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참배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JTBC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ITU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GH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ONS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59
  •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 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현직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충북 옥천군의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며 “대통령이 생가 입구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들이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악수하며 화답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후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보다가 “어릴 적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며 어린이 등 이웃들을 세심히 챙기던 육영수 여사를 기억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던 2021년 8월 처음 이곳을 방문해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고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나기도 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발언도 부쩍 늘리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편하게 자주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근 민생토론회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세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필동 임면수 선생을 기억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필동 임면수 선생을 기억하다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는 한 독립운동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필동(必東) 임면수(林冕洙, 1874~1930) 선생이다. 동상 옆에 임면수 선생의 삶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다. “근대 수원을 대표하는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이다. 대한제국기 삼일학교를 설립하고 국채보상운동 등 수원지역 애국계몽운동을 이끌었다… 신흥무관학교 분교인 양성중학교 교장으로 독립군을 양성하고 부민단 결사대로 독립항쟁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임면수 선생은 독립군을 양성한 독립운동가이자 수원의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한 애국계몽운동가였다. 또 인재 양성을 위해 수원에 삼일학교를 설립한 교육자였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의 삶을 소개한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임면수는 1874년 6월 10일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현 북수동)에서 태어났다. 북수동 팔부자 거리의 한 집이었을 정도로 부유한 가정이었다. 1892년 전현석(1871~1932) 여사와 결혼했다. 임면수가 만주에서 독립운동할 때 전현석 여사는 다친 독립군을 치료해 주고, 그들의 식사를 하루에 몇 번씩 준비하는 등 헌신적인 내조로 남편을 지원했다. 1905년 4월 수원화성학교를 졸업하고, 상동청년학원에서 민족교육을 받았다. 1907년 대구에서 ‘대한제국 정부가 일본에 진 빚을 백성들이 나서서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되자 임면수는 김제구, 이하영 등과 함께 수원의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었다. 국채보상운동 취지서를 작성해 수원뿐 아니라 경기도 각 군에 배포해 의연금을 모았다.일찍이 근대 사상을 깨치고 애국계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임면수는 나중석, 이하영 등 수원지역 유지들과 힘을 합쳐 삼일남학교와 삼일여학교를 설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09년에는 삼일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사립학교 설치 운동을 주도했고, 삼일여학교 건물을 지을 때는 토지를 희사했다. 삼일학교는 1909년 고등과 제1회 졸업생 20명을, 삼일여학교(현 매향중학교)는 1910년 제1회 졸업생 4명을 배출했다. 1910년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일제에 강점되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1912년 만주 서간도 환인현 횡도천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나섰다. 임면수는 수원에서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만주 지역 상황이 열악해지자 신흥무관학교 유지비와 군사 훈련비를 조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1912년 임면수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은 한인자치기구인 부민단(扶民團)을 조직했고, 임면수는 부민단 결사대로 활동했다. 1910년대 중반에는 만주 통화현 합니하에 설립된 민족학교인 양성중학교 교장으로 활동하며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양성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한글, 한국사, 한국지리 등을 가르치며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제가 간도 출병을 하자 해룡현으로 근거지를 옮겨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임면수는 일본군 토벌대에 체포돼 중국에서 추방됐다. 1921년 길림 시내에 잠입해 활동하던 중 밀정의 고발로 체포됐고, 평양감옥에 압송돼 모진 고문을 당했다. 반신불수가 돼 고향 수원으로 돌아왔지만, 거처할 방조차 없었다. 몸은 망가졌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 건강이 다소 회복돼 거동할 수 있게 되자 1923년 건립된 아담스기념관 건축 공사감독을 맡았다. 현재 삼일중학교 교정 안에 있는 아담스기념관은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 지은 것이다. 임면수는 그토록 꿈꿨던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30년 11월 29일 순국했다. 56세 되던 해였다. 세류동 공동묘지에 안장됐던 임면수의 유골은 1964년 삼일상고 동산으로 옮겨졌고, 그를 기리는 ‘필동 임면수 선생 묘비’도 세웠다.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고, 현충원에 안장됐다. 묘비는 2015년 수원박물관 야외전시 공간으로 옮겨졌다. 임면수 선생의 손자 임병무(69)씨는 “부유했지만 교육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할아버지를 존경한다”며 “할아버지뿐 아니라 오로지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행동한 독립운동가들을 국민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태어난 곳과 가까운 팔달로1가에 살고 있는 임병무씨는 종종 올림픽공원을 찾아 할아버지를 만난다. 얼굴이 무척이나 닮았다. 시인인 그는 최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시를 담은 시집 ‘세상살이 한 마디’를 펴냈다. 2015년 2월 학계와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독립운동가 임면수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고, 시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광복 70주년이었던 2015년 8월 15일 올림픽공원에 임면수 선생의 동상을 세웠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임면수 선생 동상을 참배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철학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분들이 바라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국, “원내 제3당 되자”면서도 “민주당과 연합 노력”

    조국, “원내 제3당 되자”면서도 “민주당과 연합 노력”

    ‘조국신당’(가칭)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원내 제3당 목표를 제시했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연합 의사도 피력했다. 반면, 민주당은 조 전 장관과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어 그의 신당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선거를 앞두고 이합집산해 정체성이 불분명한 당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원내 제3당이 되어서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제3당이 되자”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3당 목표를 제시하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민주당 발목을 잡거나, 지지해주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이 되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최근 민주당의 거리두기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위성정당 격인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을 추진하며 야권 소수세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있지만, 조국신당에는 선을 긋고 있다.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인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독자적 창당은 국민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설령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조 전 장관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단합과 연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 국민 눈높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출범식 뒤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나 비례, ‘민주당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 것인지’, ‘신진보연합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 것인지’ 등은 국민 마음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그 기준은 윤석열 정권을 어떻게 조기종식 시킬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친문(친문재인) 검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사 윤리 강령 위반 등으로 징계가 청구된 이 연구위원은 전날 총선 출마 계획을 밝히며 조국신당과 관련해 “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조국, 두 발로 밟았다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조국, 두 발로 밟았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두환 비석’을 밟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 전 장관은 14일 오전 광주 북구 망월동 5·18 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았다. 이때 조 전 장관이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옛 5·18묘역 들머리의 전두환 비석은 그가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82년에 전남 담양군 방문을 기념해 세운 것이다. 광주·전남 민주동지회가 1989년 부순 뒤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밟고 지나가도록 묻었다. 조 전 장관은 운정동에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도 방문했다. 그는 참배 후 방명록에 ‘스러지지 않는 5.18정신으로 검찰독재에 맞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고 남겼다.조 전 장관은 이날 “무도하고 무능한 검찰 독재 정권과의 싸움에 맨 앞에 서겠다”며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 정당과 연대하고 손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의 조국으로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며 “예전의 대한민국으로 후퇴하는 낡은 세력, 나쁜 집단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출마 방식에 관해서는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며 정당에 모인 분들이 원칙과 절차를 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재인 만난 조국, 총선 출마 입장 발표 임박 [포토多이슈]

    문재인 만난 조국, 총선 출마 입장 발표 임박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조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에게 “신당 창당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신당 불가피 이해한다”며 “야권 전체 더 큰 승리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전 경남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한 자신의 역할론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은 노 전 대통령 참배 후 (경남) 양산으로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는다”며 “2월 8일 정치참여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2심 선고 후 “검찰 독재의 횡포를 온몸으로 겪은 사람으로서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창당이 될지, 총선 출마가 될지, 출마한다면 어떤 형태일지를 13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 노무현 묘역 찾은 조국 “검찰 독재 종식 불쏘시개 되겠다”

    노무현 묘역 찾은 조국 “검찰 독재 종식 불쏘시개 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던 방문객 등 지지자 100여명이 “조국 힘내라”고 외치자 조 전 장관은 묵례로 화답했다. 참배 후 그는 방명록에 “검찰 개혁과 사회 경제적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지난달 5·18 묘지를 참배했을 때 ‘고이 잠드소서’를 ‘고히 잠드소서’라고 잘못 적으며 논란이 됐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오탈자 없이 적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조 전 장관은 장관 시절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했음을 강조하며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후 양산으로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는다”며 “2월 8일 정치참여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조 전 장관의 고향으로 이곳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그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오직 그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조 전 장관은 봉하마을 노무현 기념관(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둘러본 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곧바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향했다.
  • 조국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총선 출마 선언하나

    조국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총선 출마 선언하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4월 총선에 출마해 명예 회복에 나서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 많다. 11일 조 전 장관 측은 “명절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오후 5시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조 전 장관은 13일 고향 부산의 선산에 들른 뒤 오후쯤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취재진에게 “많이 부족하고 여러 흠이 있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며 정치 참여를 예고했다. 정가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이른바 ‘조국 신당’을 창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합류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얻어내고자 시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외안대전] 북한에서도 설날을 명절로 즐길까

    [외안대전] 북한에서도 설날을 명절로 즐길까

    최근 북한이 보여주는 남북관계 정책은 한마디로 ‘헤어질 결심’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난해 연말 평양에서 열렸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9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관계를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말한 것이 신호탄이었습니다. 새해 들어 노동당 통일전선부를 해체해 외무성으로 흡수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30차 전원회의에선 북남경제협력법을 비롯한 남북경제협력과 관련한 법률 및 합의서를 폐기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에서 항상 강조하던 ‘우리민족끼리’와 ‘민족대단결’이 옛날 일도 바뀌는 가운데 ‘한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민족’이라는 말조차 민망해지는 시절에 맞는 설날, 과연 북한에선 어떤 모습일까요.평양에서 태어나고 자라 노동당 고위간부로 일하다 10년 전 서울에 온 김철수(가명)씨에게 남과 북에서 접한 설날을 물었습니다. 다소 뜻밖에도 그는 “남조선에서 설 쇠는 모습에 특별히 위화감을 느낀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남조선에서 설날에 하는 것들은 대개 평양에서 나도 다 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김철수씨는 “어렸을 때는 양력 1월 1일을 기본 명절로 했고 음력설은 따로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북한에서 음력설은 ‘봉건시대 잔재’로 취급받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남측에서도 양력설을 강조하고 음력설은 구시대 유산으로 간주했는데 비슷한 양상인 셈입니다. 음력설이 재평가받은 건 1989년이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음력설이 복권되고 시작했습니다. 2003년부터는 사흘간 공식 휴일로 지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설 명절’을 음력설의 공식 명칭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에서 국가 차원에서 가장 중시하는 명절은 태양절( 김일성 생일, 4월 15일),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2월 16일)입니다. 과거 배급제가 잘 작동할 때는 주민들에게 고기, 술, 담배 등도 특별공급해줬고 지금도 역시 북한 전역이 들썩이는 축하행사가 열리곤 합니다. 북한에선 명절을 국가명절 10개와 민속명절 5개로 구분하는데 음력설은 민속명절에 포함됩니다. 북한에서도 세배를 하고 차례를 지낼까요? 김철수씨는 “물론이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일가족이 모여 제사도 지냈다”면서 “지방을 쓰지 않고 자정 넘어 제사를 지내진 않는다. 음력설에 성묘를 가는 건 없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음식과 술을 차리고 고인을 추모해 절을 하거나 목례를 한다”면서 “그리고 나면 다함께 명절음식을 나눠 먹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평양에서도 세배를 하면 어른들이 용돈을 주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음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요. 통일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설음식으로는 만둣국과 떡국, 각종 떡과 지짐, 고기구이, 약과, 수정과 등이 있습니다. 이북식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이는데 꿩이 없으면 닭고기를 대신 쓰기도 해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나왔다고 합니다. 떡국엔 주로 긴 가래떡이 들어가고 개성 사람들은 가운데가 잘록한 모양의 조랭이떡을 즐겨 먹기도 합니다. 함경도나 평안도 등 북쪽에선 만둣국을 먹는 집도 많습니다. 평양이 고향인 김철수씨는 “만두를 먹는 집도 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설날 즐기는 민속놀이로 가장 대중적인 건 역시 윷놀이입니다.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김일성·김정일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거나 거주 지역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기도 하는 모습은 확실히 남북의 정치적 차이를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사실 설날과 관련해 외국인이 가장 혼란을 느낄만한 남북 사이에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음력설과 양력설을 모두 “설날”로 부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뒤죽박죽인 듯 하지만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이런 ‘두 설날’은 북한 공식매체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가령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일 보도에서 “학생소년들의 2024년 설맞이공연이 1월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월 23일 보도에선 “22일 설명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수도의 극장들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외국에선 심지어 ‘전쟁위기설’ 얘기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맞는 설날입니다. ‘헤어질 결심’을 향해가는 속에서도 설날은 남과 북 7000만이 모두 즐기는 말그대로 ‘한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내년 설명절은 올해보단 좀 더 남북관계가 덜 을씨년스럽길 기대해 봅니다.
  • 시장 찾아 분식 먹는 이재명, 한동훈 [포토多이슈]

    시장 찾아 분식 먹는 이재명, 한동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설 명절을 앞둔 5일 여야 대표 모두가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텃밭’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마치고 양동시장을 찾았다.한 위원장의 전통시장 방문은 지난 2일 경기도 구리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또다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을 찾았다. 경동시장이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는 갑·을 선거구에서 제19대 총선부터 3차례 연속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된 곳이다.시장에서 한 위원장은 분식집에 방문해 어묵을 먹고 상점에서 직접 구매한 생닭과 건어물을 들어 보이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 위원장의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동시에 총선 지지를 호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한편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아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표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전통시장을 찾았다.이 대표는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과 함께 파란색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설음식을 구매하고 분식집을 찾아 떡볶이를 먹기도 했다.양당 대표 모두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명절을 앞두고 민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설연휴 국립묘지 셔틀버스 가동·보훈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설연휴 국립묘지 셔틀버스 가동·보훈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연휴(9~12일) 동안 국립묘지 11곳에서 참배객을 위한 교통편의와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보훈부는 인근 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립묘지 진입도로와 인근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 차량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에선 현충원역~묘역 구간을 운행하는 ‘보훈 모시미’ 버스를 기존 2대에서 연휴 기간 5대로 증차하고, 영천·임실·이천의 국립호국원에서도 역·터미널과 호국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유가족을 위한 ‘참배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에게 원활한 보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병원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전국 6개 보훈병원(중앙·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에선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차량 대기 등 인근 응급 의료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국 702개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 전국 8개 보훈요양원(수원·김해·광주·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접촉 및 비접촉 대면 면회를 동시에 시행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를 찾는 보훈가족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와 추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李 상처 살핀 文 “다선 중진·친명 희생 나서야”

    李 상처 살핀 文 “다선 중진·친명 희생 나서야”

    30분 비공개 차담 후 추어탕 식사文 부울경 인재 영입·단일화 제안李 “용광로처럼 단결해 총선 승리”용퇴엔 즉답 않고 오늘 광주 방문 총선을 6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가운데 두 사람은 공천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듯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은 공천에서 중진 및 친명계의 양보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 김두관 의원 등과 동행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30분가량 비공개 차담 후 경상도식 추어탕으로 식사를 했다. 한 참석자는 “(문 전 대통령이) 다선 중진 의원들이 후배를 위해 길을 열어 주고 당대표나 지도부에 가까운 사람들이 후배를 위해서 자리를 비워 주면 국민한테 훨씬 더 살갑게 다가가지 않겠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중진·친명 의원들의 희생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은 채 경청했다고 한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지역 인재 영입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고, 이곳에서 여타 개혁·진보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사실상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좀 우호적인 제3세력까지 힘을 모아 상생정치로 나아갈 수 있다면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도 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했다. 두 사람은 총선 앞 단합에 뜻을 모았다. 문 전 대통령은 소위 ‘명문 정당’(이재명·문재인)이라는 조어를 언급하며 “총선쯤에 와서 친명·친문을 나누는 프레임이 있다. 우리는 하나이고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 내 단결해서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만나자마자 흉기 피습과 관련한 위로도 전했다. 이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왼쪽 목에 생긴 흉터를 보여 주자 문 전 대통령은 “옷깃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세상이 험악해지고 갈수록 난폭해진다”며 “이(피습)를 계기로 민주당이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예정보다 30여분 늦게 끝난 식사 후 이 대표가 문을 나서자 문 전 대통령이 배웅했고 둘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함께 만세를 하는 자세를 취하며 헤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19일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던 이 대표를 찾은 후 4개월여 만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초 신년 인사로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하려 했지만 부산에서 습격을 당해 일정을 취소했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로 이동해 5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 넉달 만에 만난 문재인·이재명, “친문·친명 프레임 안타까워”

    넉달 만에 만난 문재인·이재명, “친문·친명 프레임 안타까워”

    총선을 6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가운데 두 사람은 공천을 앞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갈등이 첨예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듯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 대표가 이날 오후 당 지도부, 김두관 의원 등과 동행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의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하자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를 반기며 포옹했고, 이 대표는 흉기 피습으로 왼쪽 목에 생긴 흉터를 보여줬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의 흉터를 가리키며 “옷깃이 없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며 “세상이 험악해지고 갈수록 난폭해졌다”고 위로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30분가량의 비공개 차담 후 경상도식 추어탕으로 식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식사 전 피습 사건을 언급하고 이 대표에게 트라우마를 빨리 털어내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민주당이 상생의 정치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쪽(국민의힘)은 늘 증오나 적대를 생산하는 것을 선거 전략으로 삼았으니 이쪽(민주당)이 선거에 이겨 주도할 수 있어야 비로소 상생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과 좀 우호적인 제3세력까지 힘을 모아서 상생정치로 나아갈 수 있다면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소위 ‘명문 정당’(이재명·문재인)이라는 조어를 언급하며 “총선쯤에 와서 친명·친문을 나누는 프레임이 있다. 우리는 하나이고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단결해서 총선 승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지막 기회다. 반드시 승리하는 게 시대의 소명”이라 했고, 문 전 대통령은 “절박함과 간절함이 중요하다. 그래서 단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외 문 전 대통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선거가 중요하다”며 해당 지역의 인재 영입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오찬장에서는 줄곧 웃음소리와 함께 “총선 파이팅” 등의 구호가 나왔고, 회동은 예정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끝났다. 이 대표가 문을 나서자 문 전 대통령이 배웅했고, 둘은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함께 만세를 하는 자세를 취하며 헤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19일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이던 이 대표를 찾은 후 약 4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초 신년 인사로 문 전 대통령을 찾아가려 했지만, 방문 직전에 부산에서 당한 습격 사건으로 일정을 취소했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로 이동해 5일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 북한, 일본 자위대 야스쿠니 참배에 “침략 의지 천명” 비판

    북한, 일본 자위대 야스쿠니 참배에 “침략 의지 천명” 비판

    북한 관연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고 일본 자위대 관계자 수십명이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참배한 행동을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게재한 ‘심상치 않은 사무라이 후예들의 참배놀음’에서 이번 집단 참배에 대해 “피비린 침략 역사를 다시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내외에 천명한 것”과 다름없다며 “일본이 과거의 침략력사를 되풀이하는 경우 차례질것은 오직 하나 재생불능의 운명뿐”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지금 조선반도에 미국과 괴뢰 전쟁깡패들의 광적인 행위로 무력충돌이 유발될수 있는 극단상황이 조성되여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바로 이러한 때에 침략무력의 우두머리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신사)를 참배한것은 미국과 괴뢰패당사이의 3각군사공조를 통해 조선반도에 대한 무력전개와 침략적해외군사활동에 적법성을 부여하고 올해를 그토록 바라던 재침야망실현의 결정적인 해로 만듦으로써 지난 세기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다시 써나가겠다는 의지를 내외에 천명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어 “그러나 일본은 저들이 어떤 상대를 향해 재침의 칼을 빼들었는지 심사숙고해야 하며 그 상대가 불의를 증오하는 정의로운 자주의 군사강국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바야시 히로키 육상막료부장이 이끄는 육상자위대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 수십명은 지난 9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찾아가 집단 참배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부대와 조직의 종교시설 참배를 금지한 방위상 내부 규정 위반 여부를 파악한 뒤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수원에 활력 불어넣을 것”

    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수원에 활력 불어넣을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염태영 전 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민주당 수원무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2일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내려놓은 이후, 출판기념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평산마을 방문, 시장·부지사 재임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시민과의 만남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정치 현안에 대한 소신, 정부·여당을 겨냥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연이어 던지면서 정치활동 재개의 시동을 걸어왔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성격을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 무책임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실종된 정치를 되찾고, 민생을 되살리며, 끝도 없이 추락하는 국격을 회복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수원은 제게 ‘시민 염태영’을 키워주신 부모님 같은 존재”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뜻을 받드는 공복의 길”이라며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시민이 정치를 염려하는 시대를 정상화하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완성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숙명인 수원을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며 “‘역시, 염태영’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염태영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고, 역대 최초로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끌었고 최초의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 등의 성과를 냈다.
  •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에게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은 피닉스시 초청으로 11~13일(현지 시각) 피닉스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피닉스시청에서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과 면담을 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 ▲민간인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참전용사 예우 공조 ▲공무원 교류 등을 제안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의 네 가지 제안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피닉스시도 글로벌 첨단도시인 수원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피닉스시의 생명과학·의학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민간인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또 피닉스시에서 참전용사 행사를 할 때 수원시가 축하영상,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이뤄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이 동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두 도시의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며 “피닉스시 선진 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1회 1주일 동안 공무원 5명을 파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웨스트볼린 추모광장에 있는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12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본사를 시작으로 피닉스 사막식물원,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1968년 설립된 앰코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20개 생산기지가 있고, 직원은 3만 명에 이른다. 앰코 테크놀로지 본사 진관영 부사장이 ‘피닉스시 수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마크 로저스(Mark Rogers) 수석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역사·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수원시와 앰코 테크놀로지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에 앰코 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12일 오후에는 크리스틴 맥케이(Christine Mackay) 피닉스 지역사회·경제개발국장과 함께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Phoenix Biomedical Campus)를 시찰했다. 2004년 설립된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12만㎡ 규모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생명 과학, 의학 교육·연구 단지)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9000여개를 창출했고, 연간 경제효과는 15억 달러(약 2조 원)에 이른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수원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학특화단지인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의 좋은 모델”이라며 “피닉스시와 수원시가 협업하며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애리조나 한인회 오찬간담회, 피닉스미술관 시찰 등으로 피닉스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피닉스대표단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하고(2022년),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2023년 3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케이트 가에고 시장,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해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 수원박물관, 수원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했다.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 헌법정신 뭉갠 日 장성…육참차장급, 관용차로 동료들과 신사 참배 논란

    헌법정신 뭉갠 日 장성…육참차장급, 관용차로 동료들과 신사 참배 논란

    일본 육상자위대 서열 2위인 최고위 간부가 관용차를 타고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 히로키(55) 자위대 육상막료부장은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방위성 운전사가 딸린 관용차를 타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복수의 육상자위대 간부들과 합류해 참배했다. 육상막료부장은 한국으로 치면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육상막료감부에서 육상막료장(육군참모총장) 다음으로 높은 육참차장급 직위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다시 관용차를 이용해 방위성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자위대 측은 “시간 단위로 휴가를 내고 참배한 만큼 사적인 행위이고 관용차는 노토반도 강진 업무 때문에 신속하게 직무로 돌아오기 위한 것이었다.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그러나 휴가와 공무를 연결한 게 억지 논리로 보인다. 이를 두고 마에다 데쓰오(86) 군사 평론가는 “공무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도저히 통하지 않는다. 공무의 연장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관용차 사용으로) 공식 참배로 받아들여질 만하다”고 지적했다. 그데쓰오 평론가는 “정교분리라는 측면에서 봐도 문제가 있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그 가운데 90%에 가까운 213만 3000여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다.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1884~1948)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일본 공산당 계열 일간지 ‘적기’(赤旗)는 “자위대 장성들이 조직적으로 신사 참배를 기획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 “고바야시 부장은 인터뷰에서 개인 자격으로 참배했다고 해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야스쿠니 신사는 전쟁 전 전사자 등 국가를 위해 순직한 영령을 모신다며 국민을 전쟁에 동원하더니 전후에는 신사 내 유슈칸 등에서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을 ‘정의로운 전쟁’으로 선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마지막으로 “육상자위대 간부의 참배는 헌법에 규정한 정교분리 원칙에 반하여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야스쿠니 신사의 역사관을 긍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끝을 맺었다. 이날 ‘적기’ 홈페이지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마치고 나오는 고바야시 부장의 사진이 함께 실렸는데 그는 어두운 군청색 신사복 차림에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 서초구의회, 신년인사회 개최로 새해 첫 의정활동 시작

    서초구의회, 신년인사회 개최로 새해 첫 의정활동 시작

    서울 서초구의회가 지난 5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새해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11일 서초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최정규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의정회 회원, 최호정·이숙자·고광민 시의원, 구·동 간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16명의 의원은 참석자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2024년 의정 방향을 공유했다. 오 의장은 신년사에서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발품의정’,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는 ‘열린의정’,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화합과 동행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축사에 나선 전성수 구청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구민을 위해, 또 서초구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정규 의정회 회장은 “서초구와 의회 발전을 위해 뒤에서 늘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안종숙 부의장은 ‘손을 잡고 함께 나간다’는 뜻이 담긴 ‘휴수동행’(携手同行)을 언급하며 “구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의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참배, 헌화했다. 의회는 오는 16일 제331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 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 필요”…‘김구 폭탄’ 논란엔 “표현 공감 못해”

    한동훈 “제2부속실 설치 필요”…‘김구 폭탄’ 논란엔 “표현 공감 못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10일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은 이미 존재하는 제도이니 국회에서 추천하면 된다. 문재인 정권은 내내 추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당은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해 민주당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2부속실 설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이 깊이 있게 검토한다고 했으니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리를 요구하는 당내 여론에 대해 그는 “다양한 생각을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환영받을 일”이라며 “잘 듣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설명을 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한편 야당이 단독 처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한 위원장은 “조사위(특별조사위원회)를 야당이 장악하고, 압수수색·출국금지·동행명령까지도 할 수 있다”면서 “야당 주도의 조사위가 사실상 검찰 수준의 그런 조사를 1년 반 동안 한다면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특별법 자체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국론 분열이 안 되고 피해자를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고 보상을 강화할 특별법을 원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특별법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지에 대해선 “원내에서 여러 가지로 신중하게 논의해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현직 부장검사 등의 총선 출마 사례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선 “현직 검사장도 나온다고 하지 않나. 이성윤 검사장”이라며 “‘황운하법’ 이후 많은 게 흐트러졌다. 대법원 판례에 의해 그것 자체는 본인 권리”라고 말했다. 이성윤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을 거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하에서 서울고검 검사장에 임명됐다. 검찰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과 대척점에 서 있던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됐다. 최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판례는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현직 경찰 신분으로 당선됐지만 이후 대법원이 ‘공직 사퇴 기한 내에 사직서를 냈다면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더라도 출마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의원직을 유지한 것을 말한다. 한 위원장은 다만 “우려 지점은 우리도 알고 있다”며 “그런 것을 포함해 우리가 후보를 선택할 때 감안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박은식 비대위원이 과거 백범 김구 선생을 “폭탄 던지던 분”이라고 말해 비판받는 것과 관련, “그 표현에 대해선 저도 공감 못 한다”며 “공인이 됐기에 더 언행에 신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선 영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와 관련해 ‘여성 혐오’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선 “만약 그것이 본인의 철학이라고 하면 같이 갈 수 없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은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의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방탄으로 재판 지연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겠다”며 당 차원에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민주당 반대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총선 공천 신청 시 우리 당의 후보가 되길 원하면 이 약속을 지킨다는 서약서를 받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경남 당원들에게 “과거 3·15 의거 등 역사의 중요한 장면에서 경남은 대한민국의 해결책을 늘 제시해온 곳”이라며 “그런 경남의 정신으로 이 나라의 난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곳이 경남의 바다 노량이었다. 충무공의 23전 전승 신화 중에 20승이 바로 경남 바다에서 해낸 것”이라며 “충무공의 위대한 애국심과 인품을 흠모하고 억지로라도 흉내 내며 동료 시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창원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지켜낸 3·15 의거 정신을 본받아 좋은 정치 하겠다”고 적었다.
  • ‘신당 창당’ 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 선언 [서울포토]

    ‘신당 창당’ 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 선언 [서울포토]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한다. 8일 친이낙연계 모임인 ‘민주주의실천행동’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탈당을 공식선언하고 ‘신당 창당’에 대한 의지 표명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지만, 제 짐작으로는 이번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당 창당 시기는 늦어도 2월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2월 중순 전까지 창당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이재명 습격 도운 70대 남성 긴급 체포

    8쪽짜리 ‘변명문’ 추후 발송 약속실제 전송·수신자 정체는 수사 중 오늘 피의자 신상 공개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범행을 도운 7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이 대표 피습 사건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김씨가 작성한 ‘남기는 말’을 범행 실행 뒤 우편으로 발송해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에서 A씨를 체포했다. ‘남기는 말’은 2일 김씨가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공격한 뒤 체포될 때 소지하고 있던 8쪽 분량의 문서다. 여기에는 ‘총선에서 누가 이기든 이대로면 나라 경제가 파탄 난다’ 등 정치권을 불신하고 혐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남기는 말’을 실제로 발송했는지, 누구에게 발송하려 했는지 등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씨에게 적용된 방조 혐의는 정범의 범행 실행 의사를 알고, 도와주려 했을 때 적용된다. 김씨는 체포 직후 줄곧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더 깊게 관여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씨 당적과 관련해서는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10일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가 범행을 철저하게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이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서 참배할 때 흉기를 소지한 채 현장에 있었다. 이 흉기는 지난해 4월 인터넷에서 구매했으며 사전에 날카롭게 갈아 놓은 상태였다. 이후 김씨는 이 대표가 다음날 방문할 예정이던 양산 평산마을, 이 대표를 공격한 현장인 가덕도를 차례로 답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봉하마을에서 평산마을로 이동할 때와 가덕도에서 창원 모텔로 이동할 때 승용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 경찰은 승용차 주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범행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