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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 “日, 모범 서비스에 신뢰마크”“유럽, 데이터 이동권도”

    포럼 일반세션 1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 안주 이시야마(여) 일본 공유경제협회 총괄 매니저는 먼저 “260개 회원사와 30개 공유도시가 속해 있는 일본공유경제협회(SEAL)는 일본 내각관방 정보기술(IT) 사무국에서 제정한 모범 지침에 따라 인증된 공유 서비스에 대해 ‘공유경제 신뢰마크’를 발행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등록, 사용조건, 투명성, 피드백, 불만 처리 및 분쟁 해결, 정보·보안 등 6가지 카테고리를 심사해 플랫폼 회사에 대한 신뢰마크를 발행한다”고 말했다. 일본 내 창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규제완화 시스템인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선 “지난 6월부터 전 산업에 적용하고 있는데 서비스가 일부 규제와 충돌할 경우 소규모 프로젝트를 단기적으로 시험해 보고 정부와 함께 새로운 규정을 신속히 제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의료, 금융, 물류,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그 일부로 공유경제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263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중 우버 등 상위 10개 기업이 공유경제 기업”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우버,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 산업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규제에 부딪혀 한 단계 재도약하는 데 한계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진입장벽·데이터 활용 규제 등이 공유경제 산업의 성장을 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포지티브 시스템(열거한 것 빼고 불가능) 규제는 융합 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장벽”이라고 꼬집었다. 토론에서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 대표는 “규제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규제를 하라는 얘기”라며 규제 필요론을 주장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상황을 고려해 정교하고 세밀하게 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의견에 동의했다. 좌장인 양희동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도 “규제가 시장을 죽이는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순기능 측면의 규제 필요성을 내세웠다. 남성필 에어블록 프로토콜 대표는 개인적인 ‘데이터 이용권’ 도입을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개인 소유 데이터는 상당히 유효한 자원으로 데이터 공유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 정책결정자 등 모두에게 이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데이터 사일로’(정보를 보관하는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에 갇혀 있기 일쑤”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처럼 ‘데이터 이동권’을 도입해 개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기업 등에서 데이터를 건네받도록 해야 하며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 거래가 이뤄져 개인이 추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성남산업진흥원, 2일 판교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성남산업진흥원, 2일 판교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전문가 초청 ‘성남판교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글로벌 컨퍼런스’가 지난2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150 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석했고, 글로벌 블록체인의 현황과 규제, 정책 유연성, 스마트시티에서의 블록체인 역할, 한국과 아시아의 블록체인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외 참가자들과 글로벌 연사들이 한데 모여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에 대한 심도 깊은 패널 토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는 영국, 베트남, 프랑스,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크라이나, 일본 등 각국의 초청 인사들로 구성된 20여명의 해외사절단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컨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한국의 최첨단 도시라 불리는 성남판교 스마트시티 투어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암호화 기술인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기술의 발전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을 통해 4차 산업도시로 발전할 성남을 함께 그려보고자 이와 같인 자리를 마련했다”며 “성남을 아시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포토] 대세는 공유경제!

    [서울포토] 대세는 공유경제!

    2일 경기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박현갑의 틈새보기]양진호와 리선권 발언 되짚어 보기

    [박현갑의 틈새보기]양진호와 리선권 발언 되짚어 보기

    사람의 말과 행동은 인격의 표현이자 그 사회 문화의 그림자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의 진위를 놓고 화제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나올 수 있는지 짚어본다. 기자는 직·간접적인 취재를 통해 리 위원장이 상대방이 듣기에 따라서는 모욕적으로 들리는 발언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양진호 회장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 높아 국내 웹하드 업계의 쌍두마차격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직 직원을 회사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어지는 등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한 청원인은 “아직도 돈과 명예를 조금 가졌다고 폭행을 일삼는 세상이 개탄스럽다”면서 “전 직원의 인권을 유린하고 모욕에 폭행까지 한 양진호 회장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촉구했다.양 회장의 폭행 갑질은 지난달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해당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2분 47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양 회장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 A씨를 폭행한다. A씨가 위디스크 고객게시판에 양진호 회장 이름으로 조롱성 댓글을 달았다는게 이유였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무릎을 꿇리게 하는가 하면, 뺨과 뒤통수를 손으로 때린다. 그런데 이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다. 해당 영상은 양 회장이 직접 촬영을 지시해 기록한 영상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낳았다. 양 회장의 사이코패스적 행태도 분노를 일으키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는 직원들의 행태도 납득하기 어렵다. 왜 그럴까? 한국폴리텍대학의 배재홍 심리학 박사는 2일 양 회장의 행동에 대해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불안장애 애착같다. 어릴 때 인격장애도 있었던 것같다”고 말한다. 어릴 때 부적절한 애착 형성으로 정서 및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사회적으로 부를 축적하면서 강한 지배욕구에 대한 애착을 비이성적으로 드러냈다는 것이다. 양 회장 본인이 문제의 폭행영상을 촬영하도록 시켰다는 점은 자신의 눈밖에 나는 직원은 확실히 혼낼 수 있음을 다른 직원들에게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묵은 ‘방관자 효과’ 때문 A씨 폭행당시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방관자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본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각자가 느끼는 책임감이 적어져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방관하게 되는 현상이다. 1964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키티 제노비스(Kitty Genovese) 살해사건이 대표적인 경우다. 그해 3월 13일 새벽 미국 뉴욕 퀸스 지역 주택가에서 키티 제노비스라는 여성이 강간범에게 살해됐다. 35분간이나 계속된 강간 및 살인 현장을 자기 집 창가에서 지켜본 사람은 모두 38명이었으나 이들 중 어느 누구도 제노비스를 도와주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타인을 도와주려는 것은 선하고 이로운 행위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신고하면 경찰에 조사받으러 나가야 하는 등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양 회장 폭행당시 직원들도 생존을 위해 방관자로 남는 것을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의로운 사람을 키워내는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말을 했는지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리 위원장이 함께 점심을 먹었던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대북 경협 진척이 부진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무례하게 비칠 발언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만약 리 위원장이 그같은 무례한 발언을 했다면 2가지 측면에서 사정을 추정해볼 수 있다. 충성심의 발로? 우선 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에서 나왔을 수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리 위원장 발언에 대해 “아주 안 좋은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조평통위원장이 지금 착각을 하는지 아니면 승진을 하기위해서 충성을 맹세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하면 일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3권이 분리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달리 공산당 일당체제인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눈에 드느냐 안드냐는 생존의 문제인 만큼 이같은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리 위원장은 지난달 5일 평양 남북고위급 회담에서도 퉁명스럽고 공격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우리측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시각보다 2~3분 늦게 회담장에 나타났는데 기다리던 리 위원장 등 북측 참석자들에게 “시계가 고장났다”며 농담성 해명을 하자, “내가 시계를 당장 가서 좋은 걸 좀 사야 되겠어, 자동차라는 게 자기 운전수를 닮는 것처럼 시계도 관념이 없으면 주인을 닮아서 저렇게 떨어진단 말이에요”라고 공격적으로 말한다. 말하자면 자신은 김정은 위원장을 닮아 철두철미하게 처신하고 있음을 은연 중 드러낸 것이다. 의도된 간보기 발언일 수도 전략적으로 계산된 발언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 후반에서 60%를 오가는 상황에서 남측의 경제대표들이 북측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알아보려고 의도적으로 공격적 발언을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남측 동향을 꿰뚫고 있을 조평통위원장이지만 집권초에 비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남측의 경제계 인사들이 대북투자에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려고 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배 박사는 이와 관련,“자본주의 실상을 모를 리 없는데 경제계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권력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려 했을 수 있다”면서 “본인의 권력을 과시하는 것일 수 도 있고, 전략적 포석으로도 보인다”고 했다. 어느 쪽이든 군 출신인 리 위원장의 공격적인 발언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고체제의 차이를 보여준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모든 결정은 당이 하며, 경제계 인사들은 당의 지배 아래 있다고 인식한다.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인들인데...”라는 이언주 의원 발언과 대조적 3권 분립이 보장되고 정치권력보다 경제권력이 더 장수하는 한국사회의 인식은 이 사건에 대한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리 위원장 발언에 대해 정부차원의 사과를 촉구하면서 “나라 경제가 위기인데 바쁜 분들 억지로 동원해서 이런 얘기나 듣게 하나”면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인들인데 북한 정권이 어찌 감히 그런 말을 한단 말인가. 투자해 달라고 싹싹 빌어도 북한 같은 폐쇄국가에 투자할 리가 만무한데 무슨 배짱으로 이러는지”라고 꼬집었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 개방…6차례 버스투어

    약 114년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금단(禁斷)의 땅’으로 여겨졌던 용산미군기지가 개방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올해 말까지 6차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기지 내 역사적·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주요 거점에서 내려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용산 미군기지는 1904년 일제가 러일전쟁을 기점으로 용산 일대를 조선주차군사령부(朝鮮駐箚軍司令部)의 주둔지로 사용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왔다. 이후 2005년 용산기지의 국가공원화가 결정, 지난 6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했지만 일반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에 국토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서울시 및 미군이 협력해 용산기지 내부를 일반시민 등이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날 열린 1차 투어에서 “용산기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기지를 서민들의 일상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19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측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이주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배제 못해”

    이주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배제 못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시중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고 “필요시에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국내 주식시장 움직임과 관련해 “과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환율 및 시장금리도 동반하여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번에는 주가 하락에도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환율의 변동성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으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데다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 대다수 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노력 및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진정됨에 따라 향후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시장 상황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일시적 자금난에 봉착하지 않도록 만기연장 등 자금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구룡포 과메기 맛보세요

    구룡포 과메기 맛보세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출시’ 미디어 설명회에서 이강덕(왼쪽 세 번째) 포항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과메기를 직접 시식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기자 대상 국제인도법 워크샵 개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기자 대상 국제인도법 워크샵 개최

    국제적십자위원회가(이하 ICRC) 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국제인도법과 기자 보호’ 를 주제로 미디어 기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인도주의 이슈를 다루는 국내 주요 매체의 국제부, 외교부 기자들을 비롯해 미디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도주의 단체에서도 참석했다. ICRC 주최로 개최된 본 워크샵은 분쟁현장에서 일하거나 인도주의 이슈를 다루는 기자들의 국제인도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본 국제인도법 안내 및 분쟁상황에서 취재하는 기자들을 국제인도법이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ICRC는 1985년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기자들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 Hotline(+41 79 217 32 85)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발레리 (Gervais Valery Mbao Nana) 동아시아 공보조정관은 취재 중 위험에 처한 기자 혹은 해당 매체가 ICRC Hotline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 절차를 안내했다.요르고스 요르간타스 ICRC 한국사무소 대표는 “본 워크샵을 통해 국제인도법이 무력분쟁 상황에서 기자들을 어떻게 보호하는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전문기자는 지난 30여 년간의 국제 분쟁 취재경험과 최근 ICRC 와 함께 수행했던 방글라데시 미디어 트립에 대해 설명하며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의 참상 및 ICRC 활동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ICRC(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국제적십자위원회)는 1863년에 설립된 이래,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전 세계 80여개국 나라의 국제적·비국제적 무력충돌, 내란 혹은 긴장 상황에서 제네바협약을 근간으로 하여 분쟁의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국제인도주의 기구다. ICRC 한국사무소는 2015년에 개소되었으며, 국내 외 안팍으로 다양한 협력단체 및 정부기구를 대상으로 워크샵 및 트레이닝 등을 통하여 국제인도법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ICRC제공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장 된 사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장 된 사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강원 영월군 운학1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LG유플러스는 1일 이 마을에서 하 부회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안충선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운학1리는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10월 선정한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다. ICT융복합사업 시범마을은 상대적으로 ICT 기반이 부족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학1리엔 U+마을방송·방범용 CCTV·마을회관 인터넷·U+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굳이 하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한 데 대해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회성 시범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책임감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운학1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하 부회장과 주요 참석자들은 마을 내 ‘삼돌이문화센터’에 구축된 ‘U+tv 아이들나라’ ‘U+우리집AI’ ‘U+IoT’ 등 주요 서비스들을 관람했다. 삼돌이문화센터는 LG유플러스가 지난 6월 마을 내 폐교를 재건축해 세운 시설이다. 음성명령으로 조명과 TV를 제어할 수 있고 도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범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하현회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가 운학1리를 보다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운학1리가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명예이장으로서 관심을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홍영표 “리선권 냉면 발언 없었다…기업인에 전화 확인했다”

    홍영표 “리선권 냉면 발언 없었다…기업인에 전화 확인했다”

    김도읍 “홍 대표, 기업 총수들에게 입조심하라 반협박한 것”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지난 9월 ‘냉면 발언’을 두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재벌총수 3∼4명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31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리선권이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찾은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홍영표 원내대표가 기업인에게 확인했다고 말하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홍 원내대표가 기업 총수들에게 입조심을 하라고 반협박한 것”이라며 “홍 원내대표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고 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박근혜정부 시절 기업총수를 대면했다고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는데 지금 재벌총수를 협박하는 것인가”라는 말도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참석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서훈 국정원장은 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언론을 보고 알았다”며 “무례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리 위원장의 지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통일부 장관 격이다”는 말도 했다.또 일부 야당 의원은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훈 원장이 지나치게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게 아니냐”면서 “차라리 대통령의 특보 역할을 수행하든지 아니면 통일부 장관으로 가는 게 맞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딜라이트 보청기, 무료 공개강좌 사전접수 시작

    딜라이트 보청기, 무료 공개강좌 사전접수 시작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난청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주고 있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가 ‘노인성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청량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강좌는 20년 이상 청각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여러 기관에서 노인성 난청 관련 강의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구호림 대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노인성 난청의 이해’, ‘난청인을 대하는 방법’, ‘보청기 착용 대상 및 선택 기준’ 등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노인성 난청은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노인성 난청 인구는 해가 갈수록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그 증상과 대처방법을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청은 우울증이나 치매와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각관리, 그리고 보청기 선택 기준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개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노인성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개강좌’ 참석자들에겐 소정의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되며, 강좌가 끝난 후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력검사와 정밀한 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개강좌 및 관련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5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공개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접수, 또는 가까운 전문점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선거제도 바꿔 정치를 바꾸자!’

    [서울포토] ‘선거제도 바꿔 정치를 바꾸자!’

    31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선거제도 바꿔 정치를 바꾸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공동 기자회견은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 정치개혁 공동행동이 함께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사립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대안마련 정책토론회

    [서울포토] 사립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대안마련 정책토론회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대안마련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으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하는 김성태·김병준

    [서울포토]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하는 김성태·김병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충북 시·군의회, 의정비 인상 움직임

    충북 11개 시·군 의회가 의정비를 크게 높일 움직임이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월정수당 결정 방식을 지역별로 자율화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곧장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30일 충북 시·군의장단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의회에서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의정비 현실화를 위해 공무원 4급(서기관)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어려울 것 같다”는 지적을 받고서야 ‘5급(사무관) 20호봉’(월 본봉 423만원) 수준으로 의견을 모았다. 4급 12호봉, 3급(부이사관) 10호봉, 2급(이사관) 7호봉, 1급(관리관) 4호봉과 같은 돈이다. 곧 공포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은 주민 수, 재정 능력, 지방공무원 및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종합적으로 따져 월정액 지급 기준을 결정하도록 했다. 시·군별 심의위원회는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 수준으로 인상을 검토하라고 권유할 전망이어서 갈등을 빚을 우려도 적잖다. 올해 11곳 의정비는 월평균 287만원이다. 현행법상 정액인 의정활동비 110만원을 뺀 월급 개념의 월정수당은 평균 177만원이다. 두 가지를 더한 월 의정비는 청주시의회가 354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의회 297만원, 음성·진천군의회 각 290만원 순이다. 괴산군의회가 260만원으로 가장 적다. 의정비를 5급 20호봉 수준으로 올리면 11곳 인상률은 평균 47.4%나 된다. 월정수당만 따지면 100%를 넘는 곳도 나온다 하재성(청주시의회)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장은 “자율화되더라도 정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낼 것 같다. 상황을 지켜본 뒤 의회별로 알아서 하게 될 것”이라고 한 발짝 물러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최진아 시민자치국장은 “제대로 활동한 뒤 의정비 인상을 얘기하는 게 순서”라며 “인상을 추진하려면 시민 설문조사를 벌여 의견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행령이 개정되면 해마다 인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렇게 바로 즉각 반응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른 지역도 인상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원 의정비를 각 지역 부단체장급으로 인상해 줄 것을 지자체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196차 월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광주시의회는 내년부터 의원들의 월정수당을 매년 공무원 급여 인상률만큼 높여 지급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립유치원 “아이들이 도둑놈이라 해”… 兪, 국세청 동원 압박

    사립유치원 “아이들이 도둑놈이라 해”… 兪, 국세청 동원 압박

    한유총, 4000여명 참석 대응 방향 논의 일부 폐원 언급…단체행동은 안 하기로 부총리, 비리 사립유치원 세무조사 요청 학부모 단체 “토론회 파행” 한유총 고발“내가 아침마다 이걸 들고 3시간씩 유치원 청소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저한테 ‘우리 아빠가 할아버지 보고 도둑놈이라던데요’ 합디다.”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안에서 백발노인이 진공청소기를 들고 불쑥 기자들 앞에 섰다. 이날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공개 토론회에 참석한 수원의 한 유치원 이사장 A씨였다. 그는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고발한)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다 쓸어버린다고 했는데 왜 문 닫는 건 못하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유치원은 경기교육청 감사 때 잘못된 회계 처리가 적발돼 공개된 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유총이 주최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토론회’에는 전국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여론의 집중포화가 20일 넘게 이어지고, 정부가 유치원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유총은 국내 사립유치원의 70%(3000여곳)가량이 회원인 단체다.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들은 대부분 경직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하지만 상복을 연상케 하는 검은색 옷을 맞춰 입어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조직 차원의 ‘표정 관리’ 지침이 있었는지 한 참가자는 동료와 환담 중 미소를 짓다가 황급히 “아, 웃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라며 표정을 바꾸기도 했다. 일부 참석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충남 지역에서 10년 넘게 사립유치원을 운영했다는 한 설립자는 “유치원 지을 때 최소 30억원 이상의 개인 돈이 든다. 2012년 누리과정 지원금을 받기 전에 우리는 자영업자였다”면서 “국가 지원금에 대해서는 정부 회계 기준을 따를 수 있지만 나머지 돈은 이익으로 남길 수 있게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날 강연을 한 이학춘 동아대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교수는 “사립유치원장들이 의욕을 상실한 상태”라면서 “상시 감시 체제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그는 “임대료 수준의 유치원 건물 사용료 지급과 시설 개·보수 때 감가상각 인정 등이 이뤄지면 사립유치원장들이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는 별다른 결론 없이 끝났다. 일부 참석자들이 폐원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집단휴업 등 단체행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한 참석자는 “답 없는 원론적 말들만 오갔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토론회 뒤 낸 입장문에서 “사립유치원은 개인사업자의 사유재산”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정부는 이날도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까지 거론하지만 정부 정책 방향엔 변함이 없으며 학부모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 부총리는 국세청에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나 비리 신고센터 제보 내용 중 세금 탈루 혐의가 보이는 곳은 세무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영·유아 학부모 단체인 ‘정치하는 엄마들’은 “정부 주최 4차례 토론회를 집단행동으로 파행시켰다”며 한유총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유치원생들이 나한테 ‘도둑놈’이라고…”억울·호소 폭발한 한유총 대책회의

    “유치원생들이 나한테 ‘도둑놈’이라고…”억울·호소 폭발한 한유총 대책회의

    전세 버스 빌려 3000여명 집결…취재진 앞 함구령 속 표정관리도“가족이 유치원 하지 말라더라” 호소…한유총 측 오후 입장 발표“내가 아침마다 이걸 들고 3시간씩 유치원 청소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저한테 ‘우리 아빠가 할아버지보고 도둑놈이라던데요’ 합디다.”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 안에서 백발노인이 진공청소기를 들고 불쑥 기자들 앞에 섰다. 이날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토론회에 참석한 경기도의 한 유치원 이사장 A씨였다. 그는 “아이들에게 ‘(나처럼) 나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쫓아내야 한다고 했다”면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를 고발한) 박용진 의원이 사립 유치원 다 쓸어버린다고 했는데 왜 문을 닫는 건 못하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 동네 다른 유치원 원장도 중학생 손자가 ‘유치원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도둑놈이라고 놀렸다더라”고 전했다. 이 노인의 아들이자 원장이라고 밝힌 남성은 “그만 하시라”고 말하며 노인을 데리고 급히 사라졌다. 이 유치원은 경기교육청 감사 때 잘못된 회계 처리가 적발돼 감사 명단 공개 때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유총이 주최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토론회’에는 A씨를 포함해 전국의 사립 유치원 설립자와 원장 등 한유총 회원 수천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로 이름 붙였지만 성난 여론의 집중포화가 20일째 쏟아지고,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압박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향후 대응 방향을 정하는 자리였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 오전 10시 30분쯤 킨텍스 주차장에는 전세버스들이 속속 도착했다. 지역별로 버스를 빌려 함께 올라온 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들이었다. 상복을 연상케 하는 검은색 옷을 맞춰 입은 회원들이 떼 지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한유총에 따르면 이날 온 전세버스만 80여대에 달했다. 참여자는 3000~4000명(한유총 추정)이었다. 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들은 삼엄한 경비 속에 행사장에 입장했다. 한유총은 “회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총 관계자들은 지역별 유치원 명단을 보며 참석자를 일일이 확인한 뒤 입장시켰다. 취재에 응하지 말라는 함구령이 떨어진 듯했다. 참석자들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오늘 행사에 대해서는 언론에 말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유치원 설립자와 원장들은 대부분 경직된 표정을 보였다. 조직 차원에서 “무거운 표정을 지으라”는 지시가 있었던 정황도 포착됐다. 한 참가자는 동료와 환담 중 미소 짓다가 황급히 “아, 웃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라며 표정을 바꿨다. 여기저기서 한숨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억울한 속내를 내비친 참석자들도 있었다. 충남 지역에서 10년 넘게 사립유치원을 운영했다는 한 설립자는 “유치원을 설립할 때 최소 30억 이상 개인돈이 든다. 2012년 누리과정 지원금을 받기 전에 우리는 자영업자였다. 지원금이 들어오면서 공공성이 더해진 것”이라면서 “국가 지원금에 대해서는 정부 회계 제도를 받아들일 수 있지만 나머지 돈은 이익으로 남길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유치원 설립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솔직히 (유치원 경영을) 원장에 맡겨놔 설립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사태가 터졌을 때 멍했다”면서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하자는 건지 얘기 한번 들어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입장이 끝난 뒤 문이 닫히고 행사가 시작되자 안에서는 박수와 구호가 터져 나왔다. 한유총 측은 행사가 끝난 뒤에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성혜 한유총 언론홍보이사는 “토론회는 오후 4시까지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절대 (집단휴업 등) 단체 행동은 없다. 강경하게 기사 쓰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종교계·시민사회단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한목소리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열리는 간담회가 그것. 그동안 종교계와 시민사회 단체가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온 것과는 달리 본격적인 연대에 나서 주목된다. 차별금지법이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 장애, 성적지향 등 이유로 교육이나 직업훈련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2010, 2012년 등 세 차례에 걸친 입법 시도가 있었지만 개신교계 등의 반발로 번번히 무산됐다. 그러다가 최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취임식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히는 등 법 제정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같은 흐름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문제를 정색하고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모임. 무엇보다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공동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마주앉아 주제발표및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사회의 인권현실과 차별금지법의 의미며 필요성과 관련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문경란 인권정책연구소 이사장이 축사를 하며 미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겸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와 조혜인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겸 희망을만드는법 소속 변호사가 발제에 나선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종단별 입장 발표를 통해 공유의 방식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종단 참여단체는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원불교인권위원회, 천주교인권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4개 단체이다. 문의 (02)743-4472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지검장 무죄 확정

    ‘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지검장 무죄 확정

    안태근 전 검찰국장 등 후배 검찰들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주고 9만 5000원어치 밥을 사 ‘김영란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25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검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전 지검장은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검사 6명과 함께 작년 4월 21일 안태근 전 검찰국장을 비롯한 법무부 검찰국 검사 3명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법무부 과장 2명에게 현금 100만원과 9만 5000원 상당의 식사 등 합계 109만 5000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제공된 격려금과 식사 비용을 분리해서 각 사안이 청탁금지법을 어겼는지 판단한 뒤 당시 저녁 자리의 성격, 참석자들의 직급상 상하 관계 등을 토대로 무죄를 선고했다.식대는 김영란법상 처벌 예외에 해당하고 격려금은 그 액수가 각각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2심은 “동일한 기회에 제공된 음식물과 현금을 분리해 판단한 1심에 부적절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음식물과 현금 모두 청탁금지법의 예외사유에 해당하므로 범죄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이런 점에서 1심의 무죄 판단은 정당하다”며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음식물과 현금 모두 이 전 지검장이 상급 공직자로서 하급 공직자인 과장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목적으로 제공한 금품이므로 처벌 예외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카슈끄지 첫 언급…“악랄한 범죄…터키와 협조”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카슈끄지 첫 언급…“악랄한 범죄…터키와 협조”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피살 사건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경제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패널 토의에 참석해 “카슈끄지 살해 사건은 악랄한 범죄로, 모든 사우디인과 인류에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카슈끄지 살해의 최종 배후라는 세간의 의혹을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는 공개 행사에서 직접 완강히 부인한 것이다. 카슈끄지가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2일 사망한 뒤 이를 지시한 최종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공개석상에서 이 사건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는 진상을 밝히는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고, 범죄를 저지른 배신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터키 당국과 (수사) 결과를 내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정의가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패널 토의의 사회자는 사전에 약속한 듯 무함마드 왕세자에게 첫 질문으로 주제와는 전혀 관련 없는 카슈끄지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이 행사에 참석하기 직전 로이터통신은 터키 소식통을 인용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무함마드 왕세자와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사우디 정보요원들이 카슈끄지를 신문하다가 우발적으로 벌어진 주먹다짐 과정에서 카슈끄지가 사망했고, 그의 죽음은 무함마드 왕세자를 비롯해 사우디 왕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는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맞춰 웃음을 지으며 당당하게 행사장에 입장했다. 참석자들은 카슈끄지 사건과 관련,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무함마드 왕세자를 스마트폰으로 앞다퉈 촬영했다. 그가 입장하는 순간 행사 공식 트위터의 생방송 중계에는 평소의 10배인 1만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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