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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참전유공자에 삼계탕 나눔

    6·25 참전유공자에 삼계탕 나눔

    9일 오전 대구 달성군보훈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삼계탕 나눔 잔치’에서 참전유공자들이 삼계탕을 받고 있다. 평균 연령이 90세를 넘는 고령의 유공자들을 위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대구 뉴스1
  • 동대문구, 보훈나눔행사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9일 구 보훈회관에서 보훈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3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 행사는 19일과 26일에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보훈단체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그는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위해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명절·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 ▲사망위로금 지원 ▲보훈단체 운영비 및 전적지 순례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훈회관 옥상 방수 및 보일러 배관 세척 작업을 통해 시설 개선도 완료했다.
  •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까지 ‘힙’한 15개 기업 한자리에…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까지 ‘힙’한 15개 기업 한자리에…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보훈을 ‘일상 속 가치’로, 기업이 함께하는 국민 문화 축제의 탄생6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가 올해도 서울 올림픽공원을 인파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부터 MZ세대에게 다시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모나미, 그리고 오뚜기와 이디야 커피, 지평주조 등 ‘힙’한 15개의 기업들까지 한 자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민간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 축제’로 진화하고 있는 국가보훈부의 ‘2025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면면을 들여다봤다. 올해 행사에는 카카오, 모나미, 오뚜기, 이디야커피, 유한양행, 서울신문 등 15개 이상의 대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훈의 가치를 전하고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공간을 마련했다. ▶ 기업이 만든 ‘보훈존’, 체험하고 기부하며 즐긴다 ‘K-보훈기업 체험존’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의 보훈 관련 활동 또는 사회공헌 콘텐츠를 체험형으로 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축제 경험을 선사했다. 카카오는 ‘같이가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부에 참여하면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리워드 굿즈(도도도독립 춘식이 한정 배지)를 증정했다. 모나미는 ‘광복 80주년 드로잉월’과 ‘독립선언서 필사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압도코퍼레이션이 진행한 커스텀 티셔츠 부스는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마감된 뒤에도 줄곧 내년도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오뚜기는 보훈 메시지를 담은 특별 스낵 콘텐츠를 제공했다. 영화 극한직업을 모티브로 경찰관 예우를 지속 홍보하고 있는 ‘남문통닭’과, 독립운동가의 암호라는 스토리텔링을 담은 ‘끝강족발‘도 즐거운 먹거리로 보훈을 전했다. 이디야커피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장 커피차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동시에 무료 나눔도 함께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단순 협찬이 아닌 ‘의미 있는 참여’로 이들 기업의 참여는 단순한 홍보나 후원을 넘어, 보훈의 의미를 기업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예컨대 유한양행은 창업주인 독립유공자 유일한 박사의 ‘냅코 프로젝트’를 젊은 세대의 놀이문화로 재해석해, 암호 해독 미션, OSS암호해독지, 요원능력평가 등을 운영하며 역사와 나눔, 그리고 재미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서울신문은 대한매일신보 창간정신을 기려 ‘오늘의 헤드라인 작성’ 체험 부스와 광복 80주년 기념 호외 포토 기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기업은 물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보훈 문화 이처럼 이번 국가보훈부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기업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보훈을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 페스타는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국민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특히 MZ세대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보훈외교단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공식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자발적 홍보에도 동참했다. 단순 관람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가 각곳에서 쏟아졌다. 보훈외교단원 동아방송예대 차윤서 씨는 “저희 청년들이 기획, 연출, 디자인 등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김수현 씨는 “보훈외교단으로 활동하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훈’할 것.”이라며 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영상대 김민주 씨 역시 “보훈 영웅들의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 보훈이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되고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각 곳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국가보훈부의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내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 독립투사·참전용사 손자들 대 이어 경찰 복무 헌신

    독립투사·참전용사 손자들 대 이어 경찰 복무 헌신

    1902년 무너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 18세 청년은 최초의 근대적 지방 군대인 ‘진위대’에 입대했다. 5년 뒤 일제가 진위대를 해산시켰지만 청년은 집에 돌아가는 대신 의병에 합류했다 붙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특사로 풀려났지만, 1915년엔 ‘의열단’의 전신인 무장 독립 운동단체 ‘광복회’를 조직했다. 독립운동가 우재룡 지사는 광복을 위해 그렇게 헌신했다. 그의 손자 중 가장 막내인 우영범(44)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위는 대를 이어 국가를 위해 일한다. 우 경위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광복회 대구지부장인 큰아버지를 통해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컸다”며 “할아버지는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항일운동을 했는데, 어쩌다 보니 저도 몸으로 현장을 뛰는 경찰이 됐다”고 말했다. 우 경위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경찰 제복을 입게 됐고 올해로 20년째 경찰관으로 재직 중이다. 독립운동가의 자손뿐 아니라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 등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키는 경찰들은 전국 곳곳에 있다. 임영근(35) 서울 종암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에게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남다르다. 임 경사의 할아버지는 6·25전쟁 당시 전투 경찰 부대인 ‘경찰 화랑부대’에 배치돼 미 해병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등 굵직한 전장을 지킨 임진하 경사다. 중공군의 남진을 지연시켜 흥남 철수를 도운 ‘장진호 전투’에서 수류탄 파편 7개가 무릎 등에 박혔지만 다시 전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그의 공로는 올바른 경찰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경찰청이 집필한 ‘참경찰인물열전’에도 실렸다. 임 경사는 “매년 6월이면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킨 ‘나의 영웅’ 할아버지를 떠올린다”며 “지금은 그때처럼 포화 속 전쟁 상황은 아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를 이어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도 있다. 민승기(32) 경사는 지난해부터 아버지 민병환 경사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에서 일하고 있다. 민병환 경사는 2002년 ‘사이카’(순찰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 단속 임무를 진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민 경사는 “아버지처럼 동료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했다.
  • “한국과 6·25 참전국 잇는 가교”… 후손에 소개한 ‘감사의 정원’

    “한국과 6·25 참전국 잇는 가교”… 후손에 소개한 ‘감사의 정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130명의 6·25전쟁 참전국 후손을 광화문광장에 초대해 서울시가 조성중인 ‘감사의 정원’을 소개했다.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는 유엔 참전을 통해 맺어진 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가보훈부 주관 행사로, 6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진행중이다.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을 조성중인 서울시는 이번 교류캠프를 계기로 참전국 후손에게 관련 구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 시장은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던 75년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22개국 195만명의 젊은이가 자유 수호를 위해 연대했다”며 “캠프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의 피와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이자 그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청년 리더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의 정원’은 과거를 기리는데 멈추지 않고 참전국들이 자유, 평화, 우정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는 미래 지향적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각국을 잇는 다리가 돼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나누고 더 밝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감사의 정원’은 지상에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로 만든 빛기둥 조형물인 ‘감사의 빛22’를 설치하고 지하에는 참전국과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 ‘감사의 빛 22’는 참전국 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시각화한 7m 높이의 짙은 회색 단일 석종의 돌보를 놓고 돌보 기둥 내부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빛기둥이 하늘로 뻗어나가는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당초 22개의 돌보에 대한민국을 추가해 최종 23개를 놓는 것으로 확정했다. 한편 시는 석재 기증과 관련해 지난 2월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 “대를 이어 나라 지킨다는 자부심”…그들이 경찰 제복을 입은 이유

    “대를 이어 나라 지킨다는 자부심”…그들이 경찰 제복을 입은 이유

    1902년, 무너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무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 18살 청년은 최초의 근대적 지방 군대인 ‘진위대’에 입대했다. 5년 뒤 일제가 진위대를 해산시켰지만, 청년은 집에 돌아가는 대신 의병에 합류했다. 이윽고 일제에 붙잡혀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특사로 풀려났지만, 1915년엔 ‘의열단’의 전신인 무장 독립 운동단체 ‘광복회’를 조직했다. 만주의 동료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아 보내기 위해 일제의 운송 마차를 공격하고, 친일파를 처단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 우재룡 지사는 그렇게 한평생 광복을 위해 투신했다. 그의 손자 중 가장 막내인 우영범(44)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위는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키고 있다. 우 경위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광복회 대구지부장인 큰아버지를 통해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컸다”며 “할아버지는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항일운동을 했는데, 낯간지럽지만 어쩌다 보니 저도 몸으로 현장을 뛰는 수사 경찰이 됐다”고 말했다. 우 경위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경찰 제복을 입게 됐고, 올해로 20년째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우 경위는 “지금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독립운동가의 자손뿐 아니라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자와 순직 경찰의 자녀 등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키는 경찰들은 전국 곳곳에 있다. 임영근(35) 서울 종암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에게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임 경사의 할아버지는 6·25전쟁 당시 전투 경찰 부대인 ‘경찰 화랑부대’에 배치돼 미 해병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등 굵직한 전장을 지킨 임진하 경사다. 중공군의 남진을 지연시켜 흥남 철수를 도운 ‘장진호 전투’에서 수류탄 파편 7개가 무릎 등에 박혔지만, 다시 전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그의 공로는 올바른 경찰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경찰청이 집필한 ‘참경찰인물열전’에도 실렸다. “대를 이어 경찰이 된 손자가 있어서 다행”이라며 임 경사를 응원하던 할머니가 6·25 참전 유공자를 기리는 청와대 만찬에 초청받은 2019년 6월. 때마침 청와대 경비를 맡는 101경비단에서 근무하던 임 경사가 직접 할머니를 배웅하기도 했다. 임 경사는 “매년 6월이면,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킨 ‘나의 영웅’ 할아버지를 떠올린다”며 “지금은 그때처럼 포화 속 전쟁 상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승기(32) 경사는 싸이카를 타던 아버지 민병환 경사를 따라 지난해부터 경남경찰청 교통안전계에서 일하고 있다. 민 경사는 “입직 10년 만에 운 좋게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근무하던 곳에서 일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운동회에 싸이카를 타고 오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르고, 아버지의 동료도 종종 만난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마음이 아플 때마다 꺼내 봤던 사진 속 아버지와 같은 장소, 같은 경찰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민 경사의 여동생도 아버지, 오빠의 영향을 받아 올해 경찰이 됐다. 민세희(26) 경위는 “매년 6월이면 아버지 동료들이 집으로 찾아온 게 떠오른다”며 “동료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했다.
  • 강기정 시장 “일상 속 틈새없는 보훈에 최선”

    강기정 시장 “일상 속 틈새없는 보훈에 최선”

    광주시는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지역 보훈 단체 및 기관 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공연에서는 전몰군경 유족회원인 김인자 씨가 추모헌시 ‘무궁화’를 낭송했고, 광주시립창극단은 한국 전통의 축원과 위로의 정서를 담은 소리 ‘비나리’를 선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후대에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들이 지켜낸 어제를, 내일의 꽃으로 피워내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다양한 보훈·추모 행사,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의료와 복지 지원 확대, 보훈·참전 명예수당 인상,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으로 보훈 복지의 틈새를 메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공원 현충탑은 6·25전쟁 당시 광주·전남지역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용사를 기리기 위해 1963년 건립됐다. 이후 2015년에는 ‘영원의 빛’을 주제로 6각형 기단과 높이 25m의 구조물로 재조성, 6·25전쟁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현충탑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었던 자리에 세워진 뜻깊은 장소로, 매년 현충일에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이 열린다.
  • 참전용사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새 서울꿈새김판

    참전용사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새 서울꿈새김판

    서울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현충일에 공개된 꿈새김판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배경으로 활용해 메시지의 상징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감사의 정원은 시가 6·25 전쟁 22개 참전국과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조성을 준비하는 공간이다. 꿈새김판 전면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 “호국영령 숭고한 정신을”…충남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호국영령 숭고한 정신을”…충남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충남도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추념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추모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애국지사와 호국 용사들의 피와 땀, 눈물로 빚어낸 귀한 결실”이라며 “도는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애국정신과 호국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를 폐지한 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 명예 수당 지급과 보훈 가족 생필품 구매를 지원한다. 유관순 등 충남 대표 독립운동가 9명의 동상을 보훈 공원 충혼탑 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김지면 제32보병사단장, 보훈 가족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 李대통령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李대통령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국가에 헌신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이자 현충일인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품격을 더하도록 예우는 더 높게 지원은 더 두텁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집 근처에서 제때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보훈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 경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군 장병과 소방관, 경찰관 등을 언급하며 “제복 입은 시민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며 “제복 입은 민주시민들이 국민을 지키는 동안 대한민국이 군 장병과 경찰, 소방공무원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희생자와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에 대해서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는 해군 해상 초계기 순직자이신 박진우 중령과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와 강신원 상사의 유가족분들과 화마에 맞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임성철 소방장의 유가족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우리 국민께서는 고인의 헌신을 뚜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추념식에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진우 중령과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의 유족들과 지난해 고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들이 초청됐다.
  • [속보] 李대통령 “국민·국가 위한 희생, 기억·기록하고 책임 다해야”

    [속보] 李대통령 “국민·국가 위한 희생, 기억·기록하고 책임 다해야”

    [속보] 李대통령 “국민·국가 위한 희생, 기억·기록하고 책임 다해야” [속보] 李대통령 “보훈은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 [속보] 李대통령 “참전유공자 지원 강화…군경력 보상 현실화” [속보] 李대통령 “제복 입은 시민, 국가가 지킬 것…복무여건 개선” [속보] 李대통령 “전쟁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안전한 나라 만들어야” [속보] 李대통령 “국난에 국민 저력으로 이겨내리라 믿어”
  •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 되새기는 구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 되새기는 구로

    16일 구로거리공원에서 기념행사현충원 추념식 참석 구민 차량 지원보훈대상자 위로금 지급 문턱 낮춰 서울 구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5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수송 지원과 예우 정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오후 2시 구로거리공원 참전유공자 기념비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5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구로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후 참전용사의 경험을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 후 장 구청장이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6·25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구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구로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들이 국립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국립서울현충원(편도)과 국립대전현충원(왕복)으로 향하는 총 8대의 버스를 마련해 약 300명의 유족과 동반 가족이 참배할 수 있도록 한다. 중식과 간식, 생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하는 사망위로금의 거주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일 기준으로 ‘구로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유족에게만 사망위로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조례 개정 이후 거주 요건이 삭제돼 구로구 전입 후 1년 이내에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할 경우에도 유족이 사망위로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부터 ‘구로구 보훈예우수당’도 지난해 대비 1만원 올린 7만원으로 인상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장 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98세 6·25참전 조종사 현충일 야구 시구… 시타는 전우 손자인 현역 F-15K 조종사

    98세 6·25참전 조종사 현충일 야구 시구… 시타는 전우 손자인 현역 F-15K 조종사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6일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였던 김두만(98·예비역 공군 대장)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6·25전쟁 당시 102회 출격한 김 장군은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의 기록을 쓰기도 했다. 이후 공군작전사령관과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6·25전쟁 10대 영웅으로도 선정됐다. 강 장군은 6·25전쟁 발발 이후 우리 공군이 급하게 인수한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이다. 당시 일본에서 단 한 번의 탑승 비행훈련만 받은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왔다. 강 장군은 전쟁 중 총 78회 출격했다. 그의 손자인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전투기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해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구·시타 후에는 F-15K 4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에서 저공 기념비행을 한다.
  • 러軍 사상자 100만 명 임박…“2차대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

    러軍 사상자 100만 명 임박…“2차대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러시아의 사상자가 곧 100만 명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9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2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구소련이나 러시아가 치른 어떤 전쟁도 우크라이나 전쟁만큼 사망률이 높았던 적이 없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인들을 노골적으로 사소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는 사상자를 축소해 공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아예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 사상자는 이달 안에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국방정보국도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달 말까지 러시아군 사상자는 약 98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5월 러시아의 사상자는 약 19만 6000명으로 추정했으며, 사상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부터 러시아군의 활동이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꾸준히 전투를 치러왔으나 병력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은 한동안 없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공격을 강화할 경우 사상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2일 “러시아군이 하루 약 1000명씩 죽거나 다치는 추세에 따르면 이달 안에 100만 번째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CSIS 보고서는 “러시아에서는 전쟁 비판이 금지되어 있어 아직 공개적인 반대 여론이 일고 있지 않다”면서도 “장기간의 전쟁으로 인한 ‘피의 대가’가 푸틴 대통령에게 잠재적인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년간 100만 명 사상, 병력 끊임없이 동원되는 배경은?러시아는 지난 3년간 100만 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끊임없이 신병을 모집해 왔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인구가 우크라이나의 4배에 가깝기 때문에 사상자 수도 많다”면서 “그럼에도 러시아가 엄청난 손실을 계속 감당하면서 매달 신병 3~4만 명을 모집하는 것은 놀랍다”라고 전했다. 작지 않은 규모의 신병 모집이 끊이지 않은 것은 참전을 통해 돈을 벌려는 빈곤층 남성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신병 모집에 응한 군인들은 가난한 지방 출신의 30~40대 남성이 대부분이다. 러시아 전직 언론인인 엘레나 라체바는 “지난해 말 기준 계약직 병사의 평균 연봉은 350만~520만 루블(한화 약 6020만~8950만 원)로 러시아 평균 연봉의 5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인 유가족에게는 1100만~1900만 루블(약 1억 8900만~3억 2700만 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전역의 소도시에서 많은 중년 남성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입대를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밀양 80대 어르신, 유족 연금 모아 마련한 아동용품 기탁

    밀양 80대 어르신, 유족 연금 모아 마련한 아동용품 기탁

    국가유공자 유족 연금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아동용품을 기탁한 어르신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산내면에 사는 서춘라(87)씨가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책상, 의자, 분유, 기저귀 등 유아용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씨 남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전쟁 중 손가락을 크게 다쳐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남편 사망 후 유족 연금을 받게 된 서씨는 2~3년 전부터 이를 차곡차곡 모았고 이번 기부까지 이르게 됐다. 서씨는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가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손윤식 밀양시 주민복지과장은“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춘라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에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러軍 사상자 곧 100만 명 돌파, 하루에 1000명씩 죽거나 다친다” [핫이슈]

    “러軍 사상자 곧 100만 명 돌파, 하루에 1000명씩 죽거나 다친다” [핫이슈]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러시아의 사상자가 곧 100만 명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러시아군 사상자가 약 95만 명에 달하며 이 중 2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구소련이나 러시아가 치른 어떤 전쟁도 우크라이나 전쟁만큼 사망률이 높았던 적이 없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인들을 노골적으로 사소하게 여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는 사상자를 축소해 공개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아예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러시아 사상자는 이달 안에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국방정보국도 보고서를 통해 이번 달 말까지 러시아군 사상자는 약 98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5월 러시아의 사상자는 약 19만 6000명으로 추정했으며, 사상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전했다. 이는 올해부터 러시아군의 활동이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꾸준히 전투를 치러왔으나 병력을 동원한 대규모 공격은 한동안 없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공격을 강화할 경우 사상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2일 “러시아군이 하루 약 1000명씩 죽거나 다치는 추세에 따르면 이달 안에 100만 번째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CSIS 보고서는 “러시아에서는 전쟁 비판이 금지되어 있어 아직 공개적인 반대 여론이 일고 있지 않다”면서도 “장기간의 전쟁으로 인한 ‘피의 대가’가 푸틴 대통령에게 잠재적인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년간 100만 명 사상, 병력 끊임없이 동원되는 배경은?러시아는 지난 3년간 100만 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끊임없이 신병을 모집해 왔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인구가 우크라이나의 4배에 가깝기 때문에 사상자 수도 많다”면서 “그럼에도 러시아가 엄청난 손실을 계속 감당하면서 매달 신병 3~4만 명을 모집하는 것은 놀랍다”라고 전했다. 작지 않은 규모의 신병 모집이 끊이지 않은 것은 참전을 통해 돈을 벌려는 빈곤층 남성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러시아 신병 모집에 응한 군인들은 가난한 지방 출신의 30~40대 남성이 대부분이다. 러시아 전직 언론인인 엘레나 라체바는 “지난해 말 기준 계약직 병사의 평균 연봉은 350만~520만 루블(한화 약 6020만~8950만 원)로 러시아 평균 연봉의 5배”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인 유가족에게는 1100만~1900만 루블(약 1억 8900만~3억 2700만 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전역의 소도시에서 많은 중년 남성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입대를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인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98)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각각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공군작전사령관,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은성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강 장군은 1948년 미국으로부터 L-4 항공기를 인수해 서울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을 때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 중 한 명이다. 우리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를 급히 인수하게 됐는데 강 장군은 F-51D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단 한 번의 전투기 탑승 비행훈련만 마친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오기도 했다. 강 장군은 전쟁 중 평양대폭격작전 등 총 78회 출격했고, 이후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시타에 나선 강 소령은 할아버지를 따라 전투 조종사가 돼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페리 조종사로 참가했고, 주변국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시 여러 차례 출격해 전술 조치를 실시한 뛰어난 조종사로 꼽힌다.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호국영령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엄호비행을 맡았던 적도 있다. 김 장군은 “전쟁 때 100번 넘게 출격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만원 관중 앞 시구까지 하게 됐다”며 “특히 강 장군 손자가 훌륭하게 커서 F-15K 조종사가 된 걸 보니 기쁘고 안전하게 비행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소령도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두만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을 맞아 경기장에서는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이때 공군 군악대가 직접 트럼펫 연주를 하고 애국가도 공군 군악대 박혜진 중위가 부른다. 김 장군과 강 소령의 시구·시타가 끝나면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을 실시한다. 공군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라고 전했다. 공군은 전투기 비행음에 대한 송파구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구로구, 6·25전쟁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국가유공자 지원 강화

    구로구, 6·25전쟁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국가유공자 지원 강화

    서울 구로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5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수송 지원과 예우 정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오후 2시 구로거리공원 참전유공자 기념비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5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구로구립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후 참전용사의 경험을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 후 장 구청장이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6·25 노래 제창,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구는 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구로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들이 국립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국립서울현충원(편도)과 국립대전현충원(왕복)으로 향하는 총 8대의 버스를 마련해 약 300명의 유족과 동반 가족이 참배할 수 있도록 한다. 중식과 간식, 생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월 ‘구로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에게 지급하는 사망위로금의 거주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일 기준으로 ‘구로구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유족에게만 사망위로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조례 개정 이후 거주요건이 삭제돼 구로구 전입 후 1년 이내에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할 경우에도 유족이 사망위로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부터 ‘구로구 보훈예우수당’도 지난해 대비 1만원 올린 7만원으로 인상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장 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은 “러시아 무조건 지지” 쇼이구 “러 영토 지킨 조선의 아들들” [포착]

    김정은 “러시아 무조건 지지” 쇼이구 “러 영토 지킨 조선의 아들들”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찾아온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만나 러시아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임에 따라 러시아 안전이사회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쇼이구 서기를 접견했다.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지난 3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쇼이구 서기는 푸틴 대통령의 ‘친근한 인사’를 김 위원장에게 전했고, 김 위원장은 ‘깊은 사의’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정치 문제들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대외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조로(북러) 국가 간 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러시아가 앞으로도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정,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성업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피력했다. 접견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발전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한 양국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을 교환했고 “완전 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쇼이구 서기는 특히 “쿠르스크 해방 작전에 참전해 러시아 영토의 귀중한 부분을 자기 조국처럼 지켜낸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에 대한 러시아의 감사도 전달했다. 쇼이구 서기와 김 위원장의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날 이뤄졌다. 이에 따라 향후 남북 관계 전망과 이에 대한 북러의 대응 방향 등도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쇼이구 서기는 이날 바로 러시아로 귀국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밝혔다.
  • 도봉구, 전적지 순례하며 광복 80년 의미 다진다

    도봉구, 전적지 순례하며 광복 80년 의미 다진다

    서울 도봉구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는 매년 ‘도봉구 보훈단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세우고 보훈단체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 사항으로는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등 공훈선양 사업비 지원, 전적지 순례 행사 지원 등이 있다. 올해 도봉구는 이를 위해 총 2억 300여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전적지 순례 행사 지원을 위해 6600여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내 보훈단체 10개에서 자체 방문 계획을 수립하면 도봉구가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이 음성 감우재 등 전국의 주요 전적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광복회 도봉지회가 대전현충원 등을 찾았다. 같은 달 21일에는 고엽제전우회가 춘천지구 전적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이달에는 상이군경회 등 2개 단체에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등을 찾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적지 순례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도봉구는 앞으로도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계승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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