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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전지현 ‘동북공정 논란’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요청 “수십억 손해 날 수도” 왜?

    김수현·전지현 ‘동북공정 논란’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요청 “수십억 손해 날 수도” 왜?

    김수현·전지현 ‘동북공정 논란’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요청 “수십억 손해 날 수도” 왜?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타고 중국에서 잇달아 광고모델로 발탁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뜻하지 않게 ‘동북공정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수현 측은 이미 촬영까지 마친 광고에 대해 계약해지를 요청하고 나섰고, 전지현 측도 해지를 포함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제의 광고는 중국 헝다그룹이 세계 생수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최근 이 광고의 촬영을 각각 중국과 국내에서 마쳤다. 특히 전지현이 중국에서 촬영한 광고는 세계적인 감독 첸카이거가 연출했다. 생수가 난데없이 ‘동북공정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헝다빙촨 생수병에 원산지 표기가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된 것을 일부에서 문제 삼으면서다. 문제를 삼는 쪽에서는 칭바이산이라는 명칭 자체가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들이 이에 이용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지현과 김수현 측은 생각지도 못한 논란에 당황하면서도 동북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대응에 부심했고 “원산지 표기까지 확인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수현 측은 결국 광고모델 계약 해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어찌 됐든 원산지 표기가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불찰이고 논란이 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헝다그룹 측에 오늘 저녁 정식으로 광고모델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위약금과 광고 촬영 비용 등 수십 억원의 손해가 일 것 같다”며 “하지만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해지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키이스트도 계약해지 요청을 했지만 이미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이번 광고 모델 계약금은 업계 최고 대우인 1년 계약에 10억 원선으로 알려졌다. 광고 제작에도 많은 돈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원산지 표기까지 확인하지 못한 건 소속사의 실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현재 헝다그룹 측에 만남을 요청한 상태다. 해지를 포함한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안타깝다”,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이런 문제로 논란이 되다니”,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손해가 문제가 아니지요. 이미지가 중요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현·전지현, 문제 中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추진…수십억 손해 감수한 결정 왜?

    김수현·전지현, 문제 中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추진…수십억 손해 감수한 결정 왜?

    김수현·전지현, 문제 中 생수 광고 계약 해지 추진…수십억 손해 감수한 결정 왜?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타고 중국에서 잇달아 광고모델로 발탁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뜻하지 않게 ‘동북공정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확대되자 김수현 측은 이미 촬영까지 마친 광고에 대해 계약해지를 요청하고 나섰고, 전지현 측도 해지를 포함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제의 광고는 중국 헝다그룹이 세계 생수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최근 이 광고의 촬영을 각각 중국과 국내에서 마쳤다. 특히 전지현이 중국에서 촬영한 광고는 세계적인 감독 첸카이거가 연출했다. 생수가 난데없이 ‘동북공정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헝다빙촨 생수병에 원산지 표기가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된 것을 일부에서 문제 삼으면서다. 문제를 삼는 쪽에서는 칭바이산이라는 명칭 자체가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들이 이에 이용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지현과 김수현 측은 생각지도 못한 논란에 당황하면서도 동북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대응에 부심했고 “원산지 표기까지 확인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수현 측은 결국 광고모델 계약 해지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어찌 됐든 원산지 표기가 어떻게 되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불찰이고 논란이 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헝다그룹 측에 오늘 저녁 정식으로 광고모델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위약금과 광고 촬영 비용 등 수십 억원의 손해가 일 것 같다”며 “하지만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해지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키이스트도 계약해지 요청을 했지만 이미 촬영까지 마친 상태라 경우에 따라서는 소송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이번 광고 모델 계약금은 업계 최고 대우인 1년 계약에 10억 원선으로 알려졌다. 광고 제작에도 많은 돈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원산지 표기까지 확인하지 못한 건 소속사의 실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현재 헝다그룹 측에 만남을 요청한 상태다. 해지를 포함한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어떻게 이런 일이”,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이미지 조심해야죠”,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역시 중국 자기 쪽으로 표기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척 신흥사, 월드컵 응원하다 불씨 깜빡해 요사채 전소…‘봄날은 간다’ 촬영지로 유명

    삼척 신흥사, 월드컵 응원하다 불씨 깜빡해 요사채 전소…‘봄날은 간다’ 촬영지로 유명

    ‘삼척 신흥사’ 삼척 신흥사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한국의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불이 나 요사채가 전소했다. 18일 오전 7시 12분쯤 삼척시 근덕면 인근의 한 사찰 암자에서 불이 나 16.5㎡ 규모의 요사채와 창고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삼척시청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사찰의 스님은 경찰에서 “오전 5시쯤 요사채 아궁이에 장작을 지핀 후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법당에 간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척 신흥사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사채 전소…삼척 한 사찰 스님, 월드컵 응원하러 간 사이에 아궁이 불씨가

    ‘요사채’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한국의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강원 삼척의 한 사찰에서는 스님이 아궁이에 불을 지핀 것을 잊은 채 응원전을 벌이다 요사채가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7시 12분쯤 삼척시 근덕면 인근의 한 사찰 암자에서 불이 나 16.5㎡ 규모의 요사채와 창고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삼척시청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사찰의 스님은 경찰에서 “오전 5시쯤 요사채 아궁이에 장작을 지핀 후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법당에 간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척 신흥사, 스님 월드컵 응원 생각에 아궁이 깜빡해 요사채 전소…‘봄날은 간다’ 촬영지로 유명

    삼척 신흥사, 스님 월드컵 응원 생각에 아궁이 깜빡해 요사채 전소…‘봄날은 간다’ 촬영지로 유명

    ‘삼척 신흥사’ 삼척 신흥사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한국의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불이 나 요사채가 전소했다. 18일 오전 7시 12분쯤 삼척시 근덕면 인근의 한 사찰 암자에서 불이 나 16.5㎡ 규모의 요사채와 창고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삼척시청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사찰의 스님은 경찰에서 “오전 5시쯤 요사채 아궁이에 장작을 지핀 후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법당에 간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사채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을 가리킨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척 신흥사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여성, 시내​​ 끌려 다닌 뒤 남편 포함 10 명에 집단 성폭행 당해

    인도 여성, 시내​​ 끌려 다닌 뒤 남편 포함 10 명에 집단 성폭행 당해

    인도에서 또다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남편을 포함한 남성 10명이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현지방송 NDTV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2일 밤 마디야프라데시주(州) 빌라이나가르에 있는 한 마을에서 발생했다. 친척의 도움으로 풀려난 이 여성은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몇 달 전 이 여성이 남편과 땅 문제로 싸우면서 그 남성으로부터 도끼로 공격당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여성은 이 사건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자신의 10살 아들과 함께 친정으로 가서 생활해왔고 최근 남편이 화해를 요청해 다시 아들과 함께 남편의 마을을 방문하면서 일어났다. 남편은 이 여성을 다른 남성들과 함께 묶은 뒤 창고에 가두고 물 한 모금도 주지 않았다. 그렇게 3일이 흐른 뒤 여성은 반나체의 상태로 마을 이곳저곳으로 끌려다닌 뒤 남편을 포함한 10명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여성이 목이 말라 물을 요청하자 이들은 아들이 보는 앞에서 소변을 마시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여성을 성폭행한 남편을 포함한 남성 10명을 체포됐다. 남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ND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니코틴 중독·흡연 습관 관리하면 쉬워요~

    니코틴 중독·흡연 습관 관리하면 쉬워요~

    ‘작심삼일’(作心三日) 담배를 끊으려다 실패한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박약을 탓하며 내뱉는 사자성어다.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대개 사흘째 되는 날 담배의 강렬한 유혹에 무너지고 만다. 금단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애써 참다가도 흡연자가 동석한 술자리에 가게 되면 어김없이 담배에 눈길이 간다. 다음 날 아침 가방에 뒹구는 담배와 라이터를 보고 망연자실했던 경험을 금연에 실패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이유는 ‘중독’ 때문이다. 니코틴의 중독성은 중독성이 가장 높은 마약인 헤로인과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마약 중독을 어찌할 수 없는 것처럼 금연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의지만으로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은 4% 미만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의지박약을 탓하며 자책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금연, 셀프(Self)하지 말고 헬프(Help)하세요’라는 공익광고 카피도 이런 이유에서 나왔다.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에 대한 중독성이고, 다른 하나는 습관이다.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게 되는 상황을 몇 가지씩 갖고 있다. 잠에서 깼을 때, 화장실 갈 때, 식사 후에, 주요 업무를 마쳤을 때, 술을 마실 때, 커피를 마실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자신이 습관처럼 담배를 피워온 상황에 처하면 저절로 담배에 손이 간다. 따라서 금연에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 요인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금단 증상은 약물을 사용하면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사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니코틴 중독성이 큰 경우이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더 효과를 나타낸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약물은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니코틴 패치(반창고)다. 담배 대신 피부를 통해 일정량의 니코틴을 공급해주는 일종의 대체요법인데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17%라고 한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패치를 붙인 부위가 가렵거나 부어오를 수 있어 사용이 제한적이다. 또 니코틴 의존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패치를 떼고 난 뒤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다. 먹는 약 치료는 니코틴 패치보다 효과가 좋다. ‘바레니클린(성분명)’제재의 경우 금연성공률이 25~30%까지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상담치료를 병행하면 50%에 육박한다. 니코틴 대신 뇌에 작용해 금단 증상을 완화해주면서 담배를 피운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약의 작용 원리다. 담배 중독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뇌에는 니코틴을 받아들이는 ‘니코틴-아세틸콜린 수용체’가 있는데, 담배를 피우면 뇌에 도달한 니코틴이 이 수용체를 자극해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쾌락이나 즐거움 등과 관련된 일종의 흥분 물질로 불안감, 초조함, 집중력 감소와 같은 금단 증상을 없애준다. 그러나 20~30분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또다시 담배에 손을 대게 된다. 금단 증상 때문에 끊지 못하는 것, 이게 바로 담배와 같은 마약류의 중독 원리다. 바네리클린은 니코틴 대신 이 수용체 주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니코틴이 들러붙지 못하게 하면서 약간의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굳이 니코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울 필요성도 없어지게 된다. 담배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한 달 복용하는데 13만원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게 흠이다. 금연치료보조제에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라는 금연단체와 전문의들의 빗발치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재정 문제 등을 들어 아직까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금연치료보조제는 중독성을 고칠 수 있지만 흡연습관을 없애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는 행동요법이 필요하다. 우선 금연은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은 시기에 시도하고, 담배를 끊은 후 1~2주 동안은 회식 등 술을 마시게 되는 자리를 피해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자리를 잠시 빠져나와 시원한 공기를 쐴 수 있도록 문가에 앉는 게 좋다. 조홍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교수는 “심한 흡연욕구는 다행히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따라서 냉수를 한 잔 마시는 등의 방법으로 이 1분 정도를 버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연 중 스트레스는 이완요법 등을 통해 대처 능력을 키워나가는 방법으로 관리한다. 알코올 중독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의 조근호 원장은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지만 전혀 별개의 문제”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담배를 피우는 습관 때문에 마치 효과가 있는 것처럼 학습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담배를 끊으면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돼 금연을 망설이는 흡연자들이 많지만, 오히려 담배를 피우다 끊으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흡연자보다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금연 중 스트레스 관리는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버리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일부러 몸을 빳빳하게 긴장된 상태로 만든 뒤 확 풀어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발끝에 신경을 집중하고 6~7초 정도 힘을 꽉 주었다가 풀어주면서 편안한 환경을 상상하고, 다시 발목에 힘을 줬다 풀어주는 방식으로 몸 전체에 긴장과 이완을 되풀이하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스트레스가 감소한다고 한다. 조 원장은 “10분, 15분씩 이완요법을 연습하면 울화가 치밀었던 일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담배를 10여년 이상 계속 피우다 하루아침에 완전히 끊는 사람은 드물다. ‘담배를 끊는 사람은 독한 사람이니 가까이하지 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두 번, 세 번 시도해도 힘든 게 금연이다. 하지만 한 번쯤은 날 위해 독해질 필요도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그린벨트 불법 시설물 항공사진 판독 ‘꼼짝마’

    그린벨트 불법 시설물 항공사진 판독 ‘꼼짝마’

    2012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를 찍은 항공사진을 비교하다 그린벨트 지역에 비닐하우스 하나를 찾았다. 전에 못 보던 것이었는데 농사와는 별 상관없어 보이는 곳에 외따로 큼지막하니 들어서 있는 게 이상했다. 바로 현장 확인에 들어갔다. 알고 보니 중고차 매매업자가 중고차 보관용 창고로 쓰고 있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13일 이처럼 그린벨트 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들을 집중 조사, 모두 35건을 적발해 관련자 2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으로 의심되는 시설물 860곳을 모두 확인해 본 결과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관할 구청에서 허가하지 않은 시설물은 모두 불법이다. 가설물 건립, 토지 형질변경, 물건 적치도 제한된다. 다만 농업용 비닐하우스는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는데,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이 점을 악용해 농업용 비닐하우스인 것처럼 위장해 뒀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사례는 대부분 내곡동 중고차 창고처럼 불법 가설건축물이었다. 강남구 세곡동에서는 비닐하우스에다 아예 살림을 차리고 포교원으로 활용하다 적발됐다. 중랑구 신내동에서는 천막 7동에서 컨테이너 가건물까지 들여서 택배사업장으로 쓰다 적발된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신발이나 옷을 보관하는 창고, 가구나 디자인 용품을 파는 가게, 이색적인 전원 카페로 활용하거나 잡석이나 콘크리트를 부어 주차장으로 쓰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은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에 따라 3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특사경은 적발 사례를 관할 구청에서 통보해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하는 한편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토록 했다. 최규해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항공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인력으로 쉽게 찾기 어려운 그린벨트 지역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면서 “활용한 결과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위법 현장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현장 단속을 꼼꼼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권익위, 40년 숙원 군사보호구역 풀었다

    40년 가까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토지가 정부의 민원 중재를 거쳐 지역 주민들의 손에 돌아가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 조정회의를 통해 1976년부터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였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대 약 49만㎡의 토지를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하는 중재 방안을 이끌어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성보 권익위원장 주재로 천안시청에서 열린 조정회의에는 지역 주민과 성무용 천안시장, 육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63년 정부가 군부대 탄약창 부지로 결정한 뒤 이곳은 폭발물 안전거리 확보 등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당시 탄약고는 부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안전거리 역시 넓게 형성됐다. 군사보호구역 면적은 여의도공원의 2배에 해당한다. 그 뒤 육군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탄약 창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산재해 있던 탄약고를 부대 중심으로 모았다. 탄약고가 한곳에 모여 있는 만큼 군사보호구역 역시 완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아 온 지역 주민들이 국방부 등에 군사보호구역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하지만 국방부 등에서 계속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해 주민들은 결국 지난 3월 권익위에 집단 민원을 신청했다. 중재에 나선 권익위는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육군에게 탄약고 재배치를 마친 49만㎡의 토지를 오는 12월까지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하고, 새로 지정된 탄약고 주변의 폭발물 안전거리를 재산정해 추가로 군사보호구역 지정 범위를 완화하는 작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천안시에는 민군 협의회를 만들어 군사시설과 도시계획 간 연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새정치연 선거용품 주문 후 파기 중소기업 10여곳 연쇄부도 위기

    “우리 회사뿐 아니라 협력업체 9곳 모두 줄줄이 부도날 판입니다. 오늘도 협력업체에 줘야 할 돈을 빌리러 다녀오는 길입니다. 중소기업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했던 분들이 어떻게….” 11일 바이크커뮤니케이션 A 이사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며 한숨만 내쉬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공릉천로 공장 사무실 입구에는 6·4 지방선거 때 쓸 예정이었던 선거·유세용품들이 박스째 그대로 있었다. 인근 330여㎡ 규모의 물류창고 2곳에 쌓아 놓은 박스들은 천장에 닿을 지경이었다. 박스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로고와 블루바이크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블루바이크는 새정치연합이 유세 차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권장한 캠페인이다. 당 색깔을 상징하는 파란색이 칠해진 자전거와 후보 포스터 게시대, 정책 홍보 가방 등이 관련 용품들이다. 세월호 참사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권장했지만 각 선거캠프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던 탓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이 발뺌하면서 애꿎은 중소기업들만 피해를 떠안았다. A 이사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지난달 22일까지 선거운동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해서 직원들이 야간작업하며 준비했다”며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직접 만난 새정치연합 고위 관계자도 중앙당에서 하는 것이니 걱정 말고 제작하라고 하더니 이제 와선 나 몰라라 한다”고 말했다. 바이크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자전거, 자전거 도장, 선거용품 조립, 물류 및 포장, 원자재 업체 등 모두 10여곳의 중소기업이 선거용품 제작에 참여했다. 자전거 5000대, 정책 홍보 가방 5000개, 정책 홍보 배낭 5000개 등의 납품 비용은 모두 38억 5000만원에 달한다. 블루바이크 운동원 자전거 166대, 관련 전단지와 안내서 각각 96개, 766개를 발송했지만 돈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당에 시연회 차원에서 납품한 제품도 수거하지 못했다. 여기에 새정치연합 중앙당 관계자가 납품에 필요하다고 요구한 50만원이 든 봉투 20개도 전달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관계자에게 300만원도 전달했다. 바이크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27일 새정치연합에 납품 대금과 금품 갈취에 대한 탄원서를 냈다. 그러자 다음 날 새정치연합 사이트 자료실에 게시됐던 블루바이크 캠페인 내용이 모두 삭제됐다. 바이크커뮤니케이션은 어떤 조치도 없자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들을 고소했다. 9일에는 추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제품 포장 및 배송을 맡았던 물류업체의 B 대표는 “오죽하면 마포대교 난간에 올라서서 이 억울함을 알려야 하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또 “제가 가진 물류창고 2곳으로는 모자라서 경기 파주, 포천 등의 물류창고 4곳을 빌렸는데 매달 1200만원씩 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한 관계자는 “고위 관계자가 구두로 용품 주문을 지시했더라도 중앙당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중앙당에서도 관계자들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원료 투입서 포장·운반까지 자동으로 ‘척척’

    원료 투입서 포장·운반까지 자동으로 ‘척척’

    “우리 농가의 담배를 전량 수매해 세계가 만족할 만한 고품질 담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전 대덕구 KT&G 신탄진 공장에서 만난 권순철 공장장(전무)은 우리나라 잎담배가 외국산에 비해 비싸지만 특유의 향 등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전량 사들여 고품질의 담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신탄진 공장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1차 경제개발 5개년의 국책 사업으로 선정돼 1965년 7월 완공됐다. 당시 본격적인 경제개발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데 가장 먼저 중점을 둔 사업이 담배였다. 이에 따라 1960년 521t이던 잎담배 수출 물량은 5년 후에는 4000t으로 늘었고, 수출 효자산업으로 육성됐다. 현재는 축구경기장 면적의 24배에 해당하는 부지(54만 7294㎡)에 905명이 근무하고 있다. 65%는 지역 주민 중에서 채용한다. 연간 생산규모는 509억 개비로 이 중 234억 개비가 해외 수출용이다. 총 422여종의 담배 제품이 생산된다. 3개 제조공장(신탄진, 영주, 광주)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공장은 담배 특유의 냄새와 먼지 및 가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운반까지 기계와 로봇의 힘으로 움직인다. 이날은 120억원 상당의 독일제 담배 생산기가 시험운행을 하고 있었다. 농가가 납품한 잎담배를 건조하고 18~21개월 숙성시킨 후 맛과 향을 첨가한 각초가 종이에 자동으로 말리면 일정 크기로 잘려 막담배가 된다. 이후 자동으로 이 막담배에 필터를 붙여 개비 담배를 만든다. 눈에는 2줄의 흰색 얇은 선이 연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으로 포장을 하는데 50보루(한 보루=10갑)가 1박스에 들어간다. 역시 자동으로 포장되며 이날은 중동에 수출할 파인(PINE)이 생산됐다. 생산된 담배는 무인 로봇에 의해 초대형 자동화 창고에 보관되며 출고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최대 40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다. 사실 국내 담배 소비량은 지난해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담배 총수요는 884억 개비로 2012년의 893억 개비에 비해 1.0% 줄었다. 또 국내 담배 농가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담배 수매량은 6996t이었다. 2004년 3만 744t을 생산했지만 2005년부터 2만t대로 떨어진 이후 2009년에는 1만t대로 줄었다. 또 2011년부터는 1만t 밑으로 하락한 상태다. 10년간 5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럼에도 이곳 직원들은 해외 메이저 담배회사로부터 주권을 지키는 것이 담배를 재배하는 농민 보호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 담배 시장 개방 후 20년이 지난 국가들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우리나라가 61.7%(2013년 기준)로 가장 높다. 일본은 54.9%, 터키 47.6%, 타이완 34%, 프랑스 26% 등이다. 국내 담배 시장의 해외 기업 점유율은 2011년에 41%까지 급증했지만, 지난해 38.3%로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 공장장은 “신탄진 공장은 올해 초 49년 만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최첨단 담배공장이 됐다”면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오늘 6·4 선택의 날-서울 마지막 유세] “대한민국 우습게 봐” 朴 때리기 vs “안전 서울” 전방위 표심 훑기

    ■‘朴후보 거짓말 논란’ 공격한 與 정몽준 “옛말에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는다고 했습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공격하는 데 모든 화력을 동원했다. 농약 급식 논란 제기와 함께 박 후보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는 것을 최후의 승부수로 띄웠다. 정 후보는 이날 지지세가 약한 강북 지역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훑었다. 공식 선거운동 종착지인 청계광장과 이후 홍대 앞 거리에서의 게릴라 유세에 이르기까지 박 후보를 전방위로 비난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 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박 후보가 부정하는 것과 관련해 “박 후보는 대한민국 법치제도를 무시하고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전체를 우습게 보는 사람”이라면서 “4일 박 후보에게 곱빼기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는 우리나라 역사를 원한의 박물관, 원죄의 창고라고 표현했다”면서 “박 후보는 자랑스러운 선조 얼굴에 침을 뱉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또 “박 후보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협찬을 받아 당선된 ‘협찬시장’”이라고 깎아내렸다. 특히 광진구 건대입구 앞 유세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는 TV 토론에서 어영부영 횡설수설하고 라디오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후보”라면서 “광진구민 중 한 분이 박 후보에게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을 날리면 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이어 “박 후보는 저를 만나면 시무룩한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만나면 너무 좋아한다”면서 “박 후보는 진보당과 공동으로 서울시를 운영하자고 발표했다”며 색깔론 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일주일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제가 박 후보를 확실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현행법상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후보 측은 ‘일주일 전 결과’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 측은 전날 박 후보 부인 강난희씨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에서 주최한 전시 행사의 회원이었다는 의혹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의 시를 논평으로 냈다. 박정하 대변인은 “통곡하여 위선의 탈을 마저 벗기지 못했고 눈을 부릅떠 통진당과 농약 급식을 미처 막지 못했으니 오늘 목 놓아 우노라”라고 썼다. 이어 “단군 이래 5000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망하고 말 것인가. 서울 시민이여 분연히 일어날지어다”라며 선거 막판 지지세 반등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전’으로 2주 유세 끝낸 野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새벽 첫 일정으로 소방서를 찾은 데 이어 지하철 차량 기지를 방문해 ‘안전 서울’을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를 시작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2일 첫 일정과 거의 같은 동선으로 ‘안전’에서 시작해 ‘안전’으로 선거운동을 끝낸다는 인상을 유권자들에게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새벽 광진소방서를 찾아 초고층 화재 진압을 위한 사다리차 등의 시설과 직원 교대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시장 재임 때 직접 아이디어를 낸 소방안전지도 제작과 은평소방타운 건립을 강조했다. 이후 첫차가 출발하는 고덕차량기지도 방문해 전동차 제동장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계만 100% 믿어선 안 되지만 직원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기관사는 시민 생명을 담보하는 중요 직책인 만큼 서울시는 공황장애 등에 대비하는 개선책을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날 일정의 주제인 ‘시민의 하루’에 걸맞게 다양한 세대의 일상 속 시민들과 만났다. 박 후보는 오전 7시쯤 서초구 영어학원에서 수업을 듣는 시민들에게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가는 나라의 언어는 다 배워야 한다”면서 “나도 유학을 했지만 20대에 공부한 게 많이 남는다. 새벽 공부를 하는 게 헛된 일이 아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점심 때는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50대 직장인들을 만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세대인데 사회적 자산인 훌륭한 경험과 지혜를 그냥 버리기 아깝다”면서 “25개 자치구에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만들어 교육 후 일과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와중에도 배낭을 메고 용산구, 강북구, 중구 등의 골목을 다닌 박 후보는 캠프가 차려진 종로 인근에서 시민과 인사하는 것으로 자정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럽고 요란한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심지어 시장 부인 강난희씨에게까지 흑색선전과 인신 비방을 일삼았다”면서 “집권 여당 후보로서의 진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 측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부인이 관련돼 있다는 한 인터넷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사와 이를 언급한 정 후보 측 이수희 대변인, 이혜훈 선대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강씨가 성형, 피부 관리에 1억원 넘게 썼다고 보도한 언론사도 고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붙이면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붙이면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지금 당장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중이라고 가정해보면 어떤 상황이 상상되는가? 몸무게를 재고 허리, 가슴둘레를 측정하며 주사바늘이 혈관에 꽂혀 혈액이 빠져나가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련의 과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저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 감지되는 센서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공군이 개발 중 인 첨단 ‘피부인식 바이오센서’를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데이턴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공군 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와 미국 신시내티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바이오센서는 부착하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첨단 인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몸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대표 기준 두 가지는 바로 ‘땀’과 ‘혈액흐름’으로 실리콘과 전자 칩으로 구성된 이 센서는 이 두 가지 건강기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해당 센서는 피부에 부착되면 즉시 흐르는 땀과 혈액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심장 박동, 호흡 속도,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건강상태가 어떤지 바로 알려준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즉시 건강정보를 송출할 수 있는 이 센서는 혈류에 약물을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데 쉽게 말해서 ‘첨단 반창고’라 봐도 큰 무리가 없다. 미 공군은 지난 2009년 해당 센서 개발 프로젝트를 첫 시작했다. 군인들의 스트레스, 몸 상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해 안정감 있는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끌기 위함이 목적이었으며 개발을 거듭하며 현재의 작고 실용적인 형태로 진화됐다. 현재 이 센서는 일반 군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실전도입을 위한 테스트가 예정돼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센서가 군사용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군 연구소 화학 공학자 조쉬 하겐은 “바늘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나 어른들도 이 센서를 부착하면 쉽게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수한 신체측정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이 센서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해당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자체는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박·혈액까지 자동체크…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심박·혈액까지 자동체크…美공군, ‘첨단 반창고’ 개발

    지금 당장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중이라고 가정해보면 어떤 상황이 상상되는가? 몸무게를 재고 허리, 가슴둘레를 측정하며 주사바늘이 혈관에 꽂혀 혈액이 빠져나가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련의 과정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그저 몸에 붙이는 것만으로 내 건강정보가 주르륵 감지되는 센서가 있다면 어떨까?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 공군이 개발 중 인 첨단 ‘피부인식 바이오센서’를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데이턴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공군 연구소(Air Force Research Lab, AFRL)와 미국 신시내티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바이오센서는 부착하는 것만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할 수 있는 첨단 인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사람의 몸 상태를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대표 기준 두 가지는 바로 ‘땀’과 ‘혈액흐름’으로 실리콘과 전자 칩으로 구성된 이 센서는 이 두 가지 건강기준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해당 센서는 피부에 부착되면 즉시 흐르는 땀과 혈액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심장 박동, 호흡 속도,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건강상태가 어떤지 바로 알려준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즉시 건강정보를 송출할 수 있는 이 센서는 혈류에 약물을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데 쉽게 말해서 ‘첨단 반창고’라 봐도 큰 무리가 없다. 미 공군은 지난 2009년 해당 센서 개발 프로젝트를 첫 시작했다. 군인들의 스트레스, 몸 상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해 안정감 있는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끌기 위함이 목적이었으며 개발을 거듭하며 현재의 작고 실용적인 형태로 진화됐다. 현재 이 센서는 일반 군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실전도입을 위한 테스트가 예정돼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센서가 군사용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군 연구소 화학 공학자 조쉬 하겐은 “바늘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나 어른들도 이 센서를 부착하면 쉽게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수한 신체측정테스트를 받아야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이 센서는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해당 프로젝트 개발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품 자체는 저렴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Air Force Research Laborato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전주시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주목

    전주시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주목

    전주시에서 가장 발달한 상권을 갖춘 구도심의 중심 ‘구 완주군청’ 부지에 371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계성종합건설은 6월 중, 전주시 인후동 구 완주군청 부지(1,4000여㎡)에 전용면적 59㎡ 총 371가구로 구성된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전해 지역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공기관은 물론 생활인프라, 교육, 교통 등 전주 최고 주거지역 완주군청 일대 완주군청이 자리했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일대는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어 지난 1970년대부터 ‘전주의 강남’으로 불리곤 한다. 서부 신시가지 개발로 몇몇 행정기관이 이전하기도 했으나, 최근 일부기업과 공공기관 산하기관 등이 입주했으며 교통∙교육∙생활환경이 뛰어나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췄다. 구 완주군청 부지에는 6월 중,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3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므로 주거와 업무, 여가 등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전주시에서도 주민 편익시설과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등 기능대체시설이 유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혀, 전주 최고의 주거여건을 갖춘 구 도심의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 완주군청 일대는 KTX 전주역, 동전주 I.C 등이 인접해 있으며, 백제대로와 동부대로 및 기린대로 등도 이용이 편리해 전주시내는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한 건지산 이지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전북대병원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금평초, 전일중, 전북고, 전주여고, 생명과학고, 전북대 등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인근에 건지산 개발계획이 있어 미래의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단지 북측은 근린공원과 전주동물원, 덕진체련공원으로 이어지는 건지산 등산로와 가까워 풍부한 녹지 등 친자연적인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건지산 이지움’, 뛰어난 입지는 물론, 소형평형에 3∙ 4배이 5개 평면 실현해 눈길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는 물론,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 구성에 최고급 설계를 통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전용면적 59㎡의 단일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중형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5개의 다양한 타입 구성과 3·4베이 특화평면 설계는 물론, 세대별 지하창고, 무인택배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세대별로는 A타입 179가구, B타입 84가구, C타입 20가구, D타입 86가구, E타입 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타입이 발코니 확장 평면으로 개방감 및 일조권,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중 A타입은 수요자들의 동선을 생각해 편리하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B, C타입은 59㎡형은 물론 84㎡에서도 보기 어려운 4베이 설계를 도입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 D타입의 경우는 거실에서 2면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펜트하우스인 E타입은 3면에 테라스가 적용돼 최고급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물의 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 입주민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단지 조경뿐 아니라 지하에 조성되는 커뮤니티 센터에 무인택배시스템, 키즈카페, 도서관, 열람실,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탈의실, 샤워실, 근린생활 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와 설계특장점은 물론, 계약과 동시에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지산 이지움 모델하우스는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063-245-111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JDA소프트웨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공급망 관리 3개 전 부문 리더로 선정

    JDA소프트웨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공급망 관리 3개 전 부문 리더로 선정

    JDA소프트웨어(www.jda.com)는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Magic Quadrant Report)에서 자사가 3개 분야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DA소프트웨어는 이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공급망계획솔루션’(SCP SOR, Supply Chain Planning System of Record), ‘운송관리솔루션(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창고관리솔루션(WMS, Warehouse Management Solution)’ 등 총 3개 부문에 선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급망관리 솔루션 업체 중 3개 분야에 리더로 등재된 업체는 JDA소프트웨어가 유일하다. “매직 쿼드런트 3개 부문에 리더로 선정된 것은 고객들이 당사의 탁월한 공급망 계획, 운송 및 창고 솔루션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결과를 입증해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공급망과 소매업에 쇄신을 가져다 주는 최고급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JDA소프트웨어의 장-프랑소아 가니에(Jean-Francoise Gagne) 최고제품개발책임자(CPO)는 말했다. 가트너는 보고서를 통해 JDA소프트웨어를 공급망계획솔루션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선정하면서 “구매, 제조 및 물류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함으로써 제조사의 서비스 수준 개선, 생산성 향상, 운영비 절감 및 수익 성장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또 운송관리솔루션 매직 쿼드런트 선정에 있어서는 “운송 과정을 관리하는 운송회사 및 고객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모든 단계에 걸쳐 철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주문 관리에서부터 고객 서비스 및 비용결제에 이르기까지 운송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창고관리솔루션 매직 쿼드런트 부문에 있어서는 “인력과 인력 이동에 필요한 자재 취급 장비를 비롯해 재고의 이동을 최적화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원자재가 판매대를 거쳐 소비자에게 완제품으로 제공되기까지 물류 작업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고 평가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나부터 개혁… 방만한 구 살림 바로 잡을 것”

    [후보자 인터뷰] “나부터 개혁… 방만한 구 살림 바로 잡을 것”

    “제가 구청장할 적에 대략 계산을 대보면 이렇습니다. 한 해 예산이 2400억원쯤 돼요. 인건비, 경상비 1300억원 빼고 국책사업비 어느 정도 빼면 결국 구청장 손에 남는 연간 사업 예산이 300억원입니다. 그 돈으로 노인정,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를 다 챙겨야 합니다. 길거리에 있는 가로등 하나라도 더 고쳐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4년간을 돌아보면 돈을 써도 너무 허투루 썼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신영섭 새누리당 후보는 집도하는 의사 같은 말투로 이야기를 풀었다. “그래서 제가 개혁을 한 겁니다. 동사무소를 합치고, 여러 가지 면에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구 살림을 들여다보니 이런 부분을 은근슬쩍 다 되돌려놨더군요. 한마디로 방만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체적 주장도 내놨다. “그럼 꼭 써야 할 곳에 썼느냐. 그것도 아니라 이겁니다. 가령 관리 기준이 강화되면서 아파트단지 어린이놀이터를 고쳐야 합니다. 내년 1월이면 기준에 맞는지 따져서 아파트마다 책임을 물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할 적엔 연 3억원이던 어린이놀이터 지원비용을 1억원대로 줄여놨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새창고개 복원 사업 같은 데다가는 80억원을 씁니다. 돈이 충분하다면야 더한 일이라도 해야죠. 그러나 한두 푼이 아쉬운 터에 거대 사업이라뇨. 앞뒤가 뒤바뀌었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구청장이 된다면 꼭 써야 할 곳인지, 아닌지 두 번 세 번 물어서 알뜰하게 쓰겠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안 그래도 낡은 베이지색 상의는 때를 많이 타는 통에 바래져 있었다. 지난 4년간 사회적 기업을 운영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리를 얻지 못할 땐 무슨 무슨 포럼을 만들어 우우 몰려다니는데, 그런 게 싫어서 현장경험을 더 쌓았습니다. 고생은 엄청 많이 했는데 솔직히 별로 재미를 못 봤죠. 아무리 뜻이 좋은 일이라도 기업가적 마인드를 조금 더 갖춰야 할 필요가 있구나 하는 점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신 후보는 구청장 시절 강인한 면모를 짙게 풍겼다. 아직도 칼 같은 자기 관리를 기억하는 직원들이 많다. “개혁이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결코 좋은 소리를 못 듣게 마련입니다. 그걸 헤쳐나가려면 저부터 완벽할 수 있어야죠. 그게 기본이죠.” 결기로 일을 밀고 나가다 보니 건강도 많이 상했단다. “하지만 이번에 구청장에 당선되면 좀 더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신 후보는 씩 웃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속보]고양터미널 불, 3호선 백역역 무정차 “고양종합터미널 무슨 일이?” 26일 오전 9시 10분 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났다. 홈플러스와 영화관 등이 입주한 터미널 건물에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고 있다. 현재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무섭다”,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인명피해 많지 않아야 하는데”, “고양종합터미널 불, 백석역 무정차, 그래서 지하철이 연착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최소 5명 사망·사망자 늘 듯…화재 원인 조사 결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26일 오전 9시쯤 큰 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중태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망자들은 주로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상자가 현장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상자들의 신원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로 2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일산병원과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가운데 7~8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3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당시 고양종합터미널과 쇼핑몰 등 건물 내에는 승객 등 수백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지하 5층,지상 7층,전체면적 2만여㎡ 규모로 하루 최대 버스 25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연결 대중교통망이다. 또 고양종합터미널 안에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 등이 입주해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고양종합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지만 오전 10시 21분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5명 사망, 3명 부상” 음식점 공사 용접 원인 26일 9시 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종합터미널 지하 1층 음식점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들은 지하 1층 공사 현장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의 소방차 1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며 인근 교통을 통제해 터미널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다. 터미널 건물에는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을 뒤덮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전철은 터미널 인근 백석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용접기에서 불똥 튄 듯. 안타깝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공사 현장 인부들 사고 당했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백석역 무정차,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음. 더 큰 피해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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