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참석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주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복수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일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퀘벡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190
  • 성신여대, ‘피지컬 AI’ 연구 선도… 디스펙터와 맞손

    성신여대, ‘피지컬 AI’ 연구 선도… 디스펙터와 맞손

    AI-로봇 융합 미래인재 양성 박차… 공동연구·인력교류 협력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융합한 ‘피지컬 AI’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디스펙터(음병찬 대표)와 손을 잡았다. 성신여대는 지난 15일 수정캠퍼스에서 디스펙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AI를 통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며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 총장과 음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2022년 설립된 디스펙터는 첨단 로봇 자율주행 및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산학협력 기반 공동 논문 발표 ▲인력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첨단 연구 분야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 연구 기반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디스펙터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AI 및 로봇 융합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피지컬 AI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 시장 개척 나선 김태흠 지사

    충남도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케이(K)-팝을 들고 일본을 찾는다. 김태흠 지사는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 방문단이 수출상담회, 문화교류 행사, 한일 문화 세미나 참석 등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23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도가 뉴오타니호텔에 마련한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 K-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와 산업재 생산 20개 기업이 시장 확대 개척에 도전한다. 김 지사는 이어 나라현으로 이동해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장 등 나라현 관계자 등과 충남과의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24일 오사카 야마토대학에서는 김 지사가 대학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가 만드는 한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나라현 문화교류 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및 충남-나라현 우호 교류 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양 도·현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팝과 J-팝 공연, 양국 전통 공연이 번갈아 가며 펼쳐진다.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도 내놓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백제와 인연이 깊고, 충남과 15년째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나라현과 관계를 강화하고, 양 지역 미래 세대가 화합 한마당을 펼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현장 간담회 마무리…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구체화 예정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 현장 간담회 마무리…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구체화 예정

    서울 서대문구의회 ‘공동주택정책연구회’(대표의원 강민하)가 이번달에 진행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를 끝으로 올해 총 5회의 현장 의견 수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렴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민하·이진삼·이용준·박진우·홍정희 의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정책연구회는 이달 동안 북아현동 두산아파트와 홍은동 진흥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자를 만나 공동주택 관리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노후 시설이 많은 기축 아파트의 경우 시설 개보수 관련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며, 현재 정책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입주민들은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가 설립되면, 여러 단지가 함께 논의하여 지역별, 준공연도별, 세대수별로 맞춤화된 지원 방안을 구청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강 대표의원은 “지난 다섯 번의 간담회에서 모인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충실히 반영하여 서대문구형 아파트 협의회 설립 및 운영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회는 10월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현장 간담회 일정을 모두 종료했으며,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협의회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 김민주 중랑구의원, “학교폭력은 명백한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 개정 추진”

    김민주 중랑구의원, “학교폭력은 명백한 범죄...피해자 지원 조례 개정 추진”

    서울 중랑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김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중랑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중랑구의회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민주 의원이 직접 주관과 사회를 맡았으며, 경찰,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학부모 등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랑구 내 학교폭력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폭력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을 재확인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토론에서는 가해·피해 관계가 뒤바뀌는 ‘교묘한 수법’ 사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되어 학교폭력 대응의 심각성과 복잡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질적 개선 방안으로는 ▲피해학생 연대 등 집단지성 기반의 대응 강화, ▲예방 프로그램의 중요성, ▲사후조치 강화를 위한 학폭위 심의 필수 정보 제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토론자들은 교원의 세심한 관찰·지원과 학폭위 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주요 과제로 도출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교육과 피해학생 지원 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김민주 의원은 “학교폭력은 선제적인 예방뿐 아니라 피해 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면서 “지난 9월 교육부 질의·회신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를 교두보로 삼아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가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예산 확보 총력

    송도호 서울시의원, 대학동 공영주차장 예산 확보 총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예산 확보 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 및 관악구 주민 대표들과 함께 예산 미반영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악구 대학동 주민 13명과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와 예산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이 직접적으로 걸린 절박한 현안으로, 서울시 본예산 반영이 어렵더라도 일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내년 6월 추경에서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의 지연으로 주민이 2년 넘게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와 구가 서로의 책임을 미루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통위원회와 예결위원회 단계에서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지주 대표는 “2022년부터 구청과 협의하며 방을 비워두고 단기 계약만 유지하고 있다. 사업 지연으로 월 수백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시설 수리나 임대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업이 더 늦어지면 생계와 재산권이 모두 위협받게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고시촌이던 대학동이 이제는 1인 가구 중심의 주거지로 바뀌었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서울시가 이 사업을 단순한 지역시설이 아닌 도시 재생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는 “서울시 전체적으로 신규사업 예산 반영률이 10% 수준으로 매우 낮지만,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시급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내년 본예산에서 전액 반영은 어렵더라도 일부 예산을 편성해 구비와 연계 추진하고,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만약 반영이 지연될 경우, 명도 시기 조정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동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은 2022년부터 주민자치회, 협치회의, 여론조사를 거쳐 주민이 직접 부지를 제안하고 확정한 서울형 협치 모델로,. 서울시는 이미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재정 여건 악화로 본예산 반영이 미뤄지며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주민 6가구가 자발적으로 토지 매도를 결정하여 공공사업에 협조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현재 공실과 및 임대 손실 등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호 시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학동 공영주차장은 주민의 희생 위에서 멈출 수 없는 사업”이라며,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관악의 교통 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 확충이 행정의 속도와 균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파주 송화초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민주주의의 첫걸음은 경청과 존중”

    안명규 경기도의원, 파주 송화초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민주주의의 첫걸음은 경청과 존중”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10월 21일(화) 파주송화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36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파주 송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회의 역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송화초등학교가 협력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안명규 의원을 비롯해 송화초등학교 5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조례안 처리 모의의회, ▲OX퀴즈, ▲수료식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의원이 되어 자유발언·찬반토론·표결을 체험하면서 ‘의회가 하는 일’을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명규 의원은 수료식 인사말에서 “의회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모아 더 좋은 답을 찾는 곳”이라면서 “친구의 생각을 끝까지 듣고 존중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어른이 되었을 때, 오늘의 경험이 공동체를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순수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이 “의원이 하는 일”과 “가장 보람을 느낄 때”를 묻자, 안명규 의원은 “도민의 불편을 대신 해결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그게 바로 의원의 역할”이라면서 “여러분도 친구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한다면 이미 ‘작은 의원’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학생이 “의원님은 나중에 파주시장이나 경기도지사로 나가실 생각이 있나요?”라고 묻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안명규 의원은 웃으며 “아직은 도민의 목소리를 잘 듣는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해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이 여러분에게 ‘민주주의는 나와 멀리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체험형 의회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안 의원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미래의 주역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부산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서울선수단 격려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부산 전국체육대회 현장에서 서울선수단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1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서울시 선수단과 서울시체육회 임직원을 만나 선전을 격려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올해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며, 전국 시도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약 3만 명이 참여해 23일까지 진행된다. 이 부의장은 “서울시를 대표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시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체육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야말로 서울의 원동력이며 미래를 향해 나가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만찬 축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가 전국단위의 체육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스포츠산업, 스포츠과학, 스포츠마케팅을 동원한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재능이 있는 선수를 조기 발굴하여 전문적인 지도자가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스포츠 육성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노들섬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으로 다시 탄생하는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오천진 구의원,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진교남 산삼건축 책임건축가, 관계자 및 시민 등 약 300명이 함께해 한강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출발을 축하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2.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기존 서측 일부만 개방되던 노들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시민에게 온전히 개방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건축 혁신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3,704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국제지명설계공모에서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Soundscape)’가 최종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과 물의 흐름에서 영감을 얻어, 콘크리트 기둥 위에 조성된 공중 정원과 이를 연결하는 보행교, 한강대교 하부의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 후에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한강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착공식에 참석해 “노들섬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이 새롭게 도약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으로서, 예술과 자연, 그리고 서울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서울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도시 재생의 실험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노들섬이 한강을 매개로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수변문화공간(기단부·수변부)과 하늘예술정원(공중부·지상부)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수변부는 생태 복원과 친수공간을 중심으로, 공중부는 7개의 ‘떠 있는 꽃잎’ 형태의 공중 정원과 전망로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걸으며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조성 구간별로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시민에게 차례대로 개방할 예정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도쿄도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 최 의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도쿄도의원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며 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서울시의회와 도쿄도의회는 오랜 기간 상호 방문과 정책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해 왔다”고 평가하며,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자키 다이스케 도쿄도의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서울과 도쿄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발한 협력이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과 도쿄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감으로써 한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요시즈미 하루오 의원은 방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 대표단의 도쿄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방한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이 참여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면담에는 최호정 의장 외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도 참석했다.
  • 김흥국 “필요할 때만 찾고 연락두절…개만도 못하다” 쓴소리

    김흥국 “필요할 때만 찾고 연락두절…개만도 못하다” 쓴소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함께했던 가수 김흥국이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20년간 이어온 보수 지지 활동을 접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김흥국은 21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되든 안 되든 끝나면 찾는 사람도 없고 연락도 없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섭섭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결심의 배경에는 개인적 피로감도 작용했다. 김흥국은 “집에서도 인기 다 떨어졌다. 개만도 못하다”며 자조 섞인 심경을 드러냈다. 정치 관여 요청에 대해서도 “이제 끝났다.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돌아가신 이주일 선생이 ‘정치 해보니까 코미디더라’고 한 말씀이 생각났다”며 “많은 연예인이 정치권에서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줬다. 그럼 연예인 중 누가 많이 도와줬는지, 정치적으로 잘 맞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살펴 비례대표를 주든지 지역구를 주든지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흥국은 2002년 정몽준 전 대표 시절부터 대선과 총선 때마다 선거 지원에 나섰던 대표적 보수 성향 연예인이다. 2022년 4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나란히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그는 “자리나 공천을 떠나서 대표나 최고위원 또는 국회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이번에 김흥국씨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밥 한 끼 먹읍시다’ 이래야 하지 않는가”라며 “선거 끝났으면 ‘그분들에게 돌아갈 자리를 줍시다’고 할 수 있는데 아무도 총대를 안 메더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면회 안 갔다고 나를 엄청 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뭐 가서 얘기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저는 정치와 손을 끊었으니 다른 분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전날 소속사를 통해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에서 웃고 노래하겠다”며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게 진짜 김흥국이다”라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대표곡 ‘호랑나비’의 흥겨운 에너지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신곡을 준비 중이며, 올 연말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계획도 밝혔다. 김흥국은 “다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내 인생 2막의 시작”이라며 “다시 한번 전 국민의 호랑나비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 등 보수 성향 집회에 참석하며 공개적으로 정치 발언을 이어왔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당시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자문단으로 합류하기도 했다.
  • 고교 진학정보 쏙쏙 뽑아주는 동대문

    고교 진학정보 쏙쏙 뽑아주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8일 ‘2026학년도 고교 진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하고 서울시교육청과 ‘동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폭넓은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0개 지역 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2028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선택’ 특강, 학교별 1대1 입학 상담부스, 입학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에서는 동국대 사범대학부속 영석고 김용진 교사가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등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따른 고교 선택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각 고교 입학담당자의 설명회와 질의응답도 진행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날 동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교육환경과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미래교육지구’의 명칭은 ‘동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로 변경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동대문구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구는 오랜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신설 문제를 비롯해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취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프로그램 도입·운영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서울시교육청과 공유했다. 협약식을 마친 기관 대표들은 고교 진학정보박람회 현장을 함께 방문해 학생들의 진학 준비 과정을 살펴보고, 고교 신설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를 통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간·자연 공존하며 힐링”…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

    “인간·자연 공존하며 힐링”…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

    전북 무주군 무주읍이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인정한 세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주관하는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축하 한마당’ 행사를 열고 기쁨을 나눴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지난 17일 중국 후저우시에서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52곳을 선정했다. 세계 65개국 270개 마을이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무주군 무주읍’과 ‘양평군 양수리’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특히 무주군 무주읍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힐링 여행 마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무주읍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남대천, 반딧불이 보호구역 등을 품은 청정지역이자 천연기념물이자 환경 지표 곤충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유명하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친환경축제와 여행을 결합한 ‘에코투어리즘’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남대천 주변 야간경관 사업’을 비롯해 ‘태권브이랜드’, ‘생태모험공원’ 등 관광 개발 사업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 공식 로고 사용과 공식 홍보 페이지 제작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군은 유엔 세계관광기구 주관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최우수 관광마을 관련 상품의 상설화, 관광 및 지역개발 관련 국내외 공모사업 참여 등 연계 사업 발굴과 대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은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대한민국 지역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대열에 선 만큼 무주만의 고유한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 또한 거뜬히 극복할 수 있는 모범답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들과 벼 베는 울산시장

    시민들과 벼 베는 울산시장

    김두겸(왼쪽 끝) 울산시장이 21일 오후 울산시청 생활정원에 마련된 텃논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청렴미’ 벼베기 행사를 하고 있다. 울산 뉴시스
  • 국힘 지도부 국감 대책회의

    국힘 지도부 국감 대책회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 송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 日 다카이치 시대… 긴장감 도는 한일

    日 다카이치 시대… 긴장감 도는 한일

    다카이치 사나에(64) 자민당 총재가 21일 제104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여성 총리의 탄생은 1885년 일본이 내각제를 도입한 이래 140년 만이다. 강경 보수파로 역사·영토 문제에서 한국과 자주 충돌해 온 ‘매파’ 성향의 인물이 총리에 오르면서 훈풍이 불던 한일 관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하원) 임시국회 총리 지명선거에서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의원 과반 득표가 총리 선출 요건이다. 과반이 안 되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그는 26년간 연정을 이어 온 공명당의 이탈로 정권 기반이 흔들렸지만 보수 야당인 일본유신회와 손잡으며 기사회생했다. 자민당(197석, 의장 몫 포함)과 유신회(35석)를 합쳐 과반(233석)에 단 1석이 부족했으나 일부 무소속 의원의 지지를 얻어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새 내각 출범이 지연된 데 대해 사과하고 “강한 일본 경제를 만들고 외교와 안보에서 국익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내각은 출범 직후부터 경제·외교·연립 운영이라는 세 과제를 동시에 떠안게 됐다. 물가 상승, 재정건전성 등 일본 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26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회의와 27~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일,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도 잇따른다. 보수 강경파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의원 시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꾸준히 참배해 왔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1993년)와 ‘무라야마 담화’(1995년)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1994년 국회 질의에서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당시 총리에게 “50년 전의 일을 지금 세대가 잘못이라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있느냐”고 따졌고, 2010년에는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인식을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말해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매년 2월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서는 정부 대표를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향후 한일 관계의 관건은 이재명 정부의 ‘투트랙’ 실용외교 기조에 다카이치 총리가 호응할지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일본도 관계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시금석은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복원한 ‘셔틀 외교’의 유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와 지난달까지 세 차례 회담을 갖고 셔틀 외교 복원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6일 아세안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첫 대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는 “국제 정세와 주변국 여론을 고려하면 다카이치 총리도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며 “선입견을 버리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총재 선출 직후인 지난 17일 추계예대제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자제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또 이날 회견에서 경주 APEC 등을 언급하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외교 기둥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다만 자민당이 온건 보수인 공명당과 결별하고 강경 보수인 유신회와 손잡으면서 언제든지 극우 행보로 회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일본 내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카드로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처럼 불시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 가자”고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만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식 초청했다.
  • 日 다카이치 시대… 긴장감 도는 한일

    日 다카이치 시대… 긴장감 도는 한일

    다카이치 사나에(64) 자민당 총재가 21일 제104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 여성 총리의 탄생은 1885년 일본이 내각제를 도입한 이래 140년 만이다. 강경 보수파로 역사·영토 문제에서 한국과 자주 충돌해 온 ‘매파’ 성향의 인물이 총리에 오르면서 훈풍이 불던 한일 관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하원) 임시국회 총리 지명선거에서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의원 과반 득표가 총리 선출 요건이다. 과반이 안 되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지난 4일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그는 26년간 연정을 이어 온 공명당의 이탈로 정권 기반이 흔들렸지만 보수 야당인 일본유신회와 손잡으며 기사회생했다. 자민당(197석, 의장 몫 포함)과 유신회(35석)를 합쳐 과반(233석)에 단 1석이 부족했으나 일부 무소속 의원의 지지를 얻어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새 내각 출범이 지연된 데 대해 사과하고 “강한 일본 경제를 만들고 외교와 안보에서 국익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내각은 출범 직후부터 경제·외교·연립 운영이라는 세 과제를 동시에 떠안게 됐다. 물가 상승, 재정건전성 등 일본 내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26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회의와 27~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일,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도 잇따른다. 보수 강경파로 불리는 다카이치 총리는 의원 시절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꾸준히 참배해 왔다.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 전쟁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1993년)와 ‘무라야마 담화’(1995년)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1994년 국회 질의에서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당시 총리에게 “50년 전의 일을 지금 세대가 잘못이라 단정하고 사과할 권리가 있느냐”고 따졌고, 2010년에는 “총리가 된다면 새로운 역사 인식을 발표해 무라야마 담화를 무효로 만들겠다”고 말해 강경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매년 2월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서는 정부 대표를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향후 한일 관계의 관건은 이재명 정부의 ‘투트랙’ 실용외교 기조에 다카이치 총리가 호응할지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일본도 관계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시금석은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복원한 ‘셔틀 외교’의 유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와 지난달까지 세 차례 회담을 갖고 셔틀 외교 복원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6일 아세안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첫 대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는 “국제 정세와 주변국 여론을 고려하면 다카이치 총리도 한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며 “선입견을 버리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총재 선출 직후인 지난 17일 추계예대제에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자제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또 이날 회견에서 경주 APEC 등을 언급하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외교 기둥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다만 자민당이 온건 보수인 공명당과 결별하고 강경 보수인 유신회와 손잡으면서 언제든지 극우 행보로 회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일본 내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카드로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처럼 불시에 야스쿠니 신사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 가자”고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만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식 초청했다.
  • 김혜경 여사, ‘한복의 날’ 맞아 “국내외 무대서 한복 품격 알릴 것”

    김혜경 여사, ‘한복의 날’ 맞아 “국내외 무대서 한복 품격 알릴 것”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2025 한복 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 알리기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한복은 이제 패션과 예술, 산업이 융합된 문화 콘텐츠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며 “세계가 주목하고 사랑하는 K-컬처의 중심에서 한복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공식 무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이 더욱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기념행사 이후 열린 한복 패션쇼에서 한복 디자이너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한복 디자이너인 송혜미 대표는 김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복인’이라면 언제든지 세계에 한복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실적인 마케팅에 대한 교육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복을 입으면 자세와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데 한복이 가진 힘이 있는 것 같다”며 “K-컬처 핵심 자산인 한복이 현대인의 일상을 함께하는 생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7년간 한복을 제작했다는 김남경 대표는 한복을 패션이 아니라고 보는 일부 인식으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털어놓으며 한복 디자이너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K-컬처 핵심 자산인 한복이 현대인의 일상을 함께하는 생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 페겔 세계은행 부총재 “청정에너지 전환·사회적 포용 결합… 제주는 녹색성장 글로벌 모델”

    페겔 세계은행 부총재 “청정에너지 전환·사회적 포용 결합… 제주는 녹색성장 글로벌 모델”

    # 세계은행 본부서 열린 한국 녹색혁신의 날 고위 관계자·각국 전문가 300여명 참석“제주는 지난 4월 4시간 동안 재생에너지 100%(RE100)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일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orea Green Innovation Day)’ 개막식에 앞서 유르겐 페겔 세계은행 지속가능발전 부총재와 김상부 디지털 부총재를 만나 제주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페겔 부총재는 “제주가 보여준 성취는 전 세계가 참고해야 할 모델”이라며 “청정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포용이 결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린수소 전환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제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하자 김상부 부총재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제주가 혁신적이며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 지사는 개막식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사례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가는 길’을 주제로,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했다.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와 각국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주는 녹색성장의 실험실이자 미래의 플랫폼”고위급 원탁회의에서 오 지사는 제주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QR 결제 기반 전통시장 디지털화, 재생에너지와 AI 결합 모델 등은 기술이 지역 경제와 생명 보호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재난 대응체계가 완비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제주의 야심찬 ‘2035 탄소중립 전략’을 통해 제주가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로 높이고 나머지 30%는 그린수소 기반 기저전원으로 전환하는 ‘7 대 3 에너지믹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 전략이 주목받았다. 2035년까지 전기차 보급률을 50%로 높여 V2G(양방향 충전) 기술로 ‘달리는 발전소’를 만들고, 농업용 태양광과 가정용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해 도민 모두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도록 하는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오 지사는 “진정한 녹색성장은 사회적 형평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할 때 지속가능하다”며 제주삼다수 수익 재투자, 풍력공유화기금 등을 통한 이익 공유 사례를 소개했다. # 디마니아 세계은행 부총재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는 매우 유용한 저비용·고효율 모델”오 지사는 이날 리처드 다마니아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만나 제주형 디지털 농업 플랫폼 ‘제주DA’를 소개했다. “농가들이 모바일로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영농 규모, 작황상태, 농산물 가격 등 모든 영농 정보를 한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술로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개도국 농민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녹색성장기금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다마니아 부총재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이 잠재력의 3분의 1에 불과한 현실에서 제주DA는 매우 유용한 저비용·고효율 모델”이라며 “세계은행 농업 세션에서 제주 사례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지사는 재생에너지 100%가 보장되는 숙소와 이동수단으로 구성된 ‘탄소 배출 없는 관광지’ 정책을 소개하며 “관광의 품질을 높이면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것이 진정한 지속가능관광”이라고 설명했다. 다마니아 부총재는 “제주의 사례는 세계은행 녹색성장기금(KGGTF)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제주의 경험이 개발도상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인공지능, 디지털, 재생에너지, 그리고 포용적 성장을 결합한 실험의 장”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제13회 녹색혁신의 날을 제주에서 개최하며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는 녹색성장과 디지털 전환의 국제 협력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 APEC 재무장관, 5년 로드맵 ‘인천 플랜’ 만장일치 승인

    APEC 재무장관, 5년 로드맵 ‘인천 플랜’ 만장일치 승인

    인천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21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공동성명과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로드맵인 ‘인천 플랜’(Incheon Plan)을 21일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것으로, 태국·호주·뉴질랜드·베트남·홍콩·대만 등 재무장관과 중국·일본·브루나이 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인천 플랜은 2015년 필리핀 세부에서 수립된 ‘세부 액션플랜’(Cebu Action Plan)을 잇는 로드맵으로 ▲혁신 ▲금융 ▲재정정책 ▲모두를 위한 접근성과 기회 등을 주요 주제로 정했다. 회의를 주재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책 불확실성, 인구·기후 이슈 등 도전 요인에도 연대와 통합이라는 APEC의 기본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한국은 재무장관회의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핵심 의제로 내놨다. 회의에선 AI 인프라와 인재 개발, 민간 협력, AI 생태계 지원과 이를 위한 공조 필요성을 합의문에 담는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연구개발(R&D) 확대 등 혁신 생태계 조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자본시장 선진화,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 등 한국의 정책 방향이 향후 APEC 경제 분야 논의와 높은 정합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었다. 산발적으로 다뤄오던 금융 포용 논의를 확장해 ‘모두를 위한 접근성과 기회’를 ‘인천 플랜’의 단독 주제로 두기로 합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무장관들의 합의는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극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요국 통상정책, AI 기술 패권 경쟁 등 글로벌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APEC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회의장에서 호주(짐 차머스), 뉴질랜드(니콜라 윌리스), 베트남(응우옌 반 탕), 홍콩(폴 찬)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했다.
  • 포항시, 2027년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 총회 유치 쾌거

    포항시, 2027년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 세계 총회 유치 쾌거

    오는 2027년 경북 포항에서 지속가능한 도시협의회(ICLEI) 세계총회가 열린다. 21일 포항시는 지난 한 달간 ICLEI 세계 집행위원회 의사결정을 거쳐 지노 반 베긴 ICLEI 사무총장의 공식 회신문을 통해 93%라는 압도적 지지로 “포항이 ICLEI World Congress 2027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ICLEI 세계총회는 2027년 10월 중 4일간 100개국 지방정부와 국제기구·학계·시민사회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2027년 준공 목표인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후 첫 국제 행사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ICLEI 세계총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후 체계적 유치 전략을 수립, 지난 5월 유치 신청서 제출, 8월 세계 본부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와 지지를 얻었다. 현장 실사단은 철강 도시에서 녹색 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그린 리더십’과 기후 관련 각종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1990년 설립된 ICLEI 세계총회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행사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회의다. 한국에서는 5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2015년 서울시가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전담 팀을 구성해 이클레이 세계 본부와의 계약체결, 전문가 중심의 ‘성공 개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내 대표 철강 도시에서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현장형 모델을 세계와 공유하고, 시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