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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2023년 재외동포자녀 초청 겨레얼 연수’ 개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2023년 재외동포자녀 초청 겨레얼 연수’ 개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오는 23일까지 재외동포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재외동포자녀초청 겨레얼 연수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15회 겨레얼 재외동포자녀초청연수는 조국관이 희박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스카이타워, 하이커그라운드 등 한류의 명소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의 자주성과 민족성을 상징하는 강화도 유적지를 방문하고, 예술마을에서 한국의 근현대사와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게 된다. 올해로 15회차인 재외동포자녀초청연수는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재외 청소년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부여하여 모국의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하고 역사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며, 겨레얼을 이해하는데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재외동포자녀들은 겨레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재우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본부에서 주최한 해외백일장 대회 수상자들 중 독일, 스페인, 영국, 뉴질랜드, 키르키즈공화국, 미국 등에서 27명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고 배우면서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고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중앙아시아 등 26개 지부가 설치돼 한류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올바른 민족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있다.
  • 해병대 마린온 순직자 5주기 추모행사 열려

    해병대 마린온 순직자 5주기 추모행사 열려

    2018년 발생했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마린온 5주기 추모행사’가 17일 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순직 장병 유가족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윌리엄 소우자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이 함께했다. 순직 장병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순직자 묘역을 참배했다. 마린온은 2018년 7월 경북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를 마친 뒤 시험비행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당시 헬기에 탑승했던 고 김정일 대령, 노동환 중령, 김진화 상사, 김세영 중사, 박재우 병장 등 장병 5명이 순직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모든 영웅의 명예를 고양하고, 제복 입은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당초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게 돼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 극락이라는 지옥 순례, 현세의 업 털고 걷는다

    극락이라는 지옥 순례, 현세의 업 털고 걷는다

    지금도 코를 찌르는 듯하다. 일본 아오모리 오소레잔산의 유황 냄새 얘기다. 그 많은 아오모리의 여행지를 두고 왜 하필 지옥 같은 풍경의 오소레잔산이었을까. 이제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오소레잔산, 日 ‘3대 영지’로 꼽혀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의 최북단에 있다. 우리 땅끝마을의 ‘일본 버전’쯤 된다. 쓰가루 해협을 사이로 홋카이도 하코다테와 마주하고 있다. 바다 밑 100m쯤엔 약 54㎞ 길이의 세이칸 터널이 뚫려 홋카이도와 본토를 기차로 연결하고 있다.오소레잔산은 그중에서도 최북단인 시모키타 반도의 중심에 있다.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닿은 아오모리항에서 렌터카로 왕복 6시간이 넘는다. 기항지 투어의 목적지로 삼기엔 빠듯한 거리다. 그렇다고 고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꾸역꾸역 혼슈 최북단까지 간 건 ‘드라이브에 대한 욕망’ 때문이었지 싶다. 주구장창 배에만 갇혀 지내다 보니 낯선 공간, 낯선 풍경, 먼 거리에 대한 열망 같은 것이 스멀스멀 생겨난 듯하다. 오소레잔산은 교토의 히에이산, 와카야마의 고야산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영지’(靈地)로 꼽힌다. ‘영장’(靈場)이란 현지 표현에서 보듯, 귀기가 물씬 풍기고 어딘가 차고 무거운 기운이 서렸다. 물론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이란 의미도 있지만 여기선 전자의 의미에 더 가깝다.독특한 느낌은 입구부터 여행자를 휘감는다. 눈앞에 꽤 넓은 우소리코호가 펼쳐져 있다.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르는 칼데라호다. 그런데도 이 일대에 조성된 지옥 순례길에선 극락으로 표현된다. 우소리코호 배수구엔 삼도천 다리가 있다. 홍예교 형태의 붉은 다리다.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경계인데, 현재는 통행금지다. 다리 앞의 석상은 다쓰에바와 겐네오우다. 다쓰에바가 죽은 자의 옷을 벗기면, 겐네오우가 이를 버드나무 가지에 걸어 생전 악업의 많고 적음을 판단한단다.●‘보다이지’ 옆 3㎞ 참배 코스 걸을 만 이 일대를 관장하는 절집은 보다이지다.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한다는, 지장보살을 모시는 절집이다. 사찰 옆으로 3㎞ 정도의 참배 코스가 조성돼 있다. 이른바 지고쿠다니다. ‘피의 연못 지옥’(지노이케지코쿠), 무겐지고쿠 등 지옥만 136개에 달한다고 한다. 주변 곳곳에선 유황 연기가 피어오르고 지표면은 가스와 지열로 부글부글 끓는다. 곳곳에 쌓인 돌무더기는 죽은 자들을 의미한다. 지옥 순례를 마치면 우소리코가 나온다. 현세의 업을 털고 극락에 당도했다는 의미다. 산성이 강해 다양한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호수인데도 극락이란다. 글쎄, 지옥과 같은 풍경에 견주면 그마저도 극락과 같다는 의미려나. 오소레잔 관람 기간은 5월 1일~10월 31일이다. 나머지는 눈이 많아 길이 폐쇄된다. 수많은 이들이 찾는 7월 20~24일 ‘대제전’과 10월 ‘아키마와리’ 기간을 제외하고 오후 6시에 절 문을 닫는다.●대문자 A 형상화한 ‘아스팜’도 눈길 아오모리 시내에도 볼거리가 꽤 많다. 와랏세는 네부타(등과 거대한 인형으로 꾸민 축제용 수레)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네부타 제작 과정부터 역대 네부타 축제 수상작까지, 다양한 네부타와 마주할 수 있다. 바로 옆의 ‘A팩토리’는 여러 공방이 밀집된 공간이다. 아오모리 사과로 만든 시드르(사과술) 등과 만날 수 있다.핫코다마루 선박 박물관도 둘러볼 만하다. 핫코다마루는 1988년 세이칸 터널 개통 전까지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연결하던 페리였다. 터널 개통 후 신칸센이 오가면서 현재는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다. 아스팜은 아오모리현의 관광물산관이다. 아오모리의 영어 대문자 ‘A’를 형상화한 외관이 독특하다. 내부는 지역 먹거리 판매장, 네부타 축제 영상관 등으로 구성됐다. 13층은 전망대다. 아오모리 항구와 시가지, 핫코다산 등을 눈에 담을 수 있다.
  • 韓노병-네덜란드 전우 후배, 영광의 만남

    韓노병-네덜란드 전우 후배, 영광의 만남

    네덜란드 현역 장병들이 12일 6·25전쟁에서 선배들이 활약했던 격전지를 찾았다. 이들은 당시 전투에 참전했던 생존 노병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도 들었다. 육군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 소속 장병 20여명이 이날 강원 원주시에 있는 육군 36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투사(한국군지원단) 출신으로 반호이츠 부대에 배속돼 1951년 원주·횡성지구 전투에 참전했던 최병수(90)씨가 행사에 참석해 옛 전우의 후배들과 72년 만에 만났다. 그는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들의 뜻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36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타브 드 부르 연대장과 장병들을 비롯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 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이 임시주둔지로 사용했던 수원삼일공고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타브 드 부르 연대장은 “선배 전우들과 함께 싸운 참전 영웅을 직접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반호이츠 부대는 1950년 7월 대대급 규모인 819명을 시작으로 연인원 5300여명이 참전했다. 특히 1951년 중동부 전선에서 전세 전환의 계기가 된 원주·횡성 전투에서 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전사 121명, 실종 3명, 부상 400여명에 이르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들과 함께 싸운 우리 군 카투사 장병 20여명도 전사했다. 36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네덜란드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지원하는 등 장병들의 호국보훈 의식 함양과 한·네덜란드 양국 군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72년 만에 만난 한·네덜란드 전우 후예들...원주 36사단사령부 초청행사 열려

    72년 만에 만난 한·네덜란드 전우 후예들...원주 36사단사령부 초청행사 열려

    네덜란드 현역 장병들이 12일 6·25전쟁에서 선배들이 활약했던 격전지를 찾았다. 이들은 당시 전투에 직접 참전했던 생존 노병을 만나 생생한 경험담도 들었다. 육군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 소속 장병 20여명이 이날 강원 원주시에 있는 육군 36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투사(한국군지원단) 출신으로 반호이츠 부대에 배속돼 1951년 원주·횡성지구 전투에 참전했던 최병수(90)씨가 행사에 참석해 옛 전우의 후배들과 72년 만에 만났다. 그는 후배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들의 뜻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36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타브 드 부르 연대장과 장병들을 비롯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관계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이 임시주둔지로 사용했던 수원삼일공고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타브 드 부르 연대장은 “선배 전우들과 함께 싸운 대한민국의 참전 영웅을 직접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반호이츠 부대는 1950년 7월 대대급 규모인 819명을 시작으로 연인원 5300여명이 참전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 참여했으며, 특히 1951년 중동부 전선에서 전세 전환의 계기가 된 원주·횡성 전투에서 활약했다. 이 과정에서 전사 121명, 실종 3명, 부상 400여명에 이르는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들과 함께 싸운 우리 군 카투사 장병 20여명도 전사했다. 36사단은 매년 5월 강원도 횡성 참전기념공원에서 네덜란드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지원하며 네덜란드와 인연을 이어왔다. 36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네덜란드 참전비를 참배하고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지원하는 등 장병들의 호국보훈 의식 함양과 한·네덜란드 양국 군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美 방문 김기현 “한미 동맹,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美 방문 김기현 “한미 동맹,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한미 동맹 강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미 첫 일정을 ‘참전비 방문’으로 정한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이 오늘 자유민주국가로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엔군 참전이고,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을 주도하고 주력군으로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원한 나라는 바로 미국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의미로 양복 깃 좌우에 70주년과 태극기·성조기 배지를 달았다. 김 대표는 참배에 이어 한인 교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교포들과의 만남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윤 대통령의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전임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재외동포청을 만든다는 말은 있었지만 말 뿐이고 실천이 안 됐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되고 1년 만에 바로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위상이 이제 전 세계 1위, 최강국인 미국 사회에서도 이렇게 영향력을 미치고 대우받는다. 이런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국격이고 그것이 우리 교민 사회에 주는 커다란 자부심이 됐다”고 발언했다. 첫날 일정을 마친 김 대표는 11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한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한다. 양측은 회동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미관계가 단순한 안보 동맹으로서가 아니라 산업동맹, 경제동맹,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통일장관 “대통령 ‘대북지원부 질타’, 변화없는 北 상황 고려”

    통일장관 “대통령 ‘대북지원부 질타’, 변화없는 北 상황 고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부르며 질타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전혀 변화할 생각을 안 하는 상황에서 통일부의 대북 정책에 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난 1년의 상황을 고려한 말씀”이라고 10일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안성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내외신 취재진을 만나 “윤 대통령이 지난 1년을 보았을 때 북한은 지난해 30여 차례 미사일 도발만 했고 심지어 최근에는 통신선까지 끊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권 장관은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해선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에서 지난 정부의 성과는 이어 나가는 것을 택하되 국민이 투표에서 선택한 가치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고쳤다”며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어부 강제 북송사건을 바로잡았고 북한 인권 보고서는 최초 공개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1년간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국민과 대통령도 그런 인식이 남아있다면 부족한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대북지원부’라 지적한 대목에 대해선 “지난 1년보다는 전반적인 통일부의 그간의 행동, 성과, 주안점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의 식량 사정에 대해선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이) 공급 방식을 바꾸다 보니까 공급망이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발생했고 아사자가 발생한 지역이 넓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북한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공개 활동 자체가 줄어드는 부분이 있지만 아직은 평가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아직 일을 못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고 했다. 권 장관은 이날 하나원에서 탈북민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한국 정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에 와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참석자들이 있었다”며 “정착 과정에서 조금 더 경제적인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했다.
  • 명·낙 이번 주 만난다… 당 단합·계파 갈등 갈림길

    명·낙 이번 주 만난다… 당 단합·계파 갈등 갈림길

    일정·시간 등 비공개 방향 조율李대표 측 “경청” 확대해석 경계이낙연 측 “개딸 비판, 사과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이번 주 내에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체제’에 대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신으로 계파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선 과정의 앙금을 털어 내고 단합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 측 인사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측이 이번 주에 조용히 만나 식사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시간, 장소 모두 비공개로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지난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이어 왔다. 2주간의 ‘귀국 인사’를 마무리한 만큼 이 대표와의 회동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만찬 형식이 유력하며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귀국 직후 전화통화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이 양측 간 신뢰 회복이 먼저라는 뉘앙스로 “급할 것이 없다”고 밝히며 신경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 측에선 당 지지율 제고와 통합을 위해 일정을 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이 비명계 결집과 계파 갈등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나 양측 모두 이번 회동은 ‘인사 차원’이라며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잇따라 ‘이재명 체제’에 쓴소리를 이어 가는 가운데 관련 발언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물밑 신경전은 이어졌다. 이 대표 측은 특별한 주제 없이 당 상임고문인 이 전 대표의 이야기를 이 대표가 경청하는 자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윤석열 정권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고, 이 대표가 당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혁신에 힘써 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겠느냐”며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들이 이 전 대표를 비판했던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사과하지 않으면 회동의 의미나 성과가 퇴색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전승절 70주년’ 메달 수여

    김정은, 김일성 29주기 금수산 참배...‘전승절 70주년’ 메달 수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부 김일성 주석의 사망 29주기인 8일을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등이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과 부친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김 주석 사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6·25 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전승절로 부른다. 한편 북한이 27일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지난 6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열병식 훈련장인 평양 미림비행장 북서쪽 공터에 다수 차량이 집결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이재명·이낙연 이번주 회동 성사될 듯…쓴소리 나오나

    이재명·이낙연 이번주 회동 성사될 듯…쓴소리 나오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이번 주 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체제’에 대한 비명(비이재명)계의 불신으로 계파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선 과정의 앙금을 털어내고 단합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는 9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양측이 이번 주중에 조용히 만나 식사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 시간, 장소 모두 비공개로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지난 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및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이어왔다. 2주간의 ‘귀국 인사’를 마무리한 만큼 이 대표와의 회동도 임박했다는 관측이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만찬 형식이 유력하며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귀국 직후 전화 통화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이 양측 간 신뢰 회복이 먼저라는 뉘앙스로 “급할 것이 없다”고 밝히며 신경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 측에선 당 지지율 제고와 통합을 위해 일정을 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이 비명계 결집과 계파 갈등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나 양측 모두 이번 회동은 ‘인사 차원’이라며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잇따라 ‘이재명 체제’에 쓴소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관련 발언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물밑 신경전은 이어졌다. 이 대표 측은 특별한 주제 없이 당 상임고문인 이 전 대표의 이야기를 이 대표가 경청하는 자리일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두 분이 윤석열 정권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고, 이 대표가 당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혁신에 힘써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들이 이 전 대표를 비판했던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사과하지 않으면 회동의 의미나 성과가 퇴색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 盧·文 찾아 귀국 인사한 이낙연… ‘명낙회동’ 둘러싸고 신경전도

    盧·文 찾아 귀국 인사한 이낙연… ‘명낙회동’ 둘러싸고 신경전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막걸리 만찬’을 했다. 현재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둘러싸고는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배우자 김숙희씨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정부와 민주당을 동시에 저격하고 있다. 이날 방명록 메시지는 민주당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묘역을 참배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나 노무현 정부 시절 추억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이들은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 전 대표의 취향을 고려해 문 전 대통령이 준비한 금정산성 막걸리 5병가량을 마시며 저녁을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만찬 이후 문 전 대통령이 당부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있었지만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페이스북에 “나라 걱정, 민주당 걱정을 포함해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썼다. 이 전 대표의 이번 방문에 대해 호남에 이어 친노무현계와 친문재인계 등 민주당의 정통성 계승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와 만나는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며 “(다른 분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인사를 마친 뒤 일정으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 만나는 게 급할 것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한 방송에서 “두 분이 빠른 시일 내 만나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뜻을 같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면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의원은 다른 방송에서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왜 안 만나느냐고 채근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盧 묘역 찾은 이낙연 “못난 후대”…‘명낙회동’ 미묘한 신경전

    盧 묘역 찾은 이낙연 “못난 후대”…‘명낙회동’ 미묘한 신경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현재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둘러싸고는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배우자 김숙희씨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정부와 민주당을 동시 저격하고 있다. 이날 방명록 메시지는 민주당에 무게를 둔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관계자는 통화에서 “민주당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방명록을 작성하며 이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묘역을 참배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그는 방명록 메시지에 대해 “올해 여기(봉하마을)를 쭉 들어오니까 현수막에 ‘사람 사는 세상’ 앞에 ‘원칙과 상식’이 있어서 새삼스럽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 여사와는 노무현 정부 시절 추억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의 회동 일정은 여전히 미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며 “(다른 분들에게) 더 인사드리고 난 다음 뵙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고 인사 마친 뒤 일정으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와의 만남이 급할 것은 없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 입장에서는 (이 전 대표를) 빨리 만나서 현안에 관한 의견도 듣고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바람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며 “두 분이 빠른 시일 내 만나서 민주당 위기를 극복하는 데 뜻을 같이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반면,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며 “왜 안 만나느냐고 채근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 전 대표 행보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이 모양인데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냐”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귀국 인사도 전한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총리 등 당 원로들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이낙연, 눈물로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이낙연, 눈물로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미리 와서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노무현재단 관계자들 인사를 받으며 봉하마을에 들어섰다. 부인 김숙희 여사와 친낙(친이낙연)계 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곧바로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분향했다. 노무현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묘비를 둘러볼 때는 잠시 눈가를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대한민국이 원칙과 상식의 세상으로 다시 서도록 못난 후대들을 깨우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이어 사저로 향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이 전 대표는 환담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여사에게) 안부를 여쭸고, 옛날이야기,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의 이런저런 추억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치 현안 관련 대화가 있었나’라고 묻자 “없었다”며 “(들어오는 길에) 현수막에 ‘사람 사는 세상’ 앞에 ‘원칙’과 ‘상식’이 있어서 그게 새삼스럽게 보였다”고 했다. 당내 상황과 관련한 언급도 없었다고 이 전 대표는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시점에 대해서는 “일정을 조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줄다리기가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른 곳에) 더 인사를 드린 다음 뵙는 걸로 얘기가 됐었다”고 덧붙였다.
  • 박지원, 이낙연에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나”

    박지원, 이낙연에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5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이 모양 이 꼴인데 지금 한가하게 왜 돌아다니냐”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누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국민과 민주당 당원들은 양 이씨(이낙연·이재명)가 빨리 손잡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대여투쟁을 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1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박 전 원장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먼저 만나야 된다”며 “김대중 대통령과 5·18 국립공원, 선친묘소, 노무현, 문재인은 그다음에 만나도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시급한 것은 두 양 이씨가 단합하는 것”이라고 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많이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벌리면 ‘문재인’, 모든 걸 ‘문재인’하지 않나. 그런데 왜 가만히 있나”고 했다. 그는 ‘송영길 전 대표가 문 전 대통령에게 한가하게 책방 할 때냐고 했는데 거기에 동의하나’라는 질문에 “저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도대체 현재 왜 그러는 것이냐”라며 “그리고 기라성 같은 친문 세력들은 장관하고 누릴 것 다 누리고 이런 때 한마디씩 나서서 해야 한다. 윤 정권이 문 전 대통령 탓을 하면 맨 먼저 들고 일어나서 싸우지, 누구 싸우는 사람 있나”라고 했다.
  • 태국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행보 본격화

    태국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행보 본격화

    태국 대표적 에너지기업 비그림파워그룹이 태국군 참전 기념비 참배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행보를 본격화한다. 비그림파워그룹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그림파워그룹의 해럴드 링크 회장, 몽콘 암폰피싯 전 태국군 최고사령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비그림파워그룹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총 55개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3338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14개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다. 암폰피싯 전 최고사령관은 추모사를 통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태국은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UN에 응답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였다”며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돈독한 관계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장병들의 무한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전 장관은 “많은 형제 나라들의 도움과 우리 국민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태국군을 비롯한 유엔군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전쟁 당시 태국은 UN 참전 16개국의 일원으로 아시아 국가 중 제일 먼저 병력을 파견했다. 다수의 전투에 참전해 전사자 129명, 부상자 1139명, 실종자 5명의 희생을 감수했다. 우리나라는 태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태국군의 마지막 주둔지였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태국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하고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 보존하고 있다. 비그림파워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가능성을 믿고 한국전쟁에서 용맹하게 싸웠던 태국군의 용감한 기상과 안타깝게 희생당한 1273명의 넋을 기릴 수 있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밝혔다. 한편 비그림파워그룹은 1878년 독일 이민자인 버나드 그림이 방콕에 설립한 회사다. 그룹은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에너지를 비롯해 건설과 통신, 의료 설비, 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태국 증시에 상장한 태국의 대표적 민간 에너지기업이다. 최근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비그림파워그룹은 한국과 태국이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가치의 공유 속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자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성 만들겠다”

    김한종 장성군수 “군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장성 만들겠다”

    “국가 신성장산업의 본격 추진과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3일 열린 민선8기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마음으로 큰절을 올렸던 취임 첫날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선거때 약속했던 공약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유치를 확정지은 ‘2025년 전남도민체전’에 대해 “장성의 새 역사를 썼다”고 자평하며 “22개 시군 2만 2000여명이 찾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인 만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숙박시설, 음식점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할 방침이다”며 “지역 내 펜션을 이용하는 등 가용 방법을 총동원해 숙박인원을 수용하고, 다양한 대안을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성 데이터 센터 투자협약도 언급했다. 김 군수는 “최근 협약을 체결한 4900억원 규모 ‘장성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첨단산업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견해를 내놨다. 아울러 “3814세대 9500여명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농업 분야 전망도 밝혔다. 김 군수는 “개장 1년 만에 매출 88억원을 기록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성과를 발판 삼아 장성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겠다”며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면서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도 보건복지부 협의와 장성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하반기 지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당’은 9~13세 7만원, 14~18세 10만원을 연 1회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김 군수는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으로 음식 문화를 관광과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을 확장해 장성의 미래 발전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구상을 펼쳐 보였다. 김 군수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에 앞서 민선8기 1년 첫 일정을 장성군민과 함께했다. 새벽부터 환경미화원을 위문한 김 군수는 걸음을 옮겨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함을 기리고자 명종 임금이 하사한 백비(白碑)를 참배했다. 장성읍 택시운전사들을 만나 애로를 청취한 김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해 장성군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를 새겼다. 장성대교로 이동한 김 군수는 환경정화 작업 중인 장성군새마을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장성읍 집수리 봉사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굵은 땀을 흘렸다.
  • 민주 혁신위 쇄신안 2호는 ‘꼼수탈당 방지’

    민주 혁신위 쇄신안 2호는 ‘꼼수탈당 방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꼼수 탈당’ 방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을 이번 주 발표한다. 비위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당 조사 및 징계 절차를 받기 전 자진 탈당하는 관행을 근절하자는 취지다. 혁신위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출직 공직자는 탈당 의사를 표시한다고 다 받아들이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안은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윤관석·이성만 의원을 겨냥한 조치다. 다만 정당법을 개정해 자진 탈당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보다는 당헌·당규의 자진 탈당자 복당 벌칙 규정을 강화하는 정도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혁신위는 인적 충원을 통해 ‘11인 체제’를 완성한 만큼 이번 주부터 쇄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민 및 당원들로부터 직접 혁신 과제들을 제안받고, 혁신위 내부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논의도 진행한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부친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많이 미흡하다”며 “민주당이 진정한 혁신을 통해 국민 신뢰를 되찾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 쓴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주 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은 뒤 이 대표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심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를 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다. 기존에 서훈을 받았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손용우와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김근수·전월순 등이 검증 대상이다. 초대 농림부 장관 출신으로 서훈을 받지 못했던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동농 김가진 등도 재검증된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대폭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과(功過)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재평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우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거나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계속됐다”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경우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또 김근수·전월순 사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수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전월순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보훈부는 이어 “한때 친일 활동을 했더라도 이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 조봉암·김가진이 서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봉암은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유족들 요청이 반려된 바 있다. 김가진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지만 즉시 반납했던 게 문제가 된 경우다. 친일 논란으로 서훈이 박탈됐던 인촌 김성수도 재검증 대상이다. 제2대 부통령을 지낸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켰고 2018년에는 정부에서 서훈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 관계자는 “공과라는 원칙은 물론 논란이 되는 친일 행위의 고의성 등도 따져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유공자’에 대한 재검증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보훈행정이 미비해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초기 서훈자가 1차 대상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초기 서훈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왔는데 현재 25%가량 마무리됐다”며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심사에 속도를 내고 공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그동안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외국인 및 자금 지원, 신사참배 거부 등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증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심사 기준을 명확히 하고 허위 논란이 제기된 유공자를 검증해 ‘가짜 유공자’ 서훈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다. 기존에 서훈을 받았던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손용우와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부모 김근수·전월순 등이 검증 대상이다. 초대 농림부 장관 출신으로 서훈을 받지 못했던 죽산 조봉암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동농 김가진 등도 재검증된다.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대폭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친북 논란이 있음에도 독립유공자로 포상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부분에 대해 기준을 명확히 해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공과(功過)가 함께 있는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재평가 방안이 있는지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우는 광복 후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변경된 심사 기준을 적용받아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준이 달라지거나 규정이 모호해 논란이 계속됐다”며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의 경우 ‘과연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했는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또 김근수·전월순 사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근수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전월순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적조서에 나온 출신지, 이름, 활동 시기 등이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보훈부는 이어 “한때 친일 활동을 했더라도 이후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혀 조봉암·김가진이 서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봉암은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인정해 달라는 유족들 요청이 반려된 바 있다. 김가진은 일제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지만 즉시 반납했던 게 문제가 된 경우다. 친일 논란으로 서훈이 박탈됐던 인촌 김성수도 재검증 대상이다. 제2대 부통령을 지낸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포함시켰고 2018년에는 정부에서 서훈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 관계자는 “공과라는 원칙은 물론 논란이 되는 친일 행위의 고의성 등도 따져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유공자’에 대한 재검증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보훈행정이 미비해 부적격자가 서훈을 받은 사례가 많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1970년대 이전 초기 서훈자가 1차 대상이다. 보훈부 관계자는 “2019년부터 초기 서훈자 15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왔는데 현재 25%가량 마무리됐다”며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심사에 속도를 내고 공적 이상자에 대해서는 서훈 취소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그동안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외국인 및 자금 지원, 신사참배 거부 등에 대한 심사 기준도 새롭게 마련할 방침이다.
  • 민주 김은경 혁신위, 2호 쇄신안은 ‘꼼수 탈당 방지’

    민주 김은경 혁신위, 2호 쇄신안은 ‘꼼수 탈당 방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꼼수 탈당’ 방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을 이번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비위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당 조사 및 징계 절차를 받기 전 자진 탈당하는 관행을 근절하자는 취지다. 혁신위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출직 공직자의 탈당은 그 의미가 다르다. 탈당 의사를 표시한다고 다 받아들이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혁신안은 앞서 돈봉투 논란으로 당을 나간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코인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겨냥한 조치다. 두 사건에 따른 당의 이미지 추락이 혁신위 탄생의 발단이 된 만큼, 해당 사건부터 매듭짓고 가겠다는 속셈이다. 다만 정당법을 개정해 자진 탈당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보다는 당헌·당규 개정 및 당 지도부 차원의 입장 표명 정도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당헌·당규에 적시된 자진 탈당자 복당 벌칙 규정을 강화하는 식이다. 혁신위는 지난달 30일 인적 충원을 통해 ‘11인 체제’를 완성한 만큼 이번 주부터는 전방위적 쇄신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혁신위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민 및 당원들로부터 직접 혁신 과제들을 제안받고, 혁신위 내부에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논의도 진행한다.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부친 묘소 성묘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진정한 혁신을 통해서 국민 신뢰를 되찾고,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재명 대표 체제에 쓴소리를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주 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은 뒤 이재명 대표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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