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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엄 ‘서울의 밤’…최정예 1공수여단, 국회 들어갔다

    비상계엄 ‘서울의 밤’…최정예 1공수여단, 국회 들어갔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이 국회에 투입한 계엄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예하 최정예 1공수특전여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계엄 선포 후 국회에 진입한 무장병력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전사 예하 제1공수여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차량과 헬기 등을 통해 국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1공수여단은 특전사 예하 부대 중 최초로 창설돼 모체 부대로 불린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때는 반란군으로 참여해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무력 점령하기도 했다. 당시 여단장은 하나회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박희도 준장이었다. 수도방위사령부의 제35특수임무대대 소속 대원들도 계엄 사무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특임대는 서울에서 테러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다. 국회 본청 진입 당시 계엄군은 계엄군은 방탄모와 마스크, 방탄조끼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특히 특수전 사양으로 현대화된 K1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일부는 야간투시경도 소지하는 등 사실상 ‘완전 무장’ 상태에서 작전에 투입됐다. 한편 윤 대통령이 3일 오후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전군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은 비상대기에 들어갔고, 국방부 전 직원도 출근 지시를 받았다. 전투기 등 비상대기를 위한 공중 전력도 대부분 출격해 공중 감시 및 초계 임무를 수행했다. 계엄사령부는 용산 국방부 영내에 설치됐다. 계염사령관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박 사령관은 오후 11시부로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음 등의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 포고령(1호)’을 발표했다. 자정을 넘길 즈음에는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검은색 유니폼에 위장 무늬 전술장비와 야간투시경 등을 착용하고 총기로 무장한 병력은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했으며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다. 계엄군은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 190명이 4일 오전 1시를 넘긴 시점에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비상계엄 선포가 법적 유효성을 잃은 것으로 판단되자 국회에서 물러났다.
  • 軍 “계엄군 원소속 부대 복귀…대북 경계 태세 이상 無”

    軍 “계엄군 원소속 부대 복귀…대북 경계 태세 이상 無”

    軍 “투입 병력 원소속 복귀”“北, 현재까지 특이 동향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국회 경내 진입 등에 투입했던 계엄군이 계엄령 해제 즉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4시 22분부로 투입된 병력은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 태세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0시 27분 대국민 담화로 전격적인 계엄령을 선포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긴급 담화를 통해 계엄령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 바로 국무회의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 軍 “계엄 병력 4시 22분 복귀…北 특이동향 없어”

    軍 “계엄 병력 4시 22분 복귀…北 특이동향 없어”

    군은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투입한 군 병력을 부대로 복귀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이후 국방부 기자단에 문자공지를 보내 “(계엄 사무에) 투입된 병력은 12월 4일 오전 4시 22분 부로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한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 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령 선포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건의로 이뤄졌다. 계엄령 선포 후 군은 오후 11시부로 계엄사령부로 전환했으며,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를 발동했다. 포고령은 계엄사령관은 육군대장 박안수(육군참모총장) 명의로 일체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등의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계엄사는 4일 오전 1시쯤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가결한 후 윤 대통령이 계엄령 해제를 발표할 때까지 계엄상태를 유지했다.
  •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한동훈 “계엄은 잘못… 국민과 막겠다”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은 1979년 10·26 사건 당시 이후 45년 만이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고 국회와 지방의회 등 정당 활동, 집회와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했다. 그러나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계엄 선포 2시간 37분 만에 비상계엄 선포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10시 23분쯤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패악질 일삼은 반국가 세력 척결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계엄 선포로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준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은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소추 발의, 예산안 삭감 단독 처리 등을 언급하며 비상계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킴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며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 방탄으로 국정 마비 상태에 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고 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아무런 예고나 공지 없이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은 배석하지 못했고 질의응답은 없었다. 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전군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계엄사령관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계엄사령부는 오후 11시부로 제1호 포고령을 내렸다. 일체의 정치 활동 금지, 가짜뉴스 및 여론조작 금지, 언론과 출판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 지시도 포함됐는데,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선 계엄법에 의해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고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국회 출입은 곧바로 통제됐고 이에 따라 국회에 진입하려던 여야 의원들의 진입도 막혔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무장 계엄군이 국회 경내 진입 후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190명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처리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 경내 진입에 성공한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에 나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2시간 37분 만에 해제안을 처리했다. 헌법상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불법적 비상계엄은 무효다. 이 순간부터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검찰 지배 국가서 군 지배 국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헌법은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또한 헌법 76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곧바로 해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찰청 긴급회의 중 ‘계엄해제’…을호비상 발령 예고됐다가 없던 일로

    경찰청 긴급회의 중 ‘계엄해제’…을호비상 발령 예고됐다가 없던 일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조지호 경찰청장은 4일 오전 0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가 국회의 계엄 해제로 별도 입장 없이 종료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계엄령 선포 뒤 경찰청 지휘부를 서대문구 경찰청사로 긴급 소집했다. 모든 국관이 참석한 회의는 오전 1시 40분쯤까지 약 100분간 진행됐다. 경찰청은 오전 2시쯤 “긴급 회의가 끝났지만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0시 25분 긴급담화를 통해 발표한 비상 계엄령은 약 2시간 반 만에 해제됐다. 한편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발령 예정이었던 서울경찰청 을호비상은 경찰청에서 대기를 지시해 보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오전 1시부로 산하 31개 경찰서에 ‘을호비상’ 발령을 예고했다가 계엄 해제로 없던 일이 됐다. 을호비상은 갑호비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야 하고 가용 경찰력 50% 이내에서 동원이 가능하다.
  •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

    한동훈 “계엄은 잘못… 국민과 막겠다”이재명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켜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은 1979년 10·26 사건 당시 이후 45년 만이다.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하고 국회와 지방의회 등 정당 활동, 집회와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했다. 그러나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계엄 선포 2시간 37분 만에 비상계엄 선포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10시 23분쯤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 위협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패악질 일삼은 반국가 세력 척결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계엄 선포로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준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런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 같은 조치는 자유 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하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소추 발의, 예산안 삭감 단독 처리 등을 언급하며 비상계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 기관을 교란시킴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며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 방탄으로 국정 마비 상태에 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됐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 사법행정 시스템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고 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은 아무런 예고나 공지 없이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들은 배석하지 못했고 질의응답은 없었다. 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전군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계엄사령관에는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계엄사령부는 오후 11시부로 제1호 포고령을 내렸다. 일체의 정치 활동 금지, 가짜뉴스 및 여론조작 금지, 언론과 출판 통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전공의의 의료현장 복귀 지시도 포함됐는데,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선 계엄법에 의해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고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국회 출입은 곧바로 통제됐고 이에 따라 국회에 진입하려던 여야 의원들의 진입도 막혔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무장 계엄군이 국회 경내 진입 후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4일 오전 1시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190명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처리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 경내 진입에 성공한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해 표결에 나서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2시간 37분 만에 해제안을 처리했다. 헌법상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불법적 비상계엄은 무효다. 이 순간부터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 달라.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검찰 지배 국가서 군 지배 국가로 전환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헌법은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또한 헌법 76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곧바로 해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파업 전공의 복귀’ 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파업 전공의가 어딨나”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제1호 포고령에는 ‘전공의 복귀’가 적시됐다. 포고령에 따르면 지난 2월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강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대치해온 의료계도 술렁였다.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포고령 5항에서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혔다.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선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따라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사들은 전공의들이 이미 사직 처리됐기 때문에 포고령에서 언급한 파업, 이탈에 해당하는 의료인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며, 지난 9월 기준 전국 전공의 1만 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사직이 확정된 레지던트 9198명 중 50.4%(4640명)가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취업해 일하고 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며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사 회원들의 안전 도모와 피해 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현장은 계엄 상황에서 정상 진료임을 알린다”고 밝혔다.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변인은 “이성을 잃었다”고 했고,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파업하고 있는 병원이 지금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성명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부정한 권력을 폭력으로라도 지켜보려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반민중적 반민주적 정권임을 스스로 밝히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며 “윤석열 정권의 비상계엄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 미 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 중, 상황 긴밀 모니터링”

    미 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 중, 상황 긴밀 모니터링”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서울신문의 관련 질의에 “행정부가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심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 美백악관 “韓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 모니터링”

    美백악관 “韓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 모니터링”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심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 [속보] 서울경찰청 오전 1시 ‘을호비상’ 발령…비상체제 돌입

    [속보] 서울경찰청 오전 1시 ‘을호비상’ 발령…비상체제 돌입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시를 기해 산하 31개 경찰서에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을호비상은 경찰 비상근무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발령 시 지휘관과 참모는 반드시 지휘선상에 있어야 하며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소속 경찰관의 연가는 중지되며 가용 경찰력의 50%까지 동원할 수 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국회가 지켜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주의 백척간두의 위기…국회가 지켜달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글을 올리고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살리는데 마음을 모아주시고, 국회가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관인 박 사령관은 이날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계엄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포고령 위반자는 계엄법 따라 처단”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포고령 위반자는 계엄법 따라 처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계엄법상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 국방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한다. 계엄지역의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은 지체 없이 계엄사령관의 지휘·감독을 받아야 한다. 계엄사령관은 비상계엄지역에서 군사상 필요할 때 체포·구금·압수·수색·거주·이전·언론·출판·집회·결사 또는 단체행동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또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동원 또는 징발하거나 작전상 부득이한 경우 국민의 재산을 파괴 또는 소각할 권한도 주어진다. 계엄사령관은 계엄 시행에 관해 국방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게 돼 있다. 다만 전국을 계엄지역으로 하는 경우와 대통령이 직접 지휘·감독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대통령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8군단장, 39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등을 지냈다. 박 사령관은 이날 오후 11시부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내리고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며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도 했다. 또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령관은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해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14조(벌칙)에 의해 처단한다”고 밝혔다.
  • [속보] 美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속보] 美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심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 한동훈 “위법·위헌적 비상계엄 선포…국민과 함께 막겠다”

    한동훈 “위법·위헌적 비상계엄 선포…국민과 함께 막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국민과 함께 잘못된 계엄 선포를 반드시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국민과 함께 잘못된 계엄 선포를 반드시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계엄사령관인 박 사령관은 이날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을 통해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발표했다.
  • [속보]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총장…계엄지역 행정·사법 관장

    [속보] 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총장…계엄지역 행정·사법 관장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계엄사령관에 4성 장군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1968년생인 박 사령관은 육사 46기 출신으로, 지난해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다. 박 사령관은 8군단장, 39보병사단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 등을 지낸 바 있다. 계엄법상 계엄사령관은 현역 장성급 장교 중 국방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비상계엄 선포와 동시에 계엄사령관이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사무와 사법사무를 관장한다. 계엄지역의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은 지체 없이 계엄사령관의 지휘ㆍ감독을 받아야 한다. 계엄사령관은 비상계엄지역에서 군사상 필요할 때는 체포ㆍ구금(拘禁)ㆍ압수ㆍ수색ㆍ거주ㆍ이전ㆍ언론ㆍ출판ㆍ집회ㆍ결사 또는 단체행동에 대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아울러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동원 또는 징발하거나, 작전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국민의 재산을 파괴 또는 소각할 권한도 주어진다. 계엄사령관은 계엄 시행에 관해 국방부 장관의 지휘ㆍ감독을 받게 돼 있다. 다만 전국을 계엄지역으로 하는 경우와 대통령이 직접 지휘ㆍ감독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대통령의 지휘ㆍ감독을 받는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 [속보]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속보]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국방부는 3일 오후 김용현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계엄은 김용현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선포에 따라 각 군 주요 직위자들과 당국자들이 급거 부대로 복귀해 경계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군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국방부 전 직원도 출근 지시를 받았다. 전투기 등 비상대기를 위한 공중 전력은 현재 대부분 출격해 공중 감시 및 초계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사령관은 육군 대장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맡았다. 합동참모본부가 계엄 업무를 담당하도록 돼 있어 합참의장이 사령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육참총장이 임명됐다. 박안수 사령관은 국회와 지방의회의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는 등의 내용을 토대로 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를 발표했다.
  • 트럼프 접점 찾아라… 주미대사관, 참모 일한 로비업체와 계약

    트럼프 접점 찾아라… 주미대사관, 참모 일한 로비업체와 계약

    한국 정부가 ‘관세 폭탄’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과의 접촉을 강화하고자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등 당선인 측근이 최근까지 몸담았던 미 로비업체와 계약했다. 1일(현지시간) 외교가에 따르면 주미대사관은 미 대선 직후인 지난달 18일 로비업체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이하 머큐리)와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머큐리 측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따라 같은 달 26일 법무부에 계약 사실을 신고했다. 로비 활동 뉴스플랫폼 ‘오드와이어PR’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4만 달러(약 5600만원)이며, 머큐리가 “(차기) 행정부에서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 인수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사관에 소개한다”는 계약 내용이 핵심이다. 한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와의 접점을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는 의미다. 머큐리 측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야는 ‘관세’, ‘수출 규제’ 등 경제 분야다. 중국 화웨이도 2021년 7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 업체와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 관세 폭탄을 예고한 만큼 조기에 한국 정부와 트럼프 인수팀과의 관계 구축을 돕고 수출 등 경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겠다는 목표다. 외교부는 2일 “해당 업체는 미국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양국 간 경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 동향, 주요 인사 지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큐리는 2016년 당선인의 첫 대선 캠프 부홍보국장을 맡았던 공화당 전략가 브라이언 랜자가 파트너로 소속된 업체다. 랜자는 1기 인수팀에 이어 올해 트럼프 대선 캠프에도 몸담았던 인물이다. 이런 친트럼프 인사인 랜자를 비롯해 트렌트 레프코비츠 수석 부사장이 한국 정부 활동을 맡게 됐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역시 2022년부터 머큐리의 공동의장으로 활동했으며, 비서실장 지명 직전까지 회사에 적을 두고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한 바 있다. 주미대사관은 트럼프 당선인 측과 직접 소통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친트럼프 인사가 포진한 업체를 새로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내각에 지명된 인사들은 민간인의 외교교섭을 금지한 ‘로건법’을 의식해 현재 해외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있다. 로비자금 공개단체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머큐리는 올해 66개사의 고객을 유치했으며 공개된 계약 금액은 892만 달러(125억원)다.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 고려아연이 계약을 맺었고, 테슬라, AT&T, 알리바바, 엑손모빌, 셸 등이 주요 고객사다.
  •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이래서 장사 하겠나”…수수료·노쇼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30% 인하, 노쇼(예약 부도) 예약보증금제 도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이 활력을 찾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인 ‘양극화 타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1호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고 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그래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소비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하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내수 부진이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 및 소비 진작을 통해 양극화 타개에도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원, 규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약 9%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전통시장은 0%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14%에 달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낮추고 정산 주기는 단축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할 정도”라며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규제 해소는 노쇼, 악성 리뷰, 일회용품 과태료, 불법 광고 대행 등 자영업자 4대 피해를 구제하는 게 골자다. 노쇼의 경우 예약보증금 제도와 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악성 리뷰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개 만들어 악성 리뷰로 판명되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일회용컵 사용 규제는 손님의 과실로 적발되면 3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다. 1년에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온라인 홍보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언급하며 민간 상권기획자 육성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백씨는 민간 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 놨다”며 “이런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을 기획하면 이를 이용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을 전국 10곳에 조성하고, 인구감소지역은 상권 지정 요건을 현행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30번 날리더니…“北, 정확도 높아졌다” 용산 저격하는 쓰레기 풍선

    30번 날리더니…“北, 정확도 높아졌다” 용산 저격하는 쓰레기 풍선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연달아 용산 대통령실로 향하면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정확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쓰레기 풍선이 서울 쪽으로 날아오는 경우가 증가했다. 30차례 이상 풍선을 날리다 보니까 기술이나 경험이 축적됐고 정확도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10월 24일 30번째로 보낸 쓰레기 풍선은 대통령실 청사를 비롯해 용산구 일대에 다수 낙하물을 떨어트리는 데 성공했다. 해당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맹비난하는 내용의 ‘삐라(전단)’가 대거 실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18일 보낸 풍선에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이 국방부 영내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 보낸 32번째 쓰레기 풍선은 40개 중 30개가 수도권에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경험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북부로 보낸 적도 있는데 (최근에) 안 하는 걸로 봐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초기에는 쓰레기, 오물 등을 담아 보내 합참은 그간 ‘오물 풍선’, ‘쓰레기 풍선’ 등으로 공지했다. 최근 삐라가 담긴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합참은 용어 수정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합참 관계자는 “내용물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공지해드리는데 당시에는 내용물을 몰라 기존대로 쓰레기 풍선, 오물 풍선으로 공지한다”면서 “북한의 전단들도 우리가 보기에는 쓰레기”라고 말했다.
  • 尹 “소비가 중요”…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완화 등 대책 발표

    尹 “소비가 중요”…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완화 등 대책 발표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주재“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 강구”노쇼·악성리뷰·일회용품 과태료 등 피해 구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영세 상인 배달 수수료 30% 인하, 노쇼(예약 부도) 예약보증금제 도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이 활력을 찾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양극화도 타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기조인 ‘양극화 타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국정 후반기 첫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선 1호 공약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였고 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전향적인 내수 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비를 진작할 수 있는 정책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그래야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쓸수 있게 해야 한다”며 “소비가 중요하다. 근본적으로 소비 심리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하향하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 내수 부진이 확인되는 등 경제 지표가 악화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 및 소비 진작을 통해 양극화 타개에도 힘을 실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원, 규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했다. 약 9%에 달하는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영세 가게를 중심으로 주요 플랫폼사의 배달 수수료를 30% 이상 줄이고 전통시장은 0%의 수수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5~14%에 달하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낮추고 정산주기는 줄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배달비에 더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해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할 정도”라며 “이래서야 어디 장사를 할 수 있겠나”고 지적했다. 규제 해소는 노쇼, 악성 리뷰, 일회용품 과태료, 불법 광고 대행 등 자영업자 4대 피해를 구제하는 게 골자다. 노쇼의 경우 예약보증금 제도와 분쟁 해결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악성 리뷰는 신고상담센터를 전국에 90개 만들어 악성 리뷰로 판명되면 신속히 삭제하거나 가릴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일회용컵 사용 규제는 손님의 과실로 적발되면 3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면제한다. 1년에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온라인 홍보는 분쟁이 생기면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씨를 언급하며 민간 상권기획자 육성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백씨는 민간 상권 기획으로 예산시장을 확 바꿔 놨다”며 “이런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까지 지역상권 발전기금과 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을 기획하면 기금과 펀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프랑스의 ‘지역 제작소’와 같이 지역 창업가와 주민이 활동·교류하는 ‘지역창작공간’(로컬 메이커스페이스)은 전국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상권 지정 요건을 현행 100개에서 50개로 완화해 지방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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