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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이슈] 감동·환희·아쉬움… ‘5인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내년이 더 기대된다

    [스포츠 이슈] 감동·환희·아쉬움… ‘5인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내년이 더 기대된다

    2018년 시즌 메이저리그가 모두 끝났다. 7개월간 감동과 환희, 절망과 슬픔이 교차하는 치열한 승부의 현장이자 감동의 물결 속에 놓인 30개팀, 1000여명 선수 중에는 5명의 한국 선수도 있었다. 5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겪은 2018년 시즌의 변화를 정리해 본다.류현진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던 20대 팔팔한 청년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18년, 부상이 염려되는 30대 베테랑 투수가 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 경기에 나올 수만 있다면 류현진은 언제나 ‘좋은 투수’다. 5월초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이 넘는 3개월 이상을 치료와 재활의 터널 속에서 보냈지만, 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부상, 구속 저하, 나이 같은 걱정거리는 훨훨 날려버릴 투수였다. 특히 LA 다저스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던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3승 무패, 19이닝 1실점, 방어율 0.48의 엄청난 위력투로 LA 다저스의 6년 연속 NL 서부지구 1위 사수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8년 시즌 LA 다저스 포스트 시즌 첫 경기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의 막중한 임무는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류현진에게 돌아갔다. 천지개벽에 가까운 뉴스였다. 1년 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으며 팀의 월드시리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처지였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였다. 디비전 시리즈 호투를 이어가지 못해 챔피언십월드시리즈에서 결과가 썩 좋지 못했으나, 류현진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었다. 막판 활약과 대담한 피칭으로 팀의 신뢰를 받은 류현진 투수에게 LA 다저스는 2019년 시즌 1년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지난 6년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사례는 총 73건 중 고작 5건이었다. 2019년 시즌 역시 부상만 없다면 어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좋은 투수’ 류현진일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추신수 추신수 선수는 시즌 초반 썩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빅리그 13년차 선수의 경험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지난 5월 13일(미국 시간) 시작한 추신수의 연속 출루는 올스타전이 끝난 7월 20일까지 무려 두 달, 52경기에 걸쳐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테드 윌리암스의 84경기 연속 출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고인 대단한 기록, ‘52경기 연속 출루’였다. 타율, 홈런, OPS 등 다른 기록들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리고 추신수는 2018년 마침내 꿈에서 그리던, 올스타전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일부의 평가를 비웃듯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한국인 야수 중에서는 최초, 전체로서는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세 번째로 올스타에 뽑힌 한국 선수가 되었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후반기 212타석에서 고작 홈런 3개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시즌 21개 홈런으로 개인 최고 기록인 22홈런의 벽도 넘지 못했다. 이제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남은 계약은 2년이다. 본인은 손사래를 칠 단어이겠지만, 슬슬 ‘마무리’라는 단어를 떠올려도 좋을 시간이 되었다. 추신수 선수의 선수로서 황혼기가 어떻게 잘 이어질지 흥미롭다. 최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슈퍼스타 출신이다. 오승환, 류현진, 강정호 선수처럼 KBO 리그에선 더 오를 곳이 없을 업적을 달성한 슈퍼스타였거나 봉중근, 추신수의 경우와 같이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야구 천재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예비 스타는 되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지만은 그 정도 스타는 아니었다. 2009년 만 18세 나이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야구 시장에 진출했다. 부상과 수술, 출장정지와 같은 악재들까지 최지만을 덮치며 그의 외롭고 긴 싸움을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미국 진출 후 무려 7시즌이 지난 2016년 시즌이 되어서야 룰5 드래프트 제도를 통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이듬해 뉴욕 양키스에서 짧은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최지만은 마이너리거에 가까운 선수였다.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고 개막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도 오른 뒤에도 마이너리그-복귀-트레이드를 거쳐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최지만은 이후 상승 모드를 탔고, 2018년 9월 월간 타율 .270. 5홈런. 15타점. OPS .977을 기록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미국에 건너온 지 10년, 마침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1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19년 시즌에는 맹활약을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2019년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첫손에 꼽아도 좋을 선수가 최지만이다. 오승환 지난 2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생활을 정리하고 FA가 된 오승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2018년 시즌을 맞았다. 문제는 오승환이 아니라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오승환은 NL 서부지구 순위 다툼이 한참인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투수들의 무덤이라는 콜로라도 로키스 쿠어스 필드로 옮겼지만 여전히 오승환이었다. 산전수전, 공중전, 지상전은 물론 돔구장 격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 오승환의 품격은 해발 1600m 쿠어스필드라고 결코 희박해지지 않았다. 2점대 방어율과 1.00에 가까운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을 꾸준히 유지했고, 승부의 고비처마다 감독이 만지작거리는 불펜카드로 오승환만한 카드는 세상 어디에도 드물다. 추신수와 동갑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출장 경기 수와 홀드에서 메이저리그 톱 20에 드는 성적까지 남겼다. 돌부처는 변함없이 든든한 모습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호 2016년 시즌 강정호는 103경기에서 21개 홈런을 기록한 ‘소중한’ 거포 내야수였다. KBO 리그의 낯선 내야수에게 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자는 대성공인 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음주운전 사태로 강정호는 기약 없는 공백기에 접어들었다. 강정호는 2018년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다시 빅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신시내티와 3연전 6타수 2안타의 기록을, 2018년 메이저리그 기록지에 남겼다.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저버린 그에게 시련은 끝나지 않은 듯 보인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약속하기 힘든 불안한 FA가 되었다. 강정호는 일단 새로 뛸 팀을 찾는 게 급선무가 되었다. 과연 강정호는 무사히 야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피닉스·덴버·로스앤젤레스■이강원 스포츠 작가 전직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마케팅사 스포티즌, 브리온 등서 임원 역임. ‘하룻밤에 읽는 메이저리그 시리즈’ 2014, 2015, 2016, 2017 저술. 매년 메이저리그 및 NBA, EPL, NBA 등 스포츠 현장 취재, 저술.
  • 박찬호 기념관, 고향 공주에 개관

    박찬호 기념관, 고향 공주에 개관

    미국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45) 기념관이 고향인 충남 공주에서 문을 열었다.4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산성동의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 국제홍보위원 고향집에서 기념관과 박찬호 골목길 개관식이 열렸다. 박 위원과 부모 및 장인·장모,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함께 투수로 뛴 일본 노모 히데오, 야구선수인 이승엽·김선우, 배우인 박상원·정준호·오지호와 혜민 스님 등 지인과 지역 초등학교 야구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박 위원의 고향집을 재단장해 만들었다. 2층짜리로 7개 전시실이 있다. 초·중·고교 때 소장품과 메이저리그 124번째 승리공, 유니폼, 사인볼, 글러브 등이 전시됐다. 박 위원이 선수 시절 전성기를 보낸 LA 다저스 라커룸도 그대로 재현해 놨다. 가상으로 박찬호 선수와 대결할 수 있는 야구 체험관이 있다. 이날 박찬호 골목길도 생겼다. 박 위원은 “이 집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손빨래로 제 유니폼을 빨던 어머니를 보고 세탁기를 사 주기 위해 프로 야구선수로서 성공을 꿈꿨다”며 “골목길을 달리고 한밤 스윙 연습을 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박 2일’ 김준호 VS 계룡산 스님, 자존심 건 ‘참참참 대결’ 성사

    ‘1박 2일’ 김준호 VS 계룡산 스님, 자존심 건 ‘참참참 대결’ 성사

    ‘1박 2일’ 김준호-계룡산 스님의 자존심을 건 참참참 대결이 성사돼 그 사연에 관심이 폭주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충남 공주로 떠난 ‘가을남자 단풍놀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계룡산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특별 훈련을 한 유명 장소. 더욱이 계룡산 정기를 받은 사람은 일이 술술 풀린다는 속설을 가진 신비로운 곳이기에 ‘1박 2일‘ 여섯 멤버 또한 계룡산 기운을 온 몸으로 흡수하고자 가을맞이 산행에 도전할 예정. 그런 가운데 ‘1박 2일’에 참참참계 숨은 고수가 깜짝 등장한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바로 계룡산에 거주하는 스님. 용의 기가 충만하다는 계룡산답게 스님 역시 첫 등장만으로 남다른 포스로 범접불가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김준호-차태현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즉석에서 김준호와 계룡산 스님의 참참참 대결이 벌어져 벌써부터 큰 웃음을 예고한다. 참참참 대결에 앞서 김준호는 “스님 제가 꼭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호언장담해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이런 게 바로 용의 기운’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계룡산 스님은 손바닥에 온 기를 모아 대결에 임했고 그의 예상치 못한 선전에 당황한 것은 차태현도 마찬가지. 특히 이에 맞서 “스님 좀 천천히 해주세요”라며 ‘얍쓰’ 김준호의 꼼수가 시작되자 ‘참참참 정석’ 스님마저 뜻밖의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등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졌다는 후문. 더욱이 ‘1박 2일’은 지난 8월 19일 방송된 ‘’1박 2일’vs신화’ 편에서 다년간 미션에 단련된 막강 포스를 발휘, 신화를 상대로 참참참에서 가위바위보까지 전승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이에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신화도 이긴 ‘1박 2일’이 산 속 고수까지 이길지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은 계룡산 스님의 반전 승리가 이뤄질지는 오늘(4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준호 김종민 ‘1박2일’ 한탕콤비 결성 “돈 불려주는 사이?”

    김준호 김종민 ‘1박2일’ 한탕콤비 결성 “돈 불려주는 사이?”

    ‘1박2일’ 김준호 김종민이 의리의리한 한탕콤비를 결성했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폭주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충남 공주로 떠난 ‘가을남자 단풍놀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용의 기가 충만하다는 계룡산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특별 훈련을 한 유명 장소. 더욱이 계룡산 정기를 받은 사람은 일이 술술 풀린다는 속설을 가진 신비로운 곳이기에 ‘1박 2일‘ 여섯 멤버 또한 계룡산 기운을 온 몸으로 흡수하고자 가을맞이 산행에 도전할 예정. 이날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이 지난 5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우정과 이에 대한 속마음을 거침없이 밝힌다. 특히 예상치 못한 폭풍 같은 질문 세례가 쏟아진 가운데 멤버들의 순도 100% 속마음이 현장 분위기를 그야말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은 “축의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멤버는?”라는 질문에 “준호 형이 (내 돈을) 2배로 불려줄 것 같다”는 파격 발언으로 멤버들과 현장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김준호를 향한 김종민의 뚝배기처럼 뜨끈한 의리와 100%에 가까운 신뢰가 재산 증식에 있는 것 아니냐는 멤버들의 발언이 쏟아진 것. 뜻밖의 후폭풍이 벌어진 가운데 김준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두 사람이 의리의리한 한탕콤비를 결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이 아니다. 데프콘은 제작진의 질문에 “수찬이가 경찰서에 신고할 것 같아 태현이 형은 무리”라는 돌발 발언으로 차태현을 뜨끔하게 만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또한 차태현은 “프콘이랑 준영이의 차이는 오직 얼굴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발언을 내뱉어 ‘막내’ 정준영을 뒷목 잡게 했다고 전해져 어떤 질문이 오고 갔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처럼 5년 동고동락 세월을 집대성한 멤버들의 샘솟는 의리와 서로에게 쏟아낸 속마음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9 전신화상’ 이찬호 “악성 댓글 무서워 형을 불렀다”

    ‘K-9 전신화상’ 이찬호 “악성 댓글 무서워 형을 불렀다”

    작은 소음에도 흠칫···여전히 극한 악몽에 시달려“제조사 한화에게서 사고 원인이나 설명 못 들어”“폭발 당시의 상황이 느린 화면으로 재생되고, 동료들의 얼굴이 꿈에 나타납니다. 주변에서 깨지는 소리가 나면 긴장합니다.” 지난해 8월 훈련 도중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인 이찬호(25) 예비역 병장은 “라디오 출연 이후 반향이 커서 많이 놀랐다”며 여전한 트라우마를 이야기했다. KBS가 오태훈의 ‘시사본부’ 전화 인터뷰 이후 이찬호씨를 병실로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그는 4인실에 입원해 있으며, 다른 환자 일행의 커다란 목소리가 자꾸 병실을 울렸고, 작은 소음에도 흠칫했다고 그의 상황을 전했다.27일 KBS에 따르면 이찬호씨는 “몸도 그렇지만 사고 난 이후 1년이 넘도록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 사고 초기에는 정말 매일 같이 악몽을 꿨다. (세상을 떠난) 동료들의 얼굴이 꿈에 나타나고, 폭발 당시의 상황이 느린 화면으로 재생되기도 했다. 극도로 예민해져 있어서 주변에서 뭔가 부서지거나 깨지는 소리가 나면 긴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곳을 가게 되면 꼭 안전한지 비상구나 주변에 있는 소화기가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워서.. 폭발사고가 난 곳이 굉장히 좁은 공간이어서 폐소공포증도 생겼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도 그렇고…”라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악성 댓글이 무서워 형을 불렀다고 했다. 이찬호씨는 “(라디오 출연) 반향이 커서 많이 놀랐고 또 두려웠다. 응원도 있었지만 기사 댓글에는 ‘(사진이)혐오스럽다’ ‘혐짤(혐오게시물) 표시 좀 하시지…’ 같은 말도 있었다”며 “몸이 성치 않아서 스스로 보호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있는데 테러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 반응을 보곤 무서워져서 전화를 걸어 (친)형에게 와달라고도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사고가 발생한 K-9 자주포의 기계적 결함이 상대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는 것같다고 강조했다. 이찬호씨는 “인명피해만 없었지 사고가 나기 몇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K-9 자주포는 여전히 군부대 곳곳에 가동 중이고 해외로 수출도 되고 있다”며 “제조사인 한화 측으로부터 사고 원인 제공에 대한 인정이나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 복무중 다친 사고와 관련해 그는 “가능한 방법은 전역을 미루는 정돈데 그것도 6개월까지만 가능하다. 국가유공자로 인정 받으면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사고를 당한 모두가 국가유공자가 되지는 않다”며 “자비로 충당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 K-9 폭발사고 ‘전신화상’ 이찬호 병장 “진상규명조차 안 돼…우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K-9 폭발사고 ‘전신화상’ 이찬호 병장 “진상규명조차 안 돼…우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K-9 폭발사고 ‘전신화상’ 이찬호 병장 “진상규명조차 안 돼…우리는 소모품이 아니다”

    “비참한 건 움직일 수 없어 자살할 수도 없었다”지난해 8월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었던 이찬호 예비역 병장이 25일 “자살 생각 했지만, 더 비참한 건 움직일 수조차 없어 자살도 할 수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찬호씨는 이날 KBS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중에서는 제가 제일 많이 다쳤고 겨우 목숨만 건질 수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찬호씨는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재활치료 받으면서 수술을 몇 차례 앞두고 있다. 화상은 다들 알다시피 최고의 극한의 고통을 동반하고 치료과정도 길고 고되지 않나.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고. 그래서 저는 절망감, 자살시도, 자살 생각으로밖에 채워지지 않았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면서 “더 비참했던 것은 움직일 수조차 없어서 그냥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면서 자살을 할 수조차 없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이찬호씨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막막함을 전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서 재활치료 중이고요. 추후 수술을 차례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화상환자들끼리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제가 과연 현실에 놓여지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있을지가 걱정이 많이 되죠. 저는 아직 25살밖에 안 됐고 결혼도 해야 되고 안정적인 직업도 가져야 되는데 막막하죠.” “전역시 月 500만~600만원 치료비 걱정···부당함 알리려 앞당겨 제대” K-9 자주포 폭발사고는 지난해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해 장병 3명이 사망하고 전신 화상은 이찬호씨를 롯한 4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배우의 꿈을 접고 치료에 전념해오던 이 병장은 지난 5월 페이스북에 “보상과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없이 9개월이 지났다. 전역 시 한 달에 500만~700만원 드는 (병원) 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역을 한달 미룬 사정을 공개했다. “치료비를 생각한다면 제가 한 6개월 정도를 미룰 수 있었지만 이런 부당한 일을 사회에 알려야 된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제2의 피해자가, 제2의 이찬호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치료비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저는 좀 일찍 전역을 했어요. 왜냐하면 군 소속일 때는 지휘관의 허가가 필요하고 군법에 위배가 될 수 있어서 방송에 나올 수조차 없어요. 이런 군대라는 폐쇄적인 구조여서 알릴 기회가 없었던 거죠.” 이에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장병을 치료해 주시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이 청원글은 3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후 국가보훈처는 지난 9월 이 병장을 국가유공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찬호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던 상황에 대해 자신은 기절해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몰랐다고 했다. 대신 가족들이 정보를 찾아 동분서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고 직후도 아니고 사고 몇 시간 후에 위급하다고 연락 왔다“며 미비한 대처 매뉴얼을 꼬집었다. ”가족은 나라에 아들을 맡겼으니 국가가 해결해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는 그는 “치료비 문제로 군대를 연기했지만 연기신청도 6개월밖에 안 된다. 나라에서는 이중배상금지법 때문에 보상금을 받을 수가 전혀 없었다. 또 K-9 자주포를 만든 한화 제조업체에서는 기계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면서 저한테 아무런 보상금을 준 게 없다”라고 부연했다.‘전역 직전에 훈련하다가 다쳤는데, 전역 후에도 치료비를 지급해줘야 했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저희가 힘든 일을 부탁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일을 부탁하는 건데도, 이게 개선된 게 전역 후 6개월밖에 지원이 안 된다는 거다”라며 “외부병원은 개인사비로 부담해서 치료를 받아야 되고, 전역 후 또 보훈처로 넘어가면 보훈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게 외부병원은 위탁승인이라는 과정과 절차를 밟아 허가가 떨어져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다. 그런데도 많은 장병들은 개인사비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시대의 미래를 짊어질 꿈많은 청춘, 소모품 아냐···당연한 걸 바래” 그는 이렇게 인터뷰를 끝맺었다. “아직 해결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진상규명도, 누구의 책임도, 누구의 처벌도, 어떠한 보상도 (없이) 아직도 자주포는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미래를 짊어질 꿈 많은 청춘들이 나라를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라 당연한 걸 바라는 겁니다. 선진국인 만큼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 분들께 정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어요”“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증거···누구나 마음의 상처 잘 아물길” 한편 이 병장은 이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라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이 병장의 화상 자국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는 “그대들의 흉터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있겠죠. 마음의 상처든 뭐든 그 상처가 잘 아물길. 흉터는 상처를 극복했다는 증거니까요”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류현진, 월드시리즈 첫 한국인 선발등판…아쉬운 패배

    류현진, 월드시리즈 첫 한국인 선발등판…아쉬운 패배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쉽게 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1점만 내줬지만 5회 2사 후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라이언 매드슨이 류현진의 책임 주자 3명을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여 3점을 잃었다.결국, 다저스는 보스턴에 2-4로 패하고 1차전과 2차전을 연달아 내줬다. 류현진에 앞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섰던 선배로는 박찬호와 김병현이 있다. 둘 다 불펜 등판이었다. 한국인 타자는 아직 한 번도 월드시리즈 타석에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타석에 한 번이라도 들어가면 이 부문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 그러나 등판 간격을 고려하면 안방에서 열리는 3∼5차전 등판 가능성은 작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 WS 2차전 선발 확정…“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류, WS 2차전 선발 확정…“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홈이든 원정이든 우리는 그를 걱정하지 않는다.”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23일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현진(31)의 2차전 등판 소식을 발표하며 덧붙인 말이다. 감독의 확언이 있기 전까지는 류현진이 다저스 홈에서 열리는 WS 3~4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3.58에 그칠 정도로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했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때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원정에서 치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4와3분의 1이닝 2실점)과 6차전(3이닝 5실점)에서는 부진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이날 WS 1차전 선발 투수로 클레이튼 커쇼(30), 2차전에는 류현진, 3차전은 워커 뷸러(24)를 낙점했다. 류현진이 나서는 2차전은 25일 오전 9시 9분 보스턴의 홈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올시즌 네 번째 가을야구 등판이다. 데이빗 프라이스(33)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이 홈에서 좋았던 것은 맞는다. 하지만 그는 올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계획대로 던진다면 (원정에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WS 2차전 선발을 맡았다는 것은 최근 다소 불안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변치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차전 선발은 다른 경기에 비해 어깨가 무거운 자리다. 일단 원정에서 싸워야 하니 다저스 투수들로선 껄끄러울 수 있다. 보스턴 타자들은 올시즌 펜웨이파크에서 타율 .282를 기록하며 원정경기(.255)보다 확연히 나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원정(0.756)보다 홈(0.829)이 더 높다. 보스턴 홈경기에는 아메리칸리그(AL) 룰에 따라 투수가 타격을 하지 않고 지명타자가 나서기 때문에 쉬어가는 타선도 없다. 더군다나 시리즈가 길어지면 2차전에 나온 류현진은 5일 휴식 후 승부의 향방이 갈릴지도 모르는 6차전에 또 한번 나서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저스 구단에서 류현진에게 중책을 맡긴 셈이다. 류현진이 계획대로 2차전에 등판하면 WS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 2001년 애리조나 소속이던 김병현과 2009년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박찬호가 WS에 등판하긴 했지만 둘 다 선발 투수는 아니었다. 올해 다저스가 정상에 오른다면 류현진은 김병현에 이어 WS 우승 반지를 획득하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우린 보고 싶다, 한국인 첫 ‘WS 선발’ 류현진

    우린 보고 싶다, 한국인 첫 ‘WS 선발’ 류현진

    벨린저 투런포 이어 푸이그 스리런 ‘쐐기’ 밀워키 제압… 보스턴과 102년 만에 격돌 류현진 원정 징크스 깨고 명예회복 도전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마지막 7차전에서 밀워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은 빅리그 진출 6년 만에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다저스는 21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7전 4승제인 시리즈에서 밀워키와 전적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섰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가 리그 2연패를 한 것은 1977∼1978년 이후 40년 만이다. 이날 다저스 선발로 나선 워커 뷸러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밀워키 타선을 1점으로 막아 승리의 밑거름을 뿌렸다. 타선에선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와 야시엘 푸이그의 스리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WS에서 아메리칸리그(AL) 우승팀인 보스턴과 우승 반지를 놓고 격돌한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WS 대결은 1916년 이후 102년 만이다. 미국 동부(보스턴)와 서부(다저스)를 대표하는 구단의 대결이어서 이번 WS는 최고의 흥행이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했다.WS 1차전은 오는 24일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빅리그 최다승(108승) 팀인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1·2, 6·7차전을 홈에서 개최한다. 다저스의 홈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선 27∼29일 월드시리즈 3∼5차전이 열린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워커 뷸러, 리치 힐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활약한 류현진은 WS에서도 선발투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지난해에는 WS 25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WS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앞서 김병현(2001년·애리조나)과 박찬호(2009년·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에서 구원투수로 출전했다. 김병현은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서 우승 반지를 꼈고, 박찬호는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랐다. 다만 류현진의 등판 순서는 확실하지 않다. 류현진이 NLDS와 NLCS에서 커쇼와 원투 펀치를 이뤘으므로 WS에서도 2선발로 나서 2차전과 6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 그러나 류현진이 이번 포스트시즌 중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유독 고전한 모습을 보여준 점을 고려할 때 WS에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5차전 등판 가능성도 나온다. 류현진은 지난 5일 홈에서 가진 NLDS 1차전에선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했지만,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등판한 NLCS에선 14일 2차전 4와 3분의1이닝 2실점, 20일 6차전에선 제구 난조로 3이닝 5실점하며 기대를 밑돌았다. 보스턴엔 우타 거포 무키 베츠, JD 마르티네즈, 좌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류현진이 이들을 상대로 최근 보인 제구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창원시, 18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창원시, 18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경남 창원시는 오는 18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9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송기인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민주화단체장,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사 동영상 상영과 레이저 대북공연으로 당시 민주항쟁 함성을 되새기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나도 잘못이 있고 너도 잘못이 있으니 서로 상처를 안아줘야 한다’는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의미를 담아 부마민주항쟁 조형물 대형퍼즐 완성하기 기념 퍼포먼스가 열린다. 지역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부마항쟁 찬가를 제창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팝페라 가수 아이엘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시는 부마민주항쟁 연계행사로 오는 21일 팔용산 걷기대회, 오는 27일 부마장승제 및 대중강연회, 부마민주 영화제(11월 3·4일), 부마음악제(12월 6일) 등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어 부마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재조명하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20일 유신 체제에 항거하는 학생시위가 발단이 돼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시민·학생들의 민주항쟁이다. 시는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 종식의 결정적 계기가 됐고 5월 광주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의 초석이 됐으며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대장정의 토대가 되는 등 우리나라 민주발전에 큰 기여를 한 시민항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노해순씨 별세 강학희(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사장)씨 모친상 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6시 30분 (02)923-4442 ●박영덕씨 별세 김철수(변호사)씨 장인상 8일 군포지샘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31)389-3774 ●변장순씨 별세 노희호(자영업)·인호·흥호·노호씨 모친상 노경백(스포츠월드 광고국 부장)씨 조모상 9일 오전 부평세림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32)523-8844 ●이달진씨 별세 택경(항공대 교수) 택휘(공상은행 부대표) 택수(야촌주택 부사장)씨 부친상 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10-7116-0597 ●김찬호씨 별세 한경호(행정공제회 이사장)씨 장인상 8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시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55)834-1051∼2
  •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차인표-류수영-우효광, 미공개 인생샷 방출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차인표-류수영-우효광, 미공개 인생샷 방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 전 야구선수 박찬호의 미공개 ‘인생샷’이 공개됐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 제작진이 26일 사랑꾼 4인방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의 추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네 남자 –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 남자의 색다른 케미로 분당 시청률이 11.1%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가장 큰 공통점은 ‘사랑꾼 남편’이자 딸바보, 아들바보 ‘아빠’라는 사실이었다. 네 남자는 첫째 날 저녁 시간 자신들의 러브 스토리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꾼들의 러브스토리는 이날 분당 시청률 11.1%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차인표와 박찬호는 1997년부터 인연을 쌓아오고 있었다. 차인표의 지인의 친구의 이모의 친구가 장모라는 복잡한 인연을 밝혔던 박찬호에 이어 차인표는 박찬호가 처음 박리혜 씨를 만나러 간 자리에 자신이 동행했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인표가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위해 도쿄까지 향했던 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차인표-박찬호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어느덧 아빠가 된 두 사람의 과거 ‘청춘 시절’도 담겨있었다. 이 밖에도 차인표-신애라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부터 박찬호와 아내, 세 딸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까지 두 사람들의 ‘인생’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인생샷’들이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다른 사랑꾼 류수영은 이 날 방송에서 드라마 ‘투윅스’에서 박하선을 처음 만나 드라마가 끝난 뒤 연인이 돼 결혼까지 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준전문가급 지식과 사진에 대한 관심으로 박하선과 셀프 웨딩 촬영을 했었다고 밝혔다. 류수영이 직접 촬영한 셀프 웨딩 사진과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데이트 사진도 공개됐다. 우효광 역시 추자현과 두 작품에서 만나 “천천히 좋아졌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추우커플로 사랑 받은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빅피처패밀리’는 오늘(26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빅픽처패밀리’ 추자현, 출산 후 반가운 모습 “우효광 사진 좋아해”

    ‘빅픽처패밀리’ 추자현, 출산 후 반가운 모습 “우효광 사진 좋아해”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SBS ‘빅픽처 패밀리’에는 차인표를 중심으로 세 명의 남자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모여 사람들의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등장한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은 한층 여유로워진 발음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합류에 앞서 아내 추자현과 함께 제작진과 미팅에 참석한 우효광. 아내 추자현은 “우효광 씨는 사진을 찍는 걸 너무 좋아한다.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핸드폰에 사진이 정말 많다”고 말했고, 우효광은 몰래 찍은 아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효광은 “예전에 영화 촬영 당시 사진 작가 역을 맡은 적이 있다. 그런데 진짜 사진관을 운영하는 건 완전 다른 이야기다. 마음가짐이 다르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넘치는 열정으로 사진관 영업을 시작한 네 남자. 26일 수요일 오후 6시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박찬호X류수영X우효광X차인표 ‘빅픽처패밀리’ 사진관 영업 시작

    ‘빅픽처패밀리’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차인표가 사진관을 위해 뭉쳤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에서는 사진관 영업을 시작한 배우 차인표, 류수영, 우효광과 전 야구 선수 박찬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가 사진 찍기인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출연했다. 차인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한 이후 25년 동안 많은 사진을 찍혔다. 일만 있지 정작 ‘나’를 찍은 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객이 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차인표는 지인 박찬호와 류수영을 ‘빅픽처패밀리’ 멤버로 초대했다. 박찬호는 차인표의 소개로 요리연구가 박리혜와 결혼했다. 류수영은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통해 차인표와 만난 인연이 있었다. 히든 멤버로 우효광이 출연했다.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모두 사진에 취미를 가졌다. 전 멤버는 30일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차인표는 사진사에게서 손님 응대법을 교육받았다. 박찬호는 사진작가에게 필름 카메라를 배웠다. 우효광은 사진 보정법을 배웠다. 류수영은 가수 헨리와 함께 촬영 장비 테스트를 해봤다. 준비 기간을 마친 이들은 통영에 있는 ‘빅픽처 사진관’에 도착한 후 손님을 맞이했다. 첫 손님으로 여중생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우정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 촬영 중 학생들의 웃음을 짓기 위해 천장에 매달리고 소통을 이어가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점심 식사 이후 ‘빅픽처 사진관’ 영업은 계속됐다. 두 번째 손님으로 거제에 살고 있는 외국인 가족들이 방문했다. 아빠 몬티 씨는 “사업가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아들 마이클에게 야구 조언을 해주고, 자신이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를 소재로 이야기하는 등 가족과 소통을 했다. 첫째 날 영업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찾았다. 102년 된 이 숙소는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와 ‘토지’를 배경으로 한 곳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연애사 등 과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먹은 후 숙소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추석 파일럿으로 제작된 새 예능 ‘빅픽처패밀리’는 26일 수요일 오후 6시 2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탑방 문제아들’ 설마 추석에도 ‘독수공방’?…‘엄마 나 왔어’

    ‘옥탑방 문제아들’ 설마 추석에도 ‘독수공방’?…‘엄마 나 왔어’

    어느 틈엔가 명절 연휴 각 방송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파일럿 예능이 올 한가위에도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C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은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멍하니 보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라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으로 ‘투머치토커’ 박찬호, UFC 선수 김동현, ‘미대 오빠’ 김충재, 가수 박재정과 이수현이 출연해 각양각색 공방을 운영한다.KBS2에서는 25~26일 이틀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전파를 탄다.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문제를 풀며 뇌를 채우는 지식토크쇼다. 상식 문제 10개를 모두 풀어야 옥탑방에서 퇴근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자타공인 뇌 극빈자’ 김숙이 의외의 재능을 발휘하는가 하면 대기업 공채 출신 ‘브레인’ 정형돈은 의외의 무식을 드러낸다.tvN은 26일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하는 ‘엄마 나 왔어’를 선보인다. 남희석은 11세에 집을 떠나 홀로 상경한 지 37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남희석의 어머니는 “생전 먹지도 않는 된장국을 왜 달라 그래”라며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홍석천의 집에서는 아들이 장가 가길 바라는 어머니와 다른 이유로 한숨을 내쉬는 아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SBS는 25~26일 ‘빅픽처패밀리’를 방송한다.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등 4명의 사랑꾼 스타들이 경남 통영에서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낸다. 자신들의 인생 샷은 물론 사진관을 찾아오는 다양한 손님들의 의뢰 내용에 맞는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박찬호, ‘빅픽처패밀리’ 등판 “저는 펌킨이에요” 특급 예능감

    박찬호, ‘빅픽처패밀리’ 등판 “저는 펌킨이에요” 특급 예능감

    ‘빅픽처패밀리’ 박찬호의 ‘투머치 매력’이 폭발한 티저가 화제다.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에 2회가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 등 사랑꾼 스타들이 경상남도 통영에서 일주일간 동거하며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담아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서 20일 ‘빅픽처패밀리’ 제작진은 포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박찬호 편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티저는 “어서 오세요”라는 차인표의 인사에 이어 ‘빅픽처사진관’의 첫 손님을 가장한 박찬호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화려한 프린팅의 하와이안 셔츠와 선글라스를 끼고 입장한 박찬호는 들어오자마자 “Hello”라고 인사했고, 곧바로 “미쿡에서 왔서효”라고 ‘교포 손님’ 상황극을 펼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박찬호의 상황극에 웃음이 나기 시작한 차인표와 우효광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박찬호는 나 홀로 진지함을 유지하며 “한쿡말 잘 못 해요”라고 말해 류수영까지 빵 터트렸고, 자신의 영어식 이름 찬’호박’을 의식한 듯 “저는 펌킨이에요”라고 소개해 멤버들의 웃음에 쐐기를 박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짧은 티저 속에서도 미친 예능감을 선보인 박찬호에 대해 제작진은 “’빅픽처패밀리’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구 없는 호박짱 실장의 투머치 매력을 기대하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빅픽처패밀리’는 ‘정글의 법칙’ 등 SBS 인기 예능을 만들었던 이지원 PD가 연출하며, 25일 화요일 오후 6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6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승엽도 찬호도 “내일은 우즈”

    여홍철·이재룡·이정진 등도 참여 상금 일부·애장품 경매 수익 기부 3·4R 선수·유명인사 60명과 2인 1조 스트로크·포볼 매치플레이 동시 진행‘코리안 특급’ 박찬호(45)는 은퇴 뒤인 지난 2013년 골프에 입문해 3개월 만에 ‘싱글 핸디캡’(70대 스코어)에 진입한 ‘속성형 골퍼’다.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42)은 2003년부터 서서히 실력을 끌어올려 역시 짠물 보기 플레이(80대 초반)를 달성한 ‘대기만성형 골퍼’로 불린다. 그렇다면 둘의 실제 타수는 얼마나 될까. 스포츠·연예계 스타들,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식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이번 주 막을 올린다.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7235야드)에서 열리는 총상금 5억원짜리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유명인사 골프대회’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3, 4라운드에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 등 유명인사 60명과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들은 기존 대회와 같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 2라운드를 뛰어 컷을 통과한 상위 60명이 60명의 유명인사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남은 3, 4라운드에 나선다. 선수들과 한 조를 꾸릴 유명 인사에는 야구 선수 출신 박찬호, 이승엽을 비롯해 체조 국가대표를 지낸 여홍철, 인기 연예인 이재룡과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이 포함됐다. 우승자는 코리안투어 선수의 4라운드 스트로크 합계 성적만을 따져 정하고 우승상금 1억원도 우승한 코리안투어 선수에게 돌아간다. 이와는 별도로 3, 4라운드에서 유명인사들과 팀을 이뤄 포볼 매치플레이(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도 경기를 진행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우승팀도 선정한다. ‘포볼’은 2인 1조의 팀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타수를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이다. 이 우승팀에도 별도 상금을 지급하며 이 상금과 함께 프로 선수들이 받은 상금 중 일부, 또 선수와 유명인사들의 애장품 경매 등의 수익금을 더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기로 했다.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색다른 방식의 이번 대회에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32)은 “외국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의 흥미로운 방식에 끌려 출전하기로 했다”면서 “색다른 재미를 만들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어에서 통산 4승의 이형준(26)도 “투어에 신바람을 몰고 올 대회”라며 “뜻깊은 대회가 될 것 같아 가슴이 설렌다”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나오는 제네시스 포인트 결과에 의해 다음달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대회 출전 선수도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박상현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3명에게 주는 CJ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따라서 남은 두 장의 CJ컵 출전권이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정해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맹동섭(31)과 3위 이형준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5위 박효원(31)부터 15위 전가람(23)까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긴다. 4위 문도엽(27)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14위 이태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미 CJ컵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韓·美·日 1000경기… ‘용’의 전설

    [프로야구] 韓·美·日 1000경기… ‘용’의 전설

    박병호 세 시즌째 40홈런… 리그 최초임창용(42·KIA)이 한·미·일 통산 1000경기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임창용은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벌인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뒤 팀이 18-3으로 이겨 시즌 4승(4패 4세이브)째를 거뒀다. 안치홍과 박준태가 나란히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고, 최형우가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타선이 15점을 벌어준 덕에 임창용은 15-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황인준에게 넘겼다. KIA는 네 경기 연속 역전승을 올리며 롯데에 1-4로 무릎 꿇은 5위 LG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창용은 99개의 공을 던져 삼진 6개를 솎아냈다.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이로써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2005년 6월 5일 무등경기장에서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래 4853일 만에 원정 경기 선발승을 신고했다.  1995년 KIA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첫발을 디딘 임창용이 친정팀을 제물로 원정 선발승을 거둔 지 13년 만에 두 번째 친정인 삼성을 상대로 또 원정 선발승을 거둔 게 이채롭다.  세 나라에서 뛴 KBO 출신 투수로는 그 외에 이상훈, 구대성, 박찬호가 있지만, 셋 모두 1000경기 고지를 밟지도 못했다.  임창용은 KBO리그 756경기, 일본 238경기, 미국 6경기에 등판했다. 아울러 2이닝을 보태 역대 스무 번째로 1700이닝 투구도 달성했다. 한편 박병호(넥센)는 리그 최초 세 시즌 연속 40홈런 주인공이 됐다. 그는 고척돔으로 불러들인 두산에 4-7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 3루에서 중월 동점 스리런을 터뜨렸다. 두산 투수 박치국과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시속 119㎞ 커브를 받아쳐 시즌 40호, 통산 250호 홈런을 작성했다. 팀은 10-7로 이겨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지고도 2위 SK가 지며 정규리그 우승의 매직 넘버를 7로 줄였다. KBO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40홈런 이상을 날린 선수는 박병호와 이승엽(전 삼성·2002~03년), 에릭 테임즈(전 NC·2015~16년), 최정(SK·2016~17년)뿐이다. 통산 250홈런은 리그 통산 17번째인데 홈런 선두 김재환(두산)은 넥센전 4회초 솔로 홈런으로 시즌 41호를 날려 또 달아났다.  롯데는 노경은의 선발 호투를 앞세워 지긋지긋한 8연패 악몽에서 탈출했다. 1-1로 맞선 8회 LG의 세 번째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 좌전 안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엮었다. 전진수비로 손아섭의 내야 땅볼을 잡은 LG 2루수 박지규가 곧장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 대주자 나경민이 슬라이딩으로 먼저 홈을 찍었다.  롯데는 이어 이대호의 내야 땅볼과 채태인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승패를 갈랐고,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손승락은 구대성(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t는 SK를 9-5로 제압했다. 6-5로 앞선 8회 승리를 결정짓는 장쾌한 3점 홈런을 터뜨린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100타점째를 채워 역대 69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로하스는 시즌 홈런 37개를 쳤다.  NC는 한화의 실책과 선발진 붕괴를 틈타 10-3으로 이겨 한화 상대 3연승을 질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댓글 조작 지시’ MB 녹취록 확보…檢,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하나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군, 경찰 등 주요 국가기관에서 이뤄진 댓글 여론 조작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에 주기적으로 수사관을 보내 이명박 정부 당시 생산된 청와대 기록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수석비서관회의 녹취록 등을 확보하고,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댓글 관련 언급을 한 적이 있는지 분석 중이다. 앞서 검찰은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은 대통령의 지시 없이 주요 국가기관이 독자적으로 움직였을 리는 없다는 판단하에 이명박 청와대가 지시한 정황을 추적해왔다. 이 전 대통령이 댓글 조작을 직접 지시한 증거가 확보되면 이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직권남용의 공소시효는 7년이지만, 대통령 재직 기간에 시효가 정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소시효는 2020년 2월까지 유지될 수 있다. 이 전 대통령은 350억원대 횡령 및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이명박 ‘댓글 잘해야 한다’ 직접 지시 육성파일 검찰 확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댓글 여론 조작과 관련 ‘전 정부적으로 하라’고 직접 지시한 육성파일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지난 7월부터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두달 넘게 압수수색, 이명박 청와대에서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중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등에서 ‘댓글 지시’를 하는 육성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다수 확보했다. 이 중에는 미국산 쇠고 수입 반대 촛불집회 이후 지지율이 급락했던 2008년 하반기부터 이 전 대통령이 “댓글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발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국정원의 댓글 여론 조작이 한창 절정에 달했던 2012년 대선 전에는 “다른 기관들도 국정원처럼 댓글 이런 거 잘해야 한다”는 등 국정원 댓글을 직접 지목하면서 다른 정부기관에도 전방위적으로 댓글 작업을 독려하는 파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기록물은 최대 30년까지 비공개할 수 있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됐더라도 관할 고등법원장이 영장을 발부하면 열람, 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검찰은 서울고등법원장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다음달 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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