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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尹,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 “강력 국방력 바탕, 힘에 의한 평화”

    “한반도 공산화 막은 역사적 작전, 위대한 승리”“북핵 위협, 공산·추종 세력이 민주주의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하면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라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유세계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총성이 멈춘 7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와 평화는 지금 다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승리를 기억하고 계승하여 어떠한 위협도 결연하게 물리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왔으며,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에 탑승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형수송함 독도함에는 한미 모범장병,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탑승했다. 참석자에는 미국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91)와 해군 상륙함 레나위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94), 캐나다 구축함 카유가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89)이 포함됐다. 행사는 이서근(101) 예비역 해병 대령이 영상 회고사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는 전승기념식에 이어, 상륙기동부대사령관(해군 5전단장 김영수 준장)의 상륙작전 준비완료 보고 등 시연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령은 해병대 창설요원인 해병대 간부 1기이며, 6·25 전쟁 당시 중위로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한 각종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시연 행사에는 마라도함, 서애류성룡함 등 함정 20여척, 마린온 등 헬기 10여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특전단 고속단정 등 장비 및 장병 3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F35B 스텔스 전투기를 최대 20대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해군 호위함 벤쿠버함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시연 중 연합상륙기동부대 탑재 사열과 우리 해군 함정의 해상 사열에 거수경례로 답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 히라이와 슌지 “김정은·푸틴 급발진, 북중러 거리두던 시진핑 영향줄 것”

    히라이와 슌지 “김정은·푸틴 급발진, 북중러 거리두던 시진핑 영향줄 것”

    ‘미국에 맞선 전략·전술적 협동’을 다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3일 정상회담으로 북한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 안보지형을 뒤흔들 ‘플레이어’가 됐다. 북핵 또한 실질적인 위협요인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북러의 ‘위험한 거래’에 거리를 뒀지만, 냉전 이후 냉담했던 북러가 급발진하면서 중국 또한 ‘한미일 대 북중러’란 원치않던 자장(磁場)으로 끌려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인 히라이와 슌지(63) 난잔대 교수는 북러정상회담이 열린 이날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이 열린 것은 향후 북러 관계 강화가 군사적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을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푸틴대통령은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인공위성 발사 기술을 전수할 뜻이 있다는 취지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언급대로 인공위성 기술 전수가 이뤄진다면, 아직은 의심스럽다는 평가가 많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미국 본토 전역에 대한 타격 능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가 한미일 안보협력을 전례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터닝포인트가 됐듯 이번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동북아에 신냉전 구도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히라이와 교수는 “북한 입장에선 러시아에 가까워지면 중국이 관계 강화를 하려고 나설 것으로 기대할 것이고, 러시아 또한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하면 중국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러는 적극적으로 한미일 대 북중러의 구도를 만들려고 한 반면, 그동안 중국은 북중러 관계 강화에 대해 신중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신냉전’이란 용어 자체에 부정적이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처럼)북러가 협력을 강화하면 중국에 대해서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 구도 변화를 원치않는데다 대미 관계에 있어 ‘북한카드’를 레버리지로 삼기위해서도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력 유지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북중러 연대에 느슨한 형태라도 발은 담그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러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을 러시아로 급파하기로 했고, 다음달 중순에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의 강력한 사전 경고 속에서 무모하게까지 보였던 김 위원장의 러시아행이 일으킨 ‘나비효과’가 세계 안보지형의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히라이와 교수는 아울러 “향후 한반도의 (비핵화 논의를 비롯한) 평화프로세스가 재개될때 러시아는 적극적으로 당사자로 개입하려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7·27 정전협정기념일 당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장관이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는데 러시아가 한국전쟁에 공식 참전했다는 걸 처음으로 공식화했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한반도와 관련한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는 선언으로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종전선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당시 중국이 정전협정의 서명 당사자임을 내세워 참여 의지를 밝혔듯이 러시아의 6·25참전 공식화는 향후 한반도 문제 논의에 개입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다. 히라이와 교수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북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아베 정부 당시 대북 정책을 자문하기도 했다. 도쿄외국어대 조선어학과 출신으로 1996~1998년 주중 일본대사관에 근무하면서 북중 관계를 심도깊게 연구하고 ‘북중관계 60년: 순치관계의 구조와 변용’ 등을 집필했다. 히라이와 교수와 한국 기자들의 간담회는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4일 일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주최한 ‘지속가능한 한일 협력을 위한 2023 한일언론포럼’에 앞서 이뤄졌다. 도쿄 임일영 기자
  • [사설] 북러 전략동맹화, 안보의 틀 전환기에 섰다

    [사설] 북러 전략동맹화, 안보의 틀 전환기에 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선 국제사회가 주시한 탄약 등 재래식 무기의 거래에 대한 논의 내용을 일절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상회담 ‘지각생’ 푸틴이 30분이나 먼저 도착해 김정은을 기다리고 러시아 위성을 소개한 장면은 어떤 군사 거래가 있을지 짐작하게 한다. 제재에 막혀 어디 가서도 구하지 못하는 탄약, 포탄을 손에 넣으려는 푸틴과 두 차례 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김정은의 이해는 완벽히 일치한다. 한동안 공급을 중단했던 정제유를 러시아가 지난해 12월부터 북한에 다시 보내기 시작한 것은 일종의 ‘선금’이다. 북러 군사 거래는 막을 수단이 없다. 미국이 으름장을 놓고 있으나 북러의 두만강 국경을 이용한 은밀한 무기 거래는 막기 어렵다. 북러의 무기 거래 이상으로 심각한 것은 그간 데면데면하던 양국이 과거의 ‘자동참전’을 넘어선 전략동맹의 길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전이 아닌 확전으로 방향을 설정한 푸틴과 국제사회 누구도 반대하는 핵개발을 고도화하는 김정은이 핵으로 얽힌 전략적 동맹을 택하는 것은 대한민국 안보 전환기를 알리는 불길한 신호탄이다. 푸틴이 그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과시한 위성 기술의 북한 이전은 우주개발 협력이란 명목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김정은은 2021년 국방 5대 과업의 하나로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선언했다. 핵심 기술이자 추진 동력인 소형 원자로 기술을 러시아가 북한에 몰래 넘긴다면 동북아 안보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정교하지 않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해 몰래 태평양 해상에서 쏜다면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방어가 어렵다. 한미일 협력이 분주해져야 한다. 미국은 영국, 호주와 오커스 동맹을 맺으면서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한미일 안보 상황이 오커스에 못 미칠 이유는 없다. 미국이 한일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이전해 안보 위협을 낮추는 게 상책이다. 북한의 핵잠수함은 한미일의 핵잠수함으로 경계하고 추적할 수밖에 없다. 동시에 몇 겹의 족쇄가 달린 한미 원자력협정도 고쳐야 한다. 우리가 당분간은 핵무장을 유보하고 있으나 북핵에 대칭하는 핵잠재력은 지렛대로 갖고 있어야 한다. 안보의 틀을 바꿀 대전환기에 대한민국은 들어섰다.
  •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부는 1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및 주한미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군 모범용사는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훈련·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 45명(육군 26명, 해군 8명, 공군 8명, 해병대 3명)을 각 군에서 선발한 뒤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도 15명을 특별 선발했다. 모범용사 중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부녀 모두가 공군 부사관인 가족, 부부 모두가 주한미군으로 복무 중인 가족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우리의 자랑, 모두가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는 한 가족’ 공연에 이어 윤종진 보훈부 차관 환영사, 감사 만찬, ‘우리는 한 팀’ 공연,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윤 차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모범용사와 가족들께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가 그간의 노고를 잠시 잊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모범용사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올해 창간 11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신문으로서 군인들이 국민들한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북미 ‘기후 출장’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 북미 ‘기후 출장’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와 UN 기후정상회의 도시세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북미 출장길에 오른다. 오 시장은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최대 도시 뉴욕과 친선 도시 결연을 체결하는 한편, 수변을 연계한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을 구상하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관련한 개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오 시장은 캐나다 최대 상업도시인 토론토에서 이틀을 머물 계획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4만 1500석 규모의 돔구장인 로저스센터와 연계 조성한 메리어트시티센터 호텔을 둘러보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들어설 스포츠·전시컨벤션 시설 조성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토 중앙 수변을 복합용도로 재개발한 워터프론트 토론토를 방문해 고립된 수변을 복원해 생태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오 시장은 18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하는 것으로 미국 뉴욕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을 만나 친선 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맨해튼의 친환경 우수단지인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 캠퍼스를 방문해 환경친화적인 도시 개발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19일에는 서울, 도쿄, 파리, 몬트리올 등 대도시 시장 연합체인 C40 운영위원회의가 예정돼 있다. 오 시장은 서울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 도시 시장들과 공유할 계획이다.이후 오 시장은 허드슨강 일대의 도심복합개발단지인 허드슨 야드를 찾아 동서울터미널 개발 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초청된 런던, 파리, 뭄바이 시장 등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월가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한 서울 투자가 포럼(21일), 예일대 특별강연(21일)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오 시장은 22일 맨해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서울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서울 소재 기업의 뉴욕 증권시장 상장을 지원하는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 [포토]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포토]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중구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 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주민들이 넉넉하게 나눌 수 있는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쪽방촌에서 거주한 할머니를 각각 방문했으며, 김 여사는 “식사를 잘 챙기시라”고 당부하며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을 만나 기초 생활 생계 급여 인상 등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한 바 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한 뒤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 “쿠바 정부, 용병 1만4000명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냈다”

    “쿠바 정부, 용병 1만4000명 우크라이나 전쟁에 보냈다”

    쿠바가 러시아에 1만4000명 규모의 용병을 공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쿠바 경제 전문 연구기관인 ‘아바나그룹’과 민주화운동단체 ‘21세기 쿠바’는 7~8월 러시아–쿠바 양국 간 운항된 항공편을 조사해 최근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두 기관에 따르면 7월부터 러시아와 쿠바를 연결하는 민간항공은 주 13편 운항됐다. 라데로 8편, 카요 코코 3편, 수도 아바나 2편 등 러시아로 연결되는 항공편은 쿠바 수도보다 주로 지방도시에서 이착륙했다. 13편 항공편의 좌석 수는 모두 5833석이었다. 7~8월 운항된 항공편은 모두 117편이었고 좌석 수를 합하면 5만2497석이었다. 이 기간 러시아에서 항공편으로 쿠바를 여행한 러시아 관광객은 3만8407명이었다. 러시아에서 쿠바로 날아간 항공기의 좌석 26.84%는 비어 있었다는 얘기다. 두 기관은 러시아가 항공편 좌석의 25%를 비운 건 러시아로 용병을 실어 나르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7~8월 쿠바는 러시아에 최대 용병 1만4090명을 보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쿠바의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 ‘21세기 쿠바’는 “쿠바에서 용병을 모집해 러시아로 보낸다는 양국 정부 차원의 밀약이 있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보내기 위해 용병을 모집한 주체는 쿠바 정부”라고 주장했다. 쿠바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군으로 참전시키기 위해 용병을 모집하던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됐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뒤이어 쿠바 정부는 인신매매 조직원 17명을 체포했다고 했다. 쿠바 정부의 발표를 보면 용병 모집은 범죄단체가 주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쿠바 정부가 연막을 친 것이라는 게 2개 기관의 분석이다. 미국이나 스페인 등 서방 국가의 히스패닉 언론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군으로 참전 중인 쿠바 용병의 존재가 속속 확인되자 쿠바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조작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21세기 쿠바’는 “인신매매 조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이용해 용병을 모집한 것은 맞지만 배후에는 쿠바 정부가 있었다”면서 “쿠바가 러시아에 용병을 공급해왔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되자 쿠바 정부가 모든 죄를 조직에 뒤집어씌우고 발을 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쿠바 재야세력 측에서도 제기됐다. 2022년 결성된 재야단체의 연합체인 ‘쿠바 민주전선’은 “(쿠바 정부가 배후에 있어) 인신매매 조직이 용병 모집을 주도했다는 쿠바 정부의 발표는 사실상 새빨간 거짓말”이라면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을 인정하라고 쿠바 정부에 촉구했다. 
  •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김건희 여사, 쪽방촌 찾아 추석 선물 전달

    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쪽방촌에 선물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를 관람하는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1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을 각각 방문해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준비한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이들에게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어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고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여사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 예술인, 특수학교 학생 및 가족 등과 함께 음악회 ‘다크니스 투 라이트’를 관람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으로 장애 예술인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학금 조성에 동참했다.
  • 이상훈 전 국방장관 별세

    이상훈 전 국방장관 별세

    냉전이 종식되던 1980년대 후반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이상훈 전 장관이 11일 별세했다. 90세. 13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933년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재학하다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 뒤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55년 소위로 임관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6연대 1대대장으로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육사 11기 동기였지만 군내 사조직 ‘하나회’ 일원은 아니었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1983~85년)으로 근무한 뒤 예비역 대장으로 예편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일했다. 장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재향군인회장, 국가원로자문회의 상임의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으론 배우자 안정숙 여사와 아들 웅희·장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7시다.(02-3010-2000)
  • [사설] 세계 평화 위협하는 김정은·푸틴의 추악한 거래

    [사설] 세계 평화 위협하는 김정은·푸틴의 추악한 거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두만강 국경을 통과해 러시아로 들어갔다. 김정은은 오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회담에서는 북한의 포탄 등 재래식 무기 공급을 원하는 러시아와 러시아의 핵추진 잠수함, 정찰위성, 기술 이전을 바라는 북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추악한 군사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201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상태다. 북러가 주변국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행한다면 국제사회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북한과 러시아의 급속한 접근은 지난 7월 정전협정 70주년 평양 행사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석하면서 본격화했다. 쇼이구 장관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회담한 데 이어 북한의 무기전시회에 들러 무인기 등에 대해 김정은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중요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우고 북한은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 맞서 싸우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밀착 동향을 보여 왔다. 문제는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넘어 양측이 군사협력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다. ‘자동 참전 조항’ 부활이나 군사기술 지원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러시아는 1990년 한국과 수교하면서 북러 조약의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삭제했다. 양측은 2000년 유사시 즉시 상호 접촉한다고 약속했지만 군사동맹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북측의 동맹 수준 요구에 러시아가 응할 가능성은 있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2021년 국방 5대 과업으로 핵 추진 잠수함 보유를 제시했다. 핵잠수함이나 핵잠수함의 핵심인 소형 원자로 기술이 이전된다면 남북 전력 비대칭은 심화될 것이다. 북러의 군사 거래는 2021년 국방협력협정을 체결한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다. 한미일 3국 협력을 비난해 온 북중러와의 대립이 격화되고 신냉전을 가속화할 공산이 크다. 유엔과 유럽은 대북, 대러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 러시아에는 자중해 온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으로 연결돼 33년 한러 관계의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해야 한다. 동북아 정세를 혼란으로 이끌 북러의 군사 거래는 한미일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하나 돼 저지해야 할 것이다.
  • 배우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후원합니다”

    배우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후원합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범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한 첫날 시민 2052명이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모금 목표는 320억원인데 하루 만에 약 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추진위원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국민 모금으로 전체 건립 비용의 70%를 충당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동참이 기념관 건립 여부를 좌우한다”면서 “정성을 모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배우 이영애(52)도 모금 운동 첫날 추진위원회 측에 후원 참여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평소 소아암 환우 구급차 지원과 순직 군인 및 6.25 참전 용사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선행을 펼치며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재향군인회 여군창설 제73주년 기념행사’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재향군인회 여군창설 제73주년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재향군인회 여군창설 제7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했다고 밝혔다.기념행사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이서인)와 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가 주최, 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 주관으로 열렸으며, 향군 관계자들과 함께 예비역 여군 장성, 여성단체 그리고 한국 6·25전쟁 참전 여군 유공자와 현역으로 참석한 수도군단 예하의 여군장교와 부사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여군 창설일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부산의 육군 제2훈련소 예속으로 ‘여자의용군교육대’가 창설된 9월 6일로,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참전한 여군은 모두 2400여명에 달한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군 창설이 73주년을 맞은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어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향군이라는 거수경례 대신 반성이라고 구호와 함께 거수경례하며 앞으로는 여군과 재향군인회여성회의 발전을 위해서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또한 김 의원은 “1950년 6.25 전쟁 발발과 동시에 여군이 창설됐으며, 73주년을 맞게 됨을 거듭 축하드리고, 이제 여군의 역할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미래에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재향군인회와 재향군인회여성회 및 재향여군연합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尹지지율, 1.3%p↑ 36.7%…“순방이 긍정 모멘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8월 29일∼9월 1일)보다 1.3% 포인트 오른 36.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매주 실시해온 정기조사 의뢰처가 기존 미디어트리뷴에서 이번 주부터 에너지경제신문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는 8월 둘째 주부터 4주 연속 30% 중후반대에서 소폭 등락(38.3%→35.6%→37.6%→35.4%→36.7%)을 반복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1.2% 포인트 내린 59.9%로 조사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등 순방 평가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참전한 이념 논쟁 여진이 분석 지점”이라면서도 “정권 출범 초기 지지율 흐름을 눌렀던 순방은 지난 미국 국빈 방문, 캠프 데이비드 회동 등과 마찬가지로 상승에 긍정 모멘텀으로 작동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8%,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8월 24∼25일)보다 0.6% 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동일했다.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린 3.0%, 무당층 비율은 1.5% 포인트 떨어진 13.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꺾이지 않는 존중… 상이군인 ‘감동 드라마’

    꺾이지 않는 존중… 상이군인 ‘감동 드라마’

    한국 선수단 8개 종목·11명 출전BTS 노래와 함께 17번째로 입장이은주씨 “희생·헌신 자긍심 대단” 박민식 장관 “불굴의 정신 경의” 전 세계 상이군인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인 ‘2023 인빅터스 게임’이 9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 재활 촉진, 예우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존중의 장’을 표어로 내건 이번 인빅터스 게임에는 한국 등 21개국에서 모인 선수 500여명이 양궁, 역도, 실내 조정, 육상 등 10개 종목을 놓고 오는 16일까지 시합을 벌인다. 인빅터스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양궁, 육상, 사이클, 탁구 등 8개 종목에 11명의 상이군경회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열린 네덜란드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인빅터스 게임은 원래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과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치러졌다. 한국 선수단은 방탄소년단(BTS)의 ‘버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17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이은주씨는 “외국 상이군인들을 만나 보니 모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한국에 돌아가 이런 자긍심을 사회 전체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 입장 후 영국 해리 윈저 왕자가 무대에 섰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을 살려 상이군인에 대한 지원책을 구상하다가 인빅터스 게임을 창설했다. 상이군인을 위해 ‘공동체’, ‘연대’, ‘응원’의 순간을 쌓고 여기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개회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얻은 신체적 어려움을 뛰어넘어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대회를 찾은 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 장관과도 만나 보훈 협력을 다양하게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달라는 공식 초청도 받았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 면허취소됐는데… 차 몰고 경찰서 간 이근 “노 프라블럼”

    면허취소됐는데… 차 몰고 경찰서 간 이근 “노 프라블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9)이 이번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됐다. 이근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 공지글을 통해 P.S.라고 적은 뒤 “아 그리고… 무면허 관련해서는 당연히 몰랐으니까 그런 거죠. NO PROBLEM(문제될 것이 없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면허취소인데 운전하면 몰랐다니…여러 의미로 대단하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근은 지난 6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이근은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대위가 무면허 운전을 인정했다”며 “조만간 일정을 잡고 이 전 대위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이근은 지난해 3월 외교부에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여행금지 구역인 우크라이나로 가 국제여단 의용군으로 참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외교부는 이 씨가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입국했다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법원은 지난달 이근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근은 지난 3월 20일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방청하러 온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시비가 붙어 법정 밖 복도에서 그를 한차례 때린 혐의로 지난 7월 22일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한 첫 공판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 상이군경체육대회 독일 개막...한국 11명 출전 박민식 방문 격려

    상이군경체육대회 독일 개막...한국 11명 출전 박민식 방문 격려

    전 세계 상이군인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인 ‘2023 인빅터스 게임’이 9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 재활 촉진, 예우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2014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존중의 장’을 표어로 내건 이번 인빅터스 게임에는 한국 등 21개국에서 모인 선수 500여명이 양궁, 역도, 실내 조정, 육상 등 10개 종목을 놓고 오는 16일까지 시합을 벌인다. 인빅터스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이라는 의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양궁, 육상, 사이클, 탁구 등 8개 종목에 11명의 상이군경회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열린 네덜란드 대회 이후 두 번째다. 인빅터스 게임은 원래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 회원국과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치러졌다. 한국 선수단은 등장음악으로 BTS의 ‘버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17번째로 입장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이은주씨는 “외국 상이군인들을 만나보니 모두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한국에 돌아가 이런 자긍심을 사회 전체와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단 입장 후 해리 윈저 영국 왕자가 무대에 섰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을 살려 상이군인에 대한 지원책을 구상하다가 인빅터스 게임을 창설했다. 상이군인을 위해 ‘공동체’, ‘연대’, ‘응원’의 순간을 쌓고, 여기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취지다. 대회 개막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가 얻은 신체적 어려움을 뛰어넘어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대회를 찾은 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 장관과도 만나 보훈 협력을 다양하게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달라는 공식 초청도 받았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 전남권 호국원 장흥군 금산리로 낙점...보훈부 최종 선정 발표

    전남권 호국원 장흥군 금산리로 낙점...보훈부 최종 선정 발표

    국가보훈부는 새롭게 조성하는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로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는 장흥군 장흥읍과 안양면, 신안군 지도읍 등 후보 세 곳을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장흥읍 일대 46만 7730㎡ 부지가 국립호국원에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 내렸다. 보훈부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497억원을 들여 봉안시설 2만기 규모로 전남 국립호국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호국원 안장 대상자는 2만 8000여명이며, 이 가운데 81세 이상 참전유공자가 3000여명에 이른다. 보훈부는 “2024~2025년 설계와 인허가, 토지 보상 등을 추진하고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6월 준공할 계획”이라며 “전남권 호국원이 완공되면 권역별로 국립묘지가 조성돼 이용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 국립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경기 이천시, 충북 괴산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천시, 경남 산청군, 제주 등 6곳에 호국원이 있다. 이밖에 서울 강북구 4·19민주묘지, 경남 창원시 3·15민주묘지, 광주 5·18민주묘지, 대구 신암선열공원이 있다. 보훈부는 현재 제3의 현충원인 국립연천현충원 신규 조성과 함께 국립호국원 5곳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트럼프 “김정은 스마트, 우리가 평창 살렸다…나 아니었으면 핵전쟁”

    트럼프 “김정은 스마트, 우리가 평창 살렸다…나 아니었으면 핵전쟁”

    트럼프 “내가 재선됐으면 합의했을 것”“나 아니었으면 핵전쟁 났을 것”북미회담 회고하며 또 ‘자랑’“우리가 평창 올림픽 구했다” 주장사우스다코타주지사, 트럼프 공개 지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재차 “터프(tough)하고 똑똑(smart)다”고 평가하는 한편, 본인이 재선에 생공했으면 북미간 합의를 도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티에서 열린 공화당 모금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김 위원장과의 과거 북미 정상회담 논의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부동산 업자가 돼 보라.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중국, 러시아, 한국 사이에 있다. 그 아름다운 쇼를 보라. 당신은 여태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콘도를 가질 수 있고 부유해져서 지금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는 ‘터프한 남자(tough guy)’이고 ‘영리한 남자(smart guy)’였다. 그는 오직 핵무기 모으기를 사랑했다. 그것이 그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자신과 김 위원장)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지냈다”고 과시했다. 그럼녀서 “우리는 한국에서의 그 올림픽을 구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자신과 김 위원장이 기여했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당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한반도 긴장 양상을 염두에 둔 듯 “아무도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올림픽에) 가려고 하지 않았는데 우리가 참가했고 그들(북한)도 참가했다. 우리는 훌륭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선거(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한참전에 합의를 성사시켰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9년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자신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시간을 더 확보했더라면 북미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취임 전 만났을 때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대의 문제는 북한’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나는 수백만의 목숨을 잃느니 그들에게 전화라도 해 보았느냐고 물었는데 그는 ‘그렇다’고 답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각국과의 무역협정 개정 및 개정 요구를 성과로 거론한 뒤 “한국에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들은 그것(한미간 기존합의)이 불공정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재협상의 목적어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대한 언급이거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의 존재로 인해 한국에 (미국) 군인 3만 5000명(실제로는 2만 8000여 명)이 위태롭게 있는데,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냈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장담컨데 핵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모금행사에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주 주지사는 내년 대선에 나서기로 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앞서 연설하면서 “나는 그(트럼프)가 승리해서 이 나라를 구하도록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을 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도 놈 주지사를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주지사 중 한 명”이라고 추어 올리며 그의 지지 선언이 “큰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여성인 놈 주지사가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군의 새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 축구할 때 헤딩 자주 하면 치매 걸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축구할 때 헤딩 자주 하면 치매 걸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축구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다. 축구에서는 손과 팔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공을 뺏거나 골을 넣을 때 머리를 이용한 헤딩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머리끼리 부딪쳐 다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축구선수가 헤딩을 할 때 머리에 받는 충격량은 어느 정도나 될까.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의 계산에 따르면 중력의 15~20배인 15~20G 충격을 받으며 선수끼리 충돌할 때는 50~100G까지 달한다. 물론 단단한 머리뼈와 뇌막이 충격을 완화하기 때문에 계산상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2017년 미국 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은 헤딩을 자주 하는 선수들은 외상성 뇌손상을 입은 환자와 비슷한 뇌 상태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내놨다. 실제로 축구선수나 미식축구, 권투 선수들은 나이 들어 치매나 기억상실 등을 겪기 쉽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어린 시절 뇌진탕이나 외상성 뇌손상을 겪거나 낮은 강도이지만 헤딩처럼 외부 충격을 지속해 받을 경우 나이 들어 치매나 인지 저하에 시달리기 쉽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경학’ 9월 7일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제2차 세계대전 남성 참전용사 8662명을 대상으로 12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7세였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할 때 인지 능력을 측정하고 12년 동안 3번 이상 테스트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실험 대상자의 4분의1 이상이 뇌진탕을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식을 잃을 정도의 뇌진탕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거나 두 번 이상의 외상성 뇌손상이 있었거나 증상의 경중을 떠나 24세 이전에 뇌진탕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70세 이후 인지 능력 점수가 현저히 떨어졌으며 치매가 발병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외상성 뇌손상 여부와 인지 능력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어릴 때 뇌진탕을 겪은 쌍둥이는 그렇지 않은 쌍둥이 형제보다 인지 능력이 낮고 더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고혈압, 음주, 흡연 여부, 교육 수준 등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까지 결합하면 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연구를 이끈 매리언 샨티 케테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어린 시절 외상성 뇌 손상을 입은 뒤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이는 경우라도 나이 들면서 인지기능 저하, 치매에 시달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샨티 케테를 박사는 “스포츠나 레크레이션 활동 중 부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 증가하고 2000년 이후 약 50만 명의 군인이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는 통계를 고려할 때 외상성 뇌손상의 잠재적, 장기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 ‘한-호주 경협위’ 5년 만의 한국 개최…이차전지·수소 등 협력분야 확대로 민간외교 견인한다

    ‘한-호주 경협위’ 5년 만의 한국 개최…이차전지·수소 등 협력분야 확대로 민간외교 견인한다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경협위)가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서 개최하는 것은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 회의에는 양국 산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경협위 개최 이래 최대 참석인원을 기록했다. 한국측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한-호 경협위 위원장), 한기호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를 비롯해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존 워커 AKBC(호-한 경협위)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비롯해 필바라 미네랄스, GFG 얼라이언스 등 현지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히 쿡 주총리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의 특별초청으로 참석해 양국의 수소산업 및 핵심광물 투자사업 강화에 힘을 실었다.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쿡 주총리도 특별사를 통해 “서호주는 6·25 전쟁 참전 이후 한국과 혈맹을 맺고 전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최근 포스코그룹이 제막식에 참석한 서호주 킹스파크 한국전 참전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중인 HBI,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서호주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협위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산업 협력 촉진을 주제로 시작한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기관이 호주와 R&D분야 협업 확대와 탈탄소 핵심기술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협업 등 넷제로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호주와 협업방안을 제안했다.핵심광물을 주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호주 리튬 광산을 보유한 필바라 미네랄스,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호주 광물 탐사기업인 아라푸라 등이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방산과 식품분야로 진행된 세션 3,4에서는 호주 특수기계 제작 및 솔루션 기업인 ANC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상사 등이 양국의 방산분야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식량시장에서 호주의 중요성과 식량사업 비전 등을 발표했다. ‘에너지-청정미래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 5에서는 호주서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그린수소 투자를 시작한 포스코홀딩스, 그린수소 관련 호주 자회사를 설립한 고려아연 등이 수소 중심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기도 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수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철광석, 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 한국과의 무역규모가 지난해 기준 636억 8200만달러(USD)에 달하고, 한국의 대호주 투자규모도 14억 9400만달러(USD)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2배씩 늘어난 수치다. 지난 197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호 경협위는 최근 5년간 양국 산업협력 분야에 있어 크게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을 맡은 이후 기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전통적인 협업관계를 리튬·이차전지소재, 수소, 그린스틸,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으로 점진적 확대를 도모해왔다. 또 최 회장은 한-호주 경협위원장으로서 현지 자원개발의 핵심지역인 서호주 주총리 및 주요 핵심광물 기업 CEO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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