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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통 김영철기자 대상/29회 보도사진전

    20일 열린 한국사진기자회(회장 조명동)주최 제29회 보도사진전에서 연합통신 김영철기자의 「40년 걸렸어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사진전은 전국 일간신문·통신 사진기자들이 지난 1년동안 취재한 작품 5백60점 중에서 뉴스부문·기획부문·스포츠부문 등 3개 부문별로 엄중심사,선정된 입상·입선작으로 2월13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린다. 각 부문별 입상작은 다음과 같다. ◇뉴스부문 ▲금상=「40년 걸렸어요」 연합통신 김영철기자 ▲은상=「마지막 청천백일기」 조선일보 김주호〃 ▲동상=「둥지의 울음」 세계일보 이정세〃 ◇기획부문 ▲금상=「적도어장 석권한 장보고의 후예들」 중앙출판 이인선〃 ▲은상=「고엽제로 죽어가는 월남참전용사들」동아출판 이종승〃 ▲동상=「임신년의 일몰」 한국일보 김건수 〃 ◇스포츠부문 ▲금상=「마라톤 금메달」 중앙일보 김주만〃 ▲은상=「역전! 환희의 순간」 스포츠서울 윤대섭〃 ▲동상=「잡지마」 스포츠서울 남병화〃
  • 고엽제 후유증 첫 「전상」 판정/보훈처 12명에

    ◎보상금 지급·무료진료 혜택 고엽제 후유증 환자 12명이 처음으로 「전상」판정을 받았다. 보훈처는 15일 지금까지 국방부로부터 서류통보를 받은 고엽제 후유증환자 2백38명에 대해 보훈병원등 3개 지정병원에서 정밀신체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월남전 참전용사 박우일씨등 12명에 대해 상이등급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씨등은 「국가유공자 예우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료진료와 함께 최고 56만4천2백원에서 최저 31만8천2백원의 상이보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한편 대한파월유공전우회(회장 황문길)는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3월중 미한 다우 케미컬사등 7개 고엽제 제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닭띠 부자 황상구­선욱씨의 계유년 소망

    ◎“닭이 아침열듯 모두 새 출발을”/가족들 모두가 부지런하고 심성고와/“마음의 벽 활짝 열고 믿음사회 됐으면” 『새벽을 알리는 닭의 홰치는 모습처럼 새해에는 모두가 힘차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해 첫 새벽에 계유년(계유년)을 알리는 닭울음소리가 유난히 우렁차게 들린다. 늘상 한해가 가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다짐해보지만 닭의 해를 맞는 황상구씨(59·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297의4)와 아들 선욱씨(35)부자의 느낌은 남다르다. 황씨 부자는 각각 33년생과 57년생으로 「닭띠 부자」.아버지 황씨에게는 올해가 5번째 맞이하는 환갑 닭띠 해가 된다. 비록 세대가 다른 부자지간으로서 맞는 닭의 해이긴 하지만 이들 부자의 마음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부풀어 있다. 『지난 한해는 두차례의 큰 선거와 크고작은 일들이 끊이지 않아 모두가 어수선하게 보냈지만 새해에는 닭이 아침을 열듯 모두들 새출발하는 기분으로 맞이하면 모든 일이 잘되리라 믿습니다』 고향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6대째 살고있는 황씨 부자는 지금도 한집에 3세대가 사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가족들이 하나같이 부지런하고 심성이 고운탓에 마을에서도 화목한 가정으로 소문이 자자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기는 아버지 황씨는 평생을 근면과 성실로 살아왔다. 『집안에 닭띠가 두명이라서 그런지 가족들이 모두 부지런합니다.직장이 서울인 아이들도 지금껏 이사가자는 말 한번없이 새벽 닭울음소리와 함께 일어나 출근할 정도로 성실합니다』 현재 경기 화훼농협 전무로 일하는 아버지 황씨는 6·25때는 당시 북한지역 설악산에서 유격대하사관으로 전투에 참가했던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이 전투에서 북한군의 포로가 돼 3년 가까이 포로생활을 하기도 했던 황씨는 지난 56년 군에서 제대한뒤 곧바로 고향인 고양시에서 단위 지도농협을 설립,89년7월 정년퇴직할 때까지 30여년동안을 농협에 몸담아온 농협인이다. 직장을 그만둔 뒤에도 자신이 해온 농협일에서 손을 떼고 싶지않아 마을에서 멀지않은 화훼농협에서 꽃가꾸기에 열성을 다하고 있는황씨는 『꽃을 가꾸는 마음처럼 다른 사람을 대할때도 정성과 온화함을 잃지 않으면 서로의 벽을 허물수 있을것』이라며 늘 가족들에게 충고하기를 잊지않는다. 새해들어서도 변함없이 꽃을 돌보는 황씨는 『흔히들 닭은 모든 동물가운데 가장 부지런하고 사람과 가까운 영물이며 어김없이 아침을 알리는 믿음의 상징이라고 일컬어진다』면서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도 믿음과 신뢰와 성실을 되찾아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새해 희망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건설공제조합 전산부에 근무하는 아들 선욱씨도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될것 같다』는 기대와 함께 『낡고 그릇된 모든 과거의 잘못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건강한 사회·잘사는 사회가 이뤄져 신바람나는 사회가 반드시 올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해의 포부를 털어놓았다. 『지난 45년 일제가 망하고 우리나라가 해방될때 맞았던 해가 바로 닭의 해였습니다.올해 역시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좋은 일·즐걸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같은 기분입니다』 이들 부자의 바람에 답하는 새해 아침의 하늘은 유난히 맑아보였다.
  • 영화 정지영감독(92문화계 주역:8)

    ◎「하얀전쟁」으로 동경영화제서 감독상/외화직배 공세속 방화 질높이기 앞장/역량있는 신인감독 등장,가슴 뿌듯 『올 한해는 미 할리우드 영화를 중심으로 한 외화의 끊임없는 공세속에 한국영화의 제작은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됐던 해로 기록돼야 할 것 같습니다』 외화직배반대투쟁과 대작 「하얀전쟁」의 연출로 올해를 가장 분주하게 보낸 영화감독 정지영씨(46).그는 한국영화제작의 활성화와 진흥을 위한 처방전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한국영화의 제작이 크게 감소된 가운데에서도 히트작·우수작이 제법 나왔다는 것은 불행중 다행이었습니다.「결혼이야기」가 40만,「하얀전쟁」과 「미스터 맘마」가 20만,「경마장 가는길」과 「장군의 아들3」가 15만명의 관객을 동원,가뭄에 단비역할을 했습니다』 이들 작품은 종래의 주먹구구식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탄탄한 기획력에서 출발한 영화로 소재와 기획아이디어 그리고 충분한 제작비만 뒷받침된다면 한국영화도 승산이 있음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는 것이다. 올해 영화계가 거둔 또 하나의수확은 「하얀전쟁」이 제5회 동경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쥔데 이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박종원감독)이 하와이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이다. 특히 「하얀전쟁」의 경우은 경쟁영화제에서 가장 비중이 큰 상위 2개부문을 따냈다는 데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일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정씨는 바로 이 영화를 연출,국내영화인들에게 뿌듯한 긍지와 용기를 심어준 주인공이었다. 『「하얀전쟁」은 월남전을 배경으로 추악한 속성을 지닌 전쟁의 모습과 그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한 참전용사의 비극적 삶을 그린 작품이지요.무려 20억원을 들여 현지촬영에 나서는 등 무던히도 정성을 동인 영화입니다.그 노력의 대가가 「히트작」.「해외영화제 수상작」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지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가슴 뿌듯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는 그는 그러나 영화의 꽃인 연기자의 저변이 두텁지 못해 앞으로의 영화제작 활동이 자못 걱정스럽다는 표정이다. 사실 연기자 기근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올해는 특히 심해 몇몇 배우에 의존할 정도였다.『가능성이 엿보이는 신인은 단 한명도 찾아볼수 없습니다.그렇다고 기성연기자층이 투더운 것도 아닙니다. 강수연·최진실·심혜진·안성기·최민수·이경영·문성근 등 일부 연기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은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연기자 확보문제는 영화계 최대의 숙제라고 그는 말한다. 연기자문제와는 달리 역량을 평가받는 몇몇 신인감독이 등정한 것은 특기할만한 일로 보고 있다. 『「걸어서 하늘까지」의 장현수,「김의 전쟁」의 김영빈,「결혼이야기」의 김의석이 그 대표적인 감독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직은 한편의 영화를 선보인터여서 확언하기는 이르지만 한국영화의 한부분을 짊어질 충분한 가능성을 엿보여 기대를 걸만하다고 밝힌다. 올해 공륜에서 심의를 마친 작품(12월10일 기준)을 보면 한국영화는 86편인데 비해 외화는 무려 2백97편.이는 「외화강세,한국영화 위축」현상이 어느해보다 심화된 것을 나타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 해운부문/안상만씨/등대지기 35년… 선박안전의 길잡이(본상)

    6·25참전용사로 57년 포항해운국 장기갑등대를 첫근무지로 35년동안 망망대해 등대지기로 선박의 안전운항의 길잡이로 일해왔다. 동해의 장기갑등대 속초등대에서 근무할 당시 6·25전쟁으로 손상을 입은 발동발전기와 공기압축기등을 수리하여 기능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했다. 울릉도등대 근무시에는 등대불을 회전시키는 모터가 고장이 났으나 13일간 밤을 세우며 등명기를 회전시켜 성어기에 조업하는 많은 어선들의 안전조업에 크게 기여했다. 농무가 발생하거나 신호기가 고장나면 꽹과리와 징을 쳐서 좌초사고를 막았다.
  • 40대 대통령(외언내언)

    세계 유일의 초강국 미국을 앞으로 4년간 이끌어 나갈 빌 클린턴과 앨버트 고어는 모두가 40대중반.미역사상 3번째로 젊은 대통령당선자가 된 클린턴이 올해 46세,러닝메이트인 고어가 이보다 두살 아래인 44세다.지난 78년 32세의 최연소로 아칸소주 지사가 됐던 클린턴은 이번에 다시 백악관 주인의 나이를 일거에 20여세나 떨어뜨리면서 미국 지도자의 세대교체를 이룩했다. 2차대전 참전용사인 부시와 월남전 와중의 반전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클린턴간의 이번 대결은 기성세대와 2차대전후 베이비붐 세대간의 한판 승부였다.이 대결에서 미국민은 올해 68세의 노련한 부시를 제치고 미숙한 젊은 클린턴을 지지함으로써 불확실하나 변화를 기대할수 있는 길을 택했다. 주지사 경력이 전부인 클린턴의 역량은 아직 국가적 무대에서 시험받아 본적이 없다.그러나 그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풍부한 지식,지도자적 경륜,인재를 모으는 능력,그리고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선거운동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집념과 투지를 보여 신뢰를 쌓았다. 40대 기수론이 제창된지 20여년이 넘었건만 금년 12월대선에서도 그 후보들을 놓고 고민해야 하는 우리로선 미국의 40대 대통령탄생이 여간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미국은 역시 복받은 나라라는 생각마저 든다. 미국을 정치모델로 보고 있는 일본에선 클린턴 바람이 젊은 새 정치세대의 등장을 적극 고무·촉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요즘 자민당내에서 부상중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간사장등이 각광을 받는 기대주다.많은 일본인들은 부정 스캔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의 부패정치체제를 이들 젊은 선량들이 청산해주길 바라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심경도 일본국민과 다를게 없다.그런데 우리 정치현실은 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5년후에나 세대교체의 꿈을 꾸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다.
  • 「고엽제후유증」 특별법 추진/보훈처 입법예고

    국가보훈처는 29일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고엽제 피해보상 주장과 관련,검진및 치료등에 관한 사항등을 규정한 「고엽제후유증 검진등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법안은 ▲법적용 대상자를 국방장관이 확인하고 보훈처장에게 통보된자 ▲고엽제후유증 환자에 대해서는 전문의료기관을 지정해 검진,치료토록 하고 ▲검진결과에 대해선 보훈병원이 의학적 심사를 한뒤 그 심사를 토대로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로 후유증환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밖에 보훈처장은 후유증환자에 대한 자료조사와 이에 관련된 역학조사및 연구를 행하도록 의무규정을 정하는 한편 보훈처장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보훈처는 이 법안에 대한 입법예고기간을 11월9일까지로 정하고 각계 의견수렴및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친뒤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고엽제피해」 대책 촉구/해외참전전우회/1만여명 잠실서 모임

    「대한해외참전전우회」(회장 박세직)회원 1만여명은 25일 하오1시부터 잠실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3시간동안 「월남참전32만용사 전국만남의 장」행사를 갖고 고엽제(고엽제)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보상대책 등을 촉구했다. 박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월남전이 끝난지 20년이 지난 오늘날 많은 전우들이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참전용사들이 하나로 뭉쳐 피해배상과 함께 해외참전의 높은 뜻을 계승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고엽제 피해보상에 필요한 정부의 입법조치가 미흡하다』고 주장한 뒤 피해자판정에 필요한 전문의료제도의 도입등 배상대책과 월남참전기념탑건립 등을 제안했다.
  • 고엽제 피해보상 농성/파월용사 2명을 구속

    【대전=이천렬기자】 충남경찰청은 28일 대한파월유공전우회 대구 수성구지회장 김덕구씨(46·상업·대구 수성구 중동 519의 5)와 조수복씨(45·농업·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80의 3)등 2명을 고속국도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병식씨(43·농업·경남 밀양군 삼장진읍 삼랑리 580)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하치호씨(45·회사원·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69의 4)등 57명을 훈방했다. 윤씨 등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군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파월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한 뒤 하오4시50분쯤부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점거한채 고엽제피해 환자들에 대한 당국의 대책마련과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4시간동안 농성을 벌였었다. 【청주=김동진기자】 청주서부경찰서는 28일 고엽제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4시간여동안 고속도로를 점거한 월남전 참전용사 윤중식씨(46·농업·경남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1395)등 3명을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19명은 즉심에 넘기거나 훈방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하오4시50분쯤 충북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경부고속도로에서 점거농성을 벌여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통행을 4시간여 동안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파월용사 4백명 고엽제피해 보상요구

    ◎경부고속도로 4시간 점거/천안·옥산/경찰,81명 연행 【천안=이천렬기자】 26일 하오 충남 천안군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파월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월남참전용사 4백여명이 이날 하오5시40분쯤 충남 천안시 구성동과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각각 점거하고 고엽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천안지역에서 농성을 벌이던 1백여명은 이날 하오7시50분쯤 경찰의 설득으로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으며 청원군 옥산면 옥산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점거한 3백여명은 하오9시10분쯤 귀가했다. 이 때문에 수원에서 대전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4시간가량 불통되어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천여명의 파월용사 가운데 서울쪽으로 돌아가던 1백여명은 천안시 구성동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88㎞지점 천안삼거리 휴게소근처에서 타고가던 버스 3대로 상하행선을 점거했다. 또 대구쪽으로 가던 3백여명은 하오5시쯤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1백13㎞지점 옥산휴게소 앞에서 대형버스 11대로 길을 막고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농성현장에서 모두 81명을 연행해 점거시위를 벌이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 월남참전경력 40대/투병 10년만에 숨져/유족 “고엽제 후유증”

    【대전】 17일 상오 7시쯤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전 성모병원에서 간경화 증세로 투병중이던 월남 참전용사 김병우씨(48·대전시 서구 가장동 주공아파트)가 신장기능 부전등 합병증을 일으켜 숨지자 유족들은 김씨가 그동안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지난 67년부터 69년까지 3년동안 맹호부대와 십자성 부대의 사병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던 김씨가 제대한 뒤 지난 70년 중반부터 열병을 자주 앓아 오는등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당시에 병명을 몰라 치료를 못하다 80년대 초에 간경화 증세로 판정 받아 대전 성모병원등지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고동안 『전투중 고엽제가 뿌려진 밀림에서 갈증을 이기지 못해 하얀 가루가 섞인 물을 마시곤 했었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 40년만에 주인찾은 훈장/6·25와중 전달못했던 22명에 수여식

    ◎육군 주인찾기운동 6·25때 혁혁한 전과를 올려 훈장수여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전쟁와중의 혼란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던 참전용사 22명에게 40여년만에 훈장이 수여됐다. 육군 파도부대는 3일 상오 마산 부대연병장에서 6·25당시 안강·포항지구전투 등에서 공을 세웠던 수도사단 기갑연대출신 황윤지씨(68)등 유공자 22명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을 가족친지 각계인사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이는 육군이 지난66년부터 전개해온 「6·25훈장 주인 찾아주기운동」의 일환으로,훈장을 찾게되면 수여식을 해당지역 부대에서 주최해온 관례에 따른 것이다. 이날 수훈자는 다음과 같다. △김영조(63) △황윤지(68) △이두희(61) △박복주(65) △배석민(71) △한은갑(64) △오장술(62) △이병석(61) △김학술(65) △권원식(71) △김광회(64) △이덕관(60) △박재원(63) △손외근(66) △배장기(61) △배용찬(71) △김계율(64) △오한일(63) △박청(61) △김억조(63) △황창규(63) △장화두(64)
  • 고엽제후유증 40대 자살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밀림지역에 살포된 맹독성 제초제인 고엽제(일명 에이전트 오렌지)의 후유증에 시달려오던 황선길씨(43·서울 관악구 신림7동 685)가 지난달 11일 목을 매 자살한 사실이 1일 밝혀졌다. 월남전 참전용사가 고엽제후유증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은 황씨가 처음이다.
  • 한국전 휴전 39주년 워싱턴서 기념행사

    【워싱턴 연합】 한국전 휴전 39주년 기념행사가 주미 한국대사관과 미한국전 참전용사회 공동주관으로 27일 상오 워싱턴의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군악대가 연주하는 진혼곡속에 참석자들이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하고 한·미 양국 어린이가 평화선서를 하는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6·25 42돌맞아 평화통일대회/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회장 소준렬)는 6·25전쟁 42주년을 맞아 25일 전국 시·도·군별로 「6·25자유수호전쟁 42주년 민족평화통일을 위한 대회」를 가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상오10시 향군회원 및 우방국 참전용사등 5천여명이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현충탑에 헌화하고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 미·영·불등 참전국,대규모 기념행사/6·25발발 42주년 맞아

    ◎“평화수호 기리자” 박물관 견학·참전비 기공/유엔·비·가·그리스등서도 잇따라 추모집회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올해로 42주년이 된다.미국 캐나다등 당시 참전국들은 이달들어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각종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들은 특히 최근들어 중국과 구소련등에서 북한의 남침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고 있어 한국전 참전용사들뿐만 아니라 전후세대들에게도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각국별로 치러지고 있는 기념행사를 간추려 본다. 유엔은 동부지역 한국전 참전 용사회주관으로 25일 기념식을 베터리 공원에서 가진다. 미국에서는 지난 13일 참전용사 초청 리셉션과 한국전쟁영화 상영회가 있었다.14일에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을 부시 미대통령,체니 국방장관,콜린 파월 합참의장,현홍주 주미 한국대사등 한미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기공식에서 노태우대통령은 현대사가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미병사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은 한미양국이 추구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격려했다. 월남전 참전용사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이 기념비는 한국정전 41주년이 되는 오는 94년 7월 27일 준공될 예정이다.그리고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재향군인회 서부지부(회장 조인하)주최로 기념식과 참전교포 위문활동도 가진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도 25일 참전용사들과 교민등이 기념비 참배및 헌화등을 한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10월 참전용사와 그가족,그리고 유럽각국의 참전용사회가 모이는 최대규모의 추모및 재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밖에 26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6·25기념 티 셔츠를 나눠준다. 벨기에는 26일 한국전 참전전통 인수부대인 제3공수대대에서 한국의 날 기념행사를 가지고 한국박물관등을 견학한다.28일에는 캐나다 호주 터키에서 기념행사와 참전용사 재상봉및 전사자 추도회를 가진다.그리스에서는 30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주관으로 참전용사 위로 리셉션및 무명용사비 헌화식을 거행했다.
  • 한국전 참전기념비/14일 워싱턴서 기공/부시 등 참석 예정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의 한국 참전 기념비가 오는 14일 하오 부시 미대통령을 비롯한 한미 양국 고위인사들과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기공된다. 미전쟁기념비 위원회와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기공식은 링컨기념관 동쪽 월남전 참전기념비 맞은 편에 위치한 애쉬우드 공사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 국가유공자에 존경을/김원홍 사회2부 차장(오늘의 눈)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국가유공자들은 국민적인 존경을 받으며 명예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나라일수록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도 높다. 영국 사람들은 현충일에 전국민이 빨간 양귀비꽃을 달고 런던 수상관저앞에서 여왕이 참석한 가운데 장중한 추념식을 갖는다.프랑스에서도 현충일엔 파리 개선문앞 무명용사비에 하루종일 헌화가 계속되며 샹젤리제거리에는 낡은 훈장을 단 참전용사들의 행진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국가유공자들은 광복이전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수훈자등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해방전에 독립운동을 하기란 그야말로 태풍속에서 촛불을 켜는것 만큼이나 어려워 수십만이 희생됐으며 광복이후 6·25전쟁 때에는 수백만명의 동족이 체제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수많은 미망인과 전쟁고아,상이용사들이 전쟁의 비극을 증언하고 있다. 현재 국가보훈처에서 연금을 받고 있는 상이군경은 4만7천64명,유족은 7만3천9백29명,독립유공자및 후손은 6만3천7백66명 등 17만5천3백35명으로 가족까지포함하면 보훈인구가 1백만명 가까이 된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기본연금은 월 27만4천원에 불과하다. 정부는 유공자들에게 사업자금 학자금 영농자금 주택자금 자립자금 등을 지원하고 그외 취업알선,의료지원 등을 하고 있으나 유공자 대부분은 노령과 불편한 몸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6·25전상자들의 대부분은 나이가 65세가 넘은 고령이어서 상처부위의 재발로 고통스러운 특별생활을 하고 있다. 보훈의 달인 이달들어 국가유공자들이 입원중인 병원과 상이용사촌엔 각계각층의 위문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위문이 일년에 한번씩하는 의례적인 행사같이 느껴져 안쓰럽다. 평소 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는 것은 물론 그들이 긍지와 명예를 지키고 살 수 있도록 보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 고엽제후유증 2세들도 신음/창원·영일

    ◎참전자 자녀 5명 신체마비·시력장애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참전용사의 자녀들이 같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특히 이들 자녀들 가운데는 태어날때부터 시력장애현상이 나타나거나 성장과정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의 증세로 시달려오고 있다. 4일 대한파월유공전우회 경남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엽제피해자로 지부에 신고해온 54명중 임모씨(52·창원시 내동)의 경우 지난 69년과 71년에 태어난 아들(23·회사원)딸(21·◎)이 지난 87년부터 팔·다리 등에 반점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공중목욕탕에도 갈 수 없을 정도로 피부병이 심해 고통을 겪고 있다. 또 정모씨(45·창원군 구산면)의 딸(18)과 아들(17)은 시력장애자로 태어났으며 최근에는 치아도 약하고 키도 일반인의 절반밖에 자라지 않는등 기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경북지부에 신고해온 김모씨(50·경북 영일군 대보면)의 경우 아들(25)이 태어날 당시 낭심부분에 기현상이 나타나면서 한쪽다리가 마비돼 최근에는 휠체어에 몸을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명 「다이옥신」「에이전트 오랜지」등으로 불리는 고엽제는 인체에 흡수된지 5년정도 지나면 간암·신경마비증세 등을 유발시키는 맹독성 화학약품으로 미국이 월남전당시 정글속에 침투한 월맹군의 은신처였던 밀림을 제거시키기 위해 지난 61년부터 71년까지 7백여만ℓ를 살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정신착란등 고엽제후유증/월남전 참전 40대 자살

    【평택=조덕현기자】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던 참전용사 정종도씨(47·경기도 평택군 진위면 은산리 206)가 고엽제후유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파월유공전우회」관리부장 황명호씨(55)는 25일 집앞 전신주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상태로 지난18일 가족들에게 발견돼 평택성심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온 정씨가 24일 상오3시 숨졌다고 밝혔다. 황부장은 『정씨가 지난 68년 7월 맹호부대 기갑연대 소총전투병으로 월남전에 파병돼 미군이 베트콩소탕을 위해 정글지대에 살포한 고엽제 「에이전트디옥신」을 맞은뒤 정신착란과 양손가락이 문드러지는 후유증에 시달리다 1년5개월만에 귀국,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해왔다』면서 『고엽제후유증에 시달리던 정씨가 심한 정신착란증세끝에 18일 자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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