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참석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제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형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주석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미사일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858
  •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이 효성그룹과 손을 잡고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2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전무와 함께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전선은 효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전력 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각종 전력 설비와 케이블 등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효성화학과는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특히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PP케이블은 일반적인 XLPE(가교폴리에틸렌) 절연 케이블보다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전력 전송 효율이 높아, 고효율 장거리 송전의 핵심 설비인 HVDC(초고압직류송전)에 적합한 소재로 꼽힌다.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고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적어, 탄소 중립에 대한 기준이 높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효성그룹과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은 “대한전선과 협약으로 자체 개발한 전력인프라 자산관리 솔루션의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자본주의 이행’ 고민한 ‘DJ의 절친’…나종일 교수 별세

    ‘중세에서 근대 자본주의로의 이행’을 연구하는 서양 근대사 분야를 개척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나종일(羅鍾一)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21일 오전 9시30분쯤 타계했다. 98세. 1926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목포 상고,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문리대 조교수를 거쳐 1992년까지 서울대 서양사학과에서 영국사와 근대 자본주의 이행 등을 강의했다. 1982∼1984년 한국서양사학회장, 1991년 영국사연구회(1996년부터 영국사학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고인이 주로 연구한 분야는 초기 자본주의 형성사였다. 영국 농민들이 농지에서 쫓겨나 노동자가 되는 ‘인클로저 운동’ 연구 결과를 저서 ‘영국 근대사 연구’(1988), ‘세계사를 보는 시각과 방법’(1992), ‘영국의 역사’(2005) 등에 담았다. 또 E.P. 톰슨(1924∼1993)의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창비·2000), 이매뉴얼 월러스틴(1930∼2019)의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창비·1993), ‘근대세계체제’(까치·1999) 등을 번역했다.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도, 고인의 ‘근대세계체제’ 등의 번역 출판이 계기가 됐다. 2012년에는 1576쪽에 이르는 번역서 ‘자유와 평등의 인권선언 문서집’(한울)을 내놨다. 13세기 영국의 ‘마그나카르타’부터 2000년 유엔 ‘새천년 선언’까지 서양에서 나온 인권 관련 문서를 집대성한 책이다. 고인은 DJ의 절친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2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나 교수의 정년 퇴임 기념 논총 증정식에 목포 상고 친구였던 김대중(DJ·1924∼2009) 당시 평민당 총재가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DJ와 처음 만난 것은 5년제 고교의 3학년 때다. 그는 1∼2학년 때 취업반에 있다가 3학년 때 진학반으로 옮기면서 저와 졸업할 때까지 같이 공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을 아는 지인들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추천받았는데도 거절하고 학문 연구에 몰두할 만큼 학문에만 눈을 돌리고, 본인에게 혹독한 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한국 서양사학계를 넘어 사학계 전체에서도 거목”이라며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하고 대중서를 안 썼지만, 학문의 깊이와 폭은 ‘태두’(泰斗)라는 평이 아깝지 않다”라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02)3010-2000
  • 호남권생물자원관·신안군, 섬 순환자원 핸드크림‘ 개발

    호남권생물자원관·신안군, 섬 순환자원 핸드크림‘ 개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전남 신안군이 공동으로 섬 지역 순환자원을 활용해 핸드크림 화장품을 개발했다. 핸드크림 주요 원료는 신안군의 라벤더 축제 이후 남겨진 라벤더와 제주도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어피(魚皮)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라벤더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대체 동물모델인 예쁜꼬마선충(학명:Caenorhabditis elegans)의 수명연장의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을 더해 섬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핸드크림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번 핸드크림은 전날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철새심포지엄 및 정원도시 포럼‘에서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화장품 개발은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추진해온 지역상생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기반으로, 2022년부터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선진화연구단장은 “앞으로도 신안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도서·연안의 유용 생물자원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2개 부문 수상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2개 부문 수상

    서울시의회 소식지 ‘서울의회’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매체 부문 해외특별상(뉴욕페스티벌상), 웹진부문 최우수상(한국사보협회장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뉴욕 페스티벌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우수 부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사보협회가 뉴욕페스티벌을 대신해 작품을 선정해 상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2024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각 기업, 협회, 단체,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하는 인쇄 사보, 전자사보(웹진), 방송 부문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 총 25개 부문을 120여명 심사위원단이 심사하고 있다. 소식지 ‘서울의회’는 내용과 기획의 유익함과 디자인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웹진 ‘서울의회’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정보 접근성과 시민 소통의 기회를 넓힌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의회’는 서울시의원의 조례 발의 과정을 취재하는 ‘조례人사이드’, 111명의 시의원의 지역구 활동을 소개하는 ‘한눈에 보는 서울시의원’, 시민 생활 밀착형 콘텐츠 ‘서울스케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서울시의회 홍보물편집위원장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참석해 수상했다. 옥 위원장은 “‘서울의회’소식지와 웹진이 서울시민과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홍보물편집위원회가 앞장서 111명의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알리고, 서울시민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 각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행·배포 중이며, 웹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오산의 밤 풍경을 아름답게’···오산시,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6호 점등

    ‘오산의 밤 풍경을 아름답게’···오산시,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6호 점등

    오산시는 21일 민선 8기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보조금 사업의 여섯 번째 점등식이 죽미마을 휴튼9단지 아파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5호 점등식에 이은 6호 점등식이다. 오산시 야간경관조명은 도심 내 아파트 환경개선 및 오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선정된 4개 아파트 단지 중 오산시죽미마을휴튼9단지 아파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보았다. 김유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야간조명 설치로 인해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아름다운 밤 풍경이 연출되는 등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이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주신 오산시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등식에 참석해 준 입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민이 우선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하겠다”라고 답했다. 오산시는 야간경관조명 보조금 지원 사업을 더 많은 단지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공동선언 발표와 관련해 “반쪽짜리 행정통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통합을 내세우며 대전-충남 통합을 발표했지만,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매우 성급한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대전 통합은 두 시·도지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며 “정치적 계산에 따른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시·도지사는 충청권 통합을 언급하면서 충북과 세종시는 제외하고 통합 추진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노력했던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무색하게 두 지역을 배제한 통합 선언은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적 성격이 짙어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양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방 소멸 방지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으로 주민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두 시도는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해 한명의 지자체장을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활용, 지자체 명칭 등 세부적 내용을 협의할 민관협의체도 다음 달 구성된다. 대전시는 1989년 직할시로 승격돼 충남에서 분리됐고, 충남도는 대전에 있던 청사를 2013년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겼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분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한다.
  • 트럼프 당선에 긴장한 멕시코 진출 기업… 정인교 통상본부장 “불확실성 최소화”

    트럼프 당선에 긴장한 멕시코 진출 기업… 정인교 통상본부장 “불확실성 최소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멕시코 연방 정부를 비롯해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주정부와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가동해 우리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아, 현대모비스, LG이노텍, HL만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멕시코 진출 기업 간담회’에서 “멕시코는 멕시코 신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신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멕시코를 중국산 제품의 자국 우회 수출 경로로 보고 무역 장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미국 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멕시코에 투자를 늘린 한국 기업의 긴장감도 높아진 상태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미국 신정부의 멕시코 통상 정책 변화에 대비해 진출 기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멕시코 진출 기업 간담회에 이어 베트남 등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미국과 교역 규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업계와 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민관 합동으로 대응 방안을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尹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尹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국가조찬기도회 취임 후 두번째 참석“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연내 의료개혁 핵심 과제 마무리”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로 ‘양극화 타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4대 구조개혁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조속히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교육·노동·연금개혁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의료개혁은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겠다”며 “임기 내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또 “교육개혁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연금개혁도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의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제 건전 재정 기조가 자리 잡았고,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도 활력을 찾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마친 남미 순방 성과를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층 격화되며 전쟁이 불러온 에너지, 식량 공급망 위기가 세계 각국 경제를 더욱 큰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 행정부 교체를 맞아 세계 안보와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차방정식의 리스크가 우리 앞에 주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쭉 그래왔듯이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당면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966년 시작했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간 사용 관련 입장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이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제기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간 사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영옥 서울시의원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옥입니다. 제327회 정례회 1월 20일 수요일 시정질문에서 민주당 이민옥 의원님이 제기하셨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간 사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이 의원이 제기한 서울시장 배우자와의 간담회 건은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 회장단의 요청으로 전직 새마을부녀회 회장이었던 제가 주선하여 새해를 맞아 잠시 인사하고 덕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당시 만남은 새해 인사차 3층 관사를 방문하기로 했으나 인원이 많아 한번에 들어가기에 공간이 여의치 않아마침 비어 있던 간담회장에서 약 30분 정도 담소를 나눴을 뿐입니다. 새마을부녀회 참석자들은 약 30분 정도 서울시정과 새마을부녀회 활동 내용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눈 후 공관을 나왔습니다. 새해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때마침 비어 있던 공간을 임시로 아주 잠시 활용한 것뿐입니다. 따라서 서울시장 배우자가 사적으로 사용했다든지, 사용 기록을 고의로 누락했다든지 하는 이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터무니 없는 주장입니다. 어제 이 의원이 시정질문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저도 함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전후 사정이 어떠했는지 동료 시의원인 저에게 확인만 했어도 명쾌하게 의문이 해소되었을 문제입니다. 천만 시민을 대신하여 시정에 대해 질문하는 소중한 시정질문 시간을 터무니없는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은 더 이상 서울시장을 흠집 내고 발목 잡기 위해 마타도어와 가짜뉴스 생산에 골몰하지 말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해주시길 동료 시의원으로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5년 만에 다시 합치려는 대전·충남… “2026년까지 통합” 선언

    35년 만에 다시 합치려는 대전·충남… “2026년까지 통합” 선언

    “전국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새달 협의체… 내년 주민의견 수렴 세종 “행정수도”… 충북은 미온적‘충청권 메가시티’ 영향 줄지 관심 대전시와 충남도가 35년 만에 재통합에 나선다. 대전시는 1989년 직할시로 승격돼 충남에서 분리됐고, 충남도는 대전에 있던 청사를 2013년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겼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양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공동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대전시와 충남도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한편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주민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분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한다. 두 시도는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해 한명의 지자체장을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는 대전시청과 충남도청을 모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세부적인 내용과 지자체 명칭 등을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다음달 구성된다. 15명씩 모두 30명으로 학계, 변호사,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 지역 인사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양 시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협의체 방안이 나오면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여론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두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정부 협의와 통합 지자체 설치 특별법 제정으로 통합을 완성할 계획이다. 대전과 충남은 1989년 분리 이후 교통·정보통신 등의 발달로 생활·경제권을 공유했으나 국책사업 유치경쟁 과열,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문화·의료시설 등 과잉 투자, 인구감소에 따른 소도시 재정력 약화, 행정 비효율 증가 등 부작용도 적잖았다. 앞서 두 지자체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 중이나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 DC 같은 ‘행정수도’, 충북도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상태에서 전격 통합에 나서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김 지사는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등 국가적 현안을 지방이 힘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려면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광역 단위의 행정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뿌리에서 시작한 대전·충남 양쪽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은 아직 없다. 대구·경북은 설명회 등을 열고 있으나 경북 주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경남은 이달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기 직전이다. 광주·전남은 2020년쯤 무산됐다 최근 통합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두 대통령의 노변정담의 가치

    [세종로의 아침] 두 대통령의 노변정담의 가치

    암살 시도 등 폭력과 막말로 얼룩진 선거 과정을 지켜보며 대통령제 원조국에 대한 회의가 생길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초청은 미국의 저력에 대한 기대를 낳게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4년 전 거부했던 정권 이양 회담을 지난 13일 열었다. 벽난로 앞에 마주 앉아 대화하는 두 대통령의 모습에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정담’이 떠올랐다. 난롯가에서 나누는 정다운 말속에 진실한 힘을 담았던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대공황의 늪에서 미국을 건져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속이 편치만은 않았을 것이다. 회담 이후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에서도 그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텔레비전 토론에서 얼버무리고 몇 초간 잠시 말을 멈췄다는 이유로 온갖 조롱과 비난을 사다가 결국 대선 후보 사퇴란 초유의 결정을 해야만 했다. 백악관 출입 기자들은 잔피에어 대변인의 “트럼프 당선인이 자세한 질문 목록을 가져와서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답했다”는 언급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기자는 놀라워하면서 트럼프 당선인 질문이 종이에 쓰여 있었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대변인은 웃음으로 답을 피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존중과 함께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였다. 4년 전 선거에서 지자 트럼프 당선인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했으며 의회 폭동 사건을 선동한 혐의로 형사 기소까지 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도 전임 대통령의 전통을 152년 만에 깨버리며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을 이용해 전용기로 옮겨 타고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날아가 버렸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패한 2024년 선거 결과에 실망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을 선택한 것이 국민의 결정이기에 바이든 대통령은 국민을 존중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돌아온 트럼프에 실망한 것이 미국 민주당만은 아니다. 동맹의 가치를 존중했던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고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에 한국뿐 아니라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이란 및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불안해하고 있다. 8년 전 정권 이양 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이 직면한 가장 긴급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했다. 하지만 4년 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당선인이 후임으로 지명한 마이크 왈츠 의원에게 “앞으로 10, 20, 30년 동안 중국과의 경쟁이 차기 정부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란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두 개의 전쟁을 꼽으며 이란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정해 보였던 노변정담에 이어 두 대통령은 두 시간 회담에서 많은 것을 논의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뒤집겠다고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과의 토론은 공개된 인사와는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가능성에 바이든 대통령은 장거리 미사일 러시아 본토 공격과 대인지뢰 사용 허가란 ‘금기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해 군대를 동원하고, 교육부를 폐지하거나 에너지부를 워싱턴DC에서 텍사스로 이전해 연방 공무원을 해고하는 등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유색인종의 성소수자 여성이다. 이에 비해 트럼프 당선인이 내각 책임자로 지명한 인물 가운데는 당선인 본인을 포함해 성 비위 혐의를 받는 인물이 여럿 있다. 대통령들의 노변정담을 통해 보여 준 포용과 전진이란 미국의 저력이 사위는 듯해 안타까울 뿐이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DJ 정신은 역사적 가치” 되새긴 마포

    “DJ 정신은 역사적 가치” 되새긴 마포

    “이념 떠나 평화·민주주의 상징”동교동 사저, 경의선숲길과 연결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 평화와 민주주의로 상징되는 김대중 정신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평화공원에서 ‘김대중길’ 명예도로 명명식이 열렸다. 김대중길은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연결되는 신촌로6길 1부터 신촌로2안길 31-2까지다. 명명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인요한 국회의원,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문희상 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김대중길 탄생을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축사에서 “동교동 사저와 명예도로 김대중길, 김대중도서관까지 역사적인 공간으로 미래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마포구는 김대중재단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보존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진심인 것은 이번에 조성된 길만 봐도 알 수 있다. 마포구는 많은 사람이 쉽게 동교동 사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경의선숲길과 김대중길을 연결했다. 그리고 김대중 사저로 가는 거리를 표시해 더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게 했다. 박 구청장은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시민이 많이 없다”며 “더 많은 시민이 김대중도서관과 사저를 방문하고 이 시대 필요한 정신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수정당 출신 구청장으로서 김 전 대통령 기념사업이 부담스럽지 않으냐는 질문에 박 구청장은 “정치적 견해와 성향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동교동 사저의 문화유산 등록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김대중재단과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에 문화재로 등록해 줄 것을 요청해 놨다. 마포구 관계자는 “동교동 사저가 문화재 등록기준인 50년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긴급한 사유가 있으면 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다”며 “현재 개인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원형이 훼손될 수 있어 빨리 문화재로 인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독도의용수비대 헌신 기억… 그 뜻 이을 것”

    “독도의용수비대 헌신 기억… 그 뜻 이을 것”

    국가보훈부가 제70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행사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 방어를 위한 국가의 공권력이 미흡하던 1954년 11월 21일 독도 침략을 감행하는 일본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박격포와 소총 등으로 격퇴해 일본이 재차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게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었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면서 “보훈부는 독도의용수비대원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지켜 낸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강 장관과 생존 대원 박영희씨를 비롯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씨는 “첫 신혼생활을 독도의용수비대 합숙 훈련으로 시작했다”면서 “그저 국민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원들을 생각하면 목이 멘다. 어려운 시기에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폰뱅킹 이리 편할 줄이야”… 디지털 문맹 깬 노인들

    “폰뱅킹 이리 편할 줄이야”… 디지털 문맹 깬 노인들

    “스마트폰 은행 업무가 이렇게 간편할 줄 몰랐습니다. 더 빨리 배우지 못해 아쉽네요.”(82세 김광자씨)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출범 1년을 맞이한 가운데 고령층(시니어 세대)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는 그간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에 힘써 왔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는 지난해 11월 아카데미를 출범시키고 노인들에게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왔다. 에스원 관계자는 “모든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화하면서 1000만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에스원은 6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은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 150명이 책임졌다. 전문강사들은 직접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 및 금융 거래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방법을 일대일로 교육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체험센터를 개소했다. 지금까지 3400여명의 고령층이 체험센터를 방문했다. 시니어 대상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에는 145명이 참석했고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9.7%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에스원은 밝혔다.
  • 아름다운 화음, 동작의 겨울 녹인다

    아름다운 화음, 동작의 겨울 녹인다

    성큼 다가온 겨울, 서울 동작구가 구민의 마음을 녹일 합창 공연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를 대표하는 ‘동작구립성인합창단’(포스터)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꿈’을 주제로 공연한다. 합창 공연과 함께 피아노 4중주단 연주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CTS 아트홀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처럼’을 주제로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한다. 잘 알려진 합창곡부터 동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몄다. 이들 공연은 무료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당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테이프 붙인 바나나’ 86억원에 새 주인 찾았다

    ‘테이프 붙인 바나나’ 86억원에 새 주인 찾았다

    지난 10년간 미술계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현대미술 작품 ‘코미디언’이 20일(현지시간) 620만 달러(약 86억 7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작품은 회색 덕트테이프로 바나나를 벽에 붙여 놓은 것이 전부다. 이날 미국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작품을 낙찰받은 주인공은 중국 태생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34)이다. 낙찰자는 바나나, 접착테이프 롤 각각 1개와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이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설치 안내서, 진품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2019년 미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아트페어에서 한 행위예술가가 관람객 수백 명이 보는 가운데 바나나를 벽에서 뗀 뒤 먹어 버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경매장에 작품이 등장하자 빽빽이 들어찬 참석자들이 일시에 일어나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경매에 나온 작품 속 바나나는 경매 전 뉴욕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드 근처 과일 가판대에서 35센트(500원)에 산 브랜드 돌의 제품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선은 “한 달 전 코미디언이라는 작품을 알게 됐고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며 “우리의 가상자산 분산화 아이디어와 같다. 파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野 상법안은 교각살우”… 삼성·SK 등 사장단 9년 만에 직접 호소

    “野 상법안은 교각살우”… 삼성·SK 등 사장단 9년 만에 직접 호소

    “개정안 통과 땐 정상적 경영 불가능소송 남발· 해외 투기자본에 시달려밸류다운 귀결… 한국경제 늪 우려”소액주주 보호는 자본법 손질 제안신사업으로 성장엔진 재가동 다짐 내년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삼성·SK·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사장단까지 나서 이례적으로 공동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상법 개정안은 ‘교각살우’(쇠뿔을 바로잡으려다 소를 잡는다)라며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국내 16개 기업 사장단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 모여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의 주춧돌이 돼 왔던 수출마저 주력 업종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향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많은 기업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시달려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이라며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고 우리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의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수 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정비는 필요하지만, 현재 추진되는 상법 개정은 이른바 ‘해외 투기자본 먹튀’를 조장해 기업 경영 전반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질의응답에서 소액 주주를 보호할 방안을 재계에서 선제적으로 내놓을지에 대해 “피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상법 개정이 아닌) 자본시장법상에서 사안별로 핀셋형으로 하는 게 필요하다”며 “상법 개정으로 교각살우의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법 개정을 받는 대신 그동안 경제계가 요구했던 상속세 등 세법 개정을 연계해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경협이 주요 기업들과 공동 성명을 낸 것은 2015년 7월 이후 9년여 만으로, 당시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었다. 이는 그만큼 현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다는 얘기다. 실제 올해 상반기 내수 기업들의 매출은 -1.9%를 기록했고 수출 기업의 매출은 13.6%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감소폭(-7.3%)이 워낙 큰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이날 사장단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짐도 밝혔다. 이들은 “대내외 변수에 흔들림 없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에 집중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국회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고, 다음주 민주당의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에서도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北인권안에 ‘적대적 두 국가론 우려’ 첫 포함

    北인권안에 ‘적대적 두 국가론 우려’ 첫 포함

    북한이 올해부터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단절 조치를 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이 북한인권결의안에 처음으로 담겼다.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한국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채택해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겼다.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은 2005년부터 20년 연속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에도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엇보다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의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북한이 2024년 1월 대한민국과 더는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산가족 문제를 포함한 인권 상황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한다”는 내용이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담겼다. 결의안에는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 등 ‘3대 악법’을 통해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이를 포함한 “모든 관행과 법률을 폐지하거나 개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강조됐다. 북한의 3대 악법 문제는 최근 진행된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지만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는 처음 포함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러 협력 등 극단적인 북한의 군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분명하고도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다음달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1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 국방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과 회의를 갖고 북한군 파병 등 북러 간 군사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한·미·일·필·호 5개국 국방장관이 회담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진 등 재해 재난 장비 및 교육 훈련 부족 질타 행정통합 교육청 다양한 의견 청취 노력 강조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진 등 재해 재난 장비 및 교육 훈련 부족 질타 행정통합 교육청 다양한 의견 청취 노력 강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경주4)은 지난 20일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기간 강조했던 재해 재난 관련 준비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재해재난 관련 준비 사항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으며 “오늘 참석하신 간부공무원, 교육장, 교장선생님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부족하다. 교육부 지침으로 1년에 6회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안전교육이 미흡하고, 재해 재난 보호장비도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11만 7000명의 도내 학생수에 비해 지진모는 4만 4천개 방석은 4300개밖에 구비되어 있지 않다”라고 현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경북교육청에서는 재해 재난 대비와 관련된 국내외 우수사례를 찾아 벤치마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개인장비 준비나 내진 설계 등 잘 준비되어 있어 직접 방문해서 각 학교에 적용한다면 아이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종료되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이러한 안전 장비들을 각 교실에 비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동 합의문에 교육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음을 언급하며 경북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으며 “대구 경북 행정통합으로 특별시가 되면 농촌 지역 학교들의 지원이 사라질 수 있다”면서 “경북교육청에서는 경북 교육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교육청 입장을 정리하여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행정사무감사 발언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7일 시작되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거쳐 20일 교육청 감사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
  •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탄소중립 실효적 방안 필요” 한목소리…유엔기후변화협약 대응 포럼 열려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우리나라의 대응 과제’ 포럼에서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계기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은 COP29에서 제시되는 기후 재원 조성, 탄소 배출권 거래 시스템 등 주요 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후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개발과 동시에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범철 한국환경정책협의회 공동대표는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활용에 불리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에 걸맞은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부담 최소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으로써 원전은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원전의 적정 비중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소 등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인성 국민의힘 전문위원은 “탄소 감축을 위해 지자체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의 신뢰성 문제도 다뤄졌다.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현재 ESG 공시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아 투자자 입장에서 판단이 어렵고, 기업들도 정보 생산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이 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기후 공시 규칙에 면책 조항을 둔 사례처럼 우리나라 역시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만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