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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개성이 곧 성공이다… 변호사 3人 이야기

    [커버스토리] 개성이 곧 성공이다… 변호사 3人 이야기

    변호사업계의 불황, 양극화 심화는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변호사들은 자신들의 업계에 대해 ‘거대 하마들이 파이를 물고 가면 남은 개미 떼가 부스러기를 나눠 먹는 승자 독식의 사회’라고 자조 섞인 평가를 내린다. 경력 20년차 베테랑 변호사는 환경이 힘들수록 스스로 변하고 노력해 자신만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앞세워 ‘레드 오션’에서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변호사들을 만나 봤다. ① 법무법인 다임 성주목씨 “軍 검사서 軍 판사, 軍인권지킴이로… 기업 위해 일하는 것보다 보람차요” “원래 기업 전문 변호사였어요. 자꾸 군 형사사건 전문으로만 소개되는데 이러면 저도 생활이 곤란해져요(웃음).” 법무법인 다임의 성주목(42·군 법무관 14회) 변호사는 요즘 서울에서 매우 바쁜 변호사 가운데 한 명이다. 언론 인터뷰는 물론 각종 토론회 일정에, 담당 사건 처리를 하며 ‘정시 출근, 퇴근 미정’의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변호사가 바쁘면 개인적으로는 좋은 일이지만 요즘은 마음이 정말 무겁다”고 말을 이어 갔다. 그는 ‘임모 병장 총기 난사 사건’과 ‘윤모 일병 구타 사망 사건’ 등 끊이지 않는 군대 사고로 주목받고 있는 군 인권·군 형사사건 전문 변호사다. 2000년 군 법무관 임용시험에 합격하면서 자연스럽게 군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군 법무관으로 10년간 복무하며 군 검사와 군 판사에 이어 2006년 국방부에 신설된 인권과에서 인권담당 법무관을 지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구타·자살 사건을 조사하고 죄질을 따져 보며 표면적으로 드러난 결과가 아닌 원인 파악에 집중했다. 참여정부 들어 군에도 인권정책이 생겼지만 정작 군 내부에서는 인권이 무엇인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 성 변호사가 먼저 인권운동을 하는 시민단체에 손을 내밀었고 이를 계기로 현재 군인권센터 운영위원도 맡고 있다. 개업한 뒤부터는 주로 기업 소송을 맡아 왔으나 군 인권 문제와 군 복무 중 다친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 군 관련 사건을 전담하다 보니 군부대가 있는 산간벽지를 찾아다니며 길에서 보내는 시간도 상당하다. 성 변호사는 “솔직히 국가유공자 인정을 위해 뛰는 것과 기업 경영을 위해 뛰는 것 중 무엇이 더 돈이 되겠느냐”면서 “변호사로서 힘들고 억울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아직은 더 뿌듯하고, 제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상황에도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② ‘법률사무소 히포크라’ 박호균씨 “내 과거는 의사… 현재는 의료분야의 달인… 엑스레이 관찰대까지 갖췄죠” 서울 서초동 ‘법률사무소 히포크라’의 사무실은 병원 진료실을 연상케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벽에 걸려 있는 엑스레이 필름 뷰박스(관찰대)가 눈에 띈다. 그 왼편으로는 인체의 호흡기 시스템을 설명하는 큼지막한 그림이 걸려 있다. 문 바로 옆 책장에는 ‘예방의학’ ‘중환자 진료학’ ‘피부과학’ 등 두꺼운 의학 전문서적들이 빼곡히 꽂혀 있다. 책상 위 명패에는 ‘변호사·의사’라는 글씨가 함께 새겨져 있다. 박호균(40·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는 변호사이자 의사다.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가 법조인의 길을 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좀 더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싶어서다. 박 변호사는 “법학 공부를 하며 세상이 참 넓다는 걸 느꼈다”면서 “내가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고 설명했다. 3년간의 고시 공부와 2년간의 사법연수원 생활을 거쳐 마침내 변호사 개업을 했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마음이 맞았던 연수원 동기와 함께 서울중앙지법 근처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초기에는 법률 지식도 원숙하지 못했다. 의료 분야만 다루면 사건 수임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사람과 만나는 시간을 줄여 가며 공부해 법학석사 학위를 땄다. 또 ‘의료분야만 전문적으로 하는 변호사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박 변호사는 “의료 소송에서 의료 지식은 일부분 도움이 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법률 소양”이라면서 “의사 출신이라도 꾸준히 법학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의료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자세로 뛰다 보니 가끔 기복도 있었지만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법조계 한파로 최근에는 의사 출신 변호사들이 줄어들고 있다. 박 변호사는 “이전에는 의학도들이 찾아와 변호사 전업에 대해 상담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런 일이 없다”면서 “둘 다 상황이 어렵지만 그나마 의사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로스쿨 초창기에 의사 출신들이 여럿 진학했지만 변호사가 됐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아마 법조계 실상을 알아차리고 원래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고도 했다. 그는 “이제 의사나 변호사나 고소득을 올리는 시절은 지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책상에 쌓인 사건 서류 더미로 고개를 돌렸다. ③ 법무법인 지평 최승수씨 “연예 엔터테인먼트는 나의 밥그릇… 이제 새로운 분야 게임에도 도전장” “전문화를 얘기하지 않고는 명함도 못 내미는 시대죠.”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법무법인 지평의 최승수(50·연수원 25기) 변호사는 인터뷰 내내 ‘전문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7~8년 전만 해도 ‘변호사 최승수’라며 명함을 건넸는데 어느 순간부터 명함을 내밀면 ‘어떤 분야를 전문으로 하느냐’는 질문이 당연하게 따라오게 됐다”고 했다. 변호사도 전문화 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얘기다. 2009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노예 계약’ 분쟁에서 SM 측 변호를 하는 등 굵직한 소송을 맡아 온 그는 처음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전문으로 할 생각은 아니었다. 시작은 우연에서 비롯됐다. 15년 전쯤 서울 강남 대형 미용실의 법률 자문을 해 오다 그 미용실을 이용하던 가수 엄정화의 레코딩 계약을 봐주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지금과는 달리 제대로 된 계약서 한 장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가요계에 온전한 계약서를 도입하기 위해 미국 레코딩 계약서를 뒤졌고, 팝 가수 다이애나 로스의 계약서를 참고해 가수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계약서를 만들었다. 최 변호사는 2001년 유명 개그우먼의 다이어트 파문과 관련한 소송에서 개그우먼 측의 법률 대리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변호사가 법률적인 도움만 주는 데 머무르고 연예인의 감수성이나 해당 업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의뢰인을 도와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변호사업계가 불황이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이머징 마켓이어서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높은 성장성을 지닌 산업이라 법률 수요는 높지만 공급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을 갖는 후배들도 많은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 관련 사건은 극히 일부분”이라면서 “전문 변호사가 되기 위해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뿐 아니라 업계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게임법학회를 만드는 등 게임이라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다양한 법적 이슈 전반을 아우르는 게임법 체계를 완성해 보고 싶다는 게 그의 포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노무현 그가 그립다” 세대 어우르는 음악회 연다

    “노무현 그가 그립다” 세대 어우르는 음악회 연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 68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봉하음악회는 노 전 대통령의 양력 생일(9월 1일)을 맞아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다. 올해 음악회는 ‘그가 그립다’는 제목으로 세대를 어우르는 무대와 여러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이제 우리가 노무현입니다’가 부제다. 유정아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수 조관우, 장필순, 자전거 탄 풍경, 이한철,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의 루이스 초이 등이 출연한다. 김생기(전북 정읍시장)·복기왕(충남 아산시장)·채인석(경기 화성시장)·김영배(서울 성북구청장)·문석진(서대문구청장)·민형배(광주 광산구청장)·박홍섭(서울 마포구청장)·이창우(동작구청장)·홍미영(인천 부평구청장) 등 민선 6기 단체장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사람 사는 세상’과 노사모의 밴드인 ‘노뺀’ 공연도 열린다.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무대에서 ‘노무현 이야기’를 들려주고 영화 ‘변호인’ 제작사 위더스필름의 최재원 대표도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음악회에 앞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특강, ‘기록’의 저자 윤태영 전 참여정부 청와대 부속실장의 사인회, ‘재미있는재단’의 세월호 추모만화전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영농법인 ‘봉하마을’에서 친환경농산물 전시 및 판매와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오후 2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공단 임시주차장에서 봉하마을 입구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공직 파워 열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처 이름은 늘 바뀌어 왔다. 문화공보부, 문화부, 문화체육부, 문화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시대의 요구, 업무와 기능의 변화에 따라 변화무쌍한 변천이 있었다. 하지만 변함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문화’다. 체육 부문도 중요하고, 관광에 대한 기대 역시 적지 않다. 부처 명칭에서 ‘문화’가 빠지지 않은 이유는 간명하다. 단순히 대중문화의 부침에 따른 표류 또는 당장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근본정신과 맞닿는 정책, 제도를 고민하고 수행해 온 업무가 그 핵심인 덕분이다. 문화정책국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에 있다. 문화가 특정 계층의 향유물이 되거나 창작과 향유가 서로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는 근본적 목표를 속 깊이 품고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문화정책국은 국민의 문화 복지 증진 및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등에 관한 내용, 문화 진흥을 위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전문가의 협조 체계 구축, 국민의 문화적 창의성과 다양성 제고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문화가 특정 계층의 향유물로 박제화되지 않기 위한 물밑 노력과 더불어 ‘한류의 전초기지’로서 한국의 문화가 외국에 스며들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저소득층 또는 농어촌 지역 등 문화 소외계층도 공연과 전시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이용권 사업을 도입하는가 하면, 문학·공연 등이 직접 이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나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순간적 열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54개 나라에서 130여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사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고구려, 삼국시대 등 한국 문화의 원형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다. 외국의 유력한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한국을 몸으로 체험하게 하는 ‘문화동반자사업’도 2005년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역대 문화정책국장들의 면면을 보면 단순히 권력과의 친소 관계로 설명할 수 없음이 명확해진다. 김대중 정부 시절 1999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문화정책국장 업무를 맡았던 오지철 TV조선 사장 등이 있다. 오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고, 퇴임 뒤엔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재 관련 업무와 연관도 깊다. 이승규 전 서울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은 문화정책국장을 지낸 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문화재청 차장을 지내며 공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전 이사장을 이은 이성원 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은 2003년 6월부터 2006년 4월까지 꼬박 3년 가까이 문화정책국장 자리를 책임졌다. 최근 십수년간 최장수 문화정책국장이었다. 이후 문화재청 차장을 지낸 뒤 갓 출범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한국 바깥에 있는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초작업인 국외소재문화재의 현황 및 반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연구, 국외소재문화재 환수·활용과 관련한 각종 전략·정책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성남기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는 2006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문화정책국장을 지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을 지낸 뒤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를 역임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녹색당 “靑, 예산집행 불투명”

    영수증을 증빙하지 않고도 현금으로 집행하는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예산이 크게 늘고 대통령 비서실의 국외여비 집행도 투명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녹색당이 25일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안예비심사보고서를 분석해 공개한 2014년 청와대 예산안에 따르면 특수활동비는 대통령 비서실(국가안보실 포함)에 146억 9200만원, 대통령 경호실에 119억 400만원이 책정됐다.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규모는 265억 9600만원으로 올해 청와대 예산(1635억 400만원)의 16.3%에 달했다. 이른바 ‘묻지 마 예산’으로 통하는 특수활동비는 집행기관이 사용 내역을 국회 결산에 보고하지 않고 주로 현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처를 알 수 없는 돈으로 취급된다. 이 때문에 참여정부 당시 정상문 총무비서관이 특수활동비 12억 5000만원을 횡령해 구속되는 등 권력기관의 ‘쌈짓돈’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 예산은 노무현 정부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 집행된 111억 7700만원에 비해 31.4% 증가했다. 집권 첫해인 지난해보다는 9억원 정도 늘었다. 경호실의 특수활동비 규모도 2007년의 104억 1900만원에 비하면 14억 9500만원이 늘었다. 대통령 비서실의 출장 예산 항목인 국외여비는 올해 3억 8000만원이 배정됐지만 이 역시 구체적인 출장 목적과 지출 내역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국회조차도 국외여비가 목적에 맞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올해 청와대 예산은 총 1635억 400만원으로 비서실이 841억 3400만원, 경호실은 793억 7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국익과 관련한 비용은 낱낱이 공개하기 어려운 데다 국정 운영에 지장을 받을 우려가 있어 공개에 한계가 있다”고 전제한 뒤 “새 정부 출범 이후 기밀을 요하지 않는 출장 비용은 국외 출장 연수 시스템에 모두 등록하게 돼 있기 때문에 집행이 불투명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수첩 하나도… 현대판 왕조 실록

    수첩 하나도… 현대판 왕조 실록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 수첩에 깨알같이 메모를 하는 걸로 유명하다. 2018년 임기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이 기록한 수첩은 어떻게 될까.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으로서 남긴 작은 메모지 하나라도 모든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된다. 수첩이 가야 할 곳이 바로 대통령기록관이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관련 문서와 전자기록물, 선물 등 대통령이 남긴 모든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국가기록원 소속 기관이다. 2007년 4월 노무현 전 대통령 주도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제정하면서 2008년 4월 문을 열었다. 대통령기록관은 엄격한 보안과 최첨단 보존장비를 갖추고 있다. 서고의 경우 내진 설계는 기본이고 벽면 두께가 60㎝나 되며 ㎡당 12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대통령기록물제도는 한국 기록관리제도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사관(史官)은 궁중에서 교대로 숙직하며 조정 행사와 회의에 모두 참석, 일종의 속기록인 사초(史草)를 작성했다. 사초는 임금도 볼 수 없었고 유출하거나 왜곡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사형으로 다스렸다. 실록을 편찬하면 사초는 모두 자하문 밖 세검정 차일암에서 물에 빨아 기록을 파기하는 세초(洗草)를 했다. 먹물로 쓴 글자와 한지는 뭉개진다. ●기록물 보존부터 평가·대국민서비스도 담당 세초를 하는 것은 사초 내용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조선시대 500년 동안 사초를 본 것은 연산군밖에 없었으며, 그나마도 신하들이 모두 사초 열람을 반대해 여섯 곳만 발췌한 것을 겨우 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대통령기록관은 사초째 보관하도록 한 것이다. 더구나 과거 정부기록보존소가 조선시대 사고(史庫)처럼 기록물을 보관하기만 했던 것과 달리 대통령기록관은 보존뿐만 아니라 정리와 평가, 연구 지원, 대국민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법령은 정비했지만 현실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국가적 논란이 됐던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문제는 기록연구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국회 결의를 거쳐 7년·15년·30년 등 지정한 보존 기간 동안 봉인하는 지정기록물을 열람하도록 한 것은 조선시대로 치면 실록을 공개한 셈이다. 더구나 정상회담 속기록을 둘러싼 논란은 ‘사초 공개’나 다름없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물을 괜히 남겨서 고난을 자초했다”는 평가와 함께 기록 관리의 근간을 흔들어 버렸다. 특히 2008년에 봉인됐던 e지원 기록물에서 회의록이 사라졌다는 것은 대통령기록관의 신뢰까지 땅에 떨어뜨렸다. ●보관 기록물 모두 1968만여건 현재 대통령기록관이 보관 중인 기록물은 모두 1968만 8049건. 이 가운데 1087만 9864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 755만 7118건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기록물이다. 얼핏 이 전 대통령이 가장 많은 기록물을 남긴 것 같지만 구체적인 내역을 두고는 논란이 적지 않다. 2008년부터 4년간 생산한 대통령기록물이 82만 5701건이었는데 불과 1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었다는 점을 비롯해 중요 국정 자료라 할 수 있는 비밀기록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것도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공감코리아’(현 정책브리핑) 기록물 367만여건, 단순반복 업무인 식수 관리 등에 사용하는 개별업무 시스템(약 329만건), 경호처(6만여건) 등 실질적인 대통령기록물로 보기 어려운 기록물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는 “참여정부와 비교해 숫자를 끼워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은 현재 진행 중인 이 전 대통령 관련 기록물 재분류 결과를 지켜봐야 명확하게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세종시 3만㎡ 새 청사로 분가 대통령기록관은 현재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세종시 문화시설지구에 짓고 있는 새 청사가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시범운용을 거쳐 내후년부터는 별도 건물로 분가할 수 있다. 국무총리실 동쪽 호수공원과 인접한 곳에 자리 잡게 될 세종시 새 청사는 공사비 1111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 1219㎡,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서고 넓이만 해도 5953㎡나 된다. 다만 이전 이후 필요한 예산 가운데 200억원가량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게 걸림돌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내년도 예산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예산편성이 안 되면 청사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통령기록관리 예산 규모는 69억원, 정보화 관련 예산은 12억원이다. 대통령기록물 공개 재분류 대상이 올해 15만건에서 2017년에는 230만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폭주하는 업무량을 감당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휘관 감경권 제한·일반장교 재판관 폐지 등 논의

    국방부가 22일 군 사법제도 개선과 군 옴부즈맨 제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군 고위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 사법제도 개선에 대해 지휘관의 감경권을 일부 제한하고 일반장교의 재판관 참여 제도를 폐지하거나 제한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군이 개혁안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군 사법제도의 경우 참여정부 시절 당시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가 내놓은 관련 개선안에 대해 군이 2008년 현행 유지 입장을 밝히며 개혁이 무산된 지 6년 만의 논의다. ‘병영문화혁신 고위급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지휘관이 형량을 낮출 수 있는 감경권과 관련, 음주운전 등 경미한 사건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군의 특수성 등을 이유로 전면적인 제도 개혁에는 부담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군은 조만간 다시 한두 차례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한 뒤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사법제도와 (외부 감시기구인) 군 옴부즈맨, 군인권법 등 세 가지 사안에 대해 그동안 무엇이 문제였고 외부에서는 어떤 지적이 있었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향후 군 사법제도 개혁에 대한 공론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진행돼 관심이 쏠렸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고 법조인이 아닌 일반 장교가 재판관으로 참여하는 ‘심판관’ 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군 사법개혁법 논의가 입법부 차원에서도 진행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군이 정치권과 민간에서 만족할 만한 사법제도 개혁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것도 사실이다. 군은 지난 13일 전국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발표된 ‘병영문화 혁신안’에서도 군 옴부즈맨과 군 사법제도 문제를 포함시키지 않을 만큼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 당초 ‘군 사법제도 개선 고위급 토론회’였던 이날 행사의 이름을 ‘간담회’로 바꿔 진행한 것도 이 같은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공기업 탐방] “임대주택 공급은 책무… 주거복지 실현·부채 감축 두 토끼 잡을 것”

    [공기업 탐방] “임대주택 공급은 책무… 주거복지 실현·부채 감축 두 토끼 잡을 것”

    ‘임대주택 한 채당 금융부채는 8000만원, 하루 생기는 금융부채 이자만 123억, 1년에 나오는 부채는 5조원, 지난해 말 기준 총 부채는 142조 4000억원’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실에서 만난 이재영(57) 사장은 LH의 부채 숫자를 덤덤하게 하나하나 짚었다. 이 사장의 얼굴에서 하루에만 공사에서 발생하는 100억원대의 부채에 대한 고민이 읽혔다. 부채가 막대한 국내 최대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책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고 아울러 공기업의 맏형으로서 LH가 부채 감축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도 상당하다. 이 사장은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1시간 30여분 동안 공기업 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취임 후 금융부채가 감소했다. -금융부채가 감소했지만 부채의 절대 규모 자체가 워낙 커서 줄이더라도 티가 잘 안난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보면 금융부채가 지난해 말의 105조 7000억원과 비교해 약 3조 8000억원 줄어들어 101조 9000억원이다. 이 정도 추세라면 올해 금융부채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채 절대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 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둔화했는데 어떻게 해서 나온 결과인가. -아직 매각하지 않은 토지와 주택만 3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에 도입해 성과가 있었던 판매목표 관리제(최고경영자와 본부장 간 판매목표 계약을 체결해 1조원 판매목표를 추가로 주고 조직 간 경쟁으로 판매를 많이 하게 하는 제도)를 계속 추진해 판매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업방식 다각화를 도입한 결과다. 공공임대 리츠, 토지임대부 임대주택사업, 공공·민간 합동개발, 대행개발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했다. 특히 민간자본을 도입해 리스크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관리했다. 그렇게 해서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12조 2000억원을 더 감축해 2017년 부채 목표 금액을 143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LH가 공기업 가운데 유독 부채가 많다. -주요 사업인 임대주택만 지어도 1년에 부채가 5조원씩 늘어난다. 임대주택 한 채당 금융부채가 8000만원이 생긴다. 다른 사업을 하지 않고 임대주택만 지어도 매년 부채가 늘어나는데 그 이상을 벌어야 적자를 줄일 수 있지만 지금 그런 시스템이 깨져버렸다. 택지를 팔아서 수익을 내고 적자를 메워야 하는데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고 해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문제가 됐나. -참여정부 때 세종시와 혁신도시, 양주와 옥정 등의 수도권 2기 신도시, 이명박 정부 때 보금자리 주택 사업 등으로 엄청난 물량을 공급하면서 부채가 뛰긴 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임대주택 11만호 정도를 공급했다. 1년에 분당의 절반 만한 지역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현 정부 와서는 그 물량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 택지를 팔아서 이득을 내야 하는데 현재 주택 시장이 중소형 선호로 가고 있고 상업용지가 잘 안 팔리면서 어려워졌다. 개발 사업은 은행 금리의 최소 5배는 나와야 한다. 개발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니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인데 과거 20% 정도 사업 이익이 났던 것이 현재 10% 아래로 떨어졌다. →앞으로 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더 하라고 주문하지 않을까.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자기 집을 가진 사람은 60% 정도고 나머지 40%는 남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 40% 가운데 30%는 민간주택에서 살고 10% 정도는 공공주택에서 산다. 그러니 10%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제공해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6% 정도다. 우리나라 임대주택 규모가 100만호 정도 되는데 앞으로 100만호는 더 지어야 최소한의 주거복지를 지킬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올해 LH가 시험사업을 하는 주택바우처처럼 임대료 보조를 해야 한다.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면 LH로서는 빚이 더 늘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 -임대주택을 짓는 만큼 부채가 늘어나겠지만 그대로 지어야 한다. 주택 정책의 목표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주택 정책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고시촌, 쪽방촌에서 사는 것은 주거가 아니다. 공간 확보를 해주지 않으면 사회통합과 안정이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토지 규제에 대한 부분도 부채 확대에 영향을 줬나. -부동산 과열기에 만들어진 각종 규제 때문에 택지 판매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어 학교용지는 무료로 줘야 하고, 지역에 따라 학교 건물도 무상으로 지어줘야 한다. 블록형 단독주택(공공택지지구에서 한 사업자가 블록 단위로 용지를 분양받아 한꺼번에 짓는 단독주택)의 시스템도 고쳐야 한다. 한옥은 전용면적 3.3㎡당 1300만원, 개량한옥은 700만원일 정도로 비싸다. 블록당 가구 수 제한이 있고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이라는 조건 등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보인다. 부채는 줄여야 하고 임대주택 공급도 해야 하고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것 아닌가. -공사로서 정부에 규제 개혁에 대한 건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정부도 돈으로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각종 제도나 규제를 고쳐주는 것을 바랄 뿐이다. 부채의 증가 속도를 줄이고 관리만이라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겠다. -팽창적으로 할 수 없다. 공기업으로서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은 해야 한다.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금융부채 줄이지 못하면 2급 이상 간부들 임금인상분 3년간 반납하기로 하고 1인당 복리후생비도 현재보다 32%(평균 207만원) 삭감하기로 했다. →지난 6월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나. -올해부터 처음으로 금융부채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대로만 간다면 올해가 LH 금융부채 축소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빚 많은 공기업에 와서 빚을 줄이고 사업은 사업대로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담 이종락 산업부장 정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재영 사장은 ▲경남 합천(57) ▲서울 중앙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시 23회,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본부장,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실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 세월호 청문회 증인 채택 ‘공회전’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를 위한 증인 채택 협상이 접점 없이 공회전을 반복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현 인천시장) 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증인 채택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이 11일 내놓은 ‘야당 측 증인 문재인 의원, 송영길 전 인천시장-여당 측 증인 김기춘 비서실장, 유정복 전 안행부 장관’ 맞트레이드 카드는 새정치연합의 반대로 무산됐다. 청문회 실시를 위해서는 시작 1주일 전까지 첫날 증인에 대해 합의하고 당사자들에게 통보해야 하지만 이날 합의가 결렬됨에 따라 18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개최는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12일 이와 관련한 논의를 다시 이어 간다. 세월호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정쟁이 아니라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라면 18~21일 청문회를 개최키로 한 여야 원내대표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면서 “기타 증인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오늘(11일) 중 발송하고 나머지 쟁점이 되는 김 실장 등에 대한 협의는 오는 20일까지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참여정부 말기에 유병언 전 회장의 세모그룹에 대한 부채 탕감이 이뤄졌다면서 야당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을 증인으로 내놓으면 김 실장의 출석을 요청할 수 있다는 식의 맞트레이드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세모그룹에 대한 당시 조치는 법원 판결에 의한 것”이라면서 “문 의원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려면 재직 당시 선령(船齡)을 완화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출석시켜야 할 것”이라고 맞불을 놨다. 김 의원은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와 세월호특별법 처리는 “야당 원내대표 합의 사항의 한 묶음”이라면서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되고 하는 것은 없다”고 말해 증인 채택 문제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패키지로 묶겠다는 전략을 다시금 구사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사진 일베 유포?…“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사진 일베 유포?…“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며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지만,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조사 대상자들이 주로 해당 사진을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원진 의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해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생전에 유벙언과 함께 삼계탕을? ‘결국 고소까지..’

    노무현 장남, 생전에 유벙언과 함께 삼계탕을? ‘결국 고소까지..’

    ‘노무현 장남’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 전 회장이라고 소개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소개한 게시글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유병언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다”고 말해 논란이 됐었다.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지만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참여정부 당시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노무현 사료관 홈페이지 캡처 (노무현 장남) 뉴스팀 chkim@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사진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사진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유병언 식사’ 허위 유포자 고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41)씨가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5일 건호씨가 지난달 4일 노 전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경찰에 수사지휘를 했다고 밝혔다. 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 “노무현·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 유병언으로 날조” 네티즌 고소

    노무현 장남 노건호 “노무현·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 유병언으로 날조” 네티즌 고소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 “노무현·유병언 삼계탕 먹는 사진은 날조된 것” 고소…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50여명 추적

    노무현 장남 노건호 “노무현·유병언 삼계탕 먹는 사진은 날조된 것” 고소…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50여명 추적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삼계탕’ 허위사진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삼계탕’ 허위사진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며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지만,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날조” 네티즌 고소…경찰, 50여명 통신수사 착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날조” 네티즌 고소…경찰, 50여명 통신수사 착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글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 ‘노무현 유병언 식사’ 허위글 유포 네티즌 고소…“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조원진 의원은?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라며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지만,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였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원진 의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해야 하지 않나”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 유병언으로 날조” 고소…네티즌 50여명 추적 시작 ‘충격’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 유병언으로 날조” 고소…네티즌 50여명 추적 시작 ‘충격’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네티즌 고소

    “조윤제 교수를 유병언으로” 노건호,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네티즌 고소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을 유병언으로 날조…사자명예훼손 혐의” 네티즌 고소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교수 식사 사진을 유병언으로 날조…사자명예훼손 혐의” 네티즌 고소

    ‘노무현 장남’ ‘노건호’ ‘조윤제 서강대 교수’ 노무현 장남 노건호씨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식사하는 사진을 두고 “노무현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식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과 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창원지검은 6일 노건호씨가 지난달 이 네티즌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노건호씨는 고소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유병언 전 회장이 삼계탕을 먹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당시 참여정부 경제보좌관 조윤제 서강대 교수”라고 밝혔다. 그동안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 등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사자명예훼손 소송은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맡아왔지만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이 직접 고소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하고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하도록 지휘했다. 경남경찰청은 현재 50여명의 인터넷 아이디에 대해 통신수사를 진행하는 등 유포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지난달 11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에서 유병언 전 회장과 노무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직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유병언 하고 밥 먹은 사진이 나왔어요. 확인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원진 의원은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진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또 세월호 사고를 가리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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