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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지하화’ 시동 못 거는 비수도권 지자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초 제정됐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정부 지원 없이 사업시행자가 철도 부지 개발 수익으로만 사업비를 충당하도록 했는데 지방에서는 지상부 개발의 경제적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최근 2021년부터 진행한 경부선(대구 도심)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 결과의 일부 내용을 공개하며 상부 역세권 개발만으로는 사업성이 낮다고 밝혔다. 따라서 특별법만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려우며, 국비 지원 등 제도개선 없이는 수조원대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사업에 참여할 투자자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 도심 경부선 지하화 대상 구간은 서대구역에서 수성구 사월동까지 20.3㎞다. 공사 비용은 8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4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비수도권은 정부 지원 없이 사업성을 확보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인 금융 모델을 도입하거나 사업성 높은 수도권의 철도 지하화 개발 수익을 지방에 공유하는 방식을 취해야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부산시도 낮은 사업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법에 초기 사업비 지원 등의 조항을 담기 위해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지난 5월 한 달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수요를 조사했으나, 향후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는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비수도권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건 사업성이 낮은데다 정부 지원마저 없어서다. 지난 1월 제정된 특별법에는 ‘개발 비용 부담은 사업시행자가 역세권 개발 등 상부개발로 발생한 수익으로 철도 지하화 비용을 충당하고, 지자체가 사업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후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12월까지 선도사업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영우 대구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철도 지하화라는 대규모 사업을 민간 사업으로 추진하면 수도권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사업성 문제가 있어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에는 정부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금투세 폐지 밀어붙이는 당정… 민주도 ‘우클릭’으로 선회하나

    금투세 폐지 밀어붙이는 당정… 민주도 ‘우클릭’으로 선회하나

    한동훈, 이재명에게 “초당적 논의”추경호 “여야, 당장 협상 착수해야”李, 금투세 유예 긍정적 입장 보여‘유예 반대’ 진성준 SNS엔 댓글 폭탄여론 의식한 듯 관련 토론회 연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중동 사태 격화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당정이 6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야당에 제안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금투세 유예’ 언급에도 내부 반발이 적지 않았던 민주당은 관련 토론회를 연기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개미투자자들은 이날 금투세 유예에 반대하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소셜미디어(SNS)에 “금투세를 폐지하라”며 거친 항의를 쏟아 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 “금투세와 관련해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논의를 하자는 공식 제안을 한다. 이 전 대표도 금투세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 한국만 주가 하락의 모멘텀을 만들 금투세를 강행한다면 일부러 ‘퍼펙트 스톰’(초대형 경제위기)을 만들어 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결국 금투세 폐지가 당면 과제 아니겠느냐’는 정부 입장이 있었다”고 전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당장 (금투세) 폐지 논의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양당 지도부 차원에서 논의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임광현 민주당 의원은 7일 예정된 ‘국민이 원하는 금융투자소득세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미뤘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못 한 금투세 토론회를 국민의힘과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후 “금투세 토론회 하자. 한 대표가 직접 나오면 되겠다”고 응수했다. 이 전 대표도 이날 SBS 주관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주식시장이 폭락했다. 주식은 꿈을 먹고 사는데 5000만원까지 과세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분이 저항하고 있다”며 금투세 유예 입장을 견지했다. 그간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개인 의견으로 선을 긋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의 금융시장 불안으로 당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한 금투세 유예 반대에 대해 “(당 안팎을 설득해) 연착륙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재명표 ‘우클릭’이 거센 저항 없이 안착하도록 ‘약속대련’의 성격이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진 정책위의장 블로그에는 “주가 폭락은 민주당 탓”, “정치 싸움에 1400만명 개미투자자는 운다” 같은 항의 글이 2000개 이상 달렸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소득의 20%(3억원 이상은 25%)를 부과하는 세금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2대 국회 들어 여야 합의 민생법안 실적이 ‘0건’을 기록한 가운데 여야 정책위의장이 7일 처음으로 만난다. 상견례 성격의 회동이지만 여야 모두 민생법안 협의를 시작하자고 밝힌 만큼 혹서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전세사기특별법 등 이견이 적은 현안이 논의될 수 있다.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전라남도 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는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 박용규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서 작성, 현판 전달, 단체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및 판매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연계 협력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촉진 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적극 협력 하기로 약속했다.앞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 유니폼을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해 제작했었다. 우수한 제품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성을 증진 시키고, 지역 상생을 통한 성공적인 체전 지원 등에 기여한 바 있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전남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라남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와 판매 활성화 등의 지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장애인생산품의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허 센터장은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재활을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남도·여수시·GS칼텍스 탄소포집활용 협약

    전라남도는 6일 국가온실가스 감축정책에 따라 여수시, GS칼텍스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기술 확보를 위한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은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과 기술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는 2023년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고도화 전략(안)’에 따라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제품 활용까지 탄소포집활용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성하여 해당 기술의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탄소포집활용 산업생태계 조성, 기술개발 과제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GS칼텍스는 탄소포집활용 공정 기술 확보와 실증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 유엔에 제출한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전남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단이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4천만 톤에 이르는 여수국가산단에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과제 선정을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절실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유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여수산단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포집활용은 미래산업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시도 경계지역 현장 방문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시도 경계지역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는 지난 5일 경북-강원 경계지역 중 태백시를 방문헸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홍구 대표의원 등 회원의원, 경북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화군-태백시 경계지역인 만항재를 비롯하여 경북-강원 경계지역 현장을 살펴봤으며, 시도 경계지역 발전방안을 논의를 위해 태백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의 만남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이한영 운영위원장(국, 태백시)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태백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봉화군과 울진군 경계지역의 열악한 조건을 보완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개선해 나갈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대표의원이 전국 최초 발의한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를 소개했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회 대표인 김 의원은 “경북도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하여 경북-강원 경계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 마포, 동 행정구역 조정 학술용역 착수… 박강수 구청장 참석

    마포, 동 행정구역 조정 학술용역 착수… 박강수 구청장 참석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6일 동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 마포구청 대회의실을 찾았다. 마포구에는 법정동과 행정동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혼선을 겪는 구역과 한 건물이 연남동과 성산동에 걸쳐 있는 경우 등이 있어 동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과장, 동장단 등 참석했다. 김보람 한국지방자치학회 책임연구원(교수)가 연구 계획과 과업 수행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박 구청장은 보고회에 앞서 “행정구역 조정의 가장 큰 목적은 구민 편익 증진”이라며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구를 면밀하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시 필승 전략, 광진구에 물어보세요

    수시 필승 전략, 광진구에 물어보세요

    서울 광진구가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입시 전문가로 유명한 박중서 이투스교육 진로진학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수시 합격 핵심 비법을 푼다. 2시간에 걸쳐 의대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수능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 주요 쟁점을 자세히 다룰 계획이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변수가 많아진 만큼 최신 동향 또한 샅샅이 짚어준다. 수시 전형 분석과 대학별 특징, 맞춤형 합격 전략을 톺아본다. 참석자는 주요 대학 모집 요강이 담긴 ‘2025 수시 전략 자료집’ 또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21일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정책 속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전달을 위해 수시 설명회를 준비했다. 희망 진로에 맞는 필승 전략을 세워 최상의 결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대학생 1대1 멘토링도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까지 희망 대학의 재학생에게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2기생을 모집한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달 19일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신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림중학교는 ▲교실바닥 교체공사 ▲분리수거 창고 리모델링 등 학교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태호 의원은 조속히 해결해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지역 학교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림중학교 학부모님들과는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할아버지, 메달 가져 왔어요” 독립운동가 현조부 찾은 허미미

    “할아버지, 메달 가져 왔어요” 독립운동가 현조부 찾은 허미미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딴 허미미(21·경북체육회)이 ‘금의환향’해 현조부(5대조)인 독립운동가 허석 지사(1985~1920)의 기적비를 찾아 메달을 바쳤다. 허미미는 6일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조성된 허석 지사의 기적비를 찾았다. 허 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뒤 건강이 악화돼 순국했다. 1984년 대통령 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선수단 단체복을 입고 기념비를 찾은 허미미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기적비를 참배했다. 이어 올림픽 은메달과 동메달을 기적비 앞에 내려놓았다.허미미는 5일 귀국한 뒤 첫 일정으로 기적비를 찾았다. 허미미는 “제일 먼저 여기 와서 메달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아쉽게 은메달이지만, 메달을 가지고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할아버님이 독립운동가라는 걸 알게 됐을 때와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을 땄을 때 기분’을 묻는 질문에 “사실 처음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 대표로 시합을 나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은 “금메달까지 기대했고 실력은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경기 경험이 없다 보니 작은 실수 하나가 금메달과 은메달 색깔 차이가 나게 된 것 같다”며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올림픽 때는 꼭 금메달을 가지고 다시 이곳에 찾자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다. 중학생 때까지 일본 유도계의 유망주로 꼽혔지만, 2021년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했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허 지사의 증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숙명여대의 ‘2024 진학콘서트’, 알차고 내실 있어

    숙명여대의 ‘2024 진학콘서트’, 알차고 내실 있어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연 ‘2024 학부모 진학콘서트’에 학부모 2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2025학년도 수시 지원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린 이날 진학콘서트는 많은 학부모가 몰리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2024 학부모 진학콘서트는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대입 정보를 이해하고 자녀의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입시 전문가인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급격히 변화하는 대입 환경과 바람직한 대입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숙명여대 입학팀에서 △2025학년도 입학전형 및 2024학년도 입학전형 결과 안내 △숙명인재전형의 면접형 통합에 따른 면접 대비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양진 숙명여대 입학처장은 “올해 학부모 진학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강점에 맞는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 학부모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자녀와 함께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숙명여대를 포함해서 여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던 중 진학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면서 “대학에서 전형별로 중점적으로 보는 내용을 기존 언론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정시 나군 일반학생에서 무전공 학과인 자유전공학부(303명), 첨단공학부(78명) 등 2개 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지난해와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수학, 과학영역의 선택과목 제한을 폐지하고,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도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약학부에서도 논술전형을 치른다.
  • 국제복싱협회 “성별 논란 여자복서, 스스로 검사 받아야”

    국제복싱협회 “성별 논란 여자복서, 스스로 검사 받아야”

    국제복싱협회(IBA)가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성별 논란이 이어지는 데 대해 “논란의 선수들은 검사받아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마르 크레믈레프 IBA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남성처럼 매우 높았다”며 “이는 선수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크리스 로버츠 IBA 사무총장도 “염색체 검사에서 두 선수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6월 관련 자료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전달했지만, IOC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로버츠 사무총장은 “두 선수는 2022년 튀르키예 이스탄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검사받았고, 검사 결과가 확실하지 않아서 조처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3월에 열린)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두 번째 검사를 진행해 IBA 규정에 따라 실격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버츠 사무총장은 “알제리 올림픽위원회와 대만 올림픽위원회가 두 선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성별 테스트 과정과 방법에 관한 세부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AP, BBC 등 외신은 “IBA가 실시한 검사가 염색체 검사인지 호르몬 수치 검사 인지 회장과 사무총장의 말이 엇갈렸다”며 “크레믈레프 회장은 성별 논란과 관계없는 IOC 비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엔 칼리프의 팀 동료인 알제리 여자 복싱선수 루마이사 부알람이 찾아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부알람은 “칼리프는 여자로 태어나 여자의 삶을 살았다. IBA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이천수, 축협에 ‘작심 발언’

    “축구로 애들을 잡아야 되는데 기강으로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 그게 문제인 거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42)가 홍명보(55) 울산HD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 축구인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리천수’에 ‘현역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축구썰전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천수는 쿠팡플레이 축구해설위원-이스타TV 임형철, SBS 축구 해설위원 장지현과 함께 홍명보 대표팀 감독 논란을 두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천수는 대화 말미 “최근에 보면 선수들은 제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우리 주변이 못 해가지고 선수들 혼동 만드는 거잖냐. 명보 형도 이번에 애들 만나러 갔다가, 솔직한 얘기로 미팅 갔다가 애들 왜 만나냐. 며칠 있다가 또 (한국) 올 친구들이잖냐”라고 지적했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녹화 기준, 토트넘 vs 뮌헨전으로 내한이 예정된 상황이었다. 장지현은 “예전부터 보면 협회가 자꾸 그런 오해를 국민들로부터 사면 안 되는데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흐르면 잠잠해질 거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이 됐기 때문에 아마 또 그걸 기다리는 차원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시기를 홍명보 감독은 피하고 싶고… 그러니까 일단은 나간 거 아니겠냐”고 주장하며 “협회가 이런 식으로 안 좋은 오해를 만들면 ‘협회 또 시간 벌려고 그러는구나’ 싶어진다. 근데 이제 국민들은 다 안다. 예전처럼 시간 벌기엔 계속 빌미가 잡힐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제 주변에서는 ‘홍명보로 애들이 잡히겠어?’ 이런 사람들이 있다”라며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젊은 사람들은 ‘왜 잡아? 같이 하는 거지?’ 이게 다른 거다. 외국인들은 잡지 않지 않냐. ‘같이 만들어 간다’ 이 주의에서 자기의 축구를 애들한테 설명하면서 같이 가는 분위긴데 제가 볼 때 한국은 리더십이 잡는 거다. 강압적인 안에서 뭔가 애들이 행동할 수 있게끔 만드는, 우리 리더십은 축구 안에서 강한 게 아니고 사회에서 강한, 이런 것들이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장지현도 같은 맥락에서 “위에 분들은, 나이 드신 분들은 기강이라고 생각한다. ‘원팀으로 이거 애들 잡아야 돼’ 이렇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다. 어린 선수들이 생각하는 건 ‘감독이 시스템을 보여줘라’, ‘철학을 보여줘라’ 이런 거다. 조직력이 어떤 식으로 우리 시스템과 철학을 주입하는지 그걸 배우고 따를 수 있게끔 설득을 시키면 당연히 원팀이 돼서 따라간다. 근데 그걸 안 보여주면 요즘 아이들은 ‘저 감독 능력 없네’라며 무시한다”고 전했다. 이천수도 깊이 공감하며 “축구로 애들을 잡아야 되는데 기강으로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 그게 문제인 거다”라며 “이게 지금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는 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기종목 중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남녀 축구는 파리올림픽에 가보지도 못했다. 최근 1년간 한국 축구계에는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및 번복,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및 경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및 이강인 탁구 사건 등 많은 사건이 있었다. 이천수는 “축구협회 주인이 회장님이 아니다. 누구의 개인 것이 아닌데 개인 소유물처럼 건드는 모습에 축구팬들이 화났다”라며 “스포츠는 공정해야 하는데 누가를 뽑는데 학연지연이 들어가고. 시대가 바뀌었는데 팬들이 많이 화가 난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이천수는 파리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해 “축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저는 올림픽에 두 번 나갔다. 성인대표팀에 포커스가 있지만 그런 큰 무대가 없다. 팬들이 ‘2002 카르텔’ 고대 이야기도 한다. 저도 걸쳐 있다. 탁상공론하는 그 ‘꾀’가 이제 안 먹힌다. 외국인 감독 만나는 척만 한 것이 너무 답답하다”라며 다시 한 번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은 6일 한국축구기술철학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명보 데뷔전이 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최종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표팀 선수들은 9월 2일 소집되어 홍 감독과 함께 팔레스타인전 준비에 돌입한다.‘정몽규 축구’ 자서전 “난 10점 만점에 8점” 정몽규 회장은 최근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 자서전을 통해 “축구협회장은 ‘국민 욕받이’”라며 자신의 지난 업적에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이 책에서 정 회장은 “12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며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질책도 있었고 오해에서 비롯된 공격도 있었다. 때로는 아프게 반성한 적도 있었고, 간혹은 악의에 찬 왜곡에 서운한 적도 있었다”고 썼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해임하며 발생한 거액의 위약금 논란과 임시 감독 체제로 인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실패, 홍명보 국가대표팀 선임 과정 잡음 등으로 비판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높은 수준의 역량과 도덕성 외에 인내심과 참을성”이라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등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이 부진하면 온 국민의 원성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어느 종목도 국가대표팀 성적이 나쁘다고 회장 퇴진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이럴 때마다 축구협회장이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민 욕받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누군가 내 임기 도중 이뤄냈던 업적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된다고 대답하고 싶다”며 “나는 점수에 상당히 박한 편이라 내가 8점이라고 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 한동훈, 주식 최대 하락에 “금투세 폐지, 초당적 논의”

    한동훈, 주식 최대 하락에 “금투세 폐지, 초당적 논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식 시장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것과 관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며 거대 야당에 초당적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 협의’에 참석해 “이번에야말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이번 폭락 때문에라도 ‘금투세 폐지’에 대한 초당적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증시가 여러 가지로 불안한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이렇게 큰 주가 하락의 계기를 만들 금투세를 강행하면 우리가 일부러 퍼펙트 스톰(복수의 크고 작은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직면하게 되는 초대형 경제위기)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될 거라는 우려가 든다”고 했다. 이어 “상황이 바뀌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께서도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며 “상황이 바뀐 점을 고려해 우리가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전향적이고 초당적인 논의를 하자는 제안을 공식적으로 드린다”고 밝혔다. 정부를 향해서는 “주가 하락으로 국민 걱정이 크신데, 자신감과 신중함을 갖고 투자자를 안심시켜 주는 메시지와 여러 조치를 잘 마련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주가 급등락 상황에서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도 철저히 강화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코스피가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8% 넘게 폭락하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202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할 것”

    임춘대 서울시의원 “2025년까지 서울시 모든 자치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할 것”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4년 새싹 잡 페스티벌’에 참석, 청년취업사관학교에 대한 확대조성 의사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우수한 디지털 인재 채용에 고심하는 기업을 위한 교육-일자리 매칭 기관이며, 지난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새싹 잡 페스티벌’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학생과 수료생들을 위한 종합 잡페어(Job Fair)로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 차를 맞이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울시정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해커톤(새싹톤), 취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출범식, 구글 스타트업 홍보 및 채용 행사, 기업-교육생 간의 일자리 매칭 및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일자리 매칭데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에게는 도약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유치와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라며 “새싹 잡 페스티벌은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가 행·재정적 역량을 원활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회의 협조가 없었다면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원활히 조성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담당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코스피 하루만에 4%대 반등 성공…삼성전자 4%↑

    코스피 하루만에 4%대 반등 성공…삼성전자 4%↑

    코스피가 9%에 가까운 폭락을 겪은 지 하루만에 4%대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97포인트(3.76%) 오른 2533.34에 개장해 장 초반 4%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미국 경기 침체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5일 8.77%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6포인트(2.57%) 오른 709.04에 개장해 장 초반 5%대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와 코스닥의 급반등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00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와 코스닥150선물가격,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이었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대비 90.80포인트(7.99%), 코스닥150지수는 65.16포인트(5.64%) 상승했다.미국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를 맞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증시를 이끌고 있다. 5일 10.30% 폭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5.46% 상승한 7만 5300원까지 올랐다. 9시 40분 현재 3.92% 상승한 7만 4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10% 안팎 폭락한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5.57% 상승한 16만 4800원이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3.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3% 각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이 각각 1%대 상승하자,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상목 “이례적 상황…충분히 대응 가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최근의 증시 폭락이 “해외발 충격으로 주식 시장에 한해 조정돼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F4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주요 빅테크 실적에 대한 우려,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지역 불안 재부각 등이 겹쳐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급락 시에는 실물·주식·외환·채권 시장에 실질적인 충격이 동반됐던 반면 이번 조정은 주식시장만 조정됐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도 있다”고 강조했다.
  • 폭염에도 서초 골목 누빈 ‘민원 해결사’ [현장 행정]

    폭염에도 서초 골목 누빈 ‘민원 해결사’ [현장 행정]

    전성수 구청장 매월 현장 소통 행보카페 등 찾아가 주민들과 대화 시간직통 전화번호 알려 주며 ‘경청 의지’48회 진행… 올해만 125건 불편 해소 “오늘 주신 의견은 각 부서에서 어떻게 후속조치를 하고 있는지 3개월에 한 번씩 보고를 받으며 챙길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카페에서 방배본동 주민들을 만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 구청장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일정이었다. ‘전성수다’는 ‘전 구청장이 주민들과 수다를 나눈다’는 뜻으로, 일종의 타운홀 미팅이다.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겹친 날이라는 게 무색하게 이날 현장은 시작 전부터 전 구청장에게 직접 민원을 전달하겠다는 주민들로 붐볐다. 100분여간 진행된 ‘전성수다’에서는 남부종합시장 개발 및 보상 문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도로 정비 대책, 자녀들의 통학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발언이 쏟아졌다. 한 주민은 “우리가 뽑아 준 구청장인데 도와주셔야 한다. 구청장은 서초구의 아버지가 아니냐”고 호소했다. ‘전성수다’는 사전 조율 없이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질의와 답변이 오가는 게 특징이다. 전 구청장은 “주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재건축 등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함께 있던 담당 공무원을 불러 직접 답하도록 했다. 전 구청장은 자신의 직통 전화번호를 불러 주고 주민들이 구청을 방문해 구청장과 면담을 갖는 ‘구청장 쫌 만납시다’ 등의 소통 방법도 소개했다. 이어 “서초구에는 1900여명의 일 잘하는 직원이 있다”며 가감 없이 의견을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전성수다’는 이날까지 총 48회 열려 5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초반에는 민원 현장에서 개최했다가 최근에는 전 구청장과 구청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카페 등에서 동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초구는 그동안 ‘전성수다’에 참석한 주민이 1500여명에 이른다며 총관리 대상사업 185건 가운데 올해 2분기까지 ‘전성수다’를 통해 종결 처리한 사업은 125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전 구청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제는 ‘전성수다 시즌2’다. 이번 한 번만 오고 다시 오지 않는 게 아니라 (각 동을) 한 번씩 다 돌고 나면 다시 오겠다”며 앞으로도 ‘전성수다’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北, 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에… “1000발 동시 발사” 과시

    北, 미사일 발사대 250대 최전방에… “1000발 동시 발사” 과시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생산해 최전방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유사시 1000발의 동시다발 공격으로 한국군의 미사일 방어망에 과부하를 주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 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되는 인계인수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 속 이동식발사대(TEL)는 북한이 2022년 4월부터 시험 발사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를 위한 발사대로 파악된다. 조만간 남한과의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10여㎞로, 발사대는 6륜형 차량에 사각형의 발사관을 4연장 형태로 얹었다. 단순 계산상으로 발사대 250대가 동시에 가동되면 1000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우리의 대공 방어망에 상당한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기념식 연설에서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며 “적들의 무분별한 도발 책동에 대한 확실하고 압도적인 견제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일체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향상된 수준의 핵역량 태세를 구비해 그 어떤 도전에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미사일에 ‘전술핵’을 운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군은 행사 집결과 미사일 발사대 생산 관련 동향을 확인하고 있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며 “대남 공격용이나 위험용,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발사대 250대에 담을 미사일 확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엔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온 것으로 확인됐다.
  • 최상목 “중동 불안까지… 글로벌 금융 변동성 커져 24시간 모니터링”

    최상목 “중동 불안까지… 글로벌 금융 변동성 커져 24시간 모니터링”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역대급 낙폭을 기록하는 등 동반 패닉에 빠지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각별한 대응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과도한 시장 불안 심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계 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긴밀하게 공조·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미국 경기 침체가 진행형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엇갈린다. 침체 국면으로 예단하기는 아직 섣부르고, 현재로선 실물 경기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면서도 “당장 대미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콘퍼런스콜(다자 전화 회의)을 열고 “우리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도 전반적으로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콘퍼런스콜에는 한국은행 부총재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정부와 한은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우민 “中판잔러 보고 충격… LA에선 더 높은 곳에”

    김우민 “中판잔러 보고 충격… LA에선 더 높은 곳에”

    “그동안은 레옹 마르샹(22·프랑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20·중국)를 보고서 마르샹에 대한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한국 수영에 12년 만에 메달을 안긴 김우민(23·강원도청)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판잔러가 가장 인상 깊은 선수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우민은 “아시아 선수가 그런 기록을 세웠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 판잔러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면서 “혼계영에서 판잔러의 역주도 정말 대단했다”고 했다. 앞서 판잔러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6초40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판잔러 등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팀 역시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27초46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평소 존경하는 선수로 후배 황선우(21·강원도청)를 꼽았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자신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후배지만 선우는 정말 배울 게 많은 선수다. 도쿄에서 선우 경기를 보며 받은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지금도 선우를 존경한다”고 했다. 김우민은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내 목표였던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올림픽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뛰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며 “LA 올림픽 목표는 이번엔 동메달을 획득했으니 은메달 등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다. 계획도 차차 정해나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우민은 지난달 28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으로 3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인 수영 선수로 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현재까지 박태환과 김우민, 단 두 명뿐이다.
  • 尹, 여름휴가 첫날 티셔츠 입고 통영시장 등장…상인들 격려

    尹, 여름휴가 첫날 티셔츠 입고 통영시장 등장…상인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통영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통영 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3월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참석차 방문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남색 대한민국 해군 티셔츠 차림의 윤 대통령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약 1시간가량 시장에 머물며 상점 수십 곳을 돌아봤다.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고, “잘 지내셨나요”,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징어, 보리새우, 아귀채 등 다양한 해산물과 건어물도 직접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50년간 통영중앙시장에서 반건조 생선을 판매한 75세 어르신과 좌판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는 수행원에게 “넉넉히 사드리라”고 지시했다. 또 다른 76세 어르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천연 삼베 망과 효자손을 구매한 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가게에선 오징어회를 산 뒤 “(김 선수에게) 좋은 것 많이 먹이세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역 군 시설에서 하룻밤 묵는다. 휴가 이튿날인 6일에는 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앞서 휴가지로 출발하면서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대해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건설, 택배 등 현장 근로자와 농업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농수산물 공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지 작황 등 수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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