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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봉하마을 이지원에서 삭제된 흔적 발견”(2보)

    2007년 ‘NLL 포기’ 의혹을 샀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봉하마을 이지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해 복구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봉하마을용 이지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삭제된 흑적을 발견해 이를 복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화록이 참여정부 당시 국가기록원 이관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당시 대화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되지 않고 삭제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다” 결론(1보)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다” 결론(1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007년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참여정부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대통령기록물 전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정식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관용 외장하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 팜스, 이지원 소스코드 및 데이터 저장매체 나스, 서고의 이관 기록물 755만건 전체를 확인한 결과 정식으로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없다”며 “거기서부터 빠져나간 흔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재 마지막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남의 봉하마을 사저로 유출했다가 회수된 ‘봉하 이지원’이라는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마지막 분석 및 검증 작업을 집중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어…봉하 이지원 ‘별도 대화록’ 삭제 흔적 ”(3보)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어…봉하 이지원 ‘별도 대화록’ 삭제 흔적 ”(3보)

    ‘NLL 포기’ 의혹을 샀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가져갔던 복제된 이지원 시스템(봉하 이지원)에서 별도의 대화록이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2일 “참여정부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대통령기록물 전체를 확인한 결과 정식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관용 외장하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 팜스, 이지원 소스코드 및 데이터 저장매체 나스, 서고의 이관 기록물 755만건 전체를 확인한 결과 정식으로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없다”며 “거기서부터 빠져나간 흔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봉하 이지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해 이를 복구했다. 검찰은 “분석 결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이관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상태로 삭제가 됐다”면서 “삭제 흔적을 발견해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되지 않고 삭제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다…봉하 이지원서 삭제된 ‘별도 대화록’ 복구”(종합)

    검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국가기록원에 없다…봉하 이지원서 삭제된 ‘별도 대화록’ 복구”(종합)

    ‘NLL 포기’ 의혹을 샀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당시 봉하마을로 가져갔던 복제된 이지원 시스템(봉하 이지원)에서 별도의 대화록 및 대화록 삭제 흔적이 발견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2일 “참여정부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대통령기록물 전체를 확인한 결과 정식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관용 외장하드,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 팜스, 이지원 소스코드 및 데이터 저장매체 나스, 서고의 이관 기록물 755만건 전체를 확인한 결과 정식으로 이관된 기록물 중에는 회의록이 없었다”면서 “거기서 빠져나간 흔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봉하 이지원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해 이를 복구했다. 또 이와 별도로 최종본 형태의 대화록도 발견했다. 검찰은 “봉하 이지원은 청와대의 이지원 자체를 복사한 것이기 때문에 삭제 흔적들이 남아 있다”면서 “참여정부 당시 대화록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이관 대상 기록물로 분류가 안 됐다”면서 “그래서 그 상태에서 삭제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즉 대화록이 이지원에 탑재됐지만 참여정부에서 회의록을 이관 대상 기록물로 분류하지 않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기 전에 삭제됐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또 검찰은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지 않은 별도의 회의록을 최종본 형태로 봉하 이지원에서 발견했다”면서 “이는 원래 삭제된 것과는 다른 것으로 일부 수정이 된 것이고 국정원 것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대화록 초안을 생산해 이지원에 탑재했다가 이관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아 삭제된 문서,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던 것과 동일한 내용의 문서가 봉하 이지원에 각각 별도로 존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결국 대화를 찾기는 찾은 것”이라면서 “봉하 이지원에서 최종본을 수정해 완성한 것 하나, 초안 상태에서 삭제된 것이 하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금 단계에서 초안, 수정본, 최종본 이런 식으로 말하기가 사실 어렵다”면서 “분명한 건 참여정부 당시 대화록이 대통령 이관 기록물로 분류되지 않은 채 삭제된 흔적을 발견했고 삭제된 대화록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물로 이관되지 않고 삭제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돼야 어떤 경위로, 왜 그렇게 했는지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면서 “소환 조사를 진행하면서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주부터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기록물의 생산·보관 등에 관여했던 인사 등 30여명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시대] 지역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역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이성근 영남대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 교수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부흥을 국정과제의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창조경제를 과학기술(IT 포함)과 산업, 문화와 산업, 산업 간의 융합으로 정의하고, 이의 궁극적 목적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신시장 개척에 있다고 했다. 지난 참여정부는 지역산업진흥전략으로 16개 시도별로 4개의 전략산업과 10개의 지역산업을 선정했고 그 실행전략으로 혁신클러스터와 지역혁신체제를, 이명박(MB) 정부에서는 5+2 광역경제권과 163개의 기초생활권 계획을 수립하고 4개의 선도산업과 향토산업 그리고 포괄보조금제도를 도입한 경험을 갖고 있다. 과거 정부들의 지역산업진흥전략들도 나름대로 가시적 성과가 있었으나 공통적인 문제는 중앙정부 주도로 인해 지방의 창의성과 자율성, 지속적 지방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서는 창조경제의 전략적 수단인 융복합산업화의 지방적 실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창조경제의 근간인 융복합산업화의 정책방향에 대한 기본전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융복합산업화의 추진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되 로컬 이니셔티브로 추진돼야 한다. 중앙의 하향적, 지침적 추진보다는 지방의 역량과 창의를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자율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획일보다는 다양성, 선택과 집중보다는 분산적 투자, 선(先) 국제화 전략보다는 선 지역화 전략에서 성공 요인을 찾아야 한다. 제도권 중심보다 비제도권의 성공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급진적 추진보다는 내생적·지속적 추진이 요구된다. 다음으로 융복합산업화의 로컬 이니셔티브를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융복합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융복합산업화 추진협의체의 구성과 지역융복합산업화 5개년계획의 수립과 사업추진이 요구된다. 둘째, 전국의 18개 테크노파크에 지역융복합산업화 플랫폼으로서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필요가 있다. 과거 정부는 새로운 기관을 설립해 기존 유사기관과의 기능중복과 비효율성을 초래했다. 셋째, 포럼을 설치·운영해 지역융복합산업화가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가꾸어 나가야 한다. 넷째, 보다 다양한 추진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주도, 기업 주도, 연구기관 주도, 연계형 등 다양한 사업형태가 요구된다. 과거의 일부 사업에 대한 선택적 지원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사업주체들이 참여해 보다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창조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지역별로 글로벌 융합 거점대학을 지정·육성해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학제 간 융합교육과 산학연 융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융합거점대학을 지정하고,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실시해 정부 주도가 아닌 대학 주도의 신 산학연시스템 구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허브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새 정부가 융복합경제시스템 로컬 이니셔티브 전략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의 특성화 발전, 지역순환형 내생적 자립발전, 중앙과 지방, 자치단체 간 협업적 거버넌스체계 구축 등과 같은 효과는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창출, 주민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 北 비핵화 내용 축소… 대북정책 기조 변화 관심

    향후 5년간 남북관계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담은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이 축소돼 주목된다. 정부는 25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 발전위원회를 열어 2대 목표와 4대 기본방향, 10대 중점 추진과제 어디에도 비핵화가 직접적으로 언급돼 있지 않은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비핵화를 큰 제목으로 뽑지 않았을 뿐 국회에 보고할 자료에는 10대 중점 추진과제 다섯번째 항목인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추구’안에 작은 제목으로 포함돼 있다”며 “비핵화 관련 내용을 제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제1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도 7대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제시됐던 과제다. 이명박 정부도 2010년 2월 1차 기본계획 수정안을 만들며 비핵화를 첫번째 목표로 삼았다. 이와 달리 박근혜 정부는 비핵화 문제를 다섯번째 중점과제, 그것도 작은 제목으로 포함시켜 북핵 관련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대신 통일역량 강화 등 실질적 통일을 위한 준비에 방점을 둔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 작은 통일에서 큰 통일로 나아가는 실질적 통일 준비 등을 2대 목표로 설정하고 안보·교류협력의 균형 있는 추진, 북한의 변화 여건 조성, 통일 미래 준비, 동북아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북정책 추진 등을 4대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참여정부 때의 중점 추진과제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등은 2차 기본계획에서는 제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노무현 정부 때의 중점 과제들이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부합하는 내용들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며 참여정부 때인 2007년 11월 처음 작성됐다. 2차 기본계획은 2017년까지 유효하고, 관련 법에 따라 ‘남북관계와 주변 정세의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때에만 수정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3 공직열전] 교육부 (상) 기획·교육정책 부문 실·국장급 간부들

    [2013 공직열전] 교육부 (상) 기획·교육정책 부문 실·국장급 간부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교육부는 옛 과학기술부와의 동거를 마쳤다. 이명박 정부 때 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가 쪼개졌다. 교과부는 참여정부 시절 부총리급 부처 두 곳이 결합한 부처이지만, 교육과 과학의 화학적 융합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현 정부 들어 ‘장관급 소부’로 재탄생한 뒤 관료 출신 서남수 장관이 이끄는 교육부는 부쩍 현장과의 소통에 힘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부 국실장 자리에서도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관료가 많다. 교육부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과 감사관, 초·중·고교 정책을 담당하는 교육정책실을 먼저 소개한다. 성삼제 기획조정실장은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학교 현장 부서부터 예산 관련 부서까지 두루 경험한 ‘정책통’이다. 2001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대책반 실무반장을 지내며 고대사에 흥미를 느껴 2005년 ‘고조선 사라진 역사’란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이처럼 스스로 업무를 파고드는 스타일이지만, 후배 직원들에게는 합리적인 일처리를 강조한다. 새 정부 출범 뒤 6개월 동안 거의 매주 주말마다 출근하면서도, 후배 직원들이 따라 나올까봐 일요일 오후 5시쯤 나와 야근을 하고 퇴근한 일화가 유명하다. 기획조정실 산하 정종철 정책기획관도 초·중등 교육부터 대입 관련 부서까지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특히 국회, 시·도교육감, 학부모 단체 등 부처 관련 이해당사자와의 사이에서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 입안과정에서 교사, 학부모 등 정책 당사자들을 한데 모아 격의 없이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며 토론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교육부에 처음 도입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충남 태안에서 일어난 해병대캠프 참가 고교생 사망사건에서도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았다. 강영순 국제협력관은 대학지원과장, 과학기술인재관 등을 지낸 대학 행정통이다. 국립대 법인화 정책의 기초 작업을 담당했고, 서남표 KAIST 총장 불신임 논란 당시 교육부 몫의 이사로 참여해 현 강성모 총장 체제로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했다. 강 협력관이 맡았던 정책 중 최근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해 초 추진한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이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과 실생활의 접점을 찾아내도록 수학 교육 체계 자체를 바꾸는 정책을 통해 강 협력관은 특유의 뚝심을 보여줬다. 초·중·고교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심은석 교육정책실장은 교사 가운데 선발하는 교육전문직 출신이다. 서울중곡초를 비롯한 일선 학교와 서울강서교육장, 교육부 정책 부처 등을 넘나들며 현장과 정책의 접점을 찾아왔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마당발 인맥’을 과시했다. 역사교과서 좌우 편향 논쟁, 영어 사교육 폐해 대책, 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부의 장기 과제를 원칙적으로 처리한다는 평가를 듣는다. 김영윤 학교정책관은 교육부에서 보기 드문 호남 출신으로 교육부 안팎의 신망을 고루 받고 있다. 학교 정책관은 ‘전문직의 꽃’으로 불리는 자리다. 심 실장처럼 김 정책관도 학교 현장과 정책 부처를 아우른다. 중·고교 교직 출신인 그는 2009~2011년 서울 노원구 수락고 교장을 지내며 학업에 뜻이 없는 학생들을 모아 학교 외부 진로교육 기회를 주선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경험은 그가 교육부로 돌아온 뒤 일반고 학생의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정책’으로 진화해 지난달 발표됐다. 김성기 창의인재정책관도 교육 전문직 출신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담당 과장과 장학관, 강남교육장을 지냈고 서울의 금천고와 성덕여고 교장으로 재임했다. 강남교육장 직후 명문고인 서울고나 경기고에 가는 관행에서 벗어나 금천고 교장을 지낼 때 “금천구청과 함께 금천구를 교육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장담할 정도로 추진력과 열정이 강하다는 평을 들었다. 김 정책관이 교육부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금천구는 ‘교육특구’가 되기 위해 교육 시설 건립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황홍규 학생복지안전관은 광주시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총무과장, 홍익대 교수, 한양대 교수, 대통령 비서실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사건 당시인 2008년 교육부 기획홍보관리관을 맡아 대언론 경험을 쌓았다. 폭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학교폭력과 무상급식 등 이해 당사자가 많은 복잡한 사안을 조율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검사 출신 박준모 감사관은 2010년 중앙부처의 첫 검찰 출신 외부공모 계약직으로 부임했다. 공정감사가 이뤄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연임하고 있다. 박 감사관 등장 이후 국토부, 국세청 등에서 검사 출신 감사관을 영입했다. 내부감사뿐 아니라 청렴서약 등 불법행위 방지 정책을 진일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지금&여기] ‘스타 경찰’에 굶주린 국민/김경두 사회부 기자

    [지금&여기] ‘스타 경찰’에 굶주린 국민/김경두 사회부 기자

    잘나가는 검사 출신 정치인이 사석에서 했던 얘기다. 그는 “검사는 본질적으로 실세 정치인들을 잡아넣고 싶은 ‘DNA’를 갖고 있다. 특히 젊은 검사일수록 뼛속 깊이 박혀 있다”며 농반진반 소리를 했다. 젊은 혈기의 공명심인지, 불타는 정의감인지 해석하기 나름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권력 앞에서 좌고우면할 때가 많다. 눈치를 살피고 때를 기다리며 숨도 고른다. 그때마다 국민들은 “죽은 권력이나 잡아들인다”며 “하이에나 같다”고 비판한다. 욕도 해댄다. 다만 거기엔 채찍질뿐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애정도 담겨 있다. 그 배경엔 권력자를 향해 준엄한 칼을 휘둘렀던 ‘스타 검사’에 대한 향수와 기대가 없지 않아 보인다. ‘정치인’ 홍준표에 대한 호불호는 갈린다. 하지만 ‘검사’ 홍준표는 다르다. 국민은 한때 홍 검사의 등장에 뜨겁게 환호했다. 그는 정권 실세를 겨냥한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했고, 6공의 황태자인 박철언 전 의원을 잡아넣었다. 그의 칼날에 추풍낙엽이었다. 안대희 전 중수부장은 어떤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을 차떼기당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참여정부 실세들도 그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팬클럽이 생길 정도의 스타였다. 시선을 돌려 보자. 검찰과 함께 양대 사정기관인 경찰은 어떤가. 국민적 스타가 있었던가. 아! 스타가 있긴 하다. ‘별’(전과기록 은어)을 단 전직 경찰청장들이 적지 않다. 조현오 전 청장을 비롯해 강희락 전 청장, 최기문 전 청장, 이택순 전 청장이 별을 달았다. 그런데 13만 경찰 총수가 별을 단 이유가 좀 구리다. 권력과 맞짱을 뜬 것이 아니라 뇌물을 챙기고, 보복 폭행에 연루되거나 죽은 자의 명예를 훼손했다. 경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삐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실망감은 권은희 서울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열렬한 격려로 나타났다. 여야가 이해관계에 따라 바라본 것과 달리 시민들은 권 과장의 용기 있는 행동에 빵과 치킨, 편지를 보내며 응원했다. 인터넷은 더 뜨겁다. 그런 국민적 환호에 당황했는지 경찰 수뇌부의 반응은 복잡해 보인다. 권 과장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거나 얼버무리곤 한다. 일각의 예측처럼 권 과장의 발길이 향후 여의도로 향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권 과장을 통해 나타난 ‘스타 경찰’에 대한 국민적 갈증을 경찰이 돌아볼 때가 아닌가 싶다. golders@seoul.co.kr
  • 현오석 부총리 “하반기 세수 확보 좋아질 것”

    현오석 부총리 “하반기 세수 확보 좋아질 것”

    29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의 1박 2일 연찬회에서는 9월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과 함께 경제 활성화 방안, 전·월세난 해결 등 민생정책이 중점 논의됐다. 민주당 장외투쟁, 통합진보당 압수수색 사태 등 뒤숭숭한 정치 국면 속에 열렸지만 가급적 ‘비정무적’ 현안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과 세법 개정안 수정안을 당에 보고했다. 현 부총리는 올 상반기에만 10조원가량 세수 펑크가 난 데 대해 “지난해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올해 7월은 지난해 동기 대비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하반기 세수 확보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세수 부족 상황에서 복지 공약을 축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잇단 질문에 “지하경제 양성화 등 세수 확보 정책들이 아직 시작도 안돼 수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 “정책들이 시행되면 복지예산은 충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공약 소요 예산은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총 124조원이 전망됐는데 내년도에 각 부처에서 3조 4000억원을 더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특강에선 참여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국정 환경 변화와 정당’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2006년 교육부총리에 임명됐으나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논문표절 의혹을 들이대면서 낙마했었다. 김 교수는 “중산층도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 부자한테만 세금을 걷는 게 아니라 중산층 이상에서 더 걷어야 한다”고 고통 분담론을 요구했다. 이어 “복지도 돈을 더 걷어야 하는데 주겠다는 약속만 가지고 국가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새 인물 영입 후 몇 년이 지나면 슬그머니 잘라내는 행태를 ‘도마뱀 꼬리 자르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분노와 부정의 정치 속에 이른바 ‘무용지식’(쓸모없는 지식)이 마구 퍼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투자가 안 되는 것은 좌파 정부 때문’, ‘대통령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노무현·이명박 때문에 안 돼’ 등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으나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불참했다. 홍천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땜질교육 끝내자] (중) 교육부의 과잉처방

    [땜질교육 끝내자] (중) 교육부의 과잉처방

    문민정부 이후 20년 동안 교육부 장관은 23명으로 평균 임기가 1년이 채 안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에 문제가 생기거나 전국 학교 현장에서 사고라도 나면 장관이 책임지고 경질되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교육부 공무원 사이에서 “원래 수명이 100살이었는데, 대입 업무 2년 했더니 20년 깎여서 80살로 줄었다”는 농담이 대수롭지 않게 오간다. 이처럼 교육부가 책임질 상황이 많다는 점은 전국 초·중·고교뿐 아니라 대입에까지 교육부의 정책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이 없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교육감 직선제로 교육자치가 확산되고 중간에 ‘작은 정부’를 외친 정권도 있었지만 교육부에만은 현장의 모든 사안을 챙기는 ‘큰 정부’ 역할을 강조해 온 셈이다. 현장에서 부작용이 발견되거나 비난 여론이 생길 때마다 교육부가 새로운 정책 쇄신안을 내놓고 대응하는 현상은 2007년 수시개정 체제를 계기로 심화됐다. 과거 5년 주기로 바뀌던 교육과정을 2007년부터 수시로 바꿀 수 있게 되면서 매년 교육과정 개편이 이뤄졌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면 교과서와 대입 제도도 바뀌게 된다. 결국 2009년 시행을 목표로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에 만들었던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전 학년 실시를 하지 못한 채 이명박 정부에서 2009년에 만든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대체됐다. 이후 ‘2011 개정 교육과정’이 출현했고, 교육과정에 따라 8년 동안 새 교과서가 잇따라 나오면서 교사들은 “실시간 개정 교육과정”이란 푸념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발표한 ‘대입제도 발전방안’ 역시 본격 시행되는 시기가 2017년인 임기 후반기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의구심을 사는 실정이다. 수시 개정체제 이후 교육부가 지나치게 많은 처방을 해 현장에서 모순적인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민간 대입원서 접수업체들은 교육부의 ‘대입전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방안’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교육부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교협 주관으로 대입 원서접수와 대입정보 제공, 중복 등록자 검증, 대입 지원서류 유사도 검색, 합격자 통보, 등록금 납부 등 대입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학부모들이 최대 6군데 대학별로 원서접수를 하는 게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른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15년 전에 벤처기업으로 창업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 대입 원서 서비스를 실시해 온 원서접수 시장의 생태계를 정부가 파괴한 꼴이 됐다고 민간업체들은 주장했다.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9월과 11월 등 두 차례에서 9월 한 차례로 바꾸기로 한 교육부의 구상도 생뚱맞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수시 접수기간이 두 차례로 나눠져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고 이유를 밝혔지만, 경기도 안산 지역의 한 고교 교사는 “11월 수시 지원은 수능 가채점을 한 뒤 지원하기 위한 장치였는데, 9월 한 차례만 수시지원을 해야 한다면 진학지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주 “검찰 출두해 대화록 조사 받겠다”

    특검을 요구하며 당 차원에서 검찰 소환에 대한 불응 방침을 고수해 온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에서 수사 중인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무단 열람·유출’ 사건과 관련해 현재 검찰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당초 28일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기로 했으나 검찰 측의 사정으로 다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과 7월에 대통령기록물인 정상회담 회의록을 권한 없이 열람하고 유출했다며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권영세 주중 대사, 김무성·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등을 잇달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말부터 민주당 측에 수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검찰의 수사 의지를 문제 삼아 불응해 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 협조에 대해 “지난주 김한길 대표의 말씀이 계기가 됐다”면서 “특검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조차 출석하지 않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당 차원에서 다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이광철·조대진 변호사는 이르면 다음 주초쯤 검찰에 출석해 고발 취지와 근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범계 의원 등은 직접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당장 28일부터 조사에 응하려 했으나 검찰 측 사정으로 다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공안1부는 그동안 고발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기록물의 성격 규명과 법리 검토 등 다른 수사를 진행해 왔다. 공안1부는 공안2부(부장 김광수)에서 진행 중인 사초 실종 건과는 별개로 피고발인들이 기록물을 열람, 공표할 당시의 적법성 여부만을 놓고 사법 처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사초 실종 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참여정부 핵심 관계자 30여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은 업무혁신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안보정책실, 부속실 등의 소속 직원들로 이들은 기존 입장대로 열람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에 응할 예정이다. 공안2부는 현재 참여정부의 청와대 문서 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의 백업용 사본인 나스(NAS)에 대한 이미징(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은 본격적으로 관련 내용 분석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MB정부 초·중·고 370곳 폐교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방안’으로 2008∼2012년 초·중·고교 370개교가 폐교됐다. 본교와 분교가 폐지된 수에 본교가 다른 학교의 분교로 편입된 수까지 포함한 숫자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초등학교는 301개교, 중학교는 59개교, 고등학교는 10개교가 문을 닫았다. 시도별로는 전북에서 초·중·고 113개교가 문을 닫아 폐교 학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이 90개교, 경남이 46개교, 강원이 42개교 순이었다. 제주도는 폐교 수가 2개교, 경기도는 8개교에 불과했다. 광역시에서 폐교된 학교 수는 한 자릿수에 불과했고, 서울은 2010년 해성여중이 문을 닫은 것이 유일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이명박 정부가 2009년부터 추진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시 정부는 농산어촌과 옛 도심지역에서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학교 폐지를 위한 재정 지원을 늘렸다. 도시 지역 소규모학교가 통폐합하면 기존의 3배 안팎의 학교 운영비를 주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통폐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1면 1개교’ 원칙을 고수하고 초등학교는 통학거리를 1.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2007년에는 311개교가 문을 닫은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지원 개발 참여정부 인사 “열람결과 본 뒤 소환 응할것”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쥔 참여정부 핵심 인사들이 19일 “열람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검찰은 그동안 회의록의 생산·관리와 직접 관계가 있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핵심 부서 관계자 30여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들은 업무혁신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안보정책실, 부속실 등 소속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업무혁신비서관실은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 산하 총무팀에 소속된 부서로, 이지원(e知園) 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든 문건을 전산화하는 역할을 했다. 때문에 회의록이 어떤 시스템으로 저장돼 있는지와 삭제·폐기 여부 등을 알고 있는 핵심 부서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외장하드와 이지원 사본 등은 전부 청와대 핵심 부서에서 만든 것들이라 이를 생산·관리한 관계자들이 알려 줘야 한다”면서 “특검을 주장하기에 앞서 국민 의혹 해소 차원에서라도 수사에 협조하는 게 우선”이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회의록을 1차적으로 분류해 보고한 이창우 전 제1부속실 행정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협조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검찰이 이지원을 통해 대화록의 실체를 확인한 뒤, 필요한 부분을 돕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주 전쯤 제일 먼저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면서 “관계자들만 먼저 불러 추궁하기보다는 시스템을 열어 문서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면 끝날 일이다. 이지원을 구동하면 대화록을 찾을 거라고 본다. 확인 작업이 마무리될 한 달 뒤부터는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특검법을 발의하며 당 차원에서 노무현재단에 검찰 소환 요구에 대한 불응 방침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참여정부 인사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압수수색 결과를 지켜본 뒤 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소환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검찰은 팜스(PAMS)의 이미징(복사) 작업을 완료하고 97개 외장하드에 대한 복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 지정기록 서고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대통령기록물 열람·사본 압수 돌입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16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의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이 국가기록원을 압수수색한 것은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벌어진 ‘국가기록물 유출 사건’ 수사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에 도착해 기록물 열람 및 사본 압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공안2부 한정화 부부장 검사 등 검사 6명과 포렌식 요원 12명, 수사관·실무관 등 총 28명이 투입됐으며, 4억원 상당의 디지털 자료 분석용 특수차량도 동원됐다. 압수수색의 전 과정은 녹화해 기록으로 남긴다. 검찰은 이날 대통령기록관 서고에 있는 기록물들을 확인하는 한편, 대통령기록물 영구관리 시스템인 팜스(PAMS)와 참여정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의 백업용 사본 등에 대한 이미징(복사) 작업을 시작했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앞으로 40여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늦게까지 출퇴근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오승호의 시시콜콜] 농어촌특별세 10년 더 연장… 무관심이 문제다

    [오승호의 시시콜콜] 농어촌특별세 10년 더 연장… 무관심이 문제다

    1993년 12월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나라의 쌀 시장이 개방되자 나라는 시끌벅적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대선 후보 시절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공약한 것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협상단 총괄대표단장을 맡았던 당시 허신행 농림부장관은 쌀 시장 개방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질됐다. 농심 달래기 차원이었을 것이다. UR 협상은 농업과 농어촌 부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계기가 됐다.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때 각각 42조원, 45조원의 투융자 사업이 계획됐다. 실제로 집행된 투융자는 97조원 중 62조원가량이라고 한다. 참여정부 때인 2003년 11월에는 ‘농업부문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119조원의 예산(투융자)을 투입하기로 한다. 국민 1인당 부담액이 200만원을 웃도는 규모다. 1994년에는 농어촌특별세가 신설됐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세다. 당초 200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2003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2014년 6월로 10년간 연장했다. 농특세는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레저세, 증권거래세 납부 의무자 등에게 부가세 방식으로 부과된다. 농특세 세수는 2010년 3조 9019억원, 2011년 4조 8948억원, 2012년 3조 8513억원 등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6월 종료 예정이던 농특세 유효 기간을 오는 2024년 6월까지 10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농특세법 개정안을 지난 9일 입법예고했다. FTA 확대에 맞춰 농림어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서라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한·중 FTA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생각도 든다. 문제는 무관심이다. 농특세를 10년, 20년 연장하건 말건 관심 밖인 것 같다.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세(稅)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 쌀 재협상으로 내년까지 10년간 관세화 유예를 연장했다. 2014년 안에 언제라도 관세화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UR 협상이 타결된 이후 20년 동안 농어촌 구조 개선 등에 투입된 돈은 천문학적이다. 지난해 2인 이상 도시임금근로자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5391만원인 반면 농가는 3103만원으로 격차는 2288만원이나 된다. 1994년에는 농가 소득이 8만원 차이로 앞섰다. 그 이후부터는 역전돼 격차마저 커지고 있다. 무관심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다. 세금이 농어촌 발전과 농업 경쟁력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할 때다. 논설위원 osh@seoul.co.kr
  • 檢, NLL 회의록 본다… 16일부터 국가기록원 압수수색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대통령지정기록물과 일반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다. 조병현 서울고법원장은 13일 “검찰이 제출한 소명자료에 의하면 압수수색 대상인 대통령지정기록물이 중요한 증거로 판단돼 영장을 발부한다”면서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열람만으로 수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되므로 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은 허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원본 열람 시 원본이 손상될 염려가 있다며 대통령기록관장으로 하여금 대상물을 복제해 원본 대신 열람케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원본의 훼손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미징을 통한 사본 압수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이날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지정기록물 열람을 위해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대통령지정기록물 열람은 고등법원장, 일반 대통령기록물 열람은 중앙지법원장의 압수수색 영장이 각각 필요하다.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대상은 대통령기록관, ‘이지원’(e-知園) 시스템, 기록물 데이터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등 5군데다.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16일부터 경기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은 실체를 규명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고발장이 접수된 이후 검찰은 수사팀을 꾸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검찰은 현재까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자, 대통령기록관 직원 등 3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실제 생산하고 이관을 책임진 당시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자 30여명은 검찰수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관계자는 “디지털 정예요원을 모두 투입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의혹을 제기한 부분을 철저히 다 보겠다”면서 “회의록이 있는지 없는지, 없다면 왜 없는지 신속하고 철저하게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멘토들은 왜 안철수를 떠나나

    멘토들은 왜 안철수를 떠나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안철수(얼굴)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직을 맡은 지 80여일 만에 돌연 사퇴하면서 안 의원의 정치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멘토로 불렸던 인사들과 안 의원의 잇단 작별이 안 의원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최 교수는 정치적 역할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지난 10일 안 의원에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진보학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지난 5월 22일 안 의원이 자신의 싱크탱크인 내일을 맡을 수장으로 발표하면서 비상한 이목을 끌었었다. 안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교수님이 학자적 양심을 가지고 정치적 이해타산 없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도 주위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해석하다보니 많이 힘드셨던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님과 계속 만나며 상의하고 배울 것”이라고 결별설을 부인했다. 이로써 안 의원과 ‘짧은 만남’을 가진 멘토는 하나 더 늘었다. 안 의원의 멘토 중 한 사람이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대선에서 안 의원과 야권 후보를 놓고 겨뤘던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측에 합류했다. 당시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김여진씨 등 300명쯤 된다”고 말하면서 둘 사이가 멀어졌다는 추측이 나왔고, 또 다른 멘토였던 김종인 전 경제 수석도 안 후보에게 등을 돌리고 경쟁자인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로 떠나갔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영입하려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무산됐다. 당시 이 전 부총리를 두고 ‘모피아’(과거 재무부 출신과 마피아의 합성어)라는 비판이 나오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이미지로 우선 인기를 얻은 안 의원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최 교수를 비롯한 이념이 뚜렷한 멘토들에 대한 포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檢, 이지원 다음주 재구동… ‘사초 실종’ 의혹 밝혀질까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다음 주부터 참여정부 업무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의 구동 작업에 착수해 본격적으로 관련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대통령기록물을 최초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이지원이 가동될 경우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노무현 전 대통령 폐기설’, ‘이명박 정부 파기설’, ‘대화록 원천 부재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 프로그램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그동안 시스템 제작업체인 삼성SDS 직원 등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시스템 구조와 열람방법, 열람 가능한 항목 등 가동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해 왔다. 검찰은 이번 주중 이지원 구동에 필요한 도구 구입 등 준비작업을 마치고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이지원 재구동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이지원 로그기록까지 샅샅이 확인하며, 그동안 불거진 의혹 전반을 한번에 규명할 계획이다. 이지원 확인은 이번 사건의 키를 쥔 핵심 절차로 거론돼 왔다. 당시 대통령 기록물은 ‘이지원→비서실 기록관리시스템(RMS)→이동식 하드디스크→팜스’의 과정을 거쳐 국가기록원에 옮겨졌다. 만일 이 과정에서 회의록 원본을 찾게 될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노 전 대통령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나름대로 잘되고 있어 시간이 다소 걸릴지라도 대화록의 실체가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민주 원내대변인 정호준

    민주 원내대변인 정호준

    민주당은 6일 신임 원내대변인으로 정호준(42·서울 중구)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12일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鬼胎·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란 뜻)의 후손’으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홍익표 의원이 원내대변인 직을 사퇴한 데 따른 후임 인사다. 19대 국회에 첫 입성한 정 의원은 8선 국회의원을 지낸 고 정일형 박사의 손자이자 5선인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한양대 사회학과와 미국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동안 원내부대표를 맡아 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野 “靑, 심각성 인식 못해” 사실상 거부…與 “3자회담으로 가야”

    野 “靑, 심각성 인식 못해” 사실상 거부…與 “3자회담으로 가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그리고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담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의 1대1 영수회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여론의 추이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5자회담 거부 수순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6일 정호준 원내대변인을 통해 “현 정국의 문제는 제1야당의 대표가 당초 제안한 대로 1대1 여야 영수회담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서로 간의 인식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과 민생안정을 위한 목적이라면 여야 간 어떤 형식의 대화도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청와대가 현 정국의 심각성과 그 해결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변인은 “거부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5자회담 거부다 아니다가 아니라 3자회담이나 5자회담보다 기본적으로 민주당 대표와 박 대통령이 1대1로 만나 허심탄회 접근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명시적으로 5자회담을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다시 단독 영수회담을 제의했다는 점에서 공을 청와대로 돌린 셈이다. 청와대의 5자회담 역제안이 나오자 이날 민주당 일각에서는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들끓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 “(5자회담은)여왕님 주재회의에 야당을 들러리 세우겠다는 모략”이라며 “7년 전인가요? 참여정부 때도 박근혜 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만났는데 이는 상대를 존중한다는 표현이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5자회담을 거부했을 경우 몰아칠 여론의 역풍을 부담스러워하는 듯하다. 영수회담을 먼저 제안한 김 대표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3자회담 수정 제안에 “형식과 의전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이날 전 원내대표가 먼저 영수회담 선행 입장을 밝힌 것도 김 대표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영수회담 재요구에 대해 “5자회담이 싫다면 3자회담으로 가야 된다”는 입장을 취했다. 여상규 대표비서실장은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에서 굳이 대통령을 봐야겠다면 여야 대표와 박 대통령이 3자회담을 하는 게 맞다”면서 “정치 현안은 여야에 맡겨야지 대통령이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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