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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체인저 넘보는 北 SLBM

    7개월 만에 동해상서 1발 도발南 권력교체·바이든 방한 겨눠 북한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불과 사흘 앞두고 7개월 만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불과 사흘 만이다. 남측 권력교체는 물론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한미를 동시에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미 정상회담 이전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반도 안보 위기는 증폭되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7분쯤 북한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거리는 약 600㎞, 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해 10월 ‘미니 SLBM’을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에 발사한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탄도미사일을 수중 발사용으로 개량한 것이다. 종말 단계에서 ‘풀업’(하강 단계에서 상승) 등 변칙 기동을 할 경우 패트리엇(PAC3) 요격 미사일 등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다. 은밀함을 무기로 하는 잠수함에서 변칙 기동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면 속수무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이번 SLBM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해상용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우리의 레이더와 탄도탄 방어망이 취약한 우측 후방 및 측면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발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래급 잠수함은 지난해 10월 첫 발사 당시 충격 등으로 엔진을 포함한 동력 부분이 고장 나 부두까지 예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측이 이 잠수함을 최근까지 수리한 뒤 7일 발사에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관영매체들이 전날 SLBM을 발사한 사실을 8일 보도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자위권 차원의 일상적 군사행동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처럼 북한은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전략무기의 완성도를 높여 가고 있다. SLBM까지 실전 배치되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성묵(예비역 육군 준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우리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PAC3,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이 핵을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로 기습 공격한다면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당분간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새 정부 출범 직후나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7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이 윤 당선인 취임식과 바이든 대통령 방한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단독]尹, ‘용산 벙커’ 합참 보고로 0시 첫 직무 시작

    [단독]尹, ‘용산 벙커’ 합참 보고로 0시 첫 직무 시작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로 마련된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직무를 시작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새로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10일 0시에 합참 지휘통제실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전화보고를 받는다”며 “용산시대를 상징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첫 보고를 받는 것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제기된 권력교체기 안보불안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하 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이 열리는 장소로, 지금까지는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운영됐다. 신임 대통령의 임기 첫날 이뤄지는 합참 근무상황 점검은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했지만, 지하 벙커에서 한 적은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각각 자택에서 취임일 합참 보고를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박 전 대통령은 취임일 0시에,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된 문 대통령은 취임일 오전 8시쯤 보고를 받았다. 한편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 국방부 청사 2층의 주 집무실이 완공되기 전까지 같은 건물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층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사무실과 부속실, 외빈 초청 만찬을 위한 ‘간이 영빈관’ 등이 들어서고 3층에는 ‘5수석’들의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4~10층에는 비서실과 경호처, 민관 합동위원회가 들어서고 1층에는 기자실이 마련돼 취임 당일부터 운영된다.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하루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9일 밤은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 가족들과 머무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으로 예정된 퇴임 연설문을 검토하며 지난 5년의 임기를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의 업무보고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권교체기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안보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은 조용히 보내지만, 9일은 빼곡히 일정을 채워뒀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를 소화하며, 곧바로 청와대에서 퇴임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연이어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보며 어떤 생각할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마지막편: 두 대통령의 나무는 광화문 광장을 내려다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를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청와대 관저 뒤 백악정에 있는 나무 두 그루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박 수석은 “4월 5일, 북악산 남쪽면 개방일인 6일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 참모진, 기자단과 새로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북악산에 올랐다”고 글머리를 열었다. 그러면서 “‘인왕산과 북악산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완성하는 날이니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입산하면 될 터인데도 문 대통령은 언제나 그렇듯 이날도 역사·불교·문화·숲·꽃 해설가로서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당시 백악정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심은 느티나무와 노 전 대통령이 심은 서어나무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박 수석이 보기에 느티나무는 기세 좋게 자라 백악정의 절반 이상을 덮었고 서어나무는 한창 자라는 중이라 백악정의 절반이 못 되는 일부만 차지하고 있었다. 박 수석은 나무를 심은 시기의 차이 때문에 나무의 성장이나 기세에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백악정 양 옆에는 보다시피 정자목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며 “백악정을 마주보고 우측에 있는 나무가 김 전 대통령이 심었던 느티나무이고 좌측에 있는 나무가 노 전 대통령이 심었던 서어나무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원래 노 전 대통령은 느티나무를 참 좋아하셨다”며 “당연히 느티나무를 심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뜻하지 않게 크기가 작은 서어나무를 심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자 좌우에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로 뒤얽혀 좋지 않은 환경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 생각된다”며 “비록 당신이 좋아하는 나무는 느티나무이지만 이미 김대중 전 대통령이 느티나무를 심으셨으니 잘 어울려 자랄 수 있는 서어나무를 심으신 게 아닌가 한다. 존중과 배려다”라고 했다. 박 수석은 “백악정은 광화문 광장이 바로 아래 펼쳐져 있어 광화문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리는 것 같다”며 “두 대통령의 나무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은 광화문의 촛불, 태극기, 함성, 만세를 모두 가슴에 담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제 임기를 마치는 문 대통령이 두 전임 대통령의 백악정 정자목을 ‘존중과 배려’로 말씀하신 이유는 아마도 이 두 나무가 바라보는 광화문이 ‘존중과 배려’, ‘평화와 상생’의 광장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악정 두 대통령의 나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은행나무를 심었지만 다른 역대 대통령들의 나무와 함께 이곳에서 광화문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생명의 광장’을 오래도록 기도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함남 신포 해상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의 SLBM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이르면 이달 말쯤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취임을 목전에 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전략도발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북, SLBM 추정 미사일 한 발 발사 “중 러 눈치 보는 듯”

    북, SLBM 추정 미사일 한 발 발사 “중 러 눈치 보는 듯”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 전이자 대륙간탄도비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을 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 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면서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고받고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하고 다음날 관영 매체를 통해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8일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0월 20일 SLBM 시험 발사 성공을 로동신문 2면에 떠들썩하게 보도한 것과 완전 다르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비행고도는 약 50㎞, 비행거리는 약 600㎞이며, SLBM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 방위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강력히 비난한다”며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합참도 비행고도를 60㎞, 비행거리를 600㎞로 탐지해 거의 일치했다. 합참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심각한 위협이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지 언론은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선박 등에 대한 피해 정보는 들어온 것이 없다고 전했다. 기시 방위상은 또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에도 핵실험의 준비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방위성도 미국과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처럼 중국의 심기를 아주 건드릴 수 있는 신형 무기 실험 대신 중국이 묵인할 수 있는 SLBM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것 같다고 기존의 주장을 유지했다. 그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최근 북한에 ICBM 시험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고 러시아도 같은 뜻을 전달했지만 북한은 계속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지적했다. 박 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르다”며 “김정일은 솔직하게 원조를 달라고 했지만 김정은은 2년간 국경을 닫아두고도 어디에도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백신까지 필요 없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2~3차례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윤석열 정부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각종 소통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며 “통신선은 단절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대통령 취임하고 남북간 통신선을 단절해버렸다”면서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북한이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했지만, 지금까지 소통이 나름대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속보]북한, ‘尹 취임 D-3’ 또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전략도발 본격화 해석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 전인 7일 또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공지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3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 “자책감 빠진 내게 힘 주셨다” 고민정, 文과의 일화 공개

    “자책감 빠진 내게 힘 주셨다” 고민정, 文과의 일화 공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지난 일화를 공개했다. 고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요즘이다”라며 “2017년, 대통령님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인생. 첫만남부터 대통령님은 당신의 선거보다 제 가족을 걱정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괜찮겠습니까’. 영입을 위한 저와의 만남을 마치고 참모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며 “회사를 그만 두고 밥벌이 대책도 없는 저를 진심으로 염려해 주셨던 걸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모든 게 낯설고 힘들기만 했다”며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과를 쉼없이 달려오면서 몸도 힘들었지만 더 견디기 힘든 건 사람과의 관계였다”고 회고했다. 고 의원은 “정치부 기자도 아니었기에 정치적언어는 입에 잘 붙지 않았고, 인맥으로 모든 정보가 흐르는 그곳에서 저는 늘 외로운 섬이었다”고 했다. 이어 “제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자책감에 빠져있던 제게 대통령님은 오히려 힘을 불어넣어주셨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라이브(유튜브), TV방송 인터뷰, 대통령님 행사 사회 등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제게 신뢰를 보여주시는 만큼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창 대변인을 하던 때, 총선에 나와야 한다는 기사가 연일 오르내렸고 결국엔 저를 따로 부르셨다”며 “지금까지는 여러 추측들이 난무할 것 같아 저만의 비밀로 간직해왔는데 이제는 괜찮을 것 같다”고 적었다. 고 의원은 “그 때 대통령님께선 모든 선택권을 제게 주셨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정치를 널리 알리고 싶었고 대통령님은 필요없다 하시지만 저는 대통령님을 지키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오는 9일 오후 6시에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건영 의원 제안에 따라 옛 사진을 몇 장 올린다”며 “영광스러운 기억들이다”라며 ‘위드문재인’ 해시태그를 달았다.
  •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의 생활공간이다. 현 대통령 관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축해 1990년 10월 25일 완공됐다. 신응수 대목장이 외관을 지었고, 인테리어는 오인욱 건축가가 맡았다.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신축 건물에서 겨우 2년 살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는 1939년 7월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로 세워졌던 옛 청와대 관저에서 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살았던 대통령 관저와 현 대통령 관저는 다른 공간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비용이 1조원을 넘기느니 2500억원이니 하며 시끌시끌했다. 문재인 정부가 예비비 360억원을 지출하면서 집무실 이전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대통령 관저로 당초 거론된 육군참모총장 관사 대신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재개됐다. 외교적 자산인 외교부 장관 공관 징발은 외교적 무지라는 지적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또 변경 사항이 생겼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한다는 결정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가 ‘국방부 청사 내 관저 신축 계획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했을 때와 다른 답변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분리되면 권력 감시가 용이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집무실로 출근할 때 교통통제를 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들을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정상의 관저는 집무실과 붙어 있다.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웨스트윙에 집무실을, 본관에 관저를 두고 있다. 영국 총리도 다우닝가 10번지 건물 2층에 집무실을, 3층에 관저를 뒀다. 프랑스 대통령도 집무실과 관저가 모두 엘리제궁에 있다. 독일 총리도 7층이 집무실, 8층이 관저다. 집무실과 관저가 한 공간에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관저 신축 부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용산공원용 부지를 상당히 잠식한다면 주한미군 기지 이전 후 시민에게 반환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 9일 오후 6시 靑정문 文부부 마지막 퇴근

    9일 오후 6시 靑정문 文부부 마지막 퇴근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6시 퇴근길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정문으로 걸어 나오며 ‘마지막 퇴근’을 할 계획이라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퇴근길 마중을 오시지 않을까 싶어서 청와대 정문부터 오른쪽 분수대까지 확보해 놓고, 내려가면서 인사도 하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짧게 소회도 밝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이 빠져나간 청와대는 이튿날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된다. 탁 비서관은 차기 정부가 현 정부의 행사를 매끄럽게 이어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운영 중인 청와대 견학 프로그램을 취소한다는 문자가 차기 정부 출범일인 오는 10일 이후 예약한 시민들에게 일괄적으로 발송된 데 대해<서울신문 5월 5일자 5면> 탁 비서관은 “청와대 이전 문제가 졸속으로 처리되는 데 대한 대표적인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인수위는 저희하고 아무것도 상의하지 않는다. 부처와 상의하지 청와대와 상의한 적은 없다”며 “디테일이 없다.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전면 개방에 대해서도 탁 비서관은 “현재 개방 상태랑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면서 “여전히 집무실이나 본관 등 건물에는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모든 건물 앞까지는 개방되고 가이드와 함께 청와대 곳곳을 투어한다”며 “같은 방식인데 가이드만 없어지고 건물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이걸 무슨 전면 개방이라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 공직기강비서관에 ‘간첩조작’ 검사 출신…대통령실 슬림화는 퇴색

    공직기강비서관에 ‘간첩조작’ 검사 출신…대통령실 슬림화는 퇴색

    5일 발표된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에는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소속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총 19명의 비서관이 포함됐다. 연령, 성별, 출신학교를 살펴보면 ‘서오남’(서울대 출신·50대 이상·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경제수석실은 각 부처 국장급 등 ‘늘공’(직업 공무원)을 배치해 전문성을 살렸다.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산업정책비서관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중소벤처비서관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농해수비서관은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비서관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이 맡았다.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가 낙점됐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엔 방송기자 출신으로 19대 국회위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 자치행정비서관은 서승우 충북 행정부지사가 내정됐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은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맡았다.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이 기획비서관, 대선 때부터 메시지를 담당해 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연설기록비서관을 맡았다. 한시직 미래전략비서관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맡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를 전담한다. 정책조정기획관이 신설된 것을 두고는 ‘대통령실’ 슬림화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서실 전체 규모는 260명 안팎으로 과거보다 다소 줄었지만 ‘대통령실 30% 감축’ 공약 이행은 사실상 불발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비서실장 직속 의전비서관에는 외교부 출신인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 국정과제 비서관에는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선임됐다.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내정자는 2000년대 뉴라이트 운동에 몸담았고,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메시지 실장으로 참모 역할을 했다.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낙점됐다.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은 대통령실 이전 완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을 맡았다. 이시원 내정자는 2014년 ‘서울시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돼 정직 1개월 징계를 받고 좌천된 전력이 있다. 탈북자 출신인 공무원 유우성씨가 간첩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이 제출받은 유씨의 북중 국경출입 기록이 허위로 드러난 사건이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 내정자를 겨냥해 “선량한 시민을 간첩으로 만든 국정원의 조작을 묵인하고 동조했던 사람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니 황당하다”고 몰아붙였다. 주 내정자에 대해서는 “인사 참사로 드러난 내각 검증을 담당한 주 전 검사의 배치는 당선인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보여 준다”고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오는 8일 국가안보실과 다른 수석실 소속 비서관급 인선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공정위원장은 공정거래 분야 전문성이 있는 법조인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고,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출신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데스크 시각] 부메랑이 된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순녀 수석부국장

    공정과 상식. 닷새 뒤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이끈 핵심 키워드다.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을 정조준한 시대적 화두는 힘이 셌다. 현란한 문구 뒤에서 지난 5년간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버젓이 행해졌다는 사실에 분노한 국민 다수가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건 검찰총장 출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줬다. 그런데 대선 승리 이후 행보를 보면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먼저 상식의 측면에서 따지자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광화문 집무실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윤 당선인 측은 대선 열흘 만에 용산 국방부 청사를 새 집무실로 낙점했다. ‘신혼부부도 이사하는 데 수개월은 걸린다’는 세간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도 리모델링 비용 예산까지 배정받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불과 취임 보름여를 앞두고 외교장관 공관으로 바뀌었다. “구중궁궐 청와대를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겠다”는 당선인의 굳건한 의지를 십분 이해하더라도 이처럼 급박하게 서두를 일인가에 대해선 여전히 의아하다. 1기 내각 인사청문회를 전후해 불거진 부실 검증 논란은 공정과 상식의 잣대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게 한다. 윤 당선인은 내각 인선 발표 때 “지역, 성별 할당이나 안배를 하지 않고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맡아 이끌어 줄 분인가에 기준을 두고 선정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에 둔 인선임을 강조했는데, 그에 앞서 후보자들의 업적과 도덕성이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지 마땅히 살펴봤어야 했다. 하지만 총리와 장관 후보자 19명 중 상당수가 전관 예우, 이해충돌, 위장전입, 탈세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불공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했던 ‘조국 사태’를 겪고도 ‘아빠 찬스’가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난 후보자가 한둘이 아니다. 가족 장학금 특혜, 업무 추진비 횡령,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 앞서 자진 사퇴했지만 그보다 훨씬 논란이 많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요지부동이다. 그는 청문회 답변에서 자신이 경북대병원 부원장과 원장으로 재직 중일 때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도덕적·윤리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딸도 고교생일 때 ‘아빠 찬스’로 로펌, 국회의원실 등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 검증팀이 이런 논란거리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어도 문제지만, 알고도 걸러내지 않았다면 더 큰 걱정이다. 공정과 상식을 앞세운 정부인 만큼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검증에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맞지 상향된 국민의 눈높이를 탓해선 안 된다. 하물며 능력주의 미명 아래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소홀히 다뤘다간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보기에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인선을 피하기 위해선 인재 풀을 넓혀야 한다. 정치학자 브라이언 클라스는 저서 ‘권력의 심리학’에서 더 나은 사람이 권력을 얻도록 하려면 첫째, 충분한 지원자를 확보하고 둘째, 권력을 주고 싶은 유형의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며 셋째, 자기 선택으로 권좌에 오르려는, 부패했거나 부패할 사람을 거르는 데 충분한 자원을 투입하라고 썼다. 내각에 이어 대통령실 인선도 서육남(서울대·60대·남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을 듣는 새 정부가 새겨들어야 할 조언이다.
  • [부고]

    ●전자순씨 별세, 고 최경록(교통부장관, 주일·주영 대사, 육군참모총장)씨 부인상, 최치항·치훈(삼성물산 사장)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02)2258-5940 ●정봉랑씨 별세, 황영기(전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준기(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성기(뉴트라파크 대표)·여주씨 모친상, 김형기(심층수개발대표)씨 장모상 =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02)3410-3151 ●홍숙자씨 별세, 박영식(전 대우건설 사장)·홍식·순희·선희씨 모친상, 백두현·조성형씨 장모상 = 3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발인 6일. (032)517-0710
  •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 3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마하 11(시속 1만 3464㎞), 비행거리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오니키 마코토 일본 방위성 부대신도 최고 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의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지난달 실패한 화성17형을 재시험 차원에서 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찰위성을 저궤도로 올리기 위한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16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이후 18일 만의 무력시위이자 올 들어 14번째다. 미사일 성능 고도화라는 기술적 목적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도발이라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실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우리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군사적 도발이며 존엄 높은 제도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곧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선제압 의도란 분석도 나온다. 인수위는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한미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례 연습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윤석열 정부는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근본적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한 중인 중국의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우린 핵이 없는 한반도를 지지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 최고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사거리를 줄여 정상 각도보다 높인 고각으로 발사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정보 당국도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ICBM의 1단 추진체 연료를 제한적으로 주입하는 방식 등으로 조절했을 것”이라며 “제원은 사거리 등을 조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5일 공개보도를 한다면 최고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정찰위성용 시험 발사라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정찰위성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며 화성-17형을 두 차례 발사한 뒤 같은 달 16일에 화성-17형 발사에 한 차례 실패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재발사 가능성 주장도 있다. 장 교수는 “보통 정찰위성은 지상에서 장비를 구축해서 시험을 하지, 미사일에 넣고 인공위성 시험을 하지 않는다”라며 “화성-17형이 폭발한 적이 있으니,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고도를 이전보다 좀 더 높여서 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도중 이뤄졌다. 이 후보자는 미사일 기종과 관련해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도 입장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미사일 포착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등 내부 대형 행사가 일단락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풍계리 일대 동향과 관련해 ”지금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6차 핵실험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형 전술핵무기 쪽이지 않겠는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코브라볼(RC-135S) 정찰기가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고 대비했다“고 전했다.
  • 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발빠르게 “미사일” 확인

    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발빠르게 “미사일” 확인

    북한이 또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엿새 앞둔 4일 낮 12시 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쏘아올린 탄도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통상대로 미상의 발사체라고 밝혔다가 상당히 이른 시각인 12시 50분쯤 바로잡은 것이 눈에 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순안은 북한이 지난 3월 24일 ICBM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장소다. 북한은 이튿날 공개보도를 통해 신형 ICBM인 ‘화성 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대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다수 정보자산 분석 등을 토대로 기존 ICBM인 ‘화성 15형’을 쏘고 화성 17형인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두 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4월 25일) 등 내부 대형 행사가 마무리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재개 타진 등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려 국방위 위원들도 이날 오후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미사일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 文 “내가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도움”

    文 “내가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도움”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져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웃으며 “아마 내가 그렇게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버틴 게 다른 나라들에도 큰 도움이 됐을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 두 대통령의 위트에 담긴 각각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재임 당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리려고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재선에 실패했고, 이런 결과에 문 대통령이 행복해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위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5배 이상인 50억 달러로 올리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자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거의 틀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전방위로 설명하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참 많이 버텼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이 그의 특유 스타일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듯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 장성 10명 잃은 러시아… ‘핵심’ 총참모장 부상설

    장성 10명 잃은 러시아… ‘핵심’ 총참모장 부상설

    개전 이후 지금까지 장성 10명을 잃은 러시아군이 최고 지휘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의 부상설에 휩싸였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이끌도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배치한 핵심 인물이다. 앞서 일부 영국 언론과 뉴욕타임스는 게라시모프가 돈바스 지역에서 오른쪽 다리 위쪽 3분의 1과 엉덩이에 파편이 박혔으나 제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익명의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2일(현지시간) 게라시모프가 지난 며칠간 관리 감독을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방문했고, 현재는 본국으로 돌아간 상태로 보이지만 부상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게라시모프가 떠나고 공격을 시작, 장성급 1명을 포함해 200명을 사망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이처럼 고위층 인사가 전쟁 중인 최전선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극도로 이례적이라며, 러시아군 내부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제이슨 크로우 하원 의원은 “상황이 러시아에게 좋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며 “러시아군 수천명이 전사했고, 사기는 떨어졌으며 특히 남부와 동부에서 공세가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총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는 10명 넘게 러시아 장군이 전사한 건 현대사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며 러시아의 군사적 무능이 놀랍다고 했다. 또 군수 조달 문제와 형편없는 군사 작전, 러시아 전투함인 ‘모스크바호’ 침몰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러시아군 성과는 형편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은 이웃 국가에 대한 부당한 공격으로 나토의 확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그간 러시아군에 봉쇄된 채 집중 공격을 받아 온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에서는 여성, 어린이 등 민간인 100여명이 탈출했다.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안전한 대피를 도왔으며, 민간인들은 이날 자포리자와 베지멘네 등에 도착할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는 이 영토(마리우폴)에서 휴전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두 달 넘게 러시아가 맹공을 퍼붓고도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을 뚫기가 쉽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 최소 10명… 우크라는 ‘러 별들의 무덤’

    최소 10명… 우크라는 ‘러 별들의 무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별(장성)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망한 러시아 장군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마리우폴에서는 침공 개시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휴전이 성사돼 민간인 100여명이 대피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은 지난달 말 ‘공세를 반전시키겠다’며 최전방 하르키우 이지움을 방문했다가 오른쪽 다리 위쪽과 엉덩이 등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만 입고 본국으로 이송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지움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이지움을 포위해 교전 중이다. 외신들은 그의 부상과 귀국은 러시아군의 또 다른 패배라고 평가했다. 특히 참모총장이 떠난 다음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의 또 다른 장군 안드레이 시모노프를 포함해 러시아군 2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시모노프는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10번째 러시아 장군”이라고 전했다. 고위 장성들이 낙담한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최전선에 파견돼 연이어 죽음을 맞고 있는 것이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령관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미군 예비역 해군 대장은 이날 WABC방송에 “두 달간 우리는 최소 12명의 러시아 장군이 살해된 것을 목격했다. 이는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20년간 전쟁을 벌인 아프가니스탄전은 물론 이라크전까지 실제 전투에서 전사한 장군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며 “러시아군의 무능은 놀라운 일”이라고 일갈했다. 영국 국방부도 러시아군이 침공 초기 배치한 대대 전술단(BTG)의 4분의1가량이 무력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영국 국방부는 2일 일일 전황 업데이트를 통해 “침공 당시 러시아는 지상 병력의 약 65%인 120개 대대 전술단을 투입했으나 이들 부대의 4분의1 이상이 전투력 상실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공수부대를 비롯한 최정예 부대는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소모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도 1일 전황 평가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은 침공 전 전선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간 러시아군에 봉쇄된 채 집중 공격을 받아 온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에서는 이날 여성, 어린이 등 민간인 100여명이 탈출했다.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안전한 대피를 도왔으며, 민간인들은 2일 자포리자와 베지멘네 등에 도착할 예정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화상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는 이 영토(마리우폴)에서 휴전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두 달 넘게 러시아가 맹공을 퍼붓고도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을 뚫기가 쉽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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