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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근 예비역 현역 복무 폐지/정부 국감 답변

    ◎군인 보수 공기업 수준 인상/이 한은총재 “한은법 개정안 논란 소지” .”.”.’.’(()) 국회는 28일 법사·내무·국방 등 13개 상임위별로 37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국방위의 육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윤용남육군참모총장은 『상근예비역 대상자가 향토사단에서 6주동안의 신병교육을 마치면 곧바로 향토방위 부서에 배치,병역의무기간 28개월의 나머지 기간동안 근무토록 하는 개선책을 국방부에 건의했다』고 병역법개정 의사를 밝혔다. 상근예비역제도는 방위병제도를 폐지한 대신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대상자가 12개월 동안의 현역근무를 마친 뒤 16개월동안 향토방위 부서에서 근무토록 해왔다. 윤총장은 이어 『직업군인의 보수체계를 개선해 오는 98년까지 국영기업체 수준,2000년까지 대기업 수준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윤총장은 「하나회」 등 군내 사조직에 대한 인사정책에 대해 『과거 은연중에 인사관리상 혜택을 받은 사실에 대한 반대급부로 지난해까지 한시적으로 특별관리를 하도록 조치했지만 지금은 동일한 조건에서 인사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윤총장은 민주당 강창성 의원이 중·소대장및 하사관 부족을 주장한 데 대해 『중대장및 소대장 운영수준은 98.4%와 98.9%이며 하사관은 1백5%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는 12월까지 2차 군구조 개편작업을 단행,하부구조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경제위의 한국은행에 대한 감사에서 이경식 총재는 한은독립문제와 관련,『국회에 계류중인 정부의 한은법 개정안은 중앙은행의 중립성이나 위상을 오히려 약화시킬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중앙은행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말해 정부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총재는 그러나 『한은독립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계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신중히 처리해야 할 사안이고 우선은 중앙은행의 자율적 운영이 관행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선 관행정착,후 한은독립」의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 「강택민 체제」 대폭 강화/중국 공산당 14기 5중전회 결산

    ◎강,산동방 실세들 포용 군부 장악/경제개혁 지속… 21세기 비전 제시 28일 폐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14기 5차회의(5중전회)는 강택민체제 다지기와 성장및 효율위주의 경제운영노선등 개혁개방 강화를 천명한 것으로 요약된다. 특히 효율 중시와 성장위주의 경제운영정책을 결정한 것은 개혁을 강조하는 인사들의 목소리가 성장의 역효과를 주장하는 보수파의 견제를 물리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이같은 고속성장의 지속과 개혁강화의 배경에는 등소평의 영향력이 잔존하고 있다. 특히 등소평의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돼 가는 권력전환기적인 미묘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군부내 실질 핵심기구인 중앙군사위 인사는 강택민의 입지,강화를 위한 핵심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회의이전부터 강택민 주석은 자신의 군부내 기반인 장만년 총참모장,지호전국방부장의 중앙군사위 부주석직 진입을 추진해왔다.이 인사와 함께 왕서림 총정치부 부주임겸 등판공실주임의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직으로 전면등장은 중국인민해방군의 70%가량을 점하고 산동성출신 군사인맥과 강택민등의 상해출신의 기술관료 결합이 더욱 단단해진 것으로 풀이된다.왕서림,지호전,장만년 세사람은 모두 등소평직계인물이자 산동성출신의 군부 실력자들이다.왕서림은 당기율위원회 서기로 군부내 인사처벌권을 가져왔으나 전면에 등장하지는 못했다.이같은 점은 등소평이 사망하더라도 한동안 강택민을 정점으로한 지도부의 안정확보를 점치게 한다. 진희동전 북경시 서기의 정치국원직등 모든 공직의 해임 역시 강의 반대세력에 대한 경고로서 「강체제」강화로 보인다.이같은 인사결정은 당을 위한 세대교체와 부패일소 운동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서 이같은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또 당과 군의 강측근세력과 세대교체를 위한 후속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효율제고를 경제운용의 핵심으로 삼아 국민경제를 괘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국유개혁등 현대기업제도를 확립하겠다는 발표는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경제개혁은 가속화시켜 나가겠다는 개혁지향적인 의지로 풀이된다. 「9·5계획에대한 당 중앙의 계획및 2010년까지의 발전계획에 대한 건의」에 대한 통과를 통해 2000년까지 80년 국민총생산량의 4배,2010년까지 2000년의 2배를 목표로 삼은 것에서도 급속한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는 개혁파의 목소리가 반영돼 있는 이번 회의의 성격을 상징한다.
  • 중 군사위 수뇌부 개편/장만년·지호전 부주석 승인/5중전회 폐막

    ◎왕서림·왕극 중앙군사위원 임명… 진희동 해임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28일 북경시의 경제부정사건에 연루된 진희동 당중앙정치국위원(전 북경시당서기)을 정치국위원및 당중앙위원직에서 해임하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대표직의 파면을 건의하는 한편 그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계속키로 결정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하오 4일간의 14기 당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4기 5중전회)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장만년 인민해방군 총참모장과 지호전 국방부장을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승진시키고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겸 등소평 판공실주임인 왕서림과 왕극을 중앙군사위위원에 임명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은 유화청,장진부주석과 함께 4명으로 늘어났다. 5중전회는 대대만정책과 관련,「1국가 2제도」의 기존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조국의 통일대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중전회는 또 이번 회의에서 「제9차 국민경제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1996∼2000년) 9·5계획및 2010년 장기목표 건의」를 채택하고 오는 2000년까지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 대만 예비 기동훈련 돌입/새달 5일 본훈

    ◎함정 73척·항공기 66대 참가 【대북 AFP 연합】 대만은 오는 10월5일로 예정된 대규모 군사훈련인 화흥연습을 앞두고 27일 남부 좌영 해군기지에서 고숭겸 해군 총사령(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예비 기동훈련에 돌입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장병 1만1천6백명과 해군함정 73척,항공기 66대가 참가하며 대만이 자체 제작한 유도미사일과 전투기 경국호,성공 미사일 적재 프리깃함,미 AH­1W 공격용 헬기,E­2T 조기경보기,녹스급 프리깃함 등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신문들은 그러나 이번 훈련이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막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축소된 규모로 실시되며 실제 사격훈련도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사전운동」 4회 추가 확인/최 구청장 수사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의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5일 노원구 생활배드민턴협회 회원 김정숙(42·여·서울 노원구 상계1동)씨가 이미 구속된 최구청장의 핵심 선거참모 손국원(58)씨로부터 지난 6월5일 1백만원을 건네받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김씨를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압수한 「구청장 활동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최구청장이 지난 6월1일 노원구 하계동 극동아파트 관리실에서 노원구 조기축구회 감독 박모씨(42)의 주선으로 주민 7명을 모아놓고 지지를 호소하고 같은달 5일에는 지역의 사찰을 돌며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4차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새로 밝혀냈다.
  • 중,대만 전담기구 확대/이붕·교석 등 고위인사 추가

    ◎홍콩연합보 보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은 당내 대만관계 최고위기구인 「중앙대 대만영도소조(조장 강택민)」를 대폭 확대 개편해 날로 복잡해지고있는 대만문제를 전면적으로 처리키로 결정했다고 홍콩 연합보가 25일 북경발로 크게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이붕총리,전인대(의회)에서 교석상무 위원장(국회의장),인민정치 협상회의에서 이서환 주석,인민해방군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인 유화청·장진 등 모두 5명이 새로 이 소조에 포함됐다. 당중앙의 이같은 결정은 대만문제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당은 대만문제를 최중대사로 삼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지금까지 대만영도소조는 강택민 당총서기,전기침 외교부장,왕도함 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왕조국 당중앙통일전선공작부장겸 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 주임,고춘왕 국가안전부장,웅광해 해방군 총참모부 부장조리(조이)등 6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거물급들을 대거 포함한 확대개편으로 11명이 된 새 영도소조에서는 해방군 대표가 중앙군사위 주석 강택민까지 합쳐4명으로 가장 많다.
  • 공군 「에어 쇼」팀 발대/「블랙이글」 17년만에 부활

    ◎A­37기8대… 내년 「서울 국제쇼」 참가/어제 원주서 급발진 등 20여 곡예 연출 공군은 25일 상오 원주 공군비행장에서 김홍래 참모총장 등 주요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에어쇼팀인 「블랙 이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78년 해체된 지 17년만에 부활된 공군 에어쇼팀 「블랙 이글」은 발대식에 맞춰 원주 상공에서 팀장인 김용대(35·공사 32기)소령의 지휘 아래 항공기 3대씩 2개 편대로 나눠 편대 긴급발진과 배면비행,하트대형 상승비행,수직상승 원모양 그리기등 20가지 고난도 곡예비행을 연출했다.소령 및 대위급 정예조종사 10여명으로 구성된 블랙 이글팀은 A­37B 전폭기 8대를 운용,96년10월 열리는 「서울국제에어쇼」에서 공중곡예를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공군은 지난 66년 F­5A전투기로 블랙 이글 에어쇼팀을 창단,운용하다가 서울 도심상공 비행금지등 제약에 따라 지난 78년 팀을 해체했다.블랙 이글팀의 A­37기는 길이 9m,폭 11m로 최고시속 7백50㎞,체공시간 50분 및 항속거리 3백60㎞의 공대지 공격용 전폭기다.공군은 이 항공기에 유색연막을 뿜어내는 시현장치를 장착하고 기체도색을 다시 해 에어쇼를 위한 항공기로 개조했다.에어쇼팀은 전세계적으로 미국·러시아 등 20여개국에서 23개팀이 구성돼 있다.
  • 부패척결 따른 권력구도 향방 관심/중 「5중전회」 오늘 개막

    ◎보수입지 강화… 개혁 가속화 어려울듯 2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14기 5차회의의 결과는 향후 중국의 진로와 정책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정책결정회의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는 96년 시작되는 9차경제개발 5개년계획(9·5계획)과 진희동 전북경시 서기겸 정치위원문제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또 군사위 부주석직등 주요 인사문제를 처리하고 당의 조직건설,부패처리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희동의 공직처리문제와 정치국,군사위등의 인사문제는 등소평의 정치적 영향력이 소멸돼가는 권력전환기란 미묘한 시점에서 중국 권력층 내부의 구도와 향배를 읽을수 있는 시험대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진의 정치국원직 및 당적박탈문제,9·5계획을 비롯,지방정부 및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간섭정도,동·서지역의 격차에 대한 해소방안,경제특별구 확대등은 소위 「보수대 개혁」이라는 입지에 따라 의견이 크게 상반되고 있다.이 문제가 어떻게 이번 회의에서결정되는지에 따라 향후 경제운영의 속도와 성격은 물론,지도층의 모습까지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권력기반인 군부의 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강택민 주석등은 이번 회의에서 자신의 군 기반인 장만년 총참모장,진호 전 국방부장의 중앙군사위 부주석직 진입 문제와 왕서림총정치부 부주석의 군내 입지강화를 위한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강주석의 주변세력들은 진희동의 정치국원 해임도 다목적용으로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주석이 당을 위한 젊은 세대로의 세대교체와 부패일소를 부르짖으며 관련 「운동」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당조직의 강화 및 군·당의 세대교체를 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경의 외교가에선 최근 북경정가의 이념과 질서를 강조하는 보수파의 입김이 이번 회의에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때문에 진희동의 정치국원직 해임은 사실상 어려우며 국유기업의 대규모 파산선고등 본격적인 개혁추진이나 경제속도의 가속화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음성송출방식 바꿔달라”무리한 요구/「AFKN 채널2」회수 난항

    ◎미서 합의 파기… 공사 중단시켜 주한 미군방송인 AFKN­TV 서울지역 2번채널(VHF)의 회수작업이 미군측의 무리한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3일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미군측이 지난 4월 한·미간의 합의를 번복,UHF(극초단파)채널전환에 따른 한국형 음성스테레오방식 등을 미국형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5월 공사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미군측의 일방적인 합의사항 파기행위에 대해 미군측 참모장 등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외무부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요청했으나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정통부는 지난 91년 AFKN채널 전환에 관한 한·미간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10월 남산에 UHF송신기 설치공사를 완료,12월부터 자체적으로 UHF시험방송을 실시해 오다가 미군측이 음성스테레오방식변경 등을 요구해 오면서 시험방송이 중단됐다. 지난 4월 개최된 한·미 책임자회의에서 양측은 그동안 쟁점이 되어 온 음성스테레오방식은 이미 남산에 설치된 한국표준방식으로 하기로 일괄 합의했다. 그러나 미군측은 뒤늦게 이같은 합의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스테레오방식과 관련측정기의 교체를 요구함에 따라 송신기점검 및 인수시험 등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 최 구청장 50여차례 「사전 선거운동」

    ◎택시조합 체육회등서 공약제시·격려금/경찰,압수서류 조사서 확인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3일 새정치국민회의 임채정(노원을)의원 지구당사무실에서 압수한 「구청창 활동보고」에 대한 1차 조사결과,최구청장이 지역단체장들에게 돈을 건네준 혐의 말고도 지난 5월말부터 6월10일 사이에 이들이 주선한 각종 행사에 참석,공약을 제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등 모두 50여 차례에 걸쳐 사전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활동보고서에서 최구청장이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5월30일 상오 1시쯤 중계동 C회관에서 모암자 신도회장 조영자(41)씨가 주선,15명의 주부를 참석시킨 어머니모임에 참석해 격려금을 내고 이들을 상대로 미리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최구청장은 또 같은 달 31일에는 중계동 노해공원에서 열린 개인택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기홍(58)씨가 주선한 조합 축구대회와 6월7일 하오 2시 상계3동 빈터에서 열린 운송조합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그린벨트를 해제해 택시주차장을 만들어 주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최구청장은 이들 지역단체장들이 주선한 행사에 50만원 가량의 격려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축구대회와 배드민턴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활동보고서에는 아울러 최구청장이 투표 1주일전에 핵심선거 참모 손국원(58)씨를 통해 구속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씨와 신도회장 조씨등에게 1백만∼2백만원을 건네준 날짜에 이들을 만난 사실도 기록되어 있다. 경찰은 활동보고서가 최구청장의 다른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찾아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보고서를 작성한 최구청장의 비서관 홍승록씨와 보고서에 적힌 친목회단체장등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최구청장의 봉천동 부동산 매각대금 15억원에 대한 자금추적작업 결과,수표로 건네받은 2억3천만원이 최구청장과 전혀 연고가 없는 보람은행 영등포지점에 계약체결 4일뒤에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다.
  • 최 구청장 사전선거운동 「물증」 찾기

    ◎「임채정 의원 사무실 수색」의 저변/돈받은 4명의 진술 뛰어넘는 실증 추적/선거운동 기간이전 「활동보고」에 큰 기대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이 경찰에 구속된 것은 1천만원을 지역단체장들에게 뿌리고 개인택시 운송조합을 상대로 사전에 선거운동을 한 혐의이다.경찰은 그러나 구체적인 물증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구청장의 핵심 선거참모인 손국원씨(58)와 손씨로부터 2백만∼1백만원을 받은 4명의 지역단체장들에게 『최구청장의 지시로 돈을 주고 받았다』는 진술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경찰이 최구청장을 구속한 뒤 구청장집무실과 최구청장 부부가 살던 중계본동 전셋집,그리고 압구정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도 사실은 확실한 물증을 찾기 위해서이다.경찰은 그러나 이 곳에서 4억2천여만원이 든 예금통장 22개와 개인 비망록 등을 찾아 내긴 했지만 이렇다할 진척은 보지 못하고 있다.통장에서 5백만원 이상 인출된 내용을 추적했으나 지난 2월26일 최구청장의 장남이 빼 쓴 5백만원은 현금이어서 더이상의 추적이 불가능하다.3월30일 최구청장이 제일은행에서 1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찾은 5백만원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수표뒷면의 기록을 확인하려면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봉천동 부동산 매각대금 15억원의 사용처와 전셋집 안방에서 마대에 보관되어 있던 1억2천만원 조성경위등에 대한 수사도 여전히 원점이다.최구청장의 부인 김모씨(52)가 조사를 받다 『아프다』며 병원에 입원해 버렸기 때문이다.부인 김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없이 자금흐름에 대한 추적은 사실상 희망이 없다. 경찰이 정치적 파장을 무릅쓰고 22일 상오 새정치국민회의 임채정의원 지구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한 이유도 알고 보면 여기에 있다.전날 조사과정에서 최구청장의 여비서 이선영씨(25)와 운전기사 이대식씨(39)로부터 『지난 19일 하오 4시쯤 구청장집무실에 있던 선거관련 서류를 임의원 지구당사무실로 옮겼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선거기간동안 최구청장이 직접 쓴 메모지철인 「구청장 활동보고」와 노원관내직능단체 회원명단·자원봉사 지원서등 선거관련 서류를 찾아냈다.그러나 선거비용지출 명세서·재산등록 목록등 대부분의 서류가 선거가 끝난뒤 노원선관위에 제출한 문건들이다.다만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지난 5월31일부터 6월20일 사이에 최구청장이 지역인사및 단체를 만나고 직접 기록한 「구청장 활동보고」에 기대를 걸고 있다.경찰 스스로도 『최구청장에게 사전 선거운동혐의가 있는 만큼 분석할 가치가 있는 자료』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정기국회 도중 현역의원 지구당사무실을 수색한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적 공세에 시달릴 것은 뻔한 이치이다.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할 판이다. 여기에 구속을 각오하면서 돈받은 사실을 털어 놓을 관련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경찰에겐 또 다른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임의원 사무실 수색 정가반응/“서류 지구당 도피 해명하라”­여/“야당 탄압 강력히 대응” 천명­야 경찰이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의 선거법위반수사와 관련,22일 아침 새정치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노원을)의 지구당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국민회의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이를 둘러싼 정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민자당은 국민회의측이 최락도 의원과 박은태 의원의 비리와 최선길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사건 수사에 이어 이번에도 야당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대해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표정이다. 오히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정계은퇴 이후에 만든 아태재단이 국민회의의 자금지원 통로가 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손학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회의가 이를 표적수사이자 덮어씌우기식의 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를 왜곡·방해하고 정부 여당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이 야당의 임무인 양 착각하는 구시대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왜 구속까지 이른 구청장의 서류가 국민회의 지구당에 옮겨져 보관되었는지 놀랄 뿐』이라면서 국민회의의 해명을 촉구했다. 손대변인은 『아태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을 끊임없이 편법적인 정치헌금의 통로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자초해놓고 정부여당을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면서 『국민회의는 아태재단과의 관계를 스스로 정리하고 의혹의 소지를 없에고 국민앞에 떳떳이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민회의는 격앙된 분위기속에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있다.창당 이후 은밀하게 진행돼 온 「김대중 죽이기」의 일환이라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무엇보다 임의원이 신당 창당의 일등공신이라는 점에서 이런 심증을 더욱 굳히는 것 같다. 당 진상조사위(위원장 유재건 부총재)는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진 직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금은 국회 회기중이고 특히 임의원은 입법활동과 국정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한마디 사전통보없이 압수수색을 한 것은 국회 경시풍조의 표본』이라고 비난하고 『잘 모르는 국민들은 마치 임의원이 관련된 것처럼 비쳐질 우려가 있다』며 국민회의와 임의원에 대한 「흠집내기」와 야당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사단은 이와 함께 경찰측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서울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철저히 따지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지원대변인도 논평에서 『경찰이 국회를 무시한 중대한 사태로 분노한다』면서 『경찰은 무리한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현역의원 지구당사무실의 압수수색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임의원도 이날 하루종일 흥분을 감추지 않은 채 『국회 회기중에 현역의원의 사무실을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국민회의는 수사가 현역의원의 지구당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정도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는 눈치가 역력하다. ◎압수수색 이모저모/「정치적 부담」 고려 한밤 수색 피해/경찰,만일의 사태대비 VTR 촬영 ○…서울경찰청은 21일 하오 9시30분쯤 최구청장의 여비서 이선영씨등으로부터 『임채정 의원 지구당사무실로 선거관련 서류를 옮겼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곧바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수뇌부회의를 갖고 22일 상오로 연기했다는 후문. 경찰은 정기국회 개회중인데다직원이 아무도 없을 한밤에 현역 야당의원의 지구당사무실을 수색한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처음엔 노원구선관위 직원을 불러 참고인으로 입회시킨 뒤 수색을 벌이는 문제까지 검토됐었다』고 소개. 경찰은 이에 앞서 여비서 이씨들로부터 진술을 받아낸 뒤 「서류이동을 지휘한 최구청장의 비서관인 강현우 비서관이 서류를 소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곧바로 지구당사무실 주변에 수사관들을 배치. ○…경찰은 이날 수색에서 사무실에 자고 있던 이승원 총무부장에게 영장을 제시하며 취지부터 자세히 설명한 뒤 이부장이 넘겨준 선거관련 서류가 든 보따리 2개를 들고 10분만에 철수.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이 과정을 모두 비디오로 촬영하고 지구당 사무국장의 출근을 기다려 압수경위를 설명. ○…경찰은 최구청장이 관악구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받은 15억원 가운데 수표로 받은 10억3천만원의 흐름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 그러나 최구청장의 부인이 병원에 입원해 버린데다 종로경찰서에 수감된 최구청장마저 『어떻게 당선된 구청장인데 내가 말할 것 같으냐』고 완강히 버티고 있어 예상외로 길어질 전망.
  • 「5·18 특별법」/가을 정국 최대 쟁점 “점화”

    ◎3개 법안 제출로 달아오른 정가/야권공조 모색하며 대여 공세 강화­야/“야 주장은 정치공세… 위헌소지 내포”­여 대학가와 재야에서 제기된 5·18 관련 특별법 제정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본격 부상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22일 「5·18 특별법」 「공소시효에 관한 법」 「특별검사법」 등 3개 법안을 확정,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도 이미 마련한 「12·12 군사반란및 5·18 내란사건처리 특례법」 시안을 놓고 이날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정치적으로 앙숙관계인 만큼이나 선명성 경쟁도 치열하다.하지만 법안의 내용에서는 비슷한 대목이 많아 공동보조를 맞추는 양상이다. 야권의 이같은 파상공세에 대해 민자당은 일단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위헌제청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이므로 그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자세다.그러나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을 다시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위헌의 소지가 있고 독립수사기관인 검찰의 결정에 정치권이 시비를 거는 것도 명분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야당의 요구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을 정해둔 상태다.한마디로 야당의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시각이다. 자민련은 보수·중도적 색채를 강조하려는 듯 국민회의·민주당의 공동보조 요구에 소극적이다.다만 5·18 관련자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3개 법안을 제출하기 앞서 『5·18특별법은 현재의 사태에 대처하는 법이고,특별검사법은 현재와 앞으로의 권력형 부정사건에 대비하는 법이며,공소시효법은 앞으로 다시는 군사반란 등 헌법파괴범죄가 시도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5·18 특별법」의 골자는 5공이 끝난 88년 2월24일까지 8년간은 5·18 관련자들에 대한 국가소추권행사가 불가능한 기간으로 판정,이 기간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도록 하자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5·18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시효는 7년6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헌법파괴범죄 등의 공소시효에 관한 법」은 내란 외환 반란 이적죄 등 헌법파괴범죄와 집단학살 등 반인류적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의 적용을배제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앞으로 쿠데타와 같은 헌정문란사건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논란이 없도록 못을 박자는 의미다. 「특별검사법」은 국회가 본회의 결의로 대통령에게 요구한 권력형 부정사건과 법률이 특별히 정한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규정하고 있다.특별검사는 검찰총장 경찰청장 기타 관련기관에 자료제출과 수사활동의 지원을요청할 수 있으며 파견된 검사와 사법경찰관및 관계공무원 등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의 「12·12군사반란및 5·18내란사건 처리에 관한 특례법」도 두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특별검사제 도입에 있어서도 국민회의와 의견을 같이 하지만 두사건으로 한정하자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종합하면 국민회의와 민주당의 주장은 5·18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 놓자는 것이다.다만 민주당이 과거사건의 처벌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재발방지까지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급입법에 의한 공소시효 적용배제는 위헌이 된다는 일반적인 법해석이 부담이다.야당의 주장에 대해 국민의 「평균정서」가 얼마나 동참해 줄 지도 문제다. 현재로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관건이 되겠지만 야당의 기세로 미루어 정기국회동안 여야 사이에 뜨거운 공방이 전개될 전망이다.국민회의와 민주당 모두 내년 총선을 겨냥,주도권 확보라는 차원에서도 앞으로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이 문제를 한껏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법안관철을 위한 방법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재야·시민단체 등과 연대,가두토론회와 옥외집회까지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회의는 강경한 이미지로 비치지는 것을 경계,장외투쟁은 지양하고 원내에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결국 진통을 거듭하다 정기국회 말미에 표결로 종결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상위별 국감 대상기관 일정 ◇운영위=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의정연수원(10월13일) ◇법사위=법제처 헌법재판소(9월25일)서울고법 서울지법 인천지법 수원지법 서울고검 서울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26일)대전고법 대전지법 대전고검 대전지검(28일)광주고법 광주지법 광주고검 광주지점(29일)대구고법 대구지법 대구고검 대구지검(10월5일)부산고법 부산지법 창원지법 부산고검 부산지검 창원지검(6일)대법원(9일)대검찰청(10일)법무부(12일)군사법원 감사원(13일) ◇행정위=행정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9월25일)정무제1장관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27일)정무제2장관실 한국여성개발원(29일)총무처(10월4일)한국행정연구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6일)비상기획위원회(10일)공정거래위원회(11일) ◇재정경제위=재정경제원(9월25·26·27일)한국은행 은행감독원(28·29일)신용보증기금(30일)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10월2일)한국수출입은행 한국주택은행(4일)한국은행 부산지점 부산세관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산지방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세관(5일)한국조폐공사 한국담배인삼공사(6일)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9일)통계청 한국소비자보호원 성업공사(10일)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11일)관세청 조달청(12일)국세청(13일)재정경제원(14일) ◇통일외무위=통일원(9월25일)외무부(26일)주미대사관 주LA총영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파나마대사관(미주반 28일∼10월7일)주일대사관 주중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아주반,28일∼10월7일)주프랑스대사관 주헝가리대사관 주러시아대사관 주오스트리아대사관(구주반 28일∼10월7일)외무부(10월9·10일)통일원(11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통일연구원(12일)국제협력단·국제교류재단(13일) ◇내무위=부산시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9월25일)경상남도 경남지방경찰청(26일)충청남도 충남지방경찰청(27일)충청북도 충북지방경찰청 대전시(28일)강원도 강원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29일)경기도(10월4일)해양경찰청(5일)서울지방경찰청(6일)중앙선관위 도로교통안전협회 국립공원관리공단(9일)서울시(10일)경찰청(11일)내무부(12·13일) ◇국방위=국방부(9월25∼27일,10월11일)합동참모본부(25·26일)국군기무사령부 국군정보사령부(25일)국방조달본부 군인공제회(26일)육군본부 육군복지근무지원단(28일)공군본부(29일)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10월4일)국방과학연구소(5일)병무청(6일)육군제2군사령부 (주)풍산(9일)해군작전사령부(주)대우중공업(조선부문)(10일) ◇교육위=교육부(9월25·26일,10월13일)경기도 교육청 인천시교육청(27일)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 대한교원공제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28일)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방송원 국사편찬위원회(29일)경남교육청(10월4일)부산시교육청(5일)8개 공과대학(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창원대 충북대 충남대)중점지원사업 대상대학(6일)전남교육청 광주시교육청(9일)대전시교육청 충남교육청(10일)서울시교육청(12일) ◇문화체육공보위=문화체육부(9월25일,10월12일)문화재관리국 예술원사무국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26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진흥공사 예술의 전당 공연윤리위원회(27일)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28일)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협의회(29일)독립기념관(10월4일)국립광주박물관(5일)KBS제주방송총국 국립제주박물관 한국마사회제주경마장(6일)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7일)공보처(10월9·13일)해외공보관 국립영상제작소 정부간행물제작소(9일)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방송개발원 언론중재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10일)한국방송공사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방송위원회(11일) ◇농림수산위=농림수산부(9월25일·26일,10월13일)농촌진흥청(27일)산림청 임업협동조합중앙회(28일)수산청(29일)전라북도 전라남도(10월4일)충청남도 경상남도(5일)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냉장주식회사(6일)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연합회(9일)농업협동조합중앙회(10일)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11일)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12일) ◇통상산업위=통상산업부(9월25일)공업진흥청 석유개발공사(26일)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27일)한국가스공사(28일)대한무역진흥공사 특허청(29일)한국전력공사(10월2일)대한 석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4일)포항제철(5일)한국중공업(6∼7일)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9일)대한송유관공사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10일)한국종합화학 생산기술연구원(11일)통상산업부(12∼13일) ◇체신과학기술위=정보통신부 한국전기통신공사(9월25일)과학기술원(26일)기상청(27일)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28일)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소(29일)고리원자력발전소(10월4일)경북체신청 한국통신대구본부(5일)강원체신청 한국통신강원본부(6일)한국통신품질보증단 한국통신사업개발부(9일)한국통신 통신시설사업단 한국통신 건설사업단(10일)한국전기통신공사 한국이동통신 한국통신카드 한국PC통신 한국항만전화(11일∼12일)정보통신부(13일)과학기술처 한국전기연구소(14일) ◇환경노동위=부산지방노동청 경남지방노동위원회(9월25일)낙동강환경관리청(26일)대구지방노동청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성서공단소각장 시찰(27일)원주지방환경관리청 생태계 및 한강수계시찰(28일)서울지방노동청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29일)영산강환경관리청 전주지방환경관리청(10월2일)금강환경관리청 대전지방노동청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천안기술교육대학시찰(4일)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중앙노동위원회(5일)인천지방노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한국산업안전공단산재의료관리원 중앙병원시찰(6일)한국자원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김포매립장시찰(9일)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10일)환경부(11일)노동부(12∼13일) ◇보건복지위=경기여자기술학원 경기도(9월25일)국립의료원 국립서울정신병원(26일)국립보건원 국립보건안전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의료관리연구원(27일)마리아부녀보호지도소시찰 명동보육원시찰 충주호관광선 화재사고현장시찰(28일)꽃동네시찰 루시모자원 대전지방보훈청(29일)인천검역소(10월2일)의료보험관리공단의료보험연합회(4일)국민연금관리공단(5일)한국보훈복지공단 한국보훈병원(6일)재향군인회(9일)국가보훈처 88관광개발(10일)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대한가족계획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나환자관리협회 한국식품위생연구원(11일)보건복지부(12∼13일) ◇건설교통위=부산국토관리청 부산지방철도청 이리국토관리청 전라남도(9월25일)부산해운항만청 부산시 부산교통공단 여천철도청 여수해운항만청(26일)대구시 경기도(27일)서울국토관리청 인천해운항만청 인천시(28일)교통안전공단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29일)국토개발원 교통개발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해운산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해외건설협회(30일)대한주택공사(10월4일)한국토지개발공사(5일)한국도로공사(6일)한국수자원공사(7일)한국공항공단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9일)철도청(10일)서울시(11일)해운항만청(12일)건설교통부(13·14일) ◇정보위=국가안전기획부(10월11일)국가안전기획부 및 국가안전기획부법 제3조제1항제5호에 규정된 정보 및 보안업무의 기획조정대상부처 및 기관(12일)
  • 최 구청장 「돈선거」 확인/참모통해 「택시조합」간부에 건네/경찰

    ◎임채정 의원(국민회의) 사무실 수색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 선거법 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2일 새정치국민회의 임채정의원(노원 을)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압수한 최구청장의 「구청장 활동보고」에 대한 정밀 조사결과 최구청장이 핵심 선거참모 손국원씨(58)를 통해 노원구 개인택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기홍씨(58)등을 만나 돈을 건네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청장 활동보고」에 선거참모 손씨가 지난 6월23일 하오 3시쯤 노원구 상계2동 선거사무실에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씨를 만나 5백만원을 건네주면서 선거운동을 부탁한 사실등이 적혀있다고 밝혔다. 또 19일 낮 12시쯤에는 중계동 U암자 신도회장 조영자(49·주부),다음날인 20일 하오 3시쯤에는 노원구 배드민턴연합회장 이병익씨(50·한일섬유 대표)등 3명을 차례로 만난 사실등도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8시35분부터 10분동안 서울 노원구 상계2동 595 임의원 지구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최구청장의 비서관들이 빼돌린 「구청장 활동보고」와 자원봉사지원서·선거비용 지출 명세서등 선거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압수된 관련 서류는 지난 5월31일∼6월말까지 날짜·시간별로 만난 인물과 장소,주선자등을 기록한 「구청장 활동보고」를 비롯,▲재산등록사항 공개목록 15부 ▲최구청장 명의로 된 국민은행 노원역 출장소의 보통예금통장 1개(잔고없음) ▲노원관내 직능단체 회원 명단 ▲자원봉사 지원서 1천2백68매 ▲기타서류 수백매등이다.
  • 걸핏하면 묵비권… 수사관 속태워/최 노원구청장 수사 이모저모

    ◎현금만 주로 사용 자금추적 진통겪어/땅 매각대금 10억 수표에 한가닥 기대 구속된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은 걸핏하면 묵비권을 행사하고다는 있다는게 수사관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선거 핵심참모 손국원씨와 손씨로부터 돈을 받아 함께 구속된 지역의 친목단체장들과의 대질신문에서조차 『내가 언제 줬느냐』고 되레 큰소리라는 것이다.물론 20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베이지색 마대 속의 현금 1억2천만원의 출처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경찰이 최구청장 측근들을 통해 확인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870의 11 대지 1백57평의 매각대금중 이미 받은 15억원의 사용처등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기는 마찬가지다.지난 3월23일 최구청장으로부터 이 땅을 산 삼성생명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계약증서를 제시해도 끝까지 묵묵부답이다. 삼성생명측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과 한달 뒤인 4월23일 두 차례에 걸쳐 현금 4억5천만원,수표 10억5천만등 모두 15억원을 최구청장에게 건네준 것으로 확인됐다.잔금 4억3천만원은 22일 지불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돈의 일부가 선거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예금계좌 추적,가족 소환등의 수사를 펴고 있지만 아직은 여의치 않다.최구청장이 주로 현금을 사용한데다 세무서장을 거친 탓인지 돈사용내역이 추적될 수 없도록 하는등 아주 교묘하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최구청장과 가족명의의 예금통장에 입금된 4억7천여만원과 입·출금상황을 추적하는 일도 쉽지 않다.현재까지 지난 6·27선거기간에 1천만원이상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기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자 노원구보에 실린 최구청장의 재산등록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최구청장은 본인·배우자·세자녀가 모두 28억6천6백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인 19억1천6백만원,부인 김모씨 8억6천2백만원,세자녀 8천6백만원등이다. 경찰은 최구청장이 삼성생명측으로부터 받은 봉천동 땅 매각대금 가운데 수표로 받은 10억5천만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비교적 자금흐름을 뒤쫓기가 용이한 까닭이다. 문제는 선거가 끝나면 본인은 물론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선거사무장·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등의 예금계좌를 조사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선거법을 모를 리 없는 최구청장이 허술하게 돈을 관리했을 리가 만무하다는 점이다.노원구선거관위의 조사결과 최구청장이 법정선거비용보다 8백만원이나 적은 7천3백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한 것도 이를 반증하고 있는 대목이다. ◎구청장 직무 어떻게 하나/인사 등 주요사항 최씨 면회해 구두결재 받을듯 노원구청의 구청장직무는 누가 수행할까.지방자치법 제101조 6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사고가 있을 때는 당해시·도의 부시장과 부지사,시의 부시장과 부군수·부구청장이 직무를 대리한다」고 돼 있다.그러나 구속을 「사고」로 볼 것이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지나 노원구의 경우 박종옥 부구청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최구청장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는 별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서울시와 내무부 관계자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구속을 사고로 볼 경우에는 부구청장이 법정대리인이 돼 모든 결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그렇지 않다고 볼 경우 옥중의최씨가 지명하는 지명대리인이 구청을 이끌게 된다. 민선구청장이 부구청장을 사실상 지명해 데려온 사정을 감안하면 현구청장의 입김이 그대로 구정에 미칠 것으로 보인다.구청측도 인사나 주요사항은 최구청장을 면회해 구두결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내무부 관계자는 이해선 부천시장이 옥중당선됐을 때 이씨의 의견을 들어 부시장을 임명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 안방서 현금 1억2천만원 발견/금품살포 최 노원구청장 수사뒷얘기

    ◎“누구에 얼마 줘라” 최구청장 직접 자금관리/돈 적게 받아 빚진 택시조합 “뒷말”이 단서 6·27 지방선거때 지역의 친목단체장들에게 지원을 부탁하며 1천만원을 뿌린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과 선거참모 손국원씨(58),손씨로부터 돈을 받은 김기홍(58)·이병익씨(50)등 6명이 「주부이고 소액이어서 1∼2명은…」이라는 예상을 깨고 20일 새벽 모두 구속됐다.「돈 안쓰는」선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함을 가늠하게 하는 대목이다. ○마대 3개에 나눠 담아 ○…이날 새벽 전격 실시된 최구청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1만원권을 1백장씩 묶은 현금뭉치 1백20개가 각각 40개씩 나눠 담긴 베이지색 마대 3개를 집 안방에서 발견되자 놀라움을 표시. 그렇지않아도 재력가로 알려져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1억원2천만원이나 되는 거액을 현금으로 보관하고 있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 경찰은 『최구청장을 잘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선거직전 부동산을 팔아 조성한 돈으로 보인다』며 자금경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뜻임을 시사.○되레 “조사포기” 설득 ○…전날인 19일 낮 12시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최구청장은 구속되기 까지 12시간동안 수사관의 끈질긴 질문에도 불구,『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범죄사실을 극구 부인. 경찰수사관이 돈을 받은 지역단체장으로 부터 확인한 증거를 제시해도 『나는 약간 고수머리인데다 성도 최씨』라며 오히려 수사관들에게 더이상의 조사를 포기하도록 종용. ○현금 써 증거확보 애로 ○…최구청장의 금품살포 소문이 경찰의 정보망에 포착된 것은 지난달 초.지역의 토지소유주 연합회·테니스연합회·택시 운송조합 주변에 『누가 얼마를 받았다더라』는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는 것. 경찰은 이때부터 이들 단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내사를 진행.특히 관련자가 많은 택시기사들의 단체인 운송조합에 수사력을 집중. 그러나 최구청장이 모든 선거비용을 현금으로 사용,증거를 확보하는데 무척 애를 먹었다는 후문.수사결과 최구청장은 돈을 뿌리기 전 참모인 손씨에게 「누구를 불러 얼마를 줘라」는 식으로 직접 자금을 관리. ○안갚아주자 불만 표출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는 선거참모 손씨를 통해 최구청장으로 부터 받은 돈 2백만원에다 빌린돈 1백10만원을 합쳐 동료 기사들에게 나눠준 노원구 택시운송조합 사무처장 김기홍씨. 택시기사들을 운동원으로 썼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갔고,이를 메우다보니 빚을 지게 된 것.그러나 최구청장측에서 갚을 생각을 안하자 이에 대한 불만이 쌓였고,여기에서 자연스레 주변으로 얘기가 흘러나오게 된 것이 「개가」를 올리게 된 배경이라고 수사관계자들은 설명.
  • 최선길 구청장 아태재단에 헌금/5천만원 영수증 발견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56)선거법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을경찰청은 20일 상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신동아아파트 114동 최구청장 자택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아·태재단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과 아·태재단 후원회 위촉증서 등을 찾아냈다. 후원금 영수증과 위촉증서는 6·27 지방선거 1개월 20일 전인 지난 5월16일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최구청장이 후보공천 대가로 후원금을 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제공경위를 집중 캐고있다. 경찰은 또 이날 압수수색에서 모두 4억7천여만원이 입금된 최구청장과 가족 명의의 예금통장 22개와 최구청장의 개인 비망록,전화번호기록부 등도 압수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구청장과 핵심선거 참모 손국원씨(58),손씨로부터 돈을 받은 김기홍(58)·이병익씨(50)등 6명을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모두 구속했다. ◎공천과 무관 주장/국민회의 새정치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은 20일 최선길 서울노원구청장의 구속과 관련,『경찰이최구청장의 집에서 5천만원의 아태재단 후원 영수증을 발견했다고 해서 구청장 공천과 관련이 있는 지를 집중 수사하겠다고 밝힌 것은 국민회의와 아태재단을 음해하려는 무리한 억측에 불과하며 잘못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 “「정보사땅 사기」 6명 제일생명에 30억 줘라”/서울지법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18부(재판장 박장우 부장판사)는 19일 「정보사땅 사기사건」과 관련,4백30여억원을 사기당했던 제일생명이 전합동참모본부 군사연구실 자료과장 김영호(55·복역중)씨등 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연대해서 30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이 원고의 돈 4백30억원을 가로챈 브로커 박삼화(38·복역중)씨등 3명으로부터 1백6억원을 챙긴 점이 인정된다』고 전제,『피고는 박씨등이 원고에게 이미 갚은 금액을 뺀 미변제금 1백22억원중 원고가 청구한 30억원을 전액 지급하라』고 밝혔다.
  • 당선가능성 위주 “총선 필승” 포석/민자 조직책 1차선정 언저리

    ◎30∼40대 신진인사 대거 발탁 눈길­서울/김 대통령 직계그룹 전면에 포진­부산/구여권·군출신 내세워 돌풍 기대­경북·충청 민자당이 19일 확정한 15개 신설 및 사고지구당 조직책 인선내용은 내년 15대 국회의원 총선의 공천방향을 암시하고 있다. 손학규 대변인은 이번 인선배경을 지역지지기반 및 지명도·참신성·국가­지역사회 기여도·각계각층의 전문성 및 능력 등으로 설명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당선 가능성을 원칙으로 삼아 지역별 상대당 후보에 대한 격파력을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인물 면면을 통해 본 인선의 각론적 특징은 우선 김영삼 대통령의 직계그룹이 대거 기용됐다는 점이다. 「상도동사단」의 박관용 청와대정치특보(동래갑),서석재 전총무처장관(사하갑),김무성 내무부차관(남을)등의 부산 지역구 입성은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특히 서전장관은 전직대통령비자금설 파문의 후유증을 씻고 명예회복의 시동을 걸게 된데 대해 고무돼 있다. 문민정부 초기부터 사정수사를 일선에서 총괄해 온 김도언 전검찰총장(금정을)과 지방선거 시기 여론조사 파문 등과 관련,야당의 공격을 받기도 한 정형근 전안기부1차장(북구)도 각각 동래고와 경남고 출신으로 이래저래 「친YS(김대통령)계」로 분류돼 왔다.이들은 박특보등과 마찬가지로 관직 핵심에서 김대통령의 임기전반기를 뒷받침해 오다 부산 지역구 조직책으로 기용됐다. 경기 양평·가평의 김길환 청와대사정1비서관도 문민정부 초기부터 청와대에서 일해 온 민추협 출신이다. 서울 송파갑의 김광일 고충처리위원장과 인천 남동을의 이원복 전통일 민주당지구당위원장,대구 수성을의 윤영탁 의원 등은 한때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국민당으로 출마했던 「전력」에도 불구,통일민주당이라는 뿌리가 인정됐다. ○…김대통령의 세대교체 의지를 입증하듯 각계각층의 젊은 명망가들을 대거 발탁한 점도 눈에 띈다. 맹형규 SBS앵커(49·서울 송파을) 정전 안기부1차장(49) 김내무부차관(44) 이원복씨(39) 탤런트 이덕화씨(43·경기 광명갑) 대우그룹사장 출신이며 이용희 전통일원장관의 아들인 이재명의원(47·인천부평을)등이 모두 40대 이하로 전문분야에서 왕성한 활동력으로 명성을 쌓아온 인사들이다. ○…지역특성 및 상대당 후보와의 경쟁력을 고심한 흔적도 짙게 드러났다. 부산 출신의 김광일 고충처리위원장을 서울 송파을에 배치한 것은 격전지가 될 서울에서 김씨의 높은 지명도와 중산층 밀집지대라는 지역구 특성을 활용,정면승부를 걸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노태우 전대통령의 핵심측근으로 문민정부 출범 뒤 정보사테러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다가 최근 사면·복권된 육군참모총장출신의 이진삼 전체육청소년부장관을 발탁한 것은 구여권 및 군출신 끌어안기라는 측면이 강하다. 민자당은 같은 맥락에서 율곡비리로 구속됐다가 최근 사면·복권된 이종구·이상훈 전국방장관등 구여권의 군·관계 고위직 출신의 영입도 본격화,대구 경북 충청등 「취약지구」 조직책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출신의 최영한(예명 최불암)의원은 방송가와 자택이 있는 영등포을에서 대중적 인기와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무기삼아 국민회의 김민석 지구당위원장의 패기와 논리에 맞불을 놓기 위해 전국구에서 지역구로 무장시켰다는 것.부평에 이재명 의원을 배치한 것은 대우자동차 공장이 있다는 지역사정을 고려했다는 후문이다.민자당은 나머지 20개 신설·사고지구당의 조직책도 다음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 15개 지구당 조직책 내정/민자

    민자당은 19일 35개 신설및 사고지구당가운데 서울 영등포을 등 15개 지구당조직책을 내정하고 20일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 민자당은 서울 송파갑에 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송파을은 서울방송 앵커인 맹형규씨,영등포을은 최영한 의원(전국구·예명 최불암)을 조직책으로 각각 내정했다고 손학규 대변인이 19일 발표했다. 또 부산 동래갑에는 박관용 청와대정치특보,사하갑에 서석재 전총무처장관,남을에는 김무성 내무부차관,금정을 김도언 전검찰총장,북에는 정형근 전안기부1차장이 조직책으로 내정됐다. 이치호 전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인 대구 수성을에는 윤영탁 의원,인천 남동을은 이원복 전통일민주당위원장,부평을은 이재명 의원(전국구)이 각각 내정됐다. 경기 광명갑은 탤런트 이덕화씨,부천 원미갑은 이사철 변호사,가평·양평은 김길환 청와대사정1비서관,충남 부여는 이진삼 전육군참모총장이 조직책내정자로 발표됐다. 민자당은 공석인 나머지 지구당조직책은 인선이 완료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인데인천 강화에는 이경재 공보처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송파갑의 김우석 위원장과 충남 부여의 조남욱 위원장은 지난 18일 강삼재 사무총장에게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 「돈 선거」 노원구청장 구속/국민회의 최선길씨

    ◎지자선거때 친목회 통해 거액 돌려/돈받은 5명도 함께 서울경찰청 형사부는 19일 지난 6·27지방선거에서 지역의 친목회 단체장들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모두 1천만원을 돌린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서울 노원구청장 최선길씨(56·서울 생활테니스현합회 명예회장)를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최구청장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7백만원을 친목회단체장들에게 나눠준 손국원씨(58·서울시 생활테니스연합회장·월간지 임상의학 대표)와 손씨로부터 각각 1백만∼2백만원을 받아 챙긴 김기홍(58),이병익(50·한일섬유 대표),조영자(49·주부),이미옥씨(40·주부)등 5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6·27선거 이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의 민선구청장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구청장은 투표일을 나흘 앞둔 지난 6월23일 하오 3시쯤 노원구 상계2동 선거사무실에서 핵심 선거참모인 손씨를 통해 선거에 앞서 이미 친분을 쌓아둔 서울시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사무처장 김씨에게 5백만원을 줘 운송사업 조합원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있다. 손씨는 당시 5백만원 가운데 2백만원만 김씨에게 주고 3백만원은 자기가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최구청장은 참모인 손씨를 시켜 같은달 19일 낮 12시쯤 중계동 U암자 신도회장인 조씨에게 2백만원,하루뒤인 20일 하오 3시쯤에는 노원구 배드민턴연합회장인 이씨에게 2백만원을 전달했다. 최구청장은 이어 같은 달 21일 하오 1시쯤 노원구 어머니테니스회장인 이씨를 선거사무실로 몰래 불러 손씨를 통해 1백만원을 주고 회원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도록 부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개인택시 운송조합 사무처장 김씨는 조합원 주모씨등 조합원 10명을 동원,지난 6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동안 노원전철역에서 최구청장의 소형홍보물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이때 손씨로부터 받은 2백만원에다 빌린돈 1백10만원을 합친 모두 3백1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각각 20만∼40만원씩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구청장이 본격적인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초 김씨에게 지역내 그린벨트를 해제,택시 전용주차장을 건설하고 버스전용차선에 택시운행을 허용하며 택시의 합승단속을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는등 택시기사를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최구청장은 64년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뒤 77년 김천세무서장,88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부이사관을 거쳐 91년 노원구청장으로 재직했으며,도봉구청장으로 있던 93년 공직자 재산등록때 일부재산을 고의로 신고하지 않아 물의를 일으켜 사직했다.처음 민주당으로 출마,당선된뒤 새정치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긴 최구청장의 재산은 3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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