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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교부 대변인 “흥! 미국은 약소국 괴롭힌 나라” [이슈픽]

    중국 외교부 대변인 “흥! 미국은 약소국 괴롭힌 나라” [이슈픽]

    우크라 침공한 러 비난한 미국에 코웃음 쿠바·아프간·이라크 미 참전 전쟁 언급 뒤“미 행동이야말로 전형적인 강대국 괴롭힘”“미 자기 기준으로 국제질서 정의하면 안돼”‘中 대만 점령 억지’ 미 발언엔 “국익 수호”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를 비난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을 코웃음치며 대놓고 비판했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한 미국이야말로 약소국을 괴롭히는 전형적인 강대국이 아니냐는 것이다. 자오 대변인은 ‘싸움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중국의 ‘늑대전사 외교’의 대표주자다. 늑대전사 외교는 중국의 애국주의 흥행 영화 제목인 ‘전랑’(戰狼·늑대전사)에 빗대 늑대처럼 힘을 과시하는 중국의 외교 전략을 뜻한다. “미, 진심으로 우크라 정세 완화 원하면세계 다수국과 평화와 정의 편에 서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국제질서가 파괴됐다’는 미 국무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말에 “흥”이라며 코웃음을 쳤다. 자오 대변인은 1960년대 쿠바와 파나마, 1980년대 그라나다,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미국이 참전한 전쟁을 차례로 언급한 뒤 “미국의 행동이야말로 강대국이 약소국을 괴롭힌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미국은 이런 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화와 담판에 있다”면서 “자신을 기준으로 일방적인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정의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세계에는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제만 있고,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만 있다”면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크라이나 정세의 완화를 원한다면 세계 다수 국가와 함께 평화와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오 대변인이 말하는 평화와 정의의 편은 중국, 러시아, 인도, 북한 등 자국의 우방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 “中, 러에 생명선 제공 허용 안 한다”中, 즉각 대만에 군용기 띄워 무력시위자오 “미 제재, 한 번도 문제해결 못해” “결연히 中기업·개인 합법적 권익 수호” 자오 대변인이 러시아를 지원 사격하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비판에 대해 날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방국인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수천명의 희생자를 낳고 있는 러시아에 도움을 제공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당시 CNN, CBS,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도울 경우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도 경제 제재를 받은 러시아에 생명선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어떤 나라가 경제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손실에 대해 벌충해 주는 것을 좌시하거나 지켜보지 않겠다는 점을 중국에 전달했다”면서 “제재 회피를 도울 경우 분명히 대가가 있을 것임을 중국에 직접, 비공개로 전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미 “中, 타이완 점령 시도막기 위해 모든 일 다할 것”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우크라이사태를 계기로 타이완(대만)에 압박을 가하는 중국을 겨냥해 폭스뉴스에서 “우리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지만, 중국의 타이완 점령 시도를 억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면서 “중국이 무력으로 타이완을 점령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중국의 타이완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중국이 (러시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보기를 희망한다”면서 “전 세계가 단결해 러시아에 매우 큰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그러자 자오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재는 한번도 문제 해결에 유효한 절차였던 적이 없다”며 대 러시아 제재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이 어떤 형식으로든 독자 제재를 하고 확대 관할(long arm jurisdiction·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을 하는데 반대하며, 결연히 중국 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후 즉각적으로 미에 대항한 무력 시위를 대만에서 펼쳤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어와 타이완군이 초계기 파견, 무선 퇴거 요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 ‘의용군 자원’ 이근 일행 귀국…격리 해제 후 경찰 조사

    ‘의용군 자원’ 이근 일행 귀국…격리 해제 후 경찰 조사

    이근 전 대위 일행 2명 입국 확인이 전 대위는 아직 입국 의사 없어경찰 “여권법 위반 혐의 조사 예정”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의용군을 자처하며 현지로 떠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와 함께 출국했던 일행 2명이 16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부상 등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관계자는 “이씨와 우크라이나행에 동행한 2명이 오늘(16일) 아침에 입국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고 격리해제 후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씨 등 3명에 대해 지난 10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외교부는 이씨가 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입국한 것은 행정 제재 및 형사 처벌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던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했다. 여권법에 따라 이를 어기고 해당 지역에 입국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여권 반납·무효와 같은 행정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또 형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전투에 참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1년 이상의 유기금고에 처할 수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어제 낮 12시쯤까지 이 전 대위의 안전을 우려해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귀국 의사를 물은 것 이후 새로 연락을 교환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아직 입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 [나우뉴스]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나우뉴스]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왈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왈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특히 저격술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왈리는 여러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다 퇴역했다. 퇴역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새 삶을 살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의용군에 합류해달라는 친구 부름을 받고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과 아내가 눈에 밟혔지만, 죽어나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게 전쟁터로 돌아간 이유였다. 왈리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저격하는 일이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겨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푸틴이 정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원한다면,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곳(우크라이나)에서는 아무도 러시아를 원하지 않으며 모두가 저항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왈리는 현재 키이우의 한 높은 건물 위에서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러시아군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러시아군과 전면전을 앞둔 그는 고국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주말 생일을 맞은 아들을 떠올린 그는 “고향의 지인들이 내 아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는 동안, 나는 키이우 외곽의 버려진 건물 옥상에서 웅크린 채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그들이 키이우를 손에 넣을 방법은 없다. 키이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국을 떠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언제 돌아올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과 세상에 대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장 슬펐던 것은 아들의 첫 번째 생일파티를 함께하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와 다수 유럽 국가들은 왈리처럼 개인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지원군이 모두 2만명에 달한다”며 “모두 52개국에서 왔으며 대부분 유럽 출신”이라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크라 보니 안 되겠다’…대만인 70% “中 침공하면 싸우겠다”

    ‘우크라 보니 안 되겠다’…대만인 70% “中 침공하면 싸우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양안(중국과 대만) 정세에도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만인들의 국방 의식도 달라지고 있다. 16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국제전략학회와 대만국제연구학회는 전날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해협 안보’와 관련해 지난 11~13일 20세 이상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군사 행동에 나설 경우 응답자의 70.2%가 참전 의사를 밝혔다. 또 현행 4개월의 군 의무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비슷한 비율인 69.6%가 찬성했다. 연장에 반대하는 입장은 21%에 그쳤다. 대만의 군 복무 체계는 모병제를 바탕으로 징병제를 혼합한 형태다. 대만은 중국군의 위협과 작전상 필요를 이유로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해오다 2018년 12월 말부터 지원병으로 이뤄지는 모병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1994년 이후 출생자들에 대해선 4개월간의 군사훈련을 의무화한 징병제 성격의 군 복무체제인 군사훈련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예비군 역량 강화에도 압도적인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예비군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1회, 14일간 실시하는 예비군 훈련 제도에 대해 70.4%가 찬성한 것이다. 반대는 19.1%에 그쳤다. 중국과 대만 간의 전쟁 발발시 미국의 파병 가능성에 대해선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린 가운데 비관론이 약간 우세했다. 42.7%가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반면 47.3%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럽 전체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자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이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잇따라 군용기를 보내는 등 무력 시위를 벌이자 미국은 “대만 점령 시도를 억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경고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막상 전면전이 발발했을 때 미국이 중국과 정면 대결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상당수 대만인들의 인식인 셈이다.다만 중국이 실제로 대만 무력 침공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 행보가 빨라질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5.5%는 그럴 것이라고 밝힌 반면 62.4%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차이잉원 총통이 최근 국방부에 군사훈련역 의무 복무기간 연장안 검토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해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에서 국방부가 모든 사항을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확정안이 나오면 공포 1년 이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어떻게 유치한 행사인데”…강행도, 연기도 불안한 지자체 국제행사

    “어떻게 유치한 행사인데”…강행도, 연기도 불안한 지자체 국제행사

    “올해는 무조건 합니다. 열지 못하면 국비 28억원을 반납해야 하고, 부작용이 한 둘이 아닙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유병훈 사무총장은 1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대행 사업비 등 계약도 거의 끝나 행사가 무산되면 사업비 절반이 날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엑스포는 당초 2020년 열려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두 번이 연기됐다. 오는 10월 7~23일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열린다. 힘들게 유치한 대형 국제행사를 강행해도, 연기해도 불안해 지자체들이 고민에 빠졌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강행하면 ‘흥행 성공’이 불안하고, 연기하면 ‘예산 낭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탓이다.세계 첫 군(軍) 엑스포로 2017년 정부의 승인을 받아 사업비 190억원 중 일부 국비를 지원받았다. 국방력이 세계 6위 정도로 급성장한 상황에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열려던 국제행사다.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 8개국 군악대 초청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제는 목표 관광객 131만명 중 외국인 7만명 유치다. 유 사무총장은 “여행사를 상대로 유치 설명회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돈도 돈이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데도 평화를 수호하는 나라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여서 무산시킬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울산시도 오는 6월 25~26일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를 강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간에 이동이 불편해 참가국이 애초 30개국에서 20개국으로 줄고, 9억 9000만원인 국비 지원도 5억까지 쪼그라들 수 있어 무조건 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안전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려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행사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국비 43억여원 등 145억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머드축제를 정부의 승인을 받아 글로벌 축제로 확대한 것으로 각종 체험행사와 학술대회를 열 머드테마파크는 완공 직전이다. 문제는 코로나 상황에서 몸부딪힘이 격렬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다. 120만명 방문객 목표로 강행할 참이지만 고민이 적잖다. 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년 연기해도 코로나가 끝난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면서 “1년 미룰 때마다 인건비와 운영비로 20억원 이상 날아가고, 올해 ‘보령방문의 해’ 의미도 퇴색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외국인 12만명 유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직위 박돈해 부장은 “일본 오키나와 등 가까운 해외 주둔 미군에 공을 들이는 등 여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불안하고 고민이 크다”고 털어놨다.반면 전북도는 내년 8월 부안군 새만금지구에서 열려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1년 연기를 세계스카우트연맹에 전격 요청했다. 따라서 오는 8월 열려던 프레잼버리도 1년 뒤로 미뤄진다. 이유는 역시 코로나19가 멈추지 않아 대회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잼버리만 조직위 인건비와 운영비로 연간 15억여원이 투입돼 그 만큼 더 예산이 들겠지만 170여개국에서 5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데 입국 제약은 물론 프로그램 활동 위축 등으로 성공 개최가 불투명하다”면서 “마음이 아프지만 연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세계 최고 스나이퍼 “주저하지 않고 저격할 것”…단독 인터뷰 보니

    ‘왈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저격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왈리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특히 저격술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왈리는 여러 전장에서 저격수로 활약하다 퇴역했다. 퇴역 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새 삶을 살았지만,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의용군에 합류해달라는 친구 부름을 받고 다시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과 아내가 눈에 밟혔지만, 죽어나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게 전쟁터로 돌아간 이유였다.  왈리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저격하는 일이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방아쇠를 당겨야 할 때가 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푸틴이 정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원한다면, 그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곳(우크라이나)에서는 아무도 러시아를 원하지 않으며 모두가 저항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왈리는 현재 키이우의 한 높은 건물 위에서 점차 포위망을 좁히는 러시아군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러시아군과 전면전을 앞둔 그는 고국에 있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사랑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지난 주말 생일을 맞은 아들을 떠올린 그는 “고향의 지인들이 내 아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는 동안, 나는 키이우 외곽의 버려진 건물 옥상에서 웅크린 채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그들이 키이우를 손에 넣을 방법은 없다. 키이우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고국을 떠나면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 언제 돌아올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 가족과 세상에 대한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가장 슬펐던 것은 아들의 첫 번째 생일파티를 함께하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캐나다와 다수 유럽 국가들은 왈리처럼 개인 자격으로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는 것을 막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곳곳에서 온 지원군이 모두 2만명에 달한다”며 “모두 52개국에서 왔으며 대부분 유럽 출신”이라고 말했다.
  •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이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 귀국을 설득하는 경찰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연락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관계자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경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지,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인 경우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이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근은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다.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앞서 한 매체는 이근 일행이 이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입했다가 러시아군 공세가 지속되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근은 보도 내용을 부정하며 “폴란드 재입국 시도? ××하네. 사기꾼 기자 ××들아. 국경 근처에도 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자신의 사망설에도 “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이어 “할 일이 많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수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가 우크라이나 출국 전후 올린 다른 사진들과 함께 삭제했다. 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던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이를 어기고 해당 지역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여권 반납·무효화 같은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 형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전투에 참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한국·러시아 모두 불법 행위 지목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의 활동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에서 불법 행위로 지목된 상황이다. 이근은 이와 관련 “여권은 아직 무효화 되지 않았다. 무효화 되더라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이근은 2006년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고, 2007년 우리나라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에서 복무하다 2014년 대위로 전역했다. 2020년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구독자는 78만명이 넘는다.
  • “살아있다, 전투하느라 바쁘다” 이근, 우크라에서 직접 생존신고 (종합)

    “살아있다, 전투하느라 바쁘다” 이근, 우크라에서 직접 생존신고 (종합)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 근황이 전해졌다. 이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있다”는 글을 올리며 생존 신고를 했다. “살아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힌 이씨는 자신이 혼자 남아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것이다”라며 참전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또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며 사망설 등 무성한 소문과 연일 쏟아진 보도에 경계를 드러냈다.기존 게시글 삭제 후 추가로 올린 게시글을 통해서도 이씨는 “폴란드 재입국 시도? 국경 근처 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며 관련 보도에 격앙된 어조로 반박했다. 이날 주간조선은 정부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이씨가 현재 폴란드 국경 근처에 계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씨가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입했으나, 상황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폴란드로 철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폴란드 당국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씨 일행의 입국을 거절하면서, 국경 근처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이씨가 키이우까지 갔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일행 4명과 현재 폴란드 국경으로 이동해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씨는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고 모든 파이터(전투원)들이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그때 연락드리겠다.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 됐으니까 걱정하지 말라. 무효화돼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근 전 대위는 지난 6일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한국을 대표해 위상을 높이겠다”며 우크라이나 출국 사실을 전했다. 7일에는 “우크라이나 도착했다.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씨는 또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등 행정 제재를 검토한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 팀은 우크라이나 무사히 도착했다.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하라.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씨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한 외교부는 10일 이씨와 일행 3명을 여권법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이후 국내에서는 이씨의 근황에 대한 갖가지 설이 난무했다. 13일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서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뒤로는 이근 사망설도 불거졌다. 다행히 14일 문화일보가 “이씨와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생사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작전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이씨 연락을 받았다”는 측근 인터뷰를 전하면서 이씨 생사는 간접적으로 확인이 됐다. 한동안 공개 활동이 잠잠했던 이씨는 15일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한 사진을 돌연 삭제했고, 이는 의도와 관계없이 일종의 생존신고로 여겨졌다.
  • “당신들도 무너질 것”…파리 에펠탑 폭격 영상으로 ‘지원 호소’한 우크라

    “당신들도 무너질 것”…파리 에펠탑 폭격 영상으로 ‘지원 호소’한 우크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프라스 파리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당한다는 내용의 합성 동영상을 배포했다. 서방 국가의 군사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4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에펠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다 갑작스러운 공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적 전투기가 파리 상공에 날아다니고, 에펠탑 꼭대기에서도 연기가 피어오른다. 또 센 강, 몽마르트르, 사크레쾨르 대성당 주변 상공으로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폭격에 건물이 주저앉는 모습도 담겼다. 영상의 배경으로는 아이의 울음소리와 프랑스어 욕설 등이 담겨 처참한 느낌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이런 일이 다른 유럽 국가 수도에도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라. 우크라이나 상공을 폐쇄하라. 아니면 전투기를 제공해 달라”는 메시지가 이어진다. 그러면서 “우리가 무너지면 당신들도 무너진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메시지를 끝으로 동영상이 끝난다. 우크라이나 측이 파리 폭격 합성영상을 배포한 것은 자국 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행금지구역은 공습을 막을 목적으로 상공에 항공기 진입이 차단되는 지역을 말한다. 우크라이나 요청대로 영공 전체 또는 일부가 미국이나 나토에 의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면 이곳을 지나는 러시아의 전투기나 수송기는 물론 민간 항공기도 미국과 나토의 격추 대상이 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하늘을 닫지 않으면 러시아 로켓이 나토의 영토에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자국 상공을 비행금지구역(no-fly zone)로 설정해줄 것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거듭 촉구했다. 지난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지만, 나토는 외무장관 특별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거부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새로운 세계대전을 촉발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국가는 사실상 참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 ‘우크라 체류’ 이근, 현재 어디에 있고 무슨 활동하나

    ‘우크라 체류’ 이근, 현재 어디에 있고 무슨 활동하나

    러시아군, 우크라 외국 용병 제거 러시아군이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온 우크라이나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유튜버 이근 전 대위의 안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근 전 대위를 잘 알고 있다는 종군기자 태상호는 “국제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현재 이 전 대위가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습했다. 이 곳은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곳으로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흘러 들어가는 주요 통로로 분류된다. 러시아는 무기 수송은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라고 규정한 뒤 “대규모 외국 무기들과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용병 뿐 아니라 민간인에 대한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 격전지인 키이우 외곽 이르핀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했던 영상 기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기자는 대피하는 민간인을 영상으로 찍고 검문소를 향해 가던 중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처벌 무릅쓰고 간 이근…군 경력 다수 이근은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내고, 미국의 사관학교 중 하나인 VMI를 나왔다. 한국에 와서 해군 특수전전단의 장교로 임관했고, 미해군 네이비 씰 입교과정인 버즈 교육을 마치고 SQT라는 네이비 씰이 될 수 있는 자격 훈련까지 마치며 한국인 최초로 네이비 씰 장교 코스까지 마쳤다. 태상호 기자는 “한국의 특수부대 시스템과 미군의 특수부대 시스템을 다 아는 사람”이라며 나이에 비해 굉장히 경력이 많다고 설명했다. 주변국가인 폴란드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근은 ‘국제군단’에 속해있다. 우크라이나 시민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온 의용군들로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대한민국, 일본 등 40여국 이상에서 지원을 받았고, 유동적이지만 최대 2만 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태상호 기자는 국제군단은 크게 일반 보병, 보병을 도와주는 지원대대, 특수전으로 나누는데 이근은 특수전 부대 쪽으로 분류되었다면서 “이근의 경력으로 볼 때 국제군단 특수부대 팀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수부대 팀장 가능성…실제 전투 참여 국제 의용군 같은 경우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어떤 경험이 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추리는 절차를 거치고, 선택된 인원들은 인솔자와 함께 이동하게 된다. 언어적 문제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시선에 대해서 태상호는 “의용군들이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근이 속할 것으로 추정되는 특수부대의 경우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같이 고부가가치 타겟을 타격하는 등 최전선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근 역시 우크라이나 도착 당시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며 “살아서 돌아간다면, 책임지고 그 처벌을 받겠다”고 말했다.러시아 막는 데 어느 정도 도움 되나 군사력 세계 2위 러시아에 대항하는 22위 우크라이나는 전 국민 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전쟁 상황이 길어질 수록 엄청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총만 쏠 수 있더라도 성인 남자 참전이 절실한 우크라이나에게 군대 경험, 특히 특수전 경험이 있는 의용군은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군 출신의 월리라는 저격수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1세기에 주권국가가 다른 주권국가를 아무 이유 없이 침략한다는 것을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내고 우크라이나 국제 군단에 합류해 화제가 됐다. 우크라이나 예벤 예닌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급한 군용 여권을 통해 거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참전 외국인 중 우크라이나 시민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법안 심사를 거쳐 시민권을 발급할 것”이라며 외국인 의용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내 유학생이나 한국인 공격 위험 등 국제 갈등의 우려도 있다. 이근 개인의 일탈을 떠나 러시아 내 극우 세력들이 한국인 참전을 빌미 삼아 러시아에 체류하는 비우호국 국민들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위험은 존재하는 상황이다.돌아오면 어떤 처벌 받게 되나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없이 입국하면 행정제재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근에 대해 여권법에 따른 행정제재를 진행 중이며 형사고발도 추진하겠고 밝혔다. 실제 전투에 참여해 수류탄 등 무기로 러시아군을 사망하게 하면 한국법에 따라 사전죄(私戰罪)를 넘어 살인죄, 폭발물사용죄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형법 111조는 사전죄를 저지르면 1년 이상 유기금고에 처하고, 이를 사전모의한 경우 3년 이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전쟁과 관련해 폭발물사용죄를 저지를 경우 처벌 수위는 사형 혹은 무기징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이근 대위 무사한가…러 “외국 용병 180명 제거”

    [속보] 이근 대위 무사한가…러 “외국 용병 180명 제거”

    러시아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습해 외국에서 온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의 안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아노보스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장거리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에 대한 공습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설들에는 전투 지역 파견을 앞둔 외국 용병들의 훈련및 편성 센터와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무기와 군사장비 보관 기지가 들어서 있었다. 공습 결과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국 무기들이 제거됐다. 우크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근 대위 전사” 우크라어 문건 확산 이근 대위가 전사했다는 루머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문건이 확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최근 주요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 원문과 한글 번역이 결합된 형태로 한글 번역에는 “키이우 15km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진행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전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신원은 한국 해군 특수전부대 전역자로 알려진 이 모 대위와 그의 팀인 거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해당 문건은 심각한 오류가 포함된 가짜뉴스였다. 한글 ‘이 모 대위’를 자동 번역기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게 아니라 한글을 우크라이나어로 번역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 전쟁 같은 투혼 ‘기적의 2위’

    전쟁 같은 투혼 ‘기적의 2위’

    크로스컨트리 오픈 계주서 또 金 낮에는 경기, 밤엔 가족 걱정에도 “조국 평화 위해 모든 걸 쏟아냈다” 전 세계에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 파슨스 위원장 “포용·화합 희망”“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마지막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선수들은 종합 2위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1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4×2.5㎞ 오픈 계주에서 28분05초0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개최국 중국(금18·은20·동23)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6 토리노동계패럴림픽 3위를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앤드루 파슨스(4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지난 12일 “가족과 국가가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선전은 많은 감동을 줬다. 선수들은 매일 가족 걱정으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눈이 충혈된 채로 경기에 나섰지만 조국의 평화를 위해 힘을 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세 차례나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며 시상대를 우크라이나 국기로 물들이기도 했다. 선수들이 대회 중에 전한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나스타시아 라레티나(20)는 우크라이나 군인인 아버지가 러시아군에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드미트로 수이아르코(26)는 체르니히우의 집이, 류드밀라 리아셴코(28)는 하르키우에 있는 집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율리아 바텐코바 바우만(39)은 “가족과 연락할 때마다 총소리와 폭격 소리가 들린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낮에는 경기를 하고, 밤이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락하며 고통이 깊어지는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와 우리의 군대 그리고 가족에게 바친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항상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랑스럽다”,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 등의 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에서 평화를 외쳤던 파슨스 위원장은 이날 폐회식에서도 “서로 다른 차이가 우리를 하나로 단결시켜 줬다”면서 “단결을 통해 우리는 포용, 화합, 평화에 대한 희망을 본다. 인류는 대화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살기를 희망한다”고 또다시 평화를 호소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4년 후 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에서 다시 만나기를 요청드린다. 그곳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전 세계에 영감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바람과 달리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면 난민 신세가 된다. 우크라이나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긴 타라스 라드(23)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발레리 슈시케비치(68) 우크라이나 패럴림픽위원장은 선수들을 다른 유럽국가로 피신시킬 계획이지만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고 호소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별도의 피신 계획을 시사하면서도 보안을 위해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 러 전투기, 나토 코앞 ‘미군 훈련장’에 순항미사일 30발 퍼부었다

    러 전투기, 나토 코앞 ‘미군 훈련장’에 순항미사일 30발 퍼부었다

    폴란드 국경 25㎞ 지점 170명 사상나토가 우크라군 훈련시키던 곳우크라 “러, 서방에 대한 선전포고” 러軍, 키이우 도심 25㎞까지 접근오폭 많은 재래식 무기 민간 피해러시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코앞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 기지에 미사일 30발을 발사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목표로 한 북쪽과 동쪽, 크름(크림)반도와 맞닿은 남부 지역에 집중됐던 러시아의 공격 반경이 서부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13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사라토프에서 출격한 전투기들이 폴란드 국경에서 불과 25㎞ 떨어진 야보리우 훈련소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서쪽에 있는 목표물을 노린 것이다. 막심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는 “방공시스템이 미사일 22발을 격추했으나 나머지는 기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국제평화안보센터로 알려진 이 시설은 오랫동안 미국 등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키는 용도로 사용됐다. 특히 지난달 전쟁 직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장소다. 그뿐만 아니라 나토 연합훈련이 자주 주최된 장소여서 ‘나토의 동진’에 반감이 있는 러시아엔 ‘눈엣가시’였다. 나토의 앞마당인 폴란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 이번 공격을 두고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대한 러시아의 선전포고라며 우크라이나 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드리 사도비 르비우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전쟁이 당신의 상상보다 더 가깝다는 것을 이해하십니까. 러시아는 이미 당신들 국경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최후의 보루’인 키이우의 북서쪽부터 북동쪽에 이르는 반원 형태로 포위망을 좁히며 도심으로부터 25㎞ 지점까지 접근했다. 침공 17일째까지 수도를 함락하지 못해 초조해진 침략군이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재래식 ‘멍텅구리 폭탄’으로 민간을 살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멍텅구리 폭탄은 목표물을 추적해 유도하는 기능이 없어 오폭 위험이 크다. 러시아 군사령부가 “(군과 민간 구분 없이) 움직이는 것은 다 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간접 증언도 나왔다. 지지부진한 성과에 화가 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휘부를 대거 물갈이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은 국영TV 인터뷰에서 “기습적인 전면 침공을 통해 개전 2~3일 만에 키이우 등을 빠르게 점령하려던 러시아군의 전략이 사실상 실패했다”며 문책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참전 일주일 새 러시아 장군 3명이 잇달아 교전 중 숨져 세계 최강이라는 러시아군에 오명을 입혔다고 서구 언론들은 전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화학무기 작전을 계획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간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유엔은 지난달 24일 이후 12일 현재 579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002명이 다쳐 158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2명이 어린이였다. 러시아군에 완전히 포위된 체르니히우, 마리우폴 등 규모가 큰 도시들은 물과 전기, 가스가 바닥난 인도적 재난 상황에 몰렸다. 12일 기준 1만 3000명이 인도적 통로로 대피했지만 마리우폴에서는 한 명도 빠져나가지 못했다.
  • ‘전쟁 속에 피운 평화’… 우크라이나 금메달 11개 패럴림픽 2위

    ‘전쟁 속에 피운 평화’… 우크라이나 금메달 11개 패럴림픽 2위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마지막날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러시아의 침공 속에서도 선수들은 종합 2위라는 최고의 성적으로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1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베이징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4×2.5㎞ 오픈 계주에서 28분05초0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대회를 마쳤다. 2006 토리노동계패럴림픽 3위를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앤드루 파슨스(4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이 지난 12일 “가족과 국가가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선전은 많은 감동을 줬다. 선수들은 매일 가족 걱정으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눈이 충혈된 채로 경기에 나섰지만 조국의 평화를 위해 힘을 냈다. 바이애슬론에서는 세 차례나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며 시상대를 우크라이나 국기로 물들이기도 했다.선수들이 대회 중에 전한 사연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나스타시아 라레티나(20)는 대회 도중 우크라이나 군인인 아버지가 러시아군에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드미트로 수이아르코(26)는 체르니우의 집이, 류드밀라 리아셴코(28)는 하르키우에 있는 집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남편과 아이들을 수도 키이우에 남겨 두고 온 율리아 바텐코바 바우만(39)은 “가족과 연락할 때마다 총소리와 폭격 소리가 들린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낮에는 경기를 하고 밤이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락하며 고통이 깊어지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와 우리의 군대 그리고 가족에게 바친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항상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보고 자부심을 느꼈다”, “우크라이나를 사랑한다” 등의 말로 고통받는 조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평화를 호소했던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바람과 달리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면 난민 신세가 된다. 우크라이나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긴 타라스 라드(23)는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날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을 돕기 위해 20만 달러(약 2억 5000만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패럴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은 여전히 미래가 불확실하다. 발레리 슈시케비치(68) 우크라이나 패럴림픽위원장은 선수들을 유럽의 다른 나라로 피신시킬 계획이지만 비용이나 기간 같은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고 호소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별도의 피신 계획이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영국 국회의원의 아들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헬렌 그랜트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의 예비역 출신 아들 벤 그랜트(30)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도착했다. 영국 해병대에서 5년 이상 특공대원으로 복무한 벤 그랜트는 이날 6명의 다른 예비역 군인과 의용군에 합류해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러시아군에 맞서 싸울 예정이다. 그의 모친인 헬렌 그랜트 의원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여성 교육 특별보좌관으로, 체육관광부 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 취재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앞서 벤 그랜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부 차원의 파병이 아니며, 어머니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스스로 결정한 사안으로 어머니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러시아군이 아이가 있는 가정집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많은 사람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더 많은 예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 그랜트는 “총 100명의 의용군이 더 합류할 예정이다. 그중 몇 명은 전문가 중에서도 전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국방부는 10일 영국 전현직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지금은 그곳에 갈 때가 아니다. 당신이 싸우겠다는 기대를 하고 일단 국경을 넘어가면 영영 거기 있게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히피 차관은 “가서 몇 주 정도 보내며 셀카(셀프카메라 사진)를 좀 찍고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사진을 좀 얻어서 집에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크라이나는 거기서 그들을 위해 싸운다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피 차관은 복무 중인 영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 싸우기 위해 들어가면 법 위반으로 고려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해외에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해외 의용군 2만여 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100여 명이 참전을 문의했으나, 실제 참전 인원은 보안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외국 국적 의용군이 러시아군에 체포될 경우 전쟁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형사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 그랜트는 러시아가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포로로 잡힐 상황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바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렵지만 올바른 일이기에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종군 기자들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벤 그랜트는 최근까지 이라크에서 사설 용병으로 근무해왔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영국으로 귀국해 가족에게 우크라이나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설치한 막사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외교부는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이근 대위 전사했다” 우크라어 문건 온라인서 확산

    “이근 대위 전사했다” 우크라어 문건 온라인서 확산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 참전 의사를 밝히며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전사했다는 루머가 담긴 우크라이나어 문건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심각한 오류가 포함돼 이 전 대위의 전사 소식 자체가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와 에펨코리아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던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우크라이나어 원문과 한글 번역이 결합된 형태다. 한글 번역에는 “키이우 15km 인근에서 특수작전을 진행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전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인의 신원은 한국 해군 특수전부대 전역자로 알려진 이 모 대위와 그의 팀인 거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한글과 함께 게시된 우크라이나어 원문을 번역하면 곧바로 이상한 점이 드러난다. 한글 번역본에서 ‘이 모 대위’로 표기한 대목은 ‘Кап?тан т?тка’다. 여기서 Кап?тан는 대위라는 뜻이며 т?тка는 부모의 자매를 뜻하는 ‘이모’로 해석된다. 해당 문건은 한글 ‘이 모 대위’를 자동 번역기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그대로 포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게 아니라 한글을 우크라이나어로 번역했을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외교부 역시 이 전 대위의 사망과 관련한 어떤 발표도 한 적이 없어 해당 문건의 신빙성은 사실상 ‘0’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 ‘시리아 용병’까지 끌어들이나…러 “중동서 1만 6000명 지원”

    ‘시리아 용병’까지 끌어들이나…러 “중동서 1만 6000명 지원”

    “돈 아니라 자원해서 돈바스 돕는 사람들”쇼이구 국방장관 “자원자 1만 6000명”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려는 지원자들을 환영해야 한다”며 해외 참전병이 전투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지시했다고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한화 24만~36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시가전에 능한 용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푸틴은 ‘전쟁을 위해 용병을 사왔다’는 서방 언론의 비판을 의식한 듯 “자원해서 주민을 돕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주재한 국가안보회의에서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원해서 돈바스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자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중간에서 만나서 전투지역으로 가는 것을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중동 출신 1만 6000명을 포함해 많은 자원자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루간스크) 주민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보고했다.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 손에 들어온 대전차 유도미사일과 휴대용 방공시스템 등 서방의 무기를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군부대로 이전하자는 쇼이구 장관의 제안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무기 이전, 특히 러시아군의 손에 들어온 서방의 무기를 DPR, LPR로 이전하는 것에 관해서는 물론 찬성”이라면서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러시아 전차가 서방이 지원한 대전차 미사일에 의해 대거 파괴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러시아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전투에서 승리해 서방이 지원한 무기를 다수 노획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 전 세계 용병들이 배치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정권을 비호하는 서방 세력은 모든 국제법을 어겨가면서 드러내놓고 이런 일(용병 배치)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에 따르면,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지난 6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로 건너온 외국인 의용군은 약 2만명에 이른다.
  • 16세도 72세도 우크라 의용군 합류…나라 지키기 위해 나선 보통 사람들

    16세도 72세도 우크라 의용군 합류…나라 지키기 위해 나선 보통 사람들

    다양한 나이의 평범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자신의 국가를 지키고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6세 학생부터 72세 노인까지 우크라이나인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했다.16세 사샤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17세 블라드는 드니프로 출신이다. 두 사람은 키이우의 한 군사 학교에서 사관생도로 만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샤샤는 턱에 수염이 나기 시작한 블라드와 달리 아직 면도조차 해본 적이 없다. 블라드는 “우리는 전쟁 첫날 (의용군에) 합류했다. 아직 18세가 안 돼서 의용군에 들 수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의용군 규정이 완화돼 가능했다”고 말했다. 사샤와 블라드의 임무는 키이우 중심가를 걸어서 순찰하는 것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두 돌격용 소총을 든 채 약간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착용한 전투복과 전투모, 전투화 역시 주인처럼 새것이다.금발의 테티아나는 37세로, 브라츠트보 대대에서 유일한 여성이다.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든 그는 “장교 출신이라 총기 사용법은 당연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IT기술 강사이자 피트니스 강사이기도 한 테티아나도 러시아가 침공한 첫날 의용군에 합류했다. 그의 손과 입술에는 아직 매니큐어와 립스틱 자국이 남아 있다.20세 타니아는 대학생으로 의용군에 합류한 것은 자신의 의무라고 말했다.의용군 주둔지에는 제복 소매에 아일랜드 국기가 있는 병사들도 있다. 그중 한 명은 11일 전 키이우로 돌아온 27세 막심이다. 막심은 “아일랜드에서 살며 한 식육가공공장에서 지게차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지만, 내 고향인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이 끝나면 아일랜드로 돌아가 새 일자리를 찾고 여자 친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 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의용군 합류를 호소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외인부대 창설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이후 세계 각국에서 지원자가 줄을 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세계 최고 저격수를 포함한 6명의 참전용사가 우크라이나로 떠났다. 캐나다에 남은 가족 보호를 위해 별명 ‘왈리’로만 알려진 저격수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전, 2015년 이라크전 참전 경험이 있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으로, 저격에 능하다.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외교부는 폴란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간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의용군 지원자가 2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왔다”며 “세계 52개국의 경험 많은 참전 용사와 자원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영상]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 70대 한인, 파라과이서 직접 절도범 물리쳐

    [영상]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 70대 한인, 파라과이서 직접 절도범 물리쳐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70대 한인이 사업장에 침입한 무장 절도범들을 물리치고 일당의 검거를 도왔다. 10일(현지시간) ABC콜로르 등 파라과이 현지 언론과 주 파라과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6일 수도 아순시온 근교의 산로렌소에 있는 한인 A씨(70)의 정육점에 3인조 도둑이 침입했다. 사업장 바로 옆에 사는 A씨는 가게에 출근하려 나섰다가 망가진 자물쇠와 주차된 수상한 차량 등을 보고 도둑이 들었음을 직감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둑들의 존재를 확인한 그는 곧바로 자신이 소지한 총기를 들고 절도범과 맞섰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절도단 3명과 흰색 옷을 입은 A씨가 총기로 서로 공격하는 등 위험한 대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차를 타고 달아나던 범인들이 대문 안에 있는 A씨에게 총을 쏘자, A씨가 몸을 피하면서 응사하는 모습 등이다. A씨의 공격을 받은 범인들은 훔치려던 물건 일부만 챙겨 도주를 시도했지만, A씨와 주민들이 합심해 달아나던 일당 3명 중 1명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무장한 절도단에 맞선 한인 A씨는 해병대 충신의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로 확인됐다. 주파라과이대사관 측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피해자는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현재 관할 경찰과 검찰을 만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현지법상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당국의 허가 하에 총기를 소지할 수 있다. 한인 A씨 역시 합법적인 절차를 모두 거쳤으며, 총기 역시 정식으로 등록된 것이라고 대사관은 전했다. 
  • “군인들 위해 치유의 손길” 간호사관학교 62기 임관식

    “군인들 위해 치유의 손길” 간호사관학교 62기 임관식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2기 생도들이 4년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10일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소재 사관학교 내 대연변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62기 졸업·임관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육군 69명, 해군 4명, 공군 3명, 태국 수탁 생도 1명 등 총 77명이다. 이들은 2018년 입학해 간호사관생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 초군반 교육과정을 받은 뒤 전국 야전 군병원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교육·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은 생도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최유지 소위(23·공군)가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상은 이현지 소위(23·육군), 국방부 장관상은 김온유 소위(23·해군), 합동참모의장상은 조태진 소위(22·육군)가 각각 받았다. 최 소위는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나라에 헌신하는 군인과 국민을 위해 일하고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전하고 싶어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한 장교 중엔 국가유공자 후손과 군인 가족 등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서진호 소위(23·육군)는 외증조부(고 이상구씨)가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이며, 부친(서호석 대령·육사 47기)은 현역 군인이다. 서 소위는 “내 직업에 자신 있는 삶을 살고 싶어 간호장교라는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강점숙 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은 임관식에서 “학교에서 숙달한 간호 전문성과 소명 의식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부터 감염병 대응 최일선 현장까지 국민과 국군장병들에게 감동을 주는 간호장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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