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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유주의에 편승한 가짜 진보를 비판한다

    신자유주의에 편승한 가짜 진보를 비판한다

    신자유주의와 공모자들/김성구 지음/나름북스/402쪽/1만 8000원 김대중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아들이면서 전면적으로 수용한 신자유주의는 1990년대 말부터 10년 가까이 한국 경제의 지형을 뒤흔들면서 사회의 변화를 주도했다. 하지만 시장근본주의 또는 시장원리주의와 주주자본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신자유주의의 파괴적 효과가 드러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엔 한국의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국내뿐이 아니다. 세계적으로도 신자유주의는 현재 자본주의 세계의 모순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가 됐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신자유주의는 여전히 자본주의 세계의 지배적인 경제사상이자 정책으로 남아 있다. 신간 ‘신자유주의와 공모자들’은 이 같은 역설적 상황과 의문에 국내 대표 좌파 경제학자인 김성구 교수가 답한 칼럼집이다. 1995년 국내에서 처음 신자유주의 비판을 제기했던 저자는 도대체 신자유주의가 무엇이고, 어떻게 시대의 흐름이 됐으며, 또 파국의 주범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현실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지를 밝힌다. 한국 사회의 신자유주의적 전환을 저지하고, 위기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진보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가 지난 몇 년간 기고한 글들을 한데 모은 책은 우선 신자유주의가 등장하게 된 역사적 배경, 이론사적 계보 등을 훑는다. 신자유주의와 구자유주의, 영미권 신자유주의와 독일권 신자유주의 등을 비교하며 신자유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 세계화 물결 속에서 자본 및 금융시장이 본격 개방되기 시작한 김대중 정부로부터 오늘날 박근혜 정부까지 우리 사회를 점령하는 신자유주의의 기록을 담았다. 책의 핵심은 3부다. 저자는 신자유주의 지배에 공모한 시민단체 등 ‘가짜 진보’와의 논쟁을 담았다. 그는 이들이 신자유주의와 투쟁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신자유주의 확산을 도모했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물론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에도 비판의 칼날을 겨눈다. 그는 이들 간의 신자유주의 연대가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 관철에 보수주의자들보다 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진정으로 신자유주의를 넘어가고자 한다면 이들과의 논쟁을 우회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보수 진영도 그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4부에서 그는 단편적 지식을 내세우는 보수 학자들의 경제민주화 논쟁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그는 한국에서 보수-진보 간 경제민주화 논쟁은 본질적으로 영미형 신자유주의와 독일형 신자유주의의 논쟁일 뿐 진보적 전망은 없었다고 비판한다. 김 교수는 “자본주의의 발전은 위기 속에서 불가피하게 사회화의 경향을 강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논지를 펴면서 위기를 넘어설 가장 과학적 대안으로 ‘사회화’를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구멍 숭숭 뚫린 관피아방지법 국무회의 통과

    구멍 숭숭 뚫린 관피아방지법 국무회의 통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월 안전행정부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대법원에 업무 협조 요청을 했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자격증을 가진 공직자가 퇴직 후 법무법인, 회계법인, 세무법인에 취업할 때 장·차관만 취업심사를 받도록 한 규정을 바꾸기 위해서다. 안행부는 취업심사 대상을 차관급 이상에서 1급 이상으로 확대하려 했으나 검사와 판사들은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안행부의 업무 협조 요청 회의에 사무관을 보냈던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취업심사 대상을 확대하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반대했고 대법원은 아예 회의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직자윤리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세월호 담화문에서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원안 그대로 의결됐다. 개정안은 공직자의 취업심사 대상 기관을 3배 이상 확대해 현재 4000여개에서 1만 3000여개로 늘렸다. 퇴직 공직자가 ‘관피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업 제한 기간은 퇴직 후 2년에서 3년으로 강화된다. 또 재산 공개 대상자와 공직 유관단체 임원 및 2급 이상 공무원(고위 공무원 나급 포함) 등의 고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취업 제한의 업무 관련성 판단 기준을 ‘5년간 소속했던 부서’에서 ‘5년간 소속했던 기관’의 업무로 대폭 확대한다. 퇴직 후 10년간 취업한 기관, 취업 기간, 직위 등의 취업 이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되며 공직자윤리법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5일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 개정안은 그동안 취업심사의 사각지대였던 조합이나 협회를 포함해 퇴직 공직자가 국가기관의 감독 기능을 무력화하는 것을 막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전관예우 논란을 빚는 법조계의 ‘검피아’(검찰+마피아)나 입법부의 ‘정피아’(정치권 인사+마피아)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자격을 지닌 공직자의 취업심사 예외 조항이 그대로 존속되기 때문이다. 중앙부처, 대법원, 국회,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기관별로 흩어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제 식구 감싸기식 심사도 여전한 문제로 남았다. 최근 3년간 중앙부처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심사 대상자의 단 7%만 재취업을 막아 규정의 적용이 미약했다고 박 대통령도 세월호 담화문에서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부 공직자윤리위는 비상설기구로 독립적인 사무국을 갖추지 못한 채 안행부가 실질적인 사무국 기능을 한다. 11명의 위원 가운데 대통령이 위촉하는 7명을 제외한 임명직 4명은 공무원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공직자윤리위는 ‘자기 자신을 감시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공무원의 관점과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독립적이고 엄격한 심사가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란 사실은 90%에 이르는 재취업 승인율에서 드러나며 대법원이나 국회 등 다른 기관의 공직자윤리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측은 정부, 사법부, 입법부 등으로 나뉜 공직자윤리위를 하나로 통합해 독립적인 위원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전문가 의견] 송인호 한동대 교수 “고위 판·검사 출신 변호사 활동 제한” 공직에서 물러난 법관이나 검사가 대형 법무법인(로펌)에 들어가 고액의 활동비나 수임료를 받는 상황을 지켜보는 여론의 눈은 따갑기만 하다. 송인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는 18일 “대법관이나 판사, 검사 중 고위직에 대해서는 퇴직 후 변호사 활동을 제한할 필요가 있고 특히 대형 로펌에서 그 역할이 부적절할 수도 있는 고문 자격으로 활동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송 교수는 “직급과 상관없이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 모두를 취업 제한 심사 대상자로 분류한다면 민간 분야에 있는 전문가를 공직으로 데리고 오는 일이 어려워진다. 그들 역시 공직에서 물러날 때 취업 제한을 받기 때문”이라면서 “따라서 변호사 자격자 중 고위 관료(실·국장급)의 아래 직급 공무원에 대해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또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조계 퇴직 관료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등의 고위직들도 대형 로펌의 고문으로 들어가 전관예우 논란을 끊임없이 낳고 있다”면서 “사실상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비(非)법조 분야 고위 공무원의 대형 로펌 재취업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취업 제한 심사 강화에 따라 개인의 직업 선택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측면에 대해 송 교수는 “사법 신뢰 확보 차원에서 재판 결과가 퇴직 법관 출신 인사의 직간접적인 개입에 영향받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통해 얻는 공익이 더 우선한다”며 반박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재난안전가족協 “이번엔 재발방지 먼저”

    인재(人災)로 피붙이를 잃은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씨랜드 화재, 인천 중구 인현동 호프집 화재, 대구지하철 화재,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 희생자 유가족 모임과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참사대책위원회, 참여연대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 및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그동안 정부 당국은 늘 참사의 진상을 덮거나 사태를 대충 수습하는 데만 급급해 재발 방지 대책을 제대로 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하고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세월호) 실종자를 찾아내 가족들을 기만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유가족들은 “그동안 참사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가족들과 함께 ‘재난안전가족협의회’(가칭)를 결성하고 재난 예방 활동과 재난 관련 정부 정책 감시 활동에 돌입할 것을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가족협의회 결성을 제안한 고석 씨랜드 화재 유가족모임 대표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우리가 함께 치유하자는 차원에서 재난안전가족협의회를 제안했다”며 “재난 관련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종시 반대도… “청사 이전은 충청의 욕망”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향이자 집무실이 있는 충청에서도 후보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총리실이 있는 세종시에선 문 후보자가 중앙일보 주필 때 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 반대 칼럼을 문제 삼았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성명에서 “세종시 건설에 온갖 비난과 독설로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 분열에 앞장섰던 인사가 세종청사의 수장인 총리에 임명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문 후보자는 2010년 1월 19일자 ‘욕망의 땅’이란 칼럼에서 “왜 행정부처를 찢어 옮겨야 하는가… 그것은 정치의 장난이었으며 권력의 오만이었다”면서 “여기에 충청도 사람들의 욕망이 가세했다”고 충청도 주민을 비하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충청 주민 모두가 염원하고 원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희생한 세종시를 부정했던 문 후보자의 지명은 세종시 정상 추진에 의지가 있는지 반문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논평에서 “충청의 권익과 발전을 앞장서 막았던 반충청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충북경실련은 “청주 출신이란 것 외에 지역 기반이 없는 인물로 냉철하게 표를 던진 충청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소속 청주대 교수들도 성명에서 “문 후보자는 왜곡된 역사인식이 있고, 국민통합과 거리가 먼 발언을 쏟아내는 극우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주는 문 후보자의 고향이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6·4 선택 이후] “우수학생 쏠림 막아 일반고 살려 내겠다”

    “일반 고등학교가 2류 학교가 되지 않도록 고교선택제 대신 성적을 골고루 분포시키는 학생균형배정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은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20여분간의 인터뷰 내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초점은 경쟁교육과 효율성 중심 교육의 폐해를 차단하고, 교육에 전 사회적 인프라를 동원하는 방안을 찾는 데 맞춰졌다. 한편으로 조 당선인은 공약 실현 과정에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부담감도 털어놨다. 다음은 일문일답. →고교선택제를 통해 학생을 근거리 배정하겠다고 했는데. -성적에 따라 학생들을 균형 있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일반고에 가서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다만 특정 일반고나 좋은 학군에 우수 학생이 몰리게는 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목고와 자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올해 자사고 운영평가를 하는데 평가를 좀 더 엄격하게 하자는 것이다. 교육 불평등 효과는 얼마나 있는지, 지역사회와의 공동체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등을 평가 기준에 넣어 공공적인 기준을 강화하겠다. →학급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줄이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중학교 2학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학생수를 줄이자는 얘기다. 학급당 학생수가 줄면 교육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해결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같은 공약을 대선 당시 제시했다.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시간이 늘면 창의적인 수업뿐 아니라 학교폭력 등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예산 문제와 함께 시교육감은 정규직 교원을 증원할 수 없고, 기간제 교사만 충원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예산 부족 문제를 풀 획기적인 방안이 있는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데 힘을 더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지 못했다. 당장 박근혜 정부는 대선 공약인 ‘초등 무상 돌봄교육’을 추진하면서 정작 예산은 시교육청 몫인 예산에서 3500억원을 꺼내 집행했다. 돌봄은 사실 국가와 지자체가 담당해야 하는 학교 밖 영역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무상급식 재원도 시교육청이 50%를 부담해야 해 교육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학교 앞 호텔 건립에 반대하며 착한 규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돈보다는 학생의 안전이 우선하는 공적인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수학여행에서도 여러 규제가 있는데 이게 돈 벌자는 것은 아니고 학생을 안전하게 하자는 것이다. 서울에 긴급 점검이 필요한 부실 건물이 11개가 있는데 부실 건물에 대해 점검을 빨리 할 수 있는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참여연대 출범 당시 함께한 박원순 시장과의 협력이 잘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오늘 박 시장과 통화하며 ‘마을과 학교의 병합 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아이들을 안전하고 활기차게 길러내기 위해 ‘협력적인 분업’을 하자고 했다. 자치단체가 교육 예산에 많이 투자하고, 이 예산을 합리적으로 쓴다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감] 자사고, 일반고 전환 등 궤도 수정 불가피

    4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서울교육감에 당선되면서 문용린 교육감이 추진해오던 정책들에 대한 대대적인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조 후보는 다음 달 1일부터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서울 지역 교원 7만 4000여명의 인사권과 한 해 7조 6000여억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권 등 막강한 권한을 쥐게 된다. 조 후보는 혁신학교 확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축소,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등 문 교육감과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 조 후보는 당선 확실 후 진행한 인사에서 “주목 받지 않던 교육감 선거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은 세월호와 한국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국민들의 공감 때문”이라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일반고 전성시대’를 꼽았다. 조 후보는 그동안 “자사고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공공연히 강조해왔다. 그는 오는 9월 재지정을 위한 평가 결과 설립 취지에 못 미치는 자사고를 일반고로 환원시키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다만 조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경찰 조직을 없애 버리듯 자사고를 폐지하지는 않겠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출구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자사고 49개 중 25개가 서울에 몰려 있기 때문에 사실상 조 후보 결정에 따라 이명박 정부에서 만들고 박근혜 정부가 계승 중인 자사고 정책이 크게 흔들릴 처지에 놓였다. 박 대통령이 지난 4월 규제개혁 검토회의에서 지시한 ‘학교 앞 호텔 건립 규제 완화’ 역시 걸림돌을 맞게 됐다. 조 후보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착한 규제를 지켜 학교 주변을 ‘교육 그린벨트’로 만들겠다”며 학교 앞 호텔 부지로 유력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 호텔 등 유해시설 설치를 심의할 권한은 교육감에게 있다. 조 후보의 대표 공약이었던 ‘유아교육 공교육화’는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조 후보는 700여곳에 이르는 사립유치원 중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곳을 공립화해 현재 169곳인 공립유치원을 4년 동안 최소 100개 정도 더 늘리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교육감으로서 조 후보가 앞으로 펼칠 정책은 그의 이력과 인맥에서 짐작할 수 있다. 조 후보는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이 긴급조치9호를 발동하고 난 후 3년 뒤인 1978년 유신 반대시위를 주도했다가 구속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1990년에는 성공회대에 부임해 교수로 활동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된 이재정 후보가 과거 성공회대 총장을 지낸 바 있다. 1994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참여연대를 창립, 초대 사무처장을 맡았다. 한편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가 막판 딸 희경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판 글로 인해 타격을 입은 고승덕 후보는 선거가 끝난 뒤 캠프에 들르지 않았다. 캠프에 모였던 지지자 10여명은 서로를 위로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직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 캠프에서는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3위로 처지자 탄식이 흘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명박 사저 의혹’ 불기소 처분…참여연대 “청와대 비협조로 못 밝힌 진상 재수사해야” 주장

    ‘이명박 사저 의혹’ 불기소 처분…참여연대 “청와대 비협조로 못 밝힌 진상 재수사해야” 주장

    ‘이명박 사저 의혹’ ‘MB 불기소’ ‘이명박 사저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한 고발사건을 수사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3월 5일 청와대 경호처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국가 예산에 손해를 끼치도록 지시했거나 이를 보고받고도 방조한 의혹이 있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러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있지만 대통령 재임기간에 형사상 소추가 면제돼 검찰과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청와대의 비협조로 진상을 밝히지 못한 부분은 지금이라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년여간 고발 내용을 검토해온 검찰은 배임 및 부동산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지난달 27일 ‘혐의없음’ 결론을 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으로부터) 부지 매입 비용에 대해 자세한 상황을 보고받지 않은 상태에서 매입 지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국세청의 고발이 없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 2012년 이광범 특별검사는 청와대 경호처가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함께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할 때 상대적으로 돈을 더 많이 내 국고를 낭비했다는 의혹에 대해 30일간 수사했다. 당시 특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부담해야 할 사저부지 매입비용 일부를 경호처에 떠안겨 국가에 9억 700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김인종 전 처장 등 3명을 기소했으며 이들은 지난해 9월 상고심에서 모두 유죄 확정선고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세월호 대책회의 ‘100만 서명운동’

    [세월호 참사] 세월호 대책회의 ‘100만 서명운동’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618곳이 구성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어제 각 시민사회단체를 방문해 100만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면서 “요청에 부응해 이른 시일 안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100만 서명을 받기로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민변)는 이날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17대 과제 중간검토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경찰청 등 감독기관에도 살인죄와 살인미수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해경이 직무를 집행하며 고의 또는 과실로 법령을 위반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점이 인정된다”며 “국가배상책임, 국가공무원법위반, 직무유기죄, 업무상과실치사상죄 등과 함께 살인죄, 살인미수죄가 성립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전관예우 ‘검피아’ 불가론 확산

    전관예우 ‘검피아’ 불가론 확산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출신인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같은 검찰 출신인 안대희(59) 전 대법관을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검피아’(검찰+마피아)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검피아’가 퇴직 후 유관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관피아’(관료+마피아)의 부패 관행을 제대로 손볼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의 병폐를 지적한 박 대통령이 정작 정부 주요 요직에는 또 다른 거대 권력집단인 검찰 고위직 출신 인사를 잇따라 배치하면서 검피아 불가론도 확산되고 있다. 27일 안 후보자 측에 따르면 대법관에서 퇴임한 이후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안 후보자는 이후 5개월 동안 20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 이 중 4억원은 소속 변호사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했고 나머지 16억원이 개인 수입이었다. 하루 1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 논란이 제기됐던 다른 법조인 출신 고위공직자 중에서도 최고 금액이다. 앞서 정 총리도 임명 과정에서 전관예우 공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2004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던 정 총리는 대형 로펌에서 2년간 6억 6945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황교안 법무장관도 변호사 시절 대형 로펌에서 1년 5개월간 16억원을 받아 논란이 됐다. 정 총리와 황 장관 모두 인사 청문회에서 고액의 급여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자도 변호사 활동 수입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 기부’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무총리로서의 적합성 여부는 수익기부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안 후보자는 전관예우와 관피아, 법피아(법조인+마피아)의 상징적인 인물로 정부가 그런 인물로 어떻게 관피아와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검찰 출신 인사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을 비롯해 정 총리, 황 법무장관, 홍경식 청와대민정수석이 모두 검찰 출신이다. 안 후보자가 검찰 대선배인 김 비서실장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검찰은 ‘검사 동일체 원칙’이라는 상명하복 문화가 정부 어느 조직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형참사 유가족들, 재난안전가족협의회 결성 추진

    대형참사 유가족들, 재난안전가족협의회 결성 추진

    씨랜드·대구지하철·인천인현동호프집·경주리조트·태안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가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참사 희생자 유가족으로 구성된 ‘재난안전가족협의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세월호 참사] 대책회의 “슬픔 결집 1000만 서명 운동 전개”

    [세월호 참사] 대책회의 “슬픔 결집 1000만 서명 운동 전개”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22일 발족시켰다. 대책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분노에 함께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힘을 결집시키겠다”면서 “현재 진행형의 참사 속에서 치유를 움틔울 사회적 힘을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대책회의는 ▲실종자의 신속한 구조 촉구 및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 대책 마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특별법 제정 ▲국민 1000만명 서명 운동 전개 ▲‘존엄과 안전에 대한 인권선언’(가칭) 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또한 24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가 보내온 호소문도 발표했다. 가족대책위는 “기존 특검은 철저한 진상 규명에 한계가 있다”면서 “특별법을 제정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난 뒤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의 바람은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려 다시는 인재(人災) 또는 관재(官災)가 발생하지 않게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세월호 대참사와 재난·안전 문제에 대한 심층토론회’에서 “이번 참사가 무의미한 사고가 되지 않으려면 가족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며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은 배제하기로 했다”면서 “가족들은 대통령 퇴진, 정권 퇴진 같은 표현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꼼짝 마” 국정원에 보내는 시민경고카드

    “꼼짝 마” 국정원에 보내는 시민경고카드

    참여연대와 한국YMCA전국연맹 등 123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가기관 개입 없는 지방선거 네트워크’ 회원들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가정보원에 보내는 시민경고카드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정원, 6·4 지방선거에서 꼼짝도 하지 마’라고 적힌 시민경고카드 1684장을 우체국을 통해 국정원에 보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무슨 일이…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무슨 일이…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무슨 일이…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일어난지 만 15년이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는 20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5월 20일 김태완(당시 6살) 어린이는 집앞인 대구시 동구 한 골목길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쓰는 황산테러를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은 학원에 가던 김군을 붙잡고 입을 강제로 벌려 검은 비닐 봉지에 담긴 황산을 입안과 온몸에 쏟아부었다. 행인이 김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자리에서 실명한 김군은 패혈증을 앓다가 49일만인 같은해 7월 8일에 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상해치사로 보고 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경찰은 유족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청원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연말 재수사에 착수했다.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얻지 못했다. 경찰은 뒤늦게나마 상해치사혐의가 아닌 살인혐의를 적용, 공소시효를 조금 연장했다. 즉 살인혐의를 적용하면 김군이 사망한 날짜를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셈이다. 경찰은 오는 7월 7일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달 반 정도 남은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수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사람들은 물론 참고인들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번번이 부탁을 하지만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짚어봤다”며 “아예 진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 기소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지는 47일 후에 결정된다. 대구에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미제사건으론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집단 실종사건’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남은 시간은 48일 “영구 미제 위기”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남은 시간은 48일 “영구 미제 위기”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남은 시간은 48일 “영구 미제 위기”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일어난지 만 15년이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는 20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5월 20일 김태완(당시 6살) 어린이는 집앞인 대구시 동구 한 골목길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쓰는 황산테러를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은 학원에 가던 김군을 붙잡고 입을 강제로 벌려 검은 비닐 봉지에 담긴 황산을 입안과 온몸에 쏟아부었다. 행인이 김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자리에서 실명한 김군은 패혈증을 앓다가 49일만인 같은해 7월 8일에 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상해치사로 보고 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경찰은 유족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청원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연말 재수사에 착수했다.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얻지 못했다. 경찰은 뒤늦게나마 상해치사혐의가 아닌 살인혐의를 적용, 공소시효를 조금 연장했다. 즉 살인혐의를 적용하면 김군이 사망한 날짜를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셈이다. 경찰은 오는 7월 7일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달 반 정도 남은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수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사람들은 물론 참고인들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번번이 부탁을 하지만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짚어봤다”며 “아예 진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 기소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지는 48일 후에 결정된다. 대구에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미제사건으론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집단 실종사건’이 있다. 네티즌들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너무 끔찍하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제발 범인 잡아야 할텐데”,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8일 “영구미제 막아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8일 “영구미제 막아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8일 “영구미제 막아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일어난지 만 15년이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는 20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5월 20일 김태완(당시 6살) 어린이는 집앞인 대구시 동구 한 골목길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쓰는 황산테러를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은 학원에 가던 김군을 붙잡고 입을 강제로 벌려 검은 비닐 봉지에 담긴 황산을 입안과 온몸에 쏟아부었다. 행인이 김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자리에서 실명한 김군은 패혈증을 앓다가 49일만인 같은해 7월 8일에 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상해치사로 보고 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경찰은 유족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청원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연말 재수사에 착수했다.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얻지 못했다. 경찰은 뒤늦게나마 상해치사혐의가 아닌 살인혐의를 적용, 공소시효를 조금 연장했다. 즉 살인혐의를 적용하면 김군이 사망한 날짜를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셈이다. 경찰은 오는 7월 7일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달 반 정도 남은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수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사람들은 물론 참고인들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번번이 부탁을 하지만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짚어봤다”며 “아예 진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 기소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지는 48일 후에 결정된다. 대구에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미제사건으론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집단 실종사건’이 있다. 네티즌들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제발 범인 잡아야 할텐데”,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안타깝다. 너무 불쌍하고 우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왜 미제사건 됐나 ‘앞으로 남은 시간 49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왜 미제사건 됐나 ‘앞으로 남은 시간 49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왜 미제사건 됐나 ‘앞으로 남은 시간 49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일어난지 만 15년이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는 20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5월 20일 김태완(당시 6살) 어린이는 집앞인 대구시 동구 한 골목길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쓰는 황산테러를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은 학원에 가던 김군을 붙잡고 입을 강제로 벌려 검은 비닐 봉지에 담긴 황산을 입안과 온몸에 쏟아부었다. 행인이 김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자리에서 실명한 김군은 패혈증을 앓다가 49일만인 같은해 7월 8일에 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상해치사로 보고 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경찰은 유족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청원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연말 재수사에 착수했다.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얻지 못했다. 경찰은 뒤늦게나마 상해치사혐의가 아닌 살인혐의를 적용, 공소시효를 조금 연장했다. 즉 살인혐의를 적용하면 김군이 사망한 날짜를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셈이다. 경찰은 오는 7월 7일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달 반 정도 남은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수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사람들은 물론 참고인들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번번이 부탁을 하지만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짚어봤다”며 “아예 진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 기소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지는 48일 후에 결정된다. 대구에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미제사건으론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집단 실종사건’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6살 입 벌린 뒤 황산테러 ‘치킨가게 아저씨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6살 입 벌린 뒤 황산테러 ‘치킨가게 아저씨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발생한 지 만 15년, 공소시효가 만료됐지만 여전히 사건은 미제로 남아있다. 20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공소시효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란 지난 1999년 5월 20일 오전 11시쯤 대구시 효목동에서 당시 학원으로 가던 6살 김태완 군에게 정체불명의 남성이 다가와 검은 비닐에 담겨 있던 황산을 부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이를 멀리서 뿌린 것도 아니고 범인은 김태완 군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입을 벌린 뒤 황산을 들이 부어 식도와 몸속을 태웠던 것. 끔찍하고 잔인한 황산 테러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고 당시 김태완 군은 얼굴과 전신의 절반 가까이 3도 화상을 입고 두 눈을 잃었다. 또한 사망 전 범인을 동네 치킨 가게 아저씨라고 지목했으나 지목된 용의자는 무고를 주장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김태완 군은 고통에 시달리다 49일 만에 숨졌다. 김태완 군의 가족들은 황산 테러 사건은 용의자와 사고 순간을 목격했다는 장애인 친구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고 사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5월 공소시효가 끝나게 되자 대구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회 등은 재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대구지검에 재수사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대구 어린이 너무 불쌍하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우리나라엔 왜 공소시효가 있는 거야?”,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공소시효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너무 끔찍한 사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9일’ 왜 미제사건 됐나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9일’ 왜 미제사건 됐나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운명의 49일’ 왜 미제사건 됐나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가 일어난지 만 15년이 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졌다.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는 20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날을 기준으로 한 공소시효(15년)를 적용해 오는 7월 7일까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999년 5월 20일 김태완(당시 6살) 어린이는 집앞인 대구시 동구 한 골목길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쓰는 황산테러를 당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은 학원에 가던 김군을 붙잡고 입을 강제로 벌려 검은 비닐 봉지에 담긴 황산을 입안과 온몸에 쏟아부었다. 행인이 김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자리에서 실명한 김군은 패혈증을 앓다가 49일만인 같은해 7월 8일에 숨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사건을 상해치사로 보고 수사했지만 끝내 범인을 찾지 못하고 2005년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경찰은 유족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청원서를 제출하자 지난해 연말 재수사에 착수했다.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하는 등 추가 조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얻지 못했다. 경찰은 뒤늦게나마 상해치사혐의가 아닌 살인혐의를 적용, 공소시효를 조금 연장했다. 즉 살인혐의를 적용하면 김군이 사망한 날짜를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연장되는 셈이다. 경찰은 오는 7월 7일까지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그러나 한달 반 정도 남은 기간에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수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사람들은 물론 참고인들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번번이 부탁을 하지만 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기본적인 것들은 다 짚어봤다”며 “아예 진척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용의자를 특정해 기소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유족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한 대구 참여연대 한 관계자는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을 전해 듣지 못했다”며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완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지는 49일 후에 결정된다. 대구에서 어린이를 상대로한 미제사건으론 1991년 발생한 ‘개구리소년 집단 실종사건’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족, 해경 없앤다는 소식에 반응이…

    세월호 유족, 해경 없앤다는 소식에 반응이…

    세월호 침몰 사고 34일째인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세월호 유족 및 실종자 가족들은 “대통령의 사과가 너무 늦어 아쉬웠다. (아직 18명이나 남은) 실종자 구조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대통령 담화의 실효성에 대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유족들은 대통령의 첫 직접 사과에 대해서는 “진작에 했어야 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경기 안산 단원고 안모군의 어머니 김모(44)씨는 “한 달이 넘는 동안 부모들의 속은 새까맣게 탔다”면서 “대통령이 부모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눈물을 흘리기보다 분노하고, 똑바로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 모인 유족들은 박 대통령이 밝힌 조직개편안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해경 해체안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가 바뀌겠냐’거나 ‘만만한 해경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김씨는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과 공무원들의 안일한 의식 탓에 이번 사고가 일어났는데 해경만 해체한다고 될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해경 해체안을 반기는 희생자 가족도 있었다. 단원고 학부형 조모씨는 “해경을 없애기로 한 건 잘한 것 같다”면서 “조문객들의 서명을 열심히 받아서 반드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TV를 통해 대국민담화를 지켜본 실종자 가족들은 “(박 대통령이) 34일째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있는 실종자 구조 문제를 외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종된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 이모씨는 “담화문에 제일 먼저 책임 있는 구조 활동을 언급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가족들은 공중분해를 앞둔 해경의 사기 저하로 수색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했다. 한 실종자 어머니는 “하필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해경의 기를 꺾어 놓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경근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지난 16일 대통령과의 면담 때 우리는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최우선이라고 전달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이 빠져 가족들이 낙담해 있다”고 전했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임모(51·서울 금천구)씨는 “고심한 흔적은 보이지만 근본 대책은 아닌 것 같다”며 “희생자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좀 더 빨랐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유진(27·대학생)씨는 “공직사회, 권위주위, ‘관피아’ 타파는 환영하지만 지켜질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사과가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사과가 늦었지만 최종 책임은 대통령 본인이라고 한 부분은 다행스럽게 본다”면서 “가족대책위가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국민참여형으로 가자고 제안했는데, 받아들일 의지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은 “늦은 사과였지만 진정성이 있었다고 본다”면서 “국가안전처 신설, 재난통신망 구축 등 개혁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해경 해체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안산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서울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손석희 박원순 JTBC 인터뷰 “시민단체 출신이라 서울시장 적합하지 않다고 하던데?” 질문에

    손석희 박원순 JTBC 인터뷰 “시민단체 출신이라 서울시장 적합하지 않다고 하던데?” 질문에

    ‘손석희 박원순’ ‘박원순 JTBC 인터뷰’ 손석희 앵커가 박원순 JTBC 인터뷰에서 시민단체 출신 이력에 대해 질문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틀 전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인터뷰에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박원순 후보에 “정몽준 후보가 시민단체 이력은 큰 규모의 경영을 하지 않았기에 서울시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면서 “과연 큰 서울시를 맡아 운영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일일히 답변하는 것도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거다.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이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참여연대 시절에 전파사용료가 왜 필요하냐고 소송을 내서 이겼다. (이로써 국민들이)4조 6000억원을 아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이 초안을 만들어 국회를 설득해 통과된 법안도 있다. 시민단체는 사회에 이렇게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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