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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과 함께 콘서트장 가야 하는 이유, 알고 보니 [과학계는 지금]

    연인과 함께 콘서트장 가야 하는 이유, 알고 보니 [과학계는 지금]

    스위스 베른대 부설 정신과학병원, 독일 체펠린대, 막스플랑크 경험적미학연구소, 카를스루에 음악응용대 공동 연구팀은 클래식 공연장에 있는 관객들이 신체 반응과 감정을 공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0월 6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관객 132명에게 클래식 음악 3곡을 들려주면서 움직임, 심박수, 호흡수, 피부 전기전도도를 통한 흥분 정도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의 성격과 콘서트 전후의 기분에 대해 설문조사도 했다. 그 결과 공감력이 높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연주를 듣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기분이나 행동이 동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경질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은 동기화될 가능성이 떨어졌다.
  •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생활체육의 큰 흐름 될 것”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한강 아쿠아슬론 대회, 생활체육의 큰 흐름 될 것”

    ‘물 위의 전쟁’ 아쿠아슬론이 서울의 가을에 열기를 더했다. 한강을 배경으로 수영과 달리기의 경쟁이 더해진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가 지난 7~8일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 조성과 도심과 수변을 연결해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오세훈 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와 맞물려 이루어진 이 대회는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세훈 시장 “한강 르네상스 이룰 것”…챌린지 코스 참가 오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대회에는 450명이 출전 했는데 내년에는 2배, 3배 늘어나서 이 대회가 한강을 더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한강을 더 즐겁고 멋지게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고 새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포토존에서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철인3종경기 애호가로 알려진 오 시장은 750m 수영과 5㎞ 달리기를 포함한 ‘챌린지 코스’에 직접 참가해 완주,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관람 중인 시민들에게도 큰 응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전국에서 총 4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 신청,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 된 아쿠아슬론 대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7일부터 이틀간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 B조 핀수영 1.8㎞), 챌린지 코스(수영 750m, 달리기 5㎞), 미라클 코스(수영 1.5㎞, 달리기 10㎞)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시 철인3종협회 주최,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한 참가자는 “이전에 참여한 대회에 비해 좀 더 편리한 코스가 마련돼 있었다”며 “언제 한강에서 수영을 해 보겠나라는 생각으로 작년에 도전했었는데 당시 너무 좋은 경험을 해서 올해도 도전했다”며 한강과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강변 수려한 자연경관…안전 최우선 대회 의미 한강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둔 참가자는 “강물이 깨끗하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진행한 경기가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은 산책하거나 달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다”며 “한강을 보면서 멋진 건물들도 보고 주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다”고 낯설지만 정겨웠던 서울과 한강의 인상을 전했다. 대형 이벤트나 대회에서 최우선은 안전이다. “많은 사람이 참가하였음에도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참가자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기획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안전이 기본인 대회라서 마음이 편했고 트랙이나 공원에서 연습할 때보다 넓은 조망이 갖춰져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교통 편이 좋고 먹을 거리도 많아 서울 나들이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를 통해 서울은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각인시키며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한강 중심의 서울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며 “서울시체육회는 한강이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스포츠 이벤트로 가득한 세계 체육인의 스포츠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지구런, 플랜코리아와 함께 우크라 아동 후원…‘2023 지구런:평화의 발자국’ 행사

    지구런, 플랜코리아와 함께 우크라 아동 후원…‘2023 지구런:평화의 발자국’ 행사

    이봉주·이홍열 등 마라톤 선수 출신 축전·축사 지구런, 플랜코리아에 우크라 아동 기부금 전달사진전·VR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나눔부스 열려 장애유형과 연령층에 알맞은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행복한동행이 1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지구런:평화의 발자국(이하 지구런)’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런’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개최된 마라톤 행사로 참가비로 모인 금액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하고자 플랜코리아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80년 전통의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는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로서 지구런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사진전, 희망메세지 보내기, 타투스티커와 포토월을 활용한 SNS 이벤트, 후원 참여자 리워드 증정 등의 나눔 체험 부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을 하나로 잇고 아름다운 평화 연대를 이루고자 지구 둘레 약 4만㎞를 1인당 최소 4㎞씩 달리는 것을 기준으로, 피스레이서(마라톤 참가자)들의 발자국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의 열리는 지구런 행사는 HOOK, 뱅크투브라더스의 축하공연이 준비되며 마라톤 선수 출신의 이홍열 원장,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축전 및 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분단과 갈등의 역사적 의미를 갖는 지역별 피스 포인트(PEACE POINT)에서 버츄얼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지구런’은 10월 15일 당일 서울 외에도 전주, 부산, 파주 총 4곳에서 동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지구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홍콩 음식점서 마작을… 백화점 문화센터, MZ 따라 밖으로

    홍콩 음식점서 마작을… 백화점 문화센터, MZ 따라 밖으로

    마작 역사·게임 방법 강의 후 실습코스 요리도 맛봐 젊은층 입소문학생·직장인 자기계발 강좌 인기SNS 올릴 만한 장소 섭외도 늘어“브랜딩 효과… 고객 지속유입 관문”문화센터 회원 충성도 높아 ‘효과’ 지난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홍콩 음식 전문점. 어두운 조명과 초록색 소파, 높은 파티션으로 꾸며져 마치 영화 ‘화양연화’와 흡사한 분위기의 실내가 마작 수업을 듣기 위한 수강생 20여명으로 가득 찼다. 대부분 2030세대 젊은층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나만의 인생 취미 발견 홍콩 마작 클래스’ 수업을 신청한 이들이다. “우리나라는 여럿이 모이면 고스톱을 치죠? 그런 것처럼 우리나라를 제외한 아시아 문화권, 심지어 서구권에서 마작은 흔하게 즐기는 대중적인 게임입니다. 사행성이 짙다는 것은 편견이고 사교 게임에 가까워요. 일본 마작은 문화예술가들이 주도했고,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는 싱가포르 화교들이 마작패에 숨겨진 뜻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장면도 나오죠.” 이날 강사로 나선 이명석 작가가 마작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자 수강생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그를 향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강연에선 150년 전쯤 중국 상류층의 사교 게임으로 시작된 마작의 역사와 장국영, 임청하 같은 홍콩 영화배우나 할리우드 영화에서 다뤄진 마작 게임 장면 등을 예로 들며 설명을 이어 갔다. 수강생들은 간간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가며 진지한 태도로 수업을 경청했다. 설명이 끝난 후 실습 시간이 이어졌다. 4명씩 마작 게임 세트가 올려진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강사의 가르침에 따라 뒷면은 노란색이고 앞면에는 한자와 대나무, 새 그림 등이 새겨진 136개의 플라스틱 마작패 짝을 맞춰 봤다. 달그락 소리가 실내를 울리는 가운데 마작패 모양이 찍힌 호지차 초콜릿이 한 조각씩 제공되자 들뜬 수강생들은 저마다 ‘인증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기초적인 게임 방법을 배우는 2시간 동안 ‘사교 게임’답게 테이블마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갔다. 우혜지(35)씨는 “우연히 혼자 마작 수업을 들어 본 뒤 같이 할 사람이 필요해서 남편과 지인을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게임 후에는 중국식 오이 요리인 파이황과, 표고버섯 딤섬, 고기덮밥인 루러우판, 디저트 행인두부 등의 음식이 코스로 제공됐다. ‘레미마틴 1738’ 꼬냑과 아몬드 술도 한 잔씩 맛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알찬 수업 내용과 음식, 기념품 등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용산에서 회사에 다니는 김예림(30)씨는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은 처음인데 가격 대비 알찬 것 같다”면서 “오늘 배운 마작은 집에서 매일 휴대전화만 만지고 계시는 부모님께 가르쳐 드려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평이 이어지면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도 마작 수업을 대표적인 인기 강좌로 꼽고 있다. 김영림 롯데백화점 ESG팀 문화센터 실장은 “올 초 해외여행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콩관광청에 콘텐츠 연계를 제안해 경품 등을 제공받으며 수업을 구성했다”면서 “국내엔 마작이 낯설어서 호응이 높을 줄 몰랐는데, 5개월째 매번 신청 때마다 순식간에 정원이 차며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진행된 마작 수업은 롯데백화점이 요즘 공을 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형’ 강좌이기도 하다. 음악과 요리, 전시, 술, 여행 등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소를 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기존 강좌보다 수강료가 높은 편이지만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2030은 백화점 문화센터의 새로운 주고객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 중 2030 비중은 절반에 달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15% 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기존 30대 고객이 대부분 아동용 수업을 듣는 학부모였다면 최근에는 주 52시간제 확대로 학생이나 직장인이 참여하는 자기계발용 성인 강좌가 늘어나는 추세다. 2030의 취향에 맞춰 백화점 내부에서 진행하던 기존 문화센터 수업과 달리 외부의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장소를 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날 수업을 기획한 김수민 롯데백화점 ESG팀 문화센터담당 책임은 “트렌디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백화점 문화센터의 브랜딩 효과가 높고, 강의에 만족한 수강생들이 다른 강좌를 찾아오기 때문에 고객을 지속 유입시키는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백화점이 문화센터 수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고객 이탈을 막는 락인(잠금)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문화센터는 얼핏 백화점 매출과 직접적인 연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골을 유치하는 효과가 크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의 백화점 상품 구매 횟수는 일반 고객보다 4배 많았고 1인당 구매 금액은 5배에 달했다. 특히 우수 고객의 20%는 문화센터 회원일 정도로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해부터 우수 고객인 ‘에비뉴엘’ 전용으로 예술, 사교 등에 중점을 둔 고가의 문화센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 잼버리·유기견사 청소… 쥐꼬리 보상에 불려 다니는 공무원 [관가 블로그]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참가자들이 조기 퇴영했을 때 행사 수습에 ‘공무원 동원령’이 내려졌다. 이들은 메일 한 통에 담긴 인력 협조 요청에 어디로 갈지, 얼마나 동원될지도 모른 채 잼버리 뒤처리를 하러 가야 했다. 이처럼 나라에 일이 터질 때마다 공무원 차출이 당연시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은 미미해 관가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국가 재난 상황에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는 건 이해한다면서도 희생만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대한 자조 섞인 목소리다. 앞서 잼버리 파행 당시 인사혁신처는 사태 수습을 위해 각 부처에 영어 회화 능통자 10명씩을 잼버리 행사에 동원하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36개 부·처·청에서 180명이 투입됐다. 이 외에도 숙소 근무 및 청소, 참가자 안전관리 업무 등에 공무원 9520명이 동원됐다. 직급은 5급에서 9급까지 다양했다. 공무원 동원령은 ‘잼버리 특별법’에 근거한 합법적 요청이지만 차출 대상이 된 관가에선 불만이 쇄도했다. 당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특별한 대책도 대안도 없이 무작정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정부의 총알받이’로 삼으려는 알량한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난달 경기도에선 유기견 견사 청소 등에 도청 공무원을 동원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개똥을 치우고 먹이를 주는 등 담당 업무와 무관한 일에 공무원을 투입해 단체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구내식당 ‘水산물데이’도 관가의 불만 중 하나가 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정부는 매주 수요일 세종·서울·과천·대전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특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위적인 수산물 소비 촉진에 공무원이 동원됐을 뿐 아니라 ‘특식’이라며 값을 8000원으로 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받자 볼멘소리가 나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판결 등에 맞춰 민간 기업들이 수당 및 보상체계 합리화에 나선 데 비해 보상 없는 공무원 동원이 반복되면서 관가에선 자조와 반발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시간 외 근무수당과 같은 ‘일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공무원 수당 규정상 초과 근무 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최대 4시간만 인정된다. 급수에 따라 다르지만 수당은 4만~5만원 수준이다. 한 공무원은 10일 “적어도 일을 했으면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반영해 줘야 하는데 4시간만 인정해 주니 그 이상은 무료 봉사”라면서 “그야말로 공노비라는 얘기가 현실과 크게 다른 말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 반도체 허브 위로 포탄… 반등 노린 삼성·하이닉스 수요 둔화 우려

    반도체 허브 위로 포탄… 반등 노린 삼성·하이닉스 수요 둔화 우려

    이스라엘 빅테크 관련 기업 포진인텔, 동원령에 CPU 양산 차질삼성, 인텔 공장 변화 예의 주시“장기화 땐 기술 연구도 악영향”엔비디아는 AI 콘퍼런스 취소 미국 정부의 중국 장비 반입 금지 ‘무기한 유예’ 결정으로 한시름 더는 듯했던 한국 반도체 업계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다시 비상이 걸렸다. 아직 이스라엘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꼽히는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발발하면서 하반기 반등 조짐을 보이던 반도체 시장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인텔과 IBM,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판매 법인 등이 포진해있다. 남부 지역 키르야트가트에 대규모 중앙처리장치(CPU)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텔의 경우 현지 직원만 9000명에 달하며 CPU 생산 확대를 위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PC와 기업 서버용 CPU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인텔은 이스라엘 공장을 거점 삼아 기존 4세대 D램(DDR4)에서 5세대 D램(DDR5)을 지원하는 첨단 CPU 양산에 속력을 낼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이 ‘30만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면서 공장 가동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인텔의 이스라엘 CPU 공장은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과 25㎞ 거리에 있다. 인텔 측은 이번 사태가 CPU 생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이스라엘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 R&D센터와 삼성리서치를 두고 있고 SK하이닉스는 텔아비브에 낸드 제품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현지 사업이 반도체 생산과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인텔 공장 가동률 변동이 D램 시장 수요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램 시장은 통상 인텔의 CPU가 세대를 거듭하면 이와 맞물려 신규 칩 수요가 급증하는 사이클을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전쟁 초기라 인텔의 공장 가동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화한다면 반도체 수요는 물론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텔아비브에서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던 AI 콘퍼런스를 취소했다. 엔비디아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현재 이스라엘 상황으로 ‘AI 서밋’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알리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행사 취소가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고 현지 스타트업과의 연구·투자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 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철회

    부산지하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파업 철회

    부산지하철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최종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부산 노포차량사업소 회의실에서 만나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노사는 임금 인상, 직무성과급제와 경영효율화·인력 충원 등 3가지 쟁점에서 합의점을 도출했다.합의 내용은 정부 가이드라인 대로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은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는 노사 자율 합의로 추진, 안전 인력 증원 확대 노력 등이다. 노사는 추석 연휴 이후 거의 매일 교섭을 이어왔다. 교섭 참가자는 “노사 모두 파업은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조만간 대의원 대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 반도체 허브 위로 날아다니는 포탄…30만 예비군 동원령에 삼성·하이닉스 ‘5세대 D램’ 먹구름

    반도체 허브 위로 날아다니는 포탄…30만 예비군 동원령에 삼성·하이닉스 ‘5세대 D램’ 먹구름

    미국 정부의 중국 장비 반입 금지 ‘무기한 유예’ 결정으로 한시름 더는 듯했던 한국 반도체 업계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다시 비상이 걸렸다. 아직 이스라엘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꼽히는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발발하면서 하반기 반등 조짐을 보이던 반도체 시장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인텔과 IBM,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판매 법인 등이 포진해있다. 남부 지역 키르야트가트에 대규모 중앙처리장치(CPU)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텔의 경우 현지 직원만 9000명에 달하며 CPU 생산 확대를 위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PC와 기업 서버용 CPU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인텔은 이스라엘 공장을 거점 삼아 기존 4세대 D램(DDR4)에서 5세대 D램(DDR5)을 지원하는 첨단 CPU 양산에 속력을 낼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이 ‘30만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면서 공장 가동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인텔의 이스라엘 CPU 공장은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과 25㎞ 거리에 있다. 인텔 측은 이번 사태가 CPU 생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이스라엘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만 밝혔다.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 R&D센터와 삼성리서치를 두고 있고 SK하이닉스는 텔아비브에 낸드 제품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현지 사업이 반도체 생산과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인텔 공장 가동률 변동이 D램 시장 수요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D램 시장은 통상 인텔의 CPU가 세대를 거듭하면 이와 맞물려 신규 칩 수요가 급증하는 사이클을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전쟁 초기라 인텔의 공장 가동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장기화한다면 반도체 수요는 물론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텔아비브에서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던 AI 콘퍼런스를 취소했다. 엔비디아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현재 이스라엘 상황으로 ‘AI 서밋’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알리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행사 취소가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고 현지 스타트업과의 연구·투자 교류도 진행할 계획이었다.
  • 오보이스트 송현정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 2위

    오보이스트 송현정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 2위

    오보이스트 송현정(25)이 ‘제13회 일본 국제 오보에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0일 전했다. 송현정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금 70만엔(약 635만원)을 받았다. 1985년 창설된 이 대회는 소니 음악 재단의 주최로 3년마다 개최한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 프랑스의 자크 티스(1988년 1위 없는 공동 2위), 제롬 기샤르(1991년 1위), 한국의 곽연희(1997년 1위 없는 2위) 등이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1993년생 이후 모든 국적의 오보이스트를 대상으로 열렸다. 48명의 본선 진출자 중 3~6일 2차 본선을 통해 6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무사시노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모차르트의 ‘오보에 사중주 F장조, K.370’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D장조, AV144’를 협연했다. 1위는 앙헬 루이스 산체스 모레노(스페인), 3위는 레오니드 수르코프(러시아)가 받았다. 송현정은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부산MBC 콩쿠르 2위, 서울대 관악 동문 콩쿠르 등을 비롯한 여러 콩쿠르에서 1위에 올랐고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및 아카데미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예원학고, 서울예고, 서울대를 졸업해 지금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송현정은 “이번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얻은 가장 값진 것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나만의 음악을 만나게 된 것”이라며 “콩쿠르 참가자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나의 음악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 87만명 춤에 만끽…‘천안흥타령춤축제’ 폐막

    87만명 춤에 만끽…‘천안흥타령춤축제’ 폐막

    국내외 춤꾼 ‘화려한 무대’ 선사세대·국경 초월 ‘세계 축제’로 도약 ‘춤’으로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23’이 국내외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한 채 9일 폐막했다. 10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흥타령춤축제에는 5일간 87만여 명의 관람객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무용단이 축제를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흥타령춤축제’에는 올해 ‘도전과 창조 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열렸다.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인 프로그램인 전국춤경연대회는 500여 건이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70여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코소보, 리투아니아,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춤 대회는 각국 전통의 화려한 춤 퍼포먼스와 음악, 의상 등을 선보였다. 축제 흥미 프로그램 조사 1위로 선정된 축제의 백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중 지난 7일 토요일 신부동과 불당동에서 모두 2회로 진행돼 국내외 34개팀 2000여 명이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지난 8일에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 간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IDAF: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s)’ 집행위원회에서는 민속춤 공연단의 긴밀한 교류 발전을 논의가 이뤄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세계 각국의 참가자와 수많은 관람객 여러분의 밝은 얼굴과 행복한 웃을 눈에 담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라며 “아주 오랫동안 여러분의 가슴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내년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 급습당한 축제서 시신 260구…사흘 만에 1300여명 숨졌다

    급습당한 축제서 시신 260구…사흘 만에 1300여명 숨졌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급습한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사막의 야외 음악축제 현장에서만 260구의 시신이 쏟아져 나왔다. 8일(현지시간) 시체 처리를 담당하는 응급구조단체 자카에 따르면 전날 유대 명절인 초막절(수코트)을 맞아 개최된 슈퍼노바 콘서트에 난입한 하마스 요원들의 잔인한 공격으로 참담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 내 희생자가 8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전날 300명이던 사망자 수가 곱절 이상 늘어난 것이다. 부상자도 2240여명이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인 축제 현장 인근 들판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격을 피해 혼비백산하며 달아나는 축제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하마스 대원들이 축제 참가 여성을 트럭 짐칸에 싣고 행진하듯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22세 독일 여성 샤니 루크로 확인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다리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딸임을 확인했지만 생사 및 위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같은 축제에 갔다가 실종된 동생을 찾던 남성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이번에 완전히 가자지구를 부숴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제에 참여했던 길리 요스코비치는 영국 BBC에 악몽 같았던 현장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사방에서 눈에 띄는 대로 총을 쏴 대는 가운데 3시간 동안이나 꼼짝없이 바닥에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 요스코비치는 “내 아이들과 친구들, 모든 것을 생각했고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었다”며 “가장 미칠 일은 그렇게 긴 시간 동안 군대도, 경찰도,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축제 참가자 에스더 보로초프는 로이터통신에 어떤 젊은 남자의 차에 함께 타 현장을 빠져나가려다 그가 총에 맞아 숨졌고, 자신은 구조될 때까지 죽은 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다”면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우리를 구해 덤불로 데리고 갔다”고 했다. 한 어머니는 병원을 찾은 하원의원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를 찾아 달라고 애원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가장 강력한 보복을 주문했다. 이날 텔아비브공항 근처 경찰서에 세워진 실종자센터에는 수백 명이 잃어버린 가족의 이름과 유전자(DNA) 샘플을 등록하겠다며 찾아왔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뒤따른 가자지구 사망자와 부상자도 이날 저녁까지 526명과 2830명을 기록했다. 양측을 합한 사망자는 약 1320명, 부상자는 약 5070명에 이른다. 인구 230만명이 사는 가자지구에서는 12만명 이상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다.
  • 하마스가 끌고다닌 독일여성 납치 직전 모습…“살아만 있길” (영상)

    하마스가 끌고다닌 독일여성 납치 직전 모습…“살아만 있길” (영상)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직후, 독일계 이스라엘 여성이 가자지구를 행진하는 하마스 트럭에서 처참한 상태로 목격됐다. 샤니 루크(22)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같은날 가자지구에서 10㎞가량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축제장에 있다가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하마스 트럭에서 목격된 것 외에 루크의 신변에 관한 다른 정보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납치 직전 이스라엘 축제장에서 찍힌 루크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9일 소셜미디어(SNS)에는 루크가 실종 몇 시간 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축제장 동영상이 확산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지인들과 흥겹게 춤추며 젊음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루크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트럭에서 생사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한 반나체 상태로 목격됐다. 트럭 뒷칸에 루크를 실은 하마스 대원들은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며 가자지구 거리를 활보했다.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 이스라엘에 수천발의 로켓탄을 쐈다. 다음날 루크가 참여한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축제장 주변에서는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다. SNS에는 축제장에 난입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축제 참가자들을 닥치는대로 납치하거나 총으로 쏴 살해하는 모습과, 이를 피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중의 모습 속속 올라왔다. 루크도 이때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루크의 어머니는 타투이스트이자 헤어아티스트인 루크의 머리 모양과 문신을 보고 트럭에 실린 여성이 딸임을 직감했다. 어머니 리카르다 루크는 8일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7일 아침 6시쯤 로켓이 쏟아져 딸에게 전화해 어딘지 물었다. 남부 축제장에 있다더라. 딸은 약간 공황 상태긴 했지만 차를 몰고 안전한 곳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딸 루크는 그 후로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 어머니는 “그게 마지막이었고 딸과 연락이 끊겼다. 몇 시간 후 친구가 SNS 동영상을 보내줬는데 딸이 찍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살아 있길 바란다. 동영상을 봐서 알겠지만 상태가 좋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어딘가에 살아있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목이 멘 어머니는 “하마스가 딸의 시신을 협상에 이용하지 않길 바란다. 딸이 살아있었으면 한다. 그거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루크의 어머니는 딸의 실종 직후 눈물로 호소하는 동영상도 따로 찍어 SNS에 올렸다. 딸의 여권과 사진을 공개한 그는 “오늘 아침 독일 시민인 내 딸 샤니 루크가 이스라엘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다. 의식 없는 딸이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자지구를 지나는 모습이 선명하게 담긴 동영상이 확산했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딸과 관련한 소식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해 독일 외무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잡아간 인질 중에 최소 1명 이상의 독일 국적자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독일국적과 동시에 이스라엘 국적을 보유한 이들이라고 외무부는 단서를 달았다. 실종된 루크와 그의 어머니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라벤스부르크 출신으로 이스라엘에 거주 중이다. 독일과 이스라엘 시민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로 외국인 수십명도 죽거나 실종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최소 4명의 미국인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상태다.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에서도 희생자가 나왔다. 태국 외교부도 이번 사태로 인한 자국민 사망자가 12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8명이 다쳤고 11명이 인질로 잡혀있다고 전했다.
  • 美·멕시코·태국인도 하마스 인질…이스라엘 vs 팔 지지 시위

    美·멕시코·태국인도 하마스 인질…이스라엘 vs 팔 지지 시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군인과 민간인을 인질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외국인들도 숨지거나 실종되고 인질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국적자가 10명 넘게 숨지거나 실종됐고,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국적자 등 여러 나라에서 희생자가 나왔다. 또 독일·네팔·태국·멕시코 등 여러 나라 국민들이 인질로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각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져 이번 무력 충돌을 두고 전 세계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영국 1명·우크라 2명·프랑스 1명 사망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최소 미국인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미국인 대부분은 이중국적으로 알려졌으며,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초기 보고서를 토대로 한만큼 실제 규모는 바뀔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마이클 헤르초그 주미국 이스라엘대사는 CBS뉴스 인터뷰에서 인질 중 미국인도 있느냐는 질문에 “있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숫자 등)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나다넬 영(20)이란 영국 남성이 이번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의 가족은 페이스북에 “동생이 어제 가자지구 국경에서 비극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영은 이스라엘군(IDF)에서 상병으로 복무 중이었다. 그는 전날 하마스의 공격이 벌어졌을 때 육군 13대대에서 복무하고 있었다고 한다. 런던에서 태어나 유대인 학교에 다닌 영은 10대 때 이스라엘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인 2명도 이번 무력 충돌의 희생자가 됐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스라엘에서 우크라이나 여성 2명이 사망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 2명 모두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었다”며 영사관이 희생자들의 가족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무부도 이날 하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거주하던 프랑스인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독일 외무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잡아간 인질 중에 최소 1명 이상의 독일 국적자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독일 국적과 동시에 이스라엘 국적을 보유한 이들이라고 외무부는 설명했다. 독일의 22세 여성 샤니 룩(Shani Louk)은 지난 7일부터 실종 상태다. 가족들은 그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그의 사촌에 따르면 룩은 가자지구에서 10㎞ 떨어진 우림 키부츠의 축제를 찾았다가 행방불명이 됐다. 이 축제에는 7일 오전 하마스 대원들이 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하마스 대원들이 룩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을 트럭 짐칸에 싣고 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돌고 있다. 영상 속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였는데,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독일인·멕시코인·태국인도 인질로 잡혀 알리샤 바르세나 멕시코 외무장관도 엑스(옛 트위터)에 “멕시코 여성과 남성이 7일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네팔 대학생 11명도 실종 상태다. 네팔 외무장관은 엑스에서 “가자지구 국경 인근의 농업대학에서 네팔 학생 17명이 재학 중이었는데 이번 테러로 4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2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11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태국에서도 희생자가 나왔다. 태국 언론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하마스의 공격 과정에서 태국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11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 약 2만 5000명이 체류 중이라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친이스라엘 시위 vs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을 놓고 각각 양측을 지지하고 서로를 비판하는 시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A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과 애틀랜타, 시카고 등 미국 내 여러 도시에서 이 같은 시위가 열렸다. 뉴욕의 경우 타임스스퀘어나 유엔본부 근처에서 모두 1000여명이 참여한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양측 시위 참가자 일부가 도로를 놓고 마주 보는 일이 벌어지자 충돌을 우려한 경찰은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이들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친이스라엘 시위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을 겨냥해 “테러리스트”라고 외쳤고,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로 응수했다. ‘알라후 아크바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조직원들이 테러 때 외치는 구호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에 가족이 있다는 아리엘라 카멜(27)은 눈물을 흘리며 “납치됐거나 살해당한 사람이 내 가족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잃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자인 모하마드 자라(33)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은 슬픈 일이라면서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탄압을 문제 삼았다. 그는 과거 팔레스타인 땅에 있던 가족들이 이스라엘에 의해 강제로 이주당했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원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있는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는 80여명의 팔레스타인 지지자가 미국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차별 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셈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각종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선 유대계 대학생 탤리아 세갈은 “테러는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며 “(하마스의) 목표는 이스라엘 시민”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날 독일 베를린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달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UPI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기념하는 집회를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찰이 시위대 해산에 나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는 1100명이 넘었다.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고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413명이다. 하마스와 이번 공습에 참여한 또다른 무장조직 이슬라믹 지하드는 130명이 넘는 인질을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부산시, 2030엑스포 최대 표밭 아프리카서 지지 확보 활동

    부산시, 2030엑스포 최대 표밭 아프리카서 지지 확보 활동

    부산시는 케냐 나이로비에서 지난 4~6일(현지 시각)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확보하고,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경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국회와 한국국제협력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등의 주최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 182국중 49개국이 아프리카 국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BIE 회원국인 아프리카 국가 25개국, 아프라카연합과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기관의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산시를 대표해 참석한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루토 대통령을 만나 케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속해서 지지해주는 데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격차 해소 등을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케냐의 대표적 일간지인 네이선지와의 인터뷰에서도 “과학기술, 정보통신,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으로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케냐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오는 11월로 다가온 만큼 우리 시와 모든 정부 기관, 단체는 원팀으로 막바지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교섭 활동뿐만아니라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여 반드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댕댕이·냥이, 모두 시청으로 모여라”

    광주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사전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가자 사망 1100명 넘어…음악축제장서 시신 260구

    이스라엘·가자 사망 1100명 넘어…음악축제장서 시신 260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 만에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일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무장대원이 침투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상황이 정리되면서 300명에 불과했던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 행사장 주변에서는 무려 260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가 밝혔다. 이 단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받아 숨진 희생자들의 사체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행사장 근처 들판에서 무장 괴한들이 음악 축제 참가자들을 납치하거나 관중들이 총격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집중 공습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사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413명이며, 이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78명, 여성이 41명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1100명이 넘는다. 이 가운데는 다수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 부상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에서 2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300명이 부상자로 보고돼 양측 부상자 합계는 4400명에 달한다.
  • 우수기업이 한자리에… 구로, 일자리 박람회

    서울 구로구가 ‘2023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6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 내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이 될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대상별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강소기업 30개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관악고용복지센터, 노사발전재단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과 취업 교육 정보를 안내하는 ‘기관홍보관’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부대행사로 이력서용 사진을 촬영하거나 이미지 코칭·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을 수도 있다. 구로구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매년 열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20일까지 박람회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나 최신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옥인줄”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지옥인줄”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가하면서 한 음악 축제장에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30분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수백명이 실종됐다.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밤새 열린 이 야외 축제에는 이스라엘 젊은이 수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에 있었다. 당시 공격으로 현장에서 시신 수십구가 치워지는 것이 목격됐지만, 정확한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소셜미디어에는 이 축제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명단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명단에는 500명이 넘는 실종자의 이름과 고향, 그들을 찾는 가족들의 연락처가 있었다. 이들 실종자가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살해됐는지, 인질로 잡혔는지 등 생사와 소재는 아직 불투명하다. 일부 젊은이들은 몇시간 동안 차나 행사장 등에 숨었으며 수십명은 이스라엘 보안군의 도움으로 인근 마을이나 병원 등으로 대피하고 있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축제에 참가했던 탤 기블리는 CNN에 “우리는 개방된 장소에 있어 숨을 곳조차 없었다. 모두 공포에 질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축제 참가자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려고 몰리다 보니 도로가 막혀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총성이 울렸다며 “친구들과 함께 차를 버리고 달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도주 중 두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것을 봤다며 “무서웠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근처 숲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축제에 함께 갔던 친구들과 만나지 못했다. 계속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하레츠는 당시 현장을 ‘학살’과 ‘전쟁터’로 묘사하며 오토바이를 탄 테러리스트들이 군중 속으로 돌진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축제에서 민간인들을 납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온라인상에 확산했다.한 영상에는 한 여성이 하마스 무장대원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설려 납치되면서 다른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끌려가는 남자친구를 보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아 아르가마니(25)라는 이름의 대학생으로 밝혀진 이 여성은 전날 남자친구 아비 나탄 오르와 함께 해당 축제에 참석했다.또 다른 영상에는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이 벗겨진 채 미동도 하지 않는 여성을 하마스 대원들이 픽업트럭에 싣고 깔고 앉아 어디론가 옮기는 모습도 담겼다. 하마스 측은 해당 여성을 군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타투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샤니 루크(30)라는 이름의 독일-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확인됐다. 그의 가족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샤니가 하마스 습격을 받은 음악 축제에 참석했다며 영상 속 시신의 문신을 보고 알아봤지만, 아직 살아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하마스 무장세력은 가자지구 인근 다른 정착촌들도 습격하고 민간인들을 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사는 요니 애셔(37)는 CNN에 자신의 아내 도론(34)과 두 사람의 딸들인 라즈(5), 아비브(3)가 가자지구와 가까운 니르오즈에 거주하는 장모님을 뵈러갔다가 그들 모두 인질로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와 장모는 독일 시민권을 갖고 있다며 독일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외교부 관계자는 CNN에 “독일 시민들의 피해 여부와 정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외교부와 이스라엘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개최

    호반그룹, ‘2023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개최

    호반그룹은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과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 해변 정화활동인 ‘비치 플로깅’과 루게릭병 환자를 응원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일희망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와 가족 200여명과 참가자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했다. 우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 비치 플로깅은 각자 선택한 3·5·7㎞ 코스를 따라 진행됐다. 이어 아일랜드 리솜 잔디광장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열렸다. 이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순간적으로 근육이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이 승일희망재단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가수 ‘션’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재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부장은 “아이들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걸으며 환경도 보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에도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선한 영향력 함께 전파해요” 꽃지해변에서 열린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포토多이슈]

    “선한 영향력 함께 전파해요” 꽃지해변에서 열린 비치 플로깅·아이스버킷 챌린지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호반그룹과 승일희망재단이 7일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안면도 꽃지해변 일대에서 ‘비치 플로깅 &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비치 플로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루게릭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이 후원한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을 뜻하는 단어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온몸의 근육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경험을 통해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하고 공감하려는 취지의 행사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가수 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3·5·7km 코스 비치 플로깅, 아이스버킷 챌린지, 경품 추천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937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하며 희망의 뜻을 전했다. 호반그룹 기부금 및 행사 참가자 참가비는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및 운영비로 사용된다. 가수 션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며 “의미 있는 행사를 갖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박승일 공동대표를 만난 지 14년 만에 루게릭 요양센터가 이제 드디어 삽을 푸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치플로깅 3km 코스에서 만난 전혜원(40)씨는 “아이들에게 루게릭병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음번에도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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