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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박성연 서울시의원 “중랑천 수변예술 놀이터…북카페 아닌 ‘핫플’ 만들 것”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5일 ‘광진구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설계용역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는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최일환 구의원과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 광진구 치수과·평생교육과, 설계용역사 모어레스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약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중곡빗물펌프장 상부(광진구 동일로 373)에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북카페·휴게·공연 공간 등을 포함한 648㎡ 규모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39억원으로,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이제는 단순한 북카페 형태에서 벗어나 중랑천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음악 감상, 전시·체험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다”며 “비싼 민간시설이 아닌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접목해 운영비를 줄이고 시설 배치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야외 공간은 행사 준비와 예산 문제로 한계가 있으니, 무대와 음향시설을 갖춘 실내 다목적 공간을 함께 마련해 전시·공연·소규모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이번 사업이 광진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정청래 “李 대통령 ‘北에 트럼프월드’ 발언에 트럼프 귀 번쩍 띄었을 것”

    정청래 “李 대통령 ‘北에 트럼프월드’ 발언에 트럼프 귀 번쩍 띄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를 해달라”고 한 발언이 화제가 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을 향해 “뛰어난 전략가이자 협상가”라며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대통령이 “트럼프가 좋아하는 내용과 단어를 선택해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세계적인 평화전도사(피스메이커)로 상찬하고 북미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 대통령의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에 트럼프의 귀가 번쩍 띄었을 것이다. 정치를 비즈니스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굿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전략적인 발언이고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으로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10윌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북미대화에 대한 어떠한 적극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하노이 노딜 이후에 다시 한번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트럼프 대통령의 선물

    [포토] 트럼프 대통령의 선물

    대통령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형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다. 한국에서 제작한 골프채, 거북선,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서명이 담긴 선물을 이 대통령과 참모들에게 건네며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을 ‘기프트 룸’으로 안내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권했고 마가 모자와 골프공, 셔츠용 핀 등에 직접 사인을 해줬다고 한다. 자신의 기념 동전도 모두에게 나눠줬다. 사진은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이 대통령에게 준 선물이다. 백악관 기념 메달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인을 한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와 오찬 메뉴판이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제11회 농아인 어울림축제 한마당 참석

    이선구 경기도의원, 제11회 농아인 어울림축제 한마당 참석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지난 2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기도 농아인 어울림 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농인들의 화합과 참여를 격려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에서 “농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로 어울리며 삶의 활력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농인 여러분의 사회적 참여와 권익 향상에 큰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농인 여러분의 바람을 마음에 새기고, 더 촘촘한 복지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축제에는 약 1,300여 명의 농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인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는 1981년 창립되어 경기도 지역 내 거주하는 약89,400여명 농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수어통역센터지원본부, 직업재활지원센터, 경기농아방송 등의 사업을 통해 경기도 농인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 정보접근권 보장 등을 지원하고 있다.
  • 韓기업 1500억 달러 대미 투자…이 대통령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

    韓기업 1500억 달러 대미 투자…이 대통령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이제 대한민국이 미국의 제조업 재건에 기여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이 1500억 달러(21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 회담 직후 워싱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조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바이오, 의약품, 원전 등 제조 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이야말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달성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의 3가지 방향”이라며 ▲전략산업 분야 협력 강화 ▲첨단산업 협력 확대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화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산업 분야로 조선업을 강조하며 “한국은 미국의 조선업이 누린 영광을 회복해 군사력 강화까지 이를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1위에서 3위의 조선소를 보유한 우리 기업들은 상선부터 LNG선, 쇄빙선 등 첨단 선박까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로 미국 조선업 재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원전 협력도 강조하면서 “차세대 원전 분야의 협력을 늘리는 일과 소형모듈 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로 AI(인공지능) 시대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충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반도체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SK, 삼성 등 우리 기업이 미국 내 패키징, 파운드리, 탭 등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한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진단키트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한미의 협력 강화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1기 시절에 이어 2기 때도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과 미국산 구매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로써 미국이 기대하는 상호 균형적이며 지속 가능한 무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안보 관련 분야 투자를 통해 양국 간 산업 공급망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만이 아닌 미국의 한국 내 투자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 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함께 확대된다면 한미 협력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동시에 공급망의 안정성 또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경제계 대표로 모두 발언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1500억 달러의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러한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에서는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며 “저희 농민, 제조업자, 혁신가를 위해서 시장을 계속해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반대하고 있지만 이 문제를 놓고 한미 간 힘겨운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 한미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한미 재계 관계자들은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리셉션장에 입장한 뒤 삼삼오오 모여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뜨겁게 포옹하며 서로 반가워하기도 했다. 미국 측에서는 이 대통령의 영문 이니셜인 ‘JM LEE’가 적힌 야구 유니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한미 재계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 공식 출범···9월 구체안 확정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 공식 출범···9월 구체안 확정

    영광군이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발전 소득을 주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한 ‘에너지소득기본위원’를 공식 출범했다. 군은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을 첫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심의·자문 기구로,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의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특히, 목포대학교 고두갑 교수(기본소득 분야)와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임철현 교수(에너지 분야) 등이 참여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자문 역량이 강화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소득 정책 실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규제와 문제점을 찾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을 9월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과 영광형 기본소득의 청사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김정은 APEC 초청, 트럼프 참석 여부와 연동될 듯”

    대통령실 “김정은 APEC 초청, 트럼프 참석 여부와 연동될 듯”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올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한 뒤 가능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해 보자고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와 애초 예상보다 긴 정상회담을 가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예정보다 길게 진행된 오찬 회의를 아쉬워하며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진전,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면서 이 대통령과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얘기를 자세히 들려주기도 했다”며 “자신이 잠시 대통령직을 하지 않는 사이 북핵 위험이 훨씬 더 커졌음을 강조하면서 중국과 북한과 관계 북한과 러시아 관계에 대한 이 대통령의 생각을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올가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가능하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해 보자고 권했다”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대통령의 제안을 여러 차례 치켜세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오늘 회담은 양 정상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현재 한국 정치적 상황에 관해 묻고, 교역 및 관세 협상에 대한 간단한 점검을 했다. 이어 두 정상은 미국 조선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전사다.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거란 말로 여러 사람 앞에서 여러 차례 친밀감을 강조했다”며 “또한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둘은 비슷한 배경을 갖고 있다며 과거 암살 위협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을 언급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깊이 공감하면서 상세한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3분쯤부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소인수 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4시 3분쯤까지 확대회담을 이어가며 총 2시간 20분 정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김정은 만나 달라”…트럼프 “올해 안에 회담하고 싶다”(종합)

    李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해 김정은 만나 달라”…트럼프 “올해 안에 회담하고 싶다”(종합)

    이 대통령 “트럼프, 피스 메이커”…트럼프 “한국 배 살 것” 트럼프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첫 언급 특검 압수수색에 대해선 이 대통령 설명 듣고 “오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세계 평화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정상회담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만나고 싶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세계 지도자 중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관심을 갖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곳에서의 전쟁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주며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다.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취재진의 질문에선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또 “우리는 남한 및 북한과 관련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은 내가 함께 일해 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보다 그것을 하려는 성향이 훨씬 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개최했던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한 걸 거론하며, 당시 자신과 김 위원장의 관계 개선이 올림픽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고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한국은)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고, 북한과 매우 적대적인 관계였다”고 되짚었다. 이어 “어느 날 나는 (김 위원장의) 전화를 받았고, (나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자 그는 ‘(한국에서) 올림픽이 곧 열리는데, 우리는 그 올림픽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영리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조선 등 제조업 분야 협력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꿈으로, 미국이 다시 위대하게 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이) 조선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도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모두 발언에서부터 “우리는 한국에서 배를 구매할 것이고 그들이 우리와 함께 배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낮 12시 32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트럼프 대통령과 가볍게 악수한 뒤 인사를 나눴고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어깨에 손을 올리며 환대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춰 붉은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맞으며 “좋은 회담, 훌륭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행사에서 “한국 새 정부가 악랄하게 교회를 압수수색했다. 심지어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입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을 선동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고,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압수수색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오산 기지의 출입통제는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담 도중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고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며 “내란 상황에 대해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서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특검이) 저의 통제하에 있지는 않지만 지금 검찰(특검)이 하는 일은 팩트체크”라면서 미군이 아닌 부대 안의 한국군을 조사한 것이라는 취지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해시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해선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주한미군 부지의 소유권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많은 돈을 들여 주한미군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의 분담금을 높이려 했는데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무역 회의(trade meeting)를 위해 곧 한국에 갈 것 같다. 한국이 무역 회의를 주재한다”고 말했다.
  • 특검, 법무부·대검 압수수색… ‘尹 동조’ 박성재·심우정 겨냥

    특검, 법무부·대검 압수수색… ‘尹 동조’ 박성재·심우정 겨냥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이 25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했다. 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시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심 전 총장의 경우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지만 개인 휴대전화가 압수수색 물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가담·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히 압수수색 영장에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적용됐는데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공범’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고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1시 30분쯤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장관이 검찰국에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특검팀은 의심한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이후 법무부 출입국본부에 출국 금지팀을 대기시키라고 지시한 내용도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계엄 당일 밤 입국·출국 금지와 출국 정지, 출입국 관련 대테러 업무를 맡는 출입국규제팀이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이 밖에 교정본부에 수용 여력 점검 및 공간 확보를 지시한 부분 등도 혐의 내용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휴대전화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일체의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비상계엄 당일 대검 소속 검사가 국군방첩사령부 측과 연락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다만 대검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이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부분에 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심 전 총장의 즉시항고 포기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의심에서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는 불법·부당한 지시로 검사의 직무 수행을 방해했다며 심 전 총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는데, 특검은 이 혐의를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총장이 포기한 즉시항고는 법원의 결정·명령에 대해 불복하는 수단인 항고의 한 종류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 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는데 대검이 즉시항고하지 않고 법원 결정을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당시 심 전 총장은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구속 취소 즉시항고에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내란 특검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특검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내란·외환 사건 특성상 내부자의 진술 확보가 필요한 만큼 자수할 경우 형을 감면해 주거나 공소 제기를 보류하는 제도를 도입해 달라는 내용이다. 또 범죄 신고자에 대한 형의 감면 규정과 군사법원 재판 사건에 대한 지휘 규정을 신설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 특검보는 “내란 특검의 경우 내부자 진술이 중요한데 본인의 처벌 우려 때문에 진술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진상 규명을 위해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의견서에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필요성이나 검사 파견 증원 요청은 포함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후 1시 30분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한 전 총리에게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 HD현대 ‘마스가 1호’ 협약 맺는다

    HD현대, 서버러스와 MOU 체결선박 건조·함정 MRO 사업 예정한화오션 ‘마스가 주요 거점’ 확장필리조선소에 970억원 추가 투자HD현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맞춰 미 현지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관련 첫 번째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2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KDB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PEF) 서버러스 프런티어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버러스 프런티어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선박 블록 제작,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위해 수빅조선소 일부 도크(건조 공간)를 빌린 바 있다. HD현대는 수빅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고 미국 함정 MRO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선박 건조와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앞서 지난 6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형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하고 있다. 또 양국 조선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진 40여명이 참여한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열기도 했다.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 계획을 발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HD현대가 미국 현지 조선소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아직 없다. 앞서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조선소가 조선 기술을 갖출 때까지 한화오션이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백악관은 최근 홈페이지에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을 공지하면서 한화오션이 마스가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필리조선소 확장에 7000만 달러(약 9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조선업계의 미 해군 MRO 수주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 1000t급 화물보급함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의 수주로 현재까지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미 해군 MRO 사업은 총 4건이다. 조선업 기반이 무너진 미국은 고질적인 인도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반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각각 100건 이상의 특수선 건조·MRO 실적을 가지고 있다.
  • [공직자의 창] ‘대나무 커튼’에 깃든 광복의 염원

    [공직자의 창] ‘대나무 커튼’에 깃든 광복의 염원

    올해 여름 날씨는 ‘삼복염천’(三伏炎天)을 실감할 정도로 뜨겁고 무더웠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다 보면 어릴 적 시골집 마루에 걸려 있던 대나무발이 떠오르는 분이 많을 것이다. 뜨거운 햇볕은 가려 주고 시원한 바람은 통하게 하던 대나무발은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 주곤 했다. 그런데 대나무발이 한 세기 전 미국 하와이에서 조국 광복의 염원을 담은 발명품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권도인(1888~1962·건국훈장 애족장) 선생은 이역만리 하와이에서 햇볕과 바람이 강한 현지 기후에 맞춰 조선의 대나무발을 서양식 커튼과 접목시킨 ‘대나무 커튼’을 발명해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고 1941년 등록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미주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고 수익금은 고스란히 조국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였다. 이국땅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그의 마음속엔 오직 조국 광복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이 가득했다. 권도인 선생 외에도 많은 발명가가 발명을 통해 독립의 꿈을 이어 갔다. 1909년 말총모자를 발명해 한국인 최초로 특허권을 얻은 정인호(1869~1945·건국훈장 애국장) 선생은 그 수익을 상하이 임시정부 군자금으로 지원했다. 저술 활동을 통해 독립 의지를 다진 장연송(1901~1956·건국포장) 선생은 다기능 지팡이 등의 발명품을 해외에 특허출원해 조선인의 창의성을 세계에 알렸다. 강영승(1888~1987·건국훈장 애국장) 선생은 쌀엿 사탕을 발명해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광복 80년이자 발명의날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 지난 5월 19일 열린 제60회 발명의날 기념식은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였다. 권도인 선생의 외손자가 특별히 하와이에서 참석해 대전현충원에 있는 외할아버지의 묘소를 참배하고 선조들의 발명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립운동 발명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독립과 발명’ 기획전이 지금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정부대전청사 발명인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선조들의 발명품에 담긴 독립을 향한 열망과 창의 정신은 깊은 울림과 새로운 영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발명으로 조국 독립의 길을 개척했던 선조들의 혜안은 기술이 국력을 좌우하는 지금 더욱 절실한 의미로 다가온다. 새 정부가 ‘다시 힘차게 성장하는 나라’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의성과 기술혁신을 강조하는 것도 맥을 같이한다. 발명은 이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다. 발명가 개개인의 상상과 도전이 모여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며,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발명과 특허가 선조들에게 조국 독립을 위한 디딤돌이었다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지속 발전을 가능케 하는 ‘엔진’이다. 대나무발을 통해 들어온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잊게 했듯 권도인 선생의 대나무 커튼에는 당시 답답한 조국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간절한 꿈과 창의적 실천 의지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광복 80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또 다른 대나무 커튼을 만들어야 한다. 특허청은 그 숭고한 유산 위에서 발명과 혁신이 자유롭게 펼쳐질 수 있는 지식재산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완기 특허청장
  •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중대재해 사고를 낸 기업에 공공입찰 제한 같은 강력한 제재 도입이 예고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안전 강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모범사례 배우기뿐 아니라 현장과의 소통 넓히기도 주목받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모범사례 기업으로 나서 ‘작업 중지권’을 발표했다. 작업 중지권은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판단될 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삼성물산에서 모두 58만건, 매일 370건꼴로 작업 중지권이 사용됐다. 위험이 신고되면 전담 조직이 2시간 내 개선을 완료한 뒤 결과를 공유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한 노동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날 삼성물산과 함께 발표에 나선 호반건설은 ‘청결 안전 문화 3무(無)·3행(行) 정착’을 소개했다. 3무는 ▲통로 내 자재·폐기물 야적 제거 ▲잔재물 방치 제거 ▲작업장 분진 제거를, 3행은 ▲통로 확보 ▲분리수거 ▲청소·살수 작업을 가리킨다. 호반건설에서는 넘어짐 사고 비율이 2021년 40%에서 2024년 절반인 20%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스마트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 안전관리본부에 ‘안전혁신부문’을 추가 신설했다. 신규 조직인 안전 패러다임 전환(PSS) 태스크포스(TF)팀을 비롯해 기존 범용 인공지능(AGI)팀, 기술안전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 구간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현장과의 소통도 늘려 가고 있다. GS건설은 100명 정도의 임원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 현장 안전점검을 나간다. 조회를 같이하고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가 있는지, 적재물과 동선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협력업체 소장 30~40명 정도와 미팅을 진행한 뒤 개선점을 찾는다. 특히 1월과 6월엔 임원들과 현장 소장이 1개월 가까이 숙식하며 지낸다. 여기에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 언어로 변환해 주는 ‘자이 보이스’도 지난해 만들어 활용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사고 비율이 크게 줄었고 여러 곳이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윤세영 창업 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20일에는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태영건설은 작업착수전회의(PCM)를 열어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작업 종료 후에는 일일안전회의(DSFM)를 통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 중대재해 근절 전담 TF팀을 발족하고, 전국 16개 시도의 10개 권역을 순회하며 권역별 특별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개 권역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1500여명이 참여했다. 배상훈 한국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안전을 강조한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 교육 때와 반응이 달랐다”면서 “안전교육을 반복해 경각심을 주고, 현장과의 소통을 늘려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세계 감사인대회 출장 중 외유 의혹… 금융위, 산하기관 감사들 직권조사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감사인 대회 출장 과정에서 외유성 일정을 소화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도 산하 금융 공공기관 감사들에 대한 직권조사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세계 감사인 대회에 참석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감사들을 대상으로 출장 경위, 항공료와 숙박비를 포함한 비용 집행 내역 그리고 관광 일정 참여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금융위는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조실 주도로 부처별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금융위도 참석 기관들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일부 감사가 공식 일정 외에 나이아가라 폭포, 위스키 증류소, 아울렛 등 관광지를 비공개로 방문했다는 현지 목격담과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확산됐다. 정치권에서는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인사들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황급히 ‘먹튀성’ 외유를 다녀왔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한 조사 대상 기관 관계자는 “학술대회 일정만 소화했고 관광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계 감사인 대회는 세계감사인협회 주최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전 세계 내부 감사인들을 대상으로 학술 발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장이다.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매년 참가자 모집과 안내를 맡아 왔다. 한국감사협회는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선출된 이욱희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그는 지난 6월 연임됐다. 협회 측은 “정권과 무관하게 반복되는 국제행사이며 외유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자투리 시간에 개인 활동이 있었던 건 맞지만 출장 목적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 尹정부 때 만든 ‘경찰국’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尹정부 때 만든 ‘경찰국’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윤석열 정부 권력기관 개편의 상징이었던 ‘경찰국’이 신설된 지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공포·시행되면서 경찰국 폐지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과 국정과제가 확정되기 이전이지만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해 신속히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국은 윤 정부가 2022년 8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후 커진 경찰 권한을 견제한다는 명분으로 행안부에 신설한 조직이다. 그러나 총경 이상 고위급 인사와 감찰·감사 등 민감한 업무를 직접 다루면서 ‘경찰 장악’ 논란을 낳았고, 전국 총경 190여명이 모여 반대 회의를 열 정도로 내부 반발이 거셌다. 당시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사직했고, 참석자 55명 대부분도 하향 전보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 경찰국이 공식 폐지되면서 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명예 회복 절차도 추진될 전망이다. 기존 경찰국이 맡았던 업무는 경찰청 내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다만 검찰개혁으로 강해지는 경찰 권한을 어떻게 견제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3일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와 자치경찰제 전국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황문규 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국가경찰위가 지금처럼 형식적인 자문기구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고위직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치경찰제만 제대로 시행돼도 경찰 권력이 지역으로 분산돼 강력한 견제 장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여름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시, 20년 후 미래 대응 ‘도시교통종합계획’ 짠다

    광주시, 20년 후 미래 대응 ‘도시교통종합계획’ 짠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종합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장기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국책 및 지방 연구기관, 교통분야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시교통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26~2045) ▲5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26~2030) ▲3년 단위 도시교통정비 연차별 시행계획(2026~2028)을 함께 마련한다. 또 예산 효율성과 계획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2026~2035) ▲지방 대중교통계획(2027~2031) 등 2개 교통 관련 법정계획도 병행 수립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존에 마련된 계획의 추진성과 분석 및 평가 ▲도시교통 현황 진단 ▲상위 계획 및 관련 계획 분석 ▲부문별 추진방향 ▲계획의 수행방법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2026년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민 의견 수렴, 공모전 개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국토부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은 광주교통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과 이재명 정부 교통정책, 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전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력 높은 결과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촬영장 모습 달라” 폭로에 손예진 인성 논란…아역배우母 입 열었다

    배우 이병헌의 농담 섞인 폭로에 손예진이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병헌, 손예진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2022년 아들을 품에 안은 손예진은 이날 이 작품을 통해 엄마가 된 후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기 전에도 수많은 아이들의 엄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험하니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며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되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책임지는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몰입하는 게 더 쉬웠다”고 덧붙였다. 손예진의 말에 이병헌은 의문을 품으며 “제가 촬영장에서 본 모습은 다르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극중 시원이, 리원이라는 아이들이 있다. 리원이로 나오는 아역 배우가 차 안에서 촬영하거나 집에서 촬영할 때 저희 둘에게 질문을 계속하는데 거기에 대답을 해주다보면 (촬영에 들어갈 때) 어떤 감정인지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그런데 손예진은 한 번도 대답을 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예진 씨 대답 좀 해 줘’라고 하니 ‘그건 선배님이 맡아서 하세요’라고 하더라. 자기는 감정 몰입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니 마음은 그랬구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저희 딸로 나온 아이가 호기심도 많고 뭘 계속 물어본다. 슛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물어본다. 그런데 전 당시에 대사도 있었고 감정적으로 디테일한 디렉팅을 받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바로 해명했다. 또한 이병헌에게 “대사가 별로 없지 않았나”고 받아치기도 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와 달리, 해당 발언은 손예진의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해명은 없이 이병헌의 발언만 편집된 영상이 퍼지거나, 이병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이유를 추측하며 확대 해석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극 중 이들의 딸로 출연한 아역배우 최소율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최소율 모친은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다.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밌는 에피소드였다”며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지만 나중에 스토리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다.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것”이라는 말로 진화했다. 과거 손예진의 미담도 재조명됐다. 최소율의 어머니는 지난해 12월,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손예진 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강서구, 근로자 사망사고에 긴급 비상 대책회의…“재발방지”

    강서구, 근로자 사망사고에 긴급 비상 대책회의…“재발방지”

    서울 강서구는 25일 발생한 하수관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진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 등 2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이날 오전 강서구 하수관 작업 중 예기치 못한 폭우로 근로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데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진 구청장은 사고에 대한 강한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진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아프고 참담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이와 함께 즉각적인 특별 안전점검 실시를 지시했다. 관내 모든 건설 현장과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또한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 및 현장 근로자 관리 감독 부서로 전담 TF를 꾸려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 대책회의에서 진 구청장은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구는 사고 이후 즉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수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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