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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씨 납치사건/일 의원 조사위 구성

    【도쿄 연합】 지난 73년 도쿄에서 발생했던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납치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일본내 초당파적 조사위원회가 27일 구성됐다. 참의원의 덴 히데오(전영부)의원등 중·참의원 24명은 납치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을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민주당의 진상조사위와 공조체제를 취하기로 했다.
  • 일 호소카와 내각 출범/외상 하타­정치개혁상 야마하나

    【도쿄=이창순특파원】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이끄는 비자민 7개당의 일본 연립내각이 국왕의 임명절차와 조각을 마치고 9일 공식 출범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이날상오 연정 참여 7개당및 참의원의 민주개혁연합 대표등과 당수회담을 갖고 조각을 완료한데 이어 하오엔 첫 각의를 주재했다. 38년간 지속돼온 자민당 일당지배의 막을 내린 호소카와 내각은 이번 조각에서 정권의 안전운영을 위해 연정에 참여한 7개당 당수를 모두 각료로 입각시키고 정치개혁업무를 담당할 정치개혁상직을 신설했다.이에따라 신설된 정치개혁상에는 사회당의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위원장이 기용되고 신생당의 하타 쓰토무(우전자)당수는 부총리겸 외상에,신당 사키가케의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표는 관방장관,공명당의 이시다 고시로(석전행사낭)위원장은 총무청장관,민사당의 오우치 게이고(대내계오)위원장은 후생상,사민련의 에다 사쓰키(강전오월)대표는 과학기술청장관에 각각 임명됐다. 입각인사를 정당별로보면 제1여당인 사회당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신생당5명,공명당 4명,민사당 1명,신당 사키가케 1명,사민련 1명등이다. ◎23일에 총리연설 일본 중의원은 이날 의원 운영위원회 이사회를 열고 오는 14일까지돼 있는 특별국회회기를 28일까지로 연장하고 23일에 호소카와 총리의 소신표명연설을 듣기로 결정했다. 또 중·참 양원은 호소카와 총리의 소신 표명에 따른 대표질문을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 한때 부정시비… 참의원서 먼저 투표/일 총리 선출 이모저모

    ◎직원실수로 자민의원명단 빼먹어 정회 ○…중의원 의장 선출및 회기 등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던 비자민 7개정파와 자민당은 6일 하오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를 열어 연정측이 추대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신당대표와 도이 다카코(토정다하자)전사회당위원장을 1차 투표에서 각각 총리와 중의원의장으로 선출함으로써 우여곡절끝에 호소카와 정권은 9일 정식 출범을 보게 됐다. ○의장석 향해 삿대질 ○…먼저 의장을 선출한 중의원은 회의를 시작한지 1시간 50분이 지난 하오8시에 하이라이트인 총리선출 투표에 들어갔으나 의회직원의 투표진행 실수로 중단돼 연정파의 애간장을 태웠다.투표에 앞서 의원을 한명씩 호명하는 일을 맡은 의회 직원이 20명의 의원 이름이 기재된 명단 한쪽을 빼먹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이게 하필이면 자민당의원 명단이었던 것.이를 알아챈 자민당은 고함을 치며 의장석을 향해 삿대질을 해 도이 의장은 투표를 중단시킨 뒤 교섭단체 대표들을 불러 즉석 협상을 벌이도록 했으나 결국 투표 무효와 함께 정회를 선언.이바람에 일본 헌정사상 처음으로 참의원에서 먼저 총리선출 투표를 마치는 이변이 발생. 중의원은 하오 10시10분쯤 본회의를 다시 열어 재투표를 통해 호소카와를 총리로 선출.우여곡절 끝에 열린 이번 중의원 회의에서는 결국 총리선출을 위해 재투표가 벌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셈. ○…1시간남짓의 정회를 마치고 속개된 총리선출 재투표가 끝나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호소카와 후보는 투표결과가 나오기전까지 시종 굳은 표정으로 일관.반면 자민당이 내세운 고노 요헤이 후보는 호소카와와는 대조적으로 이미 자신의 패배를 알아차린듯 담담한 표정으로 옆자리의 동료의원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개표가 끝나 도이 의장이 『호소카와 후보를 총리로 정식 지명하게 됐다』고 발표하자 비자민쪽에서는 박수와 환성이 터져나온 반면 자민당 의석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하기만 했다. ○사회당서 2표 이탈 ○…개표결과 호소카와후보는 중의원 의장선거에서 도이 의장이 얻은 2백64표보다 정확히 2표가 적은 2백62표를 얻었는데,이번에 연정세력의 반란표로 나온 2표는 사다오 야마하나 전사회당 당수에게 던져진 것으로 분석되기도. ○각료인선 본격 착수 ○…한편 총리선출로 밤늦게까지 회의를 가진 중의원은 총리지명이 끝난 하오 10시 55분쯤 곧바로 산회.그러나 호소카와 총리는 각당을 방문,총리지명인사를 한후 총리관저로 직행.호소카와 총리는 관저로 다케무라 마사요시 신당 사키가케 대표를 불러 관방장관을 맡아줄 것을 공식 요청하는등 각료인선작업에 착수. ○오자와에 감정싸움 ○…특별 국회 첫날부터 빚어진 비자민 연정세력과 자민당간의 첨예한 대립은 표면적으로는 회기,중의원 의장 선출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실은 자민당과 신생당,특히 오자와 이치로 대표간사와 자민당의 감정적인 싸움이 발단이 됐다는 후문. 또 자민당측은 비자민 연정측이 이번 국회에서 호소카와 총리의 소신 표명을 약속함에 따라 의사 일정에 합의해준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내면적으로는 총리를 선출하는 특별 국회를 너무 오래 공전시키면 오히려 국민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는 경계감이 국회 정상화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 ○취임사 의사당 압도 ○…중의원은 총리선출에 앞서 의장 선출에 들어가 도이 다카코 사회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도이 의원은 2백64표를 얻어 2백22표를 얻은 자민당 후보 오쿠노 세이스케(오야성량)의원을 물리치고 제68대 중의원의장직에 올랐다.의장에 선출된 도이 의원은 이날 선출 직후 짤막하나 당찬 즉석 취임사로 의사당과 남성의원들을 압도.이같은 당당한 태도는 나흘전 며칠간의 고사 끝에 의장직 제의를 수락하던 때의 다소곳하고 차분히 가라앉았던 모습과는 크게 대조.
  • 일 호소카와 총리 선출/중원서 262표 획득

    ◎연정 공식출범은 9일께/중원의장엔 도이 【도쿄=이창순특파원】 중의원의장 선출과 신임총리의 소신표명 여부등을 둘러싸고 대립해온 일본의 비자민 7개당과 자민당은 6일 하오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를 열어 일본신당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대표를 제79대 총리로 선출했다. 연정세력이 내세운 호소카와 후보는 이날 중의원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으며 참의원에서도 과반수보다 11표나 많은 1백32표를 획득,1차투표에서 무난히 총리에 당선됐다. 중의원은 총리선출에 앞서 도이 다카코(토정다하자) 전사회당위원장을 의장으로 뽑았다.이날 투표에서 비자민 연정세력의 지지를 받은 도이의원은 전체의석 5백11표중 과반수가 넘는 2백64표를 얻었다. 호소카와 총리는 형식상 임명권자인 아키히토(명인)일왕이 벨기에 국왕의 장례식 참석차 이날 하오 출국함에 따라 왕이 귀국하는 9일까지 조각을 완료,연립정권을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당초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7개정파는 전날 소집된 개원국회에서 총리와 자파소속의 중의원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자민당측이 중의원의장은 제1당인 자당의 몫이어야 하며 신임총리의 소견은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본회의가 개원 1분만에 산회됨으로써 뜻을 이루지 못했다.그러나 6일 하오에 있은 연정세력과 자민당의 간사장·서기장급 회담에서 자민당측이 중의원의장을 연정파인 도이의원에게 양보하고 그대신 호소카와 신임총리가 회기중에 소신을 표명하기로 양측이 합의해 중의원운영이 하루만에 정상화됐다.
  • 일 첫 여성중의원의장 도이 다카코(뉴스인물)

    ◎89년 여소야대 이끈 사회강 간판 일본정치 사상 최초의 여성 중의원의장이 될 도이 다카코 의원은 지난 86년 사회당 위원장에 취임,일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정당의 대표 자리를 차지한 인물.정치에 대한 여성들의 전례없는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마돈나 붐」의 주인공이지만 결코 부드럽기만 한 연성 정치인은 아니다. 당내 좌파 계열로 타협과 절충을 통한 지름길에 연연하지 않고 정치적 신념과 원칙에 성실하고자 애쓴다.이번 연립정권 수뇌 몇몇에 대한 불신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면서 중의원의장 제의를 거절해 왔었다.『의회의 정치개혁을 실현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장직을 수락했다는 도이 의원은 의회에 민주주의의 ABC를 재확립하겠다고 역설한다. 고베 출신으로 올해 65세인 그는 교토의 동지사대 를 나와 모교등에서 헌법을 14년동안 가르치다 지난 69년 고향인 효고현 2구에서 중의원에 당선된 뒤 같은 선거구에서 9선을 기록했다.사회당 위원장 시절인 지난 89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의 대승을 일궈 여소야대의 이변을 일으켰다.90년 2월의 중의원 총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단 4개월 후의 전국 지방의회선거에서 의외로 대패,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내놓았다.
  • 일 연정 오늘 출범/빠르면 내일 조각

    【도쿄=이창순특파원】 사회당과 신생당,일본신당을 중심으로한 비자민 8개정파로 구성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총리의 일본 연립정권이 지난 55년이후 38년간 지속돼온 자민당 1당지배에 종지부를 찍고 5일 공식 출범한다. 일본 국회는 이날 중·참의원 합동회의를 열어 중의원 의장에 도이 다카코 전사회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이어 제79대 총리로 일본신당의 호소카와 대표를 지명한다. 호소카와 총리는 국회 지명을 받은 다음 연정에 참여하는 사회·신생·일본신당·공명·민사·신당사키가케·사민련과 참의원의 민주연합등 8개 정파 당수회담을 열어 조각에 착수한다.
  • 자민당 새총재/고노 관방 선출

    【도쿄=이창순특파원】 집권 38년만에 야당으로 전락한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관방장관(56)이 30일 취임했다. 자민당은 이날 하오 중·참의원 합동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과 지방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재선거를 실시,고노장관을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의 후임총재로 선출했다.
  • 고노 자민총재,초라한 당선 인사/“희비교차” 일 정국 이모저모

    ○자민 의총 침울 ○…미야자와 후임총재 선출을 위해 개최된 30일의 자민당 중·참의원 총회는 야당전락의 패배감이 시종 회의장을 지배,하루전의 7개야당 당수회담과 좋은 대조를 이뤘다. 비록 경선형태를 띠기는 했지만 결과가 예상대로 고노 관방장관의 일방적인 승리로 나타나자 하루전 야당쪽이 하타에서 호소카와로 패를 바꾸며 만들어냈던 반전의 극적 요소마저 없었다. ○“당부활에 최선” ○…자민당 역사상 총리자리가 보장되지 않는 최초의 총재로 선출된 고노 장관은 당선인사에서 『당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 이는 과거 「역사적 소명」과 「막중한 책무」를 강조했던 역대 총재당선자들의 당선인사에 견줘볼 때 초라해진 자민당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주는 대목이어서 총회 참석자들의 표정을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세대교체” 대세 ○…70세의 와타나베 전외상은 건강상의 불안도 무릅쓰고 출마,당의 재건을 호소하며 마지막까지 동정표에 기대를 걸었으나 결국 조직의 열세와 세대교체의 대세에 밀려 패퇴. 자민당의 새총재가 이날 56세의 고노 장관으로 확정됨으로써 야당측의 호소카와 총리후보(55)와 함께 일본은 여야령수가 모두 전후세대로 바뀌는 명실상부한 정계의 세대교체를 이룩한 셈이 됐다. ○각 당대표 입각 ○…일본의 7개 야당진영은 29일의 호소카와 총리후보 추대에 이어 30일에도 각종 현안에 대한 이견조정과 국회운영,조각문제를 논의하는 등 들뜬 분위기속에서도 정권인수 준비작업을 발빠르게 진행. 특히 조각과 관련해서는 하타 신생당수,이시다 공명당위원장,오우치 민사당위원장,다케무라 신당선구 대표가 입각키로 합의함으로써 각당의 신내각 지지및 결속을 과시. ○언론 “환영·우려” ○…한편 지난해의 미국 대통령선거결과에 대해 『일본국민은 결코 기대할 수 없는 변화와 개혁으로의 정권교체 실현』이라며 부럽다는 논조를 펼쳤던 일본언론들은 이날 막상 자국의 정권교체가 가시화되자 환영 반,우려 반의 어정쩡한 보도태도를 노정. 일본언론들은 자민당의 몰락과 「호소카와 총리」는 환영하면서도 연정구성 정당들의 본질적인 이질감과 호소카와의 경험부족 등 취약점들을 들어 신정부의 앞날을 대체로 비관적으로 전망. ○소니 회장 입각설 ○…일본의 언론들은 비자민 연정의 호소카와 총리후보가 조각에 착수한 30일 모리타 아키오(성전소부)소니그룹 회장의 통산상 기용 가능성을 크게 보도해 주목. 소니그룹의 창립자로 현재 일본경단연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모리타회장은 한때 서구기업들의 작업형태를 신랄히 비난,외국기업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으나 최근에는 일본기업내에 일고 있는 서구식의 변화를 옹호하는 쪽으로 입장을 수정한 바 있어 그의 통산상 기용이 새 정부의 대외무역정책과 어떤 함수관계가 있지 않느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또한 법무상 등 일부 각료직에는 민간인을 앉힌다는 방침 아래 현재 인선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여성도 입각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관방장관에는 신생당의 구마가이 히로시(태곡홍)의원이 유력하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 일 총리 호소카와 확실/연정7당 추대 합의/하타신생당수는 부총리로

    ◎“외교·안보 자민정책 계승” 성명 【도쿄=이창순특파원】 공산당과 무소속을 제외한 일본의 비자민 7개야당은 29일 연립정권의 총리후보로 일본 신당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55)대표를 지명하기로 합의했다.이에따라 호소카와 후보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의 뒤를 이어 다음달 총리에 취임하게 된다.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사회당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있은 모임에서 사회·신생·공명·일본신당·민사·신당 사키가케·사민련등과 참의원의 민주개혁연합이 정치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기로 합의하고 연립정권의 총리로 호소카와 대표를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비자민 연정총리 후보로는 국정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적 인기가 높은 하타 쓰토무(우전자)신생당 당수가 유력시됐으나 신생당측이 먼저 신생당이 정치개혁 대상으로 지탄받아온 다케시타(죽하)파 소속이었다는 점과 새 총리는 참신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내세워 호소카와 대표를 추천,사회당등 다른 연립정당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소카와 신당대표가 총리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하타 신생당당수는 부총리겸 장상으로 입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8년만에 자민당통치의 막을 내리는 7개야당 당수들은 이날 총리후보확정과 함께 정치선언을 채택,금년말까지 중의원 소선거구및 비례대표 병립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개혁 관련법안을 통과시키고 2차대전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내외에 분명히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정치선언은 연립정권이 외교·방위등 기본정책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정책을 계승할 것임을 천명하고 경제정책은 시장기능을 중시하며 국제협조,국민생활의 안정과 향상에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자민당은 이날 총재 후보연설회를 가진데 이어 30일 하오 총재선거에 들어갈 예정이나 범계파적 지지를 받고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관방장관이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부총리겸 외상을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 비자민의 총리후보 호소카와 모리히로/14개월전 자민탈당…일정변주도

    ◎짧은 경력이 “참신성” 효과/「기회주의자」 혹평 받기도 일본 정치사상 38년만에 처음으로 비자민소속 총리직을 수행하게 될 호소카와 모리히로(55)는 14개월전 자민당을 탈당,일본신당을 창당함으로써 오늘날 일본의 정치변혁을 몰고온 장본인이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일천한 정치경력이 오히려 참신성을 돋보이게 해 하타 쓰토무 신생당 당수를 제치고 비자민 총리후보로 올라섰다. 「권력은 오래되면 썩는다」는 신념의 소유자. 자민당이 개혁과 거리가 먼 다케시타 전총리를 영입한 것을 계기로 장고 끝에 비자민쪽을 선택한 이후 야당들로부터 총리후보로 나서라는 권유를 줄기차게 받아왔다. 그러나 「회전문 정치」로 표현되는 향후 일본정치에서 단명총리가 될 것을 우려,총리후보 수락을 꺼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범죄 인정을 통한 분명한 과거청산과 일본의 「국제공헌」을 위한 헌법개정및 별도의 군사조직 구성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주요정책 결정시 늘 애매한 태도를 보여 언론으로부터는 「기회주의자」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7·18총선때 3선째 역임하던 참의원직을 사퇴하고 중의원에 진출.구마모토현 지사를 두번 역임,행정경험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구마모토 태생으로 상지대 법대졸.
  • 미야자와 일 총리 사임/자민,당체제정비 등 본격 착수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가 22일 하오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야자와 총리는 지난 91년 11월5일 총리에 취임한후 1년9개월여만에 총리와 총재직을 모두 내놓게 됐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자민당 소속 중·참의원 양원의원총회에서 『중의원 해산직후 많은 사람이 탈당을 하고 총선에서 많은 동지들에게 어려운 싸움을 하게 해 동지를 잃은 책임은 모두 내게 있다.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퇴임할 것을 결의했다』고 말해 당총재직에서 물러날 뜻을 공식으로 밝혔다. 미야자와 총리는 또 총선 결과와 관련,『자민당은 국민으로부터 다른 당과 비교할 수 없는 제1당으로서의 부탁을 받고 있다』고 밝힌후 『정치개혁을 비롯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체제를 정비,상호 결속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야자와 총리는 끝으로 논어를 인용,『지자는 당황하지 않고 인자는 걱정하지 않으며 용자는 무서워 하지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자민당이 창당의 정신으로 돌아가 난국을 극복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의회가 오는 8월 후임자를 선출할 때까지 과도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자민당 집행부는 이날 미야자와 총리가 공식 퇴진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총재후보 선출을 비롯한 당체제 정비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 성장정책의 변모(일본은 변하는가:3)

    ◎연정 등장땐 시장개방 불가피/정·경유착으로 부패 초래… 국민 불신/보수다당화·연립시대 새 관계 모색 『일본경제 신화의 원동력이었던 일본형 관민협조 경제체제는 그 한계점에 도달했다』 일본 대장성 재정금융연구소가 총선 3일전에 발표한 「시장경제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내용이다. 대장성이 이같은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대장성은 통산성과 함께 전후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한 「일본주식회사」의 브레인으로 경제발전계획의 청사진을 만들고 일본특유의 관민협조체제경제를 주도해온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장성의 이같은 지적은 자민당 장기1당지배하에 구축된 정치·관료·재계의 폐쇄적인 「삼각 유착구조」의 변화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수 있다.보수다당화와 연립시대를 맞아 관계와 경제계가 정치권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자민당집권을 배경으로 한 관주도 경제성장정책은 선진국을 따라잡는 경제발전단계에서는 매우 유용했으며 오늘의 경제대국을 이룩한 놀라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다.민자당정치는 경제성장정책을 지원하며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에 대한 이익분산을 전개,중앙과 지방의 생활격차를 줄이고 정부에 의한 공공서비스를 확대,생활의 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방의 공공사업과 업계이익 알선의 자민당정치는 유착관계의 심화로 정치부패의 온상이 되었다.그 대표적인 예가 건설족,운수족등으로 불리는 이른바 「주의원」의 존재다.어느정도 당선을 거듭하면 주의원이 되어 정부의 인허가,공공사업투자,정부와 업계의 이해조정을 하며 돈을 챙기는등 이권개입을 해왔다. 이같은 3각유착은 리크루트사건,가네마루스캔들등 경기순환처럼 반복돼온 부정부패와 이로인한 정치불신의 주요인이 되고 경제면에서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했다.경제대국이 된 오늘날에는 이같은 협조관계에 의한 시장확대주의 경제메커니즘이 대규모 무역흑자를 유발,통상마찰의 원인이 되고 일본시장의 폐쇄성의 상징이 되고있는 것이다. 일본의 폐쇄성은 미국 등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미국은 일본의 시장개방과 행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소비자중심의 열린사회가 될것을 강조한다.따라서 미국은 행정의 투명성과 소비자중시를 강조하는 신당지도자들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다.소비자중심사회가 되면 소비자들에게 싼 물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이 개방되고 그렇게 되면 미국상품의 일본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국익우선 논리때문이다. 신당들은 소비자중시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정부도 정계개편과 함께 이들의 주장을 정책에 반영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일본의 정치변화는 이같은 유착구조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지않을수 없다.그러나 오랜세월동안 구축된 3각유착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생산자중심사회가 소비자중심으로 전환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 총리 지명 어떻게 하나/의원투표 과반수 얻어야/총선후 30일내 임시국회 소집 일본헌법 54조 (중의원의 해산·특별회·참의원의 긴급집회)는 중의원이 해산한 날로부터 40일 이내에 총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한편 총선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시 국회를 소집하도록 돼있다. 또 헌법 67조(총리의 지명 등)에 따르면 총리는 국회 의원중에서 국회의 의결을 통해 지명토록 하고 이의 지명은 다른 어떤 안건보다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돼있다. 중의원과 참의원이 서로 다른 지명을 의결했을 때는 법률의 정하는 바에 따라 양원 협의회를 열도록 돼있으며 여기에서도 의견의 일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나 또는 중의원이 지명을 의결한 후 국회 휴회중의 기간을 제외한 10일 이내에 참의원이 별도의 지명의결을 행하지 않았을 때는 중의원의 의결을 국회의 의결로 간주토록 하고 있다. 따라서 18일 중의원 선거를 치른 일본 여야는 헌법에 따라 이날부터 30일 이내에 임시국회를 소집,국회의원중에서 국회의결을 통해 총리를 지명하지 않으면 안된다. 총리지명은 의원 투표총수의 과반수로 결정하도록 돼있으나 과반수 획득자가없을 때에는 상위 2명에 의한 결선투표를 실시,한 표라도 더 많이 얻은 사람이 지명을 받게 된다.
  • 호소카와 일본신당 당수(일 신당돌풍의 두 주역)

    ◎33세 정치입문 무토가문 후손 지난해 5월 맨주먹으로 자민당이라는 거인에의 도전을 선언하며 일본신당을 창당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55)는 일본의 연정구도및 차기총리 선출에 있어 가장 확실한 캐스팅 보트를 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7·18총선 결과를 새로운 정치시대의 개막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자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그는 『필요하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는 등 집권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명한 바 있다. 호소카와는 자위대의 합헌성·해외파병 등 민감한 문제에서는 늘 불확실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점이 오늘의 일본정치에서 주목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세 일본 사무라이 가문의 후손으로 71년 33세의 나이로 자민당 소속 참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한 그는 구마모토현 지사를 두번 역임한 경력도 갖고 있다.
  • 내일 총선 투표 각 신문 여론조사/일 유권자 43% “아직 부동”

    ◎정치불신높아 투표율 70% 밑돌듯/신당지지 높지만 정계개편엔 한계 『총선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그러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일본 중의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신당의 고이케 유리코 후보는 전국 지원유세를 하며 느낀 소감을 이렇게 말한다. 고이케후보는 이름을 날렸던 여성TV앵커로 일본인들에게는 낯익은 인물이다.그녀는 참의원을 그만두고 고향인 효고 2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이케후보의 말처럼 일본신당은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도쿄에 있는 한 유권자도 『참신한 이미지의 일본신당에 정치개혁의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한다.일본신당과 함께 하타 쓰토무 당수가 이끄는 신생당,신당 사키가케등 이른바 「신당 트리오」의 지지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본신당과 신생당의 지지도는 각각 6·5%,6·4%로 자민당,사회당에 이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자민당과 사회당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지도는 25·3%,8·3%에 지나지 않아 지난 55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결과는 신당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경향은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43%를 기록했다는데서 뚜렷하게 입증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은 67%로 지난 90년선거때보다 8%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언론들이 정계개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당신의 한표가 정치를 바꾼다」며 적극적인 투표참가를 권유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예상 밖으로 저조한 것은 정치에 대한 불신때문이라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18일 총선에 참가할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일본정치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지난 38년간 일본정치를 지배해온 자민당집권이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정치의식은 자민당의 구조적 부패에 대한 거부감과 국제정세변화등으로 젊은 세대와 도시중산층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정치평론가들은 진단한다. 그러나 폐쇄적인 일본형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뀔지는 의문이다.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안정지향의식이 나타나고 있고 비난의 표적이 되고있는 자민당후보들의 현상유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자민당의 과반수의석 획득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정치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은 거의 필연적이다.전환기를 맞은 일본정치가 과연 얼마나 변할 것인가.일본의 선택이 주목된다.
  • 자민의원 100명/「정치개혁동맹」 결성/회장에 가이후 전총리 선출

    ◎현난국 극복 도모/총선서 협조체제 유지 합의 【도쿄 AFP 연합】 일본집권 자민당 의원 1백명은 23일 정치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당내그룹을 결성했다. 이들 의원은 자민당이 처한 현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자민당정치개혁촉진의원동맹」을 결성하고 회장에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전총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중의원 소속의원 92명과 참의원 소속의원 14명으로 결성됐다. 가이후 전총리는 기자들에게 동맹 소속의원들이 오는 7월18일 총선에서 협조 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파리=박강문특파원】 프랑스 중도우파 정부내의 강경보수파인 샤를 파스콰 프랑스 내무장관은 22일 지난주 인종차별 논란 속에 하원을 통과한 새 외국인 검문법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혀 지금까지의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짝 후퇴했다. 파스콰 장관은 이날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 집무실에서 가진 회합중 다른 두명의 각료들로부터 새 법이 지나치게 외국인에게 적대적이라는 비난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새 법의 문안이 작성자의 해석이나 의지와는다르게 해석되고 있다』면서 『내가 이 법의 통과를 추진했으므로 내가 오는 24일 수정안을 상원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 일 하타파 오늘 창당선언/지지율 사회당제쳐 2위

    ◎사회당도 「집권호기」 판단… 제휴 모색 【도쿄=이창순특파원】 오는 7월18일 총선을 앞두고 자민당 탈당 소장파 의원출신 11명이 22일 신당인 「사키가케」(선구)를 결성한데 이어 지난 18일의 내각불신임안 투표에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에게 등을 돌렸던 집권 자민당내 하타(우전)파도 이날 집단으로 탈당계를 제출,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하타파에 속한 44명(중의원 출신 35명·참의원 9명)의 의원들은 22일 하오 전원 탈당계를 제출하고 창당절차를 밟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당결성을 정식으로 선언하고 결당이념과 기본정책을 발표한다. 22일자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하타파는 공산당을 제외한 비자민당 세력의 총집결을 목표로 「새로운 일본을 창조하는 국민회의」(가칭)를 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일본 전역에서 유권자 1천명을 임의추출,전화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하타파가 신당을 만들어 총선에 나설 경우 9%가 지지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회당에 표를 던지겠다고 응답한 8%를 앞지르는 것이다. 또 자민당이 득표전략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사회당은 자민당의 분열과 신당 바람이 일고 있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절호의 집권 기회라고 판단,공명·민사등 다른 야당은 물론 자민당 탈당 세력들과의 제휴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 정계개편의 3개 시나리오/하타+범야권/비자민 연정 탄생… 하타 총리옹립/자민+범보수/자민 제1당 유지… 보수연합 추진/하타+범개혁/자민 총선 참패… 잔류의원 재분열 일본 자민당의 하타파가 22일 탈당,전후 38년간 일본정치를 독점해온 자민당이 분열됐다.자민당의 분열은 자민당 1당지배체제의 막이 내리고 새로운 정치체제인 연립정권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22일 7·18총선후 예상되는 연립정권과 관련,3개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하타신당과 사회·공명·민사당 등에 의한 연립정권=자민당이 제1당의 자리는 지켰으나 과반수 확보에 실패,정권을 내놓고 하타신당이 사회당 등 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경우.사회당은 이미 총리자리를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혀 「하타총리,야마하나 사다오 사회당위원장 부총리」라는 비자민당 연립정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공명당도 「하타총리」옹립에 지지를 나타내고 있다. 하타를 중심으로 한 연립내각에서는 중요 각료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사회당은 총리자리를 양보하는 대신 대장성,외무성,통산성 등의 중요 각료자리를 요구하고 공명당도 하타신당보다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경우 중요자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가네마루 신 전자민당부총리의 직계인 오자와 이치로 전자민당간사장이 주요 자리를 차지할 경우 사회당 등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정치개혁이외는 공통정책이 없다는 어려운 점이 있다. ▲자민당,일본신당,신당 사키가케에 의한 연립정부=자민당이 과반수에는 크게 못미치나 제1당을 유지하며 보수연합을 구성하는 경우.자민당은 지난 38년의 공적을 앞세워 하타파 이외의 보수계를 모아 정권연장을 시도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야당내에는 강하다. 자민당은 미·일관계를 기본축으로 하는 외교와 안보 등 기본정책에서의 공통점을 고려할때 일본신당과 자민당을 탈당,새로 출범한 신당 사키가케와 연립정권 구성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이 구상은 자민당이 일본신당과 신당 사키가케의 정치개혁요구를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그러나 자민당과 이들 신당및 보수계 무소속을 합해도 과반수가 안될 때는 실현 불가능하다. ▲하타신당,자민·사회당 개혁파에 의한 연립=총선 참패로 자민당이 다시 분열되는 경우.선거제도개혁과 관련,하타파와 협조했으나 자민당에 남아있는 「정치개혁추진의원연맹」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이 자민당을 나와 하타신당과 손을 잡고 연립정부를 구성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총리후보에 하타씨가 될지 정치개혁추진의원연맹회장인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가 될지는 미묘하다.선거결과에 따라서는 자민당을 나온 정치개혁세력과 하타신당의원의 수가 잔류의원보다 많아 이들이 「본가」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자민당은 총선후 미야자와총리 후임 선출과정에서 각 파벌의 치열한 경쟁으로 재분열될 위험성도 있다.자민당은 재분열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하시모토 류타로 전대장상이나 가이후 전총리를 총리후보로 옹립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고토다 마사하루 법무상을 추대할 가능성도 있다. ◎“자민과 연정 거부”/일본 신당 【도쿄 교도 연합】 호소가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신정당 당수는 오는 7월18일 총선이후 신정당과 자민당과의 연정 구성 가능성을 배제했다. 호소가와 당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과 신정당의 연정 제휴는) 자민당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 한사람도 당선되지 않고 양식있는 사람만이 당선돼야 가능하나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10명의 자민당 탈당의원들로 21일 전격출범한 「사키가케」(선구) 신당과의 협력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자민당을 뛰쳐나온 44명의 하타(우전)파 의원들이 결성할 신당과의 협력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때 총리물망” 신세대 리더/일 하타파 실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 등 두루 거친 8선/한국침략과 관련 망언 한동안 일본정계를 주름잡아온 가네마루(김환)가 진작부터 「끔찍이 아끼는 보물」로 불러온 오자와 이치로. 지난 18일 전후 38년간 지속돼온 일본 자민당 1당 집권체제를 일단 붕괴시킨 내부반란의 주역 하라파의 표면상의 대표는 하타 쓰토무(우전공)전대장상(58)이다.그러나 실질적인 막후 실세는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전자민당간사장(51)이다. 지난 69년 부친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대를 이어 중의원에 당선된 이래 8선을 기록한 오자와전간사장은 노정객들이 주도하는 일본정치현실에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실세요직인 간사장을 거쳤고 지난 91연말 이미 총리후보로까지 거론댔을 정도로 신세대의 리더로서 일찌감치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개혁을 거부하는 보수원로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지난해 10월 다케시타파 회장 선출에서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전간사장에게 밀렸다.그러나 곧 44명의 중·참의원들을 이끌고 새파벌인 「개혁포럼21」을 발족시켰다. 그는 자신의 황태자적인 정치성장 배경을 감안,이번 내부반란이 유권자들에게 정치개혁 요구투쟁이라기 보다는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직접 전면에 나서지 않고 배후로 남았다. 경제대국 지위에 걸맛는 일본의 국제역할 증대를 주장하는 국제공헌파이며 지난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법 제정당시 정치력을 발효했다.지난 90년 간사장재직당시 일본의 한국침략사죄문제에 대해 『땅바닥에 엎드려 머리를 조아릴 필요가 없다』는 망언으로 물의를 빗기도 했다.
  • 「청산과 개혁」 격동의 일본정국(사설)

    일본정치의 자민당시대는 끝나는가.장기안정을 자랑하던 일본정치가 요동을 치고있다.내각이 불신임당하고 의회가 해산되었으며 때아닌 총선이 실시된다.그것만이라면 흔한 진통일 수 있다.그러나 이번은 시작과 내용이 심상치않다.개혁이 쟁점이며 자민당내분이 기폭제다.세계를 휩쓰는 전후정치청산의 개혁바람과 탈냉전적 국제질서변화의 분위기는 일본에도 상륙하고 있는 것인가. 이번파동은 일단 선거구제도의 개혁을 둘러싼 대립이 발단이다.한 선거구에서 복수당선자를 내게함으로써 자민당의 장기집권과 야당의 설자리를 보장해온 중선거구제를 정권교체를 보다 쉽게할 1명선출의 소선거구제로 바꾸자는 것이었다.야당의 비례대표제가미 소선거구제요구에 자민당은 순수 소선거구제 고집으로 중선거구제를 고수하려 했다.야당의 불신임안제출에 하타(우전)의원등 자민당 개혁세력의 가세가 파국을 부른 것이다. 이를두고 미야자와총리의 지도력부족등이 비판되기도 하나 보다 근본적으론 55년 보수합동이후 38년간 지속돼온 자민당장기집권의 구조적 한계가노출된 필연의 결과라 할수 있다.록히드사건에서부터 리크루트,사가와등에 이르는 자민당정치의 부패상은 「장기독주집권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진리를 새삼 확인했다.국민의 불만과 불신이 극에 달했으며 「55년체제」의 역사적 소임은 이미 끝났다는 주장도 나오고있다.개혁파는 이런분위기를 배경으로 당도 거역하는 도전에 나선 것이다. 자민당은 어떻게 되며 일본정치는 어디로 가는가.7월하순으로 예상되는 총선의 결과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자민당의 보수파는 총선이 중선거구제에서 실시되며 일본유권자들의 유명한 보수성향을 믿고있는 것같다. 그러나 그것이 이번에도 과연 위력을 발휘해줄지가 주목거리다.그렇더라도 신뢰를 너무 잃은 자민당의 의석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미 반란세력의 이탈이 시작되고 있다.일본신당등 야당세의 진출이 두드러져 간접세파동당시의 참의원선거 경우와 같은 여야역전사태라도 벌어진다면 자민당의 붕괴도 예상할 수 있다.미야자와총리의 퇴진정도가 아닌 정치권의 혁명적개편도 불가피할 것이다. 그것은일본의 변화를 예고하거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인지 모른다.경제대국화의 견인차역할을 한것으로 평가되는 자민당 장기안정집권체제의 붕괴임박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그렇다면 국제정치적 의미와 파장도 클 또 하나의 중대한 역사적 변화가 아닐수 없을 것이다. 우리와 가장 밀접한 관계의 이웃 일본이다.그 일본의 변화는 곧 우리 정치·경제·안보환경의 중요한 변화를 의미할 수 있다.자민당은 물론 일본정치의 운명도 좌우하게될 정치소용돌이의 결과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 일 의원 평균재산 6억원

    ◎집권 자민당 야의원 비해 3배/1위 고노 관방장관 9백억원 일본에서도 국회의원 재산이 14일 처음 공개됐다.국회의원 7백49명(중의원 4백97명,참의원 2백52명)의 93년1월1일현재 토지·건물·예금·주식·유가증권등 평균재산은 8천8백60만엔(약6억6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10억엔(약75억원)이상은 12명으로 집계됐다. 당별로는 집권 자민당이 평균 1억3천2백만엔으로 야당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제1야당인 사회당은 4천2백90만엔,공명당 5천3백90만엔,민사당 4천6백70만엔,공산당은 1천5백40만엔으로 나타났다.중의원 평균은 9천3백70만엔,참의원은 7천8백60만엔. 공개재산의 1위는 자민당의 사사가와 다카시(세천요)중의원으로 총개인재산은 42억4천만엔(약3백18억원).그러나 실세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도쿄중심가 신바시(신교)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관방장관이 1백30억엔(약9백75억원)으로 일본정계 최대 재산가임이 밝혀졌다. 일본정계를 대표하는 정당당수,간사장,서기장,총리경험자,자민당 파벌지도자등 25명의 공개된 재산은 평균 9천7백만엔.그러나 실세가격은 5억6천만엔으로 나타났다. 실세가격으로 계산할 경우 정계실력자중 최고재산가는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전자민당 간사장으로 19억2천만엔.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전총리,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전외상,가지야마 세이로크(미산정육)자민당간사장,호소가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신당대표등도 10억엔이상의 재산가로 밝혀졌다.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는 7억3천2백만엔(공개된 재산은 1억4천9백만엔). 야당인 사회당의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위원장은 5천2백만엔(실세가격 3억2천만엔),공명당의 이시다 고시로(석전행사낭)위원장은 4천1백만엔(실세가격 1억5천만엔). 재산공개결과 당선횟수가 많을수록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선1∼3회 의원들의 개인평균재산은 7천7백만엔.반면 4∼6회 당선의원은 9천9백만엔이었다. 일본정치가의 재산공개는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며 지난 84년 제2차 나카소네내각때부터 각료를 대상으로 시작됐다.그후 정무차관까지 확대되었으나 정치자금스캔들은 계속 반복되었다.일본정계는 이같은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막기 위해 지난해말 자산공개법을 제정,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재산이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가족명의의 재산과 보통예금등은 포함되지 않고 허위신고의 경우에도 처벌조항이 없다는 비난이 있다.
  • 중·참의원 재산 내일부터 공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에서도 오는 14일부터 국회의원의 재산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는 지난해 일본 임시국회에서 가결된 「국회의원의 재산 공개법」에 따른 것이지만 중·참의원 양원 의원의 재산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되는 재산 항목은 토지,건물,정기예금,미술공예품,골프 회원권등 10개 항목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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