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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 피어나는 커피향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 피어나는 커피향

    커피 향기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흐르는 노원구 커피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노원구는 다음 달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 일대 1.1㎞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 20여곳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체험,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된다.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 공원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겨울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카페들과 함께 강릉 보헤미안 등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로스팅, 라테아트 시연도 볼 수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가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적 역량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가 만나는 색다른 커피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 영등포, 담장·옹벽 수리 최대 1000만원 지원

    영등포, 담장·옹벽 수리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담장, 옹벽, 석축 보수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정비 비용 지원 요건을 완화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1000㎡ 이하였던 연면적 제한 기준을 삭제해 참여 기회도 늘렸다. 이어 기존 도로변 중심이던 지원 범위를 공원까지 넓혀 보행 공간 주변의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전을 강화한다. 사용승인 이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도로나 공원 등에 접해 있는 담장, 옹벽, 석축이 지원 대상이다. 구는 정비에 필요한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구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와의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연중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변 ‘서울스프링페스티벌’ 706만명 즐겼다

    한강변 ‘서울스프링페스티벌’ 706만명 즐겼다

    서울시는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한강 일대에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티벌에 706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끝났다고 19일 밝혔다. 26일간 열린 축제 방문객은 총 706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8.5배 늘었다. 축제 기간 한강공원을 찾은 방문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462만명 대비 1.5배 정도 증가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은 117만 2724명으로 전체 참여 인원의 약 17%에 이른다. 다양한 콘텐츠도 큰 호응을 받았다. K팝, 무용, 패션을 결합한 프로그램 ‘원더쇼’는 사전 예매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여의도 물빛광장을 장식한 ‘시그니처쇼’는 8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수변 풍경을 배경으로 한 ‘한강 그네’와 ‘한강 회전목마’, 이색 수상 체험 ‘워터볼 굴리기’, ‘한강 꿈의 운동장’도 눈길을 끌었다. 시는 축제가 한강 수변 교통 이용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슈퍼 위크’ 기간 한강버스 하루 평균 탑승객은 축제 전 대비 약 125% 증가했고 선착장 입점 업체 매출도 약 257% 급증했다. 한강버스 7개 선착장에 조성한 테마 놀이터 ‘7 이모션스’와 미션 수행 활동 ‘트레저헌트’에는 10만여명이 참여했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페스티벌은 한강을 무대로 봄의 정취와 K-컬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라며 “한강의 자연경관과 독보적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봄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선거 앞둔 지자체 유치 총력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정부 공모 확대·지방선거와 맞물려 핵심 정책 의제로 떠올랐다. 공모 선정을 둘러싼 경쟁 열기는 과열되고 있고 지방선거 후보들은 기본소득 확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 몰이에 나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참여 여부를 둘러싼 갈등까지 표출되고 있다. 19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현재 전국 10개 군에서 시행 중인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차 공모에 들어갔다. 5곳 안팎을 추가 선정하는 2차 공모에는 전남 11곳, 강원 8곳, 경남 6곳, 전북·경북 각 5곳 등 44개 군이 신청했다. 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다. 1차 때는 49곳이 도전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은 이번 사업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대책으로 보고 사활을 걸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 10곳에서는 실제 사업 시행 후 두 달간 지역의 인구는 4.6%, 신규 상점 수는 12.4%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지역 내 소비 순환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돼 일부 지자체는 군민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등 추가 선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치권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고 있다. 일부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1호 공약으로 채택했고 기본소득 추진단 설립, 재생에너지 발전 연계, 지자체 연금 개발·활용처럼 논의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공약도 있다. 광역단체 선거에서는 기본소득을 확장한 ‘기본사회’ 구상이 제시되기도 했다. ‘공모 미참여’에 대한 지역민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 경남 고성희망연대는 “시범사업 공모 기회가 두 차례나 있었지만 군은 단 한 번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기본소득을 포함한 주민 삶 중심 정책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갖가지 논의 속에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재정 구조도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지방비가 전체 사업 예산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일수록 사업 참여 자체가 부담되는 상황이다. 이는 첫 대상지 선정 때에도 제기된 문제로, 2차 공모 과정에서 ‘국비 비율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재차 커지고 있다.
  • 빨라진 가입 연령, 더딘 교육… 교실 파고든 카드사[경제 블로그]

    빨라진 가입 연령, 더딘 교육… 교실 파고든 카드사[경제 블로그]

    “카드를 쓰면 돈이 바로 사라지는 걸까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현대카드 금융교육 강사가 질문을 던지자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요”, “엄마한테 문자 가고 나중에 돈 내는 거예요”와 같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결제와 한도 개념이 뒤섞인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학교 교실로 향하는 배경에는 빨라진 카드 사용과 더딘 금융교육 사이의 간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체크카드 사용 비율은 중학생 67.2%, 고등학생 85.9%에 달합니다. 반면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초·중·고 모두 30%대 수준에 그쳤습니다. 제도 변화도 이런 흐름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후불교통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 발급 가능 연령이 만 12세 이상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런 변화가 본격화되기 전인 2015년부터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수업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월까지 누적 약 830회 교육이 진행됐고, 참여 학생은 3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충북 등 지방 학교로도 교육 범위를 넓혔습니다. 수업 내용도 학년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등학생에게는 돈의 역할과 소비·저축 개념을, 중학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용돈 관리, 고등학생에게는 신용과 재무 의사결정을 가르치는 식입니다. 한때 콘서트와 프리미엄 혜택으로 고객을 붙잡던 카드사들이 이제는 교실에서 ‘신용이 뭔지’, ‘카드값을 못 내면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쪽으로 시각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어린 고객과의 접점이 장기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단순한 사회공헌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슈퍼콘서트 여는 카드사가 초등학교 교실로 간 까닭도 결국 미래 고객과 만나기 위한 경쟁이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입니다.
  • ‘국토 중심’ 충북 11개 시군,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되다

    ‘국토 중심’ 충북 11개 시군, 정원 문화의 중심이 되다

    2030년 충주서 국제정원박람회탄금공원 국가정원 지정에 도전시군 순환 박람회로 지속성 강화정원교육센터 이용 90% “대만족”방치된 땅 꾸며 공동체 소통 활용“국토의 중심 충북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충북도는 정원문화 진흥을 위해 정원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될 이 계획에는 다양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 실행 전략 등이 담겨 있다. 우선 도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도전한다. 도는 청주 청남대와 충주 탄금공원 관광지, 제천 자연치유 단지 등을 놓고 대상지 평가를 벌여 탄금공원 일대를 개최지로 확정했다. 개최 시기는 2030년이다. 도가 탄금공원 일대를 개최지로 낙점한 것은 이곳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넓은 부지와 우수한 수변 경관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충주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도 있다. 우륵이 가야금을 탄 탄금대와 남한강 용섬, 꽃묘장 등이 주변에 있는 점도 장점이다. 수변을 활용한 생태 정원박람회로 개최할 경우 타 지역 정원박람회와 차별을 시도할 수도 있다. 박람회 총사업비는 500억원 정도로 잡았다. 도는 충주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연 뒤 개최 장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국가정원은 전국에서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두 곳뿐이다. 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은 웰컴가든, 시민정원, 작가정원, 에코아트 정원, 중원세계문화정원, 스마트정원, 수상정원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충북도는 순환형 정원박람회도 추진한다. 도내 11개 시군이 번갈아 가며 정원박람회를 여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천에서 박람회가 열렸고 올해 두 번째 박람회가 영동군에서 열린다. 도는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행사 인프라의 20~40%를 존치해 정원 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동 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동읍 용두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정원 전시, 정원 교육, 정원 체험, 정원 산업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방문객 극대화를 위해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도와 영동군은 정원박람회를 통해 용두근린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보완해 지속 가능한 공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순환형 정원박람회는 독일의 정원박람회를 벤치마킹했다. 독일은 주 단위로 정원박람회를 순환 운영하고 이를 통해 도시 공간을 정비해 도시의 생태적 기반으로 활용한다. 순환형 정원박람회는 네 가지 유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 지방정원 조성지와 연계해 완성도를 높이는 지방정원형, 구도심과 폐산업 시설 등 낙후 지역을 정원으로 만드는 도시재생형, 지역 축제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축제연계형, 리조트와 관광단지 등 민간 자본과 손을 잡는 민간협력형 등이다. 충북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지난해 7월 청주 미동산수목원에 문을 연 정원교육센터를 지난 4월 청주시 미원면 운암폐교 부지로 이전했다. 센터는 강의실, 실습정원, 모델정원, 미니 온실, 쉼터, 피크닉장 등을 갖추고 정원문화 정착과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벌인다. 정원교육센터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도민정원사 기초반과 중급반, 어린이 정원학교, 정원 힐링 과정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0%에 달했다. 도는 올해 도민정원사 기초반, 정원 전문가 과정, 베란다 정원 가꾸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0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군별 지방정원 조성에도 나선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음성 봉학골정원이 다음 달 중 지방정원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도는 지방정원 조성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충북형 공동체 정원 사업도 추진한다. 정원 부지를 장기 임대해 가족들이 관리하는 가족정원, 폐허로 방치되는 시골집을 활용한 귀향정원, 고령자가 농촌 자투리땅을 활용하는 소소정원, 주민 공모로 진행되는 골목길정원, 다문화 가족이 부지를 빌려 꾸미는 다문화정원, 노인정 등 공유 장소를 활용한 마을정원 등이 공동체 정원의 주요 유형이다. 판매장과 함께 교육 체험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인 충북형 정원산업 유통센터, 충북 정원정책의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정원문화지원센터도 정원문화 활성화 계획에 포함됐다.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시민봉사조직인 ‘정원 지기’ 조직, 정원 사진 영상 공모전, 정원 활동 참여 주민들에게 특전을 주는 정원 포인트제, 정원 자료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 도와 시군 정원 조직 체계화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지방정원 등을 연결해 충북의 정원 관광축을 형성하는 ‘정원로드 10선’도 구상 중이다. 충북도가 정원문화 확산에 공을 들이는 것은 정원의 가치가 확장되고 있어서다.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의 전략적 도구 역할을 하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개인 공간을 넘어 공동체의 소통 공간도 될 수 있다. 국가정원 및 지방정원은 관광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견인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경우 연간 방문객이 400만명을 넘으며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원이 단순 조경을 넘어 문화관광융합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어 충북의 자원을 활용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원산업 진흥을 통해 자연이 일상이 되는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배움에는 은퇴 없다”…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강원대

    “배움에는 은퇴 없다”…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강원대

    1기 스마트 시니어 리더 양성 교육스마트폰·키오스크·AI 활용법 학습“반복 실습으로 디지털 일상 자신감”평생학습 축제·AI교육 캠프도 인기“대학은 지역 혁신 이끄는 핵심 거점” 국내 첫 ‘1도 1국립대’인 강원대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대는 추진 2년 차를 맞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혁신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소외된 고령층 눈높이 교육” 강원대 RISE사업단은 올해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스마트 시니어 리더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1기 과정에는 60세 이상 시민 15명이 참여해 총 10회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김윤희 RISE사업단 평생교육지원팀장은 “디지털 격차로 일상적 불편과 사회적 소외를 겪는 고령층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강원 지역의 인구 특성을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총 20시간 동안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며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심도 있게 학습했다. RISE사업단은 디지털 문해력 수준이 비슷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눈높이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사전 진단을 거쳐 수강생을 선발했다. 스마트폰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외부 장치와 화면 구성부터 기능 설정, 카메라·메신저·QR코드·유튜브 활용까지 폭넓고 깊이 있게 배웠다. 건강관리, 교통 등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도 익혔다. 키오스크 교육은 음식점, 카페 등에서 직접 터치스크린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등 반복 실습으로 조작 능력을 체득하는 데 집중했다. 수강생 정모씨는 “평소 스마트폰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으나 교육을 통해 몰랐던 유용한 기능을 많이 발견했다”며 “반복 숙달하며 익힌 키오스크 조작법을 실생활에서 자신 있게 활용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AI 교육은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적용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수강생들은 AI에 특정 역할을 부여하고 상세 맥락을 설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설계한 프롬프트로 결과물을 도출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했다. 정년퇴직 후 교육에 참여한 고모씨는 “제2의 인생을 고민하던 중 AI 기술에 대한 확신과 흥미를 얻었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활동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하반기엔 시니어 2기·심화 과정 신설 교육을 마친 수강생 전원은 스마트폰 앱 시연과 소개, 생성형 AI로 자기소개글 작성, 그래픽 디자인 툴로 발표자료 제작 등 실기 위주로 이뤄진 종합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향후 지역 복지관과 도서관 등에서 디지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학습자가 교육자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셈이다. RISE사업단은 올해 하반기 2기 과정을 열고, 심화 과정도 신설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송근호 RISE사업단 인재양성본부장은 “은퇴 후에도 지역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활동하며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학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혁신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SE사업단은 시니어 교육 외에도 연령별, 계층별로 특화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양구와 인제 등에서 기후위기와 농특산물 활용을 주제로 평생학습 축제를 열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교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군부대 간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RISE사업단은 올해 초 강원도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 춘천교육대 등과 디지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시설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말에는 춘천고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득찬 RISE사업단장은 “그동안 교육과 연구 중심에 머물렀던 대학이 이제는 지역 혁신의 플랫폼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민들과 긴밀히 호흡하고 지역 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핵심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 시총 제자리인데 빚투만 늘어… 코스닥 신용 융자 비중 코스피 3배 넘어

    국내 증시 급등락 속에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 우려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특히 코스닥 신용잔고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랠리로 몸집이 커진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시장 체력이 충분히 커지지 않았는데도 빚투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서다. 1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각각 22조 6094억원, 10조 3176억원이었다.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코스피 0.50%, 코스닥 1.68%로 코스닥이 3배 이상 높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신용융자 증가 자체를 과도한 위험으로만 보긴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코스피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빚내 투자한 돈이 늘어나도 시장이 예전보다 더 버틸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코스닥은 지수가 내려가도 신용잔고가 잘 줄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5월 들어 코스닥 지수는 9.46% 하락했지만 신용거래융자는 4.01%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코스닥이 흔들리던 4월 27~5월 4일에는 신용거래융자가 10조 8850억원에서 11조 220억원으로 늘며 연중 최고치 수준에 가까워졌다. 특히 코스닥은 성장주·중소형주 비중이 높고 개인투자자 참여를 통한 ‘단타’ 등 비중이 많아 변동성에 취약하다. 실적보다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금이 몰리는 종목이 많다 보니, 주가가 오를 때는 빚내 투자하는 돈도 빠르게 늘어난다. 반대로 주가가 꺾이면 빚을 갚기 위한 반대매매가 한꺼번에 쏟아질 위험도 크다. 최근 3개월간 코스닥 신용 증가 상위 종목에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RFHIC,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당수 종목은 주가 조정 속에서도 신용잔고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중랑천 5㎞ 장미터널에서 ‘추억 쌓기’

    중랑천 5㎞ 장미터널에서 ‘추억 쌓기’

    서울 중랑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진행한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메인 행사 ‘그랑로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랑랑 18세’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232종 32만주의 장미가 마련됐다.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5.45㎞의 장미터널에는 ‘가장 빛나는 순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봄이구나, 장미꽃이구나, 곧 더워지겠구나’ 등 유쾌한 문구의 표지판을 5m 간격으로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메인 행사에서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늘었다. 축제 콘셉트에 맞춰 선발된 중랑구민 18인 홍보단이 활약한 가운데 하이라이트인 ‘장미 퍼레이드’에는 주민과 예술단체 등 30개 팀 1500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주민들은 우주인, 별빛, 나비 등을 주제로 특색 있는 복장과 소품을 갖추고 먹골역 인근에서 출발해 중랑천을 거쳐 메인 무대까지 행진을 펼쳤다. 중화체육공원 일대에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부스를 비롯해 로즈 나눔마당(동 나눔 부스), 장미 굿즈를 판매하는 로즈 부티크, 먹거리 중심의 달빛마켓 등이 조성돼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어린이 대상 ‘장미요정 날아랑!’ 날개 만들기 체험과 장미 응원봉을 직접 꾸미는 ‘장미봉 꾸며랑’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수림대공원 일대에서는 다문화가족 문화축제가 연계 개최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 예술 공연도 잇따랐다. 15일과 16일에는 자치구 문화 교류를 위해 강동·강서·양천 등 11개 자치구 예술단이 참여한 합동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16일에는 초청 가수 노라조와 치즈가 출연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도 중랑의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 장애인 마음 읽는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

    서울시는 장애인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장애인 의사소통 서포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터는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은 장애인이 의사소통 앱이나 상징카드, 글자판 같은 ‘보완대체 의사소통’을 활용해 대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서포터를 모집해 지금까지 총 46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주 1회 2시간씩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 특성 이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 활용법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소통법을 배운다. 선착순 9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지난해 양성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는 “교육에서 배운 그림카드와 사진 자료를 활용했더니 식당에서 시켜주는 것만 먹었던 장애인이 메뉴를 가리키며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룹홈(공동생활가정)에서 7년째 근무 중이지만 이제서야 일터의 장애인들과 제대로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서울시 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가 진행한다. 센터는 그동안 그림상징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앱 ‘커뮤니톡’, 사진을 찍어 단어 태그, 음성 녹음, 동영상으로 의사소통을 돕는 앱 ‘커뮤니샷’ 등의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를 개발·보급했다. 윤정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 교육은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실제 현장에서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면서 “장애인도 자기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청 일대서 23일 ‘더 큰 광주’ 시민축제 열린다

    광주시청 일대서 23일 ‘더 큰 광주’ 시민축제 열린다

    오는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를 품는 포용도시 ‘더 큰 광주’를 여는 ‘시민축제’가 열린다. 광주시는 올해로 61번째를 맞는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 시청 일원에서 ‘시민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했던 역사적인 날이다.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의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날을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주말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3일 토요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1966년 첫 제정 이후 정확히 60년의 한 주기를 꽉 채우고 맞이하는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아울러 오는 7월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 다짐을 담아 ‘더 큰 광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을 비롯해 정책평가박람회, 빛돌이·빛나영 1주년 하우스, 세계인의 날 및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1층 시민홀 본무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빅보스 마칭밴드의 식전 행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시민대상 시상식, 제16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구매 이벤트, 통합의 새 시대를 여는 기념 영상, 시민 참여 플래시몹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성숙하고 평화로운 시국대회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낸 ‘140만 광주광역시민 전체’에게 사상 처음으로 헌정돼 온 시민이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감동을 연출한다. ‘광주시민대상 특별상’은 5·18민주화운동 진실 규명과 공익 변론에 헌신한 김정호 변호사가 수상한다. 수상자들의 상패는 명예를 기리기 위해 시청 내 홍보 공간에 공식 헌액된다. 광주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식에서는 노벨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과학자 김유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최초 구매자로 참여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민의 날이 다져온 60년의 단단한 토대 위에서 이제 우리는 전남과 함께 천년을 갈 새로운 통합의 미래를 열어젖히고 있다”며 “위기 때마다 서로를 지키며 대동정신을 부활시켰던 140만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영원히 번영할 ‘더 큰 광주’의 광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란 “나무호 피격, 조작 아냐?”…시진핑 만난 트럼프는 ‘전면 공격’ 대기|이란전 82일차 [전황브리핑]

    이란 “나무호 피격, 조작 아냐?”…시진핑 만난 트럼프는 ‘전면 공격’ 대기|이란전 82일차 [전황브리핑]

    1. 주요 이슈① 미중,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공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15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유지와 이란 핵무기 불허 원칙에 공감했다. 중국도 해협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 시도에 반대하며 정치적 해결을 강조했다. 다만 중국은 제재나 군사 압박에는 거리를 두고 있어, 종전 조건 조율은 여전히 미·이란 협상에 달려 있다. ② 이란, 수정 종전안 전달…트럼프 “대규모 공격” 이란은 18일 파키스탄을 통해 14개 조항 수정 종전안을 미국에 전달했다. 다만 우라늄 농축은 NPT상 권리라며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실망스럽다”며 “어떠한 양보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카타르·사우디·UAE 요청에 따라 일단 19일 공격은 보류했으나, 동시에 “수용 가능한 합의가 없으면 즉시 전면적·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③ ‘나무호 피격’ 공방…이란 “가짜깃발” 주장 한국 정부는 HMM 나무호가 미상 비행체 2기에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됐다고 확인했다. UAE는 이를 “드론 테러 공격”으로 규탄했다. 외교부 측은 “이란 이외 다른 주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우리도 누가 했는지 의문”이라며 “가짜 깃발(false flag) 가능성”을 제기했다. 가짜 깃발 작전은 공격 주체를 적대국이나 제3국 소행처럼 꾸며 전쟁 명분을 조작하는 위장 전술이다. 이란의 주장은 한국의 공식 판단을 늦추려는 외교전으로 풀이된다. ④ 레바논 전선 불안 지속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은 45일 연장됐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바알베크 공습으로 이슬람 지하드와 헤즈볼라 지휘부를 겨냥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헤즈볼라는 자신들은 휴전 당사자가 아니라며 로켓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2. 작전 상황① 미국 19일 공격은 보류했지만, 관련 전력은 철수하지 않았다. 항모전단과 전략폭격기, 미사일 자산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인근에서 고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란 항구 봉쇄와 선박 회항 조치도 계속되고 있다. ② 이란 호르무즈와 오만만 일대에서 소형정, 지대함 미사일, 드론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해협 통제 수위를 다시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다만 미 구축함이나 항모전단을 직접 겨냥하는 대규모 공격은 자제하며 군사 긴장과 협상 사이에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3. 각측 전쟁 지도부 의도① 미국 미중정상회담에서 이란 핵무기 불허와 호르무즈 개방이라는 국제 공감대를 확인했지만, 실제 협상에서는 “양보 없음”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가 공격 보류와 동시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은 군사 옵션의 최종 판단권이 본인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는 국내 정치적 계산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도 평가된다. ② 이란 종전·봉쇄 해제·제재 유예를 패키지로 제시하면서 핵·농축 문제는 협상 대상에서 빼려 한다. 걸프국과의 협상 채널을 활용해 미국의 공격 시점을 늦추고, 군사 역량은 협상 지렛대로 남겨두는 전략이다. 나무호 사건에서는 ‘가짜 깃발’ 주장을 통해 한국의 공식 판단과 미국 주도 ‘해양자유구상’(MFC) 참여 결정을 늦추려는 의도도 읽힌다. ③ 중국·걸프·파키스탄 중국은 전쟁 억지자와 전후 질서 설계자 사이에서 모호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걸프 3국은 공격 보류를 이끌어내며 미국의 전면전 결정에 영향력을 과시했다. 파키스탄은 종전안 전달과 문구 조정의 실무 허브로서 중재자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4. 종합 평가미중 합의로 호르무즈 개방과 이란 핵무기 불허라는 큰 원칙은 확인됐지만, 핵·농축·제재·봉쇄 해제를 둘러싼 미·이란의 간극은 여전하다. 나무호 사건은 한국을 이란전의 직접 이해당사자로 끌어들였다. 이란의 ‘가짜 깃발’ 주장과 미국의 MFC 참여 압박이 맞물리면서 한국의 정책·외교적 공간도 좁아지고 있다.
  • 경춘선 숲길에 흐르는 커피향기…노원구 커피축제

    경춘선 숲길에 흐르는 커피향기…노원구 커피축제

    커피 향기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흐르는 노원구 커피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노원구는 다음 달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 일대 1.1㎞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 20여곳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체험,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된다.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 공원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겨울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카페들과 함께 강릉 보헤미안 등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로스팅, 라테아트 시연도 볼 수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가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적 역량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가 만나는 색다른 커피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 D-3 국민성장펀드…국세청 “소득확인증명서 미리 받으세요”

    D-3 국민성장펀드…국세청 “소득확인증명서 미리 받으세요”

    국세청은 오는 22일부터 가입이 시작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가입에 필수인 소득확인용증명서를 미리 발급받으라고 19일 당부했다. 국민성장펀드는 홈택스나 정부24 등을 통해 소득확인용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를 발급받아 판매처에 내야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종합소득세 신고가 진행 중이라 홈택스 이용자가 일시에 집중되면 전산 과부하로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국세청은 서류를 꼭 가입 당일에 발급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가입자가 몰리는 22일 이후보다는 미리 발급받아 두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통상 오전 10시∼오후 5시는 종합소득세 신고자가 홈택스를 많이 방문하기에 이 시간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홈택스 첫 화면에 전용 배너를 22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나 가까운 세무서 민원실에서도 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민 모집액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모아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한다. 각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미래차,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정부 재정이 자펀드 손실을 최대 20% 우선 부담하며 투자 금액별로 최대 18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배당소득에는 9% 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 도봉구, 과하주 체험 교육 개최…‘누룩 빚고 담그고’

    도봉구, 과하주 체험 교육 개최…‘누룩 빚고 담그고’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 ‘다 가치’ 공유부엌에서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유부엌은 대형 주방과 단체 식사 공간으로 구성된 지역 주민 간 소통·협업 공간이다. 전통주인 ‘과하주’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술을 빚고 자신만의 과하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1, 2기로 나눠 진행되며, 각 기수는 같은 내용의 2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1회차에서는 과하주의 역사와 특징, 전통주 기초 이론 등을 배우고 누룩과 고두밥을 활용한 밑술 빚기 실습을 한다. 2회차에서는 주정 강화, 향 입히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과하주를 완성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구민이며,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1개 기수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고 수강료는 9000원이다.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 god, 하투하, 앨런 워커 등 라인업…오는 10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뜬다

    god, 하투하, 앨런 워커 등 라인업…오는 10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뜬다

    놀유니버스, 10월 고양 킨텍스 최대 실내 페스티벌세대·장르 아우르는 3개 스테이지를 동시에 펼쳐예매부터 숙박까지 원스톱…응모권 이벤트로 초청 여행과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오는 10월 실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팝 공연과 교통,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국내 관광뿐 아니라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관광 유발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놀유니버스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10월 17~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놀(NOL) 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여행을 넘어 여가와 문화 활동까지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해피 메이커스가 대한민국을 행복한 놀이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K팝 스테이지’, 강렬한 사운드의 ‘EDM 스테이지’까지 세 개 스테이지가 동시에 운영된다. 이날 놀유니버스가 밝힌 1차 라인업에는 그룹 god와 감성 밴드 넬(NELL), 이무진, 우즈(WOODZ), 하성운, 엔믹스(NMIXX),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EDM 아티스트 앨런 워커, 래퍼 김하온과 나우아임영이 이름을 올렸다. 최동휘 페스티벌 TF리더는 “장르의 경계 없이 10대도, 30대도, K팝 팬도, EDM 마니아도 각자 자기 방식으로 완전히 빠져들 수 있는 라인업”이라면서 “스테이지를 구성할 때 단순한 공연 나열이 아니라 사람이 이 공간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먼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에서 페스티벌을 여는 데 대해 최 리더는 “실내에서 음악의 울림이 고객의 몰입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놀(NOL) 고객 대상 무료 초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놀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무료 응모는 오는 6월 8일부터 놀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다만 특정 아티스트 공연이나 선호 장르 무대를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스테이지는 유료 티켓 형태로도 판매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공연 라인업 알림부터 교통편·숙소·티켓 예매·굿즈까지 모든 과정이 놀 앱에서 이뤄진다”면서 “고객에게 단절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는 점이 일반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통계를 보면 방한 외국인의 약 9% 이상이 한국에서 K팝 관련 활동을 하고 돌아가며, 그중 상당 비율은 실제 공연까지 관람한다”며 “K팝 공연 때문에 방한한 외국인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숙박, 식당, 쇼핑 등 유관 경제 활동도 막대하다”고 짚었다. 놀유니버스 측은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을 최소 10%로 예측하고 있다. 개최지와 연계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지역 관광 파급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놀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제는 고객과 직접 만나고 함께 경험하는 축제로 가치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놀 페스티벌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과 가장 생생하게 연결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공개 오디션 개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공개 오디션 개최

    평균 경쟁률 72대 1 기록... 홍보대사 홍경인 배우 등 참여해 심사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026년도 새롭게 선보이는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주요 배역을 선발하는 현장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의 막을 올렸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실물 오디션은 1차 서류 전형의 높은 문턱을 넘어선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지원자들은 극 중 주요 배역인 ‘자립 준비 청년(상호)’, ‘팬클럽 회장(정희)’, ‘채소 가게 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개 배역 모집은 시작 전부터 연기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배역별 지원 규모는 자립 준비 청년(상호) 역에 77명, 팬클럽 회장(정희) 역에 61명, 채소 가게 상인 역에 78명으로 총 216명이 접수해 평균 7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경기도의회가 기획·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 의지를 증명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디션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기실에 모인 지원자들은 상대 배우와 대사를 맞춰보거나 세밀한 감정선을 점검하는 등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배역의 개성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며 오디션장을 달궜다. 특히 이번 작품이 라이브 방송과 트로트 요소를 접목한 의정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을 고려해, 일부 지원자들은 능숙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결합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일상적인 생활 연기부터 재치 있는 유머,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이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에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홍경인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표현 능력, 배역과의 조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지난 2024년 첫 오디션 개최 이래 매년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배우 홍경인은 참가자들의 연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오디션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조율하는 한편, 후배 연기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과 트로트라는 대중적인 트렌드를 활용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웹드라마를 기획했다”라며 “오디션 현장에서 확인한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배역진은 오는 6월부터 약 2주간 본격적인 현장 촬영 일정에 동참한다.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촬영 및 후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에게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 “꿀벌, 느린 손 더 좋아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양봉 기업

    “꿀벌, 느린 손 더 좋아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시양봉 기업

    ‘여름엔 진드기를 방제해야 한다’, ‘토종벌과 서양벌은 교미해도 수정이 안 된다….’ ‘세계 벌의 날’(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도시양봉 기업인 비컴프렌즈의 김지영(56) 대표는 발달장애인 직원이 빼곡히 기록한 양봉 일지를 보여주며 “벌통 앞에선 빠른 손보다 발달장애인의 느린 손이 오히려 꿀벌을 안심시키고 작은 변화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들을 둔 김 대표는 꿀벌 다큐멘터리를 본 뒤 도시양봉을 결심했고, 2018년 3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을 시작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조·조립·포장 등 단순 업무를 넘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양봉 일터에서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김 대표는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이 떠올랐다”며 “성인이 된 뒤 오히려 갈 곳을 잃는 발달장애인의 현실이 꿀벌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고 말했다. 비컴프렌즈의 양봉은 꿀 생산보다 꿀벌 보전에 방점이 찍혀 있다. “양봉가는 벌을 번식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벌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가진 김 대표는 다른 양봉장과 달리 대부분의 꿀을 꿀벌의 양식으로 남겨 둔다고 했다. 이들은 10개 벌통에서 최대 30만마리의 꿀벌을 돌보는데, 발달장애 직원들이 벌통 관리 보조와 양봉장 청소와 제품 포장 등을 맡아서 한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페도 운영한다. 카페 계산대엔 ‘느긋한 계산대’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직원의 응대가 느리거나 어눌해도 천천히 주문하고 기다린다고 한다. 지난 3월 초등학교에 양봉 교육을 나갔을 땐 발달장애가 있는 2년차 직원이 보조교사로 나서 꿀벌 지식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반복성·집중력·세밀함이 제품 제작이나 생태교육에서 강점이 될 때가 있다”며 “사람을 일에 맞추기보다 저마다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일터의 속도와 방식을 바꾸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한피클볼협회, 아스포즈와 ‘스포츠 IT 부문’ 공식 후원 계약

    대한피클볼협회, 아스포즈와 ‘스포츠 IT 부문’ 공식 후원 계약

    대한피클볼협회가 스포츠 정보통신(IT) 분야 발전과 피클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아스포즈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포즈는 협회의 ‘스포츠 IT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공식 마케팅 및 사업 운영 대행사로서 후원 운영과 공동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와 아스포즈,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AR 기반 피클볼 콘텐츠 개발, 학교 및 교육 연계 프로그램 제작,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 구축, 피클볼 체험형 콘텐츠 사업 등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더 나아가 피클볼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재 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피클볼 산업이 단순 스포츠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와 미래 스포츠 플랫폼 산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생활체육과 스포츠 IT가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범죄 현장 감식부터 증거 보관까지…경찰 과학수사, 국제표준 인증 첫 도입

    범죄 현장 감식부터 증거 보관까지…경찰 과학수사, 국제표준 인증 첫 도입

    경찰청은 범죄 현장 감식 과정에 국제표준(ISO 21043-2) 인증 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증거의 인식·기록·채취·운반·보관 전 과정을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이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법과학위원회가 2018년 제정한 현장 감식 분야 표준이다. 국내에선 국가기술표준원이 2024년 과학수사 업무처리 기준으로 고시했다. 경찰청은 지난 2년간 이 표준과 경찰 내부 규정의 차이를 분석해 자체 인증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10년 이상 실무 경력의 과학수사관을 심사원으로 양성하고, 외부 전문가 5명으로 인증위원회도 꾸렸다. 위원회에는 정희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성균관대 교수),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경찰청은 올해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 인증을 실시한 뒤 전국 시·도경찰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 감식 단계까지 국제표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경찰 과학수사 체계가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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