전동갑) 이재선(대전서을) 이원범(대전서갑) 조종석(충남 예산) 김고성(충남 연기) 김현욱(충남 당진) 변웅전씨(서산 태안)등 8명.이중 금품살포 혐의로 입건된 조종석·김고성·이재선씨의 경우 사법처리될 가능성도있다고 보고 법적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수사대상이 거의 없어 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이규택 대변인이 탈당하자 공식적으론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그러나 재선거가 치러질 경우,깨끗한 당 이미지를 앞세워 한 석이라도 건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기도 했다.〈김경홍·백문일 기자〉
  • 검찰 김화남씨 사전영장 발부 저변

    ◎불법당선자 단호 사법처리 “신호탄”/주내 소환조사 매듭… 내주 일괄기소 추진/금품살포 혐의 10여명… 추가처벌 가능성 검찰이 29일 자민련을 탈당한 김화남 당선자(경북 의성)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음에 따라 4·11 총선 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시화됐다.김 당선자가 30일 출두하면 구속한다는 방침이어서 당선자로서는 「구속 1호」를 기록하는 셈이다. 검찰은 이번주말까지 입건한 당선자 8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매듭짓고 다음주쯤 기소 대상자를 선별,일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과연 누가,그리고 몇명이나 법의 심판대에 오를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지금까지 40여명의 당선자가 조사를 받았다.금품 살포 혐의가 짙은 당선자는 김 당선자를 포함,10여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백만원 이상 금품을 살포한 사범이나 악질적인 흑색선전 사범은 모두 구속기소해 당선이 무효가 되는 벌금 1백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한다.따라서 금품살포 혐의를 받는 당선자는 사법처리 대상으로 우선분류될 가능성이 크다. 선거운동원 등에게 1천4백만원을 뿌린 혐의를 받는 국민회의 이기문 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7백78만원을 뿌린 혐의의 자민련 조종석 당선자(충남 예산),종친회에 2백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한국당 김호일 당선자(경남 마산),1백50만원을 건넸다는 신한국당 노기태 당선자(경남 창녕) 등이 거론된다.김 당선자 외의 구속 대상이 한두 명 더 있을 것이라는게 검찰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들 말고 금품 살포 혐의나 흑색 선전 등의 혐의가 입증된 당선자 7∼8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구속된 지구당 고문 박윤서씨(63)와 회계 책임자 김기철씨(54),읍·면책 등을 통해 활동비로만 4천6백85만원을 뿌린 사실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27일 김 당선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29일 하오 2시까지 출두하도록 소환장을 보냈었다.하지만 김 당선자가 『30일 상오 출두하겠다』고 연락해 오자 곧장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혐의 사실이 입증된 상황에서사법처리를 미룰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여러 갈래의 정치적 해석도 나오고 있지만 김 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 의지가 단호한 것만은 분명하다. 검찰은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 선전 등의 혐의를 받는 자민련의 이인구(대전 대덕)·김칠환(대전 동갑)·이원범 당선자(대전 서갑)와 신한국당 이강희 당선자(인천 남을) 등 당선자 20여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쳤다.하지만 악의성 여부의 기준을 어느 수준으로 정하느냐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화남 당선자처럼 금품살포 액수가 크고 혐의가 명백한 사범 말고는 사법처리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도 『상당수 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무더기 재선거 사태를 예고했다.〈박홍기 기자〉
  • 당선자 4명 소환/총선 위반 혐의

    검찰은 25일 신한국당의 노기태당선자(경남 창녕)와 자민련의 이원범당선자(대전 서갑) 등 15대총선 당선자 4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 자민련 김칠환씨 등 10명 금주 소환/대검

    ◎당선자 1백8명 개원전 기소여부 결정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21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당선자 1백8명에 대한 수사를 늦어도 국회 개원 전인 5월말까지 마무리,기소여부를 결정하라고 전국의 지검 및 지청에 다시 지시했다. 검찰은 금주초에 상대방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자민련 김칠환 당선자(대전 동갑)를 소환하는 등 주내에 10여명의 당선자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기부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재선 당선자(대전 서을)는 25일 소환하고,금품살포 혐의가 있는 자민련 조종석 당선자(충남 예산),신한국당 전용원 당선자(경기 구리),신한국당 노기태 당선자(경남 창녕)도 주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번 주중 소환할 예정이다. 춘천지검은 이날 유권자에게 현금을 돌린 지성배씨(48·시의원)와 신한국당 춘천을지구당 당원 장원기씨(44)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철저한 공소유지로 당선무효나 피선거권 상실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가해 공정한선거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10명선 기소설… 사법처리 수위촉각

    ◎선거사정 강풍… 정치권 “바짝 긴장”/일부 당선자 수사진척 소식에 노심초사­여/대부분 “결백” 주장속 대응책 마련에 부심­야 총선의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선거사정회오리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이 『상당수 당선자가 의원직을 잃을 것』이라며 선거사범 처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 바짝 긴장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한 최종 법절차를 밟으면 상당수의 재선거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당분간은 검찰수사를 지켜본다는 태도다. 강총장은 『현재 검찰수사가 초동단계이기 때문에 혐의내용의 정확성과 경중을 가리기어렵다』고 말했었다.당지도부는 현재 검찰에 입건된 1백10여명의 당선자 가운데 50명가량을 신한국당 소속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금품살포혐의로 동책이 구속된 노기태(경남 창녕)·전용원당선자(경기 구리)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명박(종로),박성범(중구),서상목(강남갑),서정화(용산),김덕용(서초을)등 서울지역의 쟁쟁한 당선자들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지도부는 자체 조사결과 개별사안들이 워낙 경미한 것으로 드러나 어느 정도 안도하는 분위기다.때문에 당 지도부는 개개인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말까지 공식논평을 미루기로 했다. 일부 당사자들도 혐의내용을 『상대당 후보의 음해』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일부 당직자들은 그러나 『입건자의 10%인 10여명 정도가 기소될 것』이라는 검찰주변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구체적인 사법처리의 폭과 수위,신한국당 소속 당선자의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권◁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등 야권3당은 검·경찰의 선거사범수사를 「정략적인 편파수사」로 몰아치면서 「부정선거 진상조사 위원회」등을 구성,야권공조를 통한 임전태세의 고삐를 죄어가는 분위기다.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있는 당선자들은 대부분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고발 후보자들의 부정선거 물증을 확보,역공채비에 돌입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경우 금품살포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기문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측은 『동책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의 수사를 받은 동책 30명 모두가 무혐의로 드러났다』며 결백을 주장했다.이 당선자측은 그러나 『여당후보자의 금품살포나 흑색선전 등의 물증을 이미 확보했다』며 『때를 봐서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 금품수수혐의로 고발된 이길재당선자(광주북을)나 상대방후보비방 등으로 입건상태에 있는 정균환(전북 고창) 조찬형 당선자 등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정가에서는 사안이 미미해 당락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자민련의 경우 금품살포 혐의를 받고있는 조종석당선자측은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조사결과 운동원 개인의 돈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당의 오모후보자의 부정선거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외에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으로 각각 조사를 받은 김현욱(충남 당진) 변웅전(충남 서산·태안) 김고성(충남 연기) 당선자들도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민주당의 경우 최욱철(강릉을·허위사실유포) 이규택(경기 여주·명예훼손) 제정(경기 시흥)당선자가 고발돼 있으나 미미한 사안이라 당락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찬구 오일만 기자〉
  • “「기소 당선자」 중형 구형”/대검 지시

    ◎당선무효 되게… 1백10명 수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9일 15대총선의 선거사범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국 지검·지청별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달 안에 기소 대상자를 분류한 뒤 구속 기소자는 반드시 징역형을 구형하고,불구속 기소되는 당선자는 당선무효가 되도록 벌금 1백만원이상의 형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지검은 이날 자민련의 이인구당선자(대전 대덕)를 소환,조사했다.이당선자는 선거 전 자민련 김현욱당선자(충남 당진)의 출판기념회에 참석,김당선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자기 지역구에서 출마한 민주당의 김원웅후보를 비방한 혐의다. 이날까지 검찰에 소환된 당선자는 자민련의 이인구·김현욱·변웅전(충남 서산 태안)씨,신한국당의 박성범씨(서울 중구),무소속의 김일윤씨(경북 경주갑) 등 5명이다. 자민련의 김칠환당선자(대전 동갑)는 22일 소환한다.김당선자는 신한국당 남재두후보에 대해 『5공시절 대전일보를 중도일보에 흡수통합시킨 장본인』이라고 비방한 혐의다. 검찰은 신한국당의 전용원(경기 구리)·노기태(경남 창녕),국민회의의 이기문(인천 계양 강화)·국창근(전남 담양 장성),자민련의 조종석(충남 예산)·박종근(대구 달서갑)당선자등도 빠른 시일 안에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는 사람은 당선자 1백10여명을 포함해 1천1백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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