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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칩거’ 尹부부, 24일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칩거’ 尹부부, 24일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성탄 예배를 드렸다. 2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배는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의 주재로 관저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에는 목사와 장로, 성도 등 10여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번 성탄절에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를 할 계획이었으나 비상계엄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관저에서 예배를 하게 됐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도 영암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 2022년, 2023년과 달리 윤 대통령은 올해 성탄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지난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지내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尹, 공수처 2차 출석요구 불응…“변호인 선임계도 제출 안 돼”

    尹, 공수처 2차 출석요구 불응…“변호인 선임계도 제출 안 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차로 출석을 요구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조사가 무산됐다. 공수처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후 6시 현재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연락은 없으며,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애초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요구한 오전 10시에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자, 이날 오후까지 윤 대통령이 출석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끝내 나오지 않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자 이날 조사가 무산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18일을 제시한 공수처의 1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전날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했다.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 주재로 예배했고, 교회 장로와 성도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전날 관저에 어느 교회의 목사 등이 방문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2022년 성탄절에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지난해 성탄절에는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한 바 있다.
  • 끝내 소환조사 안 나타난 尹…수사 장기화 되나

    끝내 소환조사 안 나타난 尹…수사 장기화 되나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끝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공수처가 당장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 가능성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5일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정부과천청사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았다. 주임 검사로 출석요구서를 보낸 차정현 부장검사를 비롯한 수사팀 전원은 이날 공수처 청사에서 혹시 모를 윤 대통령 조사에 대비해 대기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출석할시 해 공수처가 입주한 정부청사 건물 현관 앞과 좌측의 이차선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로 했었으나, 이날 해당 구역은 별도 통제선 없이 비어 있었다. 청사 내외부도 별다른 인력 배치 없이 휑한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의 불출석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 석동현 변호사는 전날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며 불출석을 공식화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가 (수사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탄핵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사실상 내란죄 수사에 응하지 않을 뜻까지 내비친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강제 신병확보 가능성에 대해서 “일반 수사기관은 세 번 부르는 게 통상 절차이지만, 여러 가지 고려 사항이 있어서 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환조사 요구가 3~4차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관계자는 “체포영장 단계는 너무 먼 얘기인 것 같다. 아직 검토할 게 많다”라고 발언했다가 ‘소극적 대응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자 “3차 출석 요구를 할지, 체포영장 청구를 할지 이르면 26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재차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한이 없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하는데, 검찰에 넘겨 주고 싶지 않아 특검 출범 때까지 수사를 서두르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공수처의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정작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모두 회피한다’는 비판도 거세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민을 기만한 공허한 말 잔치만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별도의 입장 발표 없이 침묵을 지켰다. 공수처에 변호인 선임계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오는 27일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이르면 26일 수사기관 출석이나 탄핵심판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공수처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함께 계엄 이틀 전 햄버거 가게에서 1차 회동을 한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의 구속 기한을 다음 달 6일로 연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도 이날 ‘2차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군포시, 1월1일 반월호수서 새해 해맞이 행사

    군포시, 1월1일 반월호수서 새해 해맞이 행사

    을사년 새해 군포시 해맞이 행사가 반월호수에서 열린다. 경기 군포시는 내년 1월1일 오전 반월호수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5일 전했다.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33분이다.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는 이번이 3번째로 2023년과 2024년 각각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군포시 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한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일출 맞이 대북 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와 새해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시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체계적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태연 군포시 새마을회장은 “2025년에도 많은 시민이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힘껏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참석해 복 떡국도 드시고 새해 소원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2025년 을사년 첫날,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용맹함·유연함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의 시작을 반월호수에서 맞이하길 청한다“며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행복한 군포 창출에 올해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한남동 관저서 성탄 예배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사 주재로 관저에서 예배를 드렸다. 관저에는 해당 목사와 장로, 성도 등 1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시스에 “어제(24일) 오후 성도들과 조촐하게 예배를 드린 걸로 안다”면서 “다만 방문자들이 어느 교회 소속인지는 알기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성탄절에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를 찾아 예배할 계획이었으나 정국 상황을 고려해 관저에서 예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유년기에 다녔던 교회로, 취임 후 두 차례 영암교회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 [포토] 성탄예배 참석한 이재명 대표

    [포토] 성탄예배 참석한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성탄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손에 쥔 작은 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내고 있는 우리 국민 곁에서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성탄절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쉽사리 잠들지 못하는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 이어질수록 새로운 나라를 향한 소망의 빛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어둠을 물리칠 빛의 성탄을 꿈꾸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면서 “(예수께서) 민생위기 한파를 맨몸으로 견디고 계실 국민의 몸과 마음을 녹일 따스한 촛불이 돼주셨으면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매일의 삶 속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탄이 이뤄지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펜스 대신 꽃밭… 공덕역 꽃밭 놀러오세요

    펜스 대신 꽃밭… 공덕역 꽃밭 놀러오세요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 꽃밭이 생겼다. 마포구는 공덕역 늘장부지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고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꽃길의 탄생을 축하했다. 마포구가 꽃길을 조성한 부지는 국가철도공단 용지로 2020년 5월까지 벼룩시장과 공연 등이 열리는 ‘늘장’으로 이용됐다. 하지만 폐장 이후 개발 지연으로 오랜 기간 높은 펜스가 설치돼 경의선숲길과 연결을 단절시켰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해당 부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꽃길 조성을 위해 3240㎡ 규모의 부지에 화단을 설치했다. 화단에는 부처꽃 등 30여 종의 초화류 약 1만 7000본을 심어 주민이 도심 속에서 사시사철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계절 꽃길은 국가철도공단의 개발사업 착공이 결정될 때까지 주민 곁에서 머물며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사계절 꽃길이 일상의 쉼터이자 일대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계엄해제 직후 대통령 안가 갔던 법제처장 “술집 형태? 모른다. 대답하지 않겠다”

    계엄해제 직후 대통령 안가 갔던 법제처장 “술집 형태? 모른다. 대답하지 않겠다”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을 술집 바 형태로 개조하려던 계획이 추진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비상계엄 해제 직후인 4일 안가를 방문했던 이완규 법제처장이 안가 개조 여부는 모른다면서도 그 형태를 묻자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완규 처장에게 삼청동 안가가 술집 바 형태로 개조됐는지 여부를 물었다. 이에 이완규 처장은 “바로 개조했는지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앞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정권 초기에 대통령 측에서 삼청동 안가를 개조하려고 했다는 제보를 받은 게 있다”면서 “안가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사후 취재나 검증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신뢰할 만한 제보였다. 왜냐면 그 업을 하고 계신 분에게 의뢰가 정확하게 갔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권 출범 직후 술집의 바 형태로 안가를 바꿔달라고 했다는 것”이라면서 “(의뢰받은 업자가) 현장까지 가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업자가 실제 공사를 진행하진 않았다고 했다. 앞서 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밤 이완규 처장을 비롯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은 삼청동 안가에서 함께 만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다. 법조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와 해제로 국가적 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형사사법 체계의 한 축인 검찰, 경찰을 지휘하는 행정부처 수장, 국가 차원의 법령 해석 권한을 지닌 법제처의 처장이 ‘그냥 한번 보자’는 이유로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해명을 쉽사리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전현희 의원이 “갔던 곳이 술집 바 형태인지 아닌지는 아시지 않느냐”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제가 드릴 수 있는 얘기는, 대책회의니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저녁 먹으러 가서 그냥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갔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도 없었고 해서 한숨만 쉬다가 저녁 먹고 나온 게 끝”이라고 답했다. 전현희 의원이 “안가의 형태가 어땠느냐”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모른다”고 답했다. 전현희 의원이 “거길 갔는데 왜 모르냐”고 재차 묻자 이완규 처장은 “아니, 그걸 제가 어떻게 알겠느냐”면서 “술집 바가 아니죠. 가정집이죠. 술집 바인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라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이 “술집 바 형식이 아니었느냐”고 계속해서 묻자 이완규 처장은 “그건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완규 처장은 4일 삼청동 안가 모임 참석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안가 모임에 참석했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모두 휴대전화를 바꿨는데 법제처장은 바꿨나”라고 묻자 이완규 처장은 “바꿨다”라고 답했다. 박지원 의원이 “증거를 인멸한 것이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자 이완규 처장은 “증거 인멸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재차 휴대전화를 교체한 이유를 묻자 이완규 처장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 싫었다”며 “사용하기 불편한 점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교체했다”고 답변했다. 정청래 위원장이 “수사에 대비한 거잖아요”라고 다그치자 이완규 처장은 “그렇게 질책하시면 달게 받겠다”고도 했다. 한편 ‘박성재 장관도 휴대전화를 바꿨다’는 주장에 대해 박성재 장관을 변호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박성재 장관은 휴대전화를 바꾼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박 장관은 (기존 휴대전화를) 계속 쓰고 있다”면서 “혹시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으니 공인인증서나 사진 등을 (새 휴대전화에) 다운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전 장관 측 변호인도 “이상민 전 장관은 비상계엄을 전후해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를 모두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임의제출했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동안교회 성탄 맞아 백미 기증

    동대문구 동안교회 성탄 맞아 백미 기증

    서울 동대문구는 성탄절을 맞아 이문동에 있는 동안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백미’ 2만 8000㎏을 구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지난 23일 진행된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구 관계자 10여명과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 등 동안교회·동안복지재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목사는 “처음 성탄절 백미 전달을 한 지가 벌써 17년 전인데 올해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전년에 비해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 많이 전할 수 있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매년 성탄절 무렵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시는 동안교회와 동안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누구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손길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동안교회·동안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 “中, 내년 사상 최대 600조원 특별국채 발행”… 경기 부양 총력전

    “中, 내년 사상 최대 600조원 특별국채 발행”… 경기 부양 총력전

    중국이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위안(약 598조원)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자마자 중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시진핑(얼굴) 국가주석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 재정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2025년에 3조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타전했다. 올해 발행한 특별국채(1조 위안)의 세 배 수준이자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4%에 달한다. 무엇보다 그간 중국 정부가 발행한 연간 특별채권 가운데 액수가 가장 크다. 지금까지는 2007년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를 설립하고자 1조 5500억 위안 특별채를 발행한 것이 사상 최대였다. 중국 정부는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기에 빠진 자국 소비를 끌어올리고 미래 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3조 위안 가운데 1조 3000억 위안으로 오래된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반납하면 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이어 간다. 1조 위안은 전기차와 로봇, 반도체, 녹색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 투자에 쓰인다. 나머지 7000억 위안은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대형 국유은행에 투입된다. 올해 9월부터 중국 당국은 연일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진 가운데 ‘중국을 주저앉히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까지 눈앞에 두자 ‘과감한 내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부터 ‘트럼프발 고율 관세’로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맞으면 이를 자국 수요로 보완해야 한다. 앞서 중국은 지난 11~12일 시 주석 등 지도부가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모두 참석해 ‘유동성 공급 기조’를 선언했다. 새해에는 경제 회복을 가시화하고자 재정 적자율을 높이고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을 확대하며 지급준비율과 시중금리를 낮추는 등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아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3조원 규모 특별국채 발행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소시에테제네랄의 이코노미스트 미셸 람은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애초 예상보다 크다. (로이터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의지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 노상원 수첩 속 수거대상… ‘백령도서 정치인 사살’ 계획 세웠나

    노상원 수첩 속 수거대상… ‘백령도서 정치인 사살’ 계획 세웠나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정치인 등을 해상에서 숨지게 하는 ‘백령도 작전’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전 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는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등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정치인 등 ‘수거 대상’과 함께 ‘사살’이란 표현이 사용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령도 작전이 구체적인 사살 계획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수거 대상을 배편으로 백령도로 보내는 과정에서 북한 공격을 받게 해 사살하는 작전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수첩에는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마찰을 빚었던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상원을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수첩에 표기된 16명이 누구인지 즉각 공개하라”며 “백령도 작전이 얼마나 반헌법·반인권적인지 명백히 밝혀여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적 인연도 없는 노상원의 수첩에 제가 포함돼 있다면 윤석열이 노상원을 통해 ‘살해 의도를 드러냈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비롯해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차례 햄버거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수사 2단을 구상하는 등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둘은 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경기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정보사 사무실로 가기 직전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사 2단은 3개 부로 구 여단장이 단장을, 방 기획관이 부 단장을 맡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이들을 포함해 약 60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이 비상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범으로 현역 대령 3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노 전 사령관은 검찰 송치에 앞서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송치된 노 전 사령관 사건을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사설] 도넘는 韓 대행 탄핵 겁박… 巨野 국정 혼돈 책임도 져야

    [사설] 도넘는 韓 대행 탄핵 겁박… 巨野 국정 혼돈 책임도 져야

    여야가 ‘쌍특검법’(내란일반특검법·김건희여사특검법)과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 충돌하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어제 결국 국회로 공을 넘겼다. 야당이 요구한 쌍특검법 공포를 미루고 “여야가 타협안으로 협상해야 한다”며 오는 31일까지 해결책을 내달라고 했다. 그러자 야당은 한 대행이 내일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며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 절차를 즉각 개시한다며 맞섰다. “대통령이 탄핵소추됐는데도 반성은커녕 국민을 거스르는 내각이라면 더이상 존속할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 탄핵안을 발의하려다 한 대행이 내일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가 이뤄졌을 때 이들을 즉시 임명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유보했다. 국정을 책임진 한 대행의 탄핵을 놓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자는 것” 운운하며 오락가락했다. 국정이 구멍가게 운영이 아니라면 이런 식으로 한 대행을 마구잡이로 흔들 일이 아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정의 축이 거대 야당으로 쏠렸지만 과유불급이다. 민주당은 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을 탄핵해 국무회의 의결 기능 무력화 방안까지 꺼냈다. 국무위원이 15명 이하이면 국무회의 기능이 상실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은 자동으로 발효된다는 주장이다. 한 대행을 탄핵해 사상 초유의 부총리 대행체제가 되면 그 혼돈은 누가 책임질 것이며 국민에게는 득인가. 여당이 헌재 재판관 6인 체제를 고수하려는 꼼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는 재판은 9인 체제로 최대한 온전한 환경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어떤 결론이 나와도 모두 승복할 수 있다. 하지만 특검법 실마리는 민주당이 풀어야 할 부분이 크다. ‘야권의 추천권 독점’ 등 독소조항의 위헌성을 없앤 새 특검법안이어야 합의의 여지가 생긴다. 한 대행 탄핵 겁박이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
  • [단독] 계엄 모의한 ‘햄버거 2차 회동’ 때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했다

    [단독] 계엄 모의한 ‘햄버거 2차 회동’ 때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숨겨진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주축으로 열린 ‘2차 햄버거 회동’에 국방부 혁신기획관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차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현역 군인 모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계엄 이후 별동대 역할을 맡으려 했던 ‘수사 2단’의 임무는 물론 전차부대 동원 등 관련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당일 경기 안산의 롯데리아에서 가진 ‘2차 햄버거 회동’에는 방정환 국방부 혁신기획관을 비롯해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 김용군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본부장이 참석했다. 두 차례 햄버거 회동에서 노 전 사령관은 수사 2단을 구상하는 등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을 입건하고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구 여단장과 방 기획관은 계엄이 선포된 3일 밤 경기 판교 정보사 100여단 사무실에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정보사 사무실로 가기 직전에 노 전 사령관과 만나 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수사 2단은 3개 부로 구 여단장이 단장을, 방 기획관이 부 단장을 맡고 햄버거 회동에 참석한 이들을 포함해 약 60명으로 꾸려졌다. 경찰은 탱크부대장인 구 여단장이 비상시 전차부대를 동원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한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범으로 대령 3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경찰은 이날 노 전 사령관을 내란 실행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마스크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나온 노 전 사령관은 검찰 송치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에 대해 직접 소통했느냐’, ‘수첩에 누구를 사살하라고 썼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노 전 사령관은 질문하는 기자를 한참 동안 응시하기도 했다. 검찰은 송치된 노 전 사령관 사건을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세현 서울고검장)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서 발견된 ‘NLL(북방한계선)에서 북한 공격 유도’ 등의 메모와 관련해 실제 구체적인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 개막부터 파행 오페라 ‘투란도트’… 하차 연출자·제작사는 진실 공방

    개막 직전 연출자의 하차 선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대형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놓고 진실 공방이 거듭됐다. ‘투란도트’ 연출을 맡았던 다비데 리버모어의 어시스턴트 카를로 샤칼루가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가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합의한 대로 첫 리허설을 정상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리허설이 끝날 때 개런티가 지급된다는 확약을 받았지만 그 시점에도 이후 며칠 동안에도 지급되지 않았다”며 “명백한 계약 위반에 직면해 더이상 리허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칼루가는 또 제작사 측이 자신들의 동의 없이 예술적 결정을 내렸다며 “연출팀과 상의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의상 수십 벌이 구매되고 선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공연 제작사 ‘2024 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는 앞서 샤칼루가가 “한 달간 연습을 약속하고도 연출 관련 업무를 하지 않고 개런티 전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공연 기획자인 박현준 예술총감독도 이날 샤칼루가의 주장에 대해 “첫날 잠깐 한 시간 왔고 그다음부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계속 개런티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재차 반박했다. 의상과 관련해서도 “국내 제작이 힘든 것을 몇 개 구입했을 뿐”이라며 “주인공 의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투란도트’는 지난 22일 공연 개막 수 시간 전 리버모어가 “나의 작품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제작진이 특정 연출을 강요하고 개런티 지급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하차를 선언해 파장이 일었다. 제작사 측은 “2003년 상암 투란도트 버전으로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리버모어 측이 제작진의 의도를 듣지 않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연출하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생긴 갈등인데 상식에서 굉장히 벗어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개막 당일 좌석 문제로 혼선을 빚은 이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 허용을”…민생 경제 광폭 행보 나선 이재명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 허용을”…민생 경제 광폭 행보 나선 이재명

    “15.9% 이자율 ‘신’만 감당… 비정상”현장간담회서 당 차원 입법화 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정책 금융의 대출 금리를 문제 삼으며 서민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용불량자가 된 서민들의 경제 활동을 위해 압류금지 통장을 허용하는 법안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저성장 시대에 15.9%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신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서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이자율(연 15.9%)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내놓은 소액 생계비 대출 금리로 이 상품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밀려나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해 마련된 정책 상품이다. 이 대표는 “제가 수없이 지적하지만 15.9%를 내고도 살아남을 사람이 왜 이런 지경까지 왔겠느냐”고 반문하며 “지원액, 이자율, 기간에 대한 문제 등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1인당 1개의 압류금지 통장을 일정 한도까지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당 차원의 입법 추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신용불량자가 되면 통장 개설을 못 하고, 통장 개설을 못 하면 노동에 대한 대가를 받을 길이 없다”면서 “사실상 경제 활동 영역 밖으로 퇴출되는 결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불량이 되면 알바비도 제대로 받을 수가 없다”며 “생계비 수준의 1개 통장에 대해선 압류할 수 없도록 압류금지 통장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 등을 향해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탄핵 정국 속에서도 민생 경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19일에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경제계와 투자자 등 양측 의견을 들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조세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월급방위대’를 당대표 직속 기구로 설치했다.
  • 10년 만에 남녀 농구 국가대표-프로연맹 협의체 구성…“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10년 만에 남녀 농구 국가대표-프로연맹 협의체 구성…“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약 10년 만에 대한농구협회와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힘을 모은다. 농구협회는 24일 농구 국가대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운영됐던 협의체가 부활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올림픽회관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상견례를 겸한 자리에서 연령별 청소년 대표부터 성인 대표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농구협회에선 정재용 상근부회장, 문성은 사무처장, 김화순 여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 문경은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KBL은 신해용 사무총장, 김성태 사무차장, 공금영 운영육성팀장이 뜻을 모았다. 여자농구는 한치영 용인 삼성생명 사무국장, 임태규 WKBL 운영관리팀장이 자리를 채웠다. 그동안 농구협회와 프로연맹은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비판받아 왔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남녀농구 국가대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건, 대표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식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 허용을”…민생 경제 광폭 행보 나선 이재명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 허용을”…민생 경제 광폭 행보 나선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정책 금융의 대출 금리를 문제 삼으며 서민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용불량자가 된 서민들의 경제 활동을 위해 압류금지 통장을 허용하는 법안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저성장 시대에 15.9%의 이자율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신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서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이자율(연 15.9%)은 서민금융진흥원이 내놓은 소액 생계비 대출 금리로 이 상품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밀려나는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해 마련된 정책 상품이다. 이 대표는 “제가 수없이 지적하지만 15.9%를 내고도 살아남을 사람이 왜 이런 지경까지 왔겠느냐”고 반문하며 “지원액, 이자율, 기간에 대한 문제 등 근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1인당 1개의 압류금지 통장을 일정 한도까지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당 차원의 입법 추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신용불량자가 되면 통장 개설을 못 하고, 통장 개설을 못 하면 노동에 대한 대가를 받을 길이 없다”면서 “사실상 경제 활동 영역 밖으로 퇴출되는 결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불량이 되면 알바비도 제대로 받을 수가 없다”며 “생계비 수준의 1개 통장에 대해선 압류할 수 없도록 압류금지 통장을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 등을 향해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탄핵 정국 속에서도 민생 경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19일에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경제계와 투자자 등 양측 의견을 들었다. 또 직장인을 위한 조세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월급방위대’를 당대표 직속 기구로 설치했다.
  • 성남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타당성 용역 착수

    성남시,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 타당성 용역 착수

    경기 성남시는 지하철 신분당선 노선에 ‘백현마이스역’을 신설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신분당선 추가역 신설을 위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용역 전문가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보고회에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백현마이스 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재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철도건설법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책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 추진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중인 철도노선에 역을 신설하려면 원인자가 건설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경제성, 재무성, 기술 안전성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황 조사와 관련 계획 검토, 용역 수행계획 및 중점 검토사항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운영 중인 터널구간에 역을 신설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기술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후 경제성 분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 의견과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국토교통부에 추가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시가 민간 사업자와 함께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20만6000㎡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복합업무 시설, 사무시설,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늘장부지 사계절 꽃길조성 사업준공식 참석

    소영철 서울시의원, 늘장부지 사계절 꽃길조성 사업준공식 참석

    소영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울시 마포구갑 제2선거구)이 지난 23일 마포구 염리동 169-12 일대 늘장부지(총 3280㎡ 규모)에서 진행된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공덕역 인근에 방치되어 있던 철도공단 개발부지를 활용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는 소영철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10여년간 방치되어 주민 생활환경에 불편함을 주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소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11일 국가철도공단, 이랜드공덕, 서울시 도시계획국 등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개발계획 조정, 보행 안전 개선, 늘장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각 기관의 입장을 조율한 끝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이어 2023년 서울시 예산 3억원을 확보하고, 경의선 숲길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꽃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되었던 경의선 숲길의 연속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방치된 공덕역 인근 부지를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소 의원은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녹지 확대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저출생 극복 위해 현장에서 답 찾아

    경북도의회, 저출생 극복 위해 현장에서 답 찾아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지난 23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청송군에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임기진 의원의 주재하에, 신효광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일자리 부족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촌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목소리를 냈으며, 다자녀 가정은 양육비 지원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워킹맘들은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육아와 돌봄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사항을 들을 좋은 기회였다”라며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우 저출생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게 다가오는 만큼,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오늘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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