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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옥 서울시의원 “‘시민참여예산’, 참여하는 시민 계속 줄어”

    이민옥 서울시의원 “‘시민참여예산’, 참여하는 시민 계속 줄어”

    최근 3년간 서울시의 시민 전자투표 참여 인원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은 지난 2일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2021년 6만 3811명에 달했던 전자투표 참여자 수가 올해에는 9221명으로 급감했다”라며 “한번 참여했던 사람들은 다시 참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연 증가분이 있는 게 당연한데 지난 2년 사이 시민들의 참여예산 참여율은 80% 넘게 줄어들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엠보팅 시스템도 여전히 문제가 개선되고 있지 않다”라며 “조례상 참여가 불가능한 공무원이나 산하 투자․출연기관 종사자도 핸드폰으로는 얼마든지 투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단순히 홍보가 부족했다거나 사업 구조가 바뀌어 시민들의 참여 동기를 끌어내기가 어려워졌다는 식의 이유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며 “‘시민참여예산’에 ‘시민’이 줄어든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제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상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계획을 검토 중인데 엠보팅 등에 대한 개선도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시민참여예산은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자치의 이념을 재정 분야에서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며 “누구보다 앞장서 시민참여예산제를 발전시켜온 서울시가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그 의미를 다시 되살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구로 넘버원은 주민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구로 넘버원은 주민

    서울 구로구가 지난 20일 주민참여예산총회를 열고 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48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구 공통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위치추적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구로구 역 주변 환경 개선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 ▲어르신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 등을 선정했다. 모두 12억 5610만원 규모 18건이다. 동 지역사업으로는 ▲구로1동 구일초등학교 정문 부근 보행자 안전 펜스 설치 ▲구로2동 빗물받이 악취방지덮개 설치 ▲가리봉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이 선정됐다.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주민제안사업 119건을 접수했고 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의결된 사업들은 다음달 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넓혀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구로구 관계자는 “내년에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에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책으로 정책읽기] ‘민주 대 반민주’는 틀렸다…‘참여민주주의’ 열정이 ‘팬덤정치’ 괴물 만들어

    [책으로 정책읽기] ‘민주 대 반민주’는 틀렸다…‘참여민주주의’ 열정이 ‘팬덤정치’ 괴물 만들어

    박상훈, 2023, <혐오하는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많은 이들이 직접민주주의를 더 우월한 혹은 더 순수한 주주의라고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총회를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했다는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함께 모여 논쟁을 거듭한 끝에 결론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주민참여예산이 법제화되고 더 나아가 국민참여예산까지 제도화되는 건 민주주의가 더 높은 수준에서 구현된다는 인상을 줬다. 실제 굴러가는 모습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적어도 초기엔 그랬다.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을 처음 시행한 2011년만 해도 오랜 토론과 집단지성을 통해 단순히 도로짓고 건물짓는 일회성 예산이 아니라 작은 도서관이나 공원처럼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쓰도록 결론이 모아졌다.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주민참여예산에 큰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지인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현장마다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분들과 소모적인 논쟁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걸 걱정했다. 그 목적이란 건 다름 아닌 ‘동성애를 조장하는 예산’을 반대하고 삭감하는 활동이었다. 그걸 위해 양성평등 관련 사업은 물론이고 성교육까지도 반대했다. 순수한 열정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참여한 이들을 질리게 만들고 참여하지 않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마 그게 목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한 해 두 해 지나며 주민참여예산은 이제 주민들의 참여는 물론 관심마저 사그라져 버렸다. 왜 그렇게 됐을까 고민하다보니 애초에 직접민주주의라는 목표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주의의 이상향처럼 느껴졌던 직접민주주의, 노무현 정부의 지상과제같았던 참여민주주의란 사실 대의제 민주주의란 탈을 쓴 ‘저들’의 위선과 기득권을 깨트리기 위한 우리의 짱돌’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닐까. 하지만 짱돌을 더 열심히 던질수록 우리가 마주한 건 우리가 꿈꾸던 민주주의에서 더 멀어지는 기묘한 역설이었다. 잠시 시계를 돌려서 참여민주주의를 그토록 강조했던 열린우리당이 어떻게 지리멸렬했는지 떠올려 보자. 주민투표는 아이들 밥그릇 뺏기 위한 정치투쟁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가 나름 야심차게 시작했던 국민참여예산은 결국 기획재정부에 과장급 부서 하나 새로 만들고 딱 그만큼 정부부처 통제만 강화시켰을 뿐이다. 직접민주주의가 정당운영의 원칙과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 가장 좋은 사례는 아마도 지난해 9월 정의당을 통째로 뒤흔들어놨던 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였다. 비례대표 5명에게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물어 물러나게 하자는 당원들의 직접행동이 만약 가결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일단 의원들은 투표 결과에 따를 의무가 없다. 강제로 의원들을 물러나게 할 방법도 없다. 결국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달라지는 걸 굳이 찾자면 더 심해질 감정대립과 분열이라는 막장드라마 뿐이었겠고, 그게 실제로 정의당에 일어난 일이었다. 정의당에서 벌어진 일은 어차피 망하는 집안에서 벌어진 지리멸렬한 자중지란일 뿐일까.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과는 무관한 일일까.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박상훈 박사가 쓴 <혐오하는 민주주의>는 한국 정치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팬덤 정치’의 뿌리에서 ‘참여민주주의 확대’라는 열린우리당부터 더불어민주당까지 야당을 지배해온 도그마를 연결짓는다.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정당성을 ‘참여민주주의’에서 찾지만 저자가 보기에 ‘참여민주주의’는 정치개혁 혹은 더 많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이 아니 선무당 사람잡기일 뿐이다. 저자의 입장은 서문에서부터 명확하다. 팬덤 정치가 강해질수록 정치가 무너진다. 그리고 팬덤 정치가 지배하는 민주주의는 결국 민주주의 자체를 고사시킨다. 그런 면에서 보면 ‘민주 대 반민주’라는 오래된 도식은 틀렸다. “이제 민주주의의 적은 민주주의다(21쪽)” 곧 ‘팬덤 민주주의’다. “민주주의 안에서, 혹은 여러 민주주의’들’ 사이에서의 싸움이 문제가 되고 있다(21쪽).” 저자는 팬덤 정치가 우리에게 남긴 결과물로 ‘시민을 폭군으로 만드는 민주주의’를 꼽는다. 저자가 보기에 “그들은 정치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정당의 문화나 전통, 규범, 가치를 중시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정치과정과 절차를 신뢰하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들은 정치, 정당, 의회, 언론, 지식인을 신뢰하지 않고 정치가를 믿지 못한다(95쪽).” “팬덤 정치는 의회정치와 정당정치의 구조를 허물어뜨린다. 더 나은 합의를 위해 싸우는 정치가 정당정치라면, 팬덤 정치는 상대의 몰락을 위해 싸운다. 상대가 몰락하는 정치를 지향하지만, 결과는 모두가 몰락하는 정치로의 퇴락을 가져온다(107쪽).” 여당과 야당의 갈등만 부추기는 것도 아니다. 팬덤 정치는 당내에서도 적대감을 확대재생산한다. 이는 파벌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결국 “권력은 있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신종 권력 집단(109~110쪽)”인 “열정적 소수자 집단이 당을 지배하게 하고(109쪽)” “다른 목소리나 이견이 대표될 기회를 억압(109쪽)”하게 만든다. 거기다 팬덤 정치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지도자를 “박해받는 구원자 이미지로 포장”하는 ‘정치의 유사종교화’를 부추긴다(110쪽).” 그러므로 그들은 “불만에 찬 시민(97쪽)”이다. “그들의 눈에 자신의 의지대로 따르지 않는 정치가는 반개혁, 반시민 세력이다. 공격과 저주를 받아 마땅한 구악이다. 그들은 오로지 하나의 정당 혹은 그 정당을 지배하게 될 팬덤 리더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만 인정한다. 사실상 일당제 지지자에 가까운 마음 상태를 갖는 시민들이다(97쪽).” 그들은 의견이 다른 사회구성원들을 ‘우리’로 생각하지 않는다(49쪽). 심지어 동료 당원들조차 ‘우리’가 아니라 ‘수박’이나 ‘진실하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팬덤은 민주주의 투사인 양 행동하지만 그들이 더 열심히 투쟁할수록 민주주의는 말라죽을 운명에 직면해 있다. 흔히 팬덤 정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국한된 얘기처럼 거론된다. 하지만 저자는 팬덤 정치의 뿌리로 ‘친박’을 지목한다. “박근혜는 국회 개혁과 직접 민주주의를 앞세워 국민서명운동에 참여한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었다(91쪽).” 친박 현상은 곧 ‘친문’ 현상으로 이어졌다(63쪽). “촛불 ‘합의’는 촛불 ‘혁명’이 되었다. 다당제는 극단적인 양당제로 퇴락했다(68쪽).” 그 뒤 “대통령의 여론 직접 정치가 만들어 낸 결과물이 ‘문빠’로 불리는 정치 팬덤이었다(69쪽).” 2019년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는 정치 양극화와 팬덤 정치가 한국 사회를 둘러 찢어놓는 장면이었다. 그 뒤 벌어지는 일은 우리가 익히 아는 그대로다.물론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장 자크 루소가 말했던 ‘좋은 정치가 좋은 시민을 만들고 나쁜 정치가 사나운 시민을 만든다’는 명제를 고민의 출발점으로 삼는 저자가 보기에 팬덤 정치는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문제가 아니다. 그건 잘못된 진단이다. 진짜 문제는 “팬덤을 필요로 하는 정치(306쪽)”에서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팬덤 정치는 정치를 바꾸는 문제로 접근할 일이지 시민을 바꿔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 팬덤이라고 불리는 강성 지지자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나쁜 정치에 의해 ‘만들어진’ 문제다(306~307쪽).” 언제까지나 이렇게 국민이 국민을 서로 서로 고문하면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은 뭘까. 대안의 핵심은 정치의 복원이고, 그 중에서도 정당이 제구실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 저자는 덜 힘들이고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당개혁 대안을 제시한다.(182~192쪽). 이름뿐인 당원들을 정리하고, 책임감 있는 당원 괸리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당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사무원 숫자를 제한하고 지구당 금지한 법조항을 개정해서 정당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 행위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인재영입이라는 이름으로 외부인사 데려오는 ‘이벤트’를 지양하고 정당이 인재를 육성하고 경력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변화는 어디서 일어나야 할까. 정당이다. 승부를 봐야 할 곳은 정당이다. ‘좋은 정당 만들기’ 없이 그 어떤 변화도 지금과 같은 정치를 바꾸지 못할 것이다… 정당들이 사회의 다원적 요구를 잘 대표하고, 의회정치를 책임 있게 이끌며, 공공 정책의 유능한 공급자로서 능력을 키워 가지 못하면 민주주의도 최악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오늘의 한국 사회가 말해준다(298~299쪽).”
  •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임기중 가시적 성과 내달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9일 인천시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사모펀드의 준공영제 버스업체 인수,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추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문제는 대표적 사회적 갈등 사례”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에만 해결을 미룰 게 아니라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천시장·서울시장·경기지사 회의를 4번이나 했고 국장급 회의도 3번 했는데 진전된 결과가 있느냐”면서 “임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인천시는 1992년 개장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한 쓰레기까지 모두 처리하면서 그동안 많은 환경 피해를 봤다며 2025년말 사용 종료를 요구해왔다. 이에 수도권 3개 지자체와 환경부 등 4자 협의체는 현 매립지를 대체할 새로운 매립 후보지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기상 의원 “버스 인수한 사모펀드 점검하고 제재하라” 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서울 인천 대전에서 사모펀드가 준공영제버스업체들을 대거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가 인수해서 운영하는 업체들은 불필요한 건 다 매각하고 필요한 건 임대해서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금 회수를 7~8년만에 하기 위해 쥐어짜기와 원가절감 방식이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그는 “표준화된 정비, 버스기사들의 처우, 승객들의 안전 등이 중요한데 수익에만 몰두한다”며 유정복 시장과 배석한 김준성 교통국장에게 “휴식시간도 보장 잘 안된다고 하니 인천시가 점검하고 제재하라. 제주는 재정지원금을 환수한 사례도 있다”며 다그쳤다. 이어 “과거 ‘먹튀’와 같은 수많은 사례가 있다”며 “런던과 뉴욕은 공영제를 잘 하고 있다고 하니 인천은 뉴욕 및 런던과 경쟁하는 도시가 돼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서울신문 확인결과 런던은 공영제를 하고 있지 않다. 차파트너스 “우리는 국내 금융기관 중심, DNA 달라” 이에 대해 국내에서 준공영제 버스업체를 가장 많이 인수해 경영중인 차파트너스 측은 “우리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생명보험회사·증권회사 등만 참여하고 있는 기관전용 사모펀드”라면서 “‘먹튀’로 우리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해외 사모펀드나, 불법행위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L자산운용이나 O자산운용 등의 일반사모펀드와는 DNA가 전혀 다르다”는 입장이다. 한편,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연간 14~15억원씩 편성하던 주민참여 예산이 전임 시장 때 500억원 가까이 증액 편성됐는데 특정 정당 당적을 가졌던 사람들이 위성 단체를 설립해 위법 부당하게 사용했는데 시 자체 감사결과가 미흡하다”며 재감사를 촉구했다.
  • 용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23건 확정…내년 예산안에 반영

    용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 23건 확정…내년 예산안에 반영

    경기 용인시는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가운데 주민 발의 사업 23건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된 사업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지구 하천 자전거 도로 개보수, 동백지구 가로수 경계석 정비 사업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민이 신청한 사업 160건 가운데 중복되거나 타 기관 소관 사업을 제외한 95건을 대상으로 담당 부서가 주관하는 사업 타당성 및 사업비 적정성 검토를 한 데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70%)와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30%)를 합산해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배정 규모를 결정한 뒤 오는 12월 시의회 의결 후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협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로,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 발전과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선정한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승강장 변신은 무죄, 냉난방에 공기청정은 기본 ‘안전·예술 공간’으로 변신

    승강장 변신은 무죄, 냉난방에 공기청정은 기본 ‘안전·예술 공간’으로 변신

    천안시, ‘부모안심 승강장’ 조성순천시, 쇠똥구리 조형물·벽화로 꾸며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과 통학버스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승강장을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에 이어 안전과 예술 등을 가미한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통학버스 승하차 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부모안심 승강장(맘스테이션)’ 5개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통학버스 승하차가 대부분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변에서 이뤄지면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길가에서 위험하게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승강장은 아파트 입구에 안전 효과 강조를 위해 노란색에 작은 셔틀버스 모양에 이용자들이 비나 눈도 피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운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안내 단말기를 비롯해 냉난방기·온열의자·공기청정기·핸드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버스승강장’ 4곳을 조성했다.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시가 협력해 정문 앞에 설치한 버스 승강장은 이색 치안 홍보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펼쳐진 우산을 들고 있는 경찰관 모습’으로 조성된 버스 승가강장은 경찰이 늘 시민의 안전한 바람막이가 되겠다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경기도 이천시도 지난 6월 관고동행정복지센터 사음2통에 어린이 버스 승강장을 설치했다. 승강장은 어린이들이 통학·통원차량 승하차 대기 시 날씨와 차량 위험에 노출된 점을 걱정한 주민 건의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고들빼기마을의 ‘마을 승강장’은 쉼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낡고 어두웠던 승강장은 벽에 지역 특산물인 고들빼기꽃 벽화를 그려 단장하고, 지붕에는 친환경의 상징인 쇠똥구리 조형물을 설치해 이색 포토존으로 변모했다. 승강장 옆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흔들의자도 설치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유치원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통학버스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모안심 승강장과 시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2024년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210명 공개모집

    양천구, 2024년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210명 공개모집

    서울 양천구는 2024년 주민자치회를 이끌 7개동(목1·4동, 신월2·6·7동, 신정1·6동) 주민자치회 위원 210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민관협력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 참여 기구이다. 지역 현안과 의제를 발굴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집행기관을 도와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2019년 5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사람은 주민자치위원직을 수행할 수 있다. 단,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다음 달 열릴 주민자치학교 6시간 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동마다 있는 자치위원 선정관리위원회는 공개추첨을 통해 자치위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마을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명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역대 최대 95억 편성

    광명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역대 최대 95억 편성

    경기 광명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47개를 선정하고 95억5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으로,올해 33개 사업에 29억원을 반영한 것에 비하면 3배 이상이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제도로,관련 부서 검토 및 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된다. 박승원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민 참여로 역대 최대의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됐다”며 “시민의 참여를 시정 최우선 목표로 삼아 모든 정책을 추진해온 것에 성숙한 시민의식과 성장한 시민력이 더해진 결과로 ,예산 민주주의 실현이 성큼 다가왔다”고 말했다. 시가 주민참여예산 반영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주민투표(5738명 참여·중복선택)에서는 ‘바닥신호등 학원거리 우선 설치’가 2374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2105표, ‘재활용품 수거장치 설치’ 1959표, ‘전동퀵보드 불법주정차 단속’ 1455표 등이었다. 시는 오는 11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 제3회 향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 제3회 향동 주민총회 성황리 종료

    순천시 향동주민자치회가 2024년 마을계획 결정을 위한 향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3회 향동 주민총회는 지난해보다 많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행사는 주민 참여와 공감을 얻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안건은 주민 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 부문 은행나무 아래로 마을축제 등 12건, 주민세 환원사업 부문 향동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운영 등 2건 등이다. 또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주민숙원사업 부문 밤이 빛나는 향동 포토존 설치 등 4건 등으로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4건 모두 의결됐다.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여러가지 공연도 아주 재미있었고, 주민들과 소통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순천시 현안 사업인 공공자원화시설 관련 퀴즈 시간에는 시설의 필요성과 효과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신광래 향동주민자치회장은 총회 행사에서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더 힘을 합쳐 역사와 문화 1번지 향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향동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동주민자치회는 마을단체와 상인회간 소통채널 ‘시끌벅적 향동 수다회’를 7회 운영하는 등 7개 직능단체와 상인회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줍깅’ 활성화 및 고립청년 발굴 촉구

    박강산 서울시의원, ‘줍깅’ 활성화 및 고립청년 발굴 촉구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줍깅’ 활성화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의 발굴과 소통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작년 10월 ‘쓰레기 담고 건강도 담고 지역도 바꾸는 쓰담달리기 활성화 조례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67명의 활동가 설문조사를 통해 ‘플로깅’, ‘쓰담달리기’, ‘줍깅’ 중에서 명칭을 ‘줍깅’으로 결정하는 등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22년 서울시 고립·은둔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고립 또는 은둔 성향의 청년 규모는 서울시 거주 청년 중 4.5%, 최대 12만 9000여명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같은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여파가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되고 파편화된 서울시민과 고립·은둔 청년에게 줍깅 활성화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증진의 수준을 넘어서 공동체성 회복과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에 근거한 시민참여예산 사업이 민관예산협의회의 심의를 통과해 온라인 시민투표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6월, 9월, 10월(3회) 셋째주 토요일이 포함된 줍깅 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줍깅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줍깅이 단순한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각 자치구와 동단위에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 기후 감수성을 향상하고, 나아가 고립·은둔 청년도 발굴하는 통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24년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정”…강서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선정”…강서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가 진행된다고 서울 강서구가 16일 밝혔다. 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해마다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주민참여예산 사업 114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투표가 치러진다. 주민은 1명당 5개 사업을 고를 수 있다. ▲우리동네 주민건강센터 ▲강서구 열린음악회 ▲비오는 날에도 쾌적한 강서구 주민센터 ▲봉제산근린공원을 스마트 디지털 공원으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후보에 올랐다. 강서구 주민이면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 또는 모바일앱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6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40%)를 합산해 22억 5000만원 범위에서 최종사업을 선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음악예술 페스티벌’, ‘어린이집 모서리 보호대 설치’ 등 총 20개 사업이 선정돼 21억 75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바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참여예산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중랑구 “내년도 예산편성 직접 참여해요”…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중랑구 “내년도 예산편성 직접 참여해요”…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서울 중랑구는 오는 25일까지 2024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들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해 예산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투표 대상 사업은 총 31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을 접수한 후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자치, 문화체육, 생활경제 등의 주민생활분야 15개 사업, 도로, 공원, 환경, 주차 등 도시건설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1인당 10개 사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4년 예산에 반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매년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 주민 여러분이 제안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발전과 생활불편사항 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주민 참여 공모사업 14~25일 온라인 투표

    여주시, 주민 참여 공모사업 14~25일 온라인 투표

    경기 여주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운용의 민주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통해 제안된 91건의 사업에 대하여 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4건이 이번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여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여주시청 홈페이지(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4개의 분야에서 각 3개씩의 사업을 선택하여 12가지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시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투표 결과(30%)와 여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7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예산 최종 반영 결과는 12월 예산 의결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마을 고민 나누고 풀어요”…금천구, ‘나풀나풀 협치론장’ 개최

    “마을 고민 나누고 풀어요”…금천구, ‘나풀나풀 협치론장’ 개최

    서울 금천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의제를 공론화하는 ‘나풀나풀 협치론장’을 개최한다. ‘나누고 푼다’의 줄임말인 나풀나풀 협치론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공론의 장을 말한다. 금천구 협치회의에서 발굴한 개선과제에 대해 주민과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깊이 있게 토론할 예정이라고 구는 9일 밝혔다. 협치의회는 미래성장, 소통행복, 마을자원 등 3개 분과에서 발굴한 6개 사업을 의제로 상정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거쳐 6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2024년 협치의제 실행사업을 선정한 후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제출할 예정이다. 협치론장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려면 현장 중심의 유연한 사고와 각계각층 관계자의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협치론장이 주민들의 요구 정책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주민자치 이끌어 통반장이 완성한 풀뿌리 민주주의

    통반장들의 역할은 단순한 ‘지역 일꾼’에서 끝나지 않는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후 지역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주도하고 있다. 8일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 대표적인 사례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자치회 등이다. ●은평, 주민참여예산제로 소통 강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정부 집행부뿐 아니라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주민이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거나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구는 은평구다. 현 김미경 구청장이 민선 7기 재임 때부터 역점을 둬 진행하고 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숙의와 공론 과정을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결정하며, 여기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대변하는 일선 통반장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금천·중랑 주민자치회, 동네정책 기획 주민자치회 역시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동네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한다.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운영되는 대표적인 자치구는 금천구다. 2021년 7월 출범한 ‘금천형 주민자치회’는 직접 예산을 짜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랑구의 공공미술 미관 개선 프로젝트인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사업도 통반장 등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민 공모와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대상지와 참여 작가 선정, 작품 계획 및 설치 등 전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 투표로 시정 사업 고른다… 대구시 25일까지 주민제안사업 시민투표

    투표로 시정 사업 고른다… 대구시 25일까지 주민제안사업 시민투표

    대구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8일부터 25일까지 시민투표가 진행되며,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등 현장투표를 병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시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는 170억원으로 시정참여형(80억원)과 청년참여형(10억원), 구·군참여형(40억원), 읍·면·동 참여형(40억원)으로 나뉜다. 온라인 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에 한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현장투표도 시정참여형에 한해 8일부터 18일까지 시나 구·군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투표 대상 사업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 사업 아이템 중 사업담당 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들이다. 총 76개 사업이 투표 대상에 올랐으며 최종 18개 사업을 선정한다. 투표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시 산하 공무원 및 산하 출연·투자기관 종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사업과 별도로 청소년 참여예산사업도 8일부터 1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투표를 거쳐 다음달 1일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을 발표, 시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예산 편성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대구시 예산을 손수 만들어가는 제도”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고 유익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 명물 ‘낚시꾼 조각상’ 갑자기 사라진 까닭은?

    제주 명물 ‘낚시꾼 조각상’ 갑자기 사라진 까닭은?

    제주 섬머리마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있던 조각상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그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밤낮없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바다 풍광이 절경인 데다 노을 지는 모습도 아름다워서다. 더욱이 2018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색깔로 칠해진 무지개 해안도로 방호벽에는 해녀, 낚시꾼, 돌고래에 올라탄 소년 등 5가지 조각상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해 인생샷을 찍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유명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줄까지 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 무지개 해안도로는 최근 5가지 조각상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턱 괸 낚시꾼 조각상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조각상 특유의 턱 괸 모습을 흉내 내며 옆에 앉아서 사진 찍으려고 찾아온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도두동에 사는 A씨는 “도두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 산책하는데 마치 인생을 낚는 듯한 강태공 조각상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 가닥의 여유를 줬다”며 “갑자기 사라져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조각상이 사라진 이유는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무모하게 행동해 파손이 우려돼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3일 “사람들이 만지고 껴안는 등 도 넘은 애정(?)에 낚싯대는 부러진 지 오래됐고 급기야 조각상이 흔들흔들해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조각작품이 회생 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철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안에 조각상을 복구해 원래 자리가 아닌, 인적이 드문 곳에 다시 세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턱 괸 채 고기잡던 낚시꾼 조각상은 어디로 갔을까

    턱 괸 채 고기잡던 낚시꾼 조각상은 어디로 갔을까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있던 조각상이 어느날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그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 섬머리마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밤낮없이 북적거리는 곳. 바다 풍광이 절경인데다 노을지는 모습도 아름다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욱이 2018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로 칠해진 무지개 해안도로 방호벽에는 해녀, 낚시꾼, 돌고래에 올라탄 소년 등 5가지 조각상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해 인생샷을 찍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유명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줄까지 서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 무지개 해안도로는 최근 5가지 조각상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이 턱 괸 낚시꾼 조각상이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조각상 특유의 턱괸 모습을 흉내내며 옆에 앉아서 사진 찍던 사람들은 뒤늦게 사라진 걸 깨닫고 아쉬워 하고 있다. 일각에선 조각작품의 가치를 떠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셀카 찍는데 여념이 없어 무모한 행동으로 파손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두동에 사는 A씨는 “도두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와 이 해안도로를 산책하는데 마치 인생을 낚는 듯한 강태공 조각상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가닥의 여유를 줬다”며 “갑자기 사라져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술 먹은 취객이 넘어 뜨려 바다 아래로 떨어져 부서진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면서 “친구가 떠나버린 듯 무지개해안도로가 휑하고 허전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3일 제주시 도두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사람들이 만지고 껴앉는 등 도 넘은 애정(?)에 낚시대는 부러지진 오래되고 급기야 조각상이 흔들흔들거려 더이상 방치하면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조각작품이 회생불능 상태가 될 수도 있어 철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안에 조각상을 복구해 원래 자리가 아닌, 인적이 드문 곳에 다시 세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 금천구,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카페 나우나우’ 운영

    금천구,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카페 나우나우’ 운영

    서울 금천구는 오는 23일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카페 나우나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페 나우나우(독산로 312)는 ‘지금이야 지금 해보자!’라는 의미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꿈을 지금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카페 영업을 마감하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주민 모임 ‘청바지(청소년을 바라보는 지역 모임)’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해 성사됐다. 7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직업상담사가 ‘청소년 진로·적성 상담’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에는 ‘드로잉클래스’, ‘나의 글쓰기’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 ‘카페 마스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17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및 용돈 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카페 나우나우가 인근 중고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삼화페인트, 종로구와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

    삼화페인트, 종로구와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

    삼화페인트공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관 개선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와 함께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19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청계천로는 상업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청계천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청계천로는 노후화된 일부 업소와 건물 주변에 새겨진 낙서가 청계천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은 종로구 내 거리미관을 저해하고, 슬럼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노후화된 장소를 도색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삼화페인트는 철재 셔터와 건물 입면을 도색할 페인트를 후원했고, 종로구는 대상지 선정과 페인트 도장을 지원했다. 대상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청계천변 인근 21개 업소다. 삼화페인트가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에 후원한 제품은 ‘스피탄 넌스티커’다. 이 제품은 거리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부착을 방지하고, 매연, 먼지등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색상변질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삼화페인트와 종로구는 지난해 8월 관내 공공디자인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분야, 실내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진행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4월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2023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 ‘뮤지엄 가이드’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 7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김환기 화백이 남긴 유화, 드로잉, 편지그림등 170 여점 작품이 출품됐다. 또, 삼화페인트는 지난 3월 종로구 어린이를 위해 구내 ‘린덴바움 유치원’에도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를 기부해 환경개선을 도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삼화페인트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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