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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독립공원, 역사테마파크로 조성을”

    “서대문독립공원, 역사테마파크로 조성을”

    서울 서대문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특별 강연 ‘서대문독립공원의 미래를 말하다’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김형수 광운대 교수는 “독립공원과 그 주변 유적들은 매우 소중한 보물이며 역사 유산으로서 미래 가치가 지대하다”며 “통합 연결해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1897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공원으로 독립문, 영은문 주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구한말 대한제국부터 8·15 광복까지 한반도 주변 4강과 열강들의 국제 관계 속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선조들의 피맺힌 노력과 흥망성쇠가 압축된 공간”이라며 “호국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회고형 견학이 아닌 해방 이후를 포함한 근현대사 역사테마마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의 위상과 한류 콘텐츠를 전시하는 ‘오늘의 한국관’, 저비용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제시했다. 강연회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예비역 장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주독립의 정신이 깃든 서대문독립공원을 미래세대가 함께 걸을 수 있는 ‘기억의 길’이자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역사 교육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광복 뜻 새기고…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독립을 외치다

    광복 뜻 새기고…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독립을 외치다

    1949년 첫 타종… 올해로 77회 맞아빗속 시민·다문화 가족 400명 참석김규식 지사 증손주 등 ‘감격’ 맛봐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니냐….”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서울시민 23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 이윽고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직접 치는 타종 소리가 뒤따랐다. ‘서울의 기억, 1945 그날의 함성, 오늘 여기’를 주제로 한 타종 행사 현장이었다. 이날 오전 내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4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80주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을 되새기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마지막에는 ‘대한독립 만세’를 크게 외쳤다. 두 자녀, 아내와 함께 시민합창단으로 참여한 육세훈(45)씨는 “광복절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온 가족이 같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딸인 육근서(12)양은 “맡은 노래에서 ‘이 땅에 태어나서’라는 표현이 제일 좋았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복절 보신각 타종 행사는 1949년 8월 15일 시작해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올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보신각 2층 종루에서 총 33번을 타종하는 동안, 하얀 단체복을 맞춰 입은 시민합창단과 세대를 아우르는 100인의 합창단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1층에 열을 맞췄다. 타종을 마친 이들이 내려오자 ‘광복절 노래’를 시작으로 합창을 시작하며 태극기를 아름답게 흔들었다. 3대·다문화 가족 등도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리에 앉아 두 손녀의 리허설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담던 성병종(77)씨는 “큰 행사에 두 외손녀가 합창단에 뽑혀,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성씨는 무대에 나선 딸 성은정(49)씨와 두 손녀 박세인(12), 박세연(10)양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수원에서 아들과 함께 참석한 이은영(42)씨는 다문화 가족이다. 이씨는 “네덜란드인인 남편이 평소 뿌리와 정체성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한다”며 “마침 서울에서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사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아들과 함께 왔다”고 했다. 마스월럼 태윤이(7)군은 바람개비 태극기를 들고 웃는 얼굴로 행사를 즐겼다. 올해는 서울시 초청으로 해외(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 3명이 한국 땅을 밟아 타종에 참석했다. 이달 애국지사의 자녀 이소심씨, 유진동 애국지사의 자녀 유수동씨, 김규식 애국지사의 증손자녀인 김령필씨 등이다. 이외에도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를 비롯해 서달수·이연형·장경·정선모·정재선 애국지사의 유족 5명이 함께했다. 김령필씨는 “서울시와 광복회의 초청 덕에 80주년을 맞이한 중요한 날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씨도 “우리나라가 광복 100주년인 20년 뒤에는 더 발전되고 의미 있는 국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울산·거제 ‘조선소에 트럼프 모시기’ 경쟁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 도시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시기’에 나섰다.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면, 지난해 말 당선 이후 줄곧 한국 조선사와의 협력을 강조했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 방문 이후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건조·첨단 해양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유콘함에 이어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수행하는 한화오션을 찾아 한미 방산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 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조선소가 있는 울산시는 지난 3월 주부산 미국영사관을 방문해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대한 울산 초청’ 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울산의 경제적 중요성과 산업 경쟁력 강조, 한미 산업 협력 가능성, 경제 외교 강화 기대, 조선·방산·해양안보 등 협력 확대 등 내용이 담겼다. 이들 지자체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방문이 성사되면 조선·방산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해외 시장에서 ‘한국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지자체(기업)’라는 이미지 제고도 기대한다.
  • SK 이천포럼 오늘 개막… AI ‘본원적 경쟁력’ 논의

    SK그룹이 18일부터 2박 3일간 그룹의 대표적인 변화 추진 플랫폼 ‘이천포럼 2025’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모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략적 사업 추진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천포럼은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세미나와 함께 SK그룹의 핵심 연례행사로 꼽힌다. 개막일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올해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오프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맡는다.
  • 정부 ‘벼랑 끝 석유화학’ 구하기… 이달 산업 재편 발표

    정부 ‘벼랑 끝 석유화학’ 구하기… 이달 산업 재편 발표

    수출 부진에 따른 수익 악화로 ‘고사’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석화) 산업을 구하고자 정부가 이달 안에 ‘석화산업 구조 재편 방안’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산업 구조 개편에 나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석화산업 사업 재편 진행 상황 관계장관 현안 간담회’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국내 석화산업은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3~4년째 불황을 겪고 있다. 중국의 에틸렌·폴리에틸렌 등 석화 제품 자급률이 90%를 넘어섰고, 중동도 생산 설비를 증설하면서 더는 한국산 석화 제품을 수입할 필요가 없어진 까닭이다. 공급은 늘었는데 수요가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한 것이다. 최근 한화와 DL이 합작해 설립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가 적자 누적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부도 위기에 몰려 추가 출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긴급 수혈을 받기도 했다. 석화산업 구조 개편안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구조조정하도록 정부가 행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이 될 전망이다. 기업이 중장기 사업 계획과 손익 계산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사업을 정리하거나 인수합병(M&A) 결단을 내리면 재편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안도 개편안에 담긴다.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 물량을 조절하는 방안이다. 앞서 산업부는 석화업계 사업 재편 방향으로 설비 폐쇄, 사업 매각, 합작법인 설립, 설비 운영 효율화, 신사업 M&A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대한 무관세 기간을 연장하고 고부가가치·친환경 화학 소재 품목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세제 지원에 나선다. 3조원+α(알파) 규모의 정책 금융도 지원할 계획이다. 분산형 전력 거래 활성화를 통해 전기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고 규제 합리화도 추진한다.
  •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경기 파주시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우 의장은 추도사에서 “(선생은) 모든 불의 앞에서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실천가’이고 ‘양심가’였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 인도 찾는 中 왕이 외교수장… 양국 ‘해빙기’ 맞나

    인도 찾는 中 왕이 외교수장… 양국 ‘해빙기’ 맞나

    왕이(왼쪽)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8~20일 인도를 방문해 국경 문제를 논의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러시아, 인도를 징벌적 관세를 통해 견제하는 와중에 앙숙이었던 양국이 해빙 무드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6일 왕이 부장이 중국·인도 국경 문제 특별대표로 18일부터 3일간 인도를 방문해 제24차 양국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열린 23차 중국·인도 국경 문제 특별대표 회의의 후속 회담이다. 2020년 국경 지역 유혈 충돌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 열린 당시 회의에서 양국은 국경 평화 유지와 교류 강화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달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국경 유혈 충돌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았다.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른 양국은 2020년 국경 분쟁지인 인도 북부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양국 군대가 충돌해 양국 군인 수십명이 숨진 사건으로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최근 해빙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오른쪽) 인도 총리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특히 미국발 관세 전쟁이 중국과 인도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양국을 잇는 여객기 직항 노선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발표했고, 인도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비자 발급을 개시했다. 왕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경 문제와 함께 중국·인도 정상회담 의제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7년 만에 방중한다.
  •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을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을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

    서울 서대문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오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특별 강연 ‘서대문독립공원의 미래를 말하다’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김형수 광운대 교수는 “독립공원과 그 주변 유적들은 매우 소중한 보물이며 역사 유산으로서 미래 가치가 지대하다”며 “통합 연결해 ‘근현대사 역사테마파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1897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역사공원으로 독립문, 영은문 주초,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구한말 대한제국부터 8·15 광복까지 한반도 주변 4강과 열강들의 국제 관계 속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선조들의 피맺힌 노력과 흥망성쇠가 압축된 공간”이라며 “호국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회고형 견학이 아닌 해방 이후를 포함한 근현대사 역사테마마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의 위상과 한류 콘텐츠를 전시하는 ‘오늘의 한국관’, 저비용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제시했다. 강연회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예비역 장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주독립의 정신이 깃든 서대문독립공원을 미래세대가 함께 걸을 수 있는 ‘기억의 길’이자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역사 교육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인되자마자 출산했다가…” 윤시윤, 가정사 첫 고백

    “성인되자마자 출산했다가…” 윤시윤, 가정사 첫 고백

    배우 윤시윤이 방송 최초로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자기 관리 끝판왕’ 윤시윤이 엄마와 몽골로 떠나 그동안 한 번도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윤시윤 모자(母子)는 확연히 상반되는 여행 짐 규모에서부터 ‘극과 극’ 모자 여행을 예고했다. 단출한 어머니의 짐과는 달리 윤시윤은 커다란 캐리어와 배낭 2개를 준비해 오는가 하면, 촘촘하게 짜놓은 여행 계획표까지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어린 나이에 윤시윤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성인이 되자마자 엄마가 되어버린 윤시윤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100일도 안 된 아들 시윤을 할머니 집에 맡기고 떨어져 살아야 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어린 시절 사람들 앞에서 엄마라고 부를 수도 없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계 때문에 아들의 운동회에 참석하기 힘들었던 윤시윤의 어머니는 잠깐 시간을 내 찾아간 아들의 학교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은 사연도 공개한다. “지금도 그 모습이 안 잊힌다”라며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에게 아들 윤시윤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가슴속 이야기를 전했다. MC 신동엽 역시 윤시윤과 비슷했던 자신의 어릴 적 상황이 떠올라 이야기를 듣는 내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모두의 마음을 울린 윤시윤 모자의 사연은 어떤 것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구로구, 보건·의료 분야 진로 체험 ‘진로나침반’

    구로구, 보건·의료 분야 진로 체험 ‘진로나침반’

    서울 구로구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직업 체험 ‘진로나침반’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로나침반은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된 현장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구로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원, 약국,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한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구로고, 신도림고, 구일고 3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상반기에 참석한 한 참여 학생은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4기와 5기는 8월 13일부터 8월 19일,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두 기수에 나눠 구현고, 오류고, 우신고 등 3개 고등학교에서 신청한 학생 31명이 참여한다. 각 학교별로 15명 내외의 학생이 참여하며, 총 4회에 걸쳐 진로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4주차 교육에는 실질적인 생활 속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로소방서와 협력한 심폐소생술(CPR) 교육,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청소년 심리교육도 마련돼 학생들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통해 미래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열어 “전방위 준비”

    용산구,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열어 “전방위 준비”

    서울 용산구는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국·과장 등 주요 간부와 육군3537부대 3대대장을 비롯해 군 관계 기관 등 5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을지연습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구청과 군부대 준비사항을 보고하며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에서 ▲실제상황에 부합하는 복합상황을 가정한 도상연습 ▲문화유산 보호훈련 등 실제 훈련 ▲전시 주요현안 토의 등을 병행한다. 지역 내 군·경·소방 등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충무계획을 토대로 부서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민·관·군·경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립해 어떠한 위기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이 용산의 총력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구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기이하게 꿈틀”…‘키 작은 푸틴’, 트럼프 옆에서 다리가 휘청 (영상)

    “기이하게 꿈틀”…‘키 작은 푸틴’, 트럼프 옆에서 다리가 휘청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리를 꿈틀거리거나 휘청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낸 뒤 회담장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푸틴 대통령의 다리가 쉴 새 없이 휘청이거나 꺾인다. 당시 두 정상은 통역사 한 명을 사이에 두고 격의 없는 편안한 자세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무릎 부분이 힘없이 풀썩 꺾이거나 다리 전체가 꿈틀거리는 듯 보인다. 우크라이나인들은 푸틴 대통령이 일명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거나 외골격 장치를 착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폴레옹 콤플렉스(Napoleon Complex)는 키가 작거나 신체 조건이 열세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려 하면서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권위적, 지배적인 행동을 보이는 심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회담 장면을 본 일부 사람들은 바지 아래, 특히 무릎 아래에서 가벼운 외골격 장치와 비슷한 것이 눈에 띄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신장은 약 170㎝로, 약 190㎝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을 위해 나란히 선 두 정상의 키 차이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한 매체는 “푸틴의 다리에 주목하라. 무슨 문제가 있을까”라며 “푸틴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목표를 달성한 것 같지만 의심스럽게 다리를 떨고 있다. 신발도 꽉 끼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6년 만에 마주 앉은 두 정상, 사실상 승리는 푸틴?6년 만에 마주 앉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이번 회담의 승자가 푸틴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채 러시아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만 수용했다.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거치지 않고 전쟁 종식을 위한 협정으로 바로 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휴전은커녕 도리어 푸틴 대통령의 박자를 맞춘 셈이 됐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대러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었지만, 이번 회담에서 푸틴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을 받아들인 탓에 대러 경제 압박 카드는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 러시아가 추가 제재나 조건 없이 전쟁을 무기한 지속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고, 워싱턴포스트 역시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복원을 방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를 당분간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주간 타임(TIME)도 “미국과의 정상회담은 보통 복잡한 양보를 해야 얻을 수 있지만 기소된 전쟁 범죄자인 푸틴 대통령은 미 대통령에 의해 레드 카펫이 깔린 환영까지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고 그저 참석만 하면 됐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영상) ‘키 작은 푸틴’ 다리가 휘청휘청…“기이하게 꿈틀거렸다” 이유는? [포착]

    (영상) ‘키 작은 푸틴’ 다리가 휘청휘청…“기이하게 꿈틀거렸다” 이유는?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리를 꿈틀거리거나 휘청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끝낸 뒤 회담장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푸틴 대통령의 다리가 쉴 새 없이 휘청이거나 꺾인다. 당시 두 정상은 통역사 한 명을 사이에 두고 격의 없는 편안한 자세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푸틴 대통령의 무릎 부분이 힘없이 풀썩 꺾이거나 다리 전체가 꿈틀거리는 듯 보인다. 우크라이나인들은 푸틴 대통령이 일명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밑창이 두꺼운 신발을 신거나 외골격 장치를 착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나폴레옹 콤플렉스(Napoleon Complex)는 키가 작거나 신체 조건이 열세에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이런 열등감을 극복하려 하면서 과도하게 공격적이거나 권위적, 지배적인 행동을 보이는 심리적 현상을 의미한다. 이번 회담 장면을 본 일부 사람들은 바지 아래, 특히 무릎 아래에서 가벼운 외골격 장치와 비슷한 것이 눈에 띄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의 공식적인 신장은 약 170㎝로, 약 190㎝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큰 차이가 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을 위해 나란히 선 두 정상의 키 차이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한 매체는 “푸틴의 다리에 주목하라. 무슨 문제가 있을까”라며 “푸틴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목표를 달성한 것 같지만 의심스럽게 다리를 떨고 있다. 신발도 꽉 끼는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6년 만에 마주 앉은 두 정상, 사실상 승리는 푸틴?6년 만에 마주 앉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끝난 가운데, 이번 회담의 승자가 푸틴이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채 러시아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만 수용했다.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거치지 않고 전쟁 종식을 위한 협정으로 바로 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휴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휴전은커녕 도리어 푸틴 대통령의 박자를 맞춘 셈이 됐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대러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박했었지만, 이번 회담에서 푸틴의 ‘포괄적인 평화협정’ 구상을 받아들인 탓에 대러 경제 압박 카드는 더 이상 쓸 수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16일 러시아가 추가 제재나 조건 없이 전쟁을 무기한 지속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고, 워싱턴포스트 역시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계속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복원을 방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를 당분간 회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사주간 타임(TIME)도 “미국과의 정상회담은 보통 복잡한 양보를 해야 얻을 수 있지만 기소된 전쟁 범죄자인 푸틴 대통령은 미 대통령에 의해 레드 카펫이 깔린 환영까지 받았다”며 “푸틴 대통령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고 그저 참석만 하면 됐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전쟁 당사국이면서도 ‘평화 회담 패싱’을 피하지 못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 [단독]내란특검, 18일 오후 백혜련 의원 참고인 조사

    [단독]내란특검, 18일 오후 백혜련 의원 참고인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오는 18일 오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백 의원은 18일 오후 4시 참고인 신분으로 내란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백 의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의 소환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 담을 넘어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 그는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담을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지난 14일 “당과 무관하게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한 분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백혜련 의원을 비롯한 몇분에게 요청을 드렸고, 날짜나 방식은 서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 명의로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수사 협조 요구서에 보냈고, 백 의원은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추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의 경우 계엄 선포 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던 기록도 남아 있어 이들이 윤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은 게 있는지 따져 볼 전망이다. 앞서 특검은 국민의힘 소속인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지난 비상계엄 당시 해제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었다. 내란특검 관계자는 “계엄 당시의 상황을 들으려는 것”이라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물어볼 수 있는 걸 물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북한 맞아?” 러 록가수 ‘하이파이브’ 포효…주민들 ‘대환호’ [포착]

    “북한 맞아?” 러 록가수 ‘하이파이브’ 포효…주민들 ‘대환호’ [포착]

    북한과 러시아가 광복 80주년 행사에서 또 한번 밀착을 과시했다. 러시아 록가수가 평양을 찾아 공연했고, 북한 주민들이 열광하며 행사는 절정을 이뤘다.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수로 유명한 샤먼(본명 야로슬라프 드로노프)과 러시아 국방성 소속 전략로켓군 ‘붉은별’ 합주단, 항공륙전군협주단이 평양체육관 무대에 올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 관련 보도에서 “로씨야의 인기가수 샤만이 부른 ‘나의 로씨야’,‘일어서리’ 등 애국주의 주제의 노래들은 풍부한 예술적 기량과 기백 넘친 형상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꽉 끼는 블랙진 차림의 샤먼은 무대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휘두르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뛰어 내려와 객석을 누비며 관객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는가 하면,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를 휘날리며 포효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북한 관객들은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언어의 장벽은 상관없다는 듯 팔을 번쩍 들어 올리고 환하게 웃으며 환호성을 보냈다. 남북관계가 호전됐던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이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할 때 북한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경직된 자세로 ‘점잖게’ 공연을 관람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샤먼의 공연 내용은 대외용 매체인 중앙통신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노동당 선전선동부가 사전에 북한 언론의 내용과 형식을 일일이 검열하는 만큼, 주민들의 러시아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려는 의도적 조치로 해석된다. 북한은 자체적으로도 다채로운 정치, 문화 행사를 열어 광복 80주년을 성대하게 자축했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남측의 국립묘지 격인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참배했다. 또 북한의 최고급 국빈용 연회장으로 꼽히는 목란관에서는 15일 저녁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사회주의 애국 공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해방 80돌 경축연회가 열렸다. 광복절 당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는 청년학생들의 웅변 모임이 진행됐으며, 저녁 8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개최됐다. 모란봉극장에서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평양교예극장에서는 종합교예공연이 열렸고 국립연극극장에서는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이 공연됐다. 이날 김일성경기장에서는 박태성 내각 총리와 최룡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횃불컵’ 남자축구 경기도 열렸다.
  • 수원시, 광복 80주년 맞아 ‘1만 시민 대합창·독립운동가 김세환 특별기획전’

    수원시, 광복 80주년 맞아 ‘1만 시민 대합창·독립운동가 김세환 특별기획전’

    수원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0년 전 국권 회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민 합창제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김세환 지사의 뜻을 계승하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다 수원시가 8월 15일 저녁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한 시민 1만여 명이 독립군가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함께 불렀다.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은 마칭밴드 퍼레이드,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으로 광복 이후 시대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배경으로 수원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 가수 장사익, 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준 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 덕분에 나라를 지키고,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과 불굴의 의지로 지켜낸 이 땅에서 더 좋은 공동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원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전시회를 연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으로 수원 3·1운동을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김세환은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으며,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광복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꾸며졌다. 김영진(수원시병)·김준혁(수원시정)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과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김세환 선생의 치열했던 삶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빛내는 일은 후손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삶을 함께 되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했던 민중들도 기억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수원시, 독립유공자 강익승 지사 후손 집수리 지원

    수원시, 독립유공자 강익승 지사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독립유공자와 후손이 좋은 주거환경에서 살도록 지원하겠다” 수원특례시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강익승 지사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집들이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집주인 강점순 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 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독립유공자 예우·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감사드린다”며 “독립유공자와 그들의 후손이 좋은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 임명장 받은 李대통령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될 것”

    국민 임명장 받은 李대통령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민임명식에서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대표 80명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이같이 말하며 “위대한 대한국민께서 다시 세워 주신 나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된 것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겨울 광장을 뜨겁게 수놓은 오색 빛 외침이 그랬듯, 오늘 이 자리에 5200만 국민 저마다의 희망이 출렁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각의 꿈이 미래를 향해 유난히 반짝거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공통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잘 사는 나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높은 문화의 힘’을 갈망하던 선열들의 꿈이 문화인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다”라며 “그 꿈에 날개를 달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성장하여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들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임명식은 국민대표들이 광화문광장 원형무대에 올라가며 시작됐다. 이들은 자신이 직접 쓴 임명장을 대형 큐브에 순서대로 거치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목장균 광복회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 등 국민대표 4명과 함께 임명장을 올려놓았다. 임명장이 점등되면서 임명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목장균 광복회원은 광복군 독립운동가였던 목연욱 지사의 아들이자 1945년 8월 15일 태어난 광복둥이다. 이국종 원장은 2011년 청해부대의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주목받았으며 이후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에 목소리를 내왔다. 이연수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목표로 추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이끌고 있다. 허가영 감독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학생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민대표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베트남 훈장을 받은 박항서 감독과 AI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벌인 이세돌 바둑기사도 참여했다. 어린이날 창시자인 방정환 선생의 후손 나영의·김영숙씨,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 김준영·사공혜란씨도 함께했다. 올해 봄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지역주민 대피에 헌신한 마을 이장 정하성 씨 등도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줬다. 국민임명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이 참석했다. 초청을 받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는 불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초청에서 제외됐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 역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참석하지 않았다.
  • 이 대통령, 주한외교단에 “외국인 차별·폭력 철저 대응”

    이 대통령, 주한외교단에 “외국인 차별·폭력 철저 대응”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 및 국제기구 대표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나 폭력,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주한 외교단과 만찬에서 “최근 한국 내에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그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바로 우리 옆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에 대해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편견을 없애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바로 그 사회를 발전시키는 토양”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 토양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전 세계 각지에는 700만 이상의 한국 국민들이 거주하는데 이는 남북한을 합친 인구수의 약 10%에 이른다”며 “여러분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연속성 있게 소중히 가꿔 나가면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정한 사고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결국 서로의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 열풍을 언급하며 “문화는 더이상 저리적, 언어적 한계가 없는 글로벌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핵심에는 다름에 대한 인정, 공존의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며 “문화의 힘으로 우리는 더욱 연대하고 화합하고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117개 상주공관 대사 및 30개 국제기구 대표 등 주한 외교단 전체를 초청해 만남을 가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등이 자리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대사는 푸른색과 보라색이 섞인 한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만찬은 전례에 비해 훨씬 빠른 시기인 취임 2개월 만에 개최된 주한외교단과의 상견례 행사”라며 “국민주권정부의 외교가 본궤도에 복귀했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주한외교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궁중음식과 서민음식으로 이뤄졌다. 광양 매실 젤리와 고흥 유자청 소스를 곁들인 동해산 가리비·완도산 전복·대게살 냉채, 모둠전, 제주 무청 시래기를 곁들인 연잎 한우 갈비찜, 신안 민어 맑은국, 경주 연잎차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경주 특산물인 황남빵을 활용한 디저트,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인 대몽재가 만찬주로 나왔다. 이날 만찬에는 주한 외교단 외에도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파견한 특사단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정부와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 총 170여명이 자리했다.
  • 한국 잡채 좋다던 ‘펀쿨섹좌’ 日 장관, 야스쿠니 참배…외교부 “실망과 유감”

    한국 잡채 좋다던 ‘펀쿨섹좌’ 日 장관, 야스쿠니 참배…외교부 “실망과 유감”

    일본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장관)이 15일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패전일)에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우리 외교부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고이즈미 장관과 또 다른 유력 총리 후보인 우익 성향의 정치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기우다 고이치 전 정조회장 등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지난해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그는 취임 이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처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해왔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약 213만 3000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특히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도 합사돼 있다. 식민 지배를 경험한 한국 입장에서 유력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는 역린을 건드리는 것과 같은 문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정삼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 유력정치인들의 신사 참배가 이어지면서 협력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게 됐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한국에서 ‘펀쿨섹좌’로 불리는 고이즈미 장관은 최근 방한 직후 참배가 이뤄져 더 논란이 됐다. 고이즈미 장관은 지난 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해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났다. 그는 지난 10일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한국 잡채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양국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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