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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린치핀… 북핵 긴밀협력”…삐걱거리던 한미동맹 재건한다

    “한국은 린치핀… 북핵 긴밀협력”…삐걱거리던 한미동맹 재건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첫 정상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라며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오전 9시부터 14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선인 신분인 만큼 현안을 둘러싼 구체적 해법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굉장히 우호적이었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측은 트럼프 정부에서 삐걱거리는 듯 비쳤던 동맹의 중요성에 인식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최근 언론에 기고문을 보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필라델피아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은 점을 언급한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린치핀’이란 표현을 써 가며 한미동맹 강화를 언급한 것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주한미군 주둔 문제 등과 관련, 트럼프 정부와는 달리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인도·태평양 지역’이란 표현을 두 차례나 쓴 데서 보듯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 동참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양측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에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같은 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한국이 매우 훌륭히 코로나에 대응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미국이 한국과 같이 대응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든 당선인 취임 후 가능한 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동맹 재건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바이든, 첫 외부행보로 한국전 기념비 헌화…한미동맹 복원 기대

    바이든, 첫 외부행보로 한국전 기념비 헌화…한미동맹 복원 기대

    美 ‘재향군인의 날’ 맞아 헌화‘당선 재확인·동맹복원’ 의미트럼프 대통령도 국립묘지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 첫 외부 공식행보로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차기 대통령으로서 공식 행보를 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를 위한 장소로 때마침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선택했기에 그 의미가 주목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일방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파탄냈다며 동맹의 복원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첫 외부 공식행보로 택한 것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념일을 맞은 행보로 차기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나아가 동맹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아 15분간 머물렀다. 바이든 당선인은 질 바이든 여사와 손을 잡고 성조기와 태극기가 머리 위로 펄럭이는 광장의 검은 대리석 기념비에 도착했다. 현지 의장대가 국기를 게양하고 엘버트 엘 일병의 기도에 이어 충성의 맹세 암송이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재한 필라델피아 판사인 패트릭 듀건과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에 이어 바이든 부부가 세 번째로 기념비에 헌화했다. 또 기념비 앞에 잠시 서서 묵념했다.바이든 당선인은 행사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과 사진 촬영에 응했지만 공식 발언이나 기자들과 문답은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바이든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트위터 글에서 “오늘 우리는 미국 군대의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희생을 존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결코 배신하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별도 성명에서 “여러분이 마땅히 받을 만한 존경에 못 미치는 어떤 것으로 여러분이나 가족을 절대 대우하지 않을 것”이라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를 ‘루저’(Loser), 즉 패배자라고 언급했다는 보도를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장남인 보 바이든이 과거 이라크전에 참전했을 당시 마음 졸이던 상황을 언급하며 “군인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정말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는 2015년 뇌암으로 사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이틀 만인 9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시작으로 전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로부터의 잇단 축하 전화를 받았다. 대서양 연안국가, 즉 미국과 유럽의 동맹 재활성화 의지를 다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일방주의가 동맹의 균열을 초래하고 미국의 국제사회 주도권을 약화했다는 인식 하에 이를 폐기하겠다는 것이 바이든 당선인의 구상이다. 그 연장선에서 이날 한국전 기념비 참배는 다시 한번 한미동맹의 가치를 되새겨 한국 정부와의 진정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전몰장병을 기렸다. 그 역시 선거 패배 보도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었다. 바이든 당선인의 이날 행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희소식이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승리 이튿날인 8일 트위터를 통해 당선을 축하하면서 역시 “같이 갑시다”라는 수사로 화답한 데 이어 9일에는 바이든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해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나아가 이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통해 상호 간의 동맹 의지를 직접 확인하는 등 공감과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당선인이 동맹으로서의 한국에 대한 가치 평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는 것도 양국 간 교집합을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최악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차기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바 있다. 물론 한미 간 협력관계는 강화될 수 있어도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강경 노선에 기반한 전략적 인내를 구사해 온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적자라는 측면도 있어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난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역시 엄존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바이든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찾고 트럼프는 알링턴 묘지에 거수경례

    바이든은 한국전 참전기념비 찾고 트럼프는 알링턴 묘지에 거수경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재향군인의 날인 11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근처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바이든 후보는 질 바이든 여사와 손을 잡고 성조기와 태극기가 펄럭이는 광장의 검은 대리석 기념비에 도착했다. 의장대가 국기를 게양하고 엘버트 엘 일병의 기도에 이어 충성의 맹세 암송이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재한 필라델피아 판사인 패트릭 듀건과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에 이어 바이든 부부가 세 번째로 기념비에 헌화한 뒤 묵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행사에 참석한 일부 인사들과 사진 촬영에 응했지만 공식 발언이나 기자들과의 문답은 진행하지 않았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따금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다수는 이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고 풀 기자단은 분위기를 전했다. 바이든 후보는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트위터에다 “오늘 우리는 미국 군대의 제복을 입었던 이들의 봉사를 기린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자랑스러운 참전용사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희생을 존경하고 봉사를 이해하며, 국방을 위해 그렇게 용감하게 싸운 가치를 결코 배신하지 않는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별도 성명에서 “여러분이 마땅히 받을 만한 존경에 못 미치는 어떤 것으로 여러분이나 가족을 절대 대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를 ‘루저’(Loser), 즉 패배자라고 언급했다는 보도를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 장남인 보 바이든이 과거 이라크전에 참전했을 당시 마음 졸이던 상황을 언급하며 “군인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정말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는 2015년 뇌암으로 사망했다. 미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봉사를 기리는 목적이 강해 보이지만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점이 주목된다. 바이든 후보가 승리 확정 이후 해외 우방국 정상과 잇따라 통화하며 “미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등 동맹 복원과 미국의 주도권 회복에 주력해 온 점의 연장 선에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추모했다는 점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첫 외부 일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악관은 처음에 이날 오전 11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행사를 시작한다고 사전 공지했지만,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1시 25분이었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행사장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과 함께 나란히 서서 헌화와 묵념 등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행사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10여분 비를 맞으며 정면만을 응시한 채 서 있었다. 구호에 맞춰 펜스 부통령과 윌키 장관은 가슴에 손을 얹어 예를 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수 경례를 세 차례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文대통령, 유엔 참전용사 기리며 묵념

    文대통령, 유엔 참전용사 기리며 묵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날 기념식 참석 도중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유엔 참전용사를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몰장병이 잠든 부산을 향해 1분간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렸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文대통령, 유엔 참전용사 기리며 묵념

    文대통령, 유엔 참전용사 기리며 묵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날 기념식 참석 도중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유엔 참전용사를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몰장병이 잠든 부산을 향해 1분간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렸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서울포토]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1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 맞춰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수해와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 대응 및 지역균형 뉴딜과 연계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열렸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3년 제8회 노무현 대통령 참석 뒤 처음이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우리 정확히 알려면 타 종교 제대로 알아야”

    “우리 정확히 알려면 타 종교 제대로 알아야”

    통일 위한 외교에 해외 조직력 보탤 것신학·불교학·퇴계학 공부 초종교적 활동경계 초월 ‘신통일 세계’ 기반 조성 목표“한국의 통일은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가정연합 구성원이 한국을 ‘신앙 조국’으로 여기지요. 통일 한국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운동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최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조직 개편에 따라 통합된 한국본부와 세계본부의 총괄 책임자가 된 윤영호(43) 세계본부 본부장은 지난 9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가정연합 세계본부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열린 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가정연합을 잘 지켜봐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문선명 총재의 꿈은 단순한 통일 한국에 머물지 않고 평화로운 한국의 정착과 그 안정을 통한 세계 평화에 있었다”면서 “가정연합은 2022년까지 기독교와 불교 모두 이해할 수 있는 희망의 ‘신통일 세계’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해 건강한 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윤 본부장은 ‘참가정운동’을 꾸준히 벌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 본부장은 가정연합에서 초(超)종교적 활동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선문대에서 신학·철학을 공부한 그는 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에선 퇴계학으로 박사 과정을 거쳤다. 동국대 불교학과, 선문대 문화콘텐츠학·신학과 겸임교수를 지내면서 이웃 종교와도 원활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를 정확히 보려면 타 종교를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윤 본부장은 “초종교란 다른 종교에 대한 우월함의 주장이 아니라 종교의 근본이 같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전 초종교운동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문 총재의 유지를 이어 국내 다른 종교들과의 교류에도 더 힘쓸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지난달 가정연합의 조직 개편은 통일 한국을 위해 한학자 총재가 과감하게 단행한 조치다. 통일엔 외교가 필요한 만큼 해외의 조직력과 힘을 국내에 더욱 보태겠다는 의지에 따라 국내 5개 지부를 공동회장 체제로 재구성해 윤 본부장에게 총책을 맡겼다. 이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한 총재의 확고한 뜻도 담겼다. 오는 22일 열릴 제3회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그 디지털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전 세계 100만여명이 참석하는 ‘세계평화 결의대회’라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와 남수단, 케냐, 필리핀, 스리랑카, 호주 등 6개국 전·현직 정상을 비롯한 6·25 참전국 정상들이 연설하며 194개국에서 참전 용사, 정·재계 인사, 종교지도자들이 쌍방향 온라인 생중계로 동참한다. 당일 전진대회에서 사회를 맡는 윤 본부장은 “내년은 김일성 주석과 문 총재의 회담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북한 평양에서 신통일한국 안착을 위한 전진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포토] 하늘에 새겨진 11.11.11

    [포토] 하늘에 새겨진 11.11.11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10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 상공에 11월 11일 11시를 그리고 있다. 11월 11일 11시라는 묵념 시간은 지난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자고 처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11일 이곳에서는 턴 투워드 부산,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린다. 연합뉴스
  • ‘턴투워드 부산’…유엔참전용사 추모행사, 11일 유엔기념공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11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국제 추모의 날 지정으로 격상됐다. 보훈처장 대신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유엔군 참전용사 묘역에서도 직접 참배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는 ‘자부와 명예’이며,주한 외교사절,참전국 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미국 참전용사 후손인 조나단 프로우트의 사회로,국민의례,기념공연,참전국 대표 인사,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오전 11시 정각에 맞춰 공군 블랙이글스 추모 비행이 시작되면 부산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묵념과 함께 유엔전몰 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조포가 발사된다.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6·25 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제안해 매년 열리고 있다.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매우 특별한 행사이며, 전 세계에 국제평화도시 부산과 추모공간인 유엔기념공원의 장소적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이 세계평화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바이든의 반려견 독일산 셰퍼드 이름이 ‘챔프’와 ‘메이저’인 사연

    바이든의 반려견 독일산 셰퍼드 이름이 ‘챔프’와 ‘메이저’인 사연

    미국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백악관에 반려동물을 들이는 오랜 전통을 다시 이을 전망이다. 내년 1월 전직 대통령으로 물러서길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위생 관념에 투철해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백악관에 들이지 않은 미국 대통령이었기 때문이다. 바이든 후보는 1월 취임식을 마친 뒤 독일산 셰퍼드 ‘챔프’와 ‘메이저’를 백악관에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트위터에 둘 다 계정을 갖고 있고 수만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소셜미디어 스타들이다. 영국 BBC는 두 반려견 외에 역대 대통령들이 퍼스트 패밀리 못잖게 챙겼던 퍼스트 펫들을 9일(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끈다.조 바이든- 챔프와 메이저 바이든 후보는 20008년 부통령에 당선된 뒤에 새끼였던 챔프를 기르고 있었다.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남편에게 당선되면 선물하겠다며 유세를 다니는 비행기 좌석에 두 마리 견공이 늠름하게 앉아 있는 사진을 찍었다. 두 마리의 이름은 손주들 이름을 땄는데 상당히 감성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는 2008년 대선 유세를 통해 부친이 “낙담할 때마다, 넌 챔프야, 일어나!”라고 말하곤 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는데 반려견 이름을 붙인 이유가 된다. 메이저는 2년 전 델라웨어 휴메인 어소시에이션이란 단체에서 위탁받아 기르다 입양했다. 인스타그램에 메이저와 어울리는 동영상을 올리고 “No ruff days on the trail when I have some Major motivation”라고 적었다. ‘중대한(견공 이름도 중의적으로) 동기가 있다면 (내) 앞길은 힘들(개 짖는 소리도 중의적으로) 일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버락 오바마- 보와 서니 포르투갈 물개 보와 서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 살았다. 그는 대선 승리를 확정한 뒤 딸들에게 “새로운 강아지들과 백악관에 함께 들어갈 수 있단다”라고 말했다. 보는 2009년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오바마 자녀들에게 선물한 것이었으며 서니는 2013년 8월에야 합류했다. 보는 가슴이 하얗고 앞쪽에 반점도 있는 반면, 온통 검정색인 서니는 대통령 가족의 공적 임무 때 수행하기도 해 인기가 대단했다. 영부인 미셸 여사는 “모두 그들과 사진찍길 원한다. 매달 초에 메모를 받아 그들의 일정표를 짠다. 난 그들이 언제 나타날지 승인하는 임무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클린턴- 버디와 삭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버디란 이름의 초콜릿색 래브래도 반려견과 삭스란 이름의 반려묘를 길렀다. 둘은 이따금 아웅다웅 다퉈 인간 뉴욕 타임스(NYT)는 둘을 호적수라고 불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0년 취재진에게 아내가 부재 중이면 버디가 가끔 옆에서 잔다고 얘기하며 “내 진짜 친구”라고 말했다. 두 반려동물에 대한 책도 썼는데 존경하는 삭스, 존경하는 버디라고 표현했고, 자녀들이 보낸 편지, 둘의 앙숙 관계와 습관 등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조지 W 부시- 미스 비즐리와 바니 반려동물을 많이 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미스 비즐리와 바니란 두 마리 스코티시 테리어종을 길렀다. 백악관이 배포한 동영상 제목 중에는 “아주 비즐리 크리스마스”와 “바니 캠” 등이 붙여져 있었다. 로라 여사는 비즐리가 “기쁨의 원천”이라면서 남편과 바니가 야외 활동을 무척 즐긴다고 소개했다.린든 B 존슨- 유키 존슨 전 대통령이 아낀 반려견으로는 유키란 이름의 테리어 혼종견이 있었다. 대통령 반려동물 뮤지엄 홈페이지에 따르면 딸 루시가 1966년 추수감사절에 고향 텍사스주의 한 주유소에서 발견했는데 이듬해 아버지에게 선물했고, 대통령은 직접 9월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에서 열린 농업 박람회에 유키를 소개했다. 둘은 각료 회의는 물론 함께 수영을 즐기기도 했다. 그의 손자는 한때 “존슨 시티의 가난한 소년이 백악관에까지 이르게 만든 미국의 정신을 체화하는 각별한 유대를 공유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프랭클린 D 루즈벨트- 팔라 아마도 역대 퍼스트 독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 예뻐했던 스코티 시 테리어 팔라이다. 1940년 사촌이 대통령에게 선물했는데 스코틀랜드 조상의 이름을 따 ‘팔라힐의 무법자 머레이’라고 긴 이름을 붙여줬다. 대통령 반려동물 뮤지엄에 따르면 팔라는 매일 아침 대통령이 아침을 들 때 뼈 하나를 대접 받았고, 편지에 답하는 전담 비서를 둘 정도였다. 4월 7일 팔라의 생일 때면 대통령이 손수 케이크를 만들어 바쳤다. 1942년 대선 유세 때 팔라는 전쟁에 적극 참전을 독려하는 고무 스태프 모으기에 장난감들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록 필름들을 보면 워싱턴 DC에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메모리얼에 있는 대통령 동상 옆에 팔라의 동상도 눈에 띈다.존 F 케네디- 마카로니 퍼스트 펫 명칭을 받은 것이 견공과 반려묘 뿐만은 아니었다. 조류나 햄스터, 심지어 망아지도 있었다. 마카로니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이 린든 B 존슨 전 대통령에게 선물 받은 망아지였다. 주로 버지니아주 농장의 마굿간에 있었지만 이따금 백악관 마당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의 뮤지엄에 따르면 재키 케네디 여사는 이란 방문 때 데려가 마카로니를 파라 왕비가 이끌게 했는데 왕비가 들고 있던 수선화 더미를 먹으려 하는 재미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자 팬레터가 쏟아져 라이프 잡지 표지에 실리기도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포토] 미국 타임스퀘어에 나오는 6·25 참전 유엔군 추모영상

    [포토] 미국 타임스퀘어에 나오는 6·25 참전 유엔군 추모영상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국가보훈처가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오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용사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 내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국가보훈처는 11일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55분부터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턴 터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장병, 참전국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 11시에 부산 전역과 서울·대전·세종정부청사에서 동시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1분간 묵념이 실시된다. 이어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조포 19발이 발사된다. ‘11월 11일 11시’ 묵념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을 향해 묵념을 하자고 처음 제안한 뒤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미국 간 강경화… 바이든 참모들과 물밑 접촉 행보

    미국 간 강경화… 바이든 참모들과 물밑 접촉 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바이든 측 인사와의 접촉을 계획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미국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나흘간의 방미 일정 중 첫날인 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뒤 기자들에게 바이든 측 인사와의 접촉과 관련, “대사관에서 많이 준비한 것 같다”면서도 “만나더라도 그쪽에서도 조심스러운 점이 있어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9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방미 기간 바이든 캠프의 외교안보 참모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도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 불가피하게 정책 검토에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 조야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역사적으로 미국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의 입장을 늘 경청해 왔다”며 “미국의 대북 관여 방식 또한 우리 정부의 남북 관계 기조에 일정 정도 영향을 받아 온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는 이 장관의 방미 계획과 관련, “어떠한 일이나 목표, 도달 가능한 성과 등이 더 분명해야 하고 만남이 의미가 있어야 하기에 조금 더 검토 중인 상황이다.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 찾은 강경화 장관

    [포토]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 찾은 강경화 장관

    8일(현지시간) 방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방미 강경화 “바이든 행정부, 대북 ‘전략적 인내’로 회귀 안 할 것”

    방미 강경화 “바이든 행정부, 대북 ‘전략적 인내’로 회귀 안 할 것”

    강 “지난 3년간 성과 토대로 만들어가야”폼페이오 초청… “여러 현안 다룰 것”미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와 같은 대북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회귀하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 장관은 “(미국이) 지난 3년간 여러 경과나 성과를 바탕으로 (대북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흘 일정으로 이날 미국을 방문한 강 장관은 워싱턴DC에 있는 6·25전쟁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 행사를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이었던 바이든 당선인이 정부를 이끌면 대북정책이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바이든 쪽 여러 인사가 공개적으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그때의 전략적 인내로 돌아간다는 것은 아닐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 때 이뤄진 대북 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략을 추진해가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진전을 보인 북미 관계의 연속성이 어느 정도 이뤄지리라는 관측으로, 그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강 장관은 그러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예측하기는 아직 상황이 이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앞으론 더 적극적으로 할 상황” 바이든 캠프 외교·안보 참모진 만날 예정 이어 강 장관은 바이든 당선인 측과의 협력 여부와 관련, “우리 정부로서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당선을) 축하해주신 상황이고, 지금까지 조심스레 했던 부분에서도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지만 사실상 당선인으로 확정된 만큼 바이든 측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겠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강 장관은 방미 기회에 바이든 측 인사 접촉 여부에 대해 “온 기회에 미국의 정국이 그런 방향이어서 대사관에서도 많이 준비한 것 같다”며 “아마 만난다 해도 그쪽에서 조심스러운 면이 있어 공개적으로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바이든 캠프의 외교·안보 참모들을 만나 차기 미 행정부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9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하는 그는 “굉장히 민감한 시기에 왔지만, 폼페이오 장관과는 늘 소통해왔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일인) 내년 1월 20일까지는 저의 상대역이어서 왔다”며 “여러 현안에 대해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 초청으로 방미한 강 장관은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다. 미 의회와 학계 인사들과도 접촉해 미 조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방침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뱃속 딸 얼굴 한번 못 보고 전사…故 문장춘 일병 69년 만에 귀환

    뱃속 딸 얼굴 한번 못 보고 전사…故 문장춘 일병 69년 만에 귀환

    6·25전쟁에서 산화한 국군전사자 문장춘 일병이 69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8일 “2013년 9월 25일 강원 양구 월운리 수리봉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이 문 일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922년 부산에서 태어난 문 일병은 1950년 8월 아내와 뱃속에 자녀를 남겨두고 군에 입대했다. 그는 미2사단 카투사 부대로 배속돼 6·25전쟁에 참전했다. 문 일병은 수리봉 일대에서 발발한 ‘피의 능선 전투’에서 치열한 고지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피의 능선 전투는 1951년 8~9월 미2사단과 국군 5사단이 북한군이 점령했던 양구 방산면 일대의 고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투다. 그의 유해는 62년이 지나서야 발굴됐다. 당시 팔·다리 및 갈비뼈 유해와 함께 그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M1 소총 탄두와 탄피 등이 함께 발견됐다. 이번 신원확인은 딸 문경숙(70)씨가 2011년 6월 유전자(DNA) 시료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문씨는 “유복녀로 태어나 평생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살아왔었는데 아버지 유해를 찾았다고 하니 감격스럽고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유해는 오는 12일 경남 김해에서 귀환행사를 진행한 이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외교·안보 브레인’ 라이스·블링컨 국무장관 후보 거론…플러노이·더크워스 첫 여성 국방장관 나올지 촉각

    ‘외교·안보 브레인’ 라이스·블링컨 국무장관 후보 거론…플러노이·더크워스 첫 여성 국방장관 나올지 촉각

    7일(현지시간) 당선 확정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인선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과 백악관 인선 작업은 인수위원회가 진행하며 테드 코프먼 전 상원의원이 인수위원장을 맡는다. ●재무장관엔 워런·브레이너드 물망 한국과 같은 동맹국으로서는 외교·안보를 진두지휘하는 국무장관 후보군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수전 라이스와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바이든의 외교 정책 참모인 앤서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 등이 거론된다. 블링컨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군으로도 꼽혀 어느 자리로든 입각이 유력한 인물로 제기된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초반 코로나19 등 내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과거 국무부 경험이 있는 인사가 국무장관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방장관으로는 여성으로 국방부 최고위직을 지낸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차관과 같은 여성으로 이라크전 참전 경력이 있는 태미 더크워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등이 거론된다. 더크워스는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함께 보훈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미 매체들은 백악관 비서실장과 국가경제위원장이 가장 먼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서실장은 바이든의 부통령 시절 비서실장인 브루스 리드 전 부통령실 비서실장, 빌 클린턴 행정부 부통령실 비서실장인 스티브 리체티 등이 거론된다. 국가경제위원장엔 오바마 행정부 국가경제위원회 고위직을 지낸 제프 제인츠, 브라이언 디즈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코로나 사태 후 국가 재건의 역할을 맡을 재무장관 등도 관심이다. 경선 경쟁자이자 러닝메이트 후보에도 올랐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를 비롯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와 세라 블룸 라스킨 전 연준 이사 등이 꼽힌다. 이들 재무장관 후보군은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월가의 공포’로도 불리는 워런의 재무장관 입각설에 대해 AP통신은 “워런은 급진적 성향으로 인해 상원 인준에서 난관에 부닥치더라도 재무장관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별·인종 다양성 고려… 진보세력 안배 인사 이번 내각 인선에서는 성별이나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고려와 당내 진보세력에 대한 인사 안배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더크워스 상원의원과 라이스 전 안보보좌관은 여성이자 유색인종인 대표적인 인물이다. 상원 인준 절차를 고려하면 올해 안에 주요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대선 당일에도... 북한 “북중친선,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

    美 대선 당일에도... 북한 “북중친선,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

    미국 대통령 선거가 3일(현지시간) 진행 중인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 끈끈한 친선 관계를 재차 과시했다. 4일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새로운 높이에서 공고 발전하는 조중(북중)친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중친선은 동서고금에 유례없는 특별한 관계”라며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친선”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의 6·25 전쟁 참전을 언급하며 “두 나라 인민은 오래전부터 민족해방 투쟁과 사회주의 건설 등 공동의 위업을 위한 길에서 긴밀히 지지·협조하며 우의와 친선을 두텁게 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조중친선은 최근 연간 두 나라 영도자들에 의해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공동이익에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더욱 공고히 발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월과 10월에만 축전과 답전을 다섯 차례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드러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2일쯤 중국의 6·25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중공군 열사릉을 참배했으며, 평양 북중 우의탑과 중국 선양(瀋陽) 항미원조 열사릉원, 단둥(丹東) 항미원조 기념탑에는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북중 양국은 미중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거듭 친선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대선 당일에까지 북중관계가 돈독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북제재 장기화와 코로나19, 태풍 피해 등 삼중고가 심화되고 있는 북한은 현재 중국의 지원에 전적으로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올해 북한에 식량 50만∼60만t, 비료 55만t을 지원했으며, 북한의 태풍 피해를 고려해 20만t의 식량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남도 내년예산 10조 6209억원 편성

    경남도 내년예산 10조 6209억원 편성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으로 10조 6209억 3000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경남도 내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9조 4747억 1800만원보다 1조 1462억 1200만원(12.1%)이 늘어난 것이다. 도는 내년 예산안을 경남형 3대 뉴딜과 도정 3대 핵심과제, 도민 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본예산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도는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경기침체에 대응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투자의 우선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스마트뉴딜, 그린 뉴딜, 사회적 뉴딜 등 경남형 3대 뉴딜에 모두 6780억원을 편성했다. 또 올해부터 추진한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등 도정 3대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양산부산대병원) 구축에 13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과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창원 민주주의 전당건립 13억원, 농업기술원 이전 및 초전도심개발 125억원, 남북교류 협력기금 전출금 13억원 등 모두 1조 2831억원이 편성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소방청사 신·증축 170억원 등 모두 2218억원이다. 교육 분야에는 도립대학 운영 지원 186억원, 교복구입비 지원 58억원, 남명학사 운영비 26억원, 고교 무상교육 지원 7억원 등 모두 5833억원이 반영됐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625억원, 2024년 전국체전 주경기장 건설 지원 187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129억원, 경남FC활성화 지원 70억원 등 모두 3522억원이다. 환경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1092억원, 하수도 설치 및 관리 2298억원,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 136억원 등 총 7076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지급 1조 1670억원을 비롯해 생계급여 334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1161억원, 아동수당 1683억원, 0~2세 보육료 3018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1358억원 등 모두 4조 1863억원이 편성됐다. 가정양육수당 지원 601억원, 주거급여 1216억원, 6·25참전 명예수당 59억원, 월남전 참전 명예수당 112억원, 전몰군경 유족 보훈예우수당 14억원도 포함됐다. 보건 분야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175억원, 365안심병동 사업 50억원 등 모두 1759억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3263억원과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지원 30억 등 모두 1조 2288억원이다. 산업, 과학기술 분야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101억원, 시군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774억원, 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0억원 등 모두 3211억원이반영됐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양산도시철도건설 550억원, 시외버스 재정지원 95억원, 시내·농어촌 버스 재정지원 30억원, 사천공항 손실보전지원금 5억원 등 모두 3712억원이 편성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지방하천정비 1296억원, 거가대교 비용보전금 206억원, 살고싶은 섬가꾸기 사업 10억원 등 모두 5337억원이다.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제36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북한선전매체 “6·25전쟁은 북침”… 중국 ‘항미원조’에 힘싣기

    북한선전매체 “6·25전쟁은 북침”… 중국 ‘항미원조’에 힘싣기

    한미와 중국이 6·25전쟁의 침략 주체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북한선전매체가 ‘한미에 의한 북침’을 주장하며 중국에 힘을 실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역사의 진실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전쟁(6·25전쟁)이 미제와 이승만 도배들이 도발한 침략 전쟁이라는 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역사의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에서 튀어나오는 ‘남침’ 나발은 역사에 대한 무지무도한 왜곡이고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라며 “침략자·도발자들이 부정한다고 하여 결코 역사가 달라지거나 전범자들의 죄악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쟁이 ‘남침’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이 명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해서는 “애초에 미국의 거수기로 전락돼 공정성과 정의를 줴버린(내팽개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침을 ‘남침’으로 오도하여 채택한 부당한 결의”라고 폄훼했다. 매체는 “아무리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불어대도 미제와 그 주구들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한 조국해방전쟁을 결코 훼손할 수 없다”며 “위대한 전승의 역사는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자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 연설에서 6·25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으로 규정하자 한미 양국은 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됐다며 반박한 바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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