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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참석…참전용사 헌신 되새겨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참석…참전용사 헌신 되새겨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재향군인회 주관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 서울시안보협의회 단체 및 재향군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유엔군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예정인 ‘감사의 정원’ 모형이 전시되어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참전용사들의 공로가 잊히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에서 동작까지…묘비 닦으며 “책임 정치” 다짐한 野 30대 의원들

    광주에서 동작까지…묘비 닦으며 “책임 정치” 다짐한 野 30대 의원들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재섭(서울 도봉갑)·조지연(경북 경산)·우재준(대구 북구갑) 의원 등 국민의힘 30대 초선 의원들이 6·25 전쟁 75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닦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채해병 사건과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무너진 ‘안보·보훈은 보수’라는 오랜 가치를 되찾고자 청년 정치인들이 먼저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과 의원들, 김원필(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 깊이 기억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 대한민국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참배를 마친 뒤 흰 장갑을 끼고 6·25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는 37번 묘역에서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하나하나 닦으며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국립현충원은 시기별로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 화병 올리기, 낙엽 수거 등 단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의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더운 날씨에 이들은 곧 재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흰 수건으로 새 분비물 등을 닦았다. 김 위원장은 봉사활동 후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 75주년을 맞이한 주말, 영웅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보면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젊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함께 ‘책임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조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앞서 국민의힘 30대 의원들은 지난달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이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구묘역)도 참배했다. 계엄 이후 소속 대통령 파면, 조기 대선 패배로 보수 진영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보수 가치 회복과 중도 확장을 위해 국민의힘의 청년 정치인들이 먼저 움직이자는 취지다. 조 의원은 통화에서 “민주화 정신을 잘 기려야 하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킨 영웅들도 잘 기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선배들의 희생에 대해 늘 감사함을 가지고 살겠다는 취지”라며 “5·18 민주화운동, 6·25 전쟁 모두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들어준 장면이다. 선배들의 희생은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임기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에 관한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방안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조율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 비전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든 방안을 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러 공격 피해 이스라엘 온 우크라 백혈병 소녀, 이란 공습에 사망한 사연

    러 공격 피해 이스라엘 온 우크라 백혈병 소녀, 이란 공습에 사망한 사연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 이스라엘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아오던 우크라이나 소녀가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스라엘에서 소아 백혈병 치료를 받던 나스티아 부리크(7)가 이란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나스티아는 지난 13일 바트얌에 있는 아파트에서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후 이어진 이란의 보복 공격 첫날 숨졌다. 특히 이 공습 과정에서 소녀의 어머니는 물론 할머니, 어린 사촌 형제도 모두 함께 사망했으며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는 역설적으로 현재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참전 중인 아버지다. 전쟁을 피해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또 다른 전쟁으로 숨진 나스티아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 출신이다.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공격받아온 오데사에 살던 나스티아는 그해 8월 혈액과 골수에 영향을 미치는 희소 암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고향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운 나스티아와 가족은 열악한 환경과 치료비 문제로 고통을 겪다 결국 주위의 도움으로 이스라엘로 떠날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이스라엘은 전쟁 전으로 안전한 상태였으며 치료 기술도 높아 나스티아 가족에게는 이곳이 좋은 선택지였다. 이렇게 바트얌에 정착한 나스티아는 골수이식을 받고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은 나스티아와 가족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란의 미사일이 바트얌 시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면서 “3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시민 5명이 사망했으며 관계 기관과 연락해 시신 송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러 공격 피해 이스라엘 온 우크라 백혈병 소녀, 이란 공습에 사망한 사연 [월드피플+]

    러 공격 피해 이스라엘 온 우크라 백혈병 소녀, 이란 공습에 사망한 사연 [월드피플+]

    러시아의 공격을 피해 이스라엘에서 백혈병 치료를 받아오던 우크라이나 소녀가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스라엘에서 소아 백혈병 치료를 받던 나스티아 부리크(7)가 이란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나스티아는 지난 13일 바트얌에 있는 아파트에서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후 이어진 이란의 보복 공격 첫날 숨졌다. 특히 이 공습 과정에서 소녀의 어머니는 물론 할머니, 어린 사촌 형제도 모두 함께 사망했으며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는 역설적으로 현재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참전 중인 아버지다. 전쟁을 피해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또 다른 전쟁으로 숨진 나스티아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 출신이다.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 초기부터 공격받아온 오데사에 살던 나스티아는 그해 8월 혈액과 골수에 영향을 미치는 희소 암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고향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운 나스티아와 가족은 열악한 환경과 치료비 문제로 고통을 겪다 결국 주위의 도움으로 이스라엘로 떠날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이스라엘은 전쟁 전으로 안전한 상태였으며 치료 기술도 높아 나스티아 가족에게는 이곳이 좋은 선택지였다. 이렇게 바트얌에 정착한 나스티아는 골수이식을 받고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은 나스티아와 가족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란의 미사일이 바트얌 시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면서 “3명의 미성년자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시민 5명이 사망했으며 관계 기관과 연락해 시신 송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감사와 존경”

    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감사와 존경”

    서울 용산구는 지난 19일 구청 소극장 가람에서 ‘2025년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관내 9개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수여, 구 직원 대표의 헌시 낭독, 한국전쟁 75주년 헌정영상 ‘고맙습니다’ 상영, 뮤지컬 ‘해방의 외침’과 트로트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구는 보훈예우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장례서비스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예우 정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새로 도입해 오는 30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정책을 통해 보훈으로 하나 되는 용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 지키다 스러진 튀르키예 이병,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한국 지키다 스러진 튀르키예 이병,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머나먼 타국 땅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22세 튀르키예 육군 이병의 인식표가 유가족에 전달됐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9일(현지시간) 6·25 전쟁 당시 한국에서 전사한 메흐메트 찰라르 이병의 인식표를 고인의 고향인 메르신에 거주하는 유가족 에미네 체틴씨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제작된 ‘평화의 사도’ 메달도 함께 증정했다. 고인의 인식표는 지난해 4월에 국유단이 경기 포천시 내촌면 국사봉 일대에서 유해발굴 중 수습했다. 당시 국유단에서 각종 문헌 등을 확인해 튀르키예 군 장병들에게 보급된 것임을 확인했다. 고인은 1951년 4월 14일에 전사했으며 유해는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어 어떤 상황에서 인식표만 전투 현장에 남겨진 것은 불분명하다. 국유단은 인식표가 발굴된 일대가 1951년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38선 진격작전’이 발생했던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투 중 분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38선 진격작전’은 1951년 중공군 2월 공세를 저지하고 공세로 전환한 유엔군 2차 반격작전 중 하나다. 국유단은 인식표에 음각으로 새겨진 ‘3113’이라는 숫자를 단서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측에 관련 정보를 요청한 결과, 인식표의 주인이 튀르키예 육군 1여단 소속의 메흐메트 찰라르 이병이라는 답변을 받고 유가족에게 인식표를 전달할 수 있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이미 유해가 수습된 전사자일지라도 낯선 타국에서 치열하게 싸우다 전사한 튀르키예 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에게 인식표를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작지만 귀한 유품 하나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대가 나라 지킨 영웅들…병무청, 병역명문가 시상식

    3대가 나라 지킨 영웅들…병무청, 병역명문가 시상식

    3대에 걸쳐 17명이 현역복무한 배태달 가문이 병역명문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들·사위·손자·외손자까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이석우 가문도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1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제22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25개 가문을 표창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가문을 대상으로 한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2만 3237개 가문, 11만 2202명이 선정됐다. 배태달 가문은 1대 고 배태달씨가 6·25전쟁에 참전해 45개월을 복무했고, 그의 아들 6명, 손자 10명이 모두 현역으로 복무했다. 손자 배한익 해병대 중사는 현역 군인이다. 3대에 걸쳐 17명 현역 복무는 역대 한 가문 최다 기록이다. 이석우 가문은 1대 고 이석우씨가 6·25전쟁에 참전해 29개월을 복무했고, 아들 5명, 손자 5명이 현역 복무를 마쳤다. 이석우 가문도 사위, 외손자까지 포함하면 17명이 현역으로 복무했다. 입대 시 가족이 모여 직접 머리를 잘라주는 게 전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병역의 의무를 명예로 승화시킨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며 미래 안보의 희망”이라며 “정부는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갖추고, 보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북러 조약 1주년…정부 “불법 군사 협력 즉각 중단하라”

    북러 조약 1주년…정부 “불법 군사 협력 즉각 중단하라”

    외교부는 19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은 지 1년을 맞아 “조약을 근거로 북한군 대러시아 파병 등을 포함한 불법 협력을 정당화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지속 위반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정부는 러북이 불법적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러북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이 이러한 노력에 호응하고 러시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9일 평양에서 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체결헸다. 이 조약 4조에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당할 경우 즉각적인 상호 군사 원조’를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이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하며 양국 관계는 ‘혈맹’ 수준의 군사동맹으로 밀착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조로(북러) 동맹관계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힘 있게 과시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해방 참전 작전’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가장 모범적인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군 파병에 대해 “두 나라 무장력의 위력과 동맹관계의 절대적인 공고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며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영토를 자기 영토로, 러시아 인민을 자기의 친형제로 여기고 가렬한 전투마당들에서 무비의 영용성과 희생성을 발휘했다”고도 주장했다. 북러는 조약 체결 이후 군사적 협력 외에도 경제, 보건,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북러 국경의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식을 갖고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할 것임을 드러냈다. 통일부 당국자는 “노동신문에 북러 신조약의 의의와 성과를 결산하는 보도 외에 특별한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황리에 마무리

    수십 만 명의 관객 동원한 뮤직·푸드페스타, 보훈 문화의 새 지평 열어K-POP 부터 스타 셰프, 기업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보훈문화의 새로운 물결 광복 80주년 계기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약 27만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보훈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울 올림픽공원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각각 열린 ‘뮤직 페스타’와 ‘푸드 페스타’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보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아티스트,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메시지 전달이 더해져, 기존의 정부 주도 행사와는 전혀 다른 생동감과 진정성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6월 6일~7일 양일간 진행된 ‘코리아 메모리얼 뮤직 페스타’는 2030대 관객이 무려 76.5%를 차지했다. 보훈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젊은 세대의 에너지가 더해지며, 현장에는 새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뮤직 페스타의 무대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스토리텔링의 장이었다. 현충탑을 모티브로 한 무대 디자인, 응원봉 대신 흔든 ‘한국광복군 태극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관객들은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추모하고, 때로는 뜨겁게 응원하며 감정의 물결을 함께 나눴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도 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수 크러쉬(Crush)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라며, 마지막 곡으로 ‘잊어버리지 마’를 헌정곡처럼 부르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실제로 SNS에는 “광복군 태극기를 흔드는 순간, 그냥 공연이 아니라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게시글만 1.5만 건을 넘길 정도로 온라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6월 13~1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펼쳐진 ‘코리아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는 전통적인 보훈 기념 방식을 넘어, ‘음식’으로 광복과 희생을 기억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셰프 최현석을 비롯해 안유성, 정지선 등 국내 유명 셰프들이 직접 기획한 광복 80주년 기념 메뉴들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하나의 스토리텔링이자 헌정 작품이었다. 특히 유엔 참전 22개국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부스와 하남시 지역 소상공인 특산물까지 함께 구성되어 총 140여 종의 음식 콘텐츠가 제공됐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광복을 음식으로 배웠다”는 후기처럼,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 페스타의 또 다른 성과는 민간기업의 대규모 참여였다. 총 15개 기업이 행사 기획 및 콘텐츠 제공에 동참하면서, 정부 주도 축제에 민간의 상상력이 더해진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보여줬다. 특히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 유한양행은 자사의 창업 역사를 소재로 한 ‘냅코 프로젝트’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방문객들이 직접 역사의 한 장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보훈대상자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현장에 등장한 이디야 커피트럭은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광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감각적으로 전달한 기업들의 행보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Z세대 청년들도 대거 참여했다. ‘보훈외교단’과 ‘배화여대 조리학과 학생’들은 물론 다양한 청년들이 부스 운영과 콘텐츠 기획, SNS 밈 콘텐츠 제작까지 주도하며,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무엇보다 이번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정부 행사 같지 않다”는 찬사였다는 점.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힙한 정부 행사는 처음이다. 축제를 즐기다가 자연스럽게 보훈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데, 이번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와서 그분의 삶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최측 만족도 조사 결과, 93.2%의 관람객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4.9%가 “향후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훈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도 89.6%에 달하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 기념이 아닌 일상 속 기억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이제 단순한 6월 기념행사를 넘어, 세대와 산업, 그리고 문화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훈문화의 새로운 미래’로 자리 잡았다. 광복 80주년을 기점으로, 그 울림은 더 넓고 깊게 퍼져나가고 있다.
  • 서울보훈대상 시상

    서울보훈대상 시상

    제52회 서울보훈대상 시상식이 18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5명의 수상자가 상패와 꽃다발을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미현 서울신문사 상무, 이재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지부 부지부장, 조기동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지부 노원구지회 사무국장, 이현옥 상이군경회 서울지부 서초구지회 회원, 조옥희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지부 금천구지회장, 방순채 전몰군경유족회 서울지부 관악구지회장,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 용산엔 ‘제2 보훈회관’

    광화문에 ‘감사의 정원’, 용산엔 ‘제2 보훈회관’

    서울시가 용산에 제2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8일 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보훈단체장간 간담회를 갖고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과 제2 보훈회관 건립 구상을 소개했다. 광화문광장에 조성되는 ‘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공간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상에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로 만든 빛기둥 조형물인 ‘감사의 빛22’를, 지하에는 미디어 월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보훈단체들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전자상가지구(나진상가 17·18동 개발부지)에 제2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 보훈회관은 현재 공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2 보훈회관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현재 10만명이 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장례 선양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장례 선양 서비스는 유족 요청시 조문 의전, 태극기 전달, 고인 운구 에스코트 등 장례의전 전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전체 서비스 신청 건수 대비 지원율은 40% 정도에 그쳤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지원율을 80%까지 올릴 계획이다. 또 시는 독립유공자의 선순위 유족이 사망할 경우 그 배우자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생존 유족에게까지 이어지도록 향후 추가 지원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정책과 공간으로 연결·발전시켜 희생과 헌신이 일상 속에서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상) 나이는 숫자일 뿐…보디빌딩 무대 오른 100세 할아버지 정체

    (영상) 나이는 숫자일 뿐…보디빌딩 무대 오른 100세 할아버지 정체

    올해로 100세를 맞은 미국 남성 앤드루 보스틴토(Andrew Bostinto)가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내셔널 짐 협회(National Gym Association, NGA)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인 보스틴토가 100세 4개월 나이로 보디빌딩 무대에 올랐다고 발표했는데요. NGA는 보스틴토가 1979년 설립한 단체로,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스포츠 정신을 지향하는 내추럴 보디빌딩 협회입니다. 비록 IFBB(국제 보디빌딩 연맹) 소속 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보스틴토는 내추럴 보디빌딩 업계의 대부로 불리며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인생 끝까지 도전하는 아름다운 본보기”, “내추럴 보디빌딩 전설이 여전히 무대 위에서 빛난다”, “그의 삶은 영화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의 도전은 단순히 근육을 키우는 것을 넘어 인간의 의지와 건강,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앤드루 보스틴토 더 알아보기 보스틴토는 1977년 WBBG(세계 보디빌딩 연맹) 주관 프로 미스터 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79년에는 내셔널 짐 협회를 설립해 평생을 약물 없는 건강한 보디빌딩에 헌신해왔죠. 또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이기도 한데요. 미 육군 101공수사단 소속으로 복무하며 1945년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브론즈 스타(Bronze Star)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참전용사의 은혜, 잊지 않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22일 보훈음악회

    “참전용사의 은혜, 잊지 않습니다”…용인 새에덴교회 22일 보훈음악회

    “우리는 결코 참전용사의 은혜를 잊지 않습니다.”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가 오는 22일 ‘나라사랑 보훈음악회’를 연다. 새에덴교회가 진행 중인 ‘제75주년 6·25 상기 국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의 하나다. 새에덴교회는 “성남시의 국군 참전용사와 가족 200여 명을 포함해 정부와 국회 관계자, 용인 지역주민과 성도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소강석 담임목사와 새에덴교회 교인들이 해마다 열고 있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민간 차원에선 최대 규모다. 2007년 이후 올해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교회가 초청한 국군 참전 용사, 유엔군 8개국(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태국, 튀르키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와 가족 등의 규모는 약 7300명에 이른다. 앞서 지난 13일~14일엔 미국 워싱턴 D.C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와 실종자 가족, 한인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다과회와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글로벌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사업 지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글로벌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사업 지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16일 제384회 정례회 상임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 글로벌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다. 경기 글로벌 국제교류협력 프로젝트 사업은 교육1섹터인 ‘학교’의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국제적 가치를 학습하며 글로벌 역량 신장을 도모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임광현 의원은 “경기 글로벌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UN참전국 미래세대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상임위에서도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사업인 경기 글로벌 국제교류협력 사업은 해외참전국 학교와의 평화 탐방 프로그램, 온라인 국제교육 콘텐츠 개발, 글로벌 인턴십 및 연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임광현 의원은 “DMZ 탐방 및 접경지역에 소재하는 유엔 참전비 견학 등을 통한 평화 탐방 프로그램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국적간 평화 문화 교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사업비 예산 증액을 통한 보다 전문적이고 발전적인 사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보물 제작해 호국정신 고취

    홍보물 제작해 호국정신 고취

    이현옥(86)씨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 서초구지회 중앙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했다. 1998년부터 호국보훈의 달과 연말연시마다 보훈병원·요양원을 찾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비롯해 호국보훈 정신을 강조하는 서적과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나라사랑 정신을 예우하는 데 적극 참여했다.
  • 일상 속 영웅들의 투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보훈대상]

    일상 속 영웅들의 투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보훈대상]

    6월이 되면 어김없이 가슴이 저려 옵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삶을 바치신 분들의 이름이 다시금 우리의 기억을 두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그리고 일상의 안전은 결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했던 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입니다. 보훈은 그 희생을 잊지 않고 가슴속에 되새기는 공동체의 약속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70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우리가 해마다 현충일을 기리는 이유는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보훈은 국가의 책임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책무입니다. 서울보훈대상은 국가보훈부와 서울신문이 함께 마련한 소중한 기억의 장치로,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하며 우리가 품어야 할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매년 서울보훈대상 심사를 하면서 우리 일상의 중요성과 그 속에 숨겨진 공헌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5년 수상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장에서 돌아온 후에도 평생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의 유가족으로 묵묵히 살아오며 보훈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분들 모두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조용한 영웅입니다. 그들의 삶에는 드러나지 않은 희생과 봉사의 시간이 깊게 배어 있습니다. 보훈은 단지 기념일에 국기를 다는 일로 그치지 않습니다. 단 한 번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끝나서도 안 됩니다. 보훈은 매일의 일상에서 실천돼야 합니다. 보훈은 기억인 동시에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서울보훈대상은 그러한 물음 앞에 선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국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더이상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정의로운 선택과 희생이 정당한 예우와 지원으로 이어지는 사회야말로 진정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의 유공자들에게 정부와 사회는 최선의 예우와 보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군·경·소방 등 제복을 입은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더욱 견고해져야 합니다. 앞으로 서울보훈대상에 더 많은 제복 시민의 참여와 선정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의 역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숭고한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어 가야 합니다. 서울보훈대상이 단지 한 해의 수상자를 기리는 자리를 넘어 보훈을 생활의 일부로 녹여 내는 계기가 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경과 재난 현장, 범죄와 위험 속에서 ‘우리’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곧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서울보훈대상 수상자들의 삶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희생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습니까. 보훈은 멀리 있는 일이 아닙니다. 보훈은 일상 속 우리 삶의 방식이자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정신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마음속에서 그분들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보훈입니다. 성시경 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
  • 평생 봉사하며 나라사랑 실천

    평생 봉사하며 나라사랑 실천

    이재국(90)씨는 평생 자원봉사에 힘쓰며 투철한 봉사 정신을 보였다. 19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 국제대회 때마다 봉사했고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2만 5000장을 기부했으며 강원 삼척·경북 의성 산불, 이태원 참사 때도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부지부장 등을 지내며 여러 학교에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했다. 매년 국립현충원 참배 및 정화활동도 해 왔다.
  • 고령 참전용사 복지 증진 기여

    고령 참전용사 복지 증진 기여

    조기동(80)씨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노원구지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매달 노원 지역 산불 예방과 거리청소 봉사, 야간 순찰, 노약자 돌봄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독거 전우 위로 방문, 연탄 배달 등 고령의 참전자회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수기를 모아 책으로 펴내고 지역 주민 대상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보훈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 운영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 운영

    조옥희(73)씨는 1995년부터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 금천구지회장을 맡아 어려운 회원들에 대한 격려와 나눔을 실천했다. 보훈 가족 건강·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산불 예방 캠페인, 자연보호 및 오물수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화, 참전기념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 트럼프 ‘벙커버스터’ 꺼내나… 美·이란, 이번 주 양자회담 가능성

    트럼프 ‘벙커버스터’ 꺼내나… 美·이란, 이번 주 양자회담 가능성

    중동전 악화… 귀국 즉시 NSC 소집이란 지하 핵시설 ‘직접 폭격’ 검토트럼프 “이란 핵 진정한 종식 원해”밴스 부통령 등 특사 파견도 검토네타냐후 “하메네이 제거 갈등 종식”테헤란 국영방송·사령부까지 공습이스라엘 “이란 전시참모총장 사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캐나다에서 전격 조기 귀국한 것은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이 고조되며 중동 상황이 한층 긴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한 17일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이스라엘이 요청한 군사 지원 여부, 이란과의 핵합의를 위한 양자 회담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해외 다자외교 첫 무대였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 이후 중동 상황이 숨 가쁘게 흘러가며 그의 외교 일정까지 흔들리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귀국 이유와 관련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논의를 위해 G7 정상회의를 떠나 (워싱턴)DC로 돌아간다는 잘못된 언급을 했다”면서 “틀렸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것보다 훨씬 큰 것(Much bigger than that)이 있다”며 “고의든 아니든 에마뉘엘은 늘 틀린다. 채널 고정!”이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 뒤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산악 지역 포르도 지하에 건설된 핵시설 파괴를 위해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벙커버스터는 무게가 13.6t이나 돼 미군이 운용하는 B-2 스텔스 폭격기 외에는 투하가 불가능하다. 미군은 지난 2년간 백악관 감독하에 포르도에 GBU-57을 투하하는 작전을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런 작전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다면 ‘미 본토 바깥 전쟁에 참전하지 않겠다’던 공약과는 배치된다. 그렇다고 벙커버스터를 지원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과 미국의 목표인 ‘이란 핵무기 개발 능력 제거’는 요원해진다. 다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이란과 새로운 핵협정을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며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CBS 기자와 만나 “이란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real end)을 원한다”며 이란에 핵무기 완전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앞으로 이틀 안에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고 CBS 기자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나 J D 밴스 부통령을 이란에 보낼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워싱턴DC에) 돌아가 상황을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 주 중 회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전쟁에서 합의로 방향을 틀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반면 뉴욕타임스(NYT)는 “양국 충돌을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무산되거나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을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제거 의지를 거듭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6일 보도된 미 A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를 암살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하메네이 제거는) 갈등을 심화하는 게 아니라 갈등을 끝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후 이란 테헤란 북부에 있는 국영방송 IRIB가 이스라엘에 두 차례 폭격을 당해 생방송이 중단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IRIB 스튜디오에서 여성 앵커 사하르 에마미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던 중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차오르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급박한 상황이 공개됐다.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 뒤 방송이 끊어졌지만, 에마미 앵커는 다른 스튜디오로 옮겨 방송을 이어 가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당시 공습에 대해 “이란의 선전·선동 확성기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17일 “지난 밤사이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사령부를 공습해 전시참모총장이자 군 최고사령관이며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인 알리 샤드마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샤드마니는 지난 13일 이스라엘군 공격에 폭사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대공방어부대 하탐알안비야의 골람 알리 라시드 사령관의 후임으로 임명됐으며, 전시참모총장을 맡아 이란군과 IRGC를 모두 지휘해 왔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닷새째 이어진 충돌로 이스라엘에서는 24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 측에서는 225명이 숨지고 14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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