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참여연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충청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미래에셋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임스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45
  • 시민연대 감시활동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원화된 체제를 갖추고 6.3재선거 감시에 나선다.창구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로 일원화했다.내년 총선을앞두고 시민연대의 감시체계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험대인 셈이다. 시민단체들은 18일 오전 서울시내 흥사단 본부에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공선협 2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공선협은 선관위와는별도로 선거감시활동을 펼치되 조사권 등이 필요할 경우에만 선관위의 도움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상황실(☎747-9898)은 흥사단 본부에 설치키로 했다.또 송파구청 지하1층에 송파갑 상황실(416-3795),계양구청 노동복지회관 1층에 인천 계양·강화갑 상황실(032-549-3986)을 마련했다.중앙선관위가 시민단체에 지역 상황실을 제공한 것은 선거사상 처음이다. 공선협은 또 하루평균 35명 수준의 상시감시반을 가동키로 했다.후보별로선거캠프에 2명,후보 및 운동원 밀착감시에 5∼6명,중앙 및 지역상황실에 1명씩 배정했다.공선협은 이와함께 매일 선거자금 장부를 점검하고 언론에 공개키로후보자들과 합의했다.오는 25일 오후에는 인천공선협 주최로 계양·강화갑 후보자 TV토론회를 열고 인천방송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선관위와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창구를 공선협으로 일원화했다.모신문사와 함께 독자적인 선거감시활동을 기획하던 정치개혁시민연대와 참여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공선협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공선협 미가입단체인 정개련과 참여연대는 공선협의 가입권유 결의에 따라 자체논의를 거쳐 가입할 예정이다. 시민단체가 선관위에 감시인력을 파견하거나 시민단체 관계자에게 선관위직원과 똑같은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공선협과 중앙선관위 모두의 반대로 무산됐다.중앙선관위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공선협은 시민단체의자율성이 침해받는다며 반대했다.양측이 별도로 활동하지만 중앙 및 지역상황실을 매개로 연락체계를 갖추고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받겠다는 것이다. 즉 공선협이 불법 및 탈법 선거운동사례를 적발하고도 조사권이 없어 증거수집에 어려움을 겪으면 선관위 직원이 즉시 현장에 파견된다.선관위는 공선협의 민간조직을 활용,제보를 받고 투표율 제고 등 계도활동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공선협은 이날 ‘6·3재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발표,“공명선거 실현이 사회위기 극복과 정치개혁에 기본과제이”라며 “모든 시민단체와 연대,시민입장에서 공정하게 평가·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與·野 ‘부정선거 감시단’ 구성 신경전

    여야가 6·3 재선거 부정선거감시단의 구성주체와 시민사회단체 참여 범위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회의가 시민사회단체에 우호적인 반면 한나라당은 참여연대 경실련 등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국민회의는 구성 주체를 시민사회단체에,한나라당은 중앙선관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의 지휘 또는 협조아래 객관적 입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민중심의 감시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가 중심이 되고 사회 각계각층이 인정하는 사회단체들로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신경전은 단체의 범위를 놓고 더욱 치열하다.국민회의는 모든 시민사회단체로 하자고 하는반면 한나라당은 경실련등이 가입하지 않은 한국시민단체 협의회 참여단체(58개 단체)로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여야의 신경전이 한창인 가운데 17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경실련 참여연대한국시민단체협의회 정개련등 8개 단체 간부들이 만나 감시 활동방안을 논의하기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시민단체 대표들 “내각제 반대”

    일부 시민단체 대표들이 14일 권력구조 문제와 관련,내각제 반대를 주장하고 나서 향후 정치권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자민련은 시민단체에 유감표명을 하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시민개혁포럼 주최로 열린 ‘시민사회는 오늘의 정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정계개편과 내각제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간담회에서 내각제에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서경석(徐京錫)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내각제는 재벌이 좌우하는 정치와 지역 정치세력간 권력 나눠먹기로 개혁을 후퇴시킨다”며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지역정당 구조의 타파를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꼽고 개혁세력 대연합으로 정치판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이어 “개혁신당의 출현을 가능케해 정계개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들어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했다. 조희연 참여연대정책위의장은 “지역중심의 하층 정치구조를 공고화시키는내각제는 우리 현실에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대표를 도입, 다양한 정치세력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열(崔冽)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지역정당 구도를 깨기 위해 중대선거구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정치개혁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개혁정당을 만들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시민단체들의 선거운동 허용을 촉구했다. 정지강 대전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는 “자민련은 왜곡된 지역주의에 편승해지지를 받은 것”이라며 “자민련의 지지기반인 충청권이 내각제를 동의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의회민주주의 경험이 일천한 우리 정치하에서 내각제는 정치권의 합종연횡과 비민주적인 정치행태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대균 행정개혁시민연합사무총장도 “내각제논의를 정치권에 맡기면 심각한 권력갈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내각제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이 공개적으로 토론과정을 거쳐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권도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내각제 논의를 자제하고 있는 마당에 일부 시민단체가 본연의 역할 범위를 벗어나 내각제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이대변인은 특히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한 일부 시민단체의 주장은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시민단체 반응

    시민단체들은 6·3재선거를 앞두고 열린 12일의 한나라당 여의도집회를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적절치 않은 행사라며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시민들도 “선거를 겨냥한 모임이 아니겠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개혁시민연대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출마하는 상황에서 서울에서 장외집회를 갖는 것은 사전 선거운동 혐의가 짙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김 사무처장은 특히 “이 총재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정권의 국정파탄 등을 강력히 비판한 것은 명백히 이번 재선거를 정당간의 싸움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중앙당 차원의 선거전을 우려했다. 시민개혁포럼 이근호(李根豪)사무국장은 “한나라당 장외집회는 사전 선거운동 여부를 떠나 지역선거를 정치이슈로 몰고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이번 재선거의 의미를 확대,대정부 투쟁의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 김영재(金英材)간사는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갖는 것은 의도하든 안하든 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선거를 겨냥한장외집회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오해를 받으면서 장외집회를 할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정당활동을 하는 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한나라당이 부산대회를 연기한 데 대해서는 적절한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이강준(李康俊)간사는 “이번 집회가 사전 선거운동의 성격이 있는지 여부는 선관위측의 유권해석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 병원·의원 약조제 못한다…의약분업 협상 극적 타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내년 7월 실시 예정인 의약분업안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의사협회와 약사회는 10일 오전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5개 시민단체가 제안한 ‘의약분업 소비자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유성희(柳聖熙) 의사협회장과 김희중(金熙中) 약사회장은“두 단체는 시민단체가 제안한 의약분업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이 안에 따라 의약분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안은 전국의 종합병원과 병·의원,보건소 등 모든 보건의료기관을의약분업대상기관으로 해 외래조제실을 폐쇄하고,항암제 등 일부를 제외한주사제도 분업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다.또 논란이 된 처방 및 조제방식과관련,일반명 처방과 상품명 처방을 병용하되 약사는 환자의 동의를 얻어 대체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첨예하게 맞섰던 의약품 분류는 전문의약품 1,776개 처방,일반의약품 1,234개 처방으로 하고 나머지 147개 처방은 내년 3월까지 재분류 작업을 하기로 했다.이같은시민단체안은 정부안에 비해 완전분업에 가까운 진일보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와 약사회측이 합의한 시민단체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약사법과 의료법 등 관계법령 손질과 문제점 보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양측은 당초 합의시한을 하루 넘긴 10일 여론에 떠밀려 합의한 인상이 짙은데다,의협 내부에서 종합병원의 외래조제실을 없애고 주사제를 포함시킨 분업안에 크게 반발하며 회장단 불신임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의약분업 실시까지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한병원협회는 두 단체의 합의안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따라서 의약분업이 예정대로 내년 7월 시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考試플라자」로 스쿨 도입 찬반논란 뜨겁다

    사법개혁추진위원회가 마련할 사법제도 개선방안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법학전문대학원(로 스쿨)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사단법인 한국법학원(원장 박승서·朴承緖 변호사)이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사법개혁의 바른 길’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로 스쿨 도입을 놓고 찬반 논란을 벌였다. 찬성 고려대 김일수(金日秀)특수법무대학장은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법률서비스시장을 개방해야 할 예정이어서 법학 교육과 법조인 선발 및 양성제도에 대한 검토와 재편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사법시험제도를 폐지하고법학전문대학원 수료자들이 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경한(孫京漢)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여 법관,검사,변호사의양성방법을 분리,특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전이라도 사법연수원과 변호사연수원을 통해 전문변호사 자격을 받을 수 있는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 김병재(金炳宰)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할 인적·물적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면 교육기간이 최소 7년 정도로 길어지는데 이는 세계적 추세에 역행한다”면서 “기간이 길어지면 부담도 늘어 결국 법조인의 상당수가 상류층 출신으로 채워질 우려가 있고,학부 과정 학생들 대다수가 법학전문대학원의 입학을 위해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원 입시 준비에 매달려 대학교육을 황폐화시킬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의 자율권 확대와 교육내용 개편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4일 논평을 통해 “사법개혁추진위원회는 개혁 대상이어야 할 법조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비법조계 위원 대부분도 법조계경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문성과 중립성은 물론 대표성까지 의심받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학계 인사가 배제돼 사법개혁에 대한 기대를 어둡게 한다”고 밝혔다.
  • 部處·廳 10곳 판공비 미공개

    중앙부처 및 외청·처 40곳을 상대로 한 시민단체의 판공비 내역 공개 요구에 따라 30곳이 판공비 액수를 공개해왔다고 참여연대측이 4일 밝혔다. 아직까지 공개를 하지 않은 곳은 국가정보원,재정경제부,국방부,국가보훈처,예산청,관세청,병무청,경찰청,철도청,금융감독위원회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불가’라고 밝혀 공개를 거부했고 나머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는 일정기간이 지난 뒤 공개를 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또 판공비를 공개한 부처에 대해서도 이들이 판공비 중일부만 공개한 데다 영수증 등의 내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판공비 전액 및 내역 공개’를 계속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통칭 판공비는 정부 예산회계법상 일반업무비 특정업무비 직급보조비 정원가산금 등 4가지를 일컫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처 등이 이 가운데 특정업무비만 밝혔으며건설교통부장관의 경우 한달 특정업무비가 98년 12월 기준 165만원,산림청장은 98년 3월 기준 102만5,000원이었다.
  • ‘헤이그 회의’100돌 기념대회…국내 14개 시민사회단체 참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 의회센터에서 열리는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100주년 기념대회’(헤이그회의)에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한다. 참여연대,평화인권연대,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14개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군축과 안보,폭력적 갈등의 방지,국제인도주의 등의 의제를 다루는 이번 회의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등 각국의 평화지도자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회의에서 남북한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서 주한미군의 지위와 역할 제고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 시민·민간·관변단체 300곳 정부 지원받기 경쟁 뜨겁다

    요즘 시민·민간단체들의 눈길은 일제히 행정자치부로 쏠리고 있다.시민단체 본연의 임무인 정부에 대한 감시의 눈길이 아니다.행자부가 이번주에 75억원에 이르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의 지원대상을 발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행자부가 시민·민간·관변단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은 것은 3월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300여 단체가 433건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새마을운동중앙본부가 15건으로 가장 많고,자유총연맹과 바르게살기운동본부가 7∼8건씩,경실련도 7건을 제출했다.그러나 참여연대는 신청하지 않았다.이들의 지원희망 액수를 모두 합치면 1,000억원에 육박한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사업계획서만 한번 훑어보면 지원해야 하는지,말아야 하는지를 보통사람도 쉽게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단체간의 수준 차이가 적지 않다”고 귀띔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단체는 A4용지 2장에 볼펜으로 쓴 사업계획서를냈고,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다른 단체는 별 의미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 사업에 무려 15억원의 지원금을 요청했다.반면 역량 있는 시민단체들의 사업계획서에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행자부는 일단 단체의 신뢰도와 조직 구성,사업계획서의 내용,사업비 부담능력 등을 고려해 200여건을 지원대상으로 올려놓았다.행자부는 지원이 이루어지면 자금이 집행되는 과정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만들어 내년도 지원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회계가 흐리멍덩하면 다음부터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지 말라는 얘기다.
  • “지하철 파업 불편 극심… 제목소리 내라”여론

    서울지하철 파업 사태를 해결하는 데 시민단체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커지고 있다. 파업이 1주일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22일 발생한 당산역열차 이탈사고 같은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당사자간의 협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피해만 계속될 수밖에없는 상황이 이같은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97년 여름의 지하철 파업 철회에는 소비자단체들의 압력이 큰역할을 했다.이 때는 YMCA,한국여성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연맹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단체협의회가 협상 타결시한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노조 등 3자 대표를 불러 노사 양측의 결단을 촉구했었다.단체들은 “유리한 협상을 위해 시민의 발을 볼모로 잡는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질타했고 다음날 새벽 지하철 노사는 극적인 타결을 이뤘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시민들은 시민단체가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2년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평소 각 단체의 이름으로 줄기차게 쏟아지던 성명서도 뜸하다.지난 18일 참여연대 등 10여개 단체가 ‘정부는 책임있는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라’고 간담회를 연 것을 빼고는 별다른움직임이 없다.일부에서는 시민단체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은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 명분에 구조조정 철회 등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시민단체가 나서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면서도 “민감한 쟁점들이 얽혀 있어 나서기가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시민들의 뜻은 달랐다.김진(金震·28·대학원생)씨는 “시민의 권익을 위한다는 시민단체가 지하철 파업처럼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주지 않느냐”고 따졌다.회사원 이길웅(李吉雄·36)씨는 “시민단체가 정치적인 입장 때문에 시민의 불편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면서 시민단체들이 중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운 주현진기자 jj@
  • 정보열람수수료 없애야하나…행자부 규정개폐 고민

    ‘정보공개 열람 수수료 받아야 하나,말아야 하나’ 정보공개 제도의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고민에 빠졌다.열람 수수료를 폐지하라는 시민단체의 건의서를 받고서부터다. 참여연대는 지난 19일 “현행 정보공개법이 문서 등을 열람할 때 수수료를내도록 규정해,양이 많은 자료는 비용문제로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렵게 되는 등 국민의 알권리 실현이라는 법 제정 취지에 맞지 않다”며 이의 폐지를건의했다.참여연대는 최근 건설교통부 산하 지방국토 관리청에 자료열람을하려다 수수료가 무려 460만원이라는 대답에 열람을 일단 포기했다.설계변경 도면 2만1,495매와 문서 14만1,391매라는 방대한 자료를 보는 수수료였다. 참여연대의 건의를 받은 행자부는 수수료를 받는다는 규정을 지켜야 하면서도,규정만을 고집할 수 없는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수수료를 지나치게 고집하면 정부가 정보공개를 할 의지가 없다는 엉뚱한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수료를 깎아주는 방안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건교부의 관계자는 “비영리단체에서 학문연구 목적으로 청구할 경우,30% 정도 수수료를 감면해줄 수 있어 이를 참여연대에 적용할지 여부를 행자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정보공개법과 관련 규정은 공공목적으로 청구하거나 공공기관의 장이 판단해 수수료를 감면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중앙행정기관은 50%,지자체 및정부투자기관 등의 경우는 50∼100% 범위 안에서 감면비율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행자부의 배임태(裵任泰)행정능률과장은 “정보를 청구할 때 수수료 등을 미리 파악해 잘 골라서 하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공개법을 운영중인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수수료를 받고 있다. 미국 국방부의 경우 기록을 탐색(열람)하는 데 12-45달러,복사는 최고 장당15달러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의 경우에도 30분당 6.2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 민노총 공공연맹 오늘 총파업

    노정(勞政) 갈등으로 인한 노동계의 총투쟁이 19일부터 본격화하면서 산업현장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李甲用)은 19일 전국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조연맹(공공연맹)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대정부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와 가스안전공사·지역난방공사·데이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연맹을 선두에 내세워 분위기를 몬 뒤 노동절인 다음달 1일에는 최대 규모의 집회를 연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총력 투쟁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으로보인다.노사정위 탈퇴 이후 투쟁력을 모으기 위해 산하 연맹별 집회를 가졌으나 참여율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산하노조원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정부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갖고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중단,노동시간 단축,사회안전망 구축,산별노조 교섭보장등 4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강력한 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의했다. 전국금속산업연맹과 사무금융·병원노조 등 산별노조는 21일 대학로·명동·서울역 등에서 연쇄 집회를 갖는다.24∼29일에는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집회를 열 계획이다.30일에는 노동절 집회 전야제를 갖고 다음달 1일 서울역에서 대대적인 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지하철노조는 22일 총파업에 돌입하며 26일 파업을 시작하고 전국사무금융노련도 23일부터 총회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53개 시민·사회·종교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강당에 모여 “책임 있는 당국자간의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운 전영우기자 jj@
  • 野, 시민단체 달래기

    한나라당이 시민단체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화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지만 시민단체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시민단체를 향한 우리의비판은 순수성을 잃고 정치단체화한 일부 단체의 행태를 지적한 것”이라며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또 이총재는 “시민단체는 정치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서경석(徐京錫)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박원순(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손봉숙(孫鳳淑)정개련 공동대표같이 훌륭한 분들이 많다”며 은근히추켜 세우기도 했다. 이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시민단체와의 장기적 대립이 당 운영에 걸림돌로작용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강경입장을 고수하던 이총재도 측근들의 화해종용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이총재의 화해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시민단체는 한나라당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하는등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치개혁시민연대(정개련) 김석수(金石洙)사무처장은 “시민단체를 매도한것에 공식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난의 직격탄을 맞은 참여연대는 “사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당과 시민단체와의 관계는 정당이개혁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도 “시민단체를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인식과 관점이 잘못돼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변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시민단체협의회는 “수습국면으로 갈 수도 있는 발언”이라며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서경석사무총장은 “정치인비리를 정치인들이 보호하려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박준석기자 pjs@
  • 시민단체 ‘對野 규탄’수위 높였다

    시민·사회단체가 한나라당의 ‘시민단체 어용’운운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정치 중립’이 ‘생명’인 시민·사회단체는 한나라당의 근거 없는 주장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세다. 8일에 이어 12일에도 한나라당에서 ‘어용’발언이 이어지자 시민사회단체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다.참여연대와 정치개혁 시민연대 등 60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 협의회’는 13일 비난 성명을 내는 등 공동 대응키로 했다.관계자들은 “여야를 떠나 시시비비를 가리는게 우리의 임무”라며 “자신의 잘못을 지적했다해서 ‘어용’으로 매도하는 작태에 서글픔을 느낀다”며 한나라당의 맹성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가 야당을 규탄하는 사태는 과거의 예에 비춰볼 때 극히 이례적이다. 경실련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정치개혁시민연대 등은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이 지난 7일 국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8일자 성명을 통해 ‘정치권의 도덕 불감증’을 일제히 질타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때 한나라당측이 자신들을 어용운운하자‘정치관여의 정당성’을 밝히고 한나라당 지도부의 도덕 불감증을 나무라는 선에 그쳤다.경실련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공동성명에서 “한나라당 주요당직자들의주장은 공당의 주장으로는 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발언이라”고 꼬집은 뒤“시민사회단체가 국민적 합의인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관심를 갖고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반박했다.정권의 배후조정과관련,“실로 어처구니 없는 발상으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시민사회 단체의정체성을 부정하는 발언은 시민사회단체 전체에 대한 모독으로 한나라당은문제의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러나 한나라당이 12일 또다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문제삼자 “야당인 한나라당이 국민과 시민단체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은 한나라당의 수구적이고 반개혁적인 데 그 책임이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정치개혁 시민연대 등 6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 협의회’는 이와관련,‘한나라당은 이성을찾기 바란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한나라당이 12일에도 일부 시민사회단체를 어용단체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은 이성을 잃은 처사”라면서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을 정권의 배후조정 운운한 것은 당리당략에 눈이 먼 한심한 행태로 한나라당이 시민단체로부터 비난받아 온 것은 이같은 분별없는 언행과 수구적인 행태,반개혁적인 노선에 있다는 것을알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12일 한나라당은 박관용(朴寬用)·강창성(姜昌成)부총재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대중 정권이 일부 어용시민단체를 이용해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시키고 있다”면서 “이들의 활동상을 보면 참된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조차도 알 수 없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당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민사회단체의 불만은 정치개혁 법안에까지 미쳤다.정개련은 선거비용 보전 범위를 넓혀야한다는 한나라당의 정치개혁법안과 관련,“야당인 한나라당이 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건”이라고규정했다.참여연대 김형완(金炯完)국장은 “정당에서 논평을 통해 얼마든지 애기할수는 있으나 시민사회단체를 어용단체 운운하며 거론하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어용단체의 근거와 배경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당리당략에 맞지 않는 시민단체의 논평이 나온다고 해서 관제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사태의 본질을 당리당략으로 굴절 시키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 국민회의 중대선거구제 검토 및 각당案

    선거구 획정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정치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보다는 오히려 정당·국회제도 개혁에 있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오직 선거구 획정에 쏠려 있는 듯한 인상이다.그만큼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비판적인 여론에도불구,정치권이 12일이 시한인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보고해야하는 규정’을 어긴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국민회의 자민련 한나라당 등 여야 정당과 선거관리위원회,시민사회단체에서 제시한 안(案)들이 제각각인 것은 선거구 획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방증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가 당론인 가운데 한 선거구에서 3∼5명씩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적극 검토중이다.물론 중·대선거구제+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자민련은 아직 당론으로 확정된 게 없다.그러나 중대선구제 도입을 전제로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를 긍정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국민회의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에 관심을 갖는다면자민련은 ‘중·대선거구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소선거구제를 잠정 결정했다.고비용 저효율의 정치구현과 대통령제를 감안했다는 게 그 이유다.그러나 “중·대선거구제도 논의할 수 있다”며 협상의 여지는 남겨 두고 있다.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 도입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국민승리 21은 소선거구제에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소선거구제+7개 권역별 비례 대표제를 제시했다. 시민 사회단체가 가세하면서 선거구 획정문제는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실련은 소선거구제+비례대표 병립제를,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소선거구제로 입장 정리를 하고있다.참여연대도 정당명부식 비례 대표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의 안은 후보공천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보장 되지 않은 현 상황을 전제조건으로 깔고 있다.정당제도 개혁 방향에 따라 견해를 달리 할 수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의견들이 분출되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 고위관계자가 “자민련과의 협상에서 3∼5명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의미다.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위해서는 소선거구제가 바람직하지만 국회 통과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면 중·대선거구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 ’徐相穆파동’ 어떻게 보나

    이번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은 두고두고 정치권에 부담으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체포동의안 부결을 이끈 한나라당은 여론의 거센 비난 속에 향후 정치개혁 협상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조속한 정치개혁을 주문하는 여론 압박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여론조사가 ‘부결파동’ 2∼3일 뒤인 지난 8,9일 실시됐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았다는 것이다.조사 대상자의62.6%가 ‘매우 잘못’(40.7%) 또는 ‘다소 잘못’(21.9%)이라고 꼬집었다. 야당의 ‘정치보복’주장을 일축하는 대목이다. 특히 ‘잘했다’(7.1%) 또는 ‘아주 잘했다’(2.5%) 등 긍정적인 반응이 한나라당 지지층(26.2%)과 대구·경북지역(18.4%),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16.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조사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정 지역 정서를 등에 업은 한나라당이 이번 사안을 법논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변질’시키려 했다는 지적이다.당리당략을위해 지역감정을 악용한 고질적인 행태가 재연된 셈이다. 이같은 분석은 ‘부결파동’직후 민주개혁국민연합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성명을 통해 “세풍(稅風)사건의 장본인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정치인의 부도덕성과 특권의식을 보여준 사례로 부정부패 척결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강도높은 정치개혁을 촉구한 것과 맥이 닿는다.
  • 시민단체-정부 공직자 판공비 공개 논란 가열

    공직자의 판공비(업무추진비) 내역 공개를 둘러싸고 시민단체와 각 정부부처 및 자치단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참여연대가 지난 8일 판공비 지출 증빙서류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한 서울시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중앙부처 및 외청·처 등 35곳에 판공비 정보공개청구서를 일제히제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이미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재정경제부를,올들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인천시내 8개 구청을,구리·남양주 국민승리 21은 구리시장을,고양여성민우회는 고양시장 등을 대상으로 각각 판공비 사용내역 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판공비 공개를 둘러싼 ‘요구’와 ‘거부’의핵심내용은 개인정보와 영업비밀에 관한 규정의 차이다. 이와 관련,참여연대 林美玉간사는 “시장이나 장관 등은 개인이 아니며 영수증에 나오는 음식점들은 어차피 국세청에 매출을 신고하고 있어 정보의 유출로 볼 수는 없다”면서 “게다가 국가예산을 집행하는 것인 만큼 지난해시행된 정보공개법에 근거해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河昇洙변호사도 “영수증,카드매출전표 등 세법상 지출증빙서류에는 함께 식사를 한 상대방의 정보 등은 나와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관에서는 영수증 등에 상대방의 정보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이는 지출증빙서류를 보관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한다”고 추정했다.참여연대측은 중앙부처들이정보공개기간(15일)이 지난 뒤인 23일까지 이를 부당하게 거부할 경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펴나갈 방침이다. 일본 사례 일본은 지난 94년 최고재판소에서 도지사가 교제비로 쓴 식당의 영수증 등은 공개대상 정보임을 밝힌 바 있다.이 판결도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시민운동의 모임’이 정보공개조례에 근거해 끈질기게 공개를 요구하고 소송을 한 결과였다.이에따라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버티던 자치단체장들이 하나둘씩 교제비 축의금 등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徐晶娥 seoa@
  • 시민단체 움직임

    개혁의 대상인 정치권에 정치개혁을 맡겨둘 수 없다.- 참여 속에 정치개혁을 추진하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나라당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부결이 계기가 됐다.일부 시민사회단체는 독자안을 만들어 국회에 청원하고,정치개혁 작업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위원장 梁建 한양대 법대학장)는 9일 국회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정당법,정치자금에 관한 법률,국회법,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등 정치제도개혁 6개 법안에 대한 청원안을 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과정을 통해 정치권은 더 이상 정치개혁의 주체가 될 수 없고,그 의지도 없다는 것을입증했다”면서 “이제는 시민적 힘에 근거,시민운동으로 정치개혁을 풀 수밖에 없다”고 청원 배경을 밝혔다.경실련은 관심의 초점인 선거구제와 관련,소선거구 비례대표 병립제를,의원정수는 250명선으로 하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도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이 스스로 개혁할 수 있는 자정능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정치개혁을 할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민사회단체가 결합,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개혁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나섰다. ‘연대회의’는 이를 위해 여야는 당리당략을 버리고 철저한 정치개혁을이뤄낼 것 여야 3당은 시민사회단체와 가칭 ‘정치개혁위원회’를 구성할것 여야 3당은 구체적인 개혁일정 및 프로그램을 밝힐 것 등을 촉구했다. 이어 4월을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의 달로 선포,지속적인 정치개혁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14일에는 정치개혁공청회도 가질 예정이다. 金石洙 정치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의 독자 개혁안을 만들어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간사 李康俊)는 국민회의가 마련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 쟁점사안에 대한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李간사는 “정치개혁에 대한 입법 청원 등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으나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계기로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개혁국민연합(공동대표 咸世雄신부 외 8명)과 국민정치연구회(이사장李在禎 성공회대 총장) 등도 독자적인 개혁안을 만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들어갔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특히 선거법 87조에 명시된 시민사회단체의 정당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단서조항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정치활동에 시민단체의목소리를 확대,참여정치의 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다.시민사회단체의 이같은움직임은 16대 총선을 앞두고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쏟아지는 ‘비판의 소리’

    徐相穆의원에 대한 검찰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데 대해 국민 각계각층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쏟아졌다.특히 다수 시민단체들은 우리 정치권의후진성이 드러났다면서 국민소환제 등 대안 모색을 역설했다. 朴健鐘(30·회사원·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이번 사태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개인적으로 徐의원이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그렇다고 원칙이 무너져선 안된다.특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당당하게 조사받아야 한다.공동여당도 국민에게 자신들의 모습이 어떻게 비쳤는지 반성해야 한다. 朴成熏(53·상업·마산시 완월동) 이른바 세풍사건의 주범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국회의원들이 나라의 장래보다는 개인적 이해관계를더 중시한 처사로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이제 정치개혁의 고삐를 더욱 당겨야 한다. 徐漢泰(72·푸른전남21 회장) 한마디로 아주 불쾌하다.국회의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죄를 지었으면 국회의원이라도 상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시민단체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항의 규탄대회에 적극 참가하겠다. 具滋相(41·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번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국회는 정치집단의 기득권 확보 및 유지도구로 전락했다.체포동의안이란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개혁이란 본질에 매진할 것을 주문한다. 尹壯鉉(50·의사·광주시 동구 호남동) 세풍사건은 국가징세권을 남용,기업들로부터 천문학적 자금을 거둬들인 국기문란사건이다.연루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충격이며 이를 계기로 국민의 뜻에 반하는 투표권을 행사한 국회의원은 명단을 공개하고 국민소환을 제도화해야 한다. 金炳九(54·새포항시민회의 대표) ‘초록은 동색’이란 속담을 실감했다. 국회의원 스스로 동료의원의 위법행위를 눈감아버린 처사에 대해 국민의 한사람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의원의 신변보장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식으로 비쳐진다. 朴桂成(38·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부정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한 보수정치인들의 보호심리가 작용한 결과로서 정치권 전체가 책임져야 한다.국민에게 더이상 희망을주지 못하는 국회는 더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 權熙東(66·광복회 강원도지부 사무국장) 법을 만들고 앞장서 지켜야할 국회의원들이 정치놀음에 빠져있다는 인식을 지워버릴 수 없어 허탈하기만 하다.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오늘의 이 기막힌 작태를 뭐라 설명해줘야 할지 난감하다. 徐正元(40·건설사 대표·대전시 서구 월평동) 한국정치의 후진성을 재확인했다.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언론들이 지적했듯이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이번 사건으로 개혁대상은 정치권이며개혁작업은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李德一(39·역사평론가,문학박사) 국세청을 동원해 정치자금을 마련한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의원들이 얼마나 부패에 둔감한 지를 보여주었고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일깨워준 단적인 사례다.동료들간에 보호심리가 작용한 듯한데 자신이 깨끗하다면 어찌 반대표를 던졌겠는가. 徐京錫(52·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부결은 여야간 정쟁을 넘어 법집행의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정치인들은 비리정치인에 대해 철저하게 감싸주는 등 공조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개탄을금치 못한다. 金起式(33·참여연대 정책실장) 개인비리의 차원을 넘어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중대범죄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徐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는 것은정치인들의 부도덕성과 초법적인 특권의식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다.국민이부여한 면책특권의 의미를 헌신짝처럼 저버린 것이라고 밖에 달리 해석되지않는다. 李光濬(31·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간사) 너무 시간을 끌어 누가 잘못한 것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다.국민이 뽑아 주었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산적한 현안도 팽개치고 그런 문제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니 정치혐오증이절로 생긴다.비리가 있으면 깨끗이 물러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徐의원 주장처럼 죄가 없다면 떳떳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宋虎根(43·서울대 교수·사회학) 徐의원이 구속되느냐,구속되지 않느냐하는 것은 국민의 관심사가 아니다.국민이 원하는 것은 이른바 ‘稅風사건’의 진실이다.그런데지난 8개월간의 徐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이 사건은 여야간의 정치 게임으로 변질됐다. 朴仁煥(45·변호사)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국회의원들은 스스로 법을 만들고 자신들에게 법이 적용되면 면책특권 등을 이용,빠져나간다.이기주의의 극치인 셈이다.청렴하지 못한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하는 ‘국민소환제’ 등을 도입했으면 한다. 金炯文(59·한국유권자운동연합 공동대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의 뜻에 따라 엄정하고 적법하게 처리했어야 할 문제를 당리당략에 따라 처리한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중대 범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을악용,국민의 불신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 車炳直(40·변호사)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고 徐의원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검찰은 표결 결과 때문에 수사 의지가 꺾여서는 안된다.정치권 수사문제로 국회의원들이 반감을 갖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투명한 정치와 맑은 사회와는 상치되는 것이다. [정치·경제·사회·전국·문화팀 종합]
  • “한심한 정치판… “국회’비리동료 감싸기’에 국민 분노폭발

    “이 나라 정치가 어디로 가는 겁니까.도대체 이런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습니까” 徐相穆의원(한나라당)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정치권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감과 비판론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이번 사건으로 법치주의가 실종됐다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다수의 양식있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李東一씨(32·회사원·마산)는 “이번 표결은 국기를 흔든 사건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준 셈”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金起式 참여연대 정책실장도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중대범죄 혐의가 드러났는데도 徐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부도덕성과 초법적인 특권의식의 단면을 보여 준것”이라고 이에 동의했다. 젊은 층 등 정치권에 오염되지 않은 계층일수록 정치권 개혁을 촉구하는 강도가 높았다. 金美卿씨(22·대학생·서울)도 “그동안 徐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해 ‘방탄국회’를 일삼은 야당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徐漢泰 푸른전남21 회장은 “죄를 지었으면 국회의원이라도상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못박았다.그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단체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항의 규탄대회에 적극 참가하겠다”고까지 선언했다. 다수 시민들은 이번 일을 정치권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예컨대 徐正元씨(40·건설사 대표·대전)는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은 언론들이 지적했듯이 ‘가재는 게편’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면서 “이제 개혁대상은 정치권이며 개혁작업은 빠를수록 좋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정치권 개혁을 위한 구체적 대안 모색을 강조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金炯文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앞으로 중대 범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을 악용,국민의 불신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朴仁煥 변호사는 이와 관련,“청렴하지 못한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하는 ‘국민소환제’ 등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구체안을 제시했다. 지식인층을 중심으로 한 국민 일각에서는 야당의 행태에 대한 비난과 함께공동여당의 운영메커니즘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韓玉子 수원여성회장(43)은 “선거자금을 조성한 명백한 사실이 있는데도면죄부를 준 것은 내각제문제와 관련한 공동여당의 불협화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며 “이번에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철저히 가려내 다음 총선 때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金演慶씨(54·자영업·청주)는 “내각제를 둘러싼 공동여당간의 복잡한 속내가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꼬집고 “그렇다고 범법자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 국회의원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