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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서울교통공사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서울교통공사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3일 도봉구 저소득가정 어린이 30명과 서울교통공사 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지하철 안전체험 행사’는 서울교통공사의 사회공헌 행사로, 반포역에 조성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VR안전체험, 전동차 모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봉구 어린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이 의원은 아이들과 함께 가상 운전 체험, 종이접기, 안전 퀴즈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이 의원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안전의식도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전체험 행사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안전체험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주신 서울교통공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현장점검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현장점검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지난 12일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일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을 점검하기 위함이며, 국민의힘 안병건, 강혜란, 이호석 구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국내 최초 로봇과 인공지능만을 테마로 한 과학관이다. 서울시는 로봇 산업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동북권 발전을 위해 도봉구에 과학관을 유치했다. 도봉구는 씨드큐브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AI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로봇 기술로써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도 육성 중이다. 동북권 신·경제중심지 마중물 사업 중 하나인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개관하면 씨드큐브창동과 연계한 AI분야 비즈니스 로드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 의원은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무척 크다”라며 “시민들이 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봉구에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위해서 창동민자역사, 아레나 등 남은 핵심 사업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라며 “도봉구가 명실상부한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개회사로 ‘2024 웰니스 페어’ 막 올라

    김춘곤 서울시의원 개회사로 ‘2024 웰니스 페어’ 막 올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지난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페어’에서 개회사를 하면서 이틀간의 ‘2024 웰니스 페어’가 시작됐다. 현장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김예지 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이 참석, 발전하는 웰니스 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웰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는 수상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경기도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충청남도 아산시, 서울시 강서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범우주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과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연구원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광장(1만 3000㎡)에는 웰니스 산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웰니스관광체험관(▲웰니스관광체험 ▲워케이션 ▲치유순례관광 ▲코리아둘레길 ▲음식관광 ▲공연관광 ▲스포츠관광 ▲크루즈관광 ▲전통시장관광 등)이 설치됐고 웰니스건강체험관(▲생애주기별 질환예방(양방·한방) ▲치매·암·여성질환 ▲식생활 ▲스파 ▲걷기 ▲마음건강 ▲치유농업·숲치유·정원치유·해양치유·동물치유·음악치유·미술치유 등)도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웰니스 산업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정 국가가 아닌, 세계 각국이 이 산업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서울 또한 그 중심에 서서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라고 웰니스 산업 부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의원이 조직위원장을 맡은 ‘2024 Wellness Fair’는 채널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행사이며 이틀 동안 서울광장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웰니스산업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도 진행됐다.
  •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상정, 만장일치 의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상정, 만장일치 의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12차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의 긴급 제안으로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신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24년 12월 개통을 앞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이며, 사장교의 핵심인 두 개의 주탑이 모두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내에 설치됐을 뿐 아니라, 인근에 이미 강동대교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북부시군 의장협의회 회장인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중첩 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이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신 의장은 “구리시의 현안사항을 자신의 지역 일처럼 여기고 함께 뜻을 모아준 경기북부 시·군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도 경기북부 공동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경기북부권 주민들의 복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웰니스산업 적극 육성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웰니스산업 적극 육성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년 Wellness Fair’에 참석해 웰니스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웰니스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Wellness Fair’는 채널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후원했으며, 기후위기와 감염병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위협받는 국민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과 웰니스 관련 정책⋅산업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웰니스 산업은 의료관광과 연계됨으로써 관광산업의 최강국이 될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는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웰니스 산업의 강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2024 웰니스 페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웰니스 산업에 대해 알게 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2024 웰니스 페어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웰니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동대문 바로봉사단, 현장 노동자에 시원한 커피한잔

    동대문 바로봉사단, 현장 노동자에 시원한 커피한잔

    서울 동대문구는 전날 재난 대응 자원봉사단체 ‘바로봉사단’이 여름철 건설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장안동에 위치한 ‘씨젠 의료재단 서울본원 사옥’ 건립 현장 근로자 250여명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폭염 속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바로봉사단이 기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이날 건설현장 점검을 위해 참석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인 ‘물·그늘·휴식’ 준수를 강조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폭염 속에서 애쓰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앞장서 주신 데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단체들과 협력해 폭우와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건설현장 담당자로부터 공사 현황 및 폭염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시공사에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 7월 설립된 동대문구 바로봉사단은 풍수해 피해 등 재난 상황에 전문적으로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지난 5월엔 환경자원센터 화재 초기에 현장에 파견돼 소방 인력을 돕는 활동을 벌였다. 최근엔 장마철 폭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등 동대문구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 ‘성별 논란’ 알제리 복서, 머스크·롤링에 칼 빼들었다

    ‘성별 논란’ 알제리 복서, 머스크·롤링에 칼 빼들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 의혹을 딛고 복싱 여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가 자신을 향해 ‘사이버 폭력’을 가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K 롤링도 고소장에 이름이 올랐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칼리프 측은 밝혔다. “명예를 위한 싸움” ‘사이버 괴롭힘’ 고소장 제출 13일(현지시간) 미 USA 투데이와 스페인 마르카 등에 따르면 칼리프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검찰청의 온라인 증오 퇴치 센터에 “사이버 괴롭힘 행위”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법률 대리인은 고소장을 통해 “칼리프는 정의와 존엄성, 명예라는 새로운 싸움을 이끌기로 했다”면서 “권투 챔피언이 입은 부당한 괴롭힘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얼룩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리프의 소송은 프랑스 법상으로 ‘불특정 사람들’을 상대로 제기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칼리프의 법률 대리인은 “익명으로 칼리프를 향한 혐오 메시지를 작성한 사람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칼리프를 향해 혐오 메시지를 올린 거물 인사들도 소장에 이름을 올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칼리프의 법률 대리인은 미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 CEO와 롤링이 고소장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은 또 “트럼프 역시 엑스에서 칼리프를 향한 혐오 메시지를 올렸기 때문에 고소장에 이름이 있든 없든 수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프랑스 검찰이 온라인 혐오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과 합의를 한 바 있으며, 프랑스 검찰이 수사를 위해 다른 나라와 상호 법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만큼 해외 유명인들도 수사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롤링도 고소장에…“트럼프도 수사 대상” 머스크 CEO와 롤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칼리프를 향한 사이버 폭력을 앞장서서 주도했다. 머스크 CEO는 엑스에 “남성은 여성 스포츠에 속하지 않는다”는 미국 수영선수 라일리 게인즈의 글을 공유했으며, 롤링은 “남자가 오락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여자를 때리는 것이 괜찮은가”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칼리프를 겨냥해 “남성들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법률 대리인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사과했거나 글을 삭제했더라도 수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직접적으로 괴롭혔든, 괴롭힘에 불을 지폈든 관련된 사람들은 모두 법적 조치에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칼리프는 이번 올림픽 복싱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인 린위팅(28·대만)과 함께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성별 논란에 휩싸였다. 두 선수는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가 주관한 복싱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던 중 IBA로부터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가졌다는 주장과 함께 실격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IBA는 두 선수가 “자격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들이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 이같은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IBA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결함이 많은 테스트에 기반한 독단적인 결정”이라며 선을 그었으며, 두 선수가 실제 XY염색체를 가졌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IBA는 편파판정과 승부조작, 재정난 등으로 IOC로부터 공인 단체 자격을 상실해 사실상 국제 스포츠계에서 퇴출됐다. 사실상 러시아의 ‘관변 조직’인 IBA가 칼리프가 러시아 유망주를 꺾은 직후 갑작스럽게 실격 처분을 내렸다는 점에서 의구심도 나온다. IBA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도 두 선수가 받은 테스트에 대해 함구한 것은 물론,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테스트에 대한 설명이 엇갈려 혼선을 자초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두 선수는 고국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칼리프는 알제리는 물론 아랍권 전체에서 ‘서구 백인의 혐오 공격에 맞선 아랍 여성’으로 추앙받고 있다.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아온 린위팅은 대만에서 ‘권투 천후(拳后)’로 불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대만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로의 자리를 굳혔다.
  • 문체부-체육회 신경전에 팀 코리아 개선 행사 축소?

    문체부-체육회 신경전에 팀 코리아 개선 행사 축소?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의 귀국을 환영하는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간 신경전 속에 축소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등 한국 선수단 본단 50여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본단에는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 역도 여자 81㎏이상급 은메달 박혜정,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 등 메달리스트가 포함됐다. 선수단은 대회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공동 기수를 맡았던 박태준과 임애지를 앞세워 입국장에 들어섰다. 먼저 귀국했던 펜싱 구본길, 사격 양지인, 유도 김민종·허미미·이준환·김하윤 등도 입국장을 찾아 동료들을 반겼다. 애초 문체부는 공항 터미널 내 그레이트홀에서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의 꽃다발 전달과 격려사 등을 포함해 15분가량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 장미란 제2차관도 함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체육회는 선수단의 피로를 이유로 입국장에서 귀국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했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취재진에 “짐도 너무 많고 열몇시간의 비행으로 (선수들이) 너무 지쳐있는 것 같다”면서 “제대로 행사를 못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하겠다”고 공지했다. 원래 그레이트홀에서 선수단을 맞으려 했던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입국장에서 별다른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회장은 유 장관과 악수를 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으나 이 회장은 빠졌다. 유 장관과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여러 사안에서 갈등 관계에 있었다. 파리올림픽 직전에는 체육 단체장의 임기 제한을 없앤 체육회 정관 개정 승인 요청을 문체부가 거부하고, 문체부는 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종목단체와 지역체육회에 예산을 직접 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회가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14일 입장 자료를 내고 “당초 체육회는 행사 장소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으로 하여 공식 협조 공문을 인천공항에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수년 동안 국제종합경기대회 귀국 관련 행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개최되었고 이에 따라 이번 해단식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고자 한 것”이라면서 “다만 인천공항에서 제안한 별도 행사 장소는 장기간 비행시간, 항공연착 및 수화물 수취 시간 소요 등으로 인한 선수단의 피로와 행사 장소 이동에 따른 혼잡, 안전 등을 고려하여 부득이 당초 계획된 입국장에서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되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의 인터뷰는 행사 종료 후 개별적으로 실시하도록 전달했다”고 밝혔다.
  • [사설] 김형석 사관, 광복절 기념식 두 쪽 낼 일 아니다

    [사설] 김형석 사관, 광복절 기념식 두 쪽 낼 일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복회에 이어 8·15 광복절 공식 경축식에 불참키로 하는 등 윤석열 정부를 향한 친일 공세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뉴라이트 극우’, ‘친일파’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하고 ‘1948년 8월 15일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김 관장 임명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객관적 사실과 근거에 입각한 것이라 볼 수 없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대한민국 건국 시점을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 아니라 1948년이라고 했고, 이는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역사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1948년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김 관장은 저서 ‘끝나야 할 역사전쟁’을 들며 “건국절 제정을 비판해 온 사람이다. 건국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고,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으로 시작돼 1948년 정부수립으로 완성됐다는 게 내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도 ‘건국절 제정’을 추진한 적이 없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건국절 제정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고, 윤 대통령도 “건국절 논란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정부가 추진하지도, 김 관장이 주장하지도 않는 ‘건국절 제정’ 철회를 요구하며 국민통합과 경축의 마당이 돼야 할 광복절 기념식을 두 쪽 내는 건 옳지 않다. 민주당 등은 김 관장이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며 ‘친일파’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김 관장은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과 관련해 “사실상 오류가 있다”, “잘못된 기술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도 안 되겠다”는 등의 지적을 한 적이 있다. 실제 친일인명사전은 2009년 출간 때부터 불공정·편파 시비에 휘말렸다.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에게 ‘친일파’ 딱지를 붙여 놓은 데 대해 김 관장이 문제를 제기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역사적 평가에서는 공과를 충분히 따져 보고 형평성, 적절성 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 주장이다. 여기에 ‘친일파’ 딱지를 붙여 해임을 요구하는 건 다원주의, 자유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 반(反)민주적 폭력이다.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장을 맡을 적임자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 선정 과정을 거쳐 임명되고 명백한 결격사유를 찾기도 어려운 인사를 이념적 성향이나 다른 이유로 비토하고 국가적 기념일까지 반쪽으로 만들겠다는 극단적 행태와 사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 아들과 PGA 뛰려고 하루 스쾃 120개

    아들과 PGA 뛰려고 하루 스쾃 120개

    “아들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려면 더욱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해야죠.” ●“제2전성기 원동력은 마음자세” ‘탱크’ 최경주(54)는 13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원동력으로 마음 자세와 생활 습관, 꾸준한 운동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꼽았다. 그는 “6년 전 갑상샘에 문제가 생겨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의욕이 떨어지고 뭘 한다는 게 어려웠다”며 “‘그동안 너무 몸 관리를 안 하고 까불면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지만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내의 격려에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마시던 술도 끊고 올해 들어서는 청량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버렸다”며 “지난 4, 5월부터는 팔굽혀펴기 25회, 악력기 20회, 스 120회를 매일 하면서 체력을 다진 결과 요즘엔 대회 마지막 날에도 피곤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경주는 올해 두 차례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말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했다. 앞서 5월에는 자신보다 15~20살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정상을 밟아 국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자나깨나 골프만 생각하는 최경주에게 취미 생활에 대해 묻자 “딸과 팀을 이뤄 아들 둘과 홀 매치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더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내년 7월 제153회 디 오픈 출전권을 따낸 최경주는 “디 오픈 코스에서는 벙커를 잘 공략하고 바람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사는 댈러스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아이언샷으로 바람을 이기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PGA 투어 챔피언스 보잉 클래식을 공동 18위로 마무리한 뒤 이날 SK텔레콤이 후원하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주관하는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시애틀 대회 자선행사에 참석한 최경주는 로저 채리티 클래식 출전을 위해 곧 캐나다 캘거리로 이동할 예정이다.프로 통산 31승을 올린 최경주는 프로 골퍼를 꿈꾸는 차남 최강준(21)과 PGA 투어 무대에 함께 서는 게 꿈이다. 듀크대에 재학 중인 최강준은 최경주가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날 미국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경주는 “당시 ‘아빠가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줘서 정말 고맙다. 하루 남은 경기를 열심히 해 보겠다’며 전화통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골프 선배로서 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이언을 강조하는 편”이라며 “화내지 말고 인내하고 기다리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시상대 못오른 후배들 따로 챙겨 최경주는 2024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김주형, 안병훈에 대해선 “수고 많았다. 올림픽이 끝이 아니니 실망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남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최경주는 “나는 올림픽 무대를 뛰어 보진 못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며 “주형이는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며 간절함을 보였다. 언제든지 메달권에 들 수 있는 실력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다음에는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100% 믿는다”고 말했다.
  • 구민 1815명 대합창, 카퍼레이드… 광복절 앞 호국 영웅들 기린 송파[현장 행정]

    구민 1815명 대합창, 카퍼레이드… 광복절 앞 호국 영웅들 기린 송파[현장 행정]

    빨강·파랑·흰색 티셔츠 맞춰 입고독립군 애국가 등 7곡 열창 ‘장관’잠실역 일대 보훈자 탄 택시 행렬 “흙 다시 만져 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분열로 얼룩지고 있는 광복절이지만 서울 송파구에서만큼은 하나였다. 제79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오후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송파구민 대합창’이 열렸다. 1815명의 구민 합창단은 ‘광복절 노래’ 등을 함께 부르며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합창단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모인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단체, 종교단체, 초·중·고교생, 민간합창단 등으로 구성됐다.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와 송파 구립 예술단체들의 축하공연, 송파구민 대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 구청장은 “1815명의 송파구민들이 자원하고 합심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대규모의 합창단이 구성됐다”며 “광복절의 의미는 ‘빛을 되찾았다’는 것과 더불어 다시 찾은 빛을 두 번 다시 잃어버리지 않고 더욱더 빛나게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송파구민 대합창에서 구민들은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강, 파랑,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석별의 정)의 곡조에 애국가 가사를 붙인 ‘독립군 애국가’를 비롯해 ‘아름다운 강산’, ‘아름다운 나라’ 등 7곡을 부르며 장관을 연출했다. ‘광복절 노래’를 부를 때는 손 태극기를 다 함께 흔들었다. 앞서 축하공연에 나선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구립·실버·소년소녀합창단은 가곡 ‘그리워’, ‘그리운 금강산’, 광복절 기념 창작곡 ‘빛을 다시 찾은 날’ 등을 불렀다. 만세삼창은 광복회 송파구지회 이갑표 회장과 부부 독립운동가 최갑룡·임경애 애국지사의 아들인 최철훈씨 등이 선창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이 후창하며 대합창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합창에 앞서 잠실역 일대에서는 ‘호국영웅택시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차량에 태극기를 부착한 송파모범운전자회 소속 택시들은 합창에 참여하는 보훈단체 회원 20명을 태우고 한성백제역에서 올림픽로, 송파구청, 잠실역 등을 돌아 행사장인 롯데콘서트홀까지 이동했다. 각자 자택에서부터 택시에 탑승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약 15분간의 퍼레이드에 함께한 뒤 대합창에 참여했다. 서 구청장은 “우리 국민이 화합, 단합하고 또 합창과 같이 한목소리를 낸다면 우리 자유대한민국은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건국절 논란, 국민에 무슨 도움 되나” 野·광복회 “역사 쿠데타… 경축식 보이콧”

    尹 “건국절 논란, 국민에 무슨 도움 되나” 野·광복회 “역사 쿠데타… 경축식 보이콧”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둘러싼 ‘건국절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말을 아끼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광복절 보이콧에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광복회와 야 6당은 광복절 경축식 불참 입장을 재확인했고, 광복회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도 김 관장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건국절 제정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추진한 적이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이종찬 광복회장에게도 여러 번 대통령실 참모들이 직접 찾아가고 전화로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에 득이 없는 건국절 추진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대통령실과 광복회 사이에서 물밑 중재를 했던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 회장의) 건국절 운운은 날조”라며 “이 회장이 유령과 싸우고 있다”고 했다. 광복회는 김 관장의 임명에 대해 ‘이승만 정부 설립(1948년)을 건국절로 삼으려는 의도’라고 의심한다. 반면 대통령실은 건국을 특정 시점이 아니라 과정으로 인식한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는 헌법에 입각할 때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948년 정부 수립, 산업화·민주화 등을 거쳐 미래의 남북통일 시점이 건국일이 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역사 쿠데타’라며 김 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강제동원 제3자 변제 발표, 홍범도 흉상 철거 추진 등 독립운동을 지우고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 쿠데타를 감행해 왔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도 이날 긴급성명에서 “대통령이 결자해지해 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독립운동을 모독하고 나라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건국절 추진 논란에 대해서도 정부를 대표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 의장 측은 “대통령실 입장을 보고 경축식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여의도 광복회관을 찾아 이 회장에게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김 관장의 사퇴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선을 그었다. 광복회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정부) 경축식에 불참하는 이유가 훼손될 수 있다”며 15일 자체 광복절 기념식에 정당·정치권 인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 코로나 재유행 비상인데… 대규모 실내 행사, 고? 스톱?

    코로나 재유행 비상인데… 대규모 실내 행사, 고? 스톱?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실내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학교 개학 시즌과 맞물려 집단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라 무리한 실내 행사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북 영양군은 14일 오후 영양군민회관에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영양 고추홍보사절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종의 미인대회로, 행사 당일에는 본선 진출자 21명이 참여한다. 문제는 행사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양군은 이날 행사에서 영양초·영양중앙초교 학생들이 벨리댄스 축하공연을 하게 했다. 집단 감염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영양읍에 사는 주민 박모(38)씨는 “최근 우리 동네에도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해 불안하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와 함께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돌고 있어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크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군이 이런 사정을 애써 외면하고 어린이들을 행사에 참여시킨다면 큰 문제”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개학을 앞둔 학교와 학부모들은 그야말로 비상”이라고 말했다. 영양군뿐만이 아니다. 전남 장흥군은 오는 22일 오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관현악 축제’를 개최한다. 또 경남 의령군은 30일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셰프’(CHEF)를 선보인다. 각 행사에는 주민들이 수백에서 수천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지자체들이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더 거세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코로나19 검출률은 39.2%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이달 초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61명으로 지난달 첫째 주 91명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 9.5배 급증한 것이다.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도 유행이 확산하면서 지난달 셋째 주 기준 총 1만 3545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특히 7~19세의 소아·청소년(92.5%)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가장 비상이 걸린 곳은 학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도 정상 등교가 원칙이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 수칙을 전달하고 추가 접종 등을 적극 권장하는 등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전북도와 함께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등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면서 “폭염으로 교실 창문을 닫아 놓고 냉방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지자체들은 괜찮다는 입장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벨리댄스 공연은 전적으로 학교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공연 시간도 2분 내외에 불과해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나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차원에서라도 대규모 실내 밀집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어도어 퇴사자 A씨 “날 미친 여자 만들어”… 민희진 “1.3억 연봉 삭감 후 성희롱 신고” 반박

    어도어 퇴사자 A씨 “날 미친 여자 만들어”… 민희진 “1.3억 연봉 삭감 후 성희롱 신고” 반박

    사내 성희롱 사건을 두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어도어 퇴사자 A씨가 자신이 하이브와 민 대표의 싸움에 희생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A씨의 주장에 허위 사실이 있다고 맞섰다. A씨는 13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어도어 간부 B씨가 평소 업무와 관련해 공격적인 발언을 일삼고 광고주와의 회식 자리에 불러 성희롱을 했다는 기존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A씨는 이 같은 내용을 하이브에 신고했으나 하이브는 직장 괴롭힘과 성희롱은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A씨는 인터뷰에서 “어찌됐든 하이브는 조사는 했다. 다만 민 대표가 영향력을 계속 행사했다”면서 “그래서 나는 그 조사조차 공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민 대표의 입장 발표 과정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대화가 공개된 데 대해 “내 주변은 모두 그 당사자가 나인 걸 아는 상황이 됐는데 민 대표 입장문을 보면 나는 일도 못 하고 보복성 허위 신고를 한 미친 여자로 그려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난 결국 그 두 회사의 싸움에서 희생된 거다. 희생됐는데 제대로 보호를 못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이날 JTBC 보도 후 “소모적이고 피로한 일에 더이상 연루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연이어 사실 왜곡 및 허위사실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입장문을 낸 이유를 밝혔다. 민 대표에 따르면 A씨는 어도어 간부인 부대표 B씨를 성희롱 가해자로 사내 신고했다. A씨의 신고 내용은 ‘B씨는 제가 원치 않는 광고주와의 술이 포함된 저녁 자리 참석을 요청했고, 이에 ‘저의 참석은 불필요할 것 같다’고 (거절)했으나, 굳이 불러서 ‘어린 여성’ 담당자라는 이유로 참석을 요청했다’는 것이었다. 민 대표는 A씨의 성희롱 신고와 관련해 “‘어린, 여성, 술집, 원치 않는’ 등의 자극적 워딩이 강조된 신고 내용은 분명 왜곡된 정보를 다량 내포하고 있었다”며 “신고 내용을 온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A씨에 대해 “신입사원이 아닌 7년차 직급에 기본급은 임원급에 준하는 1억 3000만원(인센티브 별도)으로, 이는 어도어 구성원 중 최고 연봉이었다”고 했다. A씨는 채용 당시 학력과 이전 직장 보수를 근거로 이 같은 대우를 요구했고, 민 대표도 리더급 인재 채용을 위해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고 그에 걸맞는 능력을 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6개월 수습기간 동안 A씨가 보여준 실적 등은 기대에 못 미쳤으며, 어도어 구성원들과 업무 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잦아 수습 종료 시점 동료들을 포함한 360도 평가 결과는 평균 이하였다는 게 민 대표의 주장이다. 민 대표는 “계속적인 채용이 어렵겠다는 판단은 저를 제외한 구성원들의 평가였다”고 강조했다. 이후 연봉 조정 과정에서 A씨는 연봉 삭감안에 동의했으나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는 직무에 대한 공유를 해달라’는 B씨의 요청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던 중 퇴사 의사를 밝혔으며, 이로부터 일주일 뒤 B씨에 대한 성희롱 신고가 이뤄졌다고 민 대표는 설명했다.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 A씨를 향해 “성희롱 신고에 허위사실이 있는 점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며 “B씨 징계 건은 하이브가 결정한 것이기에 1차 책임이 있는 하이브를 문제 삼아야 함에도 저를 겨냥해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년의 남성 부대표 B씨보다 높은 연봉에, 뛰어난 업무 성과를 기대하며 고액 연봉을 책정해가면서 믿고 채용한 것인데 그렇다면 저는 여성을 훨씬 감싼 것인가. 저는 월등한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인가”라며 민 대표가 B씨의 편에 서서 성희롱 사건을 무마했다는 A씨의 주장을 비판했다.
  • 野6당, 채상병·한동훈·김건희 특검 공동 보조 확인

    野6당, 채상병·한동훈·김건희 특검 공동 보조 확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 원내대표가 13일 만찬 회동을 갖고 채상병특검법과 한동훈·김건희여사 특검법에 대한 공동보조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해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거부권 정국에 대응해 국정조사 추진도 논의했으나 일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에는 민주당 박찬대·조국혁신당 황운하·개혁신당 천하람·진보당 윤종오·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참석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으나 뜻을 함께한다고 전해왔다고 민주당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 등은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한 법안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잇달아 재의요구(거부권 행사)권을 행사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 대해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방송4법’에 거부권이 행사돼 (거부권 행사 법안이) 총 19개가 됐다”며 “앞으로도 거부권 행사가 나올 거 같은데, 야당들이 똘똘 뭉쳐야 행정부와 입법부 사이 균형을 잡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용 원내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을 진전(재의결)시키는 것은 여기 모인 야당에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천 원내대표는 “다음에는 입법부 일원으로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꼭 뭉쳐주길 바란다”며 “오실 때 최소한 채상병 특검법만큼은 진전된 입장을 가지고 나와 논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황 원내대표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데, 대통령의 계속된 반헌법적 결정을 어떻게 해결할지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만찬에 배석한 정진욱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야 7당은)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고 채상병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같은 주요 특검법에는 큰 이견 없이 적극적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정 비서실장은 민주당은 비교섭단체들이 원하는 비쟁점 민생 법안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정국’을 돌파하는 해법 중 하나로 국정조사 추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정 비서실장은 “채상병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의혹,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사망과 마약수사 외압 등 국민의 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해 입법부가 앞으로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며 “전반적으로 동의는 했는데 완전히 의견이 일치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군소 야당들이 원하는 교섭단체 요건 완화 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 젤렌스키 “푸틴 끝장내게 장거리미사일 쏘게 해달라” 푸틴 “응분의 대가”

    젤렌스키 “푸틴 끝장내게 장거리미사일 쏘게 해달라” 푸틴 “응분의 대가”

    우크라이나가 허를 찌르는 러시아 본토 기습을 감행, 러우 접경 지역을 일주일째 충격에 몰아넣은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공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서방에 또한번 호소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전선을 가로질러 반격을 가하는 동안 서방 동맹국이 러시아 깊숙한 곳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다시 한번 간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을 넘는 자국군의 공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축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외교 당국자들에게 “우리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장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국들로부터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의 목록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서방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에이태큼스(ATACMS), 스톰섀도와 같은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했지만, 확전을 우려해 방어 목적 외 러시아 본토 공격에서의 사용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때 재량권을 확대해달라고 호소해왔고, 미국은 최근에야 제한적인 범위에서 이를 허용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공세를 벌이고 있다. 러시아의 격퇴 작전에도 일주일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저녁까지 러시아 남부 국경 지역인 쿠르스크의 약 1000㎢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 공격으로 평가받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민간인들이 국경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포격으로 숨진 적은 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에 교두보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협상우위 위해 도발…몰아낼 것”3번째 회의…“응분 대가” 협상불가 시사“우크라군, 12㎞ 진입해 28개 마을 통제”“주민 12만여명 피란…화학 무기도 사용”러 정보기관 “美, 젤렌스키 교체하려 해” 허를 찔린 푸틴 대통령은 서방에 날을 세웠다.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모스크바 외곽에서 쿠르스크 등 접경지 상황 회의를 주재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은 우크라이나인들의 손을 빌려 우리와 싸우고 있다”며 “분명 적은 미래에 협상 지위를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차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서방의 도움을 받아 도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격이 협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누그러뜨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정권이 평화 계획으로 돌아가자는 우리의 제안, 관심 있고 중립적인 중재자들의 제안을 거부한 이유가 이제 분명해졌다”며 “적은 분명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며, 우리의 모든 목표는 분명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토 피습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는 7일, 9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날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쿠르스크의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주지사 대행은 우크라이나군이 40㎞ 전선에 걸쳐 영토 안 12㎞까지 진입했으며 총 2000여명이 사는 28개 마을을 통제하는 등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미르노프 대행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쿠르스크 주민 12만 1000명 이상이 대피했으며 5만 9000명이 더 떠나야 한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군이 평가할 문제”라며 말을 자르고 사회경제적 상황과 주민 지원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앞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도 이날 참모회의에서 “현재 러시아 연방 영토 약 1000㎢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 러시아 국영원전기업 로사톰은 러시아가 통제 중인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냉각탑 1기에서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데 방점을 뒀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세를 멈추고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현재 러시아가 장악한 지역을 되찾고자 이러한 행동에 나섰으나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진격 속도는 오히려 1.5배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빠르게 병력과 장비를 잃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군에서 전투 준비가 가장 잘 된 부대의 손실이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러시아에서는 군과 계약하고 입대하려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교체하려 한다고 13일 주장했다. SVR은 이날 성명에서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국경을 훨씬 넘어 상황을 악화할 수 있는 미친 조치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엘리트층 사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더욱 관리하기 쉽고 덜 부패한, 서방 동맹에 더욱 적합한 사람으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관은 미국이 아르센 아바코우 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을 젤렌스키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의 신용을 떨어트리고 아바코우 전 장관에게 권력을 쥐여주는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이를 통해 러시아와 협상할 가능성에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티메프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채권단과 합의 못해

    티메프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채권단과 합의 못해

    티몬과 위메프가 소액 채권자 10만명에게 우선 변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구계획안을 제시했지만 채권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는 13일 서울회생법원 회의실에서 회생절차 협의회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주요 채권자협의회 구성원,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채권단은 회의에서 정상화 시점을 앞당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화현 대표는 회의 종료 직후 취재진에게 “채권단 측이 이커머스는 다른 제조업 등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빨리 녹는 ‘멜팅 아이스’여서 결정을 빨리 해달라는 피드백을 줬다. 이에 투자자 확보를 빨리 마무리 짓고 그에 따라 피드백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구안에는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안이 담겼지만 채권단은 이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화현 대표는 “채권단 측이 오히려 그 비용을 투자해 빨리 정상화 하라는 의견을 주셔서 그 부분을 보완해 법원에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변제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 유치 규모에 따라 다시 정하기로 했다. 처음 저희가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어떤 방식으로든 100% 변제하겠다고 다시 한 번 설명드렸다”고 답했다. 티메프는 전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에 각각 자구안을 제출했다. 티메프는 미정산 파트너에게 공통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식으로 10만명에게 채권 상환을 하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인력 구조조정·사업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정상화 방안과 협의회 이후 투자의향서를 받아 변제하는 방안도 함께 담겼다. 티메프는 투자를 통해 3년 안에 정상화한 뒤 더 높은 가치로 매각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룹사인 큐텐그룹이 추진하는 회생안은 별도로 진행돼 이날 제출한 자구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 협의회 기일은 오는 30일로 잡혔다. 티메프는 다음 기일까지 투자 유치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안세영 사태’ 다루는 국회, 선동열 트라우마?

    ‘안세영 사태’ 다루는 국회, 선동열 트라우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앞서 오는 26일과 다음달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세영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 간 갈등 사태를 다루기로 했다. 의원들의 스포츠 분야 전문성 부족으로 논란을 빚었던 2018년 ‘선동열 국감’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 문체위 관계자는 13일 “이달 26일에 결산이, 다음달 5일에 업무보고가 잡혀 있는데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배석하게 돼 있어 (안세영 선수)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조사를 맡는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계기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축구협회를 포함해 체육계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체육계 일부에서는 의원들이 유의미한 질의를 할 수 있을지 의심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거에도 전문성이 부족한 질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는 것이다. 문체위는 2018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선발 과정의 의혹을 검증하려 선동열 감독을 국정감사에 불렀고, 손혜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아시안게임) 우승이 뭐 그렇게 어려운 거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출근도 안 하고 TV 보면서 연봉을 2억이나 받느냐”고 했다. 이후 선 감독이 사퇴하자 민주평화당은 논평에서 “국감장에 불려나와 0점짜리 국회의원의 0점짜리 질문과 모욕에 가까운 발언을 들은 지 꼭 한 달에 선 감독이 사퇴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체위 관계자는 “선수의 실력이라는 문제를 다룬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시스템적인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체위 소속 의원 중 스포츠 선수 출신은 2명이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 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축하”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서울 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축하”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은 지난 12일 시청역에서 개최한 지하철 1호선 토목문화유산 지정 기념동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4월, 기술과 역사성,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역)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1호선은 1974년 8월 15일에 개통했고 올해 내로 누적 수송 인원 100억 명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동판 제막식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사장, 도시기반시설본부 본부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지하철 1호선 건설 당시 근무자 등이 참석했다.이 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이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상당히 축하할 일”이라고 하면서 “1호선은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수많은 지하철의 시초이자 토대였으며, 덕분에 이용객들이 이동 편의를 누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위원장으로서 지하철 1호선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한국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0년 이상 된 사회기반시설물의 역사와 기술·사회문화·경관적 가치, 경제발전 기여도 등을 따져 2023년부터 지정하고 있다. 1차로 경부고속도로와 소양강댐, 2차로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항 갑문을 선정했다.
  • 미래차 부품사 하이박, 501억 들여 대구국가산단에 부품 공장 건립

    미래차 부품사 하이박, 501억 들여 대구국가산단에 부품 공장 건립

    미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기업인 하이박이 501억원을 들여 대구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박재용 하이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친환경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하이박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만4453㎡ 부지에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미래 친환경차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수주량이 증가하자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하이박 측의 설명이다. 신규 공장은 이르면 오는 10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즉시 가동에 들어가 지난해 177억 원 수준이던 매출을 2028년 약 12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하이박은 향후 5년간 50%가 넘는 연평균성장률(CAGR)의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에 설립된 하이박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미래 친환경차 열관리와 공조 부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특히, 진공 환경에서 금속을 접합하는 기술인 ‘진공 브레이징(Vacuum Brazing)’ 분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전문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하이박은 현재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에 장착하는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기아차의 EV3를 비롯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4 차량에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부품이 적용될 예정이기도 하다. 하이박의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대구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신규투자 사례다. 따라서 세제혜택, 규제특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가산 등의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미래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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