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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自民 총재선거 어떻게/1차서 과반수 못얻으면 1·2위 결선 투표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총재선거에서는 중의원 263명,참의원 103명 그리고 광역 자치단체인 도도부현(都道府縣)의 당 대표 47명 등 모두 413명이 투표권을 가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207표를 얻지 못하면 상위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갖는다.과반수 여부에 관계없이 다수표를 얻은 후보가 선출된다. 당내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를 이끌고 오부치 외상의 선출이 일단은 유력시된다.
  • 日 자민 총재선거 지지율 44%로 1위/오부치 “대세 굳히기”

    ◎일 요미우리신문 분석/투표자 413명중 180명 지지 확보… 더 늘어날듯/파벌협상 마무리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의 윤곽이 어렴풋이 그려지고 있다. 21일 세후보의 등록이 끝나면서 자민당의 운명을 좌우하는 4대 파벌들의 합종연횡이 대강 정리됐기 때문이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2일 자민당의 총재선거 투표자 413명 가운데 44%인 180명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은 95명,가지야마 세이로크(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은 65명의 지지자를 확보한 것으로 관측됐다. 투표권자는 중의원 의원 263명,참의원 103명,지방 대표 47명 등이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부치 외상은 최대 파벌인 자파의 89명 투표자를 대부분 확보했다. 여기에 84명의 미야자와파에서도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 총리와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오부치 외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63명의 투표권자를 가진 와타나베파에서도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정조회장 등 원로 의원들,그리고 18명의 구 고모토(河本)파의 일부 의원 및 지방대표들의 지지도 끌어내 대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고이즈미 후보는 투표권자가 87명으로 당내 제2의 파벌인 미쓰즈카(三塚)파의 전폭적인 성원을 얻고 있다. 고이즈미 진영에는 자파 후보를 내지 못한 미야자와파의 소장파 의원 10여명이 가담해 있다. 오부치파이면서도 오부치 외상에 대항애 출마한 가지야마 전 관방장관. 자파보다는 다른 파벌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총재를 중심으로 한 미야자와파,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宣伸) 농수산상 등 와타나베파의 일부 간부와 젊은 의원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
  • 日 총리후보 3인 뜨거운 정책대결/자민 총재 24일 선출

    ◎오부치­재정구조개혁법 동결·영구減稅 추진/가지야마­부실채권 처리 등 금융시스템 대수술/고이즈미­중앙부처 공무원·의원 정수 대폭 감축 【도쿄 연합】 일본의 차기 총리후보가 될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24일로 성큼 다가왔다. 선거에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61) 외상,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72) 전 관방장관,그리고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56) 후생상 등 세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기는 이례적으로,후보들은 저마다 정책을 개발해 표심 잡기에 한창이다. 세 후보 모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목은 경제위기 극복방안.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제시했던 경제정책들을 하나같이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우선 후보들은 하시모토 총리가 국가 재정을 건실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재정재건 정책 대신 지금의 침체된 경기를 우선 회복시키는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공언한다. 구체적으로 오부치 외상과 가지야마 전 장관은 재정구조개혁법의 동결을 강조했고 고이즈미 후생상은 폐지론을 들고 나왔다. 오부치 외상은 소득세,법인세 등 항구 감세 규모를 6조엔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가지야마는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2년 이내에 금융 시스템을 수술하겠다며 금융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치 및 행정개혁도 쟁점이 되고 있다.고이즈미 후생상은 앞으로 10년동안 중앙부처의 공무원 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중의원은 500명에서 300명으로,참의원은 252명에서 150명으로 각각 줄이겠다고 밝혔다.
  • 自民 총리경선… 밀실정치 종지부

    ◎의원들 총회서 지지후보 공개적 표명/오부치·가지야마·고이즈미 3파전 양상 【도쿄=姜錫珍 특파원】 지난 16일 하오 일본의 집권 자민당 의원들의 중·참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는 중앙 당사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간부들은 차차기는 누군가만을 생각할 뿐 유권자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몸을 던져 국정을 생각해야 할 때 보신만 생각하고….(이 자리를 지켜보는 언론인 여러분)지금의 총재 선거를 ‘바겐 세일­재고정리’라고 써 주십시오.” 사자후를 토해 내고 있는 것은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리의 딸인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의원. 이어 발언에 나선 초선 의원들도 “경제에 약한 오부치씨로서는 주가가 대폭락할 것”,“참패 원인을 반성,대응 방안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파벌 정치를 통렬히 비판해 나갔다.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단독 총재 후보로 옹립할 것같던 자민당은 이날 총회를 고비로 일변했다. 난상토론은 결국 자민당 총재 선거전을 3파전으로 몰고가는 결과를 낳았다. 오부치 외상과같은 파벌인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전격적으로 경선에 나서기로 했다.한때 오부치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던 미쓰즈카파도 해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무회장과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을 후보로 내기로 했다. 미야자와파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전 외상은 파벌 다수의 의사와는 달리 가지야마 전 광방장관을 ‘목숨을 걸고 지원하겠다’고 나섰다.일본 정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상기류다.파벌의 총수들이 밀실에 모여 틀을 짜면 그만이던 일본의 정치풍토에 일대 변혁이 일어난 것이다. 물론 정치권에서는 주요 파벌들의 대체적인 지지를 이미 확보한 오부치 외상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결과에 관계없이 후보를 경선하는 과정에서 자민당은 경쟁력을 키우게 됐고 다음 총선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
  • 중국경제 이상 조짐 해외자금 이탈 감지

    ◎상해증시 B주가 폭락… 연 3일 최저치 경신/美 다우존스 지수는 폭등세… 최고치 기록 【상하이·뉴욕 외신 종합】 중국 경제에 이상 조짐이 보이고 있다.해외 자금의 이탈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가늠케 하는 상하이(上海)증시 B주가가 연이틀에 걸쳐 최저치를 경신하며 폭락했다.B주가는 중국인들이 투자할 수있는 A주가와 달리 외국인 투자가들만을 위한 주식 시세다. 때를 같이해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중국과는 대조적으로 폭등 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해외 기관 투자가들이 주식매입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았던 반면 뉴욕 증시는 2·4분기 미국 기업들의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었다. 중국 정부는 14일 통화공급 확대 방침을 발표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상하이 B 주가가 폭락세를 시작한 것은 13일.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하면서 일본의 경제지표가 요동을 친데 자극받아 2.4%가 떨어졌다.0.96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주가지수는 38.55로 사상 최저치였다. 다음날 일본을 등 아시아 각국의 금융계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상하이 B주가만은 더 폭락했다.팔자주문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이번에는 5%(1.94포인트)가 급락,주가 지수는 36.61로 최저치 기록을 바꿨다. 15일에도 다시 19%(0.71포인트)가 추락,35.90로 곤두박질쳤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이날 149.33포인트(1.64%) 올라 9,245.54로 장을 마감하면서 5월13일에 세워진 종전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다이샹룽(戴相龍) 행장은 14일 중국경제의 대외 신인도가 흔들리는 기미가 보이자 경제성장을 촉진키 위해 적절한 방법으로 통화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한 경제 분석가는 일본 선거 결과에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요가 기반에 취약한 상하이 B주가에 영향을 미쳤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도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 日 경제회복 ‘산넘어 산’

    ◎영구적 감세 등 현실성 없어 계획수정 불가피/민주 등 야선 “구체방안 내놔라” 강력 반발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계의 행보에 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7·12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참패로 정치력이 약화되면서 일본 경제위기 해법이 새로 짜여져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위기는 아시아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면서 극복 해법에 시선이 집중됐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경제위기의 극복처방으로 소득세 및 법인세의 영구감세,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재정 구조개혁 등을 제시했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약진한 민주당 등 야당은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 ‘영구 감세’의 경우 자민당은 4조엔 이상의 감면 방침을 내놓았으나 민주당과 공명당 등은 소득세와 법인세 부문에서 각각 3조엔씩 감면 규모를 6조엔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실채권 처리와 관련,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금융기관이 파산할 때 관련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교(架橋)은행의 역할을 설정했다. 이에 대해 제1 야당인 민주당은 “공적자금을 투입해 경영부실 은행을 구제한다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온적인 입장이다.또 다른 야당은 한술 더 떠 “어떤 형식으로든 국민의 세금을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를 반대한다”며 자민당안에 반발하고 있다. 재정구조 개혁의 경우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퇴진으로 표류할 전망이다.자민당의 참패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데다가 야당의 강한 반발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다.재정구조 개혁법의 집행문제와 관련,민주당은 ‘2년간 동결,근본적인 개정’을 촉구한 반면 자유당은 ‘즉시 폐기’를 주장 했었다. 한편 한때 크게 흔들렸던 일본과 아시아 통화의 환율과 주가는 이날부터 참의원 선거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 정계 새판짜기/자민 4개파 새 총리 옹립 다툼

    ◎의석 과반확보 위해 야에 손짓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계가 새판짜기에 들어갔다.하시모도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의 다음을 노린 것으로 집권 자민당은 자민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수읽기’에 한창이다.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는 후임 총리 인선을 둘러싸고 파벌별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같은 파벌내에서도 지지하는 인물에 따라 공통분모를 찾기에 활발하다. 또 야당들은 자민당의 은근한 연정(聯政) 추파를 뿌리치고 ‘중의원 해산, 총선거 실시’를 요구하면서도 앞으로의 정국 향방을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오부치파는 회장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을 총리로 옹립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오부치 외상은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앞장 서고 있는 정치인이면서도 한일어업협정 문제 등에 대해서는 파국을 피하려는 입장을 보이는 등 온건한 면도 겸비하고 있다. 오부치파에 이은 두번째 큰 파벌인 미쓰즈카파는 선거후 잇달아 모임을 가졌다.오부치 외상 또는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 등 오부치파가 총리 물망에 올린 인물들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정리했다. 와타나베파도 ‘오부치 대세론’에 연일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이들은 오부치 외상보다는 가지야마 전 장관이 총리가 되는 것이 각료 배분,당 주요인사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비주류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미쓰즈카파) 전 운수장관 등도 파벌에 관계없이 뜻을 같이하는 세력규합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이들은 가지야마 전 장관을 염두에 두고 있는듯 하다.보수우파 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주도권을 쥘 경우 어업협정 문제 등 현안이 있는 한일관계는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민주당 공산당 등 야당들은 참의원 선거후 ‘중의원 해산,총선거 실시’를 소리 높여 주장하고 있다.선거 승리로 기세가 오른 이들은 7월말 소집될 임시국회에서부터 매운 맛을 보여 주겠다고 벼른다. 자민당은 이에 맞서 일부 야당을 끌어들여 부분 제휴 또는 연정을 구성함으로써 정국 안정을 꾀하려 할 전망이다.당장 자민당과 제휴에 나서겠다는 야당은 없다.다만 자유당 등이 연정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자민당은 참의원에서 전체 262석 가운데 102석에 불과해 이들 군소 야당과는 힘을 합해도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게 돼 정국의 재편과 재재편을 끈질기게 추구할 전망이다.
  • 하시모토 “30일 내각 총사퇴”/새 총재 21일 의총서 결정

    【도쿄=姜錫珍 특파원】 오는 30일 차기 임시국회 소집일에 내각이 총사퇴할 것이라고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가 14일 밝혔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각료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 내각은 그러나 그때까지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민당은 이에 앞서 가진 총무회의에서 후임 총재를 결정하는 양원 의원총회를 21일 개최한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우에스기 미쓰히로(上杉光弘) 자치상은 참의원선거의 투표율과 관련,투표마감 시간을 하오 6시에서 8시로 연장해 1,000만명 이상이 추가로 투표해 투표율이 9∼10%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투표율은 지난 94년 선거때보다 14% 오른 58.8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 日 하시모토 총리 사임/참의원 선거 참패 책임

    【도쿄=姜錫珍 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가 13일 참의원 선거에서의 기록적 참패에 책임을 지고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자민당 최고 간부회의에서 함께 사퇴할 뜻을 밝힌 가토 고이치(加藤紘一) 간사장 등 자민당 3역에 대해서는 후임 총재가 결정될 때까지 계속 직무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후임 총리로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과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12일 끝난 참의원 선거에서 44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반면 18석의 민주당은 27석을,그리고 6석의 공산당은 15석을 얻어 정치적 기반을 크게 다졌다.
  • 日 자민당 패배의 파장(사설)

    일본 참의원선거의 집권 자민당 참패이후 도쿄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폭락하는 등 일본경제가 선거후유증에 휩싸이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2차대전이후 최악의 경제불황 속에서 치러진 참의원선거에서 자민당이 예상밖의 참패를 당한 것은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과 자민당 경제실정(失政)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하시모토 총리가 지난해 4월 경제동향을 잘못 예측,소비세를 인상함으로써 당시 가까스로 회복기미를 보이던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대표적 실책으로 꼽힌다. 자민당의 선거패배와 이에 따른 하시모토 총리의 사퇴표명은 상당기간 정국 유동화와 일본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이는 우리나라와 동남아 각국은 물론 세계시장에도 적잖은 부(負)파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자민당 참패의 영향으로 13일 도쿄 금융시장에서는 엔화·주식·채권가격이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약세’가 연출됐다.특히 엔화가치 하락은 우리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수출증대로 국제통화기금(IMF)지원체제를 벗어나려는 위기극복 전략에 차질을 빚게할 가능성이 크다. 지속적인 엔화하락은 중국 위안(元)화의 평가절하를 유도,아시아지역 금융시장을 크게 교란시키고 세계경제를 불황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있음도 지적한다.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한 아시아국가들은 경제위기에서 쉽사리 벗어 나기 힘들다.때문에 우리는 일본 정국이 하루 빨리 혼란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보다 강력한 경제회생 정책을 추진,엔화 약세행진에 제동을 걸어 주길 기대한다. 자민당은 앞으로 공명당 등 야당들과의 정책연합을 호소할 방침이지만 야당측이 쉽게 응할 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다행히 자민당은 현재 중의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유지하고 있고 참의원은 중의원 결정사안을 비토할 권한이 없는 대신 연기만 할 수 있는 점 등 때문에 정권유지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 급부상한 민주당과 공산당등 야당측은 선전(善戰)의 여세를 몰아 조기 중의원 해산·총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어 정국의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자민당이 과거처럼 재정 적자를 해소하는데 매달리지 않고 획기적인 내수(內需)진작과 금융산업개편 등 개혁성향의 경기부양책을 펼 경우 이번 선거의 참패에 따른 정국불안 등 갖가지 마이너스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日 차기총리 오부치 유력/선거 참패 책임 하시모토 사임 이후

    ◎당내 최대파벌의 회장… 외교에 강점/비주류선 경제 밝은 가지야마 밀어/미야자와·고노는 ‘가교총리’로 거론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13일 참의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일본 정국의 초점이 후계 총리 인선으로 모아지고 있다.물론 중의원 과반수를 점하고 있는 자민당에서 차기 총리가 배출된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참패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13일 상오 자민당 의원들은 당 본부가 아닌 파벌 사무실로 발걸음을 재촉했다.정국은 차기 총리 인선으로 넘어가 있고 총리 인선은 파벌 정치의 꽃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이 회장을 맡고 있는 오부치파.이들은 차기 총리로 가장 유력한 오부치 외상을 총리로 밀어올리기 위해 투표가 끝나기 전부터 움직였다.파벌내 유력 정치인인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간사장 대리는 12일 하오 기자간담회에서 “하시모토 총리 사임은 불가피,차기는 오부치 외상 유력”이라고 말해두었다. 어차피 총리가 물러날 수 밖에 없다고 본 그는 오부치 외상 대세론을 한발 이라도 더 빨리 퍼뜨리려 한 것이었다.오부치파 간부들은 이날 정계 막후 실력자이자 파벌의 전회장인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총리를 만나 의중을 탐색하고 밤새 파벌 사무실에서 숙의를 거듭했다. 오부치 외상은 ‘인화’가 주무기.게다가 당내 최대세력인 오부치파의 회장이다.또 외교문제를 담당해 왔기 때문에 당면 현안인 대러시아 외교 등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유약하다,경제에 어둡다’는 비판도 강하다.현 위기 상황에서는 적합치 않다는 것이다. 반면 비주류에서는 같은 오부치파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관방장관을 민다.집행부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취해 왔고 경제위기 탈출을 위한 정책 제언을 많이 내놓았다는 점이 강점이다.그러나 그는 파벌 내부에서 쉽게 지지를 끌어내기 어려운 점이 결정적 약점이다. 총리 인선은 오는 16일 자민당 세제조사회,7월말 임시국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서두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시간을 끌게 되면 해외로부터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또 다시 폭락할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정계 일각에서는 총리 인선이 난항을 겪을 것에 대비,본격 정권까지의 ‘브릿지(가교) 총리’로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전총리,고노요헤이(河野洋平) 전외상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자민당은 누가 후임 총리로 결정되느냐에 관계없이 공명당 등과의 정책연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명당도 이에 긍정적으로 대응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공산당 등 이번 선거에서 크게 약진한 야당들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중의원 조기해산 및 총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어 일본 정국은 상당기간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日 자민당 참패는 경제失政 탓(해외사설)

    12일 실시된 제 18회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했다. 이는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치에 대한 불신이 표출된 것이다.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과 지난해 이후의 경제 실정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기 때문에 하시모토 총리의 퇴진은 당연하다. 자민당의 참패는 과거와 같은‘신당 붐’에 의한 패배가 아니라 정책면에서의 패배였다. 총리는 선거 막바지 초점이었던 영구감세 문제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다. 총리의 왔다갔다 하는 태도는 지난해 말 재정구조개혁법을 성립시키자마자 바로 개정한 것과 그대로 닮았다. 위기를 타개해야 할 책임자로서의 선견성(先見性)과 확고한 신념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국정 선거를 보면 불황시에는 자민당이 강했다. 장래보다도 현상을 지키려는 의식이 일어나 정권구심력이 강화되기 때문이었다. 구미(歐美)의 정치와 달리 정권·여당이 경제실정을 해도 정권 교체가 되지 않는 것이 일본 정치의 수수께끼라고 일컬어져 왔다. 이번에 이러한 정설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그만큼자민당의 경제정책,운영에 절망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자민당 대신 의석을 늘린 것은 총리를 철저하게 비판한 민주당과 ‘자민­공산’ 대결 구도를 강조한 공산당이다. 하계 임시국회에서는 부실채권의 처리를 비롯,여·야당 대결이 예상되는 안건이 심의된다. 자민당은 연립 또는 정책연합 등 야당과의 새로운 관계 구축을 요구받고 있다. 당연히 지금까지 자민당이 추진해 온 경제·금융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의석을 늘린 야당의 책임은 그만큼 무겁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은 조직선거를 펼쳤다. 지지 기반을 굳혀나가는 조직선거는 조직에 매이지 않는 사람들이 기권하면 가장 위력을 발휘한다. 투표율이 올라가면 무너지기 쉽다. 자민당은 투표율의 상승을 우려했다. 자민당은 투표율이 올라도 이길 수 있도록 선거의 기본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日은 일관된 경제개혁 추진해야”/美 유엔대사 日 선거 첫 반응

    ◎양국 공조관계는 불변 【워싱턴·도쿄 교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의 사임 발표에도 불구,미­일 관계는 계속 공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빌 리처드슨 유엔 주재 미 대사가 12일 밝혔다. 리처드슨 대사는 이날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과 일본은 워낙 가깝고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어 일본의 정권 변화에 쉽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행정부 관리들은 12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어떤 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경제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를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주시하고 있으며 일본이 부실대출을 정리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미국 경제계 지도자들도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가 일본 정치 지도자들 에게 경제개혁을 긴급히 실행해야 할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미­일 경제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웨인부커 포드자동차 부회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일본 정부가 개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개혁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지도자들은 일본 정부의 변화가 경제개혁의 속도에 제동을 걸지도 모르며 이로 인해 아시아 경제가 다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불황 탈출 비상구는 어디에/위기의 日 경제 진단

    일본 경제가 심상치 않다.90년부터 시작된 장기 불황이 아시아 경제위기와 맞물리며 깊어지고 있다.사태의 심각함을 알아챈 일본 정부는 올들어 16조엔 규모의 종합 경제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에는 금융기관의 부실 채권을 정리하기 위한 가교(架橋)은행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시스템 안정화 대책,소득세와 법인세의 영구 감세 등 경기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았다.하지만 ‘시장’은 냉담하기만 하다.아시아 나아가 세계 경제의 명암을 좌우할 일본 경제를 진단하고 앞날을 전망해본다. ◎경제규모/GNP 4조 9,635억弗 세계 2위/무역총액 4,700억弗… GNP 16%/올 외환보유고 2,203억弗 세계 1위 일본은 면적 37만여㎢에 인구 1억2,500여만명으로 한국에 비해 면적이나 인구면에서 3배 남짓하다.그러나 경제 규모는 세계 2위로 미국 다음의 경제력을 갖고 있다. 국민총생산이 4조9,635억8,700만달러(95년 기준)로 7조1,000억달러였던 미국의 뒤를 이었다.영국의 국민총생산 1조947억달러,프랑스의 1조4,510억달러, 독일의 2조2,523억달러를 모두 합한 규모를 웃도는 것으로 세계 경제 총생산의 18% 가량에 이르는 것이다. 한국의 국민총생산이 4,351억달러,중국이 7,449억달러.아시아 경제와 비교하면 중국과 한국에 더해 동남아 주요 경제국인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그리고 호주의 국민총생산을 합친 규모의 2배가 넘는다. 일본의 무역규모는 95년도 수출이 4,433억달러,수입이 3,360억달러였다.이는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 3위의 규모다.무역총액이 국민총생산에 대해 차지하는 비율은 15.7% 정도로 한국의 59.8%는 물론 독일의 42.3%,미국의 19.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는 일본 경제가 방대한 무역 흑자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경제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수입확대를 통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시장을 제공할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일본은 그동안의 성장과 무역흑자 등으로 축적된 부의 규모도 매우 커 외환보유고는 2,203억8,700만달러(1월말 기준)를 기록,세계 제1위였다. 일본이 이처럼 풍부한 자금,방대한 경제 규모,뛰어난 기술력을 살려서 ‘일본발 세계공황’을 막고 더 나아가 아시아 경제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제 현주소/엔低·高실업… 곳곳 빨간불/대형 금융기관 64곳 합병 등으로 사라져/200개 기업 신용도 곤두박질… 수출 ‘발목’ 6월 12일이었다.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는 개장과 함께 엔화가치가 1달러당 145엔대까지 폭락했다.경제기획청이 지난해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0.7%였다고 발표한 때문이다.아무래도 0.9%는 될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지면서 나타난 ‘실망 폭락세’였다. 그러나 올 1·4분기의 국내총생산 실질 성장률은 -5.3%였다.일본 경제의 전광판이 온통 위험표시로 물들어 있을 것이란 짐작이 어렵지 않다.당장 실업률만 하더라도 4월 들어 4%대를 돌파하더니 5월에는 4.1%로 악화됐다.곳곳에서 ‘대실업 시대’라는 비명들이 들린다. 엔화 약세도 앞날을 어둡게 한다.1달러당 140엔대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제자리가 아니다.더 미끄러질 것이란다. 금융기관들의도산은 꼬리를 물었다.90년대 들어 모두 64곳이 사라져 갔다. 지난해에는 홋카이도 다쿠쇼쿠 은행,에치고 증권,산요 증권,야마이치 증권 등 내로라는 대형 금융기관들이 쓰려졌다.올들어서는 벌써 도쿠요시티 은행과 일본 장기신용은행 등이 사실상 파산하거나 다른 은행에 합병되는 등 도산 도미노가 이어졌다. 일본 경제의 빈틈은 곧바로 기업들에 대한 신용평가도를 낮추게 했다.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S&P)는 올 상반기 동안 무려 200개 업체 회사채 신용등급을 낮췄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개보다 두배가 넘는 것이다. 일본 수출도 일본 경제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엔화가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수출이 맥을 못추고 있다. 5월까지 수출액은 1,6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나 떨어졌다.‘엔저(低)로 수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한다’는 그동안의 ‘얄팍한’ 계산조차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되고 만것이다. ◎정부 대응책/경기부양책 실효성 의문/영구減稅 등 구체실행방안없어 불신 가중/하시모토 訪美·‘선거용 정치제스처’ 비판 참의원 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 8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는 나고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구적인 감세 조치를 내년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침체 경기 탈출의 최후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일본 정부는 4월에는 16조엔을 쏟아 붓는 종합 경제대책을,그리고 6월 하순의 부실채권 처리를 위한 가교은행(브리지 뱅크) 설립 방안 등을 발표한터.앞으로 남은 대책이 있다면 역시 내수 촉진을 겨냥한 소비세율(부가가치 세율)을 내리는 방안밖에 남지 않게 됐다. 그렇지만 ‘시장’은 굵직굵직한 경기 부양책에 대해 언제나 냉담했다.하시모토 총리가 감세조치를 발표한 다음날인 9일에도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듯 엔화 환율은 1엔 이상 떨어졌다. 일본 정부의 발표가 때를 놓쳤고 내용이 기대에 못미치는데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결여됐다는 지적들이다. 항구적인 감세조치만 해도 그렇다.3일엔 ‘항구적 세제개혁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5일에는 ‘항구적인 감세란 말 안했다’고 하다가 8일 공식 발표했었다.그나마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재원 확보 방안은 언급조차 안돼 12일의 참의원 선거와 22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앞둔 정치적 제스처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았다. 여기에 기득권 세력의 반발이나 정치적 리더십 부재도 불신을 가중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대책들을 미국이나 유럽 등으로부터 강력하게 요청받고서야 어쩔 수 없이 내놓았던 까닭이다. ◎전문가 전망/올 마이너스성장 불가피/엔貨 연말엔 150엔까지 떨어져 내년도 암울/소득·법인세율 영구인하로 내수 촉진 시급 주요한 정책 수단이 총동원되고 있지만 일본 경제는 한동안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지배적이다. 최근 일본 경제연구센터가 올해의 경기전망을 예측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대부분 한마디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일본 정부가 종합 경제대책을 발표한 지난 4월 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5∼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한 것에 비하면 매우 비관적이다.일본 정부도 당시에는1.9%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경제연구센터 토론회에서 우에쿠사 가즈히데(植草一秀) 노무라 종합 연구소 주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에는 경제 후퇴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지난해 경제규모보다 0.5%쯤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와카즈키 미키오(若月三喜雄)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장도 “올해는 물론 99년도 낙관할 수 없다”면서 “영구 감세 조치와 공공사업을 추가로 실시해도 제자리 걸음,잘해야 0.2%의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 증권의 로버트 펠드먼 매니징 디렉터는 “일본 경제가 연말에는 바닥으로 곧두박질칠 것”이라며 “환율도 150엔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전문가들은 소득세와 법인세율을 영구히 내려 국내 소비를 촉발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버겁다면 재정개혁 노선을 당분간 접어 두어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도시다 세이이치(土志田征一) 일본 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은 “재정개혁 정책을 일단 보류하고 대신 영구 감세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만 내년부터라도 마이너스 성장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시모토정권 퇴진 불가피/自民 참의원선거 과반 확보 실패

    ◎출구조사 결과 제1야당 민주·공산당 약진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12일 실시된 참의원 제18회 선거에서 참패했다. 이에 따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정권은 금명간 퇴진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본 메스컴들의 출구조사 결과 일본 자민당 의석수는 하오 8시 현재 49∼58석 사이로 집계됐다. 자민당의 주류파 고위 간부는 개표가 시작되기 전 “대패가 불가피하며 하시모토총리가 13일까지는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시모토 총리가 퇴진하더라도 자민당이 중의원에서 과반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정권은 자민당 단독 또는 자민당이 주도하는 연립 정권으로 구성 될 것으로 보인다. 후임 총리로서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전 관방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외상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1야당인 민주당과 공산당이 의석수를 크게 늘리는데 성공했다. 선거결과는 일본 국민들이 하시모토정권으로서는 경제 회복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 변화를 희망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선거 막바지에 들어서서 하시모토 총리가 감세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으나 시장이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이 결정적인 타격이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관련 이익단체 등의 조직표 동원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투표율이 3년전 참의원 선거에 비해 크게 늘어나 자민당 패배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는 6년 임기의 정원 252석 가운데 3년마다 절반인 126석(지역구 76명,비례구 50명)을 개선한다. 자민당은 선거전 119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개선 대상 의석은 지역구 44석과 비례구 17석을 합쳐 61석이었다.
  • 12일 일본 참의원 선거서 자민당 과반 확보 힘들듯

    【도쿄=姜錫珍 특파원】 오는 12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개선 의석의 과반수를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일본의 9만3,6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자민당이 지역구의 43석과 비례대표 16석 등 59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이는 개선 의석(126석)의 과반수는 물론 지금 확보하고 있는 개선 대상 61석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지역구 9,비례대표 10석 등 19석으로 이번의 개선 대상(18석)을 넘어서고 공산당은 지금보다 두배가 많은 12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여론조사에서도 자민당은 61석을 차지하나 참의원의 과반수에 필요한 69석의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었다.
  • 살인더위·최악의 산불/지구촌 곳곳 기상재앙

    ◎日·그리스·伊 섭씨 36∼45도… 사망 속출/美 플로리다 산불 확산… 이재민 12만명 지구촌 곳곳이 혹서와 이상건조기후로 심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일본과 그리스를 포함한 지중해연안에서는 때아닌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낳았다. 일본의 간토(關東)지방에서는 이틀 연속 섭씨 36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4일까지 모두 5명이 일사병으로 숨지고 187명이 쓰러져 입원했다. 12일의 참의원 선거 유세에 나섰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자유당 당수도 이날 일사병 증세를 보여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수은주가 섭씨 45도까지 올라가는 혹서가 일주일째 계속된 4일 그리스에서는 강풍까지 겹치면서 수도 아테네 곳곳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날 하룻동안만 그리스에서는 18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44도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10명 이상이 더위로 숨졌으며 이날 시칠리아 섬에서는 두살난 아이가 아버지가 주차해놓은 차속에서 질식사했다. 터키 역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4일 이스탄불에서는 80대와 70대 노인 2명이 더위로 숨졌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지난 5월말 발생한 플로리다주(州) 산불이 건조한 기후와 강풍을 타고 더욱 기승을 부리며 최악의 상황을 빚고 있다. 산불을 피해 12만명 이상이 집을 버리고 대피했으며 17만5,000㏊의 땅이 황폐화돼 피해액이 자그마치 25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점차 확대되면서 인근 휴양지인 데이토나 비치와 오몬드 비치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연기는 멀리 수백㎞ 떨어진 마이애미까지 도달해 피해를 끼치고 있다.
  • 美·日 “亞 경제난 공조 배경 뭘까”

    미국과 일본이 아시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삐’를 바싹 당기고 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소득세와 주민세율을 인하,내년부터 연간 2조∼4조엔(140억∼290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영구히 감세해 주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의 경제위기를 불러온 내수 침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두차례에 걸쳐 4조원의 감세조치를 단행했으나 한시적으로 실시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도 이날 금리를 현 수준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자본의 흐름을 좌우하는 은행간 오버나이트 론 금리는 지난해 3월 0.25% 인상됐던 대로 계속 연 5.5%가 적용된다. ◎美­금리 현행 5.5% 유지/금리인상땐 호황국면 반전 우려/亞 투자자금 유입땐 ‘공멸’ 위험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국이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한 것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함께 아시아 경제위기를 배려한 정책적 결단이다.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간의 회의를 끝내면서 ‘특별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지금의 금리 수준이 적용되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는 경기과열로까지 우려되던 미국의 경제성장이 요즘들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판단이 고려된 것 같다. 경기가 주춤하는 시점에서 금리를 높인다면 자칫 호황국면을 반전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구매관리협회(NAPM)가 조사한 제조업 활동지수는 6월들어 49.6으로 5월의 51.4보다 1.8포인트 줄었다. 또 신규 주문과 고용,생산 등과 관련된 지수도 모두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동결 방침에는 아시아 경제상황이 더욱 비중있게 논의되면서 반영된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아시아에 투자됐던 자금의 미국 유입을 촉진시키기 십상이다. 아시아의 경제위기는 금융위기에서 시작됐고 금융위기는 바로 국제적 유동성 자금이 아시아에서 한꺼번에 빠져나오며 유발됐었다. 미국은 아시아 경제가 미국은 물론 세계경제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왔다.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아시아 수출시장이 위축될 경우 미국 경제 성장률이 0.5∼1.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日­소득·주민세 영구 減稅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내년부터 소득세율과 주민세율을 영구히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격적인 정책이다. 소득세율 등을 내릴 경우 연간 2조엔에서 최고 4조엔까지 세금이 줄어 들어 그만큼 국내 소비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일본이 맞고 있는 경제위기는 아시아의 다른 국가와 달리 외환이 부족해서 비롯됐던 게 아니다. 금리가 낮은데다가 내수 부진으로 제조업의 경기마저 퇴조하며 해외의 유동성 자본들이 급격히 일본에서 빠져나가면서 시작됐다. 따라서 이번 감세조치는 국내 소비를 촉진시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정리 조치와 함께 지금의 경제위기를 치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2년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하려던 것을 영구적으로 운용하려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일본은 두차례에 걸쳐 일시적으로 세율을 내려 4조엔의 감세조치를 취했으나 국내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실패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이와 관련,엔화 약세로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무라오카 가네조(村岡兼造) 관방장관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에서 감세조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면서도 “참의원선거가 끝나면 8월쯤 이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日 참의원 선거 공고/여야 각당 선거전 돌입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자민당이 9년만에 중·참 양원에서 단독 과반수를 확보할수 있을지가 최대의 초점인 참의원 선거가 25일 공고돼 여야 각당이 다음달 12일 투표일을 향해 열띤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 252석 가운데 다음달 25일로 임기가 끝나는 126석(지역구 76,비례대표 50)이 대상으로,선거 결과는 개각을 포함해 향후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日,경제난 극복 특단조치 강구/하시모토 총리

    ◎부실채권 정리·내수 확대 등 노력 【도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는 18일 “강력한 일본경제와 아시아경제를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부실채권 문제해결과 내수주도 경제성장,규제완화 등에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정기국회 폐회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경기회복과 부실채권 처리를 “수레의 양바퀴”에 비유하면서 다음달 참의원 선거기간중에도 논의를 계속,차기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기해결의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부실채권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정보 공개 ▲엄격한 경영책임을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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