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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이란 공습 가능성 커지는데…전쟁 승패 좌우할 변수는 [밀리터리+]

    美 이란 공습 가능성 커지는데…전쟁 승패 좌우할 변수는 [밀리터리+]

    미국이 중동에 대규모 전력을 집결시키면서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실제 공습이 시작될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중전을 벌일 경우 핵시설 파괴부터 정권 붕괴까지 여러 목표가 거론되지만 작전 목적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번 작전이 20년 만에 최대 규모 초기 군사작전이 될 수 있지만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공군력만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핵시설만 제한적으로 타격할 경우 효과가 제한될 수 있고 군사력과 방산 기반까지 동시에 파괴하려면 장기 공중전이 필요하다. 정권 교체 시나리오는 더 큰 위험을 동반한다. 이란 최고지도자와 지도부 축출 이후 권력 공백이 발생하면 내전이나 혁명수비대(IRGC)의 권력 장악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공군력만으로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 이스라엘 참여가 승패 좌우할 변수 워존은 미국이 대이란 공습에 나설 경우 이스라엘의 대규모 참여가 필수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수백 대와 특수 탄약, 정보 자산을 제공할 수 있으며 미군 공중급유 지원이 결합하면 타격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이란 내부 침투 능력도 중요한 변수다. 과거 이스라엘은 이란 방공망을 공격할 때 지상 요원이 자폭 드론과 유도무기를 활용해 방공시설을 직접 타격했다. 워존은 유사한 작전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핵시설이나 지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 미사일 수천 발…이란 보복 능력 건재 워존은 이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자폭 드론 전력을 가장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특히 걸프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은 상당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 무기는 트럭에 탑재해 분산 배치할 수 있어 탐지와 파괴가 어렵다. 발사 후 즉시 이동하는 전술도 가능하다. 워존은 예멘 후티 반군의 제한된 무기조차 장기간 추적하기 어려웠다며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전력을 공중전만으로 제거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수천 발 규모의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전력은 걸프 지역 미군 기지와 동맹국 시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항공모함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란은 장거리 대함미사일과 드론, 컨테이너형 발사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상 공격 능력을 발전시켜 왔다. 전쟁이 확대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있다. ◆ 방공망 소모전·확전 위험도 변수 워존은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이스라엘 방공망이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충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패트리엇, 사드(THAAD), SM-3 요격미사일을 대량 사용했다. 이들 요격미사일은 생산에 수년이 걸리는 고가 무기다. 장기전이 이어지면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작전으로 상당한 탄약을 소모한 상태다. 워존은 이란과의 전쟁이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한 전력 유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특히 이번 위기에서 가장 큰 의문으로 왜 지금 전쟁을 선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이 대규모 공중전이라는 선택지를 실제로 실행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영상] 美 6세대 F-47 엔진 공개했더니…전투기 형상까지 유출 [밀리터리+]

    [영상] 美 6세대 F-47 엔진 공개했더니…전투기 형상까지 유출 [밀리터리+]

    미국 항공엔진 업체 프랫앤휘트니가 차세대 전투기 엔진 홍보 영상을 공개하자 군사·항공 전문가들이 영상 말미 장면에 주목했다. 영상에는 6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항공기 형상이 등장했고 일부 외신과 해외 군사 매체는 이를 미 공군 차세대 공중우세(NGAD) 전투기 F-47의 개념 형상으로 해석했다. 회사는 이번 영상에서 차세대 적응형 추진(NGAP) 프로그램으로 개발 중인 XA103 가변 사이클 엔진을 전면에 내세웠다. “속도와 연비를 상황에 맞춰 바꾸는 엔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개발 과정에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적극 적용했다고 밝혔다. ◆ 디지털 설계로 ‘개발 속도’ 끌어올렸다 프랫앤휘트니는 XA103을 개념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진행한 첫 전투기 엔진이라고 소개했다. 디지털 모델에 수백 개 센서 데이터를 연결해 문제를 추적하고 원인을 빠르게 특정하는 방식도 시연했다. 회사는 과거 수 시간 걸리던 분석을 “수분 단위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도 이 방식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프랫앤휘트니는 공군이 프로그램 파일에 상시 접근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XA103은 2025년 초 상세 설계 검토(DDR)를 마쳤고 현재 시제기 제작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2027~2029년 사이 지상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 추력·효율·열관리…비행 중 ‘모드 전환’이 핵심 XA103은 비행 중 엔진 작동 사이클을 바꿔 최대 추력 모드와 고효율 모드를 전환한다. 필요하면 열 관리와 전력·냉각 여력도 조정한다. 6세대 전투기가 요구하는 장거리 작전, 센서·전자장비 전력 수요, 스텔스 운용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설계 방향으로 읽힌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20일 보도에서 “프랫앤휘트니가 XA103 개발 영상을 공개했고 영상 말미 장면이 특히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장면에서 쌍발 무미익 구성, 전방 카나드(귀날개), 2차원(2D) 추력편향 노즐, 전방 흡입구 등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이 형상이 실제 기체를 그대로 보여준다기보다 개념적 시각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미 공군이 그간 공개한 렌더링 역시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취지로 설명해 왔다. ◆ 중국 “J-20 연상” “카나드 다시 쓰나” 반응 확산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도 반응이 빠르게 번졌다. 소후닷컴에 올라온 글들은 영상 속 형상이 중국 J-20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방 카나드와 무미익 조합을 놓고 “미국이 과거 카나드를 깎아내렸지만 결국 다시 채택하는 흐름 아니냐”는 식의 논평도 나왔다. 일부 글은 “무미익 기체에서 조종 안정성과 기동성을 동시에 잡으려면 카나드가 보완재로 작동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고, 다른 글은 “렌더링이 곧 실기체를 뜻하지 않는다”며 ‘교란용 이미지’ 가능성도 거론했다. ◆ 승부처는 ‘엔진’…6세대 경쟁의 심장부 다수 분석은 6세대 전투기 경쟁의 중심에 적응형(가변) 엔진이 있다고 본다. 이 기술은 고추력과 장거리 항속을 동시에 노릴 수 있고 전력·열관리 요구가 커지는 차세대 플랫폼에 유리하다. 프랫앤휘트니는 NGAP 프로그램 목표를 “잠재적 적보다 수년, 가능하면 수십 년 앞선 공중우세 유지”로 제시했다. 현재 NGAP 엔진 개발 경쟁에는 프랫앤휘트니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참여한다. 미 공군은 F-47을 2028년 첫 비행시키고 2030년대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 비키니 여성 사이 앉은 호킹 박사…엡스타인 파일 사진 확산 [핫이슈]

    비키니 여성 사이 앉은 호킹 박사…엡스타인 파일 사진 확산 [핫이슈]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고(故) 스티븐 호킹(1942~2018) 박사가 비키니 차림 여성들 사이에서 웃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엡스타인 문서에 호킹 박사의 사진이 포함됐으며 이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호킹 박사가 휠체어에 앉아 두 여성 사이에서 미소를 지으며 음료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사진은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서 이후 다시 주목받았다. 공개된 문서에는 호킹 박사의 이름이 최소 250차례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신들은 문서에 이름이 등장한다고 해서 범죄 연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6년 3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세인트토머스에서 열린 과학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엡스타인은 자신의 개인 섬 인근에서 이 행사를 열고 자금을 지원했다. 당시 행사에는 세계적인 과학자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촬영 장소를 두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일부 매체는 엡스타인의 개인 섬에서 촬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더타임스는 세인트토머스 행사 당시 촬영된 사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비키니 모델 아닌 간병인”…가족 측 해명 논란이 커지자 호킹 박사 가족은 사진 속 여성들이 모델이나 접대 인물이 아니라 박사를 돌보던 간병인들이라고 설명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중증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앓으며 장기간 간병인의 도움을 받았고 행사 참석 당시에도 의료 지원 인력이 동행했다. 가족 측은 사진이 오해를 낳고 있지만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잠수함 관광까지…엡스타인과 인연 재조명 호킹 박사가 엡스타인이 후원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그는 행사 기간 엡스타인이 특별히 개조한 잠수함을 타고 섬 주변 해저를 둘러보는 관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엡스타인은 세계적인 과학자들을 초청해 학술 행사를 열며 학계 인사들과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호킹 박사가 엡스타인 관련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당국도 그를 기소하거나 범죄 혐의로 조사하지 않았다. 그는 약 50년 동안 ALS와 싸운 뒤 2018년 76세로 사망했다. 최근 엡스타인 관련 문서 공개 이후 과거 교류 관계가 다시 조명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시민 상상·창의력을 ‘KT스퀘어’에 그린다

    시민 상상·창의력을 ‘KT스퀘어’에 그린다

    KT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T스퀘어 모두의 캔버스 공모전’(이하 모두의 캔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 플랫폼 ‘KT스퀘어’를 모두의 캔버스로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캔버스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무궁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두의 캔버스 공모전은 다음달 8일까지 KT닷컴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2046년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20년 후 달라진 사회와 일상을 반영한 일기 형식의 글과 자유 형식의 이미지 1장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 이미지는 손그림이나 AI 생성 작품 등 자유 형식이다. 해당 공모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과학 전문 유튜버 ‘궤도’를 비롯해 ‘천 개의 파랑’, ‘나인’ 등을 집필한 SF 문학 작가 ‘천선란’이 전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도 평가에 나선다.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탄생해 오는 4월 KT스퀘어에 송출된다. 이와 함께 KT는 총 200편을 추가 선정해 각 1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준다.
  • 통신 3사 ‘실전형 AI 기술’ 격돌

    통신 3사 ‘실전형 AI 기술’ 격돌

    SKT ‘레드팀 챌린지’ 신뢰성 검증KT, 기업 업무 전체 자동화 나서LGU+, 디지털 휴먼 상담사 등장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26’은 인공지능(AI)이 화려한 수사를 벗고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실전형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국내 통신·제조사들은 AI의 신뢰성 확보와 AI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기술을 화두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A.X K1’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기 위해 GSMA 주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AI의 편향성과 오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전문가 평가단의 판단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공인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버부터 냉각 기술까지 수직 계열화한 ‘풀스택 AI 데이터센터’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인프라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픈AI와 협력한 ‘에이전틱 AICC’를 통해 고객 상담 서비스의 변화를 예고했다.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 중에도 성능을 높이는 ‘자기 진화’ 기술과 이를 적용한 디지털 휴먼 상담사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KT 역시 기업 업무 전체를 자동화하는 AI 운영체제 ‘에이전틱 패브릭’을 최초 공개하며 에이전트 경쟁에 나선다. KT는 누구나 쉽게 AI를 제작할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AI 대중화를 이끈다는 포석이다. 또 최첨단 기술을 ‘광화문광장’ 테마 전시관에 녹여내며 한국의 AI 기술력과 문화를 동시에 알릴 예정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LG전자가 VS사업본부 설립 이래 처음으로 MWC에 참가한다. LG전자는 AI 중심 차량(AIDV) 시대를 겨냥해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기업 182개사가 참여한다. 스페인, 미국, 중국에 이어 국가별 참가 규모 4위다. 전체 참가사의 절반인 90여개사는 스타트업 전용관 ‘4YFN’에 자리를 잡고 투자 유치와 바이어 매칭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 살기 좋은 관악, 지자체 혁신평가서 올해도 ‘전국 1위’

    살기 좋은 관악, 지자체 혁신평가서 올해도 ‘전국 1위’

    서울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자치구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매년 전국의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3개 분야 10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관악구는 총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주민 참여 기반 행정’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정책 추진’ 노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교통편의 증진 사업’으로 ‘주민 소통과 참여 강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낙성대역 ‘관악 02-2 마을버스’ 신설로 출근 시간대 서울대입구역 일대 혼잡을 줄였다. 교통 취약 지역과 공공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강감찬 버스’로 ‘주민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 부문에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분야에서는 주의 사항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추가한‘전세사기 예방 안심계약서’등 행정 각 분야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 혁신 성과를 입증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살기 좋은 도시 관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장 한복판에 ‘청소 상황실’… 깨끗한 영등포로 ‘대동단결’[현장 행정]

    시장 한복판에 ‘청소 상황실’… 깨끗한 영등포로 ‘대동단결’[현장 행정]

    청소과장, 구청 아닌 대림동 상주주민 청결지킴이와 수시로 점검지하철역 등 거리 물청소도 강화 “‘대동단결’,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것이 영등포 청소 정책의 출발점입니다. 대림동에서 만든 정책 성과를 구 전역에 확산하겠습니다.”(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는 민선8기(2022년~) 들어 청소와 거리 질서 개선을 구정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사무실 책상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운동화를 신고 지역 곳곳을 다녔다. 구는 외국인 주민과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한 대림동이 기존 방식으로는 변화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현장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구는 청소 행정의 중심을 구청 사무실에서 거리 한복판으로 옮겼다. 지난해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에 ‘청소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과장이 상주하도록 했다. 상황실을 중심으로 청소과와 대림1·2·3동 주민센터, 청소업체가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긴급 청소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무단투기로 반복 관리가 필요한 구역은 현장 순찰과 배출 방법 홍보 등을 강화했다. 행정의 변화는 주민 참여로 이어졌다. 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청결지킴이 100명을 모집해 무단투기 구역을 수시로 순회하며 쓰레기가 쌓이기 전에 정리하고 현장에서 바로 안내와 홍보를 진행했다. 대림동 주민 백경순(64)씨는 “동네가 달라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며 “골목마다 관리해 주시는 분들도 보인다. 지금처럼 깨끗한 상태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대림동 성과를 바탕으로 ‘대동단결’ 청소 정책을 올해부터 영등포 전역으로 확대한다. 청결 지킴이는 100명에서 270명으로 늘리고 권역별 수거반을 운영해 주간·주말 수거를 강화한다. 거리 물청소도 강화한다. 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물청소 전담반 ‘영등포 청결 수(水)비대’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초고압 세척 장비를 활용해 도로에 쌓인 찌든 때와 악취를 제거한다. 올해부터는 물청소 전담 인력을 기존 1개조 2명에서 3개조 6명으로 늘려 악취 민원이 잦은 음식물 거점수거용기와 RFID 종량기기까지 청소할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청소는 행정의 기본이자 주민이 가장 먼저 변화를 느끼는 분야”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해 주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마곡지구 완성부터 원도심 정비까지… 강서 도약 밑그림 갖췄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마곡지구 완성부터 원도심 정비까지… 강서 도약 밑그림 갖췄다[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뛰어왔습니다.” 진교훈(59) 서울 강서구청장은 25일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당장의 성과보다 5년, 10년 뒤 ‘강서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무실 곳곳에는 그가 고심하며 발로 뛴 흔적이 녹아 있다. 책상 옆엔 강서구 지도와 여러 ‘투자 사업 현황도’가 그려진 패널이 놓여 있다. 그는 가방에 늘 두꺼운 서류를 넣고 퇴근한다. 진 구청장은 “구체적인 사업 배경까지 알아야 후속 조치를 주문하고 주민들께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며 “새해에도 늘 구민 곁에서 듣고, 보고, 함께 고민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남권 핵심으로 자리잡은 마곡 비즈니스·편의시설 조기 입주 도와 ‘코엑스 마곡’ 지난해 70만명 방문이대서울병원 인근, 돔구장 최적지주거환경 개선 가시화된 원도심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 신속 대응ICAO에서 ‘조기 시행 가능’ 확답방화 뉴타운 교통·환경 체계적 정비화제의 패러디 ‘허준팝’ 댄스 이유허준축제 홍보 위해 직원 권유 수락거절하기 시작하면 제안하길 꺼려수용하는 자세가 구민에게도 도움-길지 않은 임기 1년여 동안 강서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로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발전을 위한 준비가 중요한 때라고 생각했다.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는 강서만큼 신속하게 대응한 곳이 없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새 국제 기준이 발표되기 전에 자체 연구 용역을 마쳤고, 지난해 ICAO를 찾아 2030년 국제 기준 전면 시행 전에도 준비된 국가는 조기 시행이 가능하다는 답도 들었다. 마곡지구에 비즈니스 시설이나 각종 편의시설이 제때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코엑스 마곡’은 지난해 70만명이나 방문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도 유치했다. 국내 최대 한인 경제인 행사에서 강서구의 뛰어난 인프라를 널리 알리겠다.” -강서구청 통합 신청사도 올해 마곡에 생긴다. “오는 10월 개청을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8층의 본관을 비롯해 총 4개 동 규모다. 구청·보건소·구의회가 한곳에 모여 행정 기능도 통합되고 마곡의 마이스(MICE) 단지나 기업 첨단연구단지와 협업도 늘어날 거다. 도서관이나 ‘강서 역사문화관’까지 갖춰 행정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강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 재원 마련을 위해 기존 보건소·구의회·구청사 가양별관 3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괄 매각을 협의 중이다.” -현 구청사 부지 등은 어떻게 되나. “지역별로 부족한 공공시설이 있다면 확충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2024년 7월 ‘공유재산 운영전략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주민 4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문화복합시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우선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쓰되 연구용역을 거쳐 활용 방안을 정하겠다. 보건소가 이전하더라도 보건분소를 두는 등 주민을 위한 기능은 살릴 계획이다. 옛 강서문화센터도 당초 매각을 검토했지만 주민을 위한 시설로 쓴다는 방침이다.” -마곡에 5만석 규모의 돔구장이 들어설 수 있을까. “마곡은 주거 여건이나 산업단지 등은 갖춰졌지만 문화·체육·공공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12만㎡ 중 이대병원 인근 유보지는 공항이나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 문화 산업 거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를 보자마자, 5만석 규모의 아레나홀을 만들 수 있는 부지가 있다고 전달했다. 5호선 차량기지를 이전한다면 그 자리도 가능하다. 공항고 남측 부지는 입지 특성을 살려 연구·실증·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컬처테크융합센터’로 구상 중이다. 마곡이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직·주·락·학이 공존하도록 하겠다.” -강서구 균형발전도 큰 과제다. “원도심 주거 환경 개선이 중요한 과제다. 방화2·3·5·6구역 등은 정비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화곡동 일대를 중심으로 보행·교통 여건이나 공원 정비 등을 포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2040년까지 원도심 지역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가 하루빨리 확정되면 15층 안팎이던 노후 주거지도 중·고층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상반기 ICAO의 세부 기준이 나오면, 강서구에 더 나은 안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개관하거나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을 소개한다면. “구민 일상을 지탱하는 공공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확충되는 해다. 다음 달 전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복합 문화·복지시설 ‘어울림플라자’가 개관한다. 오는 4월엔 카페테리아, 물리치료실, 어학실 등을 갖춘 마곡 어르신복지관이 개관한다. 화곡초 복합화 지하 공영주차장과 북카페·키즈라운지가 들어설 공항동 생활사회간접자본(SOC) 복합시설도 올해 초 착공했다. 등촌2동 주민복합센터도 오는 10월 개관한다.” -대장홍대선이 얼마 전 착공했다. 강북횡단선 등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수도권 동서로는 도시철도 노선이 어느 정도 갖춰졌지만 수도권 서부 남북 방향은 부족하다. 대장홍대선이 2031년 개통되면 강서는 서남권 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거다. 강북횡단선도 재추진되도록 지난해 12만명 구민 서명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노선에서 역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용편익분석에서 문제가 없는 강서구는 역이 유지되도록 하겠다. 최근 진성준 국회의원과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김포까지 연장이 논의 중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은 신방화역 경유 방안 등도 요청했다.” -구정 조직 개편 등으로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 힘썼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조직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조직을 늘리는 건 쉽지만 유지하면서 새로운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건 쉽지 않다. 조직 진단을 거쳐 중복된 부분은 효율화하고 재난·안전, 출산·보육, 지역 균형발전 등에 추가 인력을 배치했다.” -지난해 ‘허준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인기 노래 ‘소다팝’을 패러디한 ‘허준팝’을 췄다. “2023년 허준축제에는 직원들이 제안한 허준 복장을 하니, 지난해는 ‘허준팝을 춰보시죠’라고 하더라. (웃음) 평소 춤을 즐기진 않다 보니 며칠을 연습했다. 직원들이 제안하면 될 수 있는 대로 수용하는 편이다. 거절하기 시작하면 직원이 제안하기조차 어려워져서다. 결국 그게 구민에도 도움이 된다.” -새해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그동안 구민들의 참여와 격려 덕분에 순탄히 나아갈 수 있었다. 구민께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함께 노력한 구청 공무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쉼 없이 노력하겠다.”
  • ‘광주 군공항 이전’ 무안군민 설명회 무산

    ‘광주 군공항 이전’ 무안군민 설명회 무산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해 국방부가2월 중개최할 예정이던 전남 무안군민 대상 설명회가 결국 무산됐다. 정부와 광주시가 군공항 예비후보지에 지원하기로 한 사업비 1조원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무안군이 설명회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이 적극 나서 속도를 내던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이 또다시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전남도·무안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통령실은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6자 협의체(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가 참여하는 실무단 첫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전의 법적 절차인 국방부의 ‘예비 이전 후보지 지정’에 앞서 무안군민 대상설명회를 열기로합의했다. 이어 국방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으로 구성된 4자 실무협의체가 이달 23~24일 중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지만 개최 시점을 확정하지 못했다. 애초 6자 협의체는 이달 말까지 설명회에 이어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까지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민 대상 설명회가 지연되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현재 광주시와 정부가 제시한 자료에는 1조원 지원 방식이 명확하지 않다”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지원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무 협의에서 시 지원안에 대한 무안군의 의견과 보완 요구가 있었고 모두 반영해 제공했다”며 “일정을 재협의하고 이전 절차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2353억 들여 장애인 일자리 1만개 창출

    경기, 2353억 들여 장애인 일자리 1만개 창출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일자리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353억원을 투입해 1만 11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예산은 240억원(11.4%), 일자리는 952개(10.4%) 늘어난 수치다. 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위한 장애인 고용 촉진 활성화를 비전으로 3대 정책 목표, 4개 과제, 세부 추진 사업 29개로 2026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계획을 짰다고 25일 밝혔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와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에 중점을 뒀다. 먼저 장애 유형별, 장애 정도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을 이용하는 훈련 장애인의 기회 수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시각장애인 안마사 심화 직업 훈련,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교육 사업, 택시 운전원 양성 사업,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양성 등 참여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8개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법정 기준(3.8%)보다 1.2% 포인트 높은 5%로 올리고 장애인 청년 인턴제·장애인 생산품 구입 연계 고용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도 강화할 계획이다.
  • 공정위 감독에 구멍… 1만 6000명 상조 보상금 못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보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상조 업체 계약자들이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직전까지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소속됐던 비상임위원이 이곳에서 대리한 사건의 과징금 감액을 결정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공정위 정기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할부거래법 등에 따르면 상조업체는 폐업할 때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미리 받은 선수금의 50%를 보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은행이나 공제조합 등 지급 의무자와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체결한다. 이 때 은행은 청구기한의 제한이 없지만 공제조합은 사유 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의 청구기한이 있다. 그런데도 상조업체는 청구기한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안내하지 않아 뒤늦게 보상을 청구한 피해자들은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2020년 이후 이 같은 이유로 등으로 보상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는 1만 6162명, 피해액은 총 66억원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상조업체 및 지급의무자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가 있다. 감사원은 공정위가 상품 가입단계부터 청구기한 등을 명확히 안내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해관계자가 과징금 감액 의결에 참여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판사 출신인 오규성 전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공정위 심판관리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2022~2023년 김앤장 변호사로 재직하다가 2024년 6월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따르면 비상임위원은 2년 이내 재직했던 회사와 관련한 사건을 심사할 경우 회피 신청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는 2024년 7월 김앤장이 대리하는 기업의 과징금 감액을 논의하는 전원회의에 참석해 4억 9900만원 감액을 의결했다. 공정위는 또 담합 행위의 자진신고 감면제도도 부적절하게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위반행위 신고·제보자로부터 담합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협약서나 이메일 등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고도 위원회의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후 업체들은 제보 내용과 상당히 중복되는 증거 자료를 제출해 자진신고 감면 신청을 했고 과징금을 감면받았다. 또 공정위는 2021년 담합 행위에 대한 사건 수사결과를 검찰로부터 통보받았지만 수사기록 등 증거서류를 요청하지 않았다. 결국 위반행위에 가담한 한 업체가 수사기록을 증거로 제출해 감면 신청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 ‘尹정부 조작기소 특위’ 띄운 정청래… 공취모는 “별도 운영”

    ‘尹정부 조작기소 특위’ 띄운 정청래… 공취모는 “별도 운영”

    鄭 “국정조사 추진·특검까지 갈 것”공식 기구 출범… 위원장엔 한병도 박수현 “공취모 분들도 참여할 것”김기표·민형배·부승찬 탈퇴 의사靑 홍보수석 “제도적 틀 내서 해결”李 “대통령은 모두의 편” 통합 강조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정부의 조작기소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특별위원회(특위)를 당 공식 기구로 출범시켰다. 친명(친이재명)계 모임이라는 해석이 나온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공취모) 활동을 당 차원에서 하자는 것이다. 이에 공취모가 “별개 운영” 입장을 밝히자 일부 의원들이 모임을 탈퇴하는 일도 벌어졌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특검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정하고 있었다”며 특위 설치 소식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이 특위는 최근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인 공취모의 취지까지 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공취모에 참여한 분들도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위가 계파 갈등을 잠재우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선 “계파 갈등을 진화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특위는 이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검찰수사 등을 조작기소 사례로 보고 진상규명과 국정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공취모는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도 “자발적으로 구성된 의원모임으로서 당 추진위원회와는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공취모 회원이었던 김기표·민형배·부승찬 의원은 탈퇴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그렇게 되면 정말 계파 모임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민 의원은 “해산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MBC라디오에서 “공소취소 문제는 단순히 대통령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어찌 보면 사적인 그런 것보다는 제도적인 틀 안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 민주당 상임고문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분은 특정 한쪽 편을 드는 게 아니다”라며 “선거 때까지는 한쪽의 편으로서 이기긴 했지만, 다음 순간부터는 모두를 통합해 함께 가는 국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상임고문들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 관계나 청년고용, 저출생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 ‘사법 3법’ 성토한 법원장들… “대법관은 4명만 증원” 제안

    ‘사법 3법’ 성토한 법원장들… “대법관은 4명만 증원” 제안

    임시회의 소집… 43명이 5시간 토론“대법관 증원 가능한 인원 우선 4명”법왜곡죄엔 “국민 기본권 보장 역행”재판소원 도입도 사회적 손실 우려“숙의 과정에 사법부 의견 반영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이 본회의 처리를 앞둔 가운데 전국 법원장들이 25일 한자리에 모여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는 현 상황에서 가능한 범위인 4인 증원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법원장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박영재 법원행정처장 주재로 임시회의를 열고 “사법제도의 근본적 개편은 돌이키기 어려운 중대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서 “사법부와 사회 각계의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공론화와 제도 개편의 부작용에 대한 숙의 없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기관과 전문가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통해 바람직한 사법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대법관 증원에 대해 “단기간 내 증원은 사실심 부실화 등 부작용으로 인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우려가 있다”면서 4명 증원을 추진하자고 했다. 법원 관계자는 “전원합의체와 소부 재판부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가능한 숫자가 4명”이라면서 “‘4인 증원을 일단 해보고 소화가 된다면 추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공감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12명을 증원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왜곡죄 신설을 두고는 범죄 구성요건이 추상적이어서 처벌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점, 처벌 조항으로 고소·고발 남발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을 비판했다. 법원장들은 “재판의 신속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소원에 대해서는 재판 확정의 실질적 지연, 법적 불안정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법원, 헌법재판소, 국회, 정부 등 관계 기관과 이해관계인이 참여하는 폭넓은 논의와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사법제도 개편 3법은 법원의 본질적 역할과 기능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숙의 과정에서 재판을 직접 담당하는 사법부의 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23일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갈 수 있는 문제”라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법원행정처장이 소집한 이번 법원장회의에는 법원행정처 차장과 각급 법원장 등 총 43명이 참석해 오후 2시부터4시간 45분가량 진행됐다.
  • [사고] 청년의 날개로 여는 인천의 미래

    [사고] 청년의 날개로 여는 인천의 미래

    서울신문사와 인천광역시청이 오는 3월 3일 ‘청년의 날개로 여는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인천 청년포럼을 개최합니다. 인천형 일자리,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을 통해 청년 유입 및 정착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6년 3월 3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인천광역시청 2층 대회의실 ■ 주최 : 서울신문, 인천광역시청 ■ 문의 : 02-2000-9364, sfconfer@seoul.co.kr
  • ‘1년 안에 자사주 소각’… 3차례 상법개정 완료

    ‘1년 안에 자사주 소각’… 3차례 상법개정 완료

    기업의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내걸고 이재명 정부 출범 때부터 강력 추진했던 3차례 상법 개정은 일단락됐다. 민주당은 곧장 사법개혁 3법 중 하나인 법왜곡죄법(형법 개정안)을 본회의 직전 일부 수정해 본회의에 올렸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면서 법왜곡죄는 26일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은 재석 176명 중 찬성 175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개정안은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걸 원칙으로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둬 1년 6개월 내 소각하도록 했다. 다만 임직원 보상·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사유가 인정되면 해마다 주주총회에 처분계획을 내고 승인받을 수 있는 예외를 허용했다. 외국인 투자 지분이 제한돼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자사주를 3년 내 원칙적으로 처분하게 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국회를 통과한 1·2차 상법 개정안이 이사회 책임 강화에 집중돼 있다면 3차 상법 개정안은 지배구조 선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민주당 K자본시장 특위 위원장이자 법안을 대표 발의한 오기형 의원은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자사주 제도 개혁 등 제도 변화가 시장의 정직한 관행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이나 ‘차등의결권’ 등 경영권 방어 장치 검토가 우선이란 입장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중소·벤처기업은 창업자 지분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자본금 감소와 신용도 하락 등 연쇄적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했다. 상법 개정 처리 후 곧바로 법왜곡죄법이 상정됐다. 이 법안은 판사·검사 등이 타인에게 위법·부당하게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재판·수사 중인 사건에 관해 법을 왜곡하면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성 요건의 불명확성으로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1시간가량 수정 여부를 논의했다.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한병도 원내대표는 거수 표결을 제안했다. 참석 의원 과반이 넘는 70여명이 수정에 찬성하면서 수정안이 당론으로 채택됐다. 정청래 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 의견을 수용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세 차례 사과했다고 한다. 수정안은 적용 대상을 기존 법사위 안에 있던 ‘법관, 검사 또는 범죄 수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에서 ‘형사 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하거나 유지하는 검사’로 축소했다. 형사 사건 외 민사·행정·가사 사건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거한 것이다. 또 법왜곡 행위와 관련해 조문을 구체화하고 ‘법령 해석의 합리적 범위 내에서 이뤄진 재량적 판단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예외 규정(제123조의 2 1호 후단)을 추가했다. 법의 자의적 적용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법사위 안의 ‘논리나 경험칙에 현저히 반해 사실을 인정한 경우’(3호 후단)도 빠졌다. 그러나 ‘원안 유지’를 고수한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됐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법왜곡죄를 형사 재판에 한정해 적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고, 법사위 여당 간사 김용민 의원은 “형사 재판만 처벌하면 판사들이 형사 재판부로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할 것”이라며 재수정을 요구했다. 이 법안에는 간첩죄 적용 대상을 기존 ‘적국’에서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적국으로 규정되는 북한뿐 아니라 우방을 포함한 외국으로의 국가기밀·국가 첨단기술 유출 행위를 간첩죄로 처벌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은 법왜곡죄를 ‘법관 겁박죄’로 규정하고 “입법 독재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필리버스터로 대응했다. 민주당은 26일 법왜곡죄를 처리한 뒤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과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나머지 사법개혁 법안도 차례로 처리할 방침이다.
  • 中언론 “美항모 ‘꽉 막힌 변기’가 승조원 전투력 약화시켜” 지적 [밀리터리+]

    中언론 “美항모 ‘꽉 막힌 변기’가 승조원 전투력 약화시켜” 지적 [밀리터리+]

    중국 언론이 장기간 항해로 심각한 화장실 고장 문제를 겪고 있는 미 해군 항공모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미 항모의 장기 배치 및 설계 결함이 작전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럴드 R. 포드함이 지속적인 하수 처리 시스템 고장을 겪고 있어 승조원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최대 45분 동안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포드함은 2017년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45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지난해 11월 카리브해에 투입된 뒤 지난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참여했다. 예정대로라면 지난해 6월 버지니아주 노퍽항을 떠났다가 오는 3월 초 귀국해야 하지만 이란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파견 명령을 내리면서 귀국 시기가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연기됐다. 일반적으로 미 해군 항공모함의 배치 기간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해가 8개월 이상 장기화하면서 승조원 4500명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하수 시스템 등 선체 곳곳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애초에 포드함의 화장실 수가 부족하게 설계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포드함 하수 시스템에서 하루 평균 1건씩 유지 보수 요청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中전문가 “항모의 화장실 고장, 전투력 저하 문제 악화”중국 군사 전문가인 왕윈페이는 글로벌타임스에 “항모가 장기간 해상에 배치될 경우 승조원의 사기와 정신 건강이 약화하며 이는 전투 효율성 저하로 이어진다”면서 “포드함의 화장실 시스템 고장은 이런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기간 고강도의 대비 태세 임무에 노출되면 승조원의 정신 상태가 필연적으로 변화한다. 그로 인해 오랜 기간 엄격한 기강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면서 “포드함이 예정된 배치 기간을 넘어 강제로 연장 운용된 사실은 미 항공모함 전력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세계 패권적 야망과 현실적인 역량 사이의 간극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수 시스템에서 티셔츠·밧줄이 나오는 이유포드함 화장실 문제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승조원들의 부주의한 사용이 꼽힌다. 지난달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은 포드함의 정비 책임자 이메일을 인용해 승조원들이 매일 하수 시스템을 함부로 다뤄 훼손하고 있으며, 기술병들이 이를 수리하기 위해 “하루 19시간씩 근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포드함의 정비팀은 함내 하수 시스템이 티셔츠부터 1.2m 길이의 밧줄 등으로 막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승조원들이 함내 하수 시스템을 부주의하게 다룬 것이 화장실 고장의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왕 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승조원들이 하수 시스템에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함정 내 기강 해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승조원들이 엄격한 기강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전투력 약화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전문가들, 복무 연장 지적했지만…미 해군 내에서도 포드함의 복무 기간 연장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트럼프 행정부가 포드함 연장 배치 결정을 내리자 대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복무 기간 연장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연장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해군참모총장으로서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크 몽고메리 전 해군 소장도 “8개월이나 항해를 하게 되면 장비 고장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비하지 못하면 다른 함정의 정비와 훈련 주기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임무 부담은 포드함뿐만 아니라 해군 전체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4∼5월 해리 트루먼 항공모함이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하던 중 전투기 여러 대를 잃었는데 사고 원인으로 지나치게 높은 작전 강도가 지목된 바 있다. 해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배치 연장에 따른 어려움을 인정하며 장병들과 가족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동에는 포드함과 더불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이 배치돼 있다. 항모 2척이 동시에 중동 인근 해역에서 운용되는 것은 미국이 해당 지역을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이 항모 2척과 더불어 다수의 함정과 전투기 수십 대를 동시에 배치하자 일각에서는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수준의 중동 배치라는 평가도 내놓는다.
  • 러시아 男 25명 중 1명꼴로 사상했는데…“푸틴, 전쟁 지속할 ‘능력’ 있다” [핫이슈]

    러시아 男 25명 중 1명꼴로 사상했는데…“푸틴, 전쟁 지속할 ‘능력’ 있다” [핫이슈]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만 4년 동안 전선에서 사망한 러시아 병사들의 신원이 확인됐다. 영국 BBC와 러시아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Mediazona)가 24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전 이후 최근까지 최소 20만 186명의 러시아 군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57%는 2022년 2월 개전 이전까지 군사적 소속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용병이나 동원령에 따라 소집된 시민, 포로 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전쟁의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사상자도 빠르게 증가했다. 러시아 온라인 탐사 매체인 아겐스트보(Agenstvo)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18~49세 러시아 남성 25명 중 1명꼴로 전장에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이날 위 조사 자료를 언급하며 “이러한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영토 확장은 미미했다”면서 “한 해 동안 러시아가 차지한 우크라이나 영토는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조사는 러시아가 전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비정규군’을 점점 더 많이 동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BC 조사에 따르면 전사한 용병 등 비정규군의 평균 연령은 43세이며 많은 비정규군이 계약 체결 후 불과 3~5일 만에 고강도 공격 작전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요인이 지목된다. 안정적인 고용 부재와 러시아 경제 침체로 인해 소도시 및 빈곤한 지역 주민들은 비정규군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용병이 되어 전선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러시아 투바 공화국이나 부랴티야 공화국 등의 지역 인구 대비 전사자 비율이 모스크바보다 33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지역은 러시아 연방 내에서 1인당 소득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지역으로 꼽힌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전사자 수는 20만 186명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사상자 수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전 이후 만 4년 동안 러시아 측 사상자는 120만~14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소련이 10년 동안 지속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입은 사상자 수의 17배에 해당한다. BBC는 “확정된 사망자 명단은 실제 사망자의 45~65%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전장에는 아직 수습되지 않은 시신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실종자와 점령지 내 대리군 사상자까지 포함하면 2022년 이후 친러시아 측 사망자 수는 32만 9000명에서 46만 8500명 사이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푸틴, 올해도 전쟁 지속 능력 충분”자국민이 25명 중 1명꼴로 죽어가는데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는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침공 4년을 맞은 24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이미 많은 목표를 달성했다”면서도 “목표를 완전히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특별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회의에서 “러시아의 적대세력은 핵을 사용할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이해하고 있다”면서 “적대세력은 러시아를 패배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이든 찾고 있으며, 결국 극단적 선을 넘고 나중에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 등을 받았지만 여전히 전쟁 지속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이날 발표한 ‘군사 균형 2026’ 보고서를 보면 러시아는 지난해만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7.3%에 달하는 1860억 달러(한화 약 266조원)를 지출했다. 이는 전쟁 전인 2021년 국방비보다 두 배 증가한 규모다. IISS는 러시아가 이 같은 막대한 군사 지출을 바탕으로 군사 장비 확보와 병력 모집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 당분간 우크라이나에서 끊임없는 지상·공중 공격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미국이 참여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종전 협상은 이번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러시아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 트럼프 “한국전쟁 희생 헛되지 않았다”…100세 참전용사 ‘명예훈장’ 받았다 [월드피플+]

    트럼프 “한국전쟁 희생 헛되지 않았다”…100세 참전용사 ‘명예훈장’ 받았다 [월드피플+]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미국의 100세 참전용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과정에서 최고 훈장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한국전 참전 용사 로이스 윌리엄스 대령이 이날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에서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명예훈장’(MOH)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끝에 특별 손님으로 초대한 윌리엄스를 호명하며 “영화 속 인물이 아닌 우리 곁에 있는 진짜 탑건”이라며 한국전쟁에서 벌어진 공중전을 자세히 언급했다. 그는 “로이스는 당시 소련 전투기 7대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면서 “압도적인 수적 열세와 화력 부족에도 그는 적기 4대를 격추하고 나머지 적기도 거의 파괴했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그의 이야기는 50년 넘게 비밀로 남아 있었지만, 그 전설은 점점 더 커져갔다”면서 “100세가 된 오늘에야 이 용감한 대령이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직접 그의 목에 명예훈장을 걸어줬으며 참석자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스 대령이 지켜낸 한국이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번영하고 역동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됐다”면서 미국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 같은 전과를 남긴 윌리엄스는 1952년 11월 회령 인근을 팬서기를 몰고 정찰하던 중 소련의 미그-15기 7대와 맞붙었다. 이어 1대 7의 도그파이트(Dog fight)가 펼쳐졌으나 놀랍게도 그는 성능이 떨어진 팬서기로 이들을 물리치고 기적적으로 귀환했다. 특히 그의 전투기에는 무려 263발의 총탄이 남아 당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증명했다. 이 전투는 미 해군 역사상 단일 교전에서 가장 많은 미그기를 격추한 기록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나 윌리엄스의 전과는 50년 넘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미국 정부가 소련과 전면전으로 확전할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1급 기밀에 부친 것. 이에 놀랍게도 윌리엄스 본인도 이를 가족에게조차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공적은 1990년대 소련 기록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과거 받았던 은성훈장은 해군 십자 훈장으로 격상됐다. 또한 한국 정부도 2023년 그에게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한국전쟁 때 220회 이상의 공중전에 참여했으며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 [영상] 우주에서 본 ‘미사일 폭격’ 속 우크라…요격 성공 순간 포착 [밀리터리+]

    [영상] 우주에서 본 ‘미사일 폭격’ 속 우크라…요격 성공 순간 포착 [밀리터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쏜 탄도미사일 등을 우크라이나가 요격하는 모습이 우주에서도 포착됐다. 이탈리아 ISAA(우주항공 및 우주 협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해 12월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된 결과물을 모은 타임랩스 형식의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이날 키이우와 주변 지역 상공으로 발사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비행 궤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러시아의 일부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요격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키이우와 트리필스카 화력 발전소 인근에서 발생한 미사일 요격 시도 및 미사일 충돌로 추정되는 폭발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영상 마지막 몇 초 동안에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두 발이 성공적으로 요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이 영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기 드문 ‘우주 시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우주에서도 포착된 지난해 12월 27일 공습을 두고 “개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겨울 공습”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러시아의 공습으로 주택 파손과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전력 및 난방 기반 시설도 피해를 봤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12월 26~27일 밤사이 드론 500대와 미사일 40발로 키이우의 에너지·민간 시설을 공격했다”면서 “10시간 넘게 지속된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EU 수장 “물러서지 않겠다”미국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종전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전쟁 만 4주년을 맞은 가운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키이우를 직접 방문해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다. 두 EU 수장은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어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손된 에너지 인프라 시설도 방문한다. “트럼프, 푸틴에게 충분한 압박 가하지 않아”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개전 4주년 하루 전인 23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키이우에서 미국 CNN과 인터뷰를 하던 중 ‘트럼프가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충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한 뒤 “만약 미국 행정부가 진정으로 푸틴을 막고자 한다면 미국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푸틴 대통령을 움직이거나 혹은 제재를 통해 전쟁을 멈추게 할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은 단 한 사람(푸틴)과 싸우는 민주주의 국가 편에 서야 한다”며 “푸틴 그 자체가 곧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러시아는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등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영토 약 20%를 점령한 상태다. 러시아는 해당 지역 점령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이 참여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종전 협상은 이번 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 日 다카이치, 중국에 ‘전면전’ 선포?…“대만 코앞에 미사일 설치” 폭탄 선언 [핫이슈]

    日 다카이치, 중국에 ‘전면전’ 선포?…“대만 코앞에 미사일 설치” 폭탄 선언 [핫이슈]

    일본이 5년 내에 대만과 가까운 오키나와현 섬에 육상자위대의 방공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중국과 일본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유사시 등을 고려한 미사일 배치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에 따르면 일본은 2031년 3월 이전에 오키나와현 섬인 요나구니지마에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을 염두에 둔 ‘03식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을 운용할 부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본이 개발한 03식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은 전투기와 공격기,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약 50㎞지만 개량형은 이보다 먼 약 70㎞까지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탑재형으로 운용되며 일본 영공을 다층으로 방어하는 체계 중 중간 거리를 담당하는 무기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내년 3월 전까지 요나구니지마에 적 항공기의 통신 기능을 방해하는 대공전자전 부대를 만들고 이후 방공 미사일 부대를 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고이즈미 방위상은 다음 달 2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는 “해당 섬과 인근 주민들에게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코앞에 일본 미사일…영향은?일본이 미사일 설치를 계획한 최서단의 요나구니지마는 동중국해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오키나와 본섬, 서쪽으로는 대만과 가깝다. 요나구니지마와 대만의 거리는 약 110㎞에 불과하며 현재 이곳에 배치된 자위대는 연안 감시와 정보 수집·분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요나구니지마와 중국 푸젠성 연안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400㎞다. 일본이 미사일 설치를 단행한다면 대만 유사시 중국의 공격으로부터 가장 빠르게 대만을 보호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이 일본의 미사일 배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 앞서 지난해 9월 일본에는 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이 배치됐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타이폰에 배치되는 미사일에 따라 중국과 북한이 사정거리에 포함될 수 있다. 예컨대 사거리가 1600㎞ 이상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타이폰에 탑재된다면, 이와쿠니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1540㎞ 떨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은 사거리 안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당시 중국 국방부 측은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은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해 11월 요나구니지마를 방문해 미사일 배치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을 당시에도 “일본이 지역 긴장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군사적 대립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의 미사일 배치 계획이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출 통제’로 일본 때린 중국, 경제 무역 갈등 격화지난해 9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 이후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한 중국과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와 집권 자민당이 8일 조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이후 격화하는 분위기다. 이에 중국 정부는 일본에 대한 수출 통제로 새로운 압박을 시작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쓰비시 조선소를 포함한 일본 군사력 강화에 관여하는 20개 기업을 이중용도(민간과 군사용 모두 활용 가능한 품목) 통제 명단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중용도 품목이란 민간용은 물론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희토류는 물론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 반도체나 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 제품의 원자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중국 상무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수출통제법과 중화인민공화국 이중용품 수출 통제 규정의 관련 조항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이들 20개 기업이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정의했다. 다만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의 법적 등록 행위는 소수의 일본 기업에 한정되며 관련 조치는 이중용도 품목에만 해당돼 중국과 일본 간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교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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