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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주 불꽃타… 두산 반격

    ‘장군멍군’-.두산이 1차전 통한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김동주의 눈부신 활약으로 LG를 5-3으로 물리쳤다.이로써 두산은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를 기록,한숨을 돌렸다.3차전은 22일 하루를 쉰 뒤 23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김동주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뿜어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고홍성흔은 5타수 4안타로 뒤를 받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경기 4안타는 통산 9번째다. 승부처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두산은 선두타자 김민호와 정수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장원진의 보내기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타이론 우즈가 고의 사구를 얻어 만루.LG의 5번째투수 장문석이 올해 우즈에 5타수 3안타로 유독 약했기때문이다. 다음은 앞타석까지 3타수 3안타를 빼낸 김동주.올시즌 처음 맞붙는 김동주는 투수 강습 안타로 짜릿한 결승점을 올렸다.두산은 4-3으로 앞선 8회말 4번째 투수 박명환을 투입해 위기를 넘겼고 9회초 3루타를 치고 나간 홍성흔을 1사 뒤 김민호가 희생플라이로 불러 들여 승세를 굳혔다. 두산은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다.1회 2루수 실책으로 허용한 2사 1루에서 양준혁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2회에는 1사 1·2루에서 유지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0-2로 뒤졌다. 그러나 뚝심의 두산은 3회초 1사에서 정수근의 안타와 장원진 우즈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만루에서 김동주가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동점을 일궈냈다.3회말 찰스 스미스에게 좌월 1점포를얻어맞아 2-3으로 다시 뒤진 두산은 5회 우즈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홍성흔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이루며 박빙의 승부로 치달았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LG 9회말 극적 역전승

    현대가 안방에서 2연승을 올리며 대구행 발걸음을 가볍게 했고,LG는9회말 극적인 역전승으로 귀중한 첫 판을 잡았다. 현대는 20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김수경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6-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현대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챙기면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폭투의 행운으로 두산에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대-삼성의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22일 대구에서 벌어지며 LG-두산의 2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현대의 선발 김수경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단 1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승리의 주역이 됐다.삼성은 김수경의 구위에 눌려 시종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2경기 연속 패배의 쓴잔을 들며 홈경기에 기대를 걸게 됐다. 현대는 1회말 선두타자 전준호의 볼넷과 박종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찰스 카펜터의희생플라이로 1점,박재홍의 유격수앞 땅볼로 다시 1점을 보태 가볍게2-0으로 앞섰다. 김수경의 호투속에 현대는 5회 카펜터가 우월 1점포를 쏘아올려 승기를 잡고 8회 2사만루에서 박재홍의 2타점 2루타로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 LG는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타자 안재만이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의 물꼬를 텄다.이어 조인성의 안타로 맞은 무사2·3루의 찬스에서 유지현이 유격수앞 땅볼로 3루주자 안재만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고 이종열의 타석 때 진필중의 어처구니없는폭투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8회 2사에서 등판한 진필중은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 1볼넷 폭투로 2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LG 유지현은 포스트시즌 10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잠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현대 “삼성은 한수 아래”

    찰스 카펜터(32·현대)가 혼자 4타점을 뽑으며 팀에 귀중한 첫 승을안겼다. 현대는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정민태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삼성에 8-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첫 판을 승리로 장식,기분좋게 출발했다.2차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LG-두산의 플레이오프 1차전도 이날 잠실에서 벌어진다. 중견수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카펜터는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에디 윌리엄스-데릴 브링클리에 이어 올해 현대의 3번째 용병으로 지난 6월말 영입된 카펜터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출신으로 4개월동안 10만달러를 받고 한국땅을 밟았다.홈런 5개를 포함해 시즌 타율 .282.다승 공동 1위(18승)인 선발 정민태는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8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삼성은 병살타(3개)와 병살플레이가 무려 5개나 나오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주저앉았다. 현대는 0-0이던 3회 정민태가 집중타를맞고 2실점,스타트가 불안했다.삼성은 선두타자 신동주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진갑용의 잘맞은 공이 2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병살 처리돼 득점이 무산되는 듯했다.그러나 ‘정민태 킬러’ 김태균이 안타를 빼내고 김종훈·정경배의 연속 2루타가 폭발,먼저 2점을 올렸다. 저력의 현대는 3회말 곧바로 찬스를 잡았다.김진웅의 볼넷 3개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카펜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단숨에 동점을 일궈낸 뒤 2-2이던 5회말 다시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카펜터가 통렬한 우월 2루타를 뿜어 4-2로 전세를 뒤집었다.계속된 2사 2루에서 박재홍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5-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갈랐다. 현대는 7회 심재학의 적시타와 8회 퀸란의 2점포로 3점을 더 보탰다. 수원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플레이 오프 전망

    ‘맞수 대결’로 짜여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가 19일개막된다. 난적 롯데를 꺾고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삼성은 19일 수원 1차전을 첫머리로 최강 현대와 재계 라이벌전을 펼친다.서울 맞수끼리맞붙은 LG-두산전은 20일 잠실 1차전부터 치열한 자존심 싸움으로 팬들의 흥미를 한껏 돋우게 된다. ◆삼성-현대. “현대에 앞선 것은 달라진 타선의 응집력 뿐이다.찬스 때 몰아붙여승부를 걸겠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삼성 김용희감독이 던진 비장한 출사표다.전력상 현대가 삼성에 한수 위인 것은 사실.현대는 다승 공동 1위(18승)를 차지한 정민태·김수경·임선동이 든든하고 홈런왕 박경완(40개),타격왕 박종호(.340),타점왕 박재홍(115개)이 타선 중심에 포진,투타에서 단연 최강이다.게다가 박종호(2루수)-박진만(유격수)-탐 퀸란(3루수)으로 짜여진 그물수비 또한 국내 최고를자랑한다.현대는 페넌트레이스 맞대결에서 11승1무7패. 그러나 삼성은 ‘모래알’같은 팀컬러를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통해끈끈하게 일신한 것이강점.고비 때마다 ‘한방’으로 기대에 부응한이승엽, 준플레이오프에서 맹타를 터뜨린 훌리오 프랑코(타율 .556)와 정경배(.417)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LG-두산. ‘1차전이 승부의 분수령’-.페넌트레이스에서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두 서울팀은 라이벌전이 그렇듯이 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짙다.특히 투타에서 백중세인 두 팀은 1차전 승리가정신적 안정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 중요 일전인 셈.페넌트레이스에서 두산에 10승9패의 간발의 우세를 보인 LG는 17승 투수 데니 해리거를 축으로 한 투수력에서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그러나 두산도마무리 진필중 등 불펜투수들이 강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타격에서도 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로 이어지는 이른바 ‘우·동·수’ 클린업트리오가 LG보다 무게감을 주지만 LG의 김재현·양준혁·찰스 스미스의 중심타선도 결코 만만치 않다.또 시즌 최다안타 공동 1위(170개)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LG 이병규와 두산 장원진의 안타경쟁 2라운드도 팬들의 재미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남북협력기금 국회동의 곤란”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은 16일 남북협력기금의 국회동의 논란과관련, “기금 지출 때마다 국회의 동의를 얻으면 남북관계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대규모 대북지원 사업등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사용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남북협력기금만 국회동의를 받게하는 것은 다른 기금과의 형평성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은 이날 “지난 5월 미국의 찰스카트먼 한반도 평화담당 특사와 외교통상부 장재룡(張在龍) 차관보가 비밀협상을 갖고 대북경수로 1기를 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문제를논의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실무적 차원에서 1차적 검토를해본 적은 있으나 이를 추진할 경우 많은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姜錫柱·셔먼 새 ‘조타수’ 부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방미로 급물살을 탄 북한과 미국간의 수교 협상은 앞으로 강석주(姜錫柱)북한외무성 제1부상과 웬디 셔먼 미 대북정책조정관이 조타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사람은 양측 대표단을 이끌고 10,11일 이틀동안 각각 4시간여에걸쳐 미사일 문제등 광범위한 현안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다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합의와 공동성명의 틀을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두나라의 협상을 이끄는 K-K(두사람의 이니셜)라인이 가동되고있었다면 이제부터는 북·미관계의 협상 창구가 K-S라인으로 옮아간다고 볼 수 있다.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앞으로 한단계 높아진 양국의 접촉이 완전한 외교관계 수립으로 나아갈 때까지 이들 두 사람이 대화 채널을 정례화,시시각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기동성있게대처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강부상은 북한의 대미 정책 실무자로 미국 문제를 전담해 온 인물. 지난 93~94년 한,미,일등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과 경수로건설을 실현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 올브라이트 “얼었던 땅은 녹을수 있다”

    ■11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의 2차회담을 위해 10시쯤 국무부 청사에 도착한 조 부위원장은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의 영접을 받으며 시종 여유있는 모습.카트먼이 “날씨가 너무 좋아 밖에서 회담을 해도 되겠다”고 인사하자 조 부위원장은 온화한웃음으로 화답.회담의 성공가능성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도 시종미소하는 등 어느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10일 조명록 부위원장을 위해 주최한 만찬에서 “냉전은 10년 전 종식됐지만 한반도에서는 아직 계속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얼었던 땅은 녹을 수 있고 서로 다투던 땅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동의 땅이 될 수 있다”며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표명.올브라이트 장관은 이어 북·미간의안보,정치 및 경제적 차이는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조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이 안보와 평화를 향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희망을피력. ■조 부위원장이 시내 관광을 하는 동안 강석주 외무성 부상과 장창천 외무성 미주국장 등 실무진은미측 상대자들과 국무부에서 반나절에 걸쳐 열띤 논의를 벌였다.이 때문에 한쪽에서는 북·미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 정식 수교도 멀지 않았다는 추측이 나오는가 하면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반대론도 대두.그러나 “시간이 길면 좋은현상”이라는 낙관론이 우세. ■웬디 셔먼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은 조·클린턴 회동과 관련,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갖고 회담 분위기와 전반적인 북·미관계 개선 의지,입장 등에 대해 ‘강제적인(forceful)’이나 ‘강한(strong)’ 등의 단어를 사용하면서 내용이 기대 이상이었음을 강조.특히 북·미상호연락사무소와 관련,용어를 ‘외교대표부’라고 언급,이와 관련해상당한 진전이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한편 용어 선택까지 신경쓴 눈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kily.com
  • 趙특사 ‘검색 생략’ 準국가원수급 예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명록(趙明祿)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9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백악관에서 멀지않은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워싱턴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조 특사 일행이 9일 오후 7시15분 유나이티드 에어(UA) 806편으로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하자 미국측은 지난 9월 김영남 북한최고 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프랑크푸르트공항 사건’을 의식한 듯준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극진한 예우로 영접.이들은 일체의 보안검색을 생략한채 대기중인 특별 셔틀버스편으로 공항귀빈실로 이동,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와 메리 멜프렌치 국무부 의전 담당 대사 등으로부터 영접받는 파격적 대우를 받았다. 조 특사 일행은 인근 유엔주재 차석대사 등 배석한 북한 관계자들과 잠시 환담한 뒤 캐딜락과 리무진등 미국측이 제공한 승용차 7대에나눠타고 경호차량 4대의 삼엄한 호위속에 워싱턴 시내로 직행. ■조 특사 일행이 오후 8시4분 호텔에 도착하자 40여분전부터 대기하던 웬디 셔먼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이 호텔입구까지 나와 깍듯이 영접. ■말끔한 양복차림에 부드러운 인상의 조 부위원장은 마중나온 셔먼조정관과 약 30초동안 호텔입구에서 악수를 나눈뒤 함께 호텔방으로직행.조 부위원장은 사진기자들이 “이쪽도 좀 봐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셔먼 조정관에게 “저쪽도 봐달라는 군요”라며 반대편을 바라봐주는 등 여유를 보이기도. ■조 부위원장의 선발대로 이틀전 워싱턴에 와있던 박명국 북한 외무성 미주국 과장은 지난 9일 저녁 송재경 전 워싱턴한인회장등 4∼5명의 한인교포들과 회동하는 등 분주히 활동한 것으로 확인.박 과장은이 자리에서 워싱턴주재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을 강력히 시사했던 것으로 알려져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이 상당히 진전됐음을 시사. ■조 특사 일행의 숙소인 메이플라워 호텔은 백악관에서 4블록 떨어진 워싱턴 한복판의 최고급 호텔.미국의 ‘역사적 호텔’로 지정된 75년된 건물로 역대 대통령 취임무도회장은 물론,트루먼·프랭클린·루스벨트 등 전 대통령들이 취임 전후 장기투숙한 장소로 유명.
  • 北·美 주중 趙明祿 워싱턴일정 논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명록(趙明祿)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총정치국장(차수)의 미국 방문 절차,준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미국을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층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북한은 미국의 미수교국이기 때문에 의전,안전 등에 미묘하고도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는 조 부위원장의 공식적인 방문 일정과 의제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중 북한 실무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실무팀을 이끌어 백악관 방문일정등세부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2일부터 속개될 김계관-찰스 카트먼 간 북·미뉴욕회담에서 자연스럽게 조 부위원장의 방미일정이 논의될 것이란 게 회담장 주변의 시각이다. 의제 중 핵심사안은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하는 문제와 연락대표부 교환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그러나테러국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힘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이 테러국 해제의 전제조건으로 현재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1970년 일본항공 ‘요도호’납치범 4명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북한은 물론 이들의 송환에 강력 반대한다.연락사무소 설치문제는미 기업들의 투자와 방문,여행이 경제제재 완화조치로 가능해진 만큼 명분도 있어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AP등 일부 외신이 조 부위원장이 방미때 북한 고려민항기를 이용할 것이란 설을 보도했지만 제반 여건상 이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북한 민항기의 미국 노선은 초행인데다 비용이 많이 들어 북한이 택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hay@
  • 北·美 회담에 누가 나서나

    북한이 방미 특사로 내달 9일 조명록(趙明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차수)을 보내기로 하고 미국도 조 특사의 상대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전격 결정했다. 실세 대 실세의 회담을 통해 지금까지 느리게만 움직이던 북·미 관계 개선은 한층 더 빠른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록과 올브라이트] 북한의 방미 특사로 조 부위원장이 통보되자미측도 놀라는 눈치다.미국은 당초 1단계 아래의 강석주(姜錫柱) 외무성 제1부상을 염두에 뒀다. 미국이 올브라이트 장관을 내세운 것도 그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이자 군부 실세이기 때문이다.양측 관계개선의 걸림돌가운데 군사 부문의 북한 핵·미사일 문제나 테러국 지정 해제 등의현안이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다. 만주 출생의 조 부위원장은 군내 1인자이자 북한 권력서열 3위.공군사령관을 지낸 그는 93년 미국의 북한폭격 위기 때 ‘자살 특공대’모임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세계를 주름잡는 ‘외교의 여왕’.체코 이민 출신으로 미국의 첫 여성 국무장관이 된 그는 보스니아전 개입,나토 확대 등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매파다. [강석주와 셔먼] 조 특사의 방미에 수행할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은북한내 내로라하는 제1의 미국통.이번 회담에서는 조 특사와 올브라이트 장관이 큰 틀을 그리면 웬디 셔먼 대북 정책조정관과 구체적인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셔먼 조정관은 윌리엄 페리 전조정관의 후임으로 올브라이트 장관의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공교롭게도 국무부의 ‘여걸’ 2명이 조 특사일행을 맞는 셈이다. [김계관과 카트만]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만 한반도 평화담당 특사는 ‘k-k 라인’으로 유명한 북·미의 대표적인 교섭창구.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미 취소로 경색된 관계를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조 특사의 방미와 관련, 의제와 일정협의에 들어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 테러지원국서 빠지나

    북한과 미국이 27일부터 다시 뉴욕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북·미가 다시 대면하는 것은 양측이 이달 초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발생했던 김영남(金永南)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과잉 보안검색 논란에 대해 상호 이해가 있었음을 대변한다. 특히 빠른 시일 내에 불미스러웠던 기억을 떨치고 마주하는 것이어서 양측 모두 최근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상황 변화에 걸맞은 북·미관계 정립의 필요성을 전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회담에는 이른바 K-K라인이라고 불리는 북한의 김계관(金桂寬)외무성 부상이 장창천 외무성 미주국장 등을 대동,미국측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특사와 마이클 시언 대테러담당대사,로버트 아인혼비확산담당차관보 등과 만날 예정이다. 회담자의 성격에서 의제를 엿볼 수 있는데 우선 최근 북·미관계 최대 현안으로 비쳐지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의 북한 제외 문제를 비롯해 계속 이어져온 북한 핵동결 유지,그리고 북한의 미사일문제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으로 보인다. 최근 한·미·일 3국 조정협의회(TICOG)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듯 미국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북·미관계의 최대 현안으로 판단,북한을 방문해 중점 논의하는 문제도 거론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트먼 자신이 밝혔듯 K-K의 만남에서는 언제나 북·미 양측과 관련된 광범위한 현안이 논의된다. 웬디 셔먼 자문관을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 후임으로 새로 임명한 것도 북한과의 관계에서 실무에 정통하고 북한 관계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를 임명함으로써 기존 대북정책 기조를유지하되 새로운 매듭을 연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대북정책조정관 웬디 셔먼大使 임명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이 25일 사임하고 후임에 웬디 셔먼 대사가 임명됐다. 국무부는 신임 셔먼 조정관이 그동안 맡고 있던 대통령과 국무장관의 북한문제 특별보좌관을 겸직할 것이라고 밝혔다.셔먼 조정관은 빌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1998년 11월 조정관으로 발탁된 페리 전 국방장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이른바 ‘페리 보고서’에 포함된 권고 조치의 시행을 포함,북한 정책의 일상적인 조정기능을 수행해 왔다. 한편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대사는 북한과의 핵 회담과 4자회담에서 계속 미국을 대표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셔먼 미국 대북정책조정관 프로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가는 곳은 어디든 따라다니는 측근으로 한반도문제뿐 아니라 중동,코소보 등 각종 국제현안 처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올브라이트장관,피커링 정무차관에 이어 국무부 랭킹 3위로 여겨진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으로 1971년 보스턴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메릴랜드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뒤 1980년 메릴랜드주 아동복지국장을 거쳐 바버라 마이컬스키 상원의원(민주·메릴랜드) 수석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1993년 의회담당 차관보로 국무부와 인연을 맺었고 1997년 국무부자문관으로 되돌아왔다.51세로 예리한 판단력에 맺고 끊음이 분명하며 일 처리에 빈틈이 없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육상 하이라이트 10選

    올림픽 최다 메달(46개)이 걸린 육상이 22일 막을 올린다.육상은 ‘미니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목에 화제도 만발해 관심이가장 높다.육상 하이라이트 10선(選)을 추렸다. ♣총알 탄 사나이는 누구. 남자 100m는 올림픽 육상의 꽃.9초79의 세계기록 보유자 모리스 그린(미국)과 9초86의 아토 볼든(트리니다도토바고)이 인간 스피드의한계에 도전한다.지난 1일 베를린그랑프리에서 시즌 최고기록(9초86)을 세운 그린은 세계기록 경신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태세다.존 드러먼드(미국),프란시스 오비크웨루(나이지리아),오바델 톰슨(바베이도스)도 다크호스. ♣메리언 존스의 5관왕 꿈. 최다관왕의 선두주자는 단연 미국 여자 육상스타 메리언 존스.100m200m 400m계주 1600m계주 멀리뛰기 등에서 5관왕을 꿈꾼다.100·200m는 떼논 당상이고 멀리뛰기가 관건이지만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멀리뛰기 라이벌은 피오나 마이(7m09㎝ 이탈리아)와 타티아나 코토바(7m04㎝ 러시아).올림픽 육상 5관왕은 1924년 파리올림픽에서 파보 누르미(핀란드)이후 없는 대기록. ♣노장은 살아있다. 장대높이뛰기의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37·우크라이나),‘흑진주’ 멀린 오티(40·자메이카)가 돌아왔다.세계선수권대회 6연속우승 등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부브카가 올림픽 악연을끊을 지 관심거리.88서울올림픽 우승 이후 92바르셀로나에선 반칙,96애틀랜타 때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올림픽 무관의 설움을 겪었다.약물복용으로 1년간 트랙을 떠나 있었던 오티도 100m 출발선에 섰다.불혹의 나이와 공백기에도 불구,최근 100m에서 10초 후반대를 기록,세계를 놀라게 했다.80모스크바대회 이후 여자 스프린터 사상 최초로올림픽 6연속 출전의 대기록. ♣프리먼과 페렉의 자존심 대결. 여자 육상 최대 이벤트는 400m.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마리-조세페렉(32·프랑스)과 성화 최종주자로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호주의원주민 출신 캐시 프리먼(27)의 자존심 대결이 볼만하다. 시드니올림픽은 프리먼의 복수전.97·99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최근 2년간 42개대회에서 41개의 금메달을 휩쓴 프리먼의 우승이 점쳐지지만페렉의 관록도 무시할 수는 없다. ♣높이뛰기는 격전장. 96애틀랜타 금메달리스트 찰스 오스틴(33·미국), ‘인간 개구리’소토마요르(32·쿠바)를 향해 신예 브야체슬라프 브로닌(26·러시아)이 도전장을 던졌다.시즌 최고기록인 2m40㎝를 훌쩍 뛰어넘은 브로닌의 패기에 무게가 실린다.징계에서 풀려나 가까스로 올림픽에 출전한소토마요르는 세계기록 보유자(2m45㎝)답게 1년만의 컴백무대에서 가뿐히 2m30㎝를 넘어 ‘태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오스틴도 꾸준히 2m30㎝대를 유지,2연패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힘. 육상 중장거리는 아프리카의 독무대.1,500m 하킴 엘 게루즈(모로코)와 1만m 하일레 게브셀라시에(에티오피아)의 금메달에 의문부호를 달사람은 없다. ♣눈물은 두번 흘리지 않는다. 멀리뛰기 페드로소(28·쿠바)는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통한의 눈물을뿌린 비운의 스타.당시 오금근 파열로 12위로 추락,칼 루이스에게 올림픽 멀리뛰기 4연패의 영광을 넘겨줬었다.부상에서 회복된 97년 23개 대회에서 22개,98년 15개 대회에서14개를 휩쓴 천하무적.91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크 포웰(미국)이 세운 세계신기록 8m95㎝를 깰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철녀의 두마리토끼 사냥. 테글라 로루페(27·케냐)가 사상처음으로 1만m와 여자 마라톤 동시석권에 도전.여자 마라톤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84로스엔젤레스올림픽 이후 전인미답의 고지로 남아있던 대기록.두마리 토기를 쫓는 ‘철녀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아시아선수 남자 100m 결승에 진출할까. 남자 100m는 동양인에겐 꿈의 무대. 일본의 이토 코지(30·일본)가그 벽을 허문다.10초F로 아시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코지는 최근연습경기에서 9초9를 기록,1932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다카요시 요시오카(7위 10초7) 이후 처음으로 100m 결승진출을 노린다. ♣마라톤 한국. 한국이 92바르셀로나 메달 이후 올림픽 마라톤 3연속 메달군 진입에나선다. 4년전 역대 올림픽 최소시간인 3초차로 은메달에 머문 이봉주가 황영조의 ‘몬주익 영광’을 재현한다. 애틀랜타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조시아 투과니(남아공)도 출전,손에 땀을쥐게 하는 명승부가 예고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카트먼 “北·美회담 27일 뉴욕서”

    미국은 한국 정부가 제안한 한반도 4자회담 재개를 적극 지지하며오는 27일부터 뉴욕에서 북·미회담을 열 것이라고 찰스 카트먼 미국무부 한반도평화회담특사가 18일(현지시간)밝혔다. 카트먼 특사는 이날 워싱턴의 한국경제연구원(KEI)과 한국대외경제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21세기 한반도,안정과 협력의 전망’이라는주제의 세미나 개막 리셉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2방식을 포함해 어떤 방식의 회담이든 환영한다”고 밝히고 “최근 남북한 관계개선 속도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크게 반길 일이다”고 말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카트먼특사 문답

    찰스 카트먼 미 한반도 평화담당 특사는 18일 워싱턴에서 한국특파원들과 만나 남북한 관계와 향후 북·미 회담 일정에 대해 밝혔다. ■김영남(金永南)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독일공항 검색사건이후 북·미관계가 껄끄러웠는데.다음주(국무부는 27일로 밝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뉴욕에 오며 그와 만날 것이다.내일 중으로라도 구체적 일정과 내용이 발표될 것이다. ■논의 의제는 무엇인가.핵문제를 포함,미사일,테러해제 관련,북한고위급 인사 방미 등 광범위한 의제를 다룰 것이다. ■한국의 이정빈 외교통상부장관이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게 4자회담을 제의했는데.미국은 4자회담 재개를 적극 지지한다.‘2+2 방식’(남북한이 당사자로서 합의하고 미국과 중국이 추후에 보증하는 것)을포함해 어떤 방식이든 제대로 기능하는 것이면 환영한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과잉 검색 사건에 대해 양국은 이해가 됐나. 미국 정부와 관계없는 단순사건이었을 뿐이라고 적극 해명했고 이미북한도 이해한 것으로 본다. ■최근의 남북한 관계개선 속도에 대한 미국의 시각은.지금처럼 빠른속도로 진전될 줄은 예측못했다. 남북한 관계 개선에 크게 만족하고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코자인 전 골드만 삭스 회장 경선비용 구설수에

    [뉴욕 연합] 미국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후보로출마한 존 코자인 전 골드만 삭스 회장이 당내 후보 지명전에서 기록적인 선거자금을 투입하며 같은 당의 대통령 후보보다 더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집계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자인은 6월 말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짐 플로리오 전 주지사를누르고 후보지명을 받을 때까지 월가에서 번 막강한 자금력을바탕으로 총 3,500만달러에 달하는 선거비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8년 민주당 상원 후보 지명전에서 찰스 슈머(뉴욕)가 세운810만달러 지출 기록을 훨씬 넘어섰을 뿐만아니라,94년 캘리포니아의 백만장자 마이클 허핑턴이 당내 후보지명전과 본선거까지 치르면서사용한 3,010만달러의 역대 최고액 기록도 깬 것이다. 코자인은 유권자들에게 낯선 정치 신인이란 점을 만회하기 위해 선거비 중 3분의 2 이상인 2,350만달러를 광고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TV광고비로 1,800만달러를 사용해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7월 말까지 사용한 2,52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같은 민주당 소속 대통령 후보인 앨고어의 1,080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한것으로 집계됐다.
  • 北·美관계 해빙 조짐

    북한의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백남순(白南淳)외무상의 잇따른 미국행 취소사태로 경색됐던 북·미관계가 풀릴 조짐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7일 “내달 11일쯤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담당 특사가 평양을 방문,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카트먼 특사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북·미 미사일협상과 테러 협상에 대한 폭넓은 의견 조율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형철(李亨哲)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도 15일(현지시간) 55차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측이 프랑크푸르트공항 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담보한데 대해 유의하고 있으며 적대관계를 영구화할 아무런 이유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 표명에 주목하고있다”며 “미측이 이런 입장을 실천 행동으로 구체화한다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호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관계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찰스 왕세자 “밀레니엄 돔 볼거 없죠”

    [런던 연합] 영국의 새천년 상징물 밀레니엄돔이 개관한지 불과 9개월만에 5차례나 부도위기를 맞아 긴급자금지원을 받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찰스 왕세자가 “밀레니엄돔 보다는버킹엄궁을 방문하는게 낫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 7일 버킹엄궁을 관광중이던 한 방문객에게 “밀레니엄돔에 가는 것보다 좋지요”하고 말했다고 영국 언론이 일제히보도했다. 그는 또 버킹엄궁 입장료가 10.50파운드(2만1,000원)라는 말을 들은뒤 방문객들에게 밀레니엄돔의 입장료를 물었으며 20파운드라는 대답을 듣고 놀라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는 밀레니엄돔에 대해 시큰둥하게 생각해 한번도 방문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엄 돔은 부실경영으로 2명의 회장이 불명예 퇴진하는 지경에이르렀으며 최근 야당과 언론은 담당장관인 팰코너경이 물러날 것을요구하고 윌리엄 헤이그 보수당 당수는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경영실패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정치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 해태·한화 격파… PO직행 ‘파란불’

    LG와 두산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서울 찬가’를 합창했다. LG는 7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안병원-전승남(6회)의특급 계투와 홈런 3발로 해태를 11-2로 대파하고 7연승의 휘파람을불었다.매직리그 선두 LG는 2위 롯데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려플레이오프 직행의 희망을 부풀렸다.안병원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텨 4승째.이종열은 홈런 2발 등 3타수 2안타 4타점,찰스스미스는 1점포 등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LG는 2-2로 맞선 6회 양준혁·스미스·서용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고 2사 1·2루에서 손지환의 2루타로 2점,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종열의통렬한 3점포로 대거 6득점,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잠실에서 조계현이 역투하고 이도형이 2-2로 맞선 5회 1점결승포를 터뜨려 한화를 3-2로 제치고 8연승을 달렸다.드림리그 2위두산은 3위 삼성에 2게임차.조계현은 5와 3분의 2이닝동안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아 5승째,이도형은 3타수 3안타(1타점)의 맹타를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신임 주한 영국대사 찰스 험프리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대사로 부임하게 돼 기쁩니다.영국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지금 시작한 여정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화해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난달 17일 부임한 찰스 험프리(Charles T W Humfrey·53)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험프리 신임대사는 “한국 국민들이 영국을 진정한 친구,값진 사업동반자,여행 및 유학 대상국 그리고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재임기간동안 경제협력 강화 못지않게 미래 한-영관계의 근간이 될 젊은 층의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 외교사절단 중 ‘통상외교’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온 영국대사 답게 양국 경제협력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상반기중 영국의 대한(對韓)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한국의 대영(對英)수출은 28% 증가하는 등 양국교역과 투자는 성장세를유지하고 있고 계속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밖에 양국이 상호보완성을 지닌 건설 등 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영간 금융서비스분야 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6일부터 클라이드 마틴 런던 금융시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와 관련,“영국은 북한에 적대감이 없다는 점을분명히 밝히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과 국교가 정상화되기 위해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무기확산,인권문제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분명하게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과 외교관계는 수립되지 않았지만 수년간 비공식 접촉이이어지고 있고 5월 평양에서 양국 실무자들의 비공식접촉이 있었다고공개했다. 영국은 이달중 영어교사 2명을 평양에 파견키로 북한과 합의했고 양국 대학,박물관간 교류 등 문화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3년 업무차 잠깐 들른 뒤 27년만에 다시 서울에 온 그는 일본통으로 부임전 6개월간 배운 한국어로 인사말 정도는 능숙하게 구사한다. 전국을 여행하며 한국을 자세히 알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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