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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1월의 트리/박홍기 수석논설위원

    거실엔 아직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다. 해마다 12월 초에 만들었는데 이번엔 늦었다. 성탄절 즈음 생각났다. 창고에서 트리가 든 상자를 꺼내 조립했다. 기둥을 세우고 줄기와 이파리를 하나하나 꽂았다. 방울, 반짝이, 별…. 크고 작은 갖가지 장식물을 달았다. 솜 조각도 군데군데 얹었다. 조그만 전구가 붙은 줄을 트리에 둘렀다. 화려한 빛을 내기 시작했다. 끝났다. 설날 직전까지 놔둘 작정이다. 돌아가며 이유를 댔다. 밤마다 수시로 변하고 깜박이는 빛들의 놀이가 좋다. 삭막한 겨울을 따뜻하게 바꿔 주는 것 같아 좋다. 마음을 달래 주고 감싸 주는 듯해 좋다. 성탄의 축복이 일년 내내 있으면 더 좋겠다 싶어서. 때가 지났다고 얼마 안 돼서 치우는 게 아쉬워서. 딸 친구들이 놀러 왔다 트리를 보더니 ‘아직도’라는 의아함도 잠시, 오히려 반겼다. 트리 옆에 앉아 사진도 찍었다. 야간자습이다 학원이다 힘겨운 애들이 즐거워하자 아내가 웃는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의 틀을 가끔 벗어나는 것도 좋다. 남들에게 피해는 주기 않는 선에서….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더 좋다. 1월의 크리스마스트리, 철 지났지만 훈훈해서 좋다. 박홍기 수석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유통대전’ 막 올랐다… 뜨거워지는 송도

    ‘유통대전’ 막 올랐다… 뜨거워지는 송도

    국내 최대 코스트코 매장 오픈 현대·롯데·신세계·이랜드 쇼핑몰 2020년까지 줄줄이 들어설 예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국내외 대기업들의 유통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는 9일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코스트코 송도점은 대지 면적 2만 2514㎡, 연면적 4만 7003㎡, 지상 4층 규모로 국내 13번째 매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715개 매장에 787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데다 인천공항과 가까운 이점 등으로 잠재고객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면서 다른 유통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는 4월에는 복합쇼핑공간인 트리플스트리트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테크노파크역)과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문을 열 예정이다. 테크노파크역 일대는 현대아울렛과 홈플러스, 트리플스트리트가 하나의 지하로 연결된 상권이 형성된다. 현대백화점에 이어 ‘유통 공룡’인 롯데와 신세계는 인천대입구역 왕복 8차선 도로를 맞대고 복합 쇼핑몰로 맞붙는다. 롯데는 송도 컨벤시아대로에 운영 중인 롯데마트 옆에 복합 쇼핑몰을 짓고 있다. 8만 4500㎡의 부지에 백화점과 영화관,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가 2019년이면 문을 연다. 신세계도 2019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5만 9600㎡ 부지에 백화점, 대형마트, 문화시설 콘텐츠를 갖춘 신개념 체류형 복합몰을 기획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는 도심인 인천종합터미널 인근에서도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송도에서 2차 대전이 예고된다. 이랜드 역시 주변에 복합 쇼핑몰을 2020년 10월 개장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쇼핑 삼각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면 인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해외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AI 보상금 설 前 집행…LTV·DTI 적극 점검

    AI 보상금 설 前 집행…LTV·DTI 적극 점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으로 지방의 방역비 등을 지원하고 예비비 사용으로 설 명절 전에 살처분 보상비 등을 최대한 집행하기로 했다. 1월 임시국회 시작을 하루 앞둔 8일 국회에서 여야 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새해 들어 첫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가동해 AI 대책과 가계부채 현황 및 대응방안, 설 물가 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극 점검하기로 했다. 또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대한 매각 추심을 금지하는 제도의 시행과 신속한 개인회생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민물가 상승에 대비해 매점매석(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해 사재기하는 것)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100일을 맞아 농·수·축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 대책을 여·야·정 정책협의체에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는 새누리당이 지난해 12월 당정 회의에서 협의한 올 2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논의되지 않았다. 각 당 정책위의장들은 AI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장은 “AI 문제 대책을 위해 예비비 지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장은 “정부가 기업들의 계란 사재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장은 “조류 살처분 보상금의 20%는 지방비(국비는 80%)로 해놨는데 지방은 재정이 열악해 관련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이종구 의장은 “불황 국면에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큰 틀의 경제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피해 추가 대책으로 10일부터 유통이 전면 금지됐던 ‘살아 있는 토종닭’ 58만 마리를 사들이기로 했다. 유통 금지에 따른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예산 42억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직접 토종닭 수매에 나선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수매한 닭은 도축된 뒤 냉동 창고에 저장된다. 농식품부 측은 “냉동비축 물량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전지현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장 공개 ‘막 찍혀도 우월 비주얼’

    전지현 이민호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장 공개 ‘막 찍혀도 우월 비주얼’

    ‘푸른 바다의 전설’이 15회 연속 수목드라마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방송된 15회는 닐슨 수도권 20.1%라는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해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 측은 시청률 상승세를 기념,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배우들의 즐거운 촬영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6일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을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회를 거듭할수록 커져가고 있다. 지난 15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가 자신의 속마음을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서로를 아끼게 된 준청커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이러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운 날씨와 힘든 촬영 여건 속에서도 더욱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즐겁게 촬영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한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준청커플 전지현-이민호와 생일파티 촬영 중 웃음이 끊이질 않는 이희준-신원호-신린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신혜선과 드라마 속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과 달리 장난기 가득한 이지훈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웃음꽃이 활짝 핀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시청률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기분 좋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흐름이 마지막 회까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촬영을 할 테니 시청자분들도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기업이 육계농가 91% ‘장악’… 대량생산에만 혈안

    [단독]기업이 육계농가 91% ‘장악’… 대량생산에만 혈안

    대기업 축산업 제한규정 없애자 오리농가도 92% 위탁농 전환 각종 세균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창고’ 역할을 한 공장식 밀집 양계사육은 2010년 축산법에서 대기업 축산업 참여 제한 규정이 삭제된 이후 빠르게 확산했다. 대기업이 축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2015년 12월 기준으로 육계 농가의 91.4%, 오리 농가의 92.4%가 기업과 계약을 맺고 위탁 농가로 전환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입수한 ‘계열업체별 AI 보상금 지급 현황’을 보면 국내 가금류 축산은 하림, 동우, 올품 등 14개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2014년 AI 대란 당시 이들 살처분 보상금 상위 14개 기업에 직접 지급된 금액만 모두 259억 1500만원, 전체 양계기업에 돌아간 보상금 372억 7300만원의 69.5%에 이른다. 거느린 위탁 농가가 많다 보니 피해도 그만큼 컸던 것이다. 이는 기업 통장에 직접 들어간 보상금으로, 위탁 농가가 받은 보상금을 기업이 나눠 가진 것까지 포함하면 기업이 보상받은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양계업의 규모화는 대량 생산을 가능케 했지만 더 싼 고기와 달걀을 더 많이 생산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손바닥만 한 공간에서 닭을 키우는 밀집 사육이 만연하게 됐다. 이런 환경은 AI의 좋은 먹잇감이 됐다. 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의 김성훈 비서관은 “AI 대란이 반복될수록 국가가 부담해야 할 사회 경제적 비용은 커지는데, 정작 AI 확산에 책임이 있는 기업은 손해 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2014년 축산법을 다시 개정해 대기업의 축산업 참여 제한 규정을 재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업이 축산업을 잠식하면서 영세한 개인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은 심화됐고 생산 기반은 붕괴되다시피 했다. 위탁 농가의 사정도 여의치 않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48조에 따라 가금류 살처분 보상비는 가축의 실소유자에게 지급되고 있다. 위탁 농가는 키우는 가축의 실소유자가 아니어서 AI가 퍼져 피해를 봐도 보통 살처분 보상비의 20% 정도만 쥘 수 있다. 나머지 80%는 기업이 가져간다. 게다가 일정 기간 병아리를 받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가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생애 첫 생일파티에 ‘설렘 미소’ 이민호는 어디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생애 첫 생일파티에 ‘설렘 미소’ 이민호는 어디에?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의 생애 첫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지현은 생일 주인공답게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직접 요리를 해 생일상 차리기에 나선 것. 이에 생일파티에는 누가 참석할지,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5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15회 방송을 앞두고 심청(전지현 분)의 첫 생일파티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일, 14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청이 집에서 생일파티를 열 것임이 밝혀졌기에 이날 공개된 현장 사진은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사진 속 청은 우아하면서도 상큼미 터지는 의상을 입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청은 누가 봐도 생일의 주인공답게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인 것. 그런 청의 옆에는 단짝 허준재(이민호 분)가 아닌, 태오(신원호 분)가 그녀를 돕고 있기에 준재의 행방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생일파티에는 청의 절친인 서유나(신린아 분)도 참석해 눈길을 끈다. 유나는 고깔모자를 쓰고 태오와 나란히 앉아 청의 생일을 축하, 귀여움을 한껏 드러내 시선을 끌고 있는 것. 또 사진을 통해 공개된 생일파티 참석자는 태오와 유나뿐이기에 또 어떤 이들이 청의 생일파티장을 찾을지, 그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인어에게 뭍에서의 생일파티는 다소 특별한 상황”이라며 “청이 왜 생일파티를 열게 됐는지, 어떻게 생일이 이 날로 정해졌는지 그 비밀이 오늘 15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의 생일파티 현장을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5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누리꾼들, 해남군 강제징용 마을에 안내판 세웠다!

    누리꾼들, 해남군 강제징용 마을에 안내판 세웠다!

    ‘옥매 광산은 일제가 군수품의 원료인 명반석을 얻기 위해 개발한 곳이다. 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 중 가장 큰 규모의 동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는 국내 강제징용이 벌어졌던 전남 해남군 옥매 광산에 세워진 안내판 내용의 일부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과 누리꾼들이 힘을 모아 세운 이 안내판은 ‘국내 강제징용 마을 안내판 세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삼일절부터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활용해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것)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500여 만원이 모금됐으며, 첫 안내판은 부산 기장군 일광 광산에 세워졌다. 이번이 두 번째다. 서 교수팀은 지난해 7월부터 수차례 마을을 방문해 안내판 문구부터 디자인, 설치 위치 등을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매년 추모제가 열리는 곳에 설치했다. 이번 안내판에는 일제가 군수품 원료인 명반석을 얻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강제동원지로 활용했음을 명시했고, 전쟁 말기에는 이 지역 광부들을 제주로 끌고 가 굴을 파는 일에 동원했던 점을 소개했다. 또 현재까지 남아있는 당시 명반석 저장창고 건축물 사진을 넣었다. 안내판 뒷면에는 이번 안내판 제작에 후원한 누리꾼들 및 단체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 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하시마(군함도) 및 다카시마 등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계속해서 숨기는 일본 정부만 탓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지역에 안내판조차 제대로 설치된 곳이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전국의 강제징용 시설이 조금이라도 보존되어 있는 곳에는 누리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MBC 무한도전팀과 ‘하시마섬의 비밀’을 함께 제작해 일제 강제징용 사실을 알렸으며, 다국어로 제작한 동영상을 페이스북 및 구글에 광고를 올려 전 세계에 일제의 강제징용 사실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길거리 데이트 포착 “심쿵 애정행각”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길거리 데이트 포착 “심쿵 애정행각”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가 알콩달콩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이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길거리 데이트 3종 세트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푸른 바다의 전설’ 14화에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청과 준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분식집에 간 청과 준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준재의 입가를 꼼꼼히 닦아주는 청과, 청의 손길을 가만히 받아들이고 있는 준재의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데, 여느 닭살 커플들처럼 다정한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어 분식집을 나선 청과 준재가 향한 곳은 오락실. 둘 사이의 조그마한 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손을 꼭 마주 잡고 게임에 열중하는 청과 준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청과 준재는 분식집, 인형 뽑기, 오락실 등 다른 커플들처럼 평범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고 있지만,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달달하고 특별한 연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4회에 방송되는 준청커플의 데이트는 달달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한 사랑으로 훈훈하게 보내고 있는 청과 준재의 달콤한 데이트 현장을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늘(4일) 밤 10시 방송.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 ‘톰과 제리’에서 콤비로 “성동일 잡아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 ‘톰과 제리’에서 콤비로 “성동일 잡아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박해수의 ‘브로 케미’가 돋보이는 ‘블랙 콤비’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검은색 옷으로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진지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수사자료를 보는 등 멋짐 가득한 협업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측은 4일(오늘) 14회 방송을 앞두고 허준재(이민호 분) 홍동표(박해수 분) 형사의 블랙 콤비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와 홍형사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서류를 살펴보고 있으며, 같은 색깔의 의상으로 완벽한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졌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준재는 홍형사의 일터인 경찰서에서 멋짐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그는 진지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수사자료를 보고 휴대전화를 살피는 등 전문가인 홍형사를 뺨치는 포스를 발산, 두 사람의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앞서 준재와 홍형사는 팀을 이뤄 마대영(성동일 분)의 뒤를 쫓았다. 대영이 택시를 이용해 심청(전지현 분)을 납치했을 때, 이후 대영이 버리고 간 택시를 함께 수사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 것. 특히 홍형사는 준재가 내리는 지시를 자신도 모르게 이행하다가도, 이내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화를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이 ‘톰과 제리’와 같은 관계를 형성하며 하나의 타깃, 대영을 쫓고 있기에 이들의 작전이 성공할지가 최대의 관심사. 대영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준재와 ‘미미(미친 미저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 번 정한 타깃은 끝이 날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 홍형사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 ‘마대영 잡기’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재와 홍형사가 마대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잘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늘(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질투의 화신’ 변신에 전지현 ‘어리둥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질투의 화신’ 변신에 전지현 ‘어리둥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질투심에 불타올라 입을 삐죽 내밀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민호가 왜 토라진 것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해하는 전지현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포착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은 4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막 연애를 시작한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준재가 말없이 청을 뒤로한 채 집으로 들어서고 있다. 평소 청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낯선 준재의 모습에 청은 어리둥절해 하며 동그랗게 눈을 뜨고 뒤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알고 보니 이는 준재가 청에게 삐쳤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사진 속 청은 이민호의 호적상 형인 허치현(이지훈 분)과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와 달리 삐죽이는 입과 질투심이 가득한 눈빛까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온 청에게 단단히 토라진 준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의도치 않게 준재의 질투를 유발한 청도 어리둥절한 상황. 마음속으로는 질투심이 마구 불타오르지만 속 시원하게 청에 털어놓지 못하는 준재와, 이런 준재의 속마음을 알지 못해 눈빛에 물음표가 가득 담긴 청의 순수한 표정은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입 꼬리를 수직 상승하게 만든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청커플에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연애 초보 준청커플의 순수하고 귀여운 연애가 그려질 오늘 14회 방송을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바라며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인서적 부도, 중소형 서점 반품 안돼 ‘발 동동’…출판계 수백억 피해(종합)

    송인서적 부도, 중소형 서점 반품 안돼 ‘발 동동’…출판계 수백억 피해(종합)

    대형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이 부도를 냈다. 송인서적은 2000여개 출판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중소형 서점들은 반품이 안돼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이에 출판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단행본 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출판영업인협의회는 지난 3일 송인서적 측과 함께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북센에 이어 서적 도매상 2위 규모인 송인서적은 출판사들로부터 책을 받아 서점에 공급하고 대금을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서적 유통을 담당해 왔다. 전날 돌아온 100억원 규모 어음 중 일부를 처리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고 이날 은행에서 최종 부도처리됐다. 출판계에서는 210억원대인 전체 어음 외에도 송인서적의 부채 규모가 큰 만큼 회생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출판사 관계자는 “회생 논의가 있었지만 부채가 너무 많아 청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송인서적 측은 회의에서 출판사, 단체에서 대표성 있는 채권단을 구성해 자산과 채권에 대한 권한을 양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출판사와 서점들은 일단 한국출판인회의에 채권과 송인서적 창고에 남아있는 재고 40만부를 넘기고 4일 중 채권단을 구성해 서점의 반품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송인서적은 10여년간 온라인 서점의 득세 속에 주거래처인 오프라인 서점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최근 도매상들간에 입찰 경쟁이 심해지면서 부도 사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서적의 부도로 특히 현금 거래를 주로 해 온 대형 출판사보다 중소형 출판사가 입는 타격이 클 전망이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영업력이 약해 송인서적을 통해서 지방서점이나 소규모 거래를 해왔던 업체들이 500개 이상”이라면서 “이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서점계의 피해도 예상된다. 특히 도매상 2∼3곳과 거래하는 중형 서점과는 달리 거래처를 여러 곳에 두기 어려워 송인서적과만 거래했던 소규모 서점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서점 업계에서는 거래처가 송인서적 한 곳 뿐인 서점이 4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서점은 당장 반품과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반품되지 않는 책을 보관할 곳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다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당장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점에 배포된 책들이 남아있는 만큼 이들 책의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는 책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겨울철 복지사각 찾아나선 양천

    서울 양천구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돌보려고 오는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양천구는 서민경제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 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집중 발굴·지원할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도 높일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은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등 공무원을 비롯해 복지 통반장, 이웃살피미(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검침원, 배달원 등) 등 지역민도 함께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공적 급여 탈락자 또는 수급 중지자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단전·단수, 건보료·공공요금 체납정보 등 11개 기관 19종 정보를 통해 파악되는 위기 가구 ▲주 소득자의 사망·가출·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가구 등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함께 지역 내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물품 후원 등을 한다.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에겐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를 지급해 에너지 비용 부담도 완화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러 외무 ‘이에는 이’ 맞추방 요청… 푸틴 “트럼프 태도 보고 결정”

    러 외무 ‘이에는 이’ 맞추방 요청… 푸틴 “트럼프 태도 보고 결정”

    오바마 퇴임 불과 20여일 앞두고 “트럼프 그냥 넘길라” 우려에 전격 시행 트럼프 “넘어갈 때” 오바마 우회 비판 러 소행 결정적 증거… 신냉전 불가피 퇴임을 불과 20여일 앞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강도 제재에 나선 것은 미국 민주주의 근간인 대통령 선거가 러시아 해킹으로 송두리째 흔들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친(親)러시아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이번 사건을 덮고 넘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재는 러시아가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려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동맹국도 러시아의 민주주의 방해 행위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킹은 러시아 고위층이 지시한 것”이라며 다시 한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겨냥했다. 미국 정부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해킹을 주도한 ‘팬시 베어’ 등 2곳의 배후로 러시아 정보기관을 지목했다. 지난 28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는 러시아 해킹단체의 전략과 수법, 배후 등을 담은 13쪽짜리 합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러시아의 해킹 간여 사실을 처음 적시한 이 보고서에는 ‘APT28’(팬시 베어·Fancy Bear)과 ‘APT29’(코지 베어·Cozy Bear) 등 러시아의 해킹단체 2곳이 DNC와 클린턴 캠프의 선대본부장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 해킹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미 정보당국은 이들 단체의 배후에 러시아군 총정보국(GRU)과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 개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0일 미국의 대러 제재에 대한 맞대응 조치로 35명의 미국 외교관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 인물)로 선언해 추방할 것을 푸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피 인물에는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31명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 총영사관 직원 4명 등이 포함됐다. 그는 또 모스크바 북서쪽 자연휴양림 ‘세레브랸니 보르’(은색의 숲)에 있는 미국 대사관 별장과 모스크바 남쪽 도로즈나야 거리에 있는 미국 창고 이용을 금지하는 제안도 했다고 소개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당연히 그러한 (미국 측의 대러 제재) 행동을 대응 없이 내버려 둘 수 없다. 상호주의는 외교와 국제관계의 법칙”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외교관 추방 여부는 내년에 출범할 미국 새 행정부가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트럼프 당선자의 태도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러시아가 모스크바의 영미식 국제학교(60개국 출신 학생 1250명 재학)에 폐교 명령을 내렸다는 CNN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자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더 크고 더 좋은 일로 넘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 없는 러시아 대선 개입 해킹 논란을 하루빨리 끝내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친러 성향 렉스 틸러슨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를 국무장관 후보로 지명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이후 러시아와 관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 대선 개입 해킹이 러시아 측 소행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공개된 이상 양측 간 어느 정도 냉각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구 팔달신시장서 불…20여분 만에 진화

    대구 팔달신시장서 불…20여분 만에 진화

    대구시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1시 4분쯤 대구시 북구 팔달신시장 한 창고형 상가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상가 내부 30여㎡와 물품이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日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압수에 비난 여론 폭주

    부산 日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압수에 비난 여론 폭주

    부산 동구청이 초랑동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하려던 소녀상을 철거·압수한 뒤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29일 부산 동구청 등에 따르면 소녀상 철거 이후인 28일 오후부터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비난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동구청 직원은 “항의전화로 사실상 정상 업무를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소녀상 철거를 규탄하는 각계 단체의 성명도 이어졌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부는 “소녀상 철거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말고 소녀상 설치를 즉각 허가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녹색당은 동구청장 규탄 성명을 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하려고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내내 꺼져 있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시민단체 대표 등과 구청간부 등이 이날 오후 소녀상 반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소녀상을 구청사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인 지난 28일 낮 12시 30분쯤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구청과 경찰에 강제철거·해산당했다. 한편, 소녀상 철거를 막다가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행된 시민·대학생 등 1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박모(59) 씨 등 2명이 석방됐다. 이들과 함께 연행된 11명은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등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설득 중이며 계속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으면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지문 검색을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소녀상 철거.. 동구청 항의 전화 폭주, 소녀상 반환 협의 중

    부산 소녀상 철거.. 동구청 항의 전화 폭주, 소녀상 반환 협의 중

    부산 동구청이 초랑동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하려던 소녀상을 철거·압수한 뒤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29일 부산 동구청 등에 따르면 소녀상 철거 이후인 28일 오후부터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비난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동구청 직원은 “항의전화로 사실상 정상 업무를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소녀상 철거를 규탄하는 각계 단체의 성명도 이어졌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부는 “소녀상 철거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말고 소녀상 설치를 즉각 허가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 녹색당동구청장 규탄 성명을 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 참석하려고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내내 꺼져 있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시민단체 대표 등과 구청간부 등이 이날 오후 소녀상 반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청은 소녀상을 구청사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인 지난 오후 12시 30분쯤 초량동 일본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려다 구청과 경찰에 강제철거·해산당했다. 한편, 소녀상 철거를 막다가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행된 시민·대학생 등 1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박모(59) 씨 등 2명이 석방됐다. 이들과 함께 연행된 11명은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등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설득 중이며 계속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으면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지문 검색을 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65년 묵은 ‘폭스바겐 비틀’ 경매…가격은 얼마?

    오래 전 흔하게 다녔던 자동차도 시간이 지나면 귀하신 몸이 되는 것 같다. 최근 클래식카 경매업체인 알엠 소더비 측은 60년이 훌쩍 넘은 폭스바겐 차량이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차량은 지난 1952년 생산된 '폭스바겐 비틀'(Volkswagen Type 1 Beetle)이다. 우리에게도 '딱정벌레 차'로 잘 알려진 폭스바겐 비틀은 전세계적으로 2100만 대 이상이 팔려 단일 모델로는 최다 판매 기록을 가진 자동차다. 이 자동차는 지난 1952년 생산된 후 스웨덴으로 수출돼 스톨홀름에 사는 안톤 얀손이 2014년까지 소유했다. 그는 구매 후 11년 간 이 자동차를 운행한 후 50년 이상을 그대로 창고에 보관했다. 이 때문에 60년 이상 된 자동차 치고는 상태가 양호하며 총 주행거리도 7만 2000km에 불과하다. 알엠 소더비 측은 "이 자동차는 차체, 페인트칠, 엔진, 기어박스 등 모든 것이 오리지널 상태"라면서 "차량 뒷편에는 60여년 전 사용된 스키 홀더까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 낙찰가는 4만 5000~7만 파운드(6600만~1억원)"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비틀은 나치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관계가 깊다. 과거 히틀러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아우토반 건설과 국민차 개발에 나섰다. 이후 전쟁으로 이 구상은 흐지부지됐으나 전후 재건에 나선 독일정부의 노력으로 비틀이 재생산돼 현재 자동차 왕국의 기틀을 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장 블로그] 학교시설 개방 논란 지원금 주면 풀릴까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서울 초·중·고교에 내년에 모두 9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이 60억원, 서울시가 30억원을 냅니다. 학교는 이 돈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시설 유지·보수에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게 된 학교들의 표정은 정작 밝지 않습니다. ●90억 지원에도 학교들은 손사래 약간의 돈을 받고 주민들에게 교실이나 체육관, 운동장, 샤워시설, 창고, 수영장,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도록 한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는 지난 9월 개정안이 나온 뒤로 줄곧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조례에 따라 신청하면 학교시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학교시설 개방을 의무로 만들었습니다. 시교육청이 10월 18일 이화여고에서 설명회를 열었지만 학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울시의회가 12월 6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모았고, 지난 21일에는 학교의 반대에도 시의회 의결을 거쳐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개정안에는 학교의 요구가 다소나마 반영됐습니다. 1일 사용 시간 제한, 학교 내 흡연과 음주, 취사 행위 금지 등 사용 취소 규정이 신설됐습니다. 이런 내용은 분명히 환영할 만합니다. 그럼에도 반발이 심하자 시교육청과 시가 결국 90억원의 별도 예산을 내놓은 것인데, 학교는 이마저도 손사래를 칩니다. 한 학교는 일요일 조기축구회에 운동장을 빌려줬더니 학교 창고에 불법 창고를 덧대어 짓고, 축구용품 외에 소형 가스버너 등을 넣은 일이 적발돼 학교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운동이 끝나고 운동장에서 삼겹살에 소주 파티를 벌이고 오물을 제대로 치우지도 않은 채 돌아가 버리는 일이 다반사여서 학교 직원들이 이를 치우느라 고생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관리·감독 대안 필요 이런 문제들이 이어지지만 시교육청은 그동안 제대로 나선 적이 없습니다. 조례가 강화되고 학교가 반발하자 지원금을 주면서 생색낸다는 게 학교들의 주장입니다. 생활체육과 문화, 여가를 즐기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가 보유한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한 조례의 취지는 분명히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지원 예산을 늘리고 법을 강화한다고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일까 싶습니다. 시가 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시교육청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학교에서 곤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원금을 줬으니 학교가 알아서 하라’고 한다면 그건 행정이라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 최면, 전지현 살릴 실마리 찾을까 ‘일그러진 얼굴’

    ‘푸른바다’ 이민호가 최면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또다시 스스로 이호재(진교수 역)의 연구소를 찾은 이민호가 이번 최면을 통해 전지현을 살릴 실마리를 찾게 될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성동일의 위협으로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에서 이민호가 전지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28일(오늘) 13회 방송을 앞두고 최면에 빠진 허준재(이민호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진교수(이호재 분)의 연구소를 방문해 그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최면에 빠진 후에는 얼굴을 찡그리는 등 고통을 느끼고 있기에 안타까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긴장감은 최고치를 달리고 있는 것. 앞서 준재는 진교수의 연구소를 방문해 “자꾸 이상한 꿈을 꾼다”는 말과 함께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어떤 특정 기억 회로 하나만 삭제된 것 같아요”라고 청이 지운 기억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최면을 통해 그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으로 들어간 준재는 그 속에서 자신을 닮은 담령(이민호 분)과 청을 닮은 세화(전지현 분)의 얼굴을 보곤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모두가 허상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그 이후에도 준재는 수많은 꿈속에서 전생의 모습이었던 담령을 만나 “위험한 자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꿈을 통해 양씨(성동일 분)가 세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마대영(성동일 분)과 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상황. 대영 역시 꿈속에서 청과 같은 얼굴을 한 자가 인어인 것을 보고 청에게 확인하려다 실패로 돌아갔으나 청에게 위험한 인물임은 확실해진 상태로 준재가 이번 최면을 통해 대영의 위협으로부터 청을 구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악연을 끊어 낼 방법을 찾게 될 지가 관건. 또한 대영의 시야가 점점 넓어지면서 더욱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청과 준재가 모두가 원하는 핑크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 지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푸른바다’ 측은 “준재가 최면을 통해 대영으로부터 청을 지켜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추운 날씨에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뜨겁게 촬영 중이다.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늘(28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팔당호 주변 불법 캠핑장 업자 등 무더기 철퇴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에서 음식점·캠핑장·물류업체 등을 불법 운영해온 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철퇴를 맞았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노상길)는 26일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에서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오수를 버려온 111개 업소를 적발해 6명을 구속기소하고 6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음식점 70곳, 물류 및 창고업체 16곳, 캠핑장 등 25곳이다. 하남시에 위치한 곳이 72곳, 광주시가 39곳으로 집계됐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A(67)씨는 2014년 5월 하남시 미사동 개발제한구역(GB) 9022㎡ 규모의 농지에 컨테이너를 불법 야적하고 창고임대업을 해와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B(61)씨도 지난해 9월부터 하남시 교산동 개발제한구역 녹지 6051㎡에서 A씨처럼 컨테이너 임대업을 불법으로 해오다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또 C(59)씨는 지난 5월 광주시 퇴촌면 농지 및 하천에서 불법으로 천막 및 좌판을 설치하고 6818㎡ 규모의 캠핑장을 불법 운영해오다 하천법 위반으로 구속됐으며, D(56)씨는 지난해 6월 하남시 감일동과 감북동에서 불법 골재채취업체 2곳을 운영해오다 적발돼 구속됐다. 이밖에 E(64)씨는 2008년부터 광주시 남한산성면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음식점을 운영해오다 수차 적발돼 구속됐다. 검찰은 “적발된 111개 업소 중 103개 업소가 불법행위를 원상복구했으며, 나머지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원상복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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