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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참사 피해자 심리적 고통 여전...61% 우울 증상

    오송 참사 피해자 심리적 고통 여전...61% 우울 증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등 피해자들이 참사 발생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면장애와 우울 증상 등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과 충북대학교 심리학과는 13일 충북교통방송 청사 1층 공개홀에서 ‘7·15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참사 4개월 후 임상적 수면 문제를 겪고 있다는 답변이 56%였으나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5월 조사에서 52%가 위험군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의 수면장애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우울 증상은 오히려 심해졌다. 참사 4개월 후 우울 증상이 있다는 답변이 56%였으나 지난 5월 조사에선 61%로 증가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조사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피해자 비율이 61%에 달했다. 참사 4개월 후 조사 결과인 69%와 큰 차이가 없다. 사별 후 심리적 부적응을 측정하는 사별 비애 증상 역시 지난 5월 조사(88%)와 참사 4개월 후(95%) 조사 결과가 비슷했다. 충북대 심리학과 관계자는 “주요 심리적 후유증은 대부분 완화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장기적인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참사 이후 복구 과정이 잘 이뤄졌는가와 우리 사회를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차 피해 경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에서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교통방송과 충북대 심리학과는 지금까지 총 7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지난 5월 조사에는 23명이 참여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발생했다.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졌다.
  • 제10대 서대문구의회 1호 조례안…김덕현 운영위원장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발의

    제10대 서대문구의회 1호 조례안…김덕현 운영위원장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발의

    서울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연희동)은 ‘서대문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10대 의회 ‘1호 조례안’으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진 동 단위 최고 주민협의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기구로 꼽히지만, 그동안 서대문구 내 주민자치회 재구성이 지연되며 풀뿌리 자치 기능에 공백이 발생해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 위원장이 멈춰선 주민자치회에 다시 강력한 시동을 걸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멈춰있던 주민자치회를 부활시키는 첫 걸음인 만큼 낡은 규제를 허물고, 실질적 방안을 담을 수 있도록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조례안은 행정안전부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서대문구 현실에 맞게 전면 수용, 주민자치회 권한과 책임,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먼저 ‘주민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진다.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체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위원 자격 연령을 만 15세 이상으로 하향하고, 필수 사전교육을 기존 6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였다. 또 ‘장기 집권과 사유화’를 방지하고 조직을 건강하게 순환하도록 했다. 위원 정원을 ‘30명 이상~동별 인구수 0.2% 이하’로 유연하게 열어두어 동별 인구 편차를 현실적으로 반영했다. 동시에 위원의 연임을 ‘2회’로 엄격히 제한하고, 질병이나 심신장애 등으로 인한 해촉 사유를 명확히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가 ‘마을 통합 거버넌스(협치)’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회, 도시재생 협의체 등 다양한 지역 조직들을 주민자치회가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세웠다. 특히 주민총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예산 범위 내 홍보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합법적 근거를 마련,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동네 주민 전체의 축제’로 주민총회의 위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제10대 의회의 1호 안건으로 본 조례안을 발의한 것은 멈춰있던 주민의 권리를 일상 속으로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는 굳은 약속”이라면서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관 주도의 획일적 행정에서 벗어나 주민, 행정, 마을 공동체가 삼위일체가 되어 서대문구 곳곳에 역동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했다.
  • 서울예술대, 18년만에 농촌봉사 재개… 예술 재능나눔 펼쳐

    서울예술대, 18년만에 농촌봉사 재개… 예술 재능나눔 펼쳐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북 구미시 선산읍 일대에서 ‘2026학년도 학생사회봉사단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학생사회봉사단 ‘마중’과 총학생회, 동아리 소속 학생 31명, 교직원 5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울예술대의 농촌봉사는 1978년 시작됐으나 2008년 이후 중단됐으며, 이번 활동은 18년만에 전통을 다시 잇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학생들은 선산읍 곳곳에서 벽화 제작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했으며, SP삼화의 후원으로 페인트와 자재, 도색 교육 등을 지원받아 작업을 진행했다. 선산어르신의전당에서는 장수사진 촬영을, 선산초등학교에서는 K팝 댄스와 국악, 시쓰기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봉사 현장에는 강명구 국회의원이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상우 서울예술대 입학학생처장은 “18년만에 농촌봉사를 재개해 학생들과 함께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 재능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미래 직업교육 현장 살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미래 직업교육 현장 살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정한석)는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석해 직업교육의 성과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 현장을 살펴봤다. ‘피지컬AI로 미래를 열어가는 경북직업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직업계고와 특수학교를 비롯해 우수 기업 및 유관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그간의 직업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선보였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전시·체험관과 현장채용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의 실습 성과물과 학교별 교육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학생 지도와 취업 지원에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 및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와 기술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직업교육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역량을 취업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계고가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도 학교와 기업 간 협력 확대와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 美 LA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 첫선

    롯데홈쇼핑, 美 LA서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 첫선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하는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롯데홈쇼핑이 새롭게 선보이는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을 통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1층에서는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헤어, 뷰티 디바이스 등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는 K팝과 K푸드, 즉석사진 촬영, K팝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LA 팝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설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늘(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6’에도 참가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글로벌 유통업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함평군, 미니 단호박 우수품종 발굴 나서

    함평군, 미니 단호박 우수품종 발굴 나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미니 단호박의 우수 품종 발굴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단호박 시식평가회’를 열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니 단호박의 지역 특화 작목 발굴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시식평가회는 함평군 농업인 단체 회장단과 단호박 재배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 환경과 소비자 선호에 적합한 미니 단호박 우수 품종을 선발해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육성 단호박 20여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외관 선호도와 당도, 분질도 등 주요 품질 특성에 대한 비교 평가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단호박을 살피고 맛보며 품종별 특성을 확인하고 선호도와 재배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단호박은 소비자의 식미 선호도가 품종 선택과 시장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참여자들은 품종별 특성과 시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취합·분석해 국내 육성 단호박 우수 품종 선발과 육종 연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적응성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농가 보급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맞춤형 우수 품종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평가와 기술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단호박을 비롯한 원예작물 국내 육성 품종 실증과 평가를 확대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작목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23일 개장

    불볕더위 속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밭수목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23일 개장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25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누리집(www.hanbatwater.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엑스포 시민광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생존수영 교육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휴게시설과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아이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전문 안전요원 35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슬라이드 등 탑승형 놀이기구는 13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 물놀이장은 도심 속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대표 물놀이 공간”이라며 “안전과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개관 3년 안성시 ‘청년톡톡’,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개관 3년 안성시 ‘청년톡톡’,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 선정

    경기 안성시는 시 청년문화공간인 ‘청년톡톡’이 2026년 경기청년공간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성시 청년톡톡은 시 직영의 장점을 살려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이 직접 동아리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끼리끼리’ 리더형 동아리 활동 모델과 권역별 거점 및 기업체를 찾아가는 안성형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끼리끼리 리더형 동아리 활동 모델은 동아리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 리더를 먼저 선발한 뒤 회원 모집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은 지역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업장과 연계해 안성시 15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강사와 프로그램이 권역별 거점 공공시설을 찾아가도록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근로 청년 대상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년 참여 문턱을 낮췄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청년문화공간이 개소 3년 만에 도내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것은 청년들과 함께 공간의 가능성을 넓혀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청년문화공간이 단순한 여가 활동 장소를 넘어 청년과 지역, 공간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안성을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공화 중진 그레이엄 사망...우크라도, 트럼프도 최대 우군 잃었다

    공화 중진 그레이엄 사망...우크라도, 트럼프도 최대 우군 잃었다

    푸틴 팽창 견제하며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지원 촉구 민주당과 협상력도 지녀...트럼프 전국 조기 게양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에 대해 강경 입장을 고수하던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최대 우군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과의 협상력도 지녔던 그의 부재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각료 인선이나 주요 정책 법안 통과가 차질을 빚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12일(현지시간) 미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71세의 일기로 별세한 그레이엄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외 팽창 정책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도록 촉구했고,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까지 제재하는 초강경 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10차례나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사망 직전인 지난 10일에도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CNN방송은 “그레이엄 의원의 별세로 우크라이나는 워싱턴DC에서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논평했다. 그레이엄 의원의 빈자리는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임시 의원을 지명해 메울 수 있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새로운 인사가 선출될 예정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라 이 지역 의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후임이 누가 되더라도 의회에서 탁월한 협상력을 보였던 그의 공백이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특히 그레이엄 의원이 소속된 법사위는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 심의가 예정돼 있는데, 그의 부재 속에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돼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방비 지출이나 외교 정책과 같은 사안에서 그가 맡았던 협상가의 역할을 대체할 인물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은) 정말 끔찍한 상실”이라며 전국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그의 사인은 동맥경화로 인한 대동맥 파열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 배움이 일상 되는 금천구…오늘부터 하반기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배움이 일상 되는 금천구…오늘부터 하반기 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서울 금천구는 13일 2026년 하반기 금천시민대학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학부제로 인문학·문화예술·디지털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학습 이후에는 동아리와 지역 활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구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다. 구는 올해 하반기 인문사회·문화예술·미래디지털 3개 학부, 23개 과정을 운영한다. 상반기 학습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편한 하반기 교육과정은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심화학습 확대와 실생활 중심 교육을 반영해 휴대전화 사진, 파이썬 빅데이터 심화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AI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도 늘리고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전공 과정은 ▲명리학 ▲관계와 소통의 미술사 ▲클래식 여행 ▲스마트폰 사진 심화 ▲AI 영상 제작 ▲파이썬 빅데이터 등 심화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양과정은 ▲주민자치 ▲국악 ▲시 창작 ▲드로잉 ▲건강 ▲생성형 AI 활용 등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과 동 캠퍼스 10곳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이날부터 강좌별 선착순으로 한다. 전공과 교양 강좌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19세 이상 주민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교육포털 또는 평생학습관 독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만 학습자가 부담한다. 오는 8월 6일에는 개강을 기념해 역술인 박성준 소장의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기는 법’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도 진행된다. 시민대학 수강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은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인문학과 문화예술, 디지털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과천 청년이 제안한 정책, 시민이 골라 시정에 반영한다

    과천 청년이 제안한 정책, 시민이 골라 시정에 반영한다

    경기 과천시는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평가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과천청년네트워크 3기 정책 제안사업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과천시 공식 청년 참여 기구다. 올해 활동 중인 3기 위원들은 교육과 정책 발굴, 토론 등을 거쳐 청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17건을 제안했다. 시는 투표를 통해 제안된 17개 정책의 우선순위와 시민 공감도를 확인한다. 올해는 과천시가 처음 도입한 ‘청년자율예산’과 연계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청년분과’를 신설했으며, 투표 결과와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대시민 투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과천 소재 기업)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여해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이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브라이텍스, 창립 60주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과 혁신 아카이브 공개

    브라이텍스, 창립 60주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과 혁신 아카이브 공개

    1966년 첫 어린이 카시트 개발부터 ISOFIX 표준화 참여까지, 60년 안전 헤리티지 공개130개 이상의 세계 안전 특허, 2,500건 이상의 글로벌 수상 이력으로 안전 기술력 입증7월 14일 오전 11시, 브라이텍스 60주년 특집 쇼핑라이브 통해 특별 혜택 공개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안전 기술 개발 기록과 역사 아카이브를 전격 공개한다. 브라이텍스는 이를 기념하고 브랜드 고유의 안전 헤리티지를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7월 14일 오전 11시에 60주년 특집 쇼핑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이텍스의 역사는 1966년 첫 어린이용 카시트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차량 안전 기준이 성인 중심에 머물러 있던 시기에 어린이 전용 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제품 개발에 나섰다. 브라이텍스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차량용 카시트 고정 장치인 ‘ISOFIX’의 개발 및 국제 표준화 참여가 꼽힌다. 브라이텍스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차량과 카시트를 직접 결합하는 ISOFIX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국제 표준 제정에 동참했다. 이는 기존 안전벨트 고정 방식에서 발생하던 오장착 가능성을 낮추고 설치 안정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해당 기술을 업계 전반에 공개함으로써 카시트 산업 전반의 안전 표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라이텍스의 카시트 안전 기술 혁신은 지난 60년간 끊임없이 계속됐다. 도로 위 실제 충돌 상황에서 아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130개 이상의 세계 안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점 기술로는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을 수직과 수평 두 방향으로 분산시키는 ‘피벗링크(Pivot Link)’, 아이의 경추 보호를 돕는 ‘XP-패드(XP-PAD)’, 그리고 급정거 및 충돌 시 아이가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을 방지하는 ‘시큐어가드(SecureGuard)’ 등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외부 전문 기관의 평가로도 확인된다. 아동용 카시트 모델인 ‘키드픽스 PRO’는 독일 자동차연맹(ADAC)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안전성 부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바구니 카시트인 ‘베이비세이프 CORE’ 역시 동일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독일 척추건강협회(AGR) 인증을 비롯해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통산 2500건 이상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브라이텍스의 고객 안전 서비스인 ‘무상교환 프로그램’이 브랜드의 안전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힌다. 브라이텍스는 사고 충격을 받은 카시트의 재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002년 국내 카시트 업계 최초로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2026년 누적 교환 건수 1500건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교환을 넘어 실제 도로 위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고객과 함께 쌓아온 신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브라이텍스의 지난 60년은 단순한 브랜드의 역사가 아니라 아이 안전을 위한 기준을 만들고 실제 도로 위에서 그 가치를 증명해 온 기록”이라며 “모든 아이는 최고의 안전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현재의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더 높은 안전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텍스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라이텍스의 대표 회전형 카시트 ‘듀얼픽스 PRO’ 구매 고객에게 28만원 상당의 바구니 카시트 ‘베이비세이프 CORE’를 증정한다. 또한 7월 14일 오전 11시에는 60주년 특집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텍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입 전략… 마포구가 일타 강사

    대입 전략… 마포구가 일타 강사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 마포구와 함께 짜요.” 서울 마포구는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8월 8일 구청사에서 ‘2027학년도 수시 전략 설명회 및 1대 1 진학 상담’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시 전략 설명회는 8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은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이다. 강의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정제원 교사가 맡아 2027학년도 수시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특징, 효과적인 지원 전략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는 12층 중강당에서 서울시교육청 진학상담교사가 참여하는 1대 1 진학 상담도 운영한다. 상담은 총 100명을 대상으로 1회당 40분씩 진행된다. 상담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희망 대학, 진로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수시 전략 설명회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8월 3일 오후 1시까지다. 1대 1 진학 상담은 16일 오후 5시부터 8월 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고교생 60명, 독서열차 타고 통일전망대 간다

    광주 고교생 60명, 독서열차 타고 통일전망대 간다

    호남의 미래를 짊어질 고교생들이 책장을 넘기며 분단의 현장과 지성의 산실을 찾는 특별한 여정에 올랐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1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제14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발대식을 갖고,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0명이 선발되어 참여했다. 파주 출판단지서 지성의 향연 만끽 학생들은 이날 광주송정역을 출발한 KTX 열차 내에서 독서 토론을 벌이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열차 안을 사유와 성찰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로 이동해 출판 도시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견학하고, 책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며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지정도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의 저자 전상훈 교수가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장유진 아나운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이 멘토로 참여하는 잡콘서트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평화통일 체험활동을 한 뒤 광주로 돌아온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독서열차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전남과 광주의 통합에 발맞춰 목포와 순천, 여수, 광주에서 함께 출발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더 나아가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독서열차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수제 맥주 한자리에··· ‘2026 순천 비어페스타’

    전국 수제 맥주 한자리에··· ‘2026 순천 비어페스타’

    순천시가 오는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2026 순천 비어페스타’를 개최한다. ‘Drink Differen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형 브랜드 맥주와는 차별화된 전국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순천을 비롯해 통영, 군산, 양산, 창원 등 전국 5개 도시의 대표 수제 맥주 업체가 참여해 각 제조사의 개성과 양조 철학이 담긴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나는 EDM 공연, 럭키드로우 이벤트, 비어서빙 게임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천동 상권과 연계한 ‘무료 배달 서비스’로 편의성을 더했다. 행사장 내 비치된 안내에 따라 1만 5000원 이상 매장에 전화 주문 시 그린광장 입구의 배달존까지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다만 안전하고 건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 주류 구매 및 주류 관련 이벤트는 ‘성인 인증팔찌’를 착용한 성인에 한해 가능하도록 제한한다. 시는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원천 차단하는 등 책임 있는 주류 판매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비어페스타는 전국 5개 도시의 개성 있는 로컬 수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다양한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위성곤 지사 “427만평 부지 확보 어려워”… 제2우주센터 공모 불참 가능성

    위성곤 지사 “427만평 부지 확보 어려워”… 제2우주센터 공모 불참 가능성

    제주도가 정부의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본지 6월 24일자 ‘유력 후보지는 제주·고흥… 제2우주센터 어디로 갈까’) 참여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모 조건에 따른 대규모 부지 확보와 주민 수용성 문제가 변수로 부상하면서 공모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 제주의 강점을 살린 해상 발사시험과 우주데이터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할 수도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제2우주센터 발사시설에 필요한 조건이 427만평이라면 실제로는 (공모 신청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27만평은 약 1412만㎡ 규모다.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돼 온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지(약 60만평)의 7배가 넘는 면적이다. 위 지사는 특히 공모 기준상 발사시설 주변 반경 3㎞ 이내에 민간시설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그는 “모슬포항은 물론 상모1·2·3리와 하모리 일부까지 포함된다”며 “제2우주센터가 제주에 가져올 산업적 이익과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재산권 제약, 이주 가능성, 지역 갈등 등 사회적 비용을 함께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며 “아직 공모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대규모 육상 발사장을 유치하는 대신 기존에 추진해 온 해상 발사시험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위 지사는 “소형 인공위성은 앞으로 한 번에 여러 기를 동시에 발사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제주 해상을 활용한 발사시험과 소형위성 발사 산업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해상 발사시험을 비롯해 소형위성 발사, 위성 제작·관제, 위성데이터 활용 산업을 연계한 ‘제주형 우주산업 모델’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제2우주센터를 2030년대 중·후반 본격화될 재사용 발사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초 제주는 남측 해상을 활용한 넓은 안전구역 확보와 우수한 발사각, 온화한 기후를 강점으로 유력 후보지로 꼽혀 왔다.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의 한화 제주우주센터와 제주시 한림읍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등 민간 우주산업 기반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그러나 공모 기준에 따른 광범위한 안전구역 확보가 현실적인 난제로 떠오르면서 도는 대규모 육상 우주센터 유치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해상 발사와 우주데이터 산업 육성에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 ‘소 방귀·트림’도 기후위기 요인… 메탄 줄이는 사료첨가제 키운다

    ‘소 방귀·트림’도 기후위기 요인… 메탄 줄이는 사료첨가제 키운다

    소의 트림이 기후위기를 부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가 메탄 저감 기술 육성에 나섰다. 소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국제 사회는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도 사료첨가제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며 관련 시장 경쟁력 확보를 노린다. 13일 기후 데이터 플랫폼 클라이밋워치(Climate Wat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농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24기가톤(GtCO₂e)으로 전체 배출량의 12.4%를 차지했다.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절반가량은 소가 먹이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이다. 메탄은 대기 중 체류 기간이 이산화탄소보다 짧지만 단위 질량당 온난화 효과가 훨씬 커 기후변화 대응에서 우선 감축 대상으로 꼽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메탄 감축을 가장 비용 효율적인 기후 대응 수단 중 하나로 평가한다. 연구자들은 농축산업이 화석연료 산업에 맞먹는 메탄을 배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소의 트림과 방귀가 석탄발전소를 운영하고 도시가스로 난방을 하는 만큼이나 기후위기에 나쁘다는 것이다. 농축산업은 앞으로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인구 증가와 육류 소비 확대가 맞물리며 전 세계 가축 사육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은 소의 위 속 미생물 활동을 조절해 메탄 생성을 줄이는 사료첨가제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제품이 꾸준히 상용화돼 판매되고 있으며 실제 메탄 배출을 줄이고 있다. 국내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아직 기술 개발과 실증 단계에 머물고 있다. 사료첨가제의 메탄 저감 효과를 입증하려면 소를 대상으로 장기간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확보했더라도 한 마리에 수천만원이 넘는 소를 대상으로 한 실증은 위험 부담이 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메탄 저감 사료첨가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에 참가한 민간기업이 기술을 개발하면 소 위액 실험을 지원한다. 또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정해 민간업체가 실제 소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여 국제 무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농축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반도 강화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저메탄 사료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국산 메탄저감제의 개발과 보급은 아직 초기단계”라며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위너 이승훈, 김부터 우산까지 ‘안 파는 게 없다’…예상 밖 근황

    위너 이승훈, 김부터 우산까지 ‘안 파는 게 없다’…예상 밖 근황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이 본업인 가수 활동을 넘어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직접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내 다양한 품목을 직접 광고하는 영상을 올리며 판매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이승훈은 명란김을 먹는 ASMR 콘텐츠부터 타월 공장에 방문한 모습, 양우산, 손풍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콘텐츠까지 다양한 영상을 선보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의 행보를 향한 엇갈린 시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제 팔이피플이 된 거냐”, “가수 활동을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측에서는 “평소에도 직접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왔다”며 “가수 활동과 별개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승훈은 데뷔 초기부터 다방면에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사업 또한 그중 하나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그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산 과정을 점검하고 품질을 검수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높였다. 현재는 협업 브랜드와의 한정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판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팬들은 “사업도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항상 도전하는 모습 멋지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모습이 멋지다”,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새로운 행보를 지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위너 멤버들과 함께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수로서의 건재함을 알린 바 있다. 무대에는 송민호를 제외한 이승훈, 강승윤, 김진우만 올랐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4월 21일 첫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송민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 서울 자치구 유일 수상 성과…서초구,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서울 자치구 유일 수상 성과…서초구,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서울 서초구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이 표창에서 구는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일·가정 양립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임신·출산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제’를 시행해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결혼과 출산의 기반이 되는 주거 안정 지원도 늘려왔다. 양육·돌봄 분야에서도 ‘서초아이돌보미’, ‘손주돌보미’, ‘119 아이돌보미’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섰다. ‘서초모자보건지소’와 ‘서초아이발달센터’를 통해 영유아 건강관리와 아동 발달 지원을 강화하고 공동육아와 육아용품 대여 등의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었다. 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고 ‘서초엄마힐링센터’와 ‘서초구 아버지센터’를 운영해 부모의 육아 참여 확대를 도왔다. 이 장려금은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아버지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 모든 과정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17일 ‘란 12.3’ 관람…제헌절 맞아 불법계엄 의미 되새긴다

    李대통령, 17일 ‘란 12.3’ 관람…제헌절 맞아 불법계엄 의미 되새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리는 ‘빛의 위원회 출범 기념 시민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13일 ‘빛의 연대, 희망을 잇고 미래를 연다’는 슬로건 아래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막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이명세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을 관람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당시 현장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소감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 외에 김혜경 여사와 청와대 관계자, 박미경 빛의 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함께한다. 또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빛의 위원회’는 12·3 내란에 항거한 빛의 혁명을 기념,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설치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관련 사료의 수집과 보존, 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빛의 혁명 기념일 지정과 상징물 설치 등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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