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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최소 17명 사망 “무슨 상황?”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최소 17명 사망 “무슨 상황?”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최소 17명 사망 “무슨 상황?”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텐진’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쯤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당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했다. 한편,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텐진’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쯤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당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했다. 한편,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소방관 포함 최소 36명 사망 “주택가 흔들려” 무슨 상황?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소방관 포함 최소 36명 사망 “주택가 흔들려” 무슨 상황?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소방관 포함 최소 36명 사망 “주택가 흔들려” 무슨 상황? ‘중국 톈진 폭발 사고’ ‘텐진’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쯤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포함 최소 36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당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했다. 한편,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텐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텐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텐진 폭발 사고, 한국인 2명도 부상…무슨 상태? ’텐진 폭발’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 ‘텐진’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쯤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300~400명이 부상당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직접 현지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이런 상황을 신고했다. 한편,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톈진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한 물류회사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야적된 컨테이너에서 처음 발생했다.이어 첫 폭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져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충격이 수 ㎞까지 전해지면서 인근 주택가가 강하게 흔들리고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와 맞먹었으며, 두 번째 폭발은 21t 폭발 강도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산 ‘명품 복합소총’ 왜 애물단지가 됐나

    [밀리터리 인사이드] 국산 ‘명품 복합소총’ 왜 애물단지가 됐나

    현대화된 국산 소총의 시초는 무엇일까요. 1974년 군이 미국 콜트사의 라이센스를 얻어 생산한 M16A1이 시작이었습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69년 베트남을 포함한 모든 아시아 국가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닉슨 독트린’을 발표했고, 자극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국산 소총 생산계획을 서두르게 됩니다. 1968년부터 시작된 미국 콜트사와의 라이센스 협상은 한미 양국의 합의로 1971년 3월 정식 계약을 맺으면서 현실화됐죠. 1973년 11월 부산에 국방부 조병창이 들어섰고 이듬해부터 M16A1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무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갈증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1970년 창설된 국방과학연구소는 K-1A 기관단총과 K-2 소총을 자력으로 개발해 각각 1982년과 1984년부터 군에 보급했습니다. 이 총들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군에 제식 소총으로 보급돼 있습니다. 군은 이후 누구도 개발하지 못한, 심지어 군사 강국인 미국도 개발에 실패한 총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명품무기라던 K-11, 폭발사고로 신고식 국방과학연구소가 2000년부터 8년 동안 185억원을 들여 ‘미래형 명품무기’로 개발했다던 K-11 복합소총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K-11은 사실상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애초 이 무기는 5.56mm 자동소총과 20mm 공중폭발탄 발사기를 갖춰 군은 물론 많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이용해 조준점을 잡으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거리를 탄환의 회전수로 환산해 공중폭발탄을 적의 상공에서 터트릴 수 있다는 기능이 크게 부각됐죠. 1정당 가격은 16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그러나 2009년부터 지금까지 900정 가량 군에 보급한 총기는 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2011년 10월 야전 운용성 확인사격 중 20mm 공중폭발탄이 총기 내부에서 폭발해 병사 1명이 얼굴과 손등에 열상과 찰과상을 입은 사건이 시작이었습니다. 2012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한 국방부 감사에서 전자기파 간섭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방위사업청은 문제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장담했습니다.방사청은 다음해 사격통제장치와 격발장치를 개선하고 유탄이 일정 회전을 한 뒤에 폭발하도록 신관(기폭장치)을 개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경기 연천군 국방과학연구소(ADD) 다락대사격장에서 또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3명이 다치는 사고였는데요. 이번에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 사격통제장치 이상이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2~3번 눌렀는데 사격통제장치가 이것을 방아쇠 격발로 오인해 신관에 신호를 줬고 유탄이 폭발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결국 앞서 조사와 마찬가지로 총기 내부의 문제로, 개선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자석만 대도 폭발한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아예 군 관계자, 기자, 일반인들을 다락대사격장으로 초청해 실제로 총기에 자석을 갖다대는 시연회까지 벌이며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총기 외부에 폭발을 일으킬 요인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다른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방사청은 지난 4월 “공중폭발탄에 영향을 미치는 전자기파 간섭현상은 저주파수 고출력 전자파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부의 전자기파에 공중폭발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구형탄은 모두 해당되고 전자기파 충격 센서를 단 신형탄만 문제가 없답니다. 비축한 구형탄 15만발은 1발당 16만원입니다. 하지만 240억원의 예산이 공중에 날아갈 위기에 처한 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여전히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문제는 전자기파 간섭현상…개발 사업 나락으로 방사청은 언론의 문제 지적에 “규정이 없어 탄약에 대한 전자기파 시험을 하지 못했다. 미국도 탄약에 대한 조사 규정은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무기이기 때문에 규정이 없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수년 동안 이어진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그제서야 방사청은 저주파수(60Hz) 대역의 180dBpT 수준의 강한 자기장을 방출하는 장비가 존재하는 지, 있다면 무엇인지 전자파연구소를 통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했습니다. 대신 신형탄을 사용하면 된다고 거듭 해명했습니다. 비난여론이 높았습니다만 그래도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무기 개발 과정에 벌어지는 여러 시행착오 중 하나라고 여기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빈번한 총열 고장 등 다른 문제도 많이 있었고, 올해 사업 예산이 60%나 삭감되는 수모를 당했지만 많은 이들이 완전히 기대를 버리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총기 가격의 77%(1306만원)를 차지하는 핵심 장치인 ‘사격통제장치’의 품질이 엉망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완전 전자식 총기의 존재 의미를 상실하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배경엔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방산 비리’가 있었습니다. 사격통제장치 문제는 2011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오쉬노 부대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사격통제장치가 사격 도중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조사에서 납품업체는 충격량을 3분의 1로 줄여 검사를 마친 뒤에 불량 부품으로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험검사를 납품업체가 직접 진행했고, 지난해까지 검사 조작 문제는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군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이라는 품질검사기관이 있었지만 ‘눈 먼 봉사’나 다름없었습니다. 방산업체 E사 사업본부장 이모(52)씨와 차장 장모(44)씨, 과장 박모(37)씨가 구속 기소됐고 비난여론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질 않습니다. ●사격통제장치 방산비리에도 ‘눈 먼 봉사’ 완제품으로 보급된 사격통제장치 250대 가운데 208대가 결함으로 반품됐습니다. 나머지 660여대에서도 각종 균열과 이물질 발생 등 결함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폭발 사고가 벌어진 2011년부터 숱하게 감사를 벌인 국방부나 사업을 주관하는 방사청도 이 문제를 짚어내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무기는 다시 만들면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눈 먼 봉사나 다름없는 군 기관들이 변화하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또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극소수 수출물량을 제외하면 군납 외에는 총기 시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에서 주먹구구식 총기 개발 계획을 진행한 군에 대한 비난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척박한 시장이지만 투자는 부실하고 장기계획은 미흡하니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습니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평상시에 총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없다. 누구도 보병 화기에 대한 얘기를 제대로 내놓지 못했고, 기본화기에 대한 투자 자체가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대전은 첨단장비의 각축장이라지만 전투력의 핵심은 보병의 전투력인데 전투기다, 전차다 대형 사업에만 골몰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닌다”면서 “사업 자체가 없는데 누가 총을 개발하려고 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화기를 개발하는 업체에서 직접 사업을 끌고 나갈 수 밖에 없는 수준”이라면서 “정말 심각하고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총기 개량사업조차 업체 재량에 맡긴 군 첨단 장비에만 골몰해 개발한 지 수십년이 된 기본 장비에 대한 개량조차 이제서야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K-1A 기관단총을 대체할 카빈형(총신이 짧은 돌격소총) K-2인 ‘K-2C’는 지난해부터 28사단에 시험 보급돼 올해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발업체가 이라크군 특수부대에 수출한 총기를 IS(이슬람국가) 병사가 노획해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우리가 만져보지도 못한 총을 IS군이 먼저 쏴봤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K-2C에는 해외 유명 소총에는 기본으로 장착된 피카티니 레일시스템을 달아 조준경과 레이저 표시기 등 각종 광학장비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군 M4 소총에 도입한 신축형 개머리판을 장착해 휴대성과 견착 기능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K-1A는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이어서 견착이 쉽지 않은데 단점을 보완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K-2 소총에 접이식 대신 신축형 개머리판을 부착한 K-2A도 K-2C와 마찬가지로 군 보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량형이긴 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만든 총기들인데요. 군은 이런 총기 개량 사업마저 업체의 재량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있습니다. 짧은 총기 개발 역사 탓만 할 것이 아닙니다.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12)왜 한국 병사의 월급은 ‘세계 최하위’인가 (13)전투복 교체 돌고 돌아 6년…장병복지를 논하다 (14)6·25 전쟁 때 쓰던 수통 지금도 쓰고 있을까 (15)F-16D에 참패했다는 F-35A를 위한 변명 (16)미군 ‘물고기집 전차’가 서해를 지키는 이유
  • 미 고속도로서 고장 난 경비행기 아찔한 비상착륙

    미 고속도로서 고장 난 경비행기 아찔한 비상착륙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12일 오전 미국 뉴저지의 고속도로 위에 엔진 고장을 일으킨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했다. 지난 14일 스태포드 타운십 경찰은 사고 순간이 기록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달리고 있다. 이때, 화면 안으로 경비행기 한 대가 등장해 여러 차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한 뒤 도로 중간 잔디밭에 멈춘다. 이 사고는 인근의 한 스카이다이빙 학교에서 학생 5명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엔진 고장으로 발생했다. 다행히 팔에 찰과상을 입은 1명을 제외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항공청(FAA)과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Latest news2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환절기 안전캠핑 위한 팁

    어린이는 부모가 하는 일, 특히 캠프장에서 평소 보지 못했던 아빠가 하는 행위에 대해 상당한 동경심을 갖는다. 아빠가 하는 것은 뭐든 다 잘하고 멋져 보이기까지 하는데, 캠핑을 하고 싶은 이유 중 불장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예컨대 장작을 도끼질해 불 지피는 아빠의 모습, 그걸 보고 아이들은 자신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따라하기 마련이다. 이때부터 아빠는 ‘슈퍼맨’이 돼야 한다. 적어도 캠핑장에서는 가족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만능 일꾼이 돼야 한다는 뜻이다. 그 시작은 바로 불을 잘 다루는 것. 실제 가장 많이 필요하고 또 사용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다. 텐트 안 화기부터 없애자. 대신 체온 유지를 위한 용품 스펙에 신경을 더 쓰자. 우선 슬리핑백. 춘추용이 기본이다. 동계용도 따로 구비하자. 간절기에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무엇보다 충전재 소재와 중량을 잘 조합해 내한 온도를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침낭 안에 핫팩을 깔거나 내열용기(수통)에 뜨거운 물을 채워 발 아래 놓으면 훈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텐트 설치도 중요하다. 그라운드시트를 꼭 깔고 이너텐트를 올리자. 매트리스는 발포형이든 에어가 들어간 형태든 열저항값이 3.0 이상 되는 제품이어야 한다. 그래야 영하에서도 견딜 수 있고, 여러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침낭 커버까지 있다면 아빠들은 아무 걱정 말고 텐트 밖으로 나가시라. ‘오성급, 칠성급 호텔 못지 않다’는 수사는 밖에서 쏟아지는 별과 함께 밤을 보내고 나서 하는 얘기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배탈, 설사 등도 자주 일어난다. 소독약과 연고, 소화제 등 응급구조 키트는 필히 챙길 일이다. 통상 주말에 캠핑을 가기 때문에 문을 연 약국이 드물다. 또 하나, 오지로 갔을 때 응급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캠프장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정도는 체크해 놓고 움직이자. 가족을 위해서.
  • 강남·신촌 지반 침하… 통행 불안에 시달린 주말

    강남·신촌 지반 침하… 통행 불안에 시달린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반침하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신촌에서 지반침하로 차량이 넘어졌고, 강남에서는 오토바이가 침하된 도로에 걸려 쓰러지면서 탑승자가 부상을 당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29일 오전 6시 44분쯤 코엑스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30㎝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봉은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19)군과 동승자가 넘어지면서 찰과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로1m, 세로 3m, 깊이1m)가 내려앉아 25t 트럭의 한쪽 뒷바퀴가 빠지고 차량은 인도 방향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행인이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지난 2월에는 용산구 한강로에서 2m 크기의 지반이 약 3m 아래로 내려앉아 보도블록 위를 걷던 보행자 2명이 떨어지며 다쳤다. 지난해 8월에는 석촌지하차도에서 초대형 동공이 발견됐고, 송파구 다세대 주택 4채가 기우는 사건도 있었다. 지반침하 사고는 2010년도 435건에서 2013년 854건으로 2배로 증가했다. 문제는 예방이 힘든 점이다. 석촌지하차도 동공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원인이었고, 용산구 보도 침하는 아파트 신축공사장의 부실한 물막이 공사 때문이었다. 이날 발생한 코엑스사거리 지반침하 장소도 밑으로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해 공사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특히 강남 지역의 경우 한강의 지천들을 매립한 곳으로 기반이 약해 대형 빌딩과 지하철 터널 공사 등이 집중되면서 각종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반시설의 노후 역시 위협요인이다. 이날 발생한 코엑스 부근 사고도 노후된 상수도관의 누수가 문제였고, 트럭 전도 사고 역시 새 하수도관을 설치하기 위해 상수도관을 이전하다 생긴 일이다. 하수도와 관련된 사고는 2012년 11건에서 지난해 27건으로, 상수도 관련 사고는 같은 기간 7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코엑스사거리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직접적인 원인은 40년 이상 노후된 상수도관의 누수가 도로함몰을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9호선 공사가 노후관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주민의 불안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원인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수류탄이 손에서 ‘쑥~’…황당 훈련사고 영상 화제

    수류탄이 손에서 ‘쑥~’…황당 훈련사고 영상 화제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발생했다.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위험한 사고지만 한편으로는 황당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중국 공영 CCTV7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의 한 군사경찰훈련소에서는 갓 입대한 것으로 보이는 훈련병 장씨가 선임 첸씨와 함께 수류탄 훈련을 받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선임과 나란히 서서 훈련을 받던 신입 훈련병은 수류탄을 손에 쥐고 안전핀을 뽑은 뒤 안전모래벽 바깥에서 이를 던지는 훈련 중이었다. 신입 훈련병은 지시대로 안전핀을 뽑고 힘차게 수류탄을 던졌는데, 수류탄이 손에서 빠져나가면서 신입 훈련병의 몸 뒤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수류탄이 지척에 떨어지자마자 선임은 신입 훈련병의 몸을 감싼 채 바로 옆 1m 남짓 깊이의 방공호로 뛰어들었고, 이와 거의 동시에 수류탄이 터졌다. 선임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두 명 모두 크게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수류탄이 터지고 방공호에서 일어선 선임은 다행이라는 듯 신입 훈련병에 미소를 보내며 어깨를 툭툭 쳤고, 신입 훈련병 역시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 사고로 선임 첸씨는 팔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목숨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 훈련병 장씨는 “수류탄이 바로 옆에 떨어졌고 순간 머릿속이 까매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너무 놀라 얼음같이 서 있을 때 선임이 나를 방공호 쪽으로 이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선임 첸씨는 “훈련병의 몸이 방공호 아래에 안전하다고 느끼자마자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 방공호에서 일어난 뒤에야 팔에 상처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해당 훈련에서 쓰인 수류탄은 훈련용이기 때문에 위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나, 만약 두 사람이 사정거리인 7m 이내에 있었다면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대 음주 운전자 노량진서 경찰 매달고 질주 ‘아찔’

    20대 음주 운전자 노량진서 경찰 매달고 질주 ‘아찔’

    18일 오전 노량진동 교차로에서 20대 음주 운전자가 교통경찰관을 매달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교통단속을 하던 김모(36)경사가 안전지대에서 불법 유턴을 하려고 대기 중인 승용차를 발견하고 다가가 운전자에게 창문을 내리도록 했다. 운전자 이모(23)씨는 “유턴이 안 되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 과정에 차 안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김 경사가 “술을 마셨느냐”고 묻자 이씨는 창문을 닫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사건 당시 상황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 경사가 불법유턴을 위해 대기 중인 차량에 접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이씨의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는가 싶더니 이내 빠른 속도로 내달린다. 이 과정에 김 경사가 차에 매달린 채 20~30m 끌려가다 바닥에 넘어진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9%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이 경사는 무릎과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100m 가량 도주하다가 사고를 목격한 다른 차량이 그의 차량 앞을 막아서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뺑소니 혐의를 함께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사진·영상=서울 동작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과공비례(過恭非禮)/문소영 논설위원

    유학은 예(禮)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도(道)가 예를 통해 드러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예의 바르지 않으면 선비가 아니라고 했다. 조선시대에 양반 가문이라면 당연히 의관을 바르게 하고 교만하거나 건방진 언행은 삼가는 것이 기본이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자는 “지나친 공손은 예와 어긋난다”는 뜻의 과공비례(過恭非禮)를 경고했다. ‘맹자’도 이루장에서 “비례지례(非禮之禮)와 비의지의(非義之義)를 대인(大人)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인은 비례와 비의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과공비례이고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예는 학문뿐 아니라 통치에도 관여했다. 17세기 조선 후기 벌어진 1차·2차 예송 논쟁이다. 1차 예송 논쟁은 1659년 둘째 아들로 왕위를 이은 효종이 죽자 효종의 어머니 자의대비(인조의 계비)가 3년상을 받을지 1년상을 받을지 논란을 벌인 것이다. 아무리 국왕이지만 둘째 왕자였으니 1년상만 치르면 된다던 송시열 등 서인이 이겼다. 2차 예송 논쟁은 1674년 효종비 인선왕후가 죽자 다시 자의대비가 상복을 얼마나 입을까로 시작됐다. 남인은 1년, 서인은 9개월을 주장했는데 현종은 1년을 주장한 남인의 손을 들어 줬다. 예송 논쟁은 왕권을 일반사대부 수준으로 취급하려던 서인의 몰락과 남인의 득세로 이어져 왕권 강화가 됐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을 두고 19세기 말 일본에서 벌어진 ‘오쓰 사건’과 비교하기도 한다. 1891년 5월 19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시베리아철도(TSR) 기공식 참석을 앞두고 러시아 황태자 니콜라이가 일본 오쓰 지역을 방문했는데 일본인 순사 쓰다 산조가 갑자기 일본도로 황태자를 습격한 것이다. 찰과상에 그쳤지만, 일본은 발칵 뒤집혔다. 메이지 천왕이 황태자를 위문했고, 전국의 학생은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보냈다. 일본인들은 이어 쓰다 성(姓)을 가진 사람들은 성을 바꾸고, ‘산조’라는 이름은 폐기했다. 일본 정부는 사형을 선고하도록 사법부에 압력을 가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거부하고 일반인 모살 미수죄를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후 쓰다는 복역 중 사망했고, 그 일가는 일본인들의 집단 따돌림 등으로 멸절됐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직후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는 글을 남겨 외교관의 냉철한 이성을 보여 줬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내외신으로 보았다. 한복을 입은 중년 여성들이 부채춤과 장구춤을 추고, 발레를 선보이는가 하면 기도회도 열렸다. 70대 남성은 개고기와 미역국을 싸들고 병문안을 갔단다. 과공비례가 아닌가 싶다. 지나친 공손은 예의도 아니고 비굴하게 보이거나 미덥지 못한 대상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혈맹’이라는 한·미 동맹이 개인의 피습으로 훼손될 만큼 허약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해외여행 | 인도네시아 반둥 아홉 개의 장면들

    해외여행 | 인도네시아 반둥 아홉 개의 장면들

    인도네시아로 떠나야 했을 때 같은 질문을 나 자신에게 했었다. 그리고 쉽게 발리와 자카르타를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서울에서, 서울과 비슷한 곳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지도를 들여다보다가 눈동자와 함께 손가락이 멈춘 곳이 있다. 반둥이었다. intro 스프링처럼 반동하며 ‘반동’과 발음이 비슷해서였을까, 이름에서부터 묘한 저항의 느낌을 받았다. 활화산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화산도 일종의 반동이 아닌가.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패권에 반동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정상들이 급히 모였던 곳이라는 정보도 얻었다. 한때 뜨거운 마음이 있었고, 지금도 뜨거운 화산이 뿜어져 나오는 곳. 일상의 냉정과 무료함에 지친 나에게 지금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스프링처럼 반동하며, 나는 ‘반둥’에 갔다. 이제 나는 당신께 내가 본 반둥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니 함께 그곳으로 떠나는 것이다. 나는 추억으로, 당신은 상상으로 가는 여행이다. 목적지는 ‘반동’. 준비되었다면 이제 출발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cene 01 넓고 많고 다양한 나라 인도네시아 그리고 반둥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섬 부자. 놀라시라. 1만8,108개의 섬이 있다. 이 중 6,000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인구는 2억4,000명.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누구든 종교가 있어야 한다. 신분증에도 종교를 표기해야 한다. 전체 인구의 88%가 무슬림을 믿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다. 반둥은 자바섬에 있다. 자카르타 남동쪽 170km, 화산으로 둘러싸인 반둥분지 고원에 있다. 기온이 적당하여 20세기 초부터 서양 사람들의 휴양지로 개발되며 발달했다. 활화산이 있고 노상 온천도 있다. 섬유산업이 발달했고 딸기가 유명하다. ●Scene 02 도돗, 금관처럼 반짝이던 순간 묵고 있던 호텔 로비 한 켠에서 작은 공연이 있었다. 망설이다가 카메라를 들고 들어섰다. 화려한 모자와 옷을 입은 신부가 천천히 춤을 추고 있었다. 옷에 장식된 조각들이 황금비늘처럼 눈부시게 반짝였다. 마치 관계자인 것처럼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물었다. 모자의 이름은 도돗Dodot이었다. 황실의 행사 때 그리고 결혼식 때 신부가 쓰는 것이라 했다. 그 화려함이 신라 금관을 닮아 있었다. 신부가 내 카메라를 보고 자꾸 웃어 줬다. 파인더 속에서 도돗의 수많은 조각들이 붉고 푸르고 노랗게 흔들렸다. 몇 초간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 어쩌면 그때 내 마음도 조금 흔들렸는지도 모른다. 내 마음은 검게 흔들렸다. ●Scene 03 풍경처럼 희미한 유황 호텔에 부탁해서, 택시를 빌려 땅꾸반 뿌라후Tangkuban Perahu 화산으로 갔다. 20km. 시내를 빠져나간 택시는 오랫동안 언덕을 올랐고 울창한 삼림을 옆에 두고 또 달렸다. 곧고 길게 뻗은 숲이 참 좋다 생각하는데, 그 나무의 발목마다 해먹을 걸어 놓은 상인들이 보였다. 울창한 숲에 비밀처럼, 아니 속옷처럼 해먹이 펼쳐져 있었다. 그 얼마나 강렬한 유혹이었던가. 화산 따위 가봐야 별거 없으니 여기서 한숨 늘어지다가 내려가시라. 인생은 정상에 있는 게 아니라 여기 중턱의 휴식에 있는 것. 해먹은 올가미처럼 나를 포획하려 했다. 간신히 견뎠다. 막상 화산에 가보니 즉시 해먹이 그리워졌다. 활화산이라고 하면 용암이 끓어오르고, 갈라진 바위 사이로 뜨거운 열기가 솟구쳐 올라 풀어진 등산화 끈이 불타오르는 광경을 상상하지 않는가. 그렇지는 않았다. 볼 것 없다는 뜻은 아니다. 가서 볼 만한 곳이었다. 배경처럼 희미한 유황냄새. 폭발하여 어딘가로 몽땅 날아간 분화구 속으로 자꾸 흘러들어가는 마음. 찰과상 흔적처럼 검은색 얼굴의 화산을 배경으로 더 노랗고 더 붉은 파라솔들이 고요한 그늘을 만들어 내는 곳. 화산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찌아뜨르 온천Ciater Hotspa을 들르는 것이 풀코스. 화산을 갔다면 온천까지 가는 것이 좋고, 온천을 갈 것이라면 화산까지 보고 오는 것이 효율적이다. 적당한 온도의 노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먼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여행에서는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어차피 차를 빌려서 가는 길이니 돌아올 때 괜찮은 풍경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도 좋을 것이다.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딸기가 좋고, 펼쳐진 차밭이 좋고, 붉게 익은 커피 열매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된다. ●Scene 04 오토바이, 가족이 함께 탄 풍경 역시 도로엔 오토바이가 많았다. 차와 오토바이가 반반 정도 될까. 베트남의 오토바이 풍경과 다른 점도 보였다. 여성 단독 라이더가 적었다. 종교와 문화적 차이 때문일 거라 생각했다. 앞에 남자가 타고 뒤에 아이를 가슴에 안은 여자의 모습이 많았다. 가족의 풍경이었다.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층 버스가 신기했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년들이 버스에 근접해 달렸다. 직진하면서 고개만 옆으로 돌려 한참동안 버스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버스에 탄 외국인 승객들에게 뭐라뭐라 소리를 질렀다. 웃는 얼굴이었다. 저 앞 교차로에 붉은 신호등이었다. 도로를 메우며 차들이 이미 정차해 있었다. 지금 한가하게 이층 버스를 바라볼 때가 아니다… 멈추지 않으면 위험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그 말을 해줬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곧이어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Scene 05 자꾸만 고맙다고 말하는 아이들 아침 여섯시쯤 호텔에서 나왔다. 반둥의 아침 풍경과 만나고 싶었다. 사람들이 걸어 나오는 방향으로 그냥 걸었다. 그들의 목적지가 아니라 그들의 출발지점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붉은 간판의 상점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세탁소와 정차된 오토바이 넘어 사람들이 계속 걸어 나왔다. 나도 계속 걸었다. 그러다가 어떤 함성 소리를 들었다. 귀로 더듬듯 그 함성을 쫓아서 걸어가니 초등학교였다. 아이들은 교문 옆 노점 앞에 몰려 있었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지만 붉은 끈과 구슬, 작은 카드 앞에 자석처럼 아이들의 영혼이 찰싹 붙어 있었다. 몇명을 간신히 떼어내 사진을 찍었다. 수줍어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더니, 내게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어 줘서 고맙다는 것. 고마운 건 난데 아이들이 자꾸만 내게 고맙다고 말했다. 뭐 그렇게 고맙다면야 별수 없지. 나는 우쭐한 표정으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Scene 06 수줍고 순박한 마음과 닿다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면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일까. 특히 아이들과 여중, 여고생들은 ‘한국인’을 그저 신기한 생명체로 여기는 듯했다. 남자는 그냥 다 ‘슈퍼주니어’, 여자는 모두 한국 드라마 속 비련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것인가. 화산을 갔을 때,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먼저 다가와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진 찍어 주세요.” 사진을 찍어 달라고? 뭐 어려운 일이겠는가. 카메라를 들어 여고생을 찍으려고 하니 아니라고 손을 흔든다. 자신을 찍어 달라는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혀’ 달라는 것. 그것 또한 뭐 그리 어렵겠는가. 함께 사진을 찍혀 주니 너무도 기뻐한다. 그 사진을 자신에게 보여 달라는 것도 아니고, 보내 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함께 ‘사진을 찍히는 그 경험’이 좋은 것. 그렇게 사진을 함께 찍혀 주고 내 카메라로 다시 그녀를 찍어 주니 또 놀라며 행복해한다. “처음이에요”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난 표정을 짓는다. 사실 반둥에 가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 행복했던 순간들은 바로 그렇게 그들의 순박한 마음과 만나던 때였다. 멋진 건물과 먹거리는 어디나 흔하게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순박한 이 마음과는 어디에서 이렇게 닿을 수 있을까?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cene 07 침묵의 교류 그리고 브이 수업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은 작은 운동장에서 뛰며 놀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운동장을 서성이자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지나던 선생님도 와서 물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그 대답만으로도 즐거워한다.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잠시 놀다 작은 교실로 들어갔다. 운동장에서의 소란과 달리, 낯선 이국인의 진입에도 동요가 없다. 사진 한번 찍고 싶으니 좀 앉아 봐, 손짓으로 말했다. 순순히 모인다. 찰칵. 한 번의 셔터마다 표정이 바뀐다. 웃고, 찡그리고, 놀란 표정을 짓고, 손으로 브이 표시를 한다. 그동안 서로 아무 말이 없다. 침묵의 교류. 찰칵, 찰칵, 찰칵 소리만 교실을 채운다. 그 풍경을 엿보듯 교실로 아침 햇살이 스며든다. 내 마음에도 무언가 환한 것들이 스며들었다. 아까워서 아직 꺼내 보지 않았다. ●Scene 08 컬러풀 히잡 거리를 걸으면 인도네시아의 상징적 풍경과 만나게 된다. 바로 여성들이 머리에 쓴 히잡.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살고 있는 국가임을 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개별적으로 증거해 주는 것이다. 여자 아이들도 교복에 히잡을 쓰고 시장의 상인들도 히잡을 쓰고 있다. 물론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만 그런 것이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히잡을 쓰고 있기에 마치 전체 여성들이 히잡을 쓰고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패션의 영향인지 아니면 종교적 기준과 상징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히잡의 색상과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그 달라서 오는 이채로움은 아름다움과 연결된다. 히잡은 인도네시아의 풍경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로 사진을 찍었을 때 그 특성은 더 잘 드러난다. 도시의 채도가 히잡으로 인해 높아지는 것. 물론 여행과 추억의 채도도 함께 높아지게 된다. ●Scene 09 앙끌롱Angklung, 흥겨운 떨림의 음계 대나무가 흔한 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대나무가 노래를 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사람이 흔들어 줘야 노래를 시작한다. 대나무로 만든 타악기 앙끌롱Angklung. 각각의 악기마다 음의 높이가 다르다. 멜로디에 따라 각각의 앙끌롱을 흔들어서 연주한다. 1938년 현대적 음계를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후 반둥 지역에서 크게 대중화되고 발전했다. 그 대중화의 주역인 우조Udjo의 이름을 딴 식당으로 갔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천을 받았기 때문. 저녁을 먹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니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연주했다. 화려한 옷과 행진, 조화로운 화음이 흥겨웠다. 최상의 경험은 마지막 단계쯤에 있었다. 관객들에게 번호가 적혀 있는 앙끌롱을 나눠 주고 지휘에 따라 흔들어 함께 연주하게 한다. 각 나라의 민요에서부터 팝송까지, 처음 본 관객들과 한팀이 되어 협연하는 것. 차례가 왔을 때 빠르게 악기를 흔들어 길고 또 짧게 음을 연주했다. 곡이 거듭될수록 연주 실력이 급속도로 좋아졌다. 노래 하나가 끝날 때마다 서로 환호했다. 자신에게 감탄하고 또 타인에게 감탄하는 것. 앙끌롱을 흔들어 그 분명한 진동으로 공진하는 것. 음계도 마음도 그 시간들도. 그곳에서 함께. 사웅 앙끌룽 우조Saung Angklung Udjo 대나무로 만든 인도네시아의 전통 악기 앙끌룽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함께 앙끌롱 연주를 체험하고 배워 보는 시간은 특히 즐겁다. 식사를 즐긴 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앙끌룽 아트센터Angklung Art Center라고도 불린다. Jln. Padasuka 118, Bandung +62 22 727 1714 www.angklung-udjo.co.id 매일 15:30~17:00 Outro 그 어떤 저항도 없이 입국할 때는 마침 비도 내렸고 경황이 없어서 몰랐다. 떠나던 날,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작은 건물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가. 무슨 일 있나 하고 창밖을 보니 그곳이 공항이었다. 택시보다 조금 더 크고 버스보다는 작다고 말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 것. 뭐, 증설 계획을 갖고 있고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꼭 건물을 크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느낀 반둥. 그 소박하고 순한 느낌과 어울리는 규모라 여겨졌다. 출국 심사를 하고 들어가니 면세점이 있었다. 한 평 크기의 폴로매장. 끝. 그 옆으로 메뉴를 손 글씨로 쓴 다방과 대합실. 바쁠 것이 무엇인가 하는 표정으로 느긋하게 앉아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반동처럼 어떤 스프링과 저항을 생각하고 왔다가 마음이 한없이 물렁해지고 깨끗해져서 돌아가는 순간. 서울에서 지친 내가 서울을 잊고, 반복된 일상과 그 일상의 속도를 함께 잊을 수 있었던 곳. 반둥. 이제 당신이 직접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최성규 취재협조 싱가포르항공 www.singaporeair.com ▶travel info Bandung Indonesia, Bandung 서부 자바의 수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빠라양안Parahyangan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발 750m에 위치해 있어 평균기온 22도의 서늘한 날씨와 함께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네덜란드 지배시절 지어진 유럽식 건축이 많아 인도네시아에서 유럽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 자바의 ‘파리’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파리스 반 자바Paris Van Java’ 혹은 꽃의 도시를 뜻하는 ‘꼬따 껌방Kota Kembang’으로 불리어진다. 날씨 연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로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열대성 기후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다. 우기시 스콜처럼 비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으니 우산과 우비를 챙길 것. Airlines 싱가포르항공에서, 싱가포르-반둥 노선을 주 5회 운항 중이다. 싱가포르공항에서 환승하여 반둥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반둥을 포함해 동남아, 미주, 호주, 유럽 등 37개국 105개 도시(2014년 11월4일 기준)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싱가포르 1박 숙박료를 59싱가포르달러부터 제공하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스톱오버 홀리데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02-755-1226 창이 달러 바우처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모든 지역으로의 여행 때, 싱가포르항공이 편리하다. 동남아 국가 어디로든 가기 편한 곳에 위치해 있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시설과 면세점 또한 훌륭하기 때문.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여행객을 위해, 공항 환승 터미널 내 모든 상점에서 이용 가능한 20싱가포르달러의 창이 달러 바우처CDV: Changi Dollar Voucher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창이공항의 아이숍 창이 컬렉션 센터iShop Changi Collection Center에서 환승 티켓을 보여 주면 수령 가능하다. 쇼핑뿐 아니라 식사, 앰배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must go 브라가 스트리트Braga Street 반둥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쇼핑을 하려면 세띠아부디Setiabudi, 찌암뻘라스Cihampelas, 다고Dago, 리아우Riau, 찌바두윳 슈즈 인더스트리 센터Cibaduyut shoes industry center와 같은 팩토리아웃렛이 유명하다. 다고에 위치한 시장의 경우 주말 동안 많은 현지 젊은이들이 모여 저녁을 즐긴다. 땅꾸반 뿌라후 화산Tangkuban Perahu과 찌아뜨르 온천Ciater Hotspa 시내 북쪽으로 30km에 위치한 활화산과 그 근처에 위한 노상 온천은 반둥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침몰한 배’ 또는 ‘뒤집어진 배’라는 뜻으로 1826년 분화 후 최근까지 크고 작게 분화하고 있다. 화산을 내려오는 길에 찌아뜨르 온천을 들러 노천 온천을 체험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갈 때는 호텔 등에 문의하여 택시를 대절해 가는 것이 좋다. 약 2시간 소요. 화산과 온천 각각 5만 루피아 정도 지질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반둥 지질 박물관 관람을 추천한다. 다양한 시기의 공룡 모습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역사, 지역의 지질적 특성과 화산 분화의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색다른 경험이다. 반둥 아이들이 현장 학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Jl. Diponegoro No. 57 Bandung 022-7213822 museum.bgl.esdm.go.id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살해 의도 있었냐 묻자…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살해 의도 있었냐 묻자…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김기종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는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된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가 다음주 수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미국대사 피습에 “상처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미국대사 피습에 “상처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미국대사 피습’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기종 대표는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면서 살해 의도를 부인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살해의도 없어”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살해의도 없어”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중형 불가피…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중형 불가피…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미국대사 피습’ 사건 관련 리퍼트는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된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김기종 대표는 살인미수 또는 상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가 다음주 수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미국대사 피습’ 사건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기종 대표는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면서 살해 의도를 부인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가 다음주 수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미국대사 피습’ ‘리퍼트 내주 수요일 퇴원 예상’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미국대사 피습’ 사건 관련 리퍼트는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된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리퍼트 대사가 다음주 수요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상처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살해의도 없었다”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상처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살해의도 없었다”

    ‘우리마당 김기종’ ‘김기종 구속’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우리마당 김기종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김기종 대표는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면서 살해 의도를 부인했다.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55)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얼굴 상처 길이 11cm, 치명상은 피해”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얼굴 상처 길이 11cm, 치명상은 피해”

    ‘대사 수술 성공적’ 흉기로 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5일 “수술은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피습을 당해 오른쪽 얼굴과 왼쪽 팔 쪽에 자상을 입은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피습으로 새끼손가락의 찰과상, 약지에 1.5㎝크기의 상처, 전완부 안팎 관통상, 오른쪽 얼굴에 자상 등을 입었다. 병원 측은 “얼굴 오른쪽 상처를 80여바늘 꿰맸고 왼쪽 팔 전완부에 신경접합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천우신조로 (흉기가) 주요 신경과 침샘 등을 비껴가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조금만 더 (흉기가) 들어갔으면 경동맥이 손상됐을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퍼트 대사의 얼굴 상처는 불과 1∼2cm 차이를 두고 목 쪽의 경동맥을 비껴갔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또 “리퍼트 대사가 공격을 팔로 막는 과정에서 왼쪽 팔의 전완부 중간 부분에 새끼손가락에서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3cm가량 관통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새끼손가락의 척골 신경과 엄지와 검지를 펼 때 쓰는 신경이 손상돼 봉합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힘줄 손상이 동반됐기 때문에 4주 이상 고정할 필요가 있지만 기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새끼손가락 쪽에 감각 저하가 예상되지만 6개월∼1년 정도 지나가면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3∼4일가량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김기종씨의 변호를 맡은 법률사무소 우산의 황상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김씨가 ‘미국에 경종을 울리려 한 것이지 대사 개인에게는 감정은 없으며,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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