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찰과상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김동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언어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로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나미비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8
  • 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장비 반입

    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장비 반입

    경찰 반대 주민 200여명 강제해산 국방부와 경찰이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앞에서 농성 중인 반대 단체와 일부 주민을 강제 해산하고 기지 공사를 위한 장비를 전격 반입했다. 지난해 11월 21일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덤프와 1t 및 2.5t 트럭, 트레일러 등 50여대의 사드 기지 반입 이후 153일 만이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공사용 골재와 자재를 실은 25t 트럭 14대를 포함해 모두 22대의 차량을 기지에 반입했다. 앞서 경찰은 병력 3000여명을 투입해 오전 8시 10분쯤 사드 기지 앞 진밭교에서 농성 중인 반대 단체 회원과 일부 주민 200여명을 상대로 경고 방송 후 3시간여 만에 강제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20여명은 차량 2대로 다리 입구를 막아선 채 “폭력 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저항했다. 양측이 심한 몸싸움을 벌여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고 경찰과 반대 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찰과상 등을 입었다. 경찰은 또 사드 기지 입구 2㎞ 도로변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진입로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장비 반입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진밭교에 병력을 투입, 반대 단체 측에서 또다시 설치하려던 격자형 철제 틀을 철거했다. 국방부와 경찰은 지난 12일 공사 장비 반입을 시도했으나 반대 단체 측에서 사각형 철제 틀에 들어가 저항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근무 장병들의 생활 여건 개선 공사를 더 미룰 수 없다”면서 “24일부터 25명을 2~3개월 동안 기지로 들여보내 오·폐수 처리시설 공사와 노후 지붕 공사 등 장병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드 기지에는 한국군 270여명, 미군 130여명 등 400여명의 장병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설이 낡고 조리 시설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군인 복지를 위한 공사라도 남북 평화 정세가 고조되는 상황에 기습적으로 관철하려는 시도를 우려한다”면서 “정전협정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해 사드 문제가 함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3세 실종 여아 지킨 노견, 명예 경찰견 되다

    3세 실종 여아 지킨 노견, 명예 경찰견 되다

    반려견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해져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호주에서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한 한 반려견이 집 앞에서 길을 잃은 3살 된 여자아이를 보호해 아이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운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21일 호주 퀸즐랜드주(州)에서 전날 실종됐다가 약 15시간 만에 구조된 3세 여아 오로라를 곁에서 지킨 17세 반려견 ‘맥스’가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경찰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맥스는 나이가 들어 귀가 들리지 않고 눈도 잘 보이지 않지만 충성심과 보호 본능이 강한 오스트레일리안 캐틀독답게 오로라 곁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았다. 실종 아동이 사는 곳은 바로 주변이 숲 지대여서 오로라처럼 어린아이는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깨달은 가족의 신고로 지역 경찰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명이 넘는 인원이 아이를 찾기에 나섰다. 헬리콥터까지 동원된 이번 대규모 수색 작업에도 사람들은 아이와 반려견을 발견하지 못했다. 심지어 밤에는 비까지 내려 사람들은 걱정은 커져만 갔다. 다음 날 아침 아이 할머니의 남자친구 켈리 벤스톤은 숲에서 아이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고 거기서 먼저 맥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맥스는 인기척을 느껴 할아버지 쪽으로 다가온 것이었다. 그리고 맥스는 할아버지를 오로라가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할아버지는 오로라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처음 맥스를 발견한 곳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을 알아차렸다. 맥스는 오로라의 안위를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던 것이다. 그 덕분에 오로라는 숲속을 걸어 다니며 입은 것으로 보이는 가벼운 찰과상 말고는 어떤 상처도 입지 않았다. 가벼운 탈수 증상이 있긴 했지만,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맥스가 밤새 오로라를 지키며 체온을 나눠줬기 때문이다. 가족은 “맥스 덕분에 오로라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아이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2㎞ 떨어진 곳으로 어떻게 이곳까지 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켈리 벤스톤/페이스북, ABC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 열기구 돌풍에 추락… 조종사 사망… 예견된 사고였나

    제주 열기구 돌풍에 추락… 조종사 사망… 예견된 사고였나

    비상착륙 후 150m가량 끌려가 바스켓 밖 튕기면서 탑승객 부상 승인 때 안전문제로 수차례 불허돌풍이 잦은 제주도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안전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 들판에서 조종사 김모(54)씨와 탑승객 12명이 탄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조종사 김씨는 119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탑승객 12명은 골절,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은 바람이 강해 이륙 장소를 변경하는 등 비행 전부터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탑승객들은 오전 5시 원래의 이륙 장소인 구좌읍 송당마을에 모였으나 바람이 심해 오전 7시쯤 조천읍 와산리로 이륙 장소를 바꿔 비행을 시작했다. 상업 열기구는 조종사가 바람의 강도 등을 주관적으로 판단해 비행 여부를 판단한다. 와산리 초지에서 이륙한 열기구는 50여분의 비행 끝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 골프장 맞은편에 있는 초지 착륙 지점 상공에 이르렀지만 강풍을 만나 높이 10m의 삼나무 군락지 나무 꼭대기에 걸렸다. 조종사 김씨는 열기구를 다시 작동시켜 삼나무 숲에서 빠져나온 후 인근 들판에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열기구 바스켓이 초지 지표면과 수차례 충돌, 탑승객들은 바스켓 밖으로 모두 튕겨 나와 부상을 입었다. 반면 조종간을 잡고 있던 김씨는 비상착륙한 열기구가 강풍에 150m가량 끌려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탑승객 이모(42)씨는 “비상착륙하던 열기구가 갑자기 2m 정도 아래로 급강하하더니 ‘쿵’하고 땅에 부딪힌 뒤 바람에 질질 끌려가면서 지상과 여러 번 충돌했고 사람들이 모두 바스켓 밖으로 튕겨 나갔다”고 했다. 사고가 난 열기구는 높이 35m, 폭 30m 크기로 영국의 열기구 전문업체에서 제작했다. 숨진 김씨는 2200시간 무사고 운전을 기록한 한·중·일 유일의 상업 열기구 조종사로 알려졌다. 30여년간 케냐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 열기구 조종사로 일했던 김씨는 2015년 9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열기구 관광회사를 차린 뒤 제주지방항공청에 항공레포츠사업 등록을 신청했다. 지표와 밧줄로 연결하는 계류식이 아닌 자유 비행 열기구 사업은 국내 최초였다. 송당마을 주민들은 김씨와 수익을 나눠 갖는 조건으로 마을 부지 5만여㎡를 이착륙 부지로 제공했다. 그러나 제주항공청이 제주는 돌발적으로 바람이 거세 경로를 벗어날 수 있고 비행 구역 인근에 풍력발전기와 고압송전탑, 오름 등의 장애물이 있어 안전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사업 등록을 불허했다. 하지만 김씨는 “사고를 예단한 과도한 행정 규제”라고 민원을 제기하며 이후로도 세 차례에 걸쳐 사업 등록을 거듭 요청했다. 제주도 측도 “열기구 투어는 제주 저가 관광의 체질 개선을 위한 고부가가치 상품”이라며 제주항공청에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열기구 투어 1인당 요금은 39만 6000원이다. 결국 제주항공청은 2017년 4월 ‘이륙 장소를 4곳으로 제한하고 바람이 초속 3m 이하일 경우에만 운항하며 열기구의 높이를 150m 이하로 운항하는 조건’으로 사업 등록을 최종 승인했다. 제주에서 열기구 사고는 두 번째다. 1999년 4월 열린 열기구 대회에서 열기구들이 강풍에 밀리면서 고압선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軍·사드 반대주민, 장비·자재 대화 ‘합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주민과 국방부가 12일 극적인 합의를 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트레일러 12대, 덤프트럭 8대 등 30여대 차량의 경북 성주 사드 기지 반입을 둘러싸고 충돌을 빚었으나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았다. 양측은 일단 오는 16일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놓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후 2시부터 병력을 철수했으며, 시위 주민도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양측은 협상에서 트레일러 12대만 기지에 보내 지난해 11월 반입한 포클레인, 불도저, 지게차 등을 빼내기로 했다. 앞으로 협상을 통해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덤프트럭 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경찰은 이날 사드 기지 공사를 위한 장비와 자재 반입에 나서면서 사드 반대 주민과 충돌했다. 사드반대 성주·김천 주민과 성주사드배치반대대책위원회 및 원불교비상대책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위대 150여명은 사드 기지로 향하는 길목인 진밭교 왕복 2차로를 차량 등으로 막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진밭교 부근으로 경찰력 3000여명을 투입했다. 사고에 대비해 진밭교 5~6m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10시 30분부터 강제 해산을 시작했다. 사드 반대 단체 회원, 주민들은 알루미늄 막대기로 만든 격자형 공간에 한 명씩 들어간 뒤 녹색 그물망을 씌워 서로 한 묶음으로 묶은 채 맞섰다. 성주 사드 기지 앞에서의 물리적 충돌은 지난해 4월 26일 발사대 2기 등 배치, 9월 7일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11월 21일 공사 차량과 장비 반입에 이어 네 번째다. 경찰의 해산 과정에서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다수가 찰과상을 입었다. 일부 경찰관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의 저항이 거세자 정오부터 강제 해산을 중단했고, 주민과 국방부가 대화를 시작했다. 결국 2시간여 동안 대화 끝에 일시적이나마 타협점을 찾아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 기지 내 숙소 지붕 방수, 화장실과 오·폐수 처리 시설 개선공사 등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서귀포 열기구추락…조종사 사망 “들판에 쿵하고 떨어져”

    서귀포 열기구추락…조종사 사망 “들판에 쿵하고 떨어져”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 들판에 관광용 열기구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조종사 김모씨(54)는 심정지 증상으로 119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탑승객 12명은 골절,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제주시와 서귀포시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탑승객들에 따르면 비행 도중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열기구가 아래로 떨어졌다. 한 탑승객은 “조종사가 ‘금방 다시 올라간다’고 안심시키며 계속 조종했지만 결국 들판에 쿵하고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 기구는 이날 오전 7시35분쯤 조천읍 와산리 한 들판에서 이륙해 30여분간 인근을 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또 성범죄…소방관이 강간치상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또 성범죄…소방관이 강간치상

    제주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또다시 발생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강간치상 혐의로 이모(2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주변 해변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항하는 과정에서 무릎과 팔에 찰과상을 입은 A씨는 친구에 도움을 청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2일 새벽 0시 35분쯤 게스트하우스에서 잠 자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마련한 파티에서 A씨를 알게 됐고 “술에 너무 취해 그런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씨가 범행을 시인하는 점 등으로 인해 기각됐다.지난달 7일에는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20대 여성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 난 혐의로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모(32)씨를 공개 수배했다. 한씨는 같은 달 14일 천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5G 전도사’ 황창규 회장, 평창 폐회식 불참 까닭은

    ‘세계 최초 5세대(5G) 올림픽’을 표방하며 5G 알리기에 동분서주했던 황창규 KT 회장이 정작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25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전날 저녁 집 앞에서 산책하다가 넘어져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다. KT 측은 “황 회장이 얼굴에도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손가락 깁스 등 긴급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평창 올림픽 폐회식은 물론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 참석 계획 등을 줄줄이 취소했다. 당초 황 회장은 MWC 2018에 참석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과 중소 벤처 기업관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KT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성과 등도 공유할 예정이었다. KT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동 주제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중국 화웨이 등과 참여, 그동안 준비해 온 5G 시범 서비스를 소개한다. KT는 평창 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서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황 회장은 주요 글로벌 통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함께 관람하고 5G 기술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올림픽 5G 외교를 펼쳐 왔다. KT 관계자는 “황 회장이 갑작스러운 낙상을 당해 당분간 해외 출장과 대외 활동이 어렵게 됐다”면서 “이를 검찰 수사와 연결짓는 것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검찰은 KT가 일부 국회의원에 불법 후원금을 낸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케이트 업튼, 섹시화보 촬영 중 파도 맞고 아찔사고

    케이트 업튼, 섹시화보 촬영 중 파도 맞고 아찔사고

    미국의 유명 섹시모델인 케이트 업튼이 화보를 촬영하던 도중 바위에서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자사의 인스타그램에 흥미로운 영상을 게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주인공은 바로 업튼으로, 사건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아루바에서의 화보 촬영 중 벌어졌다. 당시 업튼은 SI의 표지모델로 나서 바닷가 바위 위에 올라 화끈한 포즈를 취했다. 비키니 차림에 상의는 모두 벗어던진 상태로 촬영에 나선 그녀의 모습은 역시나 세계 최고의 섹시모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 그러나 예기치 않은 파도가 그녀의 멋진 포즈에 '찬물'을 끼얹었다. 큰 파도가 밀려와 그대로 업튼을 덥친 것. 이에 그녀는 바위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업튼은 "촬영에 집중하느라 큰 파도가 다가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다행히 바위로 떨어지지 않아 단순 찰과상을 입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맹견 공격받은 女 구하다가 중요부위 다친 남성

    맹견 공격받은 女 구하다가 중요부위 다친 남성

    길거리를 지나다 사나운 개에게 공격을 받는 여성을 구해낸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북동부 이아시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22세 여성이 사나운 개 2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문제의 개는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로, 미국 원산의 투견으로 알려져 있다. 개 2마리가 여성에게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을 때 마침 주변에는 40대 남성 한 명과 60대 남성 한 명이 지나가고 있었고, 위험한 순간을 목격한 남성 두 명이 용감하게 다가가 개의 시선을 끌었다. 궁지에 몰려 있던 여성은 그 틈을 타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개들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사나운 개들은 공격 대상을 여성에서 남성 2명으로 바꾸었고, 막대기로 내리치는 방어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처음 개의 공격을 받았던 여성은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무릎과 팔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이 여성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남성 2명 중 40대 남성은 개에게 중요 부위를 물리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다른 60대 남성은 팔을 심하게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중요부위를 다친 40대 남성을 치료한 현지 의료진은 “1㎝ 차이로 중상을 피했다”면서 “수술은 했지만 다행히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해당 개 주인인 60세 여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애완견의 관리를 소홀히 한 대가로 징역 3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회 찾은 제천 참사 유족들 “세월호 때와 같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0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관계 부처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당시 현장 대응과 사후 조치가 미흡했다며 당국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안 보고에서 “많은 인명 피해를 가져온 재난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는 것은 안전사회로 가는 길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재난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조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체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건덕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화재 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류 위원장은 제천 화재 참사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하며 “청해진이 건물주로, 해경이 소방관으로 바뀌었을 뿐”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제천 화재 참사 사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진실을 규명해 달라”고 애원했다. 앞서 류 위원장은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해 “제2의 제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참관하던 유가족들은 당국의 답변에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2층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누구한테 들었느냐”고 질문하자 소방당국은 “상황실에서 전화로, 휴대전화로 들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유가족들은 “똑바로 얘기해라”, “여태까지 얘기한 것과 다르다”고 외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현장에 직접 가보니 2층에서 뛰어내려도 찰과상 정도만 입을 높이였다”며 “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2층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소방청장은 전국 소방서장과 현장 지휘관의 자질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행안위는 현안 보고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에 소방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소방기본법 등 9건의 관련 법안을 심사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슈 포커스] 자율주행차 사고·의료 로봇 오진 땐 누구 책임?

    [이슈 포커스] 자율주행차 사고·의료 로봇 오진 땐 누구 책임?

    지난해 3월 이세돌의 4차 대국은 인공지능(AI)인 ‘알파고’에게 거둔 인간의 마지막 승리였다. 그후 알파고는 세계 1위 커제를 연이어 물리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런 알파고의 연승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10월 개발된 신형 ‘알파고 제로’는 72시간 만에 알파고를 물리쳤다.의료부터 산업까지 AI의 빠른 발전에 거는 기대감은 높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기술의 속도에 비해 일상과 사회 변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논의도, 고민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거나 로봇이 진단한 병명이 틀리면 운전사나 의사의 책임일까, 차량이나 로봇을 제작한 기업의 책임일까.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이 지난 4월 진행한 인식조사(1000명) 결과, 시민들은 AI가 초래할 위험도를 38.4점(0점=매우 위험, 100점=매우 안전)으로 판단했다. AI를 위협적인 요소로 본 것이다. 또 대처가 필요한 부분을 묻자 ‘인공지능 오류로 인한 인간공격·교통사고’(48.6%)가, 2위인 ‘인간의 일자리 대체’(33.7%)보다 월등히 많았다. 유명인사들도 잇따라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안전한 AI를 만들 확률이 단 5~10%뿐”이라고 예측했다.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의 강연에서 “AI가 인류 문명사를 종결지을 수 있고 이런 위험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 미래의 문제라거나 기우라는 반박도 있지만 이미 여러 곳에서 위험 요소들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우회전을 하던 구글 자율주행차가 배수로를 보호하는 모래주머니를 피하려다 뒤따라오던 버스와 충돌했고, 3개월 후에는 시속 110㎞로 자율주행하던 테슬라가 하늘과 흰색 트레일러를 구분하지 못하고 트레일러와 충돌해 탑승자가 사망했다. 구글은 전적으로 책임을 인정했지만, 테슬라 사고에 대해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운전자 실수를,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자율주행차를 원인으로 발표하는 등 정반대의 결과를 내놓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보고서 ‘인공지능 혁신 토대 마련을 위한 책임법제 진단 및 정책 제언’에 따르면 최근 선진국들은 탑승자보다 제조업체에 사고 책임을 묻고 있다. 미국은 시스템 결함에 의한 사고는 자동차 제조사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영국은 탑승자들이 수동과 자율주행 모두 보상하는 차 보험에 가입하돌록 할 계획이다. 국내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삼성화재와 현대화재도 자율주행차용 보험을 선보였다”며 “하지만 교통사고 인명피해에 대한 형사 책임은 AI에게 지울 수 없으니 제조업자, 운행자, 차량 보유자 중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지 논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쇼핑 주문 오류의 책임 소재도 논란거리다. 올해 1월 “알렉사 나에게 인형의 집을 선물해줘”라는 뉴스의 클로징 멘트를 사용자의 명령으로 인식한 많은 AI스피커(아마존 에코)가 실제 주문을 넣었다. 이 사안에 대해 아마존은 취소·환불 조치했지만 향후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대응할 경우, AI의 오류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AI 스피커가 음성 검색 지배력을 이용해 자사 서비스에 혜택을 줄 경우 불공정거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 감사제도 등의 대안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AI 의료기기가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도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 의사는 증상, 치료법, 예상 위험 등을 환자에게 최대한 설명해야 하는데, AI 알고리즘이나 동작 실패 등은 애초부터 설명하기가 어렵다. 또 의료 책임을 피하기 위해 AI 진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다. 우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왓슨 포 온콜로지’(암 진단용) 같은 AI가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환자에게 서비스 개념으로 운영하라는 의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AI 의료기기가 확산되면 책임 소재 공방은 불가피하다. 이외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쇼핑몰에서 경비 로봇이 생후 16개월 된 아이를 공격해 찰과상을 입힌 사례처럼 오류에 의한 공격에 대해 로봇, 제조업체, 사용자 등에게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KISTEP 부연구위원은 “AI 기술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고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며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책임법제’를 설계하기 위해 우리도 범국가적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 28명·부상자 24명으로 늘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 28명·부상자 24명으로 늘어

    충북 제천시 하소동 8층짜리 스포츠센터인 두손스포리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사망자들은 2∼3층 사우나에 갇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2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들은 연기를 흡입했거나 찰과상을 입어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이 건물에서 인명 검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른들 무관심 속 뺑소니 당한 아이 구한 소년

    어른들 무관심 속 뺑소니 당한 아이 구한 소년

    차에 치여 쓰러진 아이를 보고도 무관심한 어른들과 달리 이 아이를 도와준 7살 소년의 선행이 중국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일(현지시간) 홍콩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천쥬이(7)라는 소년이다. 이 소년은 이달초 중국 광시성 위린시의 한 도로에서 삼륜차에 치여 쓰러진 아이를 발견하고는 도로로 뛰어들었다. 아이를 친 삼륜차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나 버리고 어른들 역시 부상당한 아이를 보고도 수수방관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년은 지폐를 꺼내 아이의 피를 닦아주고는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렇게 병원에 옮겨진 아이는 오른쪽 다리 골절과, 피부 찰과상, 치아 손상 등을 진단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천쥬이 군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생님에게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보면 도와줘야 한다고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CCTV 영상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뺑소니를 친 삼륜차 운전자와 무심히 길을 지나던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여론이 들끓자 삼륜차 운전자는 경찰에 자수하고 다친 아이의 병원비를 내기로 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1호선 성균관대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6명 경상

    1호선 성균관대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6명 경상

    경기도 수원의 한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해 이용객들이 부상을 입었다.5일 오전 11시 3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1층 플랫폼에서 2층 역사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 등을 입었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것으로 보고받았다”라며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분들은 관성에 의해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 한 것으로 인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설 관리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런 하마는 처음 봐요’ 하마에 쩔쩔매는 사자 무리

    ‘이런 하마는 처음 봐요’ 하마에 쩔쩔매는 사자 무리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 내 리노 리지(Rhino Ridge)에서 포착된 재미난 사자들의 사냥 모습 영상을 소개했다. 촬영된 영상에는 하마 한 마리를 두고 사냥에 나선 4마리의 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덜미를 물기 위해 하마 등에 오르려는 사자 한 마리. 하마의 큰 키에 매번 오르기를 실패한다. 곧이어 3마리의 사자가 하마를 바짝 따라붙으며 떼로 달려들어 그를 제압해보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배고픈 사자들의 계속된 시도에도 불구 하마는 결국 사자들을 물리치고 도주에 성공한다. 한편 하마는 물밖에서 시속 60km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다른 동물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생긴 찰과상은 단시간 내에 아물어 버리는 놀라운 피부 재생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PaulOnSafar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순실에 분노한 굴삭기 기사 근황 “정읍교도소 수감중”

    최순실에 분노한 굴삭기 기사 근황 “정읍교도소 수감중”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분노로 대검찰청 청사에 굴삭기를 몰고 돌진한 정모(46)씨의 근황이 전해졌다.중장비 기사인 정씨는 지난해 최순실씨가 검찰에 출석한 다음날 대형 트럭에 포클레인을 싣고 전북 순창을 출발해 청사 인근까지 온 뒤 포클레인을 몰고 정문을 통과해 청사 입구까지 돌진했다. 방호원이 가스총 2발을 쏘며 정씨를 막다가 굴착기에 치여 갈비뼈 골절 등으로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청사 출입문과 차량 안내기 등 시설물이 부서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을 1발 발사해 정씨를 현행범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정씨는 “최순실이 죽을죄 지었다고 했으니 내가 죽는 것을 도와주러 왔다. 최순실이 검찰에 출석할 때 텔레비전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최씨 소원을 들어주려 한 것”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정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지난 3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23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됐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그는 1심대로 징역 2년이 최종 확정됐다. 항소심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생활하다 지난 7월 전북 정읍교도소로 이감됐다. 그는 피고인 최후 진술에서 “저희는 하루하루 목숨 걸고 일하고 있는데 최순실씨는 법을 어겨가며 호의호식하는 걸 보고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30일 중앙일보는 그의 고향인 전북 임실을 찾아 가족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막내동생은 “그때 놀란 심정은 가족밖에 모른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친구나 선후배들에게는 간·쓸개 다 빼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파손된 대검 시설물 변제금 1억5000만원과 방호원 치료비 등을 물어줘야 한다. 모아놓은 재산도 없고 굴삭기 할부금도 400만원가량 남아있다. 막내가 굴삭기 할부금을 대신 갚아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中 서커스단 호랑이, 우리 탈출해 어린이 공격

    中 서커스단 호랑이, 우리 탈출해 어린이 공격

    중국의 한 서커스단이 관리하던 호랑이가 공연 중 우리를 탈출해 관람객들을 공격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중국 산시성 린펀시에서 열리던 서커스 공연 도중 우리 안에서 공연을 펼치던 호랑이 한 마리가 갑자기 우리의 입구 쪽으로 돌진했다. 사육사들은 당초 우리 입구가 잘 닫혔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착각이었다. 호랑이의 돌진에 우리 입구가 열려버렸고, 호랑이는 그 길로 관람객들을 향해 달려 나갔다. 이 사고로 당시 우리 밖에서 서커스를 관람하고 있던 어린이 두 명이 호랑이에 물렸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목격자는 “관람객이 너무 많아 우리의 잠금장치가 풀린 상태였고, 이를 통해 호랑이가 탈출했다”고 전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린펀시 관계자는 “서커스 호랑이의 공격을 받은 아이들은 찰과상을 입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면서 “아이들은 이틀 뒤인 27일 병원을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물 서커스를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3일 전인 22일(현지시간), 허난성 난양시에서 서커스 차량의 우리에 갇혀 있던 호랑이에게 먹을 것을 주던 노인이 손을 물려 손가락 2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호랑이가 갇혀 있던 차량 주변에는 아무런 위험 경고나 관리자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서커스단이 위험동물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7m 높이 기내 문서 中 스튜어디스 추락

    2.7m 높이 기내 문서 中 스튜어디스 추락

    활주로서 대기 중인 여객기서 기내 승무원이 추락하는 황당한 사고가 중국에서 또 발생했다. 10일 중국 검색포털 서비스 소후닷컴(sohu.com)은 허난성 정조우 신정 국제공항에 경유 중인 푸조우발 하먼 항공 여객기 MF8253의 승무원이 뒷문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10일 13시 21분경. 착륙지 란조우행 MF8253 여객기가 활주로에 대기 중이었다. 기내문 연결부분에서 식자재를 보관하는 저장고인 팬트리로 이동하던 여성 승무원이 약 2.7m 아래 활주로로 추락했다. 추락한 승무원은 25세로 CT촬영 결과 흉부와 척추에 압박골절을 입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는 2시 45분 정조우 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50분 란조우에 도착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 같은 비슷한 사건이 지난달에도 발생했다. 10월 23일 광둥성 선전을 떠나 윈난성 쿤밍으로 향할 예정이던 동방항공 여객기의 뒷문이 열리면서 승무원이 약 2.7m 아래 활주로로 떨어져 심한 찰과상과 발목이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SETN三立新聞網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차량 돌진 막아…목숨 걸고 아이 구한 학생 보모

    차량 돌진 막아…목숨 걸고 아이 구한 학생 보모

    운전자의 부주의로 소중한 두 생명을 앗아갈 뻔한 사고가 일어났다. 기적적으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만 2살 된 남자아이는 무사했지만, 자신을 방패 삼아 아이를 보호한 한 젊은 보모는 그만 두 손을 심하게 다치고 말았다고 미국 피플닷컴 등 현지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앳워터 빌리지에 사는 대학생 캐럴라인 마우러. 그녀는 학업 때문에 몇 달 전부터 아이 돌보는 일을 중단했다. 그런데 지난 3월 28일 그녀는 자신이 생후 4개월 때부터 얼마 전까지 돌봤던 2세 아이 폭스의 어머니 코트니 데이비스와 빌 월코프로부터 아이를 하루만 돌봐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의 부모 역시 ‘복권에 당첨됐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마우러의 아이 돌보기 실력을 인정했다. 이들 부모는 “폭스는 우리에게 첫 아이이므로 우리도 부모로서 모든 것이 첫 경험이었다. 캐럴라인은 우리보다 폭스를 돌보는 방법이 능숙해서 그녀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었다”면서 “우리는 농담으로 ‘캐럴라인은 메리 포핀스(마술사 보모)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 그녀가 이들 부모의 요청을 받아들인 우연이 이런 비극과 겹쳐버렸다. 이날 오전 10시쯤 마우러는 폭스를 유모차에 태우고 밖에 나와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집 근처 교차로에 자동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유모차를 밀며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빨간불 신호를 무시하고 이들 쪽으로 돌진해왔던 것이다. 그녀는 “멈춰!”라고 외치면서도 차가 폭스가 탄 유모차와 부닥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모차를 최대한 반대편으로 밀어냈다. 이 때문에 그녀는 양손과 두 손목, 그리고 양팔에 심한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 사고로 바닥에 쓰러진 그녀는 그 순간에도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고 자신이 다쳐서 안아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 울음을 쏟았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구급차가 도착한 뒤 사고 소식을 듣게 된 아이 부모는 매우 놀랐지만, 나중에 한 구급대원이 “캐럴라인이 폭스를 구했다”고 전해줘 자신들의 아들이 차에 직접 치지 않고 가벼운 찰과상과 멍만으로 끝난 게 모두 마우러의 덕분이라는 사실을 재차 실감할 수 있었다. 보모는 무려 2주 넘게 병원에 있었고 2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다. 그사이 세 차례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또 손과 팔, 그리고 손목의 힘이 약해져 3개월 뒤 간신히 물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의사들은 그녀의 손 기능이 80%까지라도 돌아오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 멀었으며 그마저 회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현재 일은 물론 학교마저 갈 수 없게 됐다는 마우러는 현기증에 시달려 의사들은 사고 트라우마가 원인인지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사고를 냈던 운전자와 캐럴라인 자신의 보험만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아이 부모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유 케어링’(You Caring)을 통해 그녀의 사연을 공개하며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 5만 달러를 목표로 한 이 모금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588명이 참여해 4만 3800달러가 모였다. 이들 부모는 “캐럴라인은 진정한 영웅이다. 그녀가 있었기에 우리 아들을 잃을 뻔한 최악의 사태를 피했다. 우리에게 캐럴라인은 가족 같은 존재다”면서 “아들을 도와준 캐럴라인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마우러가 사고 당시 상황이 떠올라 몇번이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우러는 “폭스가 차에 치였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하듯 그녀의 순간적인 기지로 대형 참사를 피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이 때문에 두 손의 기능을 잃었고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다면 그 괴로움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소식을 알게 된 사람들은 “당신은 매우 용기 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아이를 구하려고 하다니 훌륭한 보모다”,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 등 그녀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 케어링,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출근길 잘못 탄 버스 갈아타려다 사고…법원 “업무상 재해”

    출근길 잘못 탄 버스 갈아타려다 사고…법원 “업무상 재해”

    출근 도중 버스를 잘못 탄 것을 깨닫고 갈아타려다가 정류장에서 넘어져 다친 경우는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임수연 판사는 서울시 산하기관의 방호 담당 공무원 A씨가 “공무상 요양을 승인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오전 6시 30분쯤 출근 방향과 반대 방향 버스를 탄 것을 깨닫고 환승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내리다가 넘어졌다. 그는 이 사고로 우측 무릎뼈가 부러지고 뇌 경막상 출혈, 안면부 찰과상, 두개골 골절, 출혈성 뇌 타박상 등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공무상 요양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불승인 처분이 나오자 행정소송을 냈다. 임 판사는 “A씨가 그 시간에 다른 사적 용무를 보려고 의도적으로 반대 방향 버스를 탄 것으로 보이지 않고, 출근의 순리적인 경로와 방법을 이탈했다고 볼 수 없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또 “A씨가 출근길에 오르려다 사고가 난 이상, 통근에 수반되는 위험이 현실화한 것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A씨에게 나타난 증상들이 출근길에 넘어져서 생긴 외상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임 판사는 “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증상들은 명백히 (출근 중에 넘어진) 사고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뇌 증상도 A씨에게 일부 만성 질환이 있었으나 넘어지면서 골절이나 출혈이 발생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