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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사민당/51년만에 해체 위기

    ◎중의원 40∼50명 신당 「민주당」 합류 전망/보수화 기류로 기반 상실 “예정된 행로” 일본 사민당(옛 사회당)이 51년만에 사실상 해체의 길로 접어 들었다. 사민당은 12일 상임간사회를 열어 당분간 참의원,지방조직,지방의원은 남아 있되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중의원등은 하토야마 유키오의원,간 나오토후생상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잠정명 민주당)에 참가하는 것을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사민당 중의원 63명 가운데 신당으로 합류할 것으로 여겨지는 의원은 40∼ ­50명선.이로써 지난 45년 창당돼 전후 일본정치의 한 축으로 활동해 왔던 사회당(지난 1월 사민당으로 개칭)은 51년만에 해체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사민당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하토야마의 신당에 합류하려는 「창지회」,「리버럴 96」 그룹이 선거를 앞두고 신당으로 몰려 나갈 경우 사민당은 공중분해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사민당은 일본사회의 보수화 현상속에서 치러질 다음 중의원 선거에서는 20여명만이 당선되는 참패가 예상돼 왔다.이에 따라 사민당 안에서는 신당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제기됐고 다음 총선에는 신당으로 임할 것이 결의되기도 했지만 사실상 신당으로의 이행은 좌절돼 왔다.사회당을 고수하려는 충성파와 당내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장로그룹들이 신중을 앞세워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결국 많은 의원들이 하토야마의 신당에 얹혀 갈 수밖에 없게 됐지만 그나마 당을 존속시키기로 고집하고 있는 것은 사민당에 대한 미련과 함께 연간 50억엔에 달하는 정당조성금을 받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막상 개인참여방식에 의한 창당작업을 벌이고 있는 하토야마의원등은 사민당의원들이 몰려 오는 것은 정당합당이나 마찬가지라면서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신당에 온다 하더라도 공천을 무조건 주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일본 사민당 의원들은 보호해줄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한 「망국의 백성」이 되고 있다.
  • 일 각료 6명 신사 참배/자민·신진당 등 의원 82명도

    ◎국무대신 등 공식직함 밝혀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각료 6명이 패전기념일인 15일 A급전범이 합사되고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구라타 히로유키(창전관지) 자치상겸 국가공안위원장을 시작으로 나카가와 히데나오(중천수직) 과기청 장관,오하라 이치조(대원일삼) 농수산상,쓰카하라 슈ㄴ페이(총원준평) 통산상,우스이 히데오(구정일출남) 방위청 장관 등이 차례로 야스쿠니신사에 들러 「국무대신」 등의 직함으로 참배를 했다. 이들은 모두 자민당 소속 각료다. 이와 함께 자민당의 「모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오부치 게이조 의원 등 자민당 소속 중참의원 65명,신진당의 「야스쿠니신사참배의원연맹」 소속의원 등 16명,신당사키가케의 도카이 기사부로 의원 등도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한편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상과 최근 한반도 유사시 발언으로 크게 파문을 일으킨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관방장관은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
  • 8월 남산의 일본인들/안병준 특집기획부장(서울논단)

    애국가 2절의 「남산」은 우리의 기상을 상징한다.그래서 남산은 비단 서울사람들만의 것이 아닌 것이다.봄 여름 가을 겨울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찾는다.외국인들에게도 남산은 주요 관광코스의 하나이다.남산에는 서울시가 지난 94년 복원한 봉화대를 비롯해 많은 유적과 기념관들이 산재해있다. 광복51주년을 맞는 1996년8월의 남산.안중근의사기념관과 서울시과학교육원 사이 주차장에 대형 관광버스들이 거의 시간대별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쏟아놓고 있다.그들의 계층은 다양해 보인다.초등학생들도 있다.그들은 각본을 짠듯이 식물원을 배경으로 ○○견학단이라는 플래카드를 앞에 들고 사진을 찍는다.그리고 삼삼오오 흩어져 이것저것을 구경한다.꼼꼼한 국민성답게 대부분 열심히 기록을 한다.식물원은 일제 때 신사가 있던 자리이다. 남산으로 피서를 온 한국인들은 느티나무 아래에서 낮소주를 마시며 담소를 한다.그들의 대화는 광범위하다.제6차 범청학련통일대축전을 둘러싼 경찰과 학생들의 충돌,97년 대권을 향한 정치권의 혼전,8·8개각에서의 국방장관 유임,공권력을 무시한 강력범죄의 잇단 발생,경제난과 무역수지적자,곰발바닥을 찾는 한국인관광객의 추태,사치와 과소비풍조 등등.어떤 사람들은 라면박스를 펴고 낮잠을 잔다.평화롭다.담론과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그들 사이로 조깅을 좋아하는 미국인 세명이 땀을 흘리며 지나친다.무표정한 얼굴로 한국인들을 내려다 보며.미국인들은 아마 휴일을 맞은 미8군 병사들이었으리라. 법무부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은 91년 이래 꾸준히 증가,지난 5년간 7백68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했다.열린 세계화(Globalization)시대에 이들 모두가 물론 정탐원은 아니겠으나,우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조선은 세종 때 신숙주가 일본을 방문한 이후 무려 134년동안 일본을 가지 않았다.그에 반해 일본은 임진왜란 1년전인 1591년만 해도 이런저런 신분으로 무려 5천명을 보내 조선을 정탐케 했다. 일본은 항상 미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는 민족으로 유명하다.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군사력은 올4월 미국과 일본이 신안보선언을 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 분명하다.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최근 일본의 군사력을 분석한 논문에서 『일본은 적의 레이더를 피하는 스텔스폭격기와 실전에서 F­15 및 F­16이 대항하기 어려운 F­2전투기는 물론,세계 정상급의 구축함과 잠수함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본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든 우수한 기술력으로 핵무기는 물론 첨단무기를 대량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일본 보수우익의 대표적 인물인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자민·사회·신당사키가케의 3당 연립정권을 출범시킨 이래 계속되고 있는 일본각료들의 신사참배와 망언도 우리가 유념해야할 부분들이다.그들은 「치고 빠지는」 전략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안중근의사기념관측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사회당 간사장 사토 간즈 등 참의원일행 9명을 비롯,한해 9천명 정도의 일본인들이 꼭 안의사기념관을 찾았다.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잘 찾지도 않는 이곳을 왜 그들이 열성적으로 오는가.그들의 영웅 이토 히로부미를쏴죽인 안의사 영정 앞에서 그들은 무엇을 생각한 것일까.또 무엇을 기원했을까. 8월의 남산은 우리들에게 「대비」를 요구하고 있다.그런데 우리네는 뭔가 빈수레처럼 시끄럽기만 하다.낮소주로 시끌버끌 결론없는 담론만 나누는 한국인들 너머 서울하늘이 뿌옇다.
  • 일,위안부 보상 북 등 확대 시사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은 정부가 주도한 민간기금인 강제동원 위안부 보상을 위한 아시아여성기금이 이미 보상대상에 들어있는 한국·필리핀·대만 여성 뿐아니라 북한·중국·인도네시아 여성까지 대상에 포함시킬지 모른다고 정부대변인이 20일 밝혔다.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관방장관은 참의원 회계감사위원회에서 『(이들 나라에서) 어떤 사실들이 발견된다면 이 정도로 프로젝트를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시아여성기금은 올 여름부터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 약 3백명의 한국·필리핀·대만의 전위안부에게 1인당 최소한 2백만엔을 지급할 계획이다.
  • 일 국회 기혼여성 성문제 논란

    ◎“결혼후에도 처녀때 성 유지” 민법개정 추진에/“전통적 가족관 붕괴… 사회문제 양산” 일부반대 일본에서는 지금 결혼한 여성에게 처녀때 성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문제로 논란이 한창이다.이같은 논란은 일부 국회의원이 세태변화를 반영,여성에게 결혼후에도 본래의 성을 유지토록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민법 개정의 실마리는 지난 2월 법무장관 자문기구인 일본법제심의회가 제공했다.법제심의회는 50년 묵은 결혼조항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한 민법개정안을 마련,여성인 나가오 리쓰코(장미입자)법무장관에게 제시했다. 개정안은 결혼한 여성의 성보유 인정외에 양쪽의 동의가 없더라도 5년이상의 별거생활이 지속된 뒤에는 어느 한쪽의 요구에 의해 이혼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여성의 권익을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손질이 가해졌다. 현행 일본민법의 결혼조항은 부부가 반드시 같은 성을 쓰도록 규정하는 한편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양쪽의 동의가 있어야만 이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현행 민법이 이처럼 반드시 남편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부부가 같은 성을 써야 한다는 의무조항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98%의 일본 기혼녀가 남편의 성을 따르고 있다. 개정안중 가장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부분은 역시 여성의 성보유문제.그만큼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법률개정에 반대하는 사람은 부부가 다른 성을 쓸 경우 가부장적 권위에 의한 가족일체를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온 일본의 전통적 가족관이 무너지고 그에 따라 이혼율이 높아져 갖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논리를 앞세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민법개정에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의견을 다소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집권연정내 최대정당인 자민당의 중·참의원 3백16명 가운데 민법개정에 반대하는 이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법개정에 찬성하는 사람은 개정안이 부부에게 반드시 다른 성을 쓰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선택의 폭을 늘려주는 역할을 할 뿐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그러나 적극적인 찬성론자는 여성에게도 자신의 고유 성을 쓸 권리가 있으며 이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주장,부부가 다른 성을 쓰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박해옥 기자〉
  • 「일조의원연」 월말 발족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 촉진을 목적으로 한 「일조우호의원연맹」(가칭)이 이번 달내 자민당 의원들에 의해 발족된다고 산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의원연맹에는 40여명의 중·참의원 의원이 참가할 전망이며 회장에는 다니 요이치(곡양일) 중의원 의원이 선임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 일 단괴세대 의원연맹 결성

    ◎전후태생 40∼50대 국회·지방의원 1백명 동참/학원분쟁 등 격변기 주역… 당·지방 초월 선언 일본에서 이른바 단괴세대로 불리는 40대 후반∼50대 전반의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등이 중심이 된 「단괴세대 의원 네트워크」가 15일 결성됐다. 결성 목적은 각 방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단괴세대 정치가들이 지역과 정당을 초월해 협력함으로써 지금의 낡은 정치를 바꿔보자는 것으로 이미 자민,사민,신진당 등 각당의 중·참의원 1백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다고 일본언론들은 전했다. 단괴세대는 전후 베이비 붐 속에서 태어나 학원분쟁 등 일본의 격변기를 거친 세대들이다. 의원네트워크는 앞으로 환경,지방분권화 문제 등을 중심으로 월 1회 연구회를 개최,정책입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당 결성을 추진중인 하토야마 유키오(구산유기부) 신당 사키가케 대표간사는 15일 결성식 인사를 통해 『단괴세대는 정치,관료,재계의 유착구조인 행정주도의 정치를 시민주도로 변혁시킬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도쿄 연합〉
  •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모색 역점/제주정상회담 의제조정 어떻게

    ◎교류 확대… 「월드컵조약」 중장기 추진­월드컵/우리측,위안부문제 법적책임 강조­과거사 김하중 외무부 아주국장과 가토 료조(가등양삼) 일본 외무성 아시아국장은 15일 외무부에서 오는 23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간의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사전협의했다.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이번 정상회담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이뤄지는 만큼 양국정부의 월드컵 공동개최 지원방안 등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양국은 그러나 하시모토 총리가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점을 감안,군대위안부 배상을 포함한 과거사 문제,대북정책 공조,어업협정 체결 등 기존의 현안도 논의하기로 했다.이날 협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월드컵공동개최◁ 양측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가 한·일 양국 관계의 발전에 매우 중대하고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공동개최의 성공을 위해 양국정부가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양국은 이와함께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국 국민에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는 갖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로 했다.양국은 그러나 과거사 문제 등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일우호협력조약(가칭 월드컵조약)의 체결 등은 서두르지 않고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양국 모두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아직 출범하지 않았고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협의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3일 정상회담이 끝난뒤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양국정부의 지원 의지만 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거사◁ 하시모토 총리가 이미 군대위안부 문제를 제주도 정상회담에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일본에서는 덴 히데오(전영부) 의원 등 참의원(참의원) 26명이 지난 13일 옛 일본군의 군대위안부 문제 관여를 조사하기 위해 총리실에 조사위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한 「전시 성적 강제 피해자문제 조사회 설치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이 문제가 다시 주요현안으로 등장했다.일본측은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을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우리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일본정부가 군대위안부 문제에 국제법적 책임이 있다는 유엔 인권위의 조사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요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정책공조◁ 지난 11일 우리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3백만달러의 식량을 원조하기로 발표한뒤 미국과 일본이 6백만달러 정도씩의 지원을 발표하는 등 대북정책 공조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제주도 회담에서도 양 정상은 앞으로 대북 지원이나,일·북수교 교섭과정에서 이같은 공조체제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으로 다짐할 예정이다. ▷어업·EEZ경계획정◁ 하시모토 총리는 일본측 해역에서 불법조업하는 한국국적 어선 문제를 처리해달라는 어민들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리측의 협조를 요청했다.우리측은 이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93년 호소카와 총리방문 당시 약속한대로 수산청 등에서 강력한 단속을 실시,불법조업 사례가 거의 없어졌다고 강조했다.〈이도운 기자〉
  • 일 의원들,「위안부 입법」 추진/참의원 등 20명

    ◎정부내 진상조사기관 설치 【도쿄 연합】 덴 히데오(전영부) 일본참의원등 일부 국회의원들은 일본군 위안부문제 진상규명을 위해 정부내에 조사기관을 설치하는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법안은 ▲전시중의 일본군 위안소 설치,운영,관리 ▲일본군 위안소 제도에 대한 관여 ▲위안부당사자들의 피해등에 대한 실태조사가 목적으로 국회와 총리에게 조사결과를 보고토록 하는 게 주내용이다. 이번 의원입법에는 덴 의원,이시이 고키(석정굉기) 중의원 의원등이 중심이며 이번 국회회기중 법안을 제출,다음 임시국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덴 의원측에 따르면 현재 법안제출에 필요한 20명의 국회의원이 거의 확보된 상황이며 최종협의를 거쳐 금명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법안은 위안부 진상규명및 실태조사가 주목적으로 돼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국가보상 또는 배상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2백해리 경제수역법/일 참의원 통과

    【도쿄 AFP 연합】 일본 참의원은 7일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고 한국및 중국과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도서까지 포함된 2백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8개관련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 “위안부문제엔 일 품격 걸려”/일 마이니치,잇단 망언 비판 사설

    ◎저명인사는 입조심 해야/「상행위」 표현은 시대 망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6일 오쿠노 세이스케 전 법상등의 망언사태과 관련,종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은 일본의 품격과 존엄이 걸린 문제라면서 그의 망언을 비판했다.다음은 이날 사설의 요지. 언론은 자유다.그러나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발언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더욱이 정부를 지탱하고 있는 여당국회의원이라고 하면 발언의 정치적 파급에까지 고려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오쿠노 세이스케 전 법상이 4일 또 문제발언을 했다.종군위안부문제로 정부가 이미 군의 관여를 인정하고 있는데도 이에 반론을 제기했다.『위안부는 상행위』라고까지 말하면서 정부의 사죄에 반대했다.그는 지난 88년 일본의 중국침략 의도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국토청장관직에서 쫓겨난 일이 있다. 이날 자민당 중·참의원 1백16명은 「밝은 일본」국회의원연맹을 결성했다.그 회장에 선출된 오쿠노씨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었다. 종군위안부문제에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기금」이 보상 방법등을 검토하고 있다.이날도 회의가 열려 보상금은 1인당 최저 2백만엔으로 하며 총리가 사죄의 편지를 내기로 결정했다. 국가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강하다.또 총리의 사죄편지가 어떤 내용으로 될까 명확하지 않다.총리는 편지를 내는데 난색을 표한 바 있다.기금이 발족될 때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아시아 여러나라도 하시모토정권의 열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쿠노의 발언이 있었다.밝은 일본 국회의원연맹의 이타가키의원은 교과서에서 위안부문제를 다루는데 이의를 제기했다.그들은 의도적으로 이때를 골라서 발언했는지도 모른다. 전쟁배상은 북한을 제외하고 확실히 정부간 교섭으로 끝났다.중국은 청구권을 포기했다.그러나 전쟁배상은 일본의 부흥기에 진행돼 대부분 어디까지 보상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부담을 가볍게 할 것인지에 교섭의 중점이 놓여졌었다.교섭자들이 인식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종군위안부문제가 그 전형이다.따라서 종군위안부문제의 해결에는 일본의 품격,「국덕」이 걸려 있다.하시모토 총리도 이 점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것이다.
  • “「상행위」 발언 문제삼으면 월드컵 공동개최 불필요”

    ◎오쿠노 전 일 법상 또 극언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종군위안부는 상행위」라고 악질적인 망언을 한 오쿠노 세이스케 전법상의 발언과 관련,논평을 거부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6일 보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5일 오쿠노의 망언에 대해 코멘트를 요청받고 『미묘한 문제가 여러가지 있다』면서 『이때 코멘트를 하고 싶지 않다.언론의 반격으로 문제가 커진다』고 문제의 발언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오쿠노는 5일 망언과 관련,『나는 한국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고 틀린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강변하면서 『상호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이런 일로 소동을 벌인다면 월드컵 공동개최는 필요없다』고 극언을 되풀이했다. 한편 일본 정치권에서는 오쿠노의 망언에 대해 「난폭하고 무신경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추악한 범죄 은폐”/재일민단,항의성명 【도쿄 연합】 재일민단중앙본부는 6일 오쿠노 세이스케(오야성양) 전 문부·법무상의 망언을 항의하는 성명을 내고 『이번 폭언은 일본이 범한 전쟁범죄의 일면을 가장 입장이 약한 피해당사자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자신들의 추악한 행위를 은폐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성명은 망언 장본인이 폭언을 철회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지하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오쿠노 망언에 분개”/중 외교부 논평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은 일본정부가 위안부문제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는 중국의 개인등 민간에 대해 일부 배상해야 하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외교부의 심국방 대변인은 6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중국 민간의 일본정부에 대한 위안부만행 배상요구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의 정확한 과거인식은 중·일 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초』라고 강조했다. 심대변인은 또 최근 요쿠노 세이스케 자민당의원의 「종군위안부는 상행위」란 망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역사관을 버리지 않고 2차대전의 전쟁범죄를 미화하고 침략사실을 감추려 한다』면서 『우리는 이에대해 강력한 분개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북,“역사왜곡” 비난 【도쿄 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이타가키 다다시(판원정) 일본 참의원이 『미성년을 위안부로 동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변한 데 대해 『위조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역사이며 세계인들은 과거 일제의 비행을 미화하려는 책동에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 일 오쿠노 또 망언/“위안부는 상행위 참가한것”/기자회견

    ◎“국가 관여한 사실 없다”/이타가키의원 “납치된것 아니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여러차례에 걸쳐 망언을 거듭해온 일 보수·우익의 대표적 존재인 오쿠노 세이스케(오야성양·자민)의원이 또 위안부는 강제로 동원된게 아니라 상행위에 스스로 참가한 것이라고 망언을 늘어놓았다. 법무상과 문부상 등을 역임한 오쿠노는 이날 자민당 본부에서 태평양 전쟁을 일본의 침략전쟁이 아니라고 의견을 같이 하는 중·참의원 동료의원들과 함께 「「밝은일본」 국의의원연맹」을 결성해 스스로 회장으로 취임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망발했다. 그는 『위안부들은 모집에 참가한 사람들이 상행위를 한 것으로 전쟁터에 가는 길에 군의 교통편의를 받았는지 모르지만 국가(군)가 관여한 사실은 없다』고 앞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내각이 정식으로 인정한 강제연행과 국가관여 사실을 전면 부정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끝낸뒤 한국출신 전 위안부 할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타가키 참의원은 망언에 대해 항의하는 김상선(74)할머니에게 『당시일본군이나 관·헌이 관여한 것이 아니며 납치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창제도가 있었던 당시의 상황을 거려하면 종군위안부는 성적노예의 이미지는 아니다』라고 강변을 늘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할머니는 『나는 15살 되던 해에 군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면서 자신의 목과 팔목의 상처를 이타가키에게 보여주고 『내가 이렇게 있는데 종군위안부에 대해 논란을 벌일 수 있느냐』고 항의했다.
  • 일 의원 또 「위안부」 망언/이타가키 “역사적 사실 아니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이타가키 다다시(판원정) 일본 자민당의원(71·참의원)은 역사교과서 기술과 관련,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역사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망언했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타가키 의원은 28일 개최된 당총무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고교 교과서등에 언급돼 있는데 대해 『미성년 여성을 강제적으로 위안부로 일하게 했다고 일면적으로 기술하는 등 역사 진실에 입각한 것이 아닌데도 역사적 사실로 취급되는 것이 있다』고 강변했다.
  • 의정활동의 방향(출범 15대국회:1)

    ◎정치논리보다 국익·민생 우선/생산성 높이는 전문분야 연구 확산돼야/입법활동 전념토록 국회도 상시화 필요 30일로 제15대국회의 임기가 시작됐다.15대국회의 임기는 2000년5월29일까지.따라서 15대국회는 안정과 번영의 시대인 21세기를 여는 국회다.우리 정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가지고 있다.서울신문사는 ▲민생입법의 방향과 과제 ▲미래지향적인 의원상 ▲선진국회를 위한 제도개선방향 등 15대국회가 안고 있는 역사적 책무와 과제등을 시리즈로 싣는다.〈편집자주〉 첫단추가 잘 끼워져야 한다.30일 제15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됐으나 의원은 아직 자기가 어떤 상임위에 배정될지도 알지 못한다.때문에 분야별 전문성이 필요한 비서진을 아직 구하지 못한 의원도 있다.이제 임기가 시작됐고 법정개원일(6월5일)을 불과 엿새 남겨놓았지만 「첫단추」인 원구성을 위해 여야가 마주앉은 적이 한번도 없다.정치논리가 기본인 책무마저도 외면한 결과다. 지난 14대국회는 4년동안 민생법안등 총 6백56건의 법률안을 처리했다.통과된 법률안 가운데 의원발의안은 1백19건으로 정부발의안 5백37건의 20%수준에 불과하다.통과법률안도 절반이 넘는 3백50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이런 사정은 국회가 「입법부」라기보다는 정부가 제출한 법안을 통과시키는 「통법부」라는 지적을 받아 마땅한 수치다.그나마 지난 14대에서 법률안 발의순위 10위 안에 드는 의원 가운데 8명이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이는 지역구에 매여야 하는 현실을 일부 드러내주는 예다.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김모의원은 『회기말에 한꺼번에 법률안을 처리하기 때문에 관여한 법안 외에는 일일이 살펴볼 겨를이 없다』고 말한다.미 하원의 경우는 1년내내 매주 평균 2∼3건씩 처리하는 관례에 비하면 너무나 거리가 있는 얘기다. 지난 국회의 미처리법안은 1백39건.이 법안은 14대국회가 끝나면서 자동폐기됐다.이 가운데는 「의료분쟁조정법」「근로자파견법」「낙농진흥법」「지하수법」등 상당수의 시급한 민생법안도 포함되어 있다.14대국회가 사실상 문을 닫은 것은 지난 1월27일 끝난 제178회 임시국회.4개월동안이나국회의원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셈이 됐다.그동안 한약분쟁,신노사정책,심상찮은 북한동향등 국회가 반드시 다뤄야 할 현안도 외면됐다.선거를 치르긴 했지만 조금만 성의가 있었다면 미처리법안과 함께 다룰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국회 개원일수나 의원의 출석률도 선전국회를 얘기하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다.지난 14대에 본회의가 열린 날짜는 총 1백67일.4년 임기 1천4백60일의 11%에 불과했다.지난해 5월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를 다루기 위해 열린 제175회 임시회는 여야충돌로 30일 회기동안 한차례도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공전됐다.95년 의원의 본회의 결석률은 12.6%.20%이상 불참의원은 61명이었고 절반이상 결석한 의원도 7명이나 됐다. 이같은 부끄러운 수치는 21세기를 여는 15대국회에서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자각을 낳고 있다.15대당선의원 사이에는 전문성을 살려 민생·생활정치를 위한 활발한 모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신한국당의 맹형규·홍준표·김영선의원등 20여명의 30∼40대 소장파은 「푸른 정치 젊은 연대」라는 모임을 결성,전문적인 정책제시 및 체감정치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장관등 고위공직을 지낸 의원이 모여 「마포포럼」을 결성,입법에 전문성을 기하겠다고 선언했다.국민회의의 김근태·천정배·김영환·유선호의원등도 공동연구소를 설립,전문적인 입법의원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의원이 입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회가 상시화되어야 하고 유권자의 의원평가기준도 얼마나 민생과 입법에 충실했는가를 따지는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물론 의원이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정당도 국회운영에 있어서는 정치논리보다는 국익과 민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신정현 한국정치학회회장(경희대 사회과학대학장)은 『특정정파나 지역주의 정치행태에서 탈피,전문적 식견이 뒷받침된 의정활동으로 새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찬욱 서울대교수는 『21세기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국경 없는 지구촌시대에 도래할 갖가지 변화에 국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15대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경홍 기자〉
  • 2백해리 법안 일 중의원 통과/독도,영해 포함

    【도쿄 AFP 로이터 연합】 일본 중의원은 28일 유엔 해양법조약을 비준하고 한국 및 중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도서까지 포함하는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해양관련 8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최종승인을 위해 법안을 참의원으로 넘겼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내각은 「해양법에 관한 협약」으로 알려진 유엔조약을 비준하고 관련 법안들을 내달 19일로 끝나는 현 회기내에 통과시키려는 노력을 펴왔다. 이 법안들이 최종 승인되면 일본은 어로와 석유 및 기타 자원에 대한 2백해리배타적 경제수역을 선포하게 된다. 일본은 현재 한국과는 독도로,중국과는 센카쿠(첨각) 열도의 영유권 문제로 분쟁을 빚고있으며 앞으로 선포하게 될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에는 이들 도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의원은 이날 법안통과와 함께 정부에 대해 주변국과의 외교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일본의 어업을 육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위안부 위로금 2백만엔 지급”/일 평화기금

    【도쿄=강석진 특파원】 피해자들의 반대속에 일본정부가 종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한다며 발족시킨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기금」(이사장 하라분베 전 참의원의장)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종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1인당 일률적으로 2백만엔의 일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일 연립여당/월드컵 공동개최론 제기/신당 사키가케 정조회장 중심

    ◎축구문제로 한국과 불협화음 우려/결정후에도 가능성 계속 모색해야 2002년 월드컵 축구 개최지 결정이 6월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연립여당내 일부에서 공동개최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일본은 이미 지난 9일 당초의 정부방침대로 단독개최안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발송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 공동개최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연립여당 정책책임자들은 13일 상오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를 만나 월드컵문제가 정치문제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개최지가 결정된 뒤에도 계속 공동개최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월드컵 공동개최론은 주로 신당사키가케의 도카이 기사부로 정조회장에 의해 개진됐다.김대사는 결정전 공동개최론에 대해선 회의적이었지만 결정후 공동개최 추진에 대해서는 「하나의 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드컵 공동개최론은 이날 열린 여당책임자회의에서도 다시 논의됐다.자민당의 가토 고이치 간사장은 『개최지 결정후에 공동개최를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한 것 아닌가』라고 신중한 입장을 표했지만 신당 사키가케의 미하라 아사히코 원내간사와 도카이 정조회장,무라카미 마사쿠니 참의원 자민당간사장 등이 잇달아 『축구문제로 한일양국에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공동개최를 고려해야 한다』라면서 전향적 검토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일본으로 결정될 경우 한국에서 반일감정이 비등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한일 양국의 정치인들이 공동개최론을 탐색할 때도 상호 이점이 우려됐었으나 당시에는 양국 국민이 공동개최론을 받아들일 분위기가 조성돼 있지 않았었다.공동개최론을 꺼냈었던 김윤환 신한국당전대표는 매국노 친일파라는 비난을 수없이 들었다고 말한다. 공동개최가 가능할 것인가라는 점에 대해서는 「너무 늦었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쪽으로 결정된 뒤의 공동개최협의가 가능할지도 의문점이 많다. 일본으로서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는 분위기에서 3조엔규모로까지 추산되는 경제적·비경제적 이익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갖고 있음직하다.일본의 대세는 일부 정치인들의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도쿄=강석진 특파원〉
  • 대한만국 헌정사 산 증인 한자리에

    ◎80세이상 전의원 50여명에 축수연/헌정회서 어버이날 맞아 「원로」 초대/후배의원들도 참석 건강·장수 기원 대한민국 정치역사의 산 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헌정회(회장 김향수)는 8일 정오 성북동 소재 대원각에서 80수이상 원로전직 국회의원을 위한 축수연을 열었다.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 날 잔치에는 80수 이상된 전직국회의원 76명이 초대를 받았으나 건강 등의 이유로 안호상전참의원(94)등 50여명의 원로정객들만이 모처럼의 만남을 즐겼다.또 이철승·김영광·조중연씨 등 전·현직국회의원 80여명 및 김장숙정무2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해 노회원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헌정회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잔치에서 노정객들은 옛날의 정치동료 및 선후배들을 만나 오찬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또 여성국극인 「김진진과 그 일행」이 가야금병창,춘향전(여성국극),판소리 등의 공연으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다.이날 최고령자로서 초대된 회원들을 대표해 축수패를 받은 안전참의원은 『이렇게 뜻깊은 잔치는 처음』이라며 『참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또 『민족과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만으로 정치를 해달라』고 현직정치인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민주정부수립과 정치의 질곡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남겼으나,민주헌정의 틀을 다지는 주역이었던 그들.이제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풍모로 현직정치인들의 어버이 자격으로 원로 정치인들은 잔치에 초대됐다.그러나 정작 꽃을 달아줘야 할 15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임창용 기자〉
  • 현금수요(외언내언)

    15대 총선 초반부터 후보자간에 금품제공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현행 선거법상 선거비용은 평균 8천1백만원이나 각 후보들이 실제로 쓰는 비용은 몇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개도국에서는 선거 때가 되면 화폐발행액이 증가한다.각 후보들이 은행에 넣어둔 예금을 현금화하는 바람에 화폐발행액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등 선진국은 선거철에도 화폐발행고가 평상시나 거의 다름없이 움직인다.한국·태국·미국·일본 등의 선거때 화폐발행고 통계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80년대 한국은 세차례의 총선과 한차례의 대통령선거가 있었다.그 때를 전후한 화폐발행액(전년동기대비)을 평균한 결과 선거 두달전 17.6%,한달전 14.4%,선거당월 18.2%가 각각 증가했다.태국은 세차례의 하원선거를 전후한 2개월간 13.2%의 화폐증가율을 보였다. 반면에 미국의 경우 세번의 대통령선거,일본은 다섯번의 중의원및 참의원선거를 전후한 5개월 동안 화폐발행증가율이 평균 8.1%와 8% 증가에 그쳤다.특히 선거 당월의 화폐발행지표를보면 개도국의 증가율은 아주 높다.80년대 선거 당월과 평상시의 화폐발행증가율을 보면 한국의 경우 평상시 11.0% 였으나 선거당월에는 18.1%로 7.1% 포인트가 높았다.태국은 3.1% 포인트가 높았다. 미국과 일본은 선거당월 증가율이 오히려 0.5% 포인트와 0.6% 포인트가 낮았다.그래서 화폐발행고는 통화증발에 의한 인플레 등 경제지표로서 기능뿐이 아니라 정치의 후진성여부를 가름하는 지표의 역할도 하는 셈이다. 물론 90년대 들어서는 한국의 평상시 화폐발행증가율이 10%선대로 낮아졌고 92년 총선 때는 1월과 3월등 두달동안만 화폐발행고가 늘었다.95년 6월 지방단체장 등 선거 때는 선거운동이 개시된 12일 이후에야 화폐발행액(1천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이번 총선기간 동안은 화폐발행이 얼마나 늘지 모르겠으나 선거를 전후해서현금수요가 는다는 것은 「금품 선거」의 징후이자 정치의 후진성을 일깨워 주는 징표가 아닐 수 없다.〈최택만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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