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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가을엔 한마음 축제마당

    동작, 가을엔 한마음 축제마당

    서울 동작구는 가을운동회와 다문화가족 퍼레이드 등이 함께 열리는 종합축제인 ‘2017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동작가족 한마음 축제’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축제에는 다문화가족 등 78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먼저 가을운동회는 이웃, 가족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로 협동줄다리기, 10인 11각 달리기 등 15개 동대항전과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협동 탑쌓기 등 일반참여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참여 경기는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색공감 글로벌 페스티벌 및 한·중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은 다문화 축제이다. 여러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일반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장기자랑, 중국 전통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16개 기관이 참여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보라매공원 내 벽천폭포 앞에서 관람객을 기다린다. 일본 테루테루보우즈, 칠레 마라카 만들기 등 세계 각국 전통문화 체험 존이 마련돼 있다. 일본,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부스도 즐길 수 있다. 지역도서관과 지역서점 등이 참여하는 종합 북페스티벌 ‘도서관 축제’도 큰 즐길거리다. ‘2017 도서관 여기서 행복하다’란 주제로 동작구 내 특색 있는 도서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라매공원 게이트볼장부터 장미원까지 도서관 여행, 동작구 여행, 국내·세계 여행 등이 테마로 펼쳐지는 30여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 밖에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 상담, 수기 마사지 체험 등을 진행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한마음 축제는 동작구의 새로운 시도였다”며 “주민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정한 축제의 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tbs ‘조례 팩트체크’ 출연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tbs ‘조례 팩트체크’ 출연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2시, 광진구 소재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에서 tbs교통방송 시사대담프로그램인 <조례 팩트 체크> 에 출연했다. 아울러, 두꺼비하우징 김미정 대표(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가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조례 팩트 체크(진행 유인경)는 「서울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이하 ‘사회주택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선갑 의원으로부터 발의 배경과 주요 내용, 파급 효과 등을 직접 청취하고, 전문가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11월, 취약계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 주체를 육성·지원하고자,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주택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회주택은 본래 ‘Social Housing’이라는 개념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으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 민간단체와 같은 소위 ‘사회적 경제 주체’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모델인 반면, 사회주택은 공공부문이 자금 등의 일부를 지원하되 민간이 직접 공급을 담당하는 ‘민·관협력형 주거모델’ 이다. 특히 사회주택의 공급주체가 일반 민간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와 같은 ‘사회적 경제 주체’라는 점에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는 「사회주택 조례」에 따라 ① 빈집살리기 프로젝트, ②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③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등 총 3가지 형태의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약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38호를 공급해 왔으나, 당초 목표대비 약 50% 수준에 불과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김미정 대표는 “사회주택을 실제로 공급하는 주체로서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부문의 대폭적인 재정 지원이 가장 절실히 요구 된다”며, 서울시의회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금년 7월에 조례가 개정되어 ‘사회투자기금’과 ‘도시재생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면서도, “사회주택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사회적 경제 주체 참여형 임대주택’공급을 위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조례가 시행된 지 체 3년이 안된 짧은 기간임을 감안한다면, 사회주택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사회주택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사회주택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윤관석의원 대표발의)이 현재 법사위에 계류 되어 있는 바, 조속한 법률안 통과가 필요하다. 둘째, 국토교통부‘주택도시기금’에서 사회주택에 관한 재정 지원을 해주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셋째, 사회주택의 실제 공급자인 사회적 경제 주체(중소기업 포함)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야 한다. 넷째, 현재 3가지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주택의 공급방식을 더욱 다양화하는 등 실수요자 맞춤형의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다섯째, 「사회주택 조례」제6조는 시장으로 하여금 ‘사회주택활성화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3년째를 맞이한 현재에도 이행되지 않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사회주택 공급계획, 예산 지원 등에 관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 서울시의회, 사회적 경제 주체 등 관련당사자간의 보다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출연하는 tbs교통방송 <조례 팩트 체크>는 12월초에 방영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완성된 옥포택지지구 마지막 분양…서한이다음 관심집중

    완성된 옥포택지지구 마지막 분양…서한이다음 관심집중

    지난 2년간 대구 입주물량의 50%가 넘는 25,000여 가구의 입주가 몰리며 입주대란, 가격폭락을 우려했던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옥포지구가 전용 84㎡ 매매가 3억을 넘기며 상승세를 더해가는 가운데, 대구 옥포지구 마지막 분양단지이자 지구 내 유일한 59㎡ 전용 688세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서한이다음이 10월중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연이은 정부규제로 도심재건축 재개발 사업진행이 늦어지는데다, 국도 5호선 확장이 완료되었으며 지난해 지하철1호선 연장선인 설화명곡역이 개통되면서 차량 10분대로 지하철 영향권이라는 것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달성군은 2016년 14,800세대, 2017년 11,625세대의 입주물량을 건강하게 잘 소화하고 있다. 우려했던 입주대란은 없었다. 미분양 물량도 2015년 1,927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2016년 12월 기준 632가구, 2017년 8월말 기준 51가구로 미분양 0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반대로 공급은 급격히 줄었다. 2014년 14,196가구 공급을 마지막으로 2015년 3,777가구, 2016년에는 391가구, 올해도 10월중 분양 예정인 옥포 서한이다음(688가구)과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차(527가구) 등 2개 단지 1,215가구가 공급예정에 있을 뿐이다. 입주가 많았던 만큼 달성군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4년 184,902명 이었던 달성군 인구는 2016년 218,268명에서 1년이 채 안된 2017년 8월말 현재 234,082명으로 또 늘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대구테크노폴리스의 경우, 매물이 거의 없어 매도자 중심 시장으로 돌아섰으며, 전용 84㎡가 로열층 기준 3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불과 5~6개월 전만해도 미분양이 남아있었던 옥포 대성베르힐 2차의 경우도 지금은 완판되어 1,000만~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있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대성베르힐 1차의 경우 분양가 대비 7~8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전용 84㎡기준 3억원을 넘기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달성군 대량 입주가 시작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2017년 상반기까지 대구 도심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가 너무 올라, 달서구를 비롯한 인근 도심전세자들이 대거 달성군으로 입주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테크노폴리스와 대곡간 도로개통, 옥포 국도 5호선 확장,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등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된 점, 테크노폴리스와 옥포에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점 등을 들었다.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다 대출규제를 강화한다고 하지만 예금금리가 여전히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매도자들이 전월세를 내놓은 상태에서 향후 시세상승을 기다리며 팔지 않겠다고 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대구에서 계명대, 명곡, 옥포지구를 경유,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대구산업선 철도(예비타당성 검토중)가 개통되면 옥포지구는 대구산업권역의 주거중심으로 부각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예전 같으면 여기저기 분양이 한창일 가을 분양시즌에 도심에 신규분양물량이 없는 것도 도심 가까운 새도시의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2008년 미분양 21,379세대였던 대구시는 2015년 2,396세대, 2017년 7월 현재 237세대로 거의 소진됐다. 2012년 이후 늘어나던 공급물량도 금년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2017년 상반기 대구시 공급물량은 5개단지 1,920세대(임대제외)가 전부였으며, 하반기에도 9개 단지 3,500여세대가 공급예정으로 있으나, 재건축 재개발의 사업구조상 모두 연내 공급한다고 확정지을 수 없는 실정이다. 서한이다음 분양 관계자는 “미분양이 없고, 인근 분양단지들의 매매가가 상승세에 있는데다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어,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문의전화와 홈페이지 유입인구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옥포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인 옥포지구 서한이다음은 지구 내 유일한 59㎡전용 688세대 대단지로, 신도시 프리미엄을 선도하는 서한의 브랜드아파트에 희소가치까지 더한다. 완성된 새도시 옥포 택지지구에서도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계획)와 근린공원2개, 중심상업지구를 모두 인접한 중심자리에 공급될 서한이다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으로 무주택 세대원에게 우선공급되기에, 무주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한은 완성된 새도시 옥포 택지지구 A-3블록에 전용 59㎡ 전용단지 688세대를 10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인근에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용마폭포예술제는 중랑의 ‘컬처노믹스’

    [현장 행정] 용마폭포예술제는 중랑의 ‘컬처노믹스’

    “지난 5월 중랑에서 서울장미축제로 행복을 느끼셨다면 10월에는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또 한 번 기쁨을 만끽해 보세요.”나진구 중랑구청장은 12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가 열리는 서울 용마폭포공원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축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동양 최대 규모인 용마폭포를 배경으로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참여형 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이른바 문화를 활용해 경제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 원리를 적용한 나 구청장의 작품이다. 나 구청장은 지난 5월 구의 북쪽인 묵동과 중화동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듯 이달에는 동쪽인 면목동 일대에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나 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인 서울장미축제는 그가 취임 전인 2014년 5000명 규모에 불과했으나 집권 2년차인 지난해 90만명으로 몸집을 키운 뒤 지난 5월에는 총 192만명이 방문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면서 다른 자치구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올랐다. 나 구청장은 “지난 5월 서울장미축제가 야간 조명을 가지고 성과를 거뒀듯 이번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도 기존 야간 조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종합축제로 확대해 중랑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 구청장은 채석장이 인공폭포 조성으로 변신한 용마폭포공원에 국제공인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건립한 데 이어 폐버스를 활용한 도서관 등을 추가하면서 공원을 서울의 힐링 명소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에 야간 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용마폭포공원을 연출하고,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 운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축제에서는 51.4m의 웅장한 용마폭포 물줄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도서 페스티벌, 청소년 및 구민 백일장, 폭포갤러리, 어린이 인공암벽 체험, 용마산 힐링 걷기 천국 이벤트, 상봉공방거리 작가들의 수공예 제품 전시·판매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야간에 축제장을 방문하면 ‘반딧불이 어우러지는 숲속’,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숲길’, ‘빛에 물들어 떨어지는 폭포’ 등 공원산책로와 용마폭포에서 연출되는 야간 조명이 가을밤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나 구청장은 “가을밤의 낭만과 예술로 물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가 서울장미축제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시의회 12일부터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서울시의회 12일부터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행사 일정은 상반기(5월, 6회)에 초등학생 5회, 다문화학생 1회 운영했고, 8월 고등학생 의회교실 특별운영 (서울컨벤션고등학교), 하반기(10월, 7회)에 초등학생 6회, 중학생 1회 운영 예정 이다. 또한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서울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총 11회 운영하고, 중등학생 의회교실은 사전 수요조사 후, 신청 중‧고등학교 2회(회당 1개교) 운영했다. 하반기 의회교실 시작 첫날인 12일에는 영파여자중학교 학생 100명이 일일 시의원 되어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과 결의안을 처리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작년부터 초등학생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중학생은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하였는데 올해 8월에는 특히 1996년 이후 약 20여 년을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을 추가 개최하여 서울컨벤션고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서울시의회는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된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의사소통 체험 기회 제공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의회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원대표·교육장 환영사), ▲민주시민 교육(선거교육,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모의의회(의장선거, 조례·결의안 처리), ▲참여형 프로그램(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있으며,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6시간, 중‧고등학생 의회교실은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은 12일(영파여자중)에 중학생 의회교실을 시작으로 17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18일(강동송파교육지원청), 19일(강서양천교육지원청), 24일(강남서초교육지원청), 26일(동작관악교육지원청), 27일(성북강북교육지원청) 순으로 초등학생 의회교실이 진행될 계획이다. 양준욱 의장은 “우리 서울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고등학생 의회교실을 처음으로 개최한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큰 호응 속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734개교 3,556명이 참가했고 올해 5월과 8월에 총 7회를 운영하여 268개교, 총 59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공연 보러 갔는데, 공연했다?

    새삼스럽게 짚어 보자면 연극의 3대 요소는 배우, 무대 그리고 관객이다.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와 화려한 무대가 있어도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면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영화나 드라마와 다르게 연극, 뮤지컬 등 무대 예술이 매력적인 이유 역시 관객과의 소통 덕분이다. 최근에는 유독 관객이 있어야만 공연이 ‘완성’되는 작품들이 많다. 관객의 눈빛, 숨소리, 말소리, 몸짓 모두 공연 그 자체다.지난해 초연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로드씨어터 대학로’는 대학로 전체를 무대로 삼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시즌2를 선보이는 이 작품은 단순히 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오감을 활용해 공연을 체험하게 이끈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 집결한 관객들은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음성 안내에 따라 대학로 곳곳의 장소에 들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지난해의 경우 한 장소에서 관객들이 함께 요가와 명상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연이 연극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올해는 대학로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삶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학로 골목 곳곳을 돌아다녀야 하는 만큼 편안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다.12~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해보카프로젝트의 ‘씹을거리를 가져오세요’는 배우가 아닌 일반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이다. 장병욱 연출가는 2014년부터 마포대교, 홍대 놀이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안양 중앙시장 등지에서 저녁마다 텐트를 쳐놓고 사람들과 세상살이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데 이 프로젝트가 이번 공연의 바탕이 됐다. 초짜 연출가 시절 생각보다 힘든 생활에 지쳐 있었던 장 연출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무작정 사람들을 만났다. 수많은 사람 중 연극에 참여하기를 원한 7명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쓴 내 나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시에 관객들과 세상에 대한 ‘씹을거리’도 함께 공유한다. 장 연출가는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진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무대가 고대 그리스의 광장을 뜻하던 아고라처럼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올 종로구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여성연출가전’의 개막작인 최정선 연출가의 ‘비트윈’(10~15일) 역시 관객 체험형 공연이다. 10명씩 네 그룹으로 나뉜 40명의 관객은 15분마다 공연장에 차례대로 입장해 극장을 이동한다. 지하철, 바다 깊은 곳, 세미나실, 원룸, 포장마차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한 장소에 맞게 관객들은 특정한 역할을 부여받게 되고 그 공간에 머물고 있는 배우와 대화를 나눈다. 최 연출가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울증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 간 관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정서적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연극을 통해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극은 참여를 넘어서 관객들이 그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라면서 “점점 더 외로워지는 요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제리 서울시의원 추진 ‘이촌 한강 어린이놀이터’ 개방

    김제리 서울시의원 추진 ‘이촌 한강 어린이놀이터’ 개방

    추석 연휴 중인 10월1일, 이촌2동 한강공원 내 약 3,000㎡규모의 생태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여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놀이터가 설치된 이촌권역은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 중점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고, 사업추진과정에서 기존에 부족했던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조성을 주민들이 강력히 요구하여 지난해 4월 28일 김제리 서울시의원(사진)이 지역 주민들과 현장 방문을 통해 현 위치에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제리 의원이 의원 발의로 예산 9억을 확보하여, 올해 1월 18일 담당부서 직원들과 현장미팅을 통해, 이촌2동과 인근 한강3동 어린이들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당부하고, 올해 4월 7일 지역 주민대표와 담당부서 직원들과 최종 미팅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난 6월부터 자연성 회복사업과 연계된 친환경적인 생태놀이터 조성공사를 실시했다. 공사마무리 단계에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아냈으며, 특히 주민들께서 미진하다고 지적한 부분은 차후라도 보완하도록 하여, 관이 주도하지 않고 놀이공간을 이용하게 될 지역 주민들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참여한 주민참여형 어린이 놀이 공간조성이 가장 큰 가치라고 김제리의원은 그 의미를 부여했다. 생태놀이터의 주요 콘셉트를 소개하면 △조합놀이대 △케이블카 △언덕놀이대 △그네 △시소 등 10종의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한강공원에 나와 놀이와 모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정서 함양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아까시 나무의 원목을 사용하여 놀이시설을 제작하였으며, 바닥은 모래로 포설했다. 놀이터 주변에는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 큰 나무 154주를 식재하여 어린이 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것과 같은 환경으로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조형쉼터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함께 나온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주변 잔디밭에 야외 테이블도 설치했다. 김제리의원은 “앞으로도 어린이놀이시설 확충 및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이 창의 어린이놀이시설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이 놀이 및 친구와 자연을 만나는,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 확보를 의정활동의 주요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도 찾은 안동에서 세계 탈춤의 흥을 즐겨 보세요

    문 대통령도 찾은 안동에서 세계 탈춤의 흥을 즐겨 보세요

    “세계의 탈춤의 흥을 경북 안동에서 즐겨 보세요.”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29일부터 열흘간 안동 시내와 낙동강 탈춤공원, 하회마을 등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축제 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탈춤 캐릭터 말뚝이를 다양하게 표현해 말뚝이가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이루고자 했던 소원을 축제를 통해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축제에는 볼리비아를 비롯해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등 13개국 14개 단체 해외 공연단이 찾는다. 킬러 콘텐츠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외부를 신설했다. 시 등은 축제 참가자들이 함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열기로 했다. 날마다 2차례 축제장에서 5분 정도 무대공연을 멈추고 퍼포먼스 1개 정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퍼포먼스는 선비가 부채를 부치는 동작, 초랭이(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양반의 하인으로 등장하는 인물)가 이마에 손을 대고 세상을 보는 동작 등 4가지이다. 젊은 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명 음악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비슷하게 탈을 쓰고 버스킹을 하는 ‘마스크 버스킹’ 대회도 연다. 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해외부를 신설해 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가 되도록 한다. 이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행사도 하고 축제장에 탈, 야간 놀이기구 등을 파는 마스크숍도 운영한다. 안동시는 올해 축제에 사상 최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07만명보다 40만명 이상이 많은 150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제 기간 10일 가운데 휴일이 9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버스 노선 일부를 조정하는 등 교통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46번), 도산서원(67번), 봉정사(51번)를 오가는 시내버스 종점을 안동역에서 탈춤공연장 앞으로 임시 변경한다.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공연을 하는 30일과 10월 7일에는 46번 시내버스를 1차례 더 운행한다.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연휴 전 기간 시청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노상주차장과 터미널 주차장, 전통시장 주차장은 다음 달 3∼5일 무료로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첫 개최된 이래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면서 “해마다 탈춤 축제장에는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이 다녀간다. 외국인들도 해마다 늘어 지금까지 100만 명 이상의 지구촌 관광객들이 찾았다. 이제는 안동,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을 신명 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량 응징보복’ 핵심 현무2C 첫 공개… 6m 벙커 뚫는 타우루스도 등장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창군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국민 참여형 행사로 치러졌던 기존 행사와 달리 이날 행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의 전략무기와 그 영상을 공개하는 대북 무력시위의 성격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최초로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의 참석이 가능한 해군 기지에서 진행했다”며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태킴스 축구장 4개 면적 초토화 행사에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육·해·공군 장병과 사관학교 생도를 열병한 데 이어 군의 주요 전략무기를 사열했다. 현무2A(300㎞), 현무2B(500㎞), 현무2C(800㎞) 등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파악해 선제타격하는 킬체인과 북한 도발에 광범위한 파괴력으로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체계(KMPR)의 핵심 전략무기다. 특히 북한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안정적으로 북한 핵심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2C는 처음 공개됐다. 현무3 순항미사일은 1000㎞ 떨어진 곳의 창문 크기 표적을 맞힐 수 있을 만큼 사거리가 길고 정밀도가 높다. 사거리 300㎞의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미사일은 300개의 자탄을 탑재해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을 공중 요격하는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과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도 공개됐다. 공군 F15K 전투기에 탑재되는 사거리 500㎞의 타우루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6m 두께의 지하 벙커를 뚫을 정도로 파괴력이 뛰어나다. 해군의 1만 4500t급 대형 수송함 독도함과 1800t급 잠수함 김좌진함은 행사장 앞 부두에 정박했다. 공군의 F15K·KF16 전투기,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과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P3C 해상초계기, 육군의 아파치(AH64) 공격헬기 등 헬기 및 항공기 53대도 저공비행 시범을 보였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국산 T50 고등훈련기 8대로 고난도 비행을 선보였다. 특전사의 집단강하와 특공무술, 격파시범 등도 이어졌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 첫 대통령 표창 행사에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주한 미 해군사령부도 1957년 부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과천시민들,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경기 과천시가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참여형 정책을 만든다. 시는 공개 모집한 시민계획단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47명의 시민계획단은 경제·산업, 사회·복지·안전, 문화·교육, 도시·환경, 청소년 등의 5개 분과로 나눠 4차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와 토론회를 연다.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 과천의 도시 미래상과 기본지표를 설정하고, 기본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 수립은 소수 전문가와 시의 주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시는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는 공개 모집된 시민계획단을 참여시켜, 시민참여형 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시의 성장과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도시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2일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워크숍이 시청에서 열렸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관련 공무원과 시민계획단 47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 전체를 재진단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성장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시민계획단의 참여로 시민 생활과 더욱 밀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제 브리핑]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LG연암문화재단은 24일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융합과학축전인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 원리를 이용한 놀이부터 자율주행차·로봇·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까지 90여 가지 전시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생과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서리풀페스티벌 폐막…조은희 서초구청장 참석

    “동네 집 앞에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매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9일이었는데 벌써 끝이라고 하니 무척 아쉬워요.”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리풀페스티벌이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지난 24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일정은 1970~80년대 젊은이들의 아지트였던 청춘의 거리인 방배카페골목에서 펼쳐졌다. 방배 카페골목은 행사 시작 전부터 지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로 붐볐고 축제 인파가 3만 5000명 넘게 몰려 골목은 뜨거운 열기로 채워졌다. 이곳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목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골목 스케치북’에서는 시민들이 7000㎡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던 서초구민 배우 정일우씨가 함께했다. 실제로 서리풀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마다 지역예술인들의 재능나눔이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축제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국보급 가수 이미자씨가 데뷔 후 58년만에 처음으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서초구 홍보대사 서초컬처클럽(SCC)의 멤버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 방송인 김승현씨는 양재 연인의 거리 콘서트에서 관객 2500명과 함께 열창을 했다. 이어 지난 19일 국민성악가 테너 임웅균 교수도 재능나눔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어 서리풀페스티벌을 빛냈다.골목 스케치북이 진행되는 동안 카페 골목 곳곳에서 캣우먼, 엘사 등 영화 속 주인공들과, 삐에로,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해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착시효과를 주는 재미있는 ‘트릭아트’가 설치됐고, 마치 공중에 사람이 떠 있는 듯한 ‘무중력인간’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17개 팀 400여명이 방배 카페골목 550m 구간에서 주민참여형 골목 퍼레이드를 진행됐다. 방사 군악대의 경쾌한 리듬을 선두로, 30명으로 구성된 타악밴드 라퍼커센의 라틴과 쌈바 음악이 뒤를 이었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하늘에서 비눗방울, 눈꽃과 꽃가루가 뿌려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송파구 석촌고분 내에 자리잡고 있는 근초고왕의 무덤이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남산일대에서 서울시와 나이언틱이 주관하고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 VR 국제페스티벌’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역사문화 유적과 AR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외국관광객에게 2천년의 역사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번에 걸쳐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에 임명된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대회유치와 서울시 예산편성에 앞장서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석촌 고분과 석촌 호수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직접 걸어 다니며 명소들을 방문하는 AR 게임의 특징을 활용하여 서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한성 백제 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유적들과 송파구의 명소들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어노말리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게이머들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그레스 어노말리’와 함께 시민 참여형 걷기행사인 ‘석촌 고분 역사탐방행사’가 포함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석촌 고분 내의 산책로를 따라 돌며 인증사진을 찍으면 서울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국제 AR 게임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4차 산업의 핵심인 A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석촌고분 사진전’은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에게 석촌고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물론 한성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을 외국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초기에 만들어진 무덤들로서, 특히 이 고분 중 3호분을 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역사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석촌고분은 백제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근초고왕 시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한편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은 “이곳이 AR(증강현실)게임의 메카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본 대회를 송파구에 유치한 강감창 의원은 실제 인그레스 게임의 상위 레벨 12에 랭크된 유저로서,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에도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대회 운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8월에는 나이언틱과 한성백제 협동조합을 연결하여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주최했고, 지난해에 이어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의 홍보대사로 재위촉되기도 했다. 강감창 의원은 19일 인그레스 어노말리 행사계획 종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는 문화유적과 첨단 AR기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송파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4차산업을 꽃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인그레스(Ingress)게임은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에 이어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대회에서도, 1만 여명 정도가 참가하여 게임을 즐기며 송파구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 인그레스 :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Niantic Inc.)’의 AR 작품으로, 인라이튼드(Enlightened, 계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랜드마크, 공공 건축물, 조각상, 기념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포털(Portal)’을 획득하면서 양측 진영의 자웅을 겨루는 일종의 ‘땅따먹기’게임이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전 세계 인그레스 사용자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현실 공간의 ‘가상 포털’을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이 점령하는 것이 목표인 오프라인 정기행사로, 분기별로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제2시민청 내년 개관…우이선 솔밭공원역에 조성

    서울시 ‘제2시민청’이 내년 초 강북구에 있는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문을 연다. 제2시민청은 활짝 라운지·시민청갤러리 등을 갖춘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 장소다.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가변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역에 지상 3층, 2개 동(550㎡) 규모로 제2시민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동북권의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는 강남구 세텍(SETEC) 부지에 제2시민청을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강남구가 이곳을 인근 코엑스, 수서고속철(SRT)과 연계해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나 중소기업발전을 위해 써야 한다고 반대하면서 양측 간 지루한 줄다리기와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시는 결국 지난 연말 세텍 부지 유치 포기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잠금 패턴’으로 경우의수 설명… 실생활 입힌 새 교과서

    ‘잠금 패턴’으로 경우의수 설명… 실생활 입힌 새 교과서

    신설되는 고1 통합사회·과학 중학교 때 내용 70~80% 반영 내용이 크게 달라질 초중고교의 새 교과서가 공개됐다. 단순 암기형이 아닌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대한 쉽고 실생활과 연관되도록 구성했다는 게 특징으로 꼽힌다.교육부는 2018학년도부터 사용할 새 검인정교과서를 20일부터 각 학교에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대상 교과서는 413종, 1101권이다. 이 교과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새 교과서를 쓰게 된다.새 교육과정 교과서 중 고1이 배우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중학교 때까지 배운 내용을 70∼80% 반영해 비교적 쉬운 내용으로 제작했다. 통합사회는 사회현상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윤리와 역사, 지리, 일반사회 등 기존 교과목대로라면 따로 배우는 영역을 ‘통합적 관점’에서 사고하고 토론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A출판사는 머드축제 등 연간 2400여개에 달하는 전국 지역 축제를 주제로 각 지역이 축제를 하게 된 기후·지형적 특성, 지방자치제도 등 축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제도, 소음 등 지역 주민이 겪는 불편함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했다. 통합과학은 스포츠·영화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써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B출판사는 화성에 고립된 우주비행사가 화성 흙과 자신의 대변으로 감자를 키우는 영화 ‘마션’의 내용을 실었고, C출판사는 사고로 우주를 떠돌게 된 주인공이 소화기를 분사해 우주선까지 유영하는 영화 ‘그래비티’의 장면을 묘사했다. 국어는 기존 2권, 540쪽(국어Ⅰ·국어Ⅱ)이었던 교과서 분량을 1권 410쪽으로 줄이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활동 내용을 넣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년간 실시하는 국어수업 프로젝트로 수업시간에 책을 읽고 학생들이 토론하는 활동이다. 학년별 교과서마다 ‘책 한 권 읽기’ 단원을 넣고 학생들이 진로·적성 등에 맞는 책을 고르고 읽은 뒤 생각을 정리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가르칠 계획이다. 수학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하되 학습량을 줄였다. 특히 사회·자연·예술·진로 등 실생활 속의 다양한 예시를 활용해 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예컨대 스마트폰 패턴 암호를 통해 경우의수에 대해 설명하는 식이다. 각 학교는 교사 검토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자문, 학교장 최종 확정 등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사용할 교과서를 다음달 선정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기고] 수상태양광 활성화 지혜 모아야/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기고] 수상태양광 활성화 지혜 모아야/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전력생산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태양광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정된 국토를 고려할 때 땅 위에 건설하는 기존 방식 외에 저수지나 댐의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수상태양광은 무엇보다 보급 잠재량이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약 9.7GW에 달한다. 1GW급 원전 9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400여개 저수지를 비롯해 담수호, 용수로 등을 활용한 잠재자원이 약 6GW에 이르며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댐 수면의 8%만 활용해도 3.7GW의 수상태양광 보급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면 면적비율을 상향 조정하거나 해수면으로까지 확대한다면 보급 잠재량은 더욱 커진다. 또 수상태양광은 친환경적이다. 저수지나 호수, 댐의 수면 위에 설치해 산지나 농지 등의 개발·훼손 없이 보급이 가능하다. 수면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그늘이 생겨 조류 발생이 억제되고 어류 서식처를 제공해 수중생물의 개체 수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12년 합천댐에 실증모델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플랑크톤·조류·어류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수상태양광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 및 구조물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발전소 설계와 유지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동남아·중남미 등 수자원이 풍부한 해외 유망지역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그동안 수상태양광 보급을 위해 수상태양광 발전량 구매단가 우대,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12년 세계 최초로 500㎾급 수상태양광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총 21곳에 19.3㎿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그러나 우리의 수상태양광은 겨우 첫걸음을 뗀 수준이며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첫째,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과 완화가 필요하다. 예컨대 수면 위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토지 형질 변경이 수반되지 않는데도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 수상태양광 설치 시 부속시설이 국유림에 위치하는 경우 국유림 사용허가 대상으로 규제하고 있다. 둘째, 선제적인 전력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줘야 한다. 대규모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전력계통 인프라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용량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전력계통 연계용량을 보강하는 등 인프라 구축이 요구된다. 셋째, 주민참여형 수익공유모델을 다양화해 주민수용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 수상태양광이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량생산 및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기반을 다져야 한다. 기업은 신제품과 기술개발에 힘쓰고 정부는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실증사업 및 표준화·인증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야 한다. 더불어 공기업과 대·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에 참여토록 하는 등 동반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가동원전 24기 정부 전수조사

    정부가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최근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에서 원자로 격납건물의 철판이 부식되는 등 안전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현재 가동 중인 원전 24기의 시설관리와 구매, 계약 등 경영 투명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참여형 점검단’을 구성해 한국수력원자력부터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품질문서 위·변조 등 비리방지 개선 여부도 점검한다. 산업부는 “고리 2호기, 한울 3·4호기 등 유형별 대표 원전의 인허가 서류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 공개하고 나머지도 2019년 상반기까지 모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공극(구멍)과 증기발생기 망치 등이 발견돼 문제가 된 한빛 4호기는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에 나선다. 산업부는 부실 시공·관리가 확인되면 손해배상청구와 책임자 문책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원전 안전 점검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맡는다. 가동 중인 모든 원전의 구조물(벽체, 바닥 등) 안전성 특별점검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실시할 방침이다. 한빛 원전 3~6호기는 연내, 1·2호기는 내년 2월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20년 이상 가동 원전 10기, 하반기에는 20년 미만 가동 원전 9기를 각각 점검할 계획이다. 가동 중 조사가 불가능한 격납건물 내부는 계획예방정비기간에 점검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커버스토리] 검은 절망 닦아낸 123만 영웅들, 희망의 성지로 돌아오다

    [커버스토리] 검은 절망 닦아낸 123만 영웅들, 희망의 성지로 돌아오다

    “생각나, 생각나. 봉사활동 갔다 와서 기름 냄새 때문에 사흘 동안이나 밥을 못 먹었다니까.” 10년 전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지옥과 같았던 서해 바다를 살려낸 영웅들이 15일 태안에 다시 모였다. 충남 태안군 연안에서 일어난 유류피해 사고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전국에서 기름을 걷어내고자 그야말로 구름처럼 몰려들었던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3000여명이 참석했다. 123만명의 이름 없는 영웅 가운데는 이날 VIP로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도 있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앞 행사장에 모인 10년 전의 영웅들은 그날의 기억을 웃음과 함께 떠올렸다.●불임 경고받던 아가씨, 4살 아들 둔 엄마로 참석 대한민국 국민이 만든 서해의 기적을 보여 준 태안은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로 선포됐다. 자원봉사의 어마어마한 저력으로 새로 태어난 태안 바닷가에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도 들어섰다. 푸른 바다를 늠름하게 헤쳐 나가는 하얀 돛단배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기념관은 10년 전 나의 얼굴이 혹시 사진 속에 있을까 찾아보는 자원봉사자들로 북적였다. ‘서해의 기적’을 낳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10년 전에도 오늘처럼 서울시청 앞에서 버스를 타고 태안 신두리로 향했습니다, 삽으로 기름을 퍼서 포대에 담았는데 추운 겨울 바다에서 하는 삽질이 여간 힘들지 않았어요. 기름 냄새가 정말 지독했는데 나중에 불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손수건과 마스크를 이중으로 쓰고 작업했어요.”10년 전 미혼이었던 박인영(39)씨는 이제 네 살 난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됐다. 태안에서 손으로 기름을 푸고 닦아냈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함께 살렸기에 희망이 된 바다를 만나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식 초청 문자메시지 등이 발송됐다. 2007년과 달리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는 박씨는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2007년 12월 7일 태안군 앞바다에서는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충돌해 1만 2547㎘(1만 900t)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졌다. 서해안 일대가 전남 끝자락 진도까지 온통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였고 말 그대로 검은 파도가 쳤다. 허베이 스피리트호가 쏟아낸 기름의 양은 1995년 여수 시프린스호 사고로 유출된 원유 5035t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대한민국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였다.검은 바다와 절망한 어민들의 모습이 뉴스를 뒤덮자 자원봉사자들이 너도나도 서해로 몰렸다.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 선포자로 참여한 이영숙(58)씨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기름제거 작업에 자녀와 함께 가족봉사단으로 참여한 후에도 봉사활동을 이어 가 현재는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를 보고 학부모 봉사단으로 자녀와 함께 4번 정도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했다”며 “그때 자원봉사의 힘을 체감하고 아이도 저도 지금까지 10년째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도 죽어 가는 바다를 살리는 데 빠지지 않았다. 파키스탄에서 귀화해 사고 당시 시흥이주노동자 지원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함마드 수바칸(48)도 희망의 성지 선포식 참여자다. 봉사에 참여했던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한 명은 “태안에 오기 전까진 고향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며 일만 하느라 한국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없었다”며 “처음 봉사활동을 하러 갔을 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건 처음 봤는데 내가 그 속에 있는 게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 기름 닦고 밥 먹는 것이 마치 가족과 같이하는 것처럼 좋아서 한국인의 정을 느끼고 오히려 위로받았다”고 덧붙였다. 고령에도 사고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간 박노권(80)씨, 사고 당시 대학생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현재는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근무하는 유정훈(35)씨도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의 성지로 선포하는 기념식에 함께했다. ●최대 180만명 추산… 10일 만에 원유 30% 거둬 사실 태안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확한 자원봉사자의 숫자는 모른다. 130만명에서 180만명까지로 추산할 뿐이다. 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부터 할아버지의 힘줄이 불거진 손까지 모두 기름을 닦는 걸레를 들자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 때 5개월 동안 회수했던 폐유를 태안에서는 단 일주일 만에 거뒀다. 사고발생 10일이 지나자 유출된 원유의 30%를 거둬들일 수 있었다.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오염된 자갈과 모래를 자동으로 씻는 자갈 세척기를 개발했다. 한 시간에 평균 4.5t의 자갈을 씻어 사람 500명이 할 일을 해내는 자갈 세척기는 2016년 부산 영도 해안에서 발생한 오션탱고호 기름 유출 사고에서 맹활약했다. 2014년 여수 우이산호 오염사고에서도 높은 방제 효과를 선보였다. 자갈 세척기는 컨베이어 벨트에 자갈을 놓으면 80도의 뜨거운 물과 마찰로 기름을 닦아낸다. 이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0년 전 태안에서 거둔 시커먼 자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기름 범벅 자갈을 직접 닦아 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기념식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0주년 기념 유류극복 피해 기념관도 설립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식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는 정부와 충남도가 기적을 일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다시 살아난 서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과 함께 자원봉사 사진 공모 거리전, 자원봉사 아카이브 역사관, 자원봉사 동참선언 ‘우리함께 캠페인’, 체험프로그램 등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열렸다. ‘10주년 기념식’에는 2007년 기름 제거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를 통한 ‘공존과 통합’의 정신을 되새겼다. 만리포해수욕장 앞 희망광장에 마련된 자원봉사 아카이브 역사관에서는 10년 전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20대 대학생, 70대 노인, 초등학생, 외국인 노동자 등 ‘곱셈의 희망을 만들어낸 작은 영웅들’인 자원봉사자 7명의 캐릭터를 담은 등신대를 설치해 봉사자들의 증언을 입체적으로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김의욱 사무국장은 “10년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에 모였던 것은 처음엔 안타까운 심정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거대한 역사의 현장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이 모였기 때문일 것”이라며 “봉사자들의 기록이 휴대전화 번호밖에 남아 있지 않아 많은 이들을 초청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당시 자원봉사센터는 방제복, 장갑, 마스크 등 방제작업 장비와 버스 수송 등은 체계적으로 제공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시간 등은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다. 이는 결국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으로부터 받아야 할 제대로 된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아직 짧은 우리 자원봉사 역사의 뼈아픈 실수다. 올해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한국자원봉사의 해다. ‘지속가능한 미래, 행복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까지 진행된다. 다음달에는 자원봉사 경험을 나눠 대한민국을 밝히는 ‘이그나이트 브이-코리아’가, 12월에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린다. 이날 10주년 기념식에 참여한 윤종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자원봉사로 하나 된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로 이어 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자원봉사는 정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대한민국 구석구석까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적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태안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은평 내일 600인 원탁토론… 주민 손으로 예산 결정

    서울 은평구에서 ‘600인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은평구 관계자는 “16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모한 114건의 주민제안사업 중 심사를 통과한 34개 사업을 대상으로 600명의 주민 투표인단이 숙의와 토론을 통해 총 8억 5000만원의 사업을 선정하는 자리”라고 14일 밝혔다. 사실 지난 7년간 은평구는 구청 광장에서 현장투표 방식의 총회를 통해 다득표 순으로 사업을 선정해 왔다. 하지만 주민들이 제안된 사업의 이해 없이 사업명만 보고 투표해 포퓰리즘 성격의 사업 선정 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를 개선하고자 원탁토론회 방식을 주민총회에 도입했다. 주민투표인단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주민들로 구성했다. 은평구의 원탁토론회 주민총회는 지난 7월 은평구 지역에 해당하는 서울시 참여예산 지역참여형 사업 선정에 첫선을 보였고,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해 참여예산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원탁토론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고 내년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장관 “잦은 야근 인정받던 시절 지났다” 행안부, 기업과 손잡고 공직문화 ‘새바람’

    김장관 “잦은 야근 인정받던 시절 지났다” 행안부, 기업과 손잡고 공직문화 ‘새바람’

    우아한형제들·카카오 등 조언 ‘수평적 문화·수직적 실행’ 소개“얼마 전 간부직원들과 한 워크숍에서 ‘퇴근 후 카카오톡 업무지시 금지’, ‘주말 출근시키지 않기’를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창의적 회의와 참여형 의사결정’ 주제로 열린 ‘워크 스마트 포럼’에 참여했다. 이번이 10회째인 워크 스마트 포럼에 행안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김 장관은 “야근을 많이 한 걸로 조직 기여도를 인정받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며 “정치 권력과 윗사람의 지시 때문에 역량을 발휘하기보다는 소극적으로 변한 공직사회가 민간과 함께 일 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만든 카카오, KT 등이 참여해 각자의 회의 방식을 소개했다.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대외협력실장은 “창의적 회의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추고 수평적 문화 속에서 실행은 수직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보고는 상급자가 하급자 자리로 가서 이야기 나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은 따닥따닥 붙어 앉는 영국 의회를 본뜬 회의실과 인디언 텐트를 설치한 휴게실로 수평적 문화를 조성했다.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표가 모든 건의사항을 다 받는 ‘우수타’(우리들의 수다 타임)을 열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말단 직원의 생각도 회사 광고로 만든다. 박원철 카카오 팀장은 “전 직원이 영어 이름을 쓰며 김범수 창업자도 의장이 아니라 ‘브라이언’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호칭이 문제 해결의 장애물이란 생각에 직위를 없앤 것이다. 서로 지미, 찰스 등으로 부르는 영어 호칭은 문제 해결의 단을 낮추고, 사내 아지트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일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정보를 공유한다. 박 팀장은 “직원 숫자가 2500여명으로 늘었지만 신충헌(신뢰-충돌-헌신)이란 가치는 남는다”며 “회의에서 영어 이름을 부르는 것은 ‘계급장 떼고 이야기하는 문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고민하는 워크 스마트 포럼을 진행한 서주현 행안부 협업정책과장은 시장실을 1층 민원실 옆으로 옮긴 거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시상했다. 정부는 보고와 회의, 문서작업을 효율화하고 초과근무가 많은 직종은 해결 방법을 찾게 된다. 정부 조직 혁신을 맡은 행안부는 포럼에서 이어진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공무원부터 시작한 변화된 조직문화를 사회 곳곳에 퍼뜨릴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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