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참모차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불안 심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동구청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은행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총장 사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9
  • 이스라엘 독립영웅/바 레프 타계

    【텔아비브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독립전쟁의 영웅이며 지난 67년 중동전 당시 이스라엘 군참모차장을 지냈던 하임 바 레프 주러시아 이스라엘대사가 7일 텔아비브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향년 69세. 바 레프는 지난주 이츠하크 라빈총리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한후 가벼운 증세로 지난 3일 귀국,입원한후 이날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 하나회 중·소장 8명 보직해임/연합사부사령관 장성중장

    ◎육·공군 장성 33명 인사 정부는 16일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포함,군단장 3명·사단장 8명등 육군 26명과 공군 7명등 33명을 진급 또는 보직조정하는 군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부는 이날 인사에서 하나회원의 정리를 위해 하나회원으로 알려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김재창대장(육사18기)을 비롯해 표순배(육사21기·군단장),김길부(육사20기·군단장),박광영(육사19기·교육사령관)중장등 모두 6명의 중장을 보직해임하고 역시 하나회인 김현수(육사23기),길영철(육사23기)소장등 사단장 2명도 함께 보직해임했다. 이날 인사로 사단장이상 야전지휘관에서 하나회원은 전원 배제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김연합사부사령관 후임에 장성중장(육사18기·육사교장)을 대장으로 진급,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보임키로 했다. 또 국방부정보본부장에 유정갑소장(육사20기·합참수집보안부장)을,합참전략본부장에는 최동환공군중장(공사11기·공군참모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특명검열단장에 이재달중장(육사 20기)을,교육사령관에는 오영우중장(육사20기·군단장)을 각각 임명했으나 공석인 합참작전본부장은 추후 후임을 임명키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곽동도(육사21기·육본인사참모부장),김석원(갑종1백66기·육본작전참모부장),유재렬소장(육사21기·국방부 군수국장)등 3명을 중장으로 진급,군단장에 보임하고 임기만료된 최권영중장(육사19기·9125부대장)후임으로 이의세소장(육사22기·안기부 국방보좌관)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강신육준장(육사24기)등 모두 11명을 소장으로 진급,이중 8명을 사단장에 임명하고 나머지 3명은 직위진급시켰다. 이밖에 준장에는 이민재(육사27기·국방부 법무과장),조청호대령(학군4기·국방부기무부대장)등 3명이 직위진급했다. 이번 인사에서 보직해임된 김대장은 18일자로,나머지 이미 보직해임돼 있거나 육본정책위원으로 있는 하나회출신의 이택형중장(육사19기)등 중장급 장성 4명은 대부분 이미 전역지원서를 제출해놓고 있어 조만간 전역조치될 전망이다. 이로써 하나회원으로 알려져 조만간 예편될 중장급은 이날 인사에서 보직해임된 6명에 이택형중장등 4명을 포함,모두 10명에 이르게 됐다.
  • 무기수입 수뢰 파문/대만 해군 수뇌 사임

    【대북 AP 로이터 연합】 대만 해군 참모총장과 참모차장이 15일 담당 장교 1명의 피살로 드러난 무기수입 파문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대만에서 장교가 여론의 압력에 굴복,사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주화에 따라 막강한 대만 군부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로 풀이된다. 무기수입 파문은 지난해 12월 해군의 무기구입 담당 대위가 살해되면서 표면화됐는데 당국은 그가 여러건의 무기구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동료들의 이름을 공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믿고 있다.
  • “결빙방지장치 조작 안해/속도감지계통 마비… 기체 급강하 추락”

    ◎헬기사고 최종결론 고 조근해공군참모총장 전용헬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해 온 공군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최동환참모차장)는 2일 최종 조사결과를 통해 사고는 헬기가 계기비행중 추락지점 4㎞전방에서 조종상의 이상으로 급강하하면서 주회전날개가 후방 동체부분을 4차례 때려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 조사관 정성규소장(공군 감찰감)은 발표문에서 『조종사가 기상악화로 시계비행을 계기비행으로 전환,운중(운중)비행을 하던중 속도감지 계통의 결빙방지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아 속도감지 계통이 얼어붙으면서 속도자료에 의해 자동 작동하는 꼬리 수평안정판이 내려가는 바람에 헬기가 급강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소장은 이어 『조종사가 헬기를 정상 자세로 회복하기 위해 계기를 조작하는 순간 주회전날개 중 한개가 후방 꼬리부분 동체를 계속 때려 꼬리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은 동종 헬기가 급강하 상태로 진입할 때 경고장치가 미비하다는 점을 발견,경고계통을 보완해줄 것을 시콜스키사에 요구하기로 했다.
  • 헤브론시에 국제감시단 첫 배치/덴마크 등 3개국 1백60명 규모

    ◎이­PLO 안전협정 서명/“팔 자치협상 4일 재개” 【카이로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31일 카이로에서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의 팔레스타인인 안전조치를 마련하고 점령지내 팔레스타인 자치실현을 위한 회담을 즉각 재개하기로 합의한 협정을 체결했다. PLO 협상대표 나빌 사아트와 이스라엘 협상대표인 암논 샤하크 군참모차장이 카이로 호텔에서 서명한 이 협정은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인으로 구성된 1백60명의 경무장 국제감시단을 헤브론시에 일시 배치해 팔레스타인의 안전과 평온회복을 지원하도록 촉구하고있다. 이 협정은 또 다음주부터 가자지구와 예리코시에 팔레스타인 경찰이 단계적으로 배치되도록 하는 한편 일시 중단된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을 가속화하도록 규정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합의된 자치원칙에 규정된 4월13일까지의 자치지역내 철군시한을 감안해 점령지 철군작업을 앞당기는 데에 동의했으며 타에브 압델라힘 요르단 주재 PLO 대표는 자치협상이 4월4일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브론시에 배치될 국제감시단은 이스라엘이 점령지 안에 허용하는 최초의 감시단으로 최소한 3개월 이상 배치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PLO간의 자치협상은 2월 25일 헤브론시의 한 사원에서 30여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정착민에 학살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중단됐다.한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헤브론 안전협정으로 평화협상이 재개돼 급진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임 공참총장에 김홍래대장 임명

    정부는 7일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의 후임에 김홍래국방정보본부장(55·공사10기)를 대장으로 승진,제23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했다. ◇약력(55·경남 거제) ▲경남공고 ▲제3훈련비행단장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공군본부 인사·정보참모부장 ▲〃 참모차장 ▲국방정보본부장
  • 조 공참총장 헬기추락 순직/어제낮 용인 외사면서

    ◎부인·조종사포함 5명도 참변/“기체결함·엔진고장 추정”/공군당국/공사졸업식 연습 참석길… 용산이륙 14분만에 【용인=박해옥·윤상돈·김병철·손남원기자】 조근해공군참모총장(57·대장·공사9기)과 부인 조인화씨(48)등 모두 6명이 탄 헬기가 추락,탑승자전원이 사망했다. 3일 하오2시36분쯤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근삼리 외수곡마을 뒤쪽 야산에서 공군 제15전투비행단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가 추락,탑승한 조총장내외와 조종사 강성육소령(33·공사31기)·유영재대위(26·〃38기)를 비롯,정비사·전속부관등 6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조총장은 지난 2일 육사졸업식에 참석하고 서울대방동 관사에서 머문 뒤 이날 오는 8일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릴 예정인 공사졸업식 예행연습에 참석하기 위해 용산헬기장에서 사고헬기를 타고 충북 청원군 남일면 쌍수리 소재 공사로 가던 길이었다. 사고헬기는 이날 하오2시22분 용산 미8군 헬기장을 이륙,14분만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사고헬기가 추락당시 기체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가 난 뒤 2∼3분 뒤 공중폭발했다고 말하고 있다. 공군은 이에따라 사고가 기체결함이나 엔진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테러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사고헬기는 추락하면서 불길에 휩싸였으며 불길이 부근 잡목등에 옮겨 번지는 바람에 사고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군은 사고직후 최동환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사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군은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조총장의 장례식을 공군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유해는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에 안장하기로 했다. 현역 군고위장성이 헬기사고로 순직하기는 84년3월 김홍한2군사령관(대장)과 92년2월 이현부육군7군단장(중장)에 이어 세번째다. 조총장의 순직으로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최참모차장이 공군참모총장직을 대행한다. ◇사망자명단 ▲조근해공군참모총장 ▲조인화 ▲강성육소령(조종사) ▲유영재대위(〃) ▲이상훈대위(전속부관·29·공사35기) ▲전해술원사(정비사·35)
  • “조 총장 탑승” 확인에 군당국 경악/헬기추락 참사현장 이모저모

    ◎졸업 연습하던 공사,비보 접하자 허탈/국방부 긴급대책회의… 공군장 국방부와 계룡대 공군본부 등은 사고경위파악과 사후대책마련에 긴박하게 움직였으며 졸업식 예행연습을 준비하던 공군사관학교는 조총장의 비보를 듣고 침통한 분위기였다. ○…조공군참모총장이 헬기를 타고가다 추락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국방부는 이날 하오6시 이병대장관주재로 긴급 주요간부회의를 열고 사태수습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조총장등 순직자의 영결식을 5일 K16비행장(서울공항)에서 공군장(장례위원장 최동환공군참모차장)으로 치르기로 하는 한편 서울 화곡동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졸업식 및 임관식 예행 최종 리허설을 위해 연병장에 도열해 있던 공사 배양일교장과 장교 및 생도들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크게 허탈해 하는 모습. 공사의 한 고위간부는 『요직을 두루 거쳐 공군업무에 능통하고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조총장의 갑작스런 별세는 우리 공군 전체의큰 손실』이라며 크게 애통해 하기도. ○…공사측은 또 하오 6시부터 생도식당에서 조참모총장과 충북도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2기 졸업 축하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헬기추락사고로 축하연을 취소. 공사는 이날 축하연에 조총장 내외와 도내 각급 기관장 부부를 초청했으나 사고소식이 알려진 하오 4시30분쯤 초청인사들에게 전화로 『내부사정 때문에 행사가 취소됐다』고 긴급히 알렸다. ○…계룡대 공군본부는 조참모총장이 헬기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참모차장 최동환중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 사고수습에 착수. 공군본부대책위는 즉시 헬기가 추락한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근삼리 현장에 관계자와 기술진등을 보내 시신 수습 및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장에서 기체를 수습한 뒤 정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조총장의 전용헬기를 레이더를 통해 지켜보던 공군작전사령부 상황실 근무요원들은 이 헬기가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아연실색.대부분 조종사경력을 지니고 있는 상황실요원들은 조총장이 유능한 조종사 선배였다는 점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 한 장교는 『조총장은 능력과 인품에서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며 울먹거리기도. ○…사고소식을 들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산95의1 공군참모총장 서울공관의 관리책임자 최병철중사(31)는 『조총장은 2일 하오5시쯤 부인과 함께 육사졸업식을 참관하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낸뒤 3일 하오2시쯤 청주로 가기 위해 공관을 떠났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모습. 최중사는 『주로 계룡대공관에 머무는 총장이 일주일에 한두차례 청와대와 국방부 업무보고를 위해 들렀다』며 『이날 아침 공관을 나설때 총장은 정복차림으로,부인 조여사는 양장을 곱게 차려입고 매우 밝은 표정이었다』고 울먹이기도. ○…기상청은 사고시간대인 이날 하오2시부터 3시 사이 사고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었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시정)은 6㎞로 다소 좋지 않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사고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이천관측소의 관측결과용인군 외사면지역의 경우 비는 하오4시 이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하늘이 흐려 시정은 6㎞ 정도였다』며 『시정 6㎞는 시계가 다소 나쁜 편일 뿐 시정장애를 입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사고시간대중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5.7m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평균풍속은 초속 3.2m의 약한 서북서풍이 불고 있었다』면서 『이 정도의 풍속은 헬기를 조종하는 데 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 317동 240호 조총장의 집에서는 노모 남증숙씨(86)와 큰어머니 권필녀씨(78)가 이날 하오4시50분쯤 사고소식을 전해듣고 한때 실신하기도. 그러나 주위사람들이 충격을 염려해 조총장 부부가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만 말해 이날 하오11시까지도 아들 부부의 무사함을 비는 기도를 계속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참변을 당한 조종사 강성육소령(35)의 자택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조종사아파트 자동 601호에는 비보를 듣고 달려온 노모(69)가 며느리 박명순씨(35)를 부둥켜 안고 오열하다 끝내 실신. 부인 박씨도 사고소식이 믿기지 않는듯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고 노모는 군의관의 링거를 맞고 깨어난 뒤에도 아들의 이름을 계속 불러대는등 침통한 분위기. ◎차세대 헬기 기종… KAL서 생산/전투·정찰·수송 등 다목적 전술기 3일 추락한 공군 15전투비행단소속 UH­60헬기(일명 블랙호크)는 지난 91년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제작한 것을 도입,그동안 군고위관계자등 요인들의 수송용으로 활용해 왔다. 이 기종은 한국군 차세대 헬리콥터 도입계획에 따라 92년 대한항공이 미국 시코르스키사와 기술면허 계약을 맺고 생산하고 있는 다목적 헬기이다. 두개의 엔진이 장착돼 3명의 승무원을 제외하고도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공수할 수 있는 이 헬기는 저공공격 및 부상병후송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헬기는 최대속도 시속 2백96㎞로 2천2백20㎞의 항속거리,6백㎞의 작전행동반경을 가지고 있다. 미 육군의 기본장비인 이 헬기는 대장갑차와탱크미사일을 장착하고 전투·정찰·지휘·의무지원등의 임무를 전천후로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용이다. 국방부는 90년부터 UH­60헬기 1차사업을 통해 95년까지 81대를 구입키로 하고 현재 50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원은 ▲엔진 쌍발모터 ▲주회전기 16.36m의 4개 날개 ▲길이 19.76m ▲높이 5.13m ▲무게 4천8백19㎏ ▲최고속도 1백60노트 ▲무장 중기관총 2문·미사일·로켓·지뢰살포기 ▲최대체공시간 4시간51분등이다. ▷군용기 추락사고 일지◁ △77·7=비무장지대에서 미육군소속 CH46헬기 북괴 포격에 격추.미군3명 사망 △78·9=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 공군F4D 팬텀기 추락.4명 중화상 △84·3=미해병대 소속 CH­53D헬기 포항에 추락 △84·7=충북 영동군 매곡면 상공에서 UH1H헬기 추락.김홍한육군대장등 5명 사망 △84·10=미U2기 오산서 추락 △92·2=경북 선산군 장천면에서 육군소속 UH1H헬기 추락.이현부중장등 7명 사망 △93·8=경북 성주군 금수면에서 해군 LYNX706헬기 추락 10명 사망
  • 불붙은 헬기 맴돌다 곤두박질/UH60기 참사

    ◎야산꼭대기에 “꽝”… 두동강/기체파편 2백m 흩어져/화염속 시신 등 뒤엉켜 참혹 충격적인 대참사였다. 지난해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공군등 군관계자들은 3일 3군의 한기둥인 조근해공군참모총장 부부등 6명의 생명을 졸지에 앗아간 이번 참사에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추락순간◁ 사고헬기는 이날 하오 2시36분쯤 용인군 외사면 백암리 야산 상공을 지날 무렵 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를 뿜으면서 심하게 기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산에서 사고 순간을 목격한 김병섭씨(65)는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르르」하는 소리가 나 놀라 하늘을 쳐다보니 집채만한 시뻘건 불덩이가 수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면서 『사고헬기가 떨어진뒤 「꽝」소리가 들리고 2∼3초뒤 시커면 연기기둥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용인군 외사면사무소직원 장봉재씨(36)는 『사무실에 있다가 「꽝」하는 굉음이 들려 창밖을 내다보니 5백m앞 야산쪽 상공에서 헬기가 두동강이 난채 화염에 휩싸여 추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불붙은 헬기의 화염이 근처 잡목에 옮아붙으면서 파편도 1백m정도 튀었으나 부근의 가옥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헬기가 두동강이 난 상태에서 화염에 싸여 추락했다는 일부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측은 『추락한뒤 폭발했다』며 공중폭발을 부인했다. ▷현장◁ 사고현장은 여기저기 흩어진 헬기잔해와 불길에 그을은 잡목들이 쓰러져 있는 등 참혹한 모습이었다.조총장 부부 등 사망자들은 추락당시의 충격과 불길로 심하게 훼손돼 있었으며 사체수습에 나선 구조대원들은 불길에 달궈진 헬기몸체가 식기를 기다렸다가 수습에 나섰다. 헬기잔해가 산등성이에서 2백여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는 등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부서졌으며 잔해마다 불길에 그을린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헬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변 잡목에 옮아붙었으나 반경 10m가량만을 태우고 때마침 내린 진눈깨비로 곧바로 꺼졌으며 추락한 헬기는 뒤집혀져 있어 구조작업에 나선 군인들이 이를 바로 잡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인근마을 이남영씨(30·여)집마당에서는 조총장의 부인 조인화씨의 것으로 보이는 두루마기와 한복이 들어있는 가방이 떨어졌으며 이 동네 여러 집에 헬기의 파편으로 보이는 쇠조각등이 흩어져 떨어져 내렸다. 추락현장은 해발80m정도의 구릉으로 소나무와 잡목이 울창해 주민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었다. ▷수습◁ 사고를 목격한 마을주민 10여명은 헬기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삽과 곡괭이를 들고 구조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 올라갔다. 주민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헬기추락으로 발생한 불길이 강풍을 타고 번진데다 상오부터 끼어있던 안개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주변 잡목들을 제거하는 작업만을 벌이며 발을 굴렀다. 이어 하오3시쯤 연락을 받고 백암리에서 출동한 소방차 3대가 현장에 도착,본격적인 구조에 나섰으나 이미 헬기는 완전히 타버렸고 헬기안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3구를 꺼냈다. 현장에는 인근 백암 의용소방대원 10명이 가장 먼저 도착해 3구의 시체를 수습했다. 또 주민들은 인근 용인지서와 용인경찰서등에 전화로 사고소식을 알렸다. 사고수습에 나선 공군대책반은 조총장의 부인등 3명의 시신은 비교적 온전했으나 조총장등 나머지 3명의 사체는 추락당시의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여서 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대책◁ 공군사고수습대책위(위원장 최동환공군참모차장)는 조근해총장등 6명의 유해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겨 안치했다. 대책위는 또 이날밤 계룡대 기지체육관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복지근무지원단에 분향소를 긴급 설치했다. ◎공중폭발 가능성 조사 UH­60헬리콥터의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공군은 3일 사고조사반을 경기도 용인군 외사면 현장에 급파,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군은 이날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이 『조총장일행을 태운 사고헬기가 꼬리부분에서 검은색 연기를 뿜으며 지그재그식으로 하강하다 야산중턱에 부딪친뒤 두동강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일단 엔진등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공군은 그러나 또다른 주민들이 『헬기가 폭음을 내면서 파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한 점을 중시,공중폭발가능성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근해총장 누구인가/공사9기 선두주자… 비행경력 3천시간 공군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은 공군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빨간 마후라」 전투기조종사. 공사 9기 선두주자로 지난해 5월 이양호현합참의장의 후임으로 공참총장에 임명된 조총장은 61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뒤 전투비행단장과 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국방부 정보본부장등 요직을 역임했다. 조총장은 한때 한국공군의 주력전투기였던 F15등 3천여시간의 비행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군이 돼서도 수시로 전투기 조종간을 잡기도 했다. 그는 조종사를 거친뒤 작전분야의 보직을 대부분 역임,공군 제일의 작전통으로 일찍이 총장감이라는 평을 들어왔었다. 조총장은 그동안 공군의 전술및 전투기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 영양출신에 경북고를 졸업한 정통 TK출신의 조총장이 새정부들어 총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이같은 실력이 인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는 상하간의 신망이 두터워 일찍부터 평소 부하들의 어려운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자상한 면이 있는 반면 업무상의 실수는 용납지 않을 만큼 공과 사를 엄격히 구별해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다. 독실한 카톨릭신자로 테니스등 운동에도 프로급이었던 조총장은 이날 함께 숨진 조인화여사(48)사이에 독일에 유학중인 외동딸 은주씨(25)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노모 남준숙씨(86)가 살고 있다.
  • 전직대통령 3명 조사여부 관심/본격화되는「12·12」피고소인 수사

    ◎쉽게 응할리 없을듯… 「서면조사」 유력 새해들어 「12·12사건」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어느 선까지 사건이 파헤쳐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지검 공안1부 관계자는 3일 『이번 사건의 공소시효(15년)도 이제 1년이 채 남지 않았다』고 전제,『오는 10일부터 참고인들을 차례로 불러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미 지난해까지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전육군참모총장 정승화씨 등 고소인 22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지은데 이어 참고인 30여명중 6명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이에따라 전두환전대통령 등 피고소인 34명에 대한 조사는 나머지 참고인조사가 끝나는 2∼3월쯤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검찰이 이번 사건에서 가장 고민하는대목은 역시 전직대통령 3명에 대한 조사.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은 이 사건의 주역으로 피고소인 34명가운데 포함돼 있고 최규하전대통령 역시 그 자신 피해자이면서 가장 중요한 참고인이기 때문에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조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당시 「쿠데타」를 주도한 신군부측 핵심인사들의 형사처벌여부도 관심사항이나 이들 전직대통령 3명에 대한 조사여부가 더 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직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현재 여러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소환조사·방문조사·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서면조사 등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 4가지 방안중 서면조사를 제외한 3가지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번 감사원의 평화의 댐 및 율곡사업비리 감사에서도 드러났듯 이들이 조사에 순순이 응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사건의 조사결과 전·노전대통령은 형사처벌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들은 마지막까지 「배수의 진」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대통령이외의 주요 참고인으로는 신현확전국무총리와 최광수전대통령비서실장·노재현전국방부장관·윤성민전육군참모차장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을 조사할 경우 12·12 모의과정과 정전총장의 연행상황 등 사건의 윤곽이 대충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수사에 어느정도 협조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 11회 한­미 해군회의/오늘부터 계룡대서

    한·미 양국 해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계룡대에서 제11회 한·미해군회의를 열고 두 나라 해군의 상호 이해증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임대섭해군참모차장(중장),미국측에서 레이톤 스미스 쥬니어 해군작전기획참모부장(중장)등 각 11명이 참석,한국해군력증강책과 「미해군백서에 따른 21세기 해군전략」등 양국 해군의 주요 군사분야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장성 7명 진급·보직신고 받아/김영삼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장성 육사교장등 중장 7명으로부터 진급및 보직신고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노동1호 개발,러시아의 핵폐기물 동해 투기등으로 한반도가 위험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하고 『북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위한 힘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진급 및 보직신고를 한 장성은 장육사교장외에 조성대 국방부정책실장,이유수,이규환,이탁,김진호 군단장,임대섭 해군참모차장등이다.
  • 중­러 새달 군사협력협정 체결/러 국방 첫 방중

    ◎국경병력 감축·교류 활성화 등 포함 【홍콩 연합】 러시아의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지호전 중국 국방부장의 초청으로 다음달 북경을 공식 방문해 양국간 군사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러시아의 국방수뇌로는 처음으로 11월말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간에 체결될 군사협력협정에는 양국 국경에 배치된 병력의 감축등 신뢰구축을 위한 조치들과 군사교류계획,상호방문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최근 러시아군 참모차장이 이같은 군사협력협정의 초안을 준비하기 위해 북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3군 중·소장 32명 진급/하나회 회원은 전원 탈락

    ◎육사교장 장성씨 내정 국방부는 18일 정기인사를 단행,육·해·공 3군의 중장진급자 5명과 소장진급자 27명등 고위장성 3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장성국방정책실장(육사18기·중장)을 김정헌육군사관학교장(육사18기·중장)의 후임에,조성대1군단장(육사20기·중장)을 국방정책실장에 내정했다. 또 한승의6사단장(육사22기·소장)을 국방부 정책기획관으로,최수웅국방부 품질관리소장(육사21기·소장)을 국방부 획득개발국장으로 기용했다. 중장진급자는 이유수육본군사연구실장(육사20기·64년 임관)등 육군이 4명,해군은 임대섭해군참모차장(해사18기·64년 임관)1명 등이며 공군은 중장진급자가 없다. 소장진급자는 직위진급(현직에서 진급만 한뒤 보직임기완료와 함께 전역)5명을 포함해 김희상(육사24기·68년임관)청와대국방정책비서관등 육군이 16명,해군이 8명,공군이 3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지난 12일 발표된 43명의 준장진급자 심사때처럼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회원은 모두 진급에서 제외됐다.육군의 군단장급(중장)에는 지난 4월에 처음 군단장에 진출했던 육사 21기가 2명,20기가 1명,학군2기(64년임관)가 1명이 각각 포함됐다. 사단장급(소장)에는 육사 24기가 처음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사단장진출예정자 11명중 8명이 대거 사단장으로 진출했다. 해군의 경우 해사 21기(3명)와 22기(2명)가 처음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해병간부후보생 35기인 전도봉준장과 신원배(해사20기)준장등 해병대출신 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공군의 경우에는 공사 15기가 처음 소장으로 발탁됐다. ◇중장진급자(5명) ▲육군(4명) 김진호(학군2기·64년임관·육본정보참모부장) 이규환(육사21·65년임관·합참작전부장) 김탁(육사21기·65년임관·3군참모장) 이유수 ▲해군(1명) 임대섭 ◇소장진급자(27명) ▲육군(16명) △사단장진출자(11명)정남기(갑종182기·63년임관) 조영래(갑종177기·62년임관) 김희상 김인종(육사24기) 이종옥(〃) 홍순호(학군4기·66년임관) 김판규(육사24기) 안주섭(〃) 박봉식(〃) 이훈훈(〃) 오남영(〃) △직위진급자(5명)김광평(갑종161기·62년임관) 강억태(육사21기) 유경희(육사22기·66년임관) 문일섭(육사23기·67년임관) 김용구(육사23기) ▲해군(8명) 최락성(해사20기·66년임관) 장정길(해사21기·67년임관) 김무웅(해사21기) 유병호(〃) 서영길(해사22기·68년임관) 송근호(〃) 전도봉 신원배 ▲공군(3명) 김대욱(공사15기·67년임관) 김주식(〃) 최용환(〃)
  • 전·노씨 관련 “아니다”·“모른다” 일관/7일째 국정조사 이모저모

    ◎“F16선정 참모 보고대로 건의서 올려”/「평화댐」 책임 안기부로 떠넘기기 급급/이양우씨 변호인 출석… 야측 반발로 정회소동 율곡사업 12·12 평화의 댐에 대한 국정조사 7일째인 6일 국회 국방위와 건설위는 증인및 참고인에 대한 증언청취에 나섰다. ▷국방위◁ 이날 상오 서울구치소를 방문,구속수감중인 증인·참고인 5명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한데 이어 하오7시부터 장소를 국회로 옮겨 다른 증인·참고인에 대한 증언청취를 계속. 정대철·강창성·임복진·나병선의원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상훈·이종구전국방장관 등을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아 차세대전투기사업(KFP)가운데 기종변경과 관련,노태우전대통령과 김종휘당시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개입의혹을 파헤치려 했으나 일관된 자세로 부인. 정의원은 이상훈전장관에게 『지난 89년 12월20일 F18기를 주력기종으로 발표하기 하루전에 김종휘전수석이 특정기종을 건의하지 말라고 말한 것은 그의 위치로 볼때 압력이나 회유가 아니냐』고 추궁. 이전장관은 이에 대해 『최고결정자인 노전대통령에게융통성을 주기위해 사적인 견해를 제시했을 뿐』이라며 압력행사 사실을 부인한뒤 『김전수석은 당시 나에게 지시내지 권유할 입장이 못됐다』고 부연설명. 이전장관은 또 『노전대통령이 기종변경을 지시했을 당시 F16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계속되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답변. 정용후전공참총장은 『인사비리로 총장직에서 강제퇴역당했다가 석유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F­18기를 주장했다는 이유로 내쫓은게 미안하기 때문에 자리를 만들어준 것이 아니냐』고 추궁하자 묵묵부답. 한주석전공참총장은 『공군 참모차장일때는 F­18을 주장하다가 참모총장일때는 F­16로 바뀐 이유는 뭐냐』는 추궁에도 경제성,성능보안 등을 이유로 내세워 F­16기의 선정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줄곧 주장해 민주당의원들로부터 핀잔. ▷건설위◁ ○…이규효전건설부장관,이재명전건설부수자원국장,박정기전한국전력사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건설부의 댐건설추진과정에서의 역할에 관해 집중 추궁.야당의원들은 전두환전대통령의 관여를 밝혀내기 위해 증인들을 몰아세웠으나 증인들은 한결같이 청와대관련부분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책임을 안기부로 떠넘기기에 급급. 이전장관은 『대응댐 자체가 서있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전전대통령의 말에 아직도 공감한다』면서 『댐이라는 명칭이 붙기는 했지만 평화의 댐은 수자원확보라는 순수한 목적보다는 안보적 측면이 더 강했기 때문에 건설결정은 건설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핵심에서 비껴가는 답변.이전국장과 박전사장 역시 이전장관과 똑같은 식으로 예봉을 피했다. 한편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양우변호사의 출석을 둘러싸고 야당의원들이 반발,한때 정회되는 소동. 김봉호의원(민주)이 『전씨의 측근인 이변호사가 앉아있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며 퇴장을 요구하자 이재환의원(민자)이 『증인도 아닌 사람을 오라가라 할 수 있느냐』고 맞섰고 이변호사 역시 『평화의 댐이 5공때의 중요한 사업인데다 증인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를 거부.
  • 1급직 공직자에도 재력가 상당수/첫 공개자들 내역 분석

    ◎대법관 평균 15억선… 곳곳서 투기의혹/군장성 4억6천만원… 육군 “비교우위”/「유관단체」도 수십억대 부자 많아/땅바람 불던 70년대말 토지구입 눈길/해참총장·공참차장·해군작전사령관 1억원선 신고/미국에 31억재산 부인과 공동소유도 이번 재산공개에서 처음으로 액수가 공개된 사법부·군고위장성등을 비롯한 1급짜리 공무원들 가운데도 재산가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평생을 공무원 생활을 해온 사람들로 적절한 해명이 따르지 않을 경우 그 재산형성과정에 적지 않은 뒷말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공직유관단체 간부들 가운데도 20억∼30억원대를 오르내리는 재력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부·공직유관단체◁ 1급중에는 김광득해운항만청 차장이 76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백락서통일자문위원 48억8천만원,홍철건설부기획관리실장 41억1천만원,김경회철도청차장 36억2천만원,박양배제주결찰청장 29억9천만원등으로 공개됐다. 또 통일원 조치현자문위원 재산공개 총액이 1억3천7백80여만원청와대 김혁혁민정비서관은 국내재산 15억3천만원과 부인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미국내 재산 3백87만4천달러(한화 31억원 상당)어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제부처의 1급 공무원들은 일반 국민들의 추정보다 재산규모가 크지 않았으나 상공부 장석환EXPO사무1차장이 21억4천만원,특허청 권혁채차장이 20억원을,과기처 김호기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은 48억1천여만원을 각각 신고해 만만치 않은 재력을 과시했다. 새 정부출범후 곳곳에서 터져 나온 입시부정등으로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을 입은 교육계는 대부분의 대학 총·학장들이 1억∼3억원대의 재산을 공개해 청빈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북대 김익동총장은 32억6천여만원,천안공전 임선재학장 40억1천여만원을 신고해 이채를 띠었다. 공직유관단체로 분류된 은행·연금관리공단·각종 공사·공익재단·정부출연연구소의 간부들 가운데 20억∼30억원대의 유력재산가들이 의외로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승덕원장은 69억9천여만원을 공개해 최고를 기록했는데 박원장은이 재산가운데 강남구 대치동의 건물과 대지는 지난 73년 임야로 산것이 대지로 환지된 것이며 동대문구 일대의 대지·근린생활시설·아파트등은 부인이 이 부근에서 약국을 경영한 소득으로 구입했다고 해명. 서울대병원 한만청원장도 41억3천여만원을 등록했는데 경기도 용인과 안성에 78년에서 84년사이에 부동산을 다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관위쪽에도 재산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중앙선관위 김유영사무차장은 수원시 권선동의 38억원대 부동산을 포함,48억9천여만원을 신고했고 권오현선거관리실장은 32억1천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군◁ 중장이상 군장성 46명(육군 31명·해군 8명·공군 7명)의 평균재산은 4억6천71만여원으로 등록재산으로만 볼때 일반인들의 상상보다는 비교적 「가난한 집단」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는 상당한 「재력가」로 확인됐으며 해·공군보다 육군이 그래도 재산상태가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장성중 최고 「부자」는 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중장·육사19기)으로 12억4천5백24만6천원을 신고했다.그 다음은 장석린국방대학원장(중장·육사18기) 9억5천5백30만3천원,이재달군단장(중장·육사20기) 9억4천9백53만1천원,이양호합참의장(대장·공사8기) 8억8천5백18만원 순이었다. 충남 부여가 고향인 이합참전략기획본부장의 경우 본인명의로 ▲충북 제천군 청풍면 교리 산3및 3의2 1만5천8백2㎡중 7천9백1㎡외 ▲충남 서산군 팔봉면 어송리 산119 2만3백35㎡중 6천7백78㎡의 임야를 공유지분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부인명의로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 신풍리 7및 10에 1천4백77㎡의 밭과 ▲경남 양산군 양산읍 북부리 386의7에 대지 1백9㎡를 포함,2억4천24만1천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장국방대학원장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312의 62에 5억5천만원상당의 주상복합건물과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140의5등 2곳에 6천2백41㎡의 논을 소유하고 있다. 대장급중에는 이합참의장외에 김동진육군총장(육사17기)이 7억1천6백만9천원으로 7위,김재창한미연합사부사령관(육사18기)이 6억9천8백82만4천원으로 9위를 차지했을뿐 이렇다할 재력을 과시한 사람은 없었다. 부동산투기의혹을 받는 사람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모중장등 2∼3명은 무연고지에 논·밭·대지등을 소유하고 있어 의심을 받고 있다. 한편 가장 적은 재산을 등록한 사람은 김홍렬해군총장(중장·해사16기)인데 4천6백30만원 상당의 경기도 분당 미입주아파트 32평을 포함,1억1천6백90만7천원등을 신고했다. 군장성 「청빈 3걸」은 김해참총장외에 1억2천9백만원을 등록한 최동환공군참모차장(중장·공사11기·본인만 신고)과 1억5천4백83만2천원의 안병태해군작전사령관(중장·해사17기)이다. ▷사법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1백2명의 법관과 일반직 1명의 재산이 처음 공개된 사법부는 법관평균재산이 12억여원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법부 최고재산가는 이철환인천지법원장으로 78억5천여만원이나 되는 반면 조무제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는 불과 6천4백여만원을 신고해 법관들 사이에도 큰 차이를 드러냈다. 20억원이상의 고액재산을 보유한 법관 14명중 70억원이상은 이법원장등 2명,50억원대 1명,40억원대 1명,30억원대 3명이었다. 10억원이상은 40명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법관경력이 평균 30년가량되는 장관급인 대법관 14명의 평균재산은 15억2천여만원으로 전체 평균을 약간 넘었으나 20억이상 4명,10억원 이상 4명으로 고루 높은 수준이었으며 김덕주대법원장은 대법관중 세번째인 27억8천여만원을 공개. 대법원은 재산을 공개하면서 고액재산가들의 재산취득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했으나 투기의혹이 짙은 점은 부인하지 못했다. 이들의 대부분은 부모나 처가로부터 재산을 상속 또는 증여받은 경우였지만 그렇게 취득한 돈을 투기바람이 불던 70년대말에서 80년대말까지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사들여 재산을 증식한 흔적이 역력한 법관들도 많았다. 김대법원장은 전국 9곳에 공시지가 20여억원인 3만7천여평의 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중 3만5천여평은 변호사로 일하던 86년이후 2년동안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 땅의 소재지는 대표적인 투기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용인군 일대였다. 재산랭킹 1위인 이철환인천지법원장은 부친과 처가에서 땅을 증여받거나 증여주식으로 부동산을 사들여 재산을 불린 케이스. 재산이 74억원대로 2위인 신명균서울고법부장판사는 조림사업을 하던 부친에게서 상속받은 것이 대부분이라는 게 대법원의 해명. 신부장판사도 그러나 부인 명의로 82년 1억7천만원에 사들인 서울 서초동 90여평의 대지와 건물이 현재 공시지가로만 20억원대로 껑충 뛰어 재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 군 자율개혁 가시화/육군/공정인사·전비확립 등 6개과제 추진

    ◎참모부별 지도방문… 의견 수렴도/해­공군 등 타군에도 확산될듯 육군이 군개혁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육군발전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참모부 추진위원회별로 지도방문을 실시하는등 군개혁작업에 스스로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권령해국방장관이 전군주요지휘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군개혁은 외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가시화된 것으로 앞으로 해군과 공군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육군의 개혁작업을 총괄·조정·통제하고 있는 육군발전위원회(위원장 김형선참모차장)에 따르면 군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추진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7∼30일까지 12개 주요부대에 대한 지도방문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각 참모부의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3명씩 6개조로 편성된 지도방문관단은 지도방문을 통해 김동진육참총장이 새로 제시한 6개 중점사항을 전파하고 예하 추진위의 구성및 활동계획을 확인·지도했으며 개혁에 대한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새로 정립된 6개중점사항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수립 ▲전비태세의 질향상을 위한 실질적·능동적인 교육훈련 ▲간부생활의 질향상 ▲평화공존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군구조개선 ▲정비및 보급지원체제 보강 ▲문민시대에 맞는 법령및 제도정비이다. 육군발전위는 이번 지도방문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의견및 설문조사결과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혁안을 단기·중기·장기등으로 세분,자체적으로 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육군발전위는 오는 15일까지 각 분야에 대한 정책및 제도,시행상의 현저한 개선사항,미래지향적 육군건설을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을 전계층·부대별로 접수해 상급부대에 제출토록 했다.
  • 「12·12」주역들 법정에 서게 될까/집단고소로 새 국면 맞아

    ◎공소시효 1년여 앞두고 형사절차/순수법률문제로 접근어려워 처리관심 12·12사건 당시 신군부의 반대편에 섰던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등 22명이 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을 비롯,이 사건 핵심 관련자 34명을 19일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공소시효(15년)를 1년여 남겨두고 이 사건 피해자들이 형사고발함에 따라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에앞서 김영삼대통령은 이 사건에 관련됐던 이필섭전합참의장등 현직 장성을 최근 해임하는 선에서 「역사의 심판」에 맡기겠다고 강조했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이들이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공소시효를 바로 앞두고 소를 제기한 것도 달라진 시대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왜냐하면 지난 6공 당시만해도 노전대통령이 직접 당사자였기 때문에 현실여건이 이를 따라주지 않았다는 견해다. 검찰은 이에 따라 고소인조사와 함께 피고소인조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전직 대통령들까지 조사해야 하는 부담을 걸머지게 돼 상당히 난처한입장에 처하게 됐다. 정전총장등은 고소장에서 『이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들 반란 행위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준엄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상기시키고 『그들에 의해 지배되던 강권 통치시대가 마감되고 이들에 대한 공정한 사법적 조치를 실현할 수 있는 새 시대가 왔다고 판단해 법적책임을 묻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은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없이는 이 사건의 진상이나 실체를 밝힐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역사적 평가는 그 연후에 가능하다며 톤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정전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정부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검찰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이번사건을 순수하게 법률적인 문제로 접근하기는 어려운데다 특히 2명의 전직대통령이 관련돼있다는 점에서 검찰이 어떻게 다룰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고소인·고소인 명단◁ 「12·12」 관련 피고소인과 고소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당시 계급 및 직책). 피고소인 △전두환(소장·보안사령관) △노태우(소장·9사단장) △유학성(중장·국방부 군수차관보) △차규헌(중장·수도군단장) △황영시(중장·1군단장) △박희도(준장·1공수여단장) △최세창(준장·3공수여단장) △장기오(준장·5공수여단장) △백운택(준장·71방위사단장) △박준병(소장·20사단장) △장세동(대령·수경사 30단장) △김진영(대령·수경사 33단장) △허삼수(대령·보안사 인사처장) △이학봉(중령·보안사 대공처장)△허화평(대령·보안사 비서실장) △정도영(준장·보안사 보안처장) △김정용(대령·특전사 보안부대장) △우경윤(대령·육군 범죄수사단장) △성환옥(대령·육군본부 헌병감실) △최석립(중령·33헌병대장) △이종민(중령·육군헌병대장) △조홍(대령·수경사 헌병대장) △신윤희(중령·수경사 헌병단부단장) △정동호(준장·청와대 경호실장직무대리) △고명승(대령·청와대 경호실 작전과장) △박희모(소장·30사단장) △이상규(준장·2기갑여단장) △송응섭(대령·30사단 90연대장) △서수렬(중령·1공수여단 제2대대장) △박덕화(중령·1공수여단 5대대장) △박종규(중령·3공수여단 5대대장) △신우식(대령·특전사 작전참모) △구창회(대령·9사단 참모장) △이필섭(대령·9사단 29연대장) ▷고소인◁ △정승화(대장·계엄사령관) △이건영(중장·3군사령관) △윤흥정(중장·전투병과교육사령관) △이재전(중장·청와대 경호실차장) △문홍구(중장·합동참모본부장) △신현수(중장·국방부 특검단장) △전성각(중장·제3군단장) △최영식(중장·제2군단장)△정형택(중장·육본 예비군참모부장) △최명재(중장·군수참모차장) △안종훈(중장·육본 군수참모부장) △황의철(소장·육본 정보참모부장) △김한용(소장·육군대학총장) △신정수(소장·육본 민사군정감) △안철원(소장·육본 전술공사 통제단장) △한국섭(준장·전육본경리감) △하소곤(소장·육본 작전참모부장) △장태완(소장·수경사령관) △김계일(소장·국방통신정보부대 부부대장) △김종찬(소장·38사단장) △윤흥기(준장·9공수여단장) △김진기(준장·육본 헌병감)
  • 이,유엔과 마찰해소위해 특사2명 소말리아 파견

    【나이로비 DPA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의 임무를 싸고 야기된 유엔과 이탈리아간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 고위 특사 2명이 17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도착,유엔및 미국 관리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특사로 파견된 이탈리아 육군참모차장 마리오 부세미 장군은 이날 소말리아 주재 유엔 특사인 조너선 호우 미예비역장군과 회담을 가졌다.회담 내용은 그러나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또 한명의 특사인 이탈리아 외무부 관리 마우리치오 모레노도 유엔평화유지군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미국의 국무부 관리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테러 공작」 진삼·진백형제는 누구

    ◎육사15기 9·9 인맥의 핵심인물/진삼/오홍근씨 테러 정보사령관직 해임/진백 제28대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역임한 이진삼씨는 37년 군생활 대부분을 전방에서 보낸 순수 야전군 출신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이씨는 하나회 및 9·9인맥(노태우전대통령의 9공수여단·9사단출신)의 핵심인물.이씨는 육사 15기의 선두주자로 대대장·공수여단장·사단장·군단장·참모차장·1군사령관등 보기 드물게 정통 군요직을 거친 전형적인 무골로 알려져있다.준장진급(80년1월)과 소장진급(82년12월)은 동기생의 선두자리를 유지했으나 87년1월 중장진급은 동기생 고명승·권병식씨보다 6개월이 늦었다.이를 두고 5공당시 주위에선 노대통령의 사람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전두환전대통령측에 견제를 받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씨는 79년 「12·12」당시 태릉사격지도단장(대령)으로 있으면서 당일 동기생 2명과 함께 장성진급 1차진급자로 통보를 받아 놓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당시 그는 새 정치판을 짜려는 신군부 실세들로부터 민정당충남지부위원장 자리와 함께 지역구 출마제의가 들어왔으나 『군복이 좋다』며 군에 남아있었다. 이씨는 노전대통령의 집권이후인 89년4월 대망의 대장으로 승진,1군사령관을 역임한뒤 90년6월 마침내 「별중의 별」자리인 육군참모총장에 오르는 행운을 안는다. 육사 4년선배인 노전대통령과 끈끈한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노전대통령이 방첩부대 방첩과장(소령)시절 그를 특수부대에 추천하면서 부터였다.위관장교였던 그는 이때부터 싫든 좋든 테러와 연을 길러 왔다는게 그를 잘아는 사람들의 얘기다.64∼65년 D일보기자 및 정치인등에 대한 일련의 테러사건에 그가 연루됐다는 소문도 있다. 『한마디로 군인 그 자체』였던 그가 정보사령관으로 있을 당시에 자행된 이번 정보사테러사건의 「주요인물」이 된 것과 연관지어 보면 시사하는 바가 많다. 그의 동생도 정보사령관을 지낸 진백씨(53·갑종153기·예비역 소장).형제가 한때 별 6개를 달아 유명했다. 공교롭게도 진백씨도 88년 정보사령관으로 보직해임돼 예편한 이유가 오홍근전중앙경제사회부장 테러사건이었다는 사실이 두 형제의 「테러 기연」을 말해 주고 있다.진백씨가 예편될 당시의 육군참모총장은 이종구씨였다.당시 육군참모차장이었던 이씨는 이런 이유등으로 해 이후 이종구씨와는 상당히 소원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