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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총리 신사참배는 위헌”

    【도쿄 연합】 야스쿠니진자(정국신사)의 공식 참배에 대해 일본 고등법원의 위헌 판단이 또 다시 내려졌다. 오사카(대판)고등재판소(재판장 후등용)는 30일 와다 요이치씨(화전양일·89·경도시)등 야스쿠니진자에 합사된 전몰자의 유가족 6명이 『공식 참배는 정교분리와 신앙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에 위반하는 종교적인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국가와 나카소네 야쓰히로(중증근강홍)전총리를 상대로 낸 위자료지불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 문무왕 수중릉/“동해 지키리라”/호국전설 간직

    ◎기암괴석·십자수로 어울려 장관/감은사·사견대등 사적지도 즐비/경주해안서 180m… 피서철 맞아 관광객 북적 피서철에 다가서자 경북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의 대왕암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대왕암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신라문무왕(재위 661∼681년)의 수중릉.해안에서 1백80여m 거리에 있는 이 해중릉이 발견된 것은 지난 67년의 일이다. 대왕암은 해변가에서만 보아도 성지임을 알수있는 4개의 기암괴석이 연봉을 이루어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둘레가 2백m쯤 되는 이 바위섬은 내부에 동서남북으로 십자수로가 나있어 파도가 끊임없이 들락날락한다.그 한 가운데에 수중못이 만들어져 있고 길이 3.6m,너비 2.85m,두께 0.9m의 거북모양 화강암덮개돌이 얹혀 있다. 이 수중릉은 아직 내부를 개봉하지 않아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학자들은 이 덮개돌밑이 바로 대왕의 유골을 봉안한 납골처로 추정하고 있다.수중릉의 십자수로는 물이 고이지 않고 항상 새물을 넣어 살아있게 함으로써 결국 유골을 영생케 하는 구실을 한다는 해석이다. 이 문무왕수중릉은 삼국통일전만해도 왜구의 침입로였던 동해구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다.삼국사기와 삼국유사등 기록에 따르면 이 수중릉은 『내뼈를 바다에 장사지내라.그러면 내가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리라』는 선친의 유언에따라 아들 신문왕이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왕암은 또 수중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감은사,오른쪽엔 이견대와 삼각형을 이루며 마주보고 있다.토함산 석굴암의 부처님 이마에 박혀있는 보주도 바로 대왕암 앞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의 빛을 받아 내부를 환히 비추게 설계되어 있다는 설명이고 보면 당시 이 대왕암을 얼마나 중시했는가를 짐작할수 있다. 이견대는 문무왕이 용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곳으로 후대 신문왕이 부왕의 넋을 기려 수시로 참배했으며 지금의 건물은 고증을 거쳐 지난79년 복원한 것이다. 대왕암에 얽힌 전설도 많다.그 가운데서도 감은사의 큰종을 왜구들이 약탈해 가다 대왕암 근처에서 격심한 풍랑을 만나 배가 파손되어 결국 약탈에 실패했다는 전설은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현재 사적 1백58호로 지정되어있는 문무대왕릉은 경주에서 울산쪽으로 37㎞쯤 떨어져 있다.더욱이 생선이 많이 잡히는 감포를 이웃하고 있어 관광의 맛을 더해 준다.경주를 관광한 다음 대왕암↓감포↓포항을 거쳐 동해안 고속화도로를 달릴수 있으며 대왕암↓울산↓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이나 부산으로 향할수도 있다.시간적 여유가 많으면 감포나 이웃 해변가 마을에서 민박을 하며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6·25 42돌맞아 평화통일대회/재향군인회

    재향군인회(회장 소준렬)는 6·25전쟁 42주년을 맞아 25일 전국 시·도·군별로 「6·25자유수호전쟁 42주년 민족평화통일을 위한 대회」를 가졌다. 서울에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상오10시 향군회원 및 우방국 참전용사등 5천여명이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현충탑에 헌화하고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 미·영·불등 참전국,대규모 기념행사/6·25발발 42주년 맞아

    ◎“평화수호 기리자” 박물관 견학·참전비 기공/유엔·비·가·그리스등서도 잇따라 추모집회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이 일어난지 올해로 42주년이 된다.미국 캐나다등 당시 참전국들은 이달들어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각종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들은 특히 최근들어 중국과 구소련등에서 북한의 남침설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고 있어 한국전 참전용사들뿐만 아니라 전후세대들에게도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각국별로 치러지고 있는 기념행사를 간추려 본다. 유엔은 동부지역 한국전 참전 용사회주관으로 25일 기념식을 베터리 공원에서 가진다. 미국에서는 지난 13일 참전용사 초청 리셉션과 한국전쟁영화 상영회가 있었다.14일에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을 부시 미대통령,체니 국방장관,콜린 파월 합참의장,현홍주 주미 한국대사등 한미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기공식에서 노태우대통령은 현대사가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미병사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은 한미양국이 추구하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격려했다. 월남전 참전용사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이 기념비는 한국정전 41주년이 되는 오는 94년 7월 27일 준공될 예정이다.그리고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재향군인회 서부지부(회장 조인하)주최로 기념식과 참전교포 위문활동도 가진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도 25일 참전용사들과 교민등이 기념비 참배및 헌화등을 한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오는 10월 참전용사와 그가족,그리고 유럽각국의 참전용사회가 모이는 최대규모의 추모및 재회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밖에 26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6·25기념 티 셔츠를 나눠준다. 벨기에는 26일 한국전 참전전통 인수부대인 제3공수대대에서 한국의 날 기념행사를 가지고 한국박물관등을 견학한다.28일에는 캐나다 호주 터키에서 기념행사와 참전용사 재상봉및 전사자 추도회를 가진다.그리스에서는 30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주관으로 참전용사 위로 리셉션및 무명용사비 헌화식을 거행했다.
  • 스웨덴 「스트린베리 80주 기축제」 참가기

    ◎“백합꽃 한송이에도 추모의 정 가득”/극작가·화가·사진작가로 평생보낸 참예술가 올해는 스웨덴의 대표적 극작가이자 화가이며 사진작가인 A 스트린베리(1849∼1912)의 80주기가 되는 해다.스톡홀름에서는 그의 기일인 지난 5월14일을 전후하여 약 한달동안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스웨덴정부 초청으로 스톡홀름의 스트린베리 생가에 머물며 지켜본 스트린베리 80주기 기념행사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 흔히 보는 대대적 행사를 기대하며 찾아간 마지막날 행사에서 특히 나는 한 작가를 진정 사랑하는 스웨덴 국민들의 조용하지만 깊은 정성을 보았다. 스트린베리 생존시 그의 연출아래 상연된 무성영화 「아버지」가 상영되었고 이어 그의 서거 당시 온 국민의 애도를 받으며 치러진 장례식기록영화가 해설과 함께 상영되었다.그 다음엔 그의 무덤에 이르기까지 4단계로 나누어진 작가의 생애중 의미있는 4곳의 생가를 지나며 시 낭송을 곁들여 행군을 하고 참배로 끝을 맺게 되어있었다.인파가 운집하는 큰 행사를 기대했던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50여명 남짓한 참가자들은 백합 한송이를 들고 참배의 길에 올랐다.호화로운 화한도 거창한 인삿말이나 강연도 없었다.스트린베러 자필독해법등을 주제로 한 학술적인 행사는 한달을 두고 이미 짜임새있게 끝낸터였다.작가의 유년시절 살던 집 앞에서 묵념과 함께 시낭송이 이어졌고 참가한 사람들의 혼송을 들으며 나는 그들의 「시인사랑 정신」의 참뜻을 음미하고 있었다. 귀족과 하녀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출신의 멍에와 기독교를 생존의 형식으로 천명한 북구의 나라 스웨덴에서 무신론자를 자처하며 일생을 자아탐구와 인간탐구로 점철한 스트린베리의 생애는 순례자의 그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의 80주기 기념행사는 스톡홀름의 중심가인 트롯트님가 85번지에 있는 스트린베리 뮤지엄을 중심으로 펼쳐졌다.이 뮤지엄은 스트린베리가 마지막 여생을 보낸 생가와 그에 연결된 소형전시장겸 소극장,영화관(45석규모)등 목적에 따라 수시로 변형사용될 수 있는 작은 공간,그리고 문학과 연극을 담당한 큐레이터의 사무실과 리셉션데스크로 본채가 구성돼 있다.그리고는 그와 복도 하나를 둔 건너편 뮤지엄의 제오부엔 도서실,미술품 소장실,그리고 해외연구자를 위한 간소한 숙소가 문 하나를 통해 두공간을 드나들게 되어 있다. 물론 도서관에는 각국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과 그에 관한 책들이 가득 소장되어 있다. 마치 도서관을 겸한 아파트에 사는 느낌이어서 독서에 그렇게 기능적일 수 없다. 우리나라에도 이퇴계 신사임당등 우리와 생각의 맥을 통하게 하는 선현들이 있을진대 우리는 언제나 그들과 이렇게 생생하게 만나며 그들의 세계관과 철학을 온 세계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며 교류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 “통일위해 안보태세 더 굳건히”/노 대통령 강조

    ◎북에 도발기회 줘선 안돼 노태우대통령은 22일 하오 서울신문사가 초대한 제29회 국군모범용사 부부 1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지난 4년간 안보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민족의 통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 우뚝서게 됐다』면서 『통일의 그날까지 안보태세를 더욱 튼튼히 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에게 도발의 기회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전투력을 훌륭하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하사관들이 부대를 잘 뒷받침해주어야 하며 누구보다 상하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모범용사 여러분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모범용사들은 상오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최세창 국방부장관에게 신고한 뒤 신우식서울신문사장 초청오찬에 이어 서울신문사를 방문,신문제작과정을 돌아봤다. 이들은 하오에는 이해원서울시장을 예방한데 이어 민경배국가보훈처장 초청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23일에는 국가안전기획부와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고 24일부터 지방일정에 들어가 27일까지 독립기념관 방문,전남도청 방문,대구직할시청 방문,포항제철 견학 등의 행사를 갖는다.
  • 국립묘지 현충탑 참배/노 대통령

    노태우대통령은 현충일을 앞두고 4일상오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애국지사 묘역과 경찰 충혼탑에 헌화 분향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서울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을 방문,병실을 돌며 입원환자와 가족들을 위로 격려했다.
  • 광주 「5·18」 12주 전야제/2만여명 평화집회

    ◎망월동묘역엔 참배객 줄이어 【광주=남기창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12주년 기념전야제가 17일 하오6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희생자 유족 및 부상자·학생·시민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5·18위령탑건립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와 「민주주의 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상임의장 정광훈)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경찰이 12년만에 처음으로 기념집회를 허가한 가운데 당초계획대로 질서정연하게 치러져 대중집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전야제는 주최측과 당국의 약속대로 하오6시에 시작해 4시간만인 10시에 정확히 끝났으며 참가군중은 전일빌딩에서 광주은행까지의 금남로 1∼3가에만 자리를 잡고 행사장 바깥쪽의 차량통행을 자유롭게 하는 등 주최측의 통제에 적극 협력했다. 참가자들은 공식행사가 끝난 뒤 광주역까지 2㎞ 거리에서 시가행진을 벌이고 하오11시에 질서있게 자진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광주·전남지역에 48개중대 7천여명의 경찰병력을 집결시켰으나 실제 전야제행사가 벌어진 금남로 주변에는 교통경찰관 40여명만을 배치,군중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교통정리와 질서유지 업무만을 하도록 했다. 한편 18일에는 상오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에서 추모제가 열리며 하오4시에는 「광주 민중항쟁계승 범국민대회」가 당국의 집회허가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5·18묘역」에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40여개대학생 5천명을 비롯,참배객 3만여명이 다녀갔다.
  • 대의원 1천7백38명중 반대 7/국민 전당대회 이모저모

    ◎정주일씨,「기립투표」에 거센 항의 15일 열린 국민당 임시전당대회는 당기입장,최고위원 인사,대통령후보 선출,후보 수락연설,당헌개정안 심의 의결,결의문채택,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상오 10시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 시·도지부 대의원 1천7백38명과 참관인및 주한외교사절등 모두 3천3백여명이 참석. 대의원들은 단상앞에 도열한 진행요원과 밴드에 맞춰 중요 순간때마다 태극기와 당기가 그려진 수기를 흔들며 「국민당」「정주영」등을 연호하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상오 10시40분 시작된 대통령후보자 선출. 봉두완전당대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후보선출은 투표선언에서 계표까지 20분만에 끝났으나 정대표가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축포가 터지고 5색 꽃종이가 장내를 가득 덮는등 분위기는 절정에 도달. 투표결과 단독출마한 정대표는 출석대의원 1천7백38명중 찬성 1천7백27명,반대 7명,기권 4명으로 99%이상의 지지로 당선. 그러나 투표방식을 기립투표로 결정하는 순간 코미디언인 정주일당선자가 『긴급동의』를 외치며 단상의 사회석쪽으로 뛰어나와 한때 긴장. 이에 김효영사무총장과 봉전당대회의장이 『다 알아』『조금 있다가 해』라며 팔을 끌어당겨 자리에 앉혔으나 정당선자는 잠시후 대회장을 빠져나가 불만을 표시. 투표에서 정당선자는 기권했으며 정씨가 위원장인 구리시 대의원 7명은 반대. ○…정대표는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속에 대회를 치러 축제 분위기를 내지 못했다』면서 『그나마 돌발사태 없이 치른게 다행』이라고 소감을 피력. 정대표는 이날 하오 당직자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대통령후보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
  • 한­체코 정상회담 이모저모/양국번영 축원… 화기의 대좌1시간

    ◎“자유에의 신념,동구개혁의 횃불”/노 대통령/“남북분단벽도 멀지않아 무너질것”/하벨 체코슬로바키아의 바츨라브 하벨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비원과 한국종합전시장(KOEX)을 관람한뒤 노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정상회담◁ ○…노태우대통령과 하벨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은 단독 및 확대회담순으로 상오10시30분부터 약1시간가량 진행. 노대통령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하벨대통령과 단독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방한을 따뜻이 환영한다』고 말하고 『일본방문성과는 좋았느냐』고 인사. 하벨대통령은 『오랜기간 소원한 관계였던 두 나라간에 국교가 정상화돼 한국을 방문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 정상회담에 앞서 하벨대통령은 본관 1층로비에서 노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에 서명하고 뒤이어 양국 대통령내외는 1층계단앞에서 기념촬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통령 부인 김옥숙여사는 영부인 접견실에서 하벨대통령부인 올가 하블로바여사와 별도 환담. ○…노태우대통령과 하벨대통령은 45분간의 단독정상회담을 마친뒤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양측의 관계장관과 수행원등 각각 10명씩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회담을 시작. ▷공식환영행사◁ ○…노태우대통령은 체코슬로바키아 국가원수로서는 처음 방한한 하벨대통령 내외를 맞아 27일 상오 청와대 대정원에서 공식환영식을 가진뒤 약 1시간동안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 노대통령 내외는 상오 10시 6분전 청와대 본관 정현관 앞에 도착한 하벨대통령내외와 반가운 악수로 첫 인사를 나누고 대정원의 사열대에 함께 등단. 공식환영식은 양국 국가원수에 대한 경례속에 체코 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되고,하벨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한데 이어 전통 복식을 차려입은 국락대의 분열순으로 진행. 노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자유와 평화,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각하의 굳은 신념은 동유럽 개혁의 횃불이었다』며 동구개혁의 정신적 지주로 숭앙돼온 하벨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고 체코의 번영을 기원. 하벨대통령은 이에 『체코에서 공산독재를 종식시킨 민주혁명은 인권신장은 물론 경제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온 기틀을 마련했다』고 답사.하벨대통령은 이어 『냉전의 마지막 유산인 한반도 분단장벽도 멀지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귀국의 민주화는 무엇보다 최근 총선을 통해 입증됐다』며 양국 민주화가 어느 정도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 ▷공식만찬◁ ○…노태우대통령이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베푼 하벨 체코슬로바키아대통령을 위한 공식만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30분동안 진행. 노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체코가 외교관계를 수립한지는 이제 겨우 2년이 조금 지났지만 우리 모두가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온 두 나라 국민이 역사속에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두나라 사이의 영원한 우의를 위해 함께 축배를 들자』고 건배를 제의. 하벨대통령은 답사에서 『우리 국민들이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TV중계를 통해 알게된 귀국의 유구한문화전통과 선진기술에 대해 깊은 감명을 숨기지 못하던 그때를 본인은 잘 기억하고 있으며,바로 그때 우리국민들은 귀국에 대해 과거에 알고 있던 것들이 거짓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바로 이것이 우리 국민의 잠재적 저항 의식을 고취시켜 마침내 1989년 전체주의 정권을 무너뜨린 혁명을 이룩하게 하였다』며 두나라 국민간의 정신적인 유대를 강조. 두나라 정상은 공식만찬에 앞서 접견실에서 선물과 자필서명이 든 사진을 교환했으며 만찬후에는 민속공연장으로 옮겨 공연을 관람.
  • 강군추모 학생들/화염병 격렬시위

    【광주】 명지대등 서울지역 대학생과 전남대등 전남지역 총학생회 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등 1천여명은 26일 하오4시부터 전남대 5·18광장에서 「고 강경대열사 혁명정신 계승과 5·18 성지순례단 실무자 파견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군 폭행치사 1주기를 맞아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강군의 모교인 명지대생을 포함 서울지역 대학생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지역 학생들은 대회를 마친뒤 버스에 나눠타고 망월동 5·18묘역의 강군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대학생들은 대회를 마친뒤 『민자당 박살』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내행진을 벌인데 이어 정문과 후문으로 가두진출을 시도,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2시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달아오르는 경선표밭… 민자 양진영 움직임

    ◎결속모임… 출마회견… 서로 “필승” 다짐/“JP도 우리편합류” 기세올리기/김후보측/“대의원민심 보여주겠다”/이후보측/공화계는 내부 혼선… JP,“내부정리” 나서 민자당의 대권후보 경선에 나선 김영삼대표·이종찬의원이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25일 대규모 지지모임과 기자회견을 가짐으로써 대권후보 레이스가 공식화 됐다.양측은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으나 장고를 거듭해온 김종필최고위원이 27일 김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돼 초반 경선판세가 한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후보 진영◁ ○…김후보 진영은 이날 상오9시 전국 15개 시·도에서 50명이상씩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 1천3백81명의 서명으로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민정계 위원장 및 전국구 당선자 등 88명의 민정계추대위 인사들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범계파추대위 구성을 위한 확대회의를 열어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결의. 이날 상오9시30분부터 열린 김후보측 민정계 진영의 결속단합대회는 이치호의원의 사회로 김윤환 전총장의 인사말,김재순전국회의장의 격려사,김종호 전총무의 범계파추대위 구성동의,이웅희의원의 「우리의 입장」낭독 등의 순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 김전총장은 인사말에서 『6·29정신과 3당 합당정신을 계승·완성시키기 위해서는 평생을 민주발전을 위해 싸워온 김대표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로 추대돼 정권 재창출이란 역사적 소명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 이날 참석자들은 『김대표만이 세대간·지역간·계층간의 갈등과 위화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일한 정치지도자』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김대표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해 연말의 대선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을 다짐. 이날 김후보 지지를 결의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은 ▲서울 13명▲부산 6명▲대구 4명▲인천 3명▲광주 1명▲경기 8명▲강원 8명▲충북 5명▲전북 3명▲전남 4명▲경북 14명▲경남 14명▲제주 1명 등 모두 84명이었으나 나웅배의원 등 외유중인 위원장과 빙모상을 당한 이영창위원장 등 13명의 인사들은 불참. 때문에 총 1백57명의 민정계 지구당위원장중 현재 김후보 진영에 합류한인사는 54% 수준에 해당.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김대표추대위 공동위원장(민정계대표)에 권익현 전민정당대표를 선임. ◇…민정계의 지지결의에 이어 이날 낮 순수 민주계도 62명의 지구당위원장및 전국구당선자들이 모여 김후보 지지를 다짐. 최형우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과 12월 대통령선거에서의 승리는 한개인 한정파의 승리가 아니라 이나라 정치의 전진이며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전제,『민주주의의 완결,국민화합을 위한 점진적 개혁및 국민통합을 위해 김대표가 대통령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결의. 김명윤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일부에서는 김대표를 대권욕에 사로잡혔다고 비난하지만 정치하는 사람이 대통령하겠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면서 『김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3당합당정신의 순리』라고 역설. 한편 최장관은 이날 『김종필최고위원이 범계파추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 ◇…경선정국에서 거중조정역을 자임하며 김대표·이의원 등 양후보에 대한 선택적 입장표명을 유보해온김종필최고위원이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표쪽으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김최고위원의 측근인사들은 이같은 선택에 대해 『두 후보의 대선득표력을 저울질한 끝에 정권재창출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YS·JP의 연대배경에는 모종의 「역할분담론」이 개재돼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 김대표와 김최고위원이 24일 시내 H호텔에서 비밀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는데 이와관련 김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YS의 대중적 기반과 JP의 경륜을 합쳐 국정을 운영할 경우 상호보완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 그러나 공화계는 그동안 김용채의원 등 대다수 중진의원들이 친금대표성향을 보여온 반면 김용환의원 등 일부 중진과 대전·충청권 소장파의원들이 반금대표입장을 표명하는 등 내부적으로 혼선을 빚은 바 있어 전체의 15·8%에 이르는 계파 대의원들이 김대표지지로 돌아설지는 미지수. 28일 출범하는 범계파추대위에는 김용채·구자춘의원과 최재구고문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나 공화계 지구당 위원장 29명 전원이 가세할지 여부는 25·26일동안 진행될 김최고위원의 설득여부에 좌우될 듯. ▷이후보 진영◁ ○…이후보측은 24일 후보등록에 이어 이날 출마기자회견,선거대책본부 현판식을 가짐으로써 출마에 즈음한 의식을 모두 완료. 이후보측은 이제부터 대의원과의 직접 접촉과 개인연설회 등을 통해 세대교체·지역감정타파논리만 제대로 전파된다면 초반 열세가 충분히 만회되리라고 기대하는 눈치. 이후보 비서실장인 박범진당선자는 『우리는 거의 무에서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개척여지도 무한하다』며 『대의원의 민심이 어떤지를 보여주겠다』고 장담. 이후보진영 일각에서는 김종필최고위원이 김대표를 지지할 것이 확실시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으나 박당선자는 『김최고위원이 김대표 지지를 선언할 경우 함께 따라갈 대의원표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 ○…이날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후보의 출마기자회견은 회견장을 가득 메운 대의원과 당원들의 박수 및 환호속에 시종 열띤 분위기로 진행. 이의원은 이날 상오9시 박태준최고위원,심명보·박철언의원과 양창식당선자등 7인 중진협멤버들과 함께 회견장에 도착해 참석자 3백여명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등단,회견문을 읽은뒤 곧바로 기자들과 일문일답. 이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경력에 대한 비판이 많이 제기되어 왔던 탓인지 『국가안보가 중요시되던 때에 육사를 선택,안보에 기여한 것과 중앙정보부에 근무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 이의원은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나도 부끄러운 것이 있지만 그것을 노출시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피력. 이날 회견에는 이한동·박준병의원을 제외한 7인 중진협 멤버를 비롯,윤길중고문과 김현욱·이긍령·이광로·이동진·고세진·오유방·이윤자·김중위·이건식·정원조·조남조·조기상·지대섭·유경현·이상하·남재두·이덕호·장경우·이영일·홍희표·김장숙·이호종·구천서씨등 30여명의 원내외지구당위원장과 14대 당선자들이 참석.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이후보캠프는 『할말은 다했다』고 만족해하면서 오는 28일의 관훈토론회와 개인연설회등에서 보다 구체적 내용들이 나올 것임을 예고. 이후보진영은 특히 이후보가 『공정한 경선이 되지 않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사실에 대해 앞으로 여권핵심부가 김대표에게 지나치게 경사될 경우 「경선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 이후보는 당초 이번 회견에서 지구당위원장 지지서명과정에서 벌어진 회유와 협박을 조목조목 지적할 예정이었으나 최재욱대변인등이 『굳이 공개석상에서 김대표측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개진,이들 내용이 빠졌다는 것. 이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뒤 박최고위원,심명보·박철언의원등 20여명의 원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사무실에서 이종찬후보추대위원회와 선거대책본부현판식을 거행. 이어 이후보는 선거대책본부관계자들과 국립묘지와 백범묘소를 참배한후 상공회의소에서 박최고위원,심명보·박철언의원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짐.
  • 의원들 서명 착수… 세확산 본격화/민자 대권후보 양진영

    ◎선거인 공고따라 추천활동 독려/김윤환의원등 20여명 전략숙의/김대표측/선대기구 발족·위원장 연쇄접촉/이의원측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진영과 이종찬의원진영은 대통령후보자 선거일이 19일 공고됨에 따라 전국 각 지구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후보추천을 위한 대의원들의 서명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김대표측에서는 신경식비서실장이,이의원진영에서는 장경우의원이 이날 상오 선거일이 공고되자마자 9시5분쯤 여의도당사 4층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등록신청서와 6천9백4명의 대의원명단,대의원추천서를 교부받았다. 양진영은 이어 선거대책본부사무실 등에서 각 시·도책에게 대의원명부와 추천서를 나눠주며 추천활동을 독려했으며 시·도책들은 이에따라 곧바로 귀향활동에 들어갔다. 양진영은 추천대의원 숫자가 초반기선을 잡는 관건으로 보고 등록마감일인 오는 26일 이전에 대의원추천의 상한선(10분의 2)인 1천3백80명에 가까운 추천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김대표는 4·19의거 32주년을 맞아 이날 상오 당직자와 사무처직원 40여명과함께 수유리 4·19묘소를 참배하고 교회에서 예배를 본데 이어 자택에서 손님을 맞지않고 경선구도및 전략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었다. 이의원은 이날 4·19묘소를 참배하고 낮에는 호남지역위원장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한데 이어 하오2시쯤 서울 힐튼호텔에서 박철언·심명보·최재욱의원·박범진당선자 등을 만나 경선전략을 논의했다 이의원진영은 이 자리에서 선거대책기구가 공식 발족했음을 밝히고 박태준최고위원이 거론되고 있는 선거대책위원장은 일단 공석으로 하고 부위원장에는 박철언의원을 비롯,박최고와 이의원을 제외한 중진협의체의 5인,선거대책본부장에는 심명보의원,부본부장에는 장경우의원,대변인에는 최재욱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윤환전총장등 김대표계인사 20여명도 이날 상오 여의도 선거대책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경선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20일 상오 63빌딩에서 민정계의원및 지구당위원장 70∼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표지지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거분위기를 과열로 몰고가고 상대방을 자극할수 있다는 이유등으로 모임을 연기했다. 이종찬의원도 20일 상오 당사에서 후보경선에 출마하는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우선 대의원추천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아래 후보등록을 마친뒤 공식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 「4·19」 32돌 기념식/수유리묘역엔 추모객 줄이어

    4·19의거 제32주년 기념식이 19일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4·19관련단체회원 시민 학생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4·19의거는 정권의 횡포와 부정으로 부터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려한 자유민주주의와 민권의 수호운동이었다』고 전제하고 『4·19의거로 인해 우리는 이 땅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를 발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됐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굳건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일 하루전인 18일 오후에는 「4·19의거 희생자유족회」가 서울 도봉구 수유리 4·19공원묘지에서 희생자 추모제를 가졌으며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기념탑및 위령탑참배등 각종행사가 열렸다.
  • 오늘 32주년 「4·19」/전국서 기념행사

    4·19의거 제32주년기념식이 19일 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정원식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4·19관련단체회원및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앞서 「4·19희생자유족회」(회장 최정숙)는 18일 하오6시 서울 도봉구 수유동 4·19묘소에서 희생자추모제를 가진 것을 비롯,18·19일 이틀동안 전국에서 기념탑및 위령탑참배등 각종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 서울 26개 대학생/4·19 32돌 기념식

    서울대·성균관대등 서울시내 26개대 학생 1만4천여명은 4·19 32주년 기념일이 일요일과 겹치자 17일 학교별로 기념식마라톤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동국대는 이날 상오 민병천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백여명과 학생 1천여명이 4·19묘소를 참배한뒤 북한산 등반대회를 가졌으며 성균관대학생 등은 4·19묘소까지 왕복마라톤을 했다.
  • 6·25참전 미용사·가족 내한러시(공항24시)

    ◎1진 39명 입국… 10월까지 6백여명 올듯/10일새 사고 16거녜 대한항공,대책마련 부심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미국의 한국동란 참전용사와 가족등 39명이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지난 11일 하오 대한항공 017편으로 입국.39년만에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이들은 6일동안 머물면서 국립묘지참배,제3땅굴 견학 등의 일정을 가진뒤 재향군인회로부터 「평화의 사도」증서를 전달받을 예정. 이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8차례에 걸쳐 13개국의 참전용사 6백여명이 더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 이날 예비역 육군대령 레이 피어설씨(76)는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을 보니 우리가 한국 국민과 함께 애써 지킨 자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고 한마디. ○…대한항공은 이달들어 정비불량으로 인한 결항·지연사고가 갑자기 늘어나자 대책마련에 부심. 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3개월동안 이같은 사고가 22건에 불과했으나 이달에는 지난 10일까지 무려 16건이나 발생,6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멀쩡하던항공기가 느닷없이 고장나는 통에 고사라도 지내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더이상 사고가 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기원. ○신약개발의 세계적 천재 ○…신약개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벨기에 얀센제약사를 설립한 폴 얀센박사가 세미나 참석차 지난 9일 하오 노스웨스트항공편으로 내한. 그는 캐나다 토론토대등 세계 12개 대학의 명예박사학위를 비롯,약품개발 및 기초연구분야에서 1백여건의 특허권,세계굴지의 17개 의·화학학회 회원,논문 7백여편등 보기드문 다양한 기록보유자. 지난 90년 벨기에 구스타프국왕으로부터 「남작」칭호를 수여받기도 한 그는 공항에서 『얀센사는 연간 총매출액의 18%인 2천5백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랑. ○평상시보다 6배 급증 ○…대한항공은 이달들어 정비불량으로 인한 결항·지연사고가 갑자기 늘어나자 대책마련에 부심. 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3개월동안 이같은 사고가 22건에 불과했으나 이달에는 지난 10일까지 무려 16건이나 발생,6배이상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멀쩡하던 항공기가 느닷없이 고장나는 통에 고사라도 지내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더이상 사고가 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기원. ○여성관제사 10년만에 등장 ○…김포공항에 20대초반의 미혼여성관제사가 새로 들어와 홍일점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여성은 올해 항공대 항공관제과를 졸업,이달초부터 수습교육을 받고 있는 정혜인양(23)으로 엄연히 관제사자격을 갖고 있는 전문항공인. 정양은 오는 6월부터 정식관제사로 일할 계획인데 지난 82년 여성관제사 4명이 결혼으로 퇴직한뒤 10년동안 계속돼왔던 「금녀의 벽」을 허물게 됐다. ○마드리드·상파올로 취항 ○…대한항공이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앞서 오는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9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 각각 취항할 계획. 특히 상파울로노선이 개통되면 지금까지 30여시간동안 여객기를 2∼3번 갈아타야만 하는 서울∼남미간이 20시간으로 줄어든다.
  • 남아공외무 내한

    우리나라와 미수교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뢸로프 프레데릭 보타외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하기 위해 24일낮 내한했다. 보타장관은 25일오전 이상옥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증진및 관계개선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보타장관은 또 경기도 안성군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 한­러시아,북한핵사찰 공동대응/양국 외무회담

    ◎대북군사동맹 폐기 확약/9월 옐친방한때 우호조약 체결 한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핵사찰이 조기에 이뤄질수 있도록 외교적 협력을 강화,북한 핵문제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상옥외무장관은 18일 방한중인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연방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안보의 최대 위협요소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코지레프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등 국제기구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코지레프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핵문제가 유엔 안보이에 상정,제재 결의를 할때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동참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것으로 러시아가 이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지레프장관은 또 북한이 2년전 핵기폭장치개발을 완료했다는 러시아의 한 잡지보도와 관련,『그 보도는 사실확인을 거치지않아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러시아의 대북 군사협력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코지레프장관은 군사협력을 한국과 반드시 협의를 할 것이며 공격용 무기를 북한에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장관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옐친대통령의 방미시 선린협력조약을 체결할수 있도록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이른 시일내 실무회담을 열어 문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장관과 코지레프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와 부산에 총영사관을 교환설치하며 석유등 사할린 자원개발에 한국 민간기업의 참여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지레프장관은 북한과의 우호협력조약가운데 전쟁발발시 자동개입을 규정한 군사동맹부분은 시대상황 변화에 따른 해석을 달리하겠다고 말해 군사동맹을 폐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두장관은 세종연구소와 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간 협력을 통해 KAL기 피격 진상규명을 위한 사료발굴작업을 벌이기로 하고 이른시일내 양국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경제과학기술협력 위원회를 개최,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지레프장관은 오는 7∼8월 이장관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사증면제협정 서명 두장관은 이어 영사협정과 사증면제협정에 서명했다. 한편 코지레프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뒤 국립묘지를 방문,6·25전몰용사묘에 참배했다.러시아 고위인사가 국립묘지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국서 3·1절 기념행사/추모제등 잇따라

    제73회 3·1절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직할시·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오에는 이강훈광복회장등 광복회원들이 서울 흑석동 국립묘지 현충탑및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했으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은 종로 보신각종을 33회 타종했다. 전국 각지역에서는 시·도단위의 기념식외에 3·1운동 사적지별로 희생자 추모제등 별도의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각 지방별로 관내 독립유공자및 유족에 대한 위문행사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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