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찬형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충청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몸짓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외조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혜림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0
  • 법사위/효산개발사건 싸고 설전(국감초점)

    ◎야 “권력형 비리… 감사원장 사퇴” 주장/여 “감사중단 폭로내용 신뢰성 없다” 10일 감사원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효산종합개발의 경기도 남양주시 콘도미니엄 건설사업 편법허가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야권은 지난달 감사원의 재감사 결과 편법허가 사실이 확인된 점을 들어 지난해 1차감사 과정의 외압설을 제기하며 이시윤 감사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회의측은 4·11총선 직전 양심선언을 통해 「감사중단 외압설」을 제기한뒤 파면된 현준희 전 감사주사를 회의장에 대동,증인채택을 요구했다. 이에 신한국당은 현씨의 양심선언 과정과 증인채택 주장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다고 반박했다. 국민회의 천정배·조찬형 의원은 『문민정ㅂ 최초의 권력형 비리이며 제2의 수서사건』이라면서 『권력핵심의 압력설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감사원장은 사퇴하라』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현씨가 당초 제보를 받아 효산의혹을 감사한 것은 경쟁업체의 이익과 금품 커넥션이 개입된 청부감사의 의혹이 짙다』면서 『특히총선을 사흘 앞둔 지난 4월8일 국민회의 발표와 같은 내용의 감사중단 의혹을 폭로한 것은 정치적 목적에 의해 특정야당과 함께 만든 것이 아니냐』고 폭로내용의 신뢰성과 현씨의 도덕성을 물고 늘어졌다. 이 감사원장은 『외압에 의한 감사 중단은 없었다』면서 『지난달 24일 비리의혹이 짙은 과련업체·건축사 등을 서울지검에 수사 의뢰했고 경기도 행정심판위원장인 도 부지사와 내무국장 등에 대해 유착관계 수사가 요망돼 자료를 통보했다』고 답변했다. 한편 하오 일시정회때 현씨가 답변석에 증거자료로 제출된 자신의 일기장을 임의로 들고가는 사태가 발생,여당측이 질서문제를 제기해 거듭 정회 소동끝에 현씨의 자진퇴장 형식으로 일단락됐다.
  • 북 협박설 알려지자 분위기 급박(국감 이모저모)

    ◎“「블라디보스토크 피살」 군대응책 뭔가”­국방위/과당경쟁 폐해 등 언론개혁 당위론 제기­문체공보위 ○대책마련 위해 조기 종료 ○…2일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북한이 유엔사와 비서장 접촉에서 『가까운 시일안에 강력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 분위기는 급박하게 돌변했다. 이때문에 이양호 국방부장관이 대책을 논의하느라 자리를 비우면서 두차례 정회를 거듭하다가 국정감사는 이정린 차관을 상대로 계속 진행됐으나 예정보다 일찍 종료됐다. 이장관은 이날 하오 2시20분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메모를 전해받고 급히 정회를 요청했다.이장관은 20분만에 되돌아 왔으나 『대통령으로부터 지침을 받을게 있다』며 다시 정회를 요청했다가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갖기 위해 자리를 떴다. 이어 배석한 김동진 합참의장과 임재문 기무사령관이 회의장을 빠져 나갔고 국방부 및 합참의 작전·정보 관계자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비워 어수선한분위기가 계속됐다. 여야 의원들은 이장관은 대책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북한측 발언 내용을 보고받고 북한측 발언 내용과 의도를 파악하려 했으나 이장관이 대책마련에 분주하자 이를 포기,국정감사를 서둘러 마쳤다. ○검찰 「밀실 수사실」 첫 공개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야권과 재야 일각에서 「밀실 수사실」로 불려온 11층 강력과 수사관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돼 눈길. 이날 수사실 공개는 국민회의 조찬형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가혹행위와 피의자 인권침해의 온상이 되고 있는 서울지검의 해괴망측한 밀실 수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검증신청을 하겠다』고 제의,강재섭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2m너비의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촘촘히 마주보고 있는 이른바 「밀실수사실」은 모두 8개로 1인용 침대와 책상 하나에 걸상 두개를 갖춘 4∼5평 크기의 현대식 방이었다.방안에는 세면기와 양변기가 비치된 한평 남짓한 화장실이 딸려있었다. 안기부 1차장 출신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피의자의 투신을 막기 위해 지하에 마련된 안기부의 특별수사실에 비해 11층이어서 뛰어내릴 염려가 있고 규격이 작아 답답한 느낌』이라면서 『특히 욕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비교. ○사주·간부 재산공개 촉구 ○…공보처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의 국감에서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유야무야 끝나버린 재벌언론사간 과당경쟁에 대해 처음부터 장기간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는 「근성」을 보여 눈길. 그는 장장 72쪽이나 되는 국감질의 자료의 첫 부분에 「언론개혁은 더이상 구호가 아니다」며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역설. 박의원은 『그동안 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재벌언론사간의 과당경쟁의 폐해를 지적해 왔으나 아무런 반향없이 끝나버려 가슴아프다』며 그의 지론인 발행부수공사제도(ABC)의 정착,언론사 사주와 간부들의 재산공개,주요언론사 기업공개,언론사 세무조사 등을 거듭 촉구. ○중기청 업무중복 싸고 설전 ○…2일 통산위의 중소기업청 국감은 중소기업부 승격을 당론으로 정한국민회의의 파상적인 공세와 여당의 엄호사격이 맞부딪혀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 특히 지난 2월 개청후 첫 국감을 맞은 중소기업청의 업무 중복에 포화가 집중됐다.박광태 의원(국민회의)은 『업무가 통합도 안된 상태에서 재경원 등의 상급 부서에 밀려 직원들이 일할 의욕이 없는 것 같다』며 『중소기업부로 승진시켜 각부와 협의아래 중기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실질적인 조직이 돼야한다』고 포문을 열었다.박상규의원은 『중소기업청이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조순승 의원은 『지금의 중기청으로 중소기업을 도울수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라』며 지원사격. 이우영 청장이 곤혼스러운듯 답변을 주저하자 노기태·이원복 의원(신한국당)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중기청을 이렇게 몰아치면 어떻게 소신있게 일을 하겠느냐』며 『초대청장에게 몰아줘 일할 여건을 만들어 주자』며 반격. ○실업급여 신청 상황극 연출 ○…서울노동청에 대한 환경노동위의 국감장에서 김문수 의원(신한국당)은 자신이 은행지점장출신 명예퇴직자 역을 맡아 서울노동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실업급여 신청의 까다로운 절차를 보여주는 단막극을 연출해 눈길. 김의원(실업자)이 급여 지급방법을 묻자 노동청직원은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서를 제출하라』고만 대답했으며 김의원이 『노동부에다 제출하는가,아니면 서울노동청인가』고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직원들은 「지방노동청 또는 산하사무소」라고 답변. 김의원은 『노동청을 알고 찾아온 나같은 사람말고 급작스레 실업을 당한 실직자들에게도 전산장치등을 통해 자동으로 실직사실이 파악돼 실업급여 신청사실이 고지되는가』고 묻자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
  • 법사위 때아닌 청문회 공방(국감현장)

    2일 서울고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는 때아닌 청문회공방으로 1시간여동안 회의가 지연됐다. 의원들의 질의 직전 국민회의 조찬형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92년 대선자금과 「20억원+α설」에 대한 청문회 개최와 노태우전대통령·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의 증인신청을 정식 제의한 것이 발단이었다. 여야의원들은 서로 「당론」을 걸고 1시간 남짓 티격태격했다. 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은 『회의를 정회,당장 청문회를 위한 여야 간사협의를 갖자』고 밀어붙였다.천정배 의원도 『검찰수사에만 맡길 수 없다.직접 신문해야 한다』며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뜻밖의 「기습」에 잠시 멈칫하던 신한국당 의원들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변정일 의원은 『국감일정 확정을 위한 여야 간사협의를 거쳤음에도 이제와서 느닷없이 스케줄에도 없는 청문회를 주장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공박했다.안상수 의원은 『질의 답변을 거친뒤 부족하면 그때가서 청문회의 필요성을 논하면 될 것』이라며 절충안을 내놨고 강재섭 위원장도보다못해 『법사위의 명예를 생각해 이쯤해 두자』고 설득했다. 그러나 정작 이날 공방은 야권내부에서 일단락됐다.자민련 함석재 의원이 『표결하면 우리가 진다.7대6이다』라고 「현실론」을 제기하자 그제서야 조찬형 의원은 『증인신청한 29명 가운데 여당이 한사람이라도 받아줬으면 구태여 청문회를 주장하겠느냐』고 「본심」을 드러냈다. 피감기관을 앞에 두고 여야의 「벌거벗은」 정치력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방중 단축 출석… 문 부산시장 “깜짝쇼”(국감 이모저모)

    ◎국민회의,전·노씨 재판 집중거론 눈길/「전공」살린 날카로운 질문… 답변자 “곤혹” ○직원들도 귀국사실 몰라 ○…중국을 방문중이던 문정수 부산시장은 1일 하오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 홀연히 나타나 「깜짝쇼」를 연출. 지난달 27일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광주를 방문했던 문시장은 당초 2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앞당겨 이날 귀국한 것.문시장은 그러나 귀국사실을 비서실 직원들에게만 알린 채 건설교통위 국회의원들이나 국장급 등 일반 직원들에게는 감사직전까지 비밀에 부치는 등 철저한 보안을 유지.이를 두고 문시장측은 『홍콩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느라 미처 연락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주변에선 귀국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애교섞인 의도도 없지 않을 것으로 해석. 백남치건설교통위원장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문시장의 수감 자세에 감사한다』고 치하.반면 문시장의 부재를 잔뜩 별렀던 야당의원들은 김이 샌 듯 『역시 정치인은 다르구만』이라며한동안 머쓱한 표정. ○최규하씨 강제구인 주장 ○…법사위의 서울고법국감에서 국민회의 소속 의원들은 한결 같이 전두환·노태우씨 재판을 물고 늘어져 눈길을 끌었다.항소심을 앞두고 미리 당론을 못박아 두려는 인상이 짙었다. 신한국당과 자민련측 의원들은 약속이나 한듯 침묵을 지켰다. 천정배·조찬형 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들은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미진하게 다뤄졌던 쟁점들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최규하 전대통령의 증인진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2심에서는 재판부가 강제 구인해서라도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내란음모사건」도 이들의 「공통 필수」항목이었다.신군부의 행위가 내란죄로 규정됐으니 『항소심 판결에서는 이 사건의 이율배반성과 모순점을 주요 내용으로 언급해야 한다』는 「공개 요구」였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의 한 의원은 『사법부의 독립을 외치면서 오히려 사법부에 은근히 압력을 가하려는 행태』라고 비꼬았다.국민회의측의 「계산된」 공세로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이 자칫 정치논리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였다.한대현 서울고등법원장도 답변에서 『당해 재판부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잘라말했다. ○한통 노조 기습농성 소동 ○…한국통신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작되기전인 상오9시30분쯤 한국통신노조간부 40여명은 1층현관에서 기습농성을 벌이며 회사측의 노조탄압 중지를 강력히 요구.이 과정에서 노조간부와 청원경찰사이에 격렬한 드잡이가 벌어졌고 소복차림의 여성노조원 한명이 현관복도에 드러누워 『해고 노조간부의 노조사무실 출입 허용』 『경견완 장애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기도.이 바람에 의원들은 정문을 피해 후문으로 국감장에 들어가야 했다.장영달·조홍규(국민회의) 의원 등은 업무보고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준 사장에게 사건발단의 경위 해명을 요구했고 이사장은 『노사간 분열된 모습을 보여줘 송구스럽다』고 정중히 사과. ○…올 통신과학기술위 국감에서는 상당수의 의원들이 정보통신분야 전반에 걸쳐 깊이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등 예년보다 전문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특히 3선인 이상희 의원(신한국당)은 정통 과학기술인 출신답게 시종 날카로운 질문으로 답변자들을 곤혹스럽게 했고 이부영 의원(민주당)도 정보통신 전문가 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정책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해 눈길.또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240쪽에 이르는 「통신시장 개방과 정보통신정책방향」이란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대안을 제시하려는 성의를 보였다.
  • 국감은 “뒷전”… 증인채택 힘겨루기(국감현장)

    증인채택을 둘러싼 여야간 힘겨루기가 국정감사를 뒷전으로 몰아냈다.국회 법사위(위원장 강재섭)와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농림해양수산위(위원장 김태식)등 3개 상임위는 30일 각 소관부처에 대한 국감에 들어갔으나 해당부처와 관계 없는 일부 증인채택 문제로 소모적인 설전을 벌였다.이에 따라 국감이 한동안 지연되는 등 회의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30일 상오10시 대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여야는 윤관대법원장의 출석과 29명 증인채택 문제로 1시간이나 옥신각신 입씨름을 벌였다.국민회의 조찬형의원은 『신한국당이 상부의 지시로 야당의 주장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으며 신한국당 최연희의원은 『상부지시를 받은 적이 절대 없다』고 맞서는 등 논외공방이 계속됐다. 같은 시각 과천 환경부청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여졌다.국민회의 조성준 의원은 『국감일정만 논의했지 증인채택은 합의되지 않았다』며 수자원공사 이태형 사장과 한전 이종훈 사장 등 6명의 증인채택을 요구했다.신한국당 이강희 의원은 『이미 얘기가끝난 것 아니냐』며 반박,결국 간사들은 국감에 참여하지 못한 채 하루종일 증인채택 문제로 시간을 허비했다. 농림부에 대한 농림해양수산위의 국감에서도 야당측은 미국산 쌀수입과 관련,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당시 우리측 협상단장이었던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증인채택을 강력히 주장했다.그러나 신한국당측은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며 반대,회의는 1시간가까이 늦춰졌다. 국정의 올바른 파악을 위해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은 필요할지 모르나 여야협상력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을 국감장으로까지 끌고와 공방을 벌일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다.
  • 여·야/동상이몽…입씨름 일관/국조특위 전체회의 안팎(정가 초점)

    ◎여 “선거법 개정” 야 “대상선정” 맞서 예상대로 국회 「4·11 총선 공정성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위원장 목요상)가 「유명무실화」의 길로 치닫는 느낌이다. 중앙선관위의 실시발표라는 「정치권 태풍」에 휩싸여 「독자적인 조사활동」에 제약을 받는 데다 각 당의 전략에 따라 「지루한 정치싸움」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보름 밖에 안남은 활동기간 동안 조사도 착수하지 못한채 활동을 끝내는 「최악의 상태」도 상정하는 실정이다. 22일 국정조사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법무부로부터 「유형별 선거부정 사례」 및 선거사범수사에 관한 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였다. 이날 특위에서 박종웅(신한국당)·임채정·이성재(국민회의)의원등 여야의원들은 선거비용 실사의 객관성과 주의·경고·고발·수사의뢰 등 향후 취할 조치의 기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이날 여야는 동상이몽의 전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권은 특위에서 선거법 자체의 문제점을 부각, 선거법 개정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반면 야권은 정부 여권의 부정선거의 물증을 확보, 재정신청 등의 법정공방으로 전선을 확보, 내년 대선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신한국당 박종웅·강성재 의원은 『통합선거법의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개정안에 이를 반영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찬형·이성재·임채정 의원은 일제히 『구체적인 지역구를 선정, 조사를 해야한다』고 맞섰다. 중앙선관위 김용영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현재 금품제공과 과다인쇄물 배포, 비방·흑색선전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후보자 및 선거관계자 23명을 고발하고 97명을 수사의뢰 했다』며 활동결과를 밝혔다. 선관위가 밝힌 유형별 불법사례는 ▲선전·시설·인쇄물 이용이 42명 △금품 및 음식물 제공이 34명 ▲비방 및 흑색선전 15명 등이다. 한편 하오에 속개된 법무부 현황보고에서 안우만 장관은 『지난 19일 현재 선거사범 단속결과 구속 1백64명, 불구속 1천5백61명 등이며 이 가운데 내사 중인 사범은 2백72명』이라고 밝혔다.
  • 국민회의/불심 껴안기 나선다

    ◎불자의원 13명 새달 10일 「연등회」 발족/박상규 부총재가 초대회장 맡게 될듯 국민회의가 본격적인 「불심껴안기」에 나선다. 당내 불자 의원 13명은 내달 10일 「연등회」라는 공식모임을 발족시킨다.박상규 부총재가 회장으로 추대되며 정한용 추미애 의원이 부회장을 맡게 된다.여기에 조찬형 김성곤 한영애 임복진 배종무 최선영 박찬주 의원 등 당내에서 불교도 의원들이 총집결한다. 이들은 매달 1회 정도 전국의 유명사찰을 돌면서 1박2일 일정으로 참선 위주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첫 법회는 불교방송국 강당에서 열고,김총재에게 축사도 부탁해 놓았다.방송국측과 전국적인 방송계획도 협의 중이다.소원했던 불교계와의 관계개선은 물론 불교 신자들에게 다가갈 더 없는 기회다. 이 때문인지 정가에서는 긴장의 시선을 늦추지 않고있다.이달초 김총재는 불교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해인사를 방문,혜암스님으로부터 설법을 들었다.내달부터 연등회가 전국을 돌 경우 불교계 중진들과의 자연스런 창구역할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더욱이 김총재의 그림자로 알려진 권노갑 의원이 연등회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라 모종의 임무를 부여받지 않았느냐는 추측도 일고 있다. 그러나 연등회측은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이 모임의 간사를 맡으며 산파역할을 한 조성준 의원은 『지난 5월 불자의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모임결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며 『불심을 닦는 일 외에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야 의원 기소 둘러싼 여야 공방

    ◎정치배신·편파수사 비난­야/엄정수사 야서 요구한 일­여 개원협상 타결이후 잠잠하던 여야의 「편파수사」공방이 재연되고 있다. 검찰이 지난달 31일 국민회의 국창근(담양·장성)·자민련 이인구(대전 대덕) 의원을 15대 총선 당시의 선거운동 등과 관련,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자 야당은 『정치적 배신행위』『노골적인 편파수사』라며 이틀째 여권을 비난하고 나섰다.나아가 국민회의는 신한국당 전용원 의원(구리)을 고발하며 「맞불작전」을 펴고 있다. 국회 총선공정성시비 국정조사특위 국민회의 간사인 조찬형 의원은 1일 상오 안우만 법무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국의원 기소를 강력히 항의했다.자민련에서는 한영수 부총재와 김용환 사무총장·함석재 국정조사특위간사·안택수 대변인이 이날 하오 이수성 국무총리를 방문,『고소고발된 여당의원 20명은 제쳐두고 검찰이 야당의원만 기소하는 것은 명백한 편파수사』라고 다그쳤다. 야권은 검찰의 야당의원 기소가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는 판단이다.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은『정치권이 본격적으로 부정선거시비를 다루려는 시점에 검찰이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이들을 기소한 것은 여러가지 정치적 저의가 있다』고 주장했다.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야당의원들을 집중적으로 기소함으로써 야권의 국정조사활동의 폭을 좁히려는 저의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국당은 야권의 이런 「편파수사」주장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다.김충근 부대변인은 『선거부정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달라던 야당이 여당의 선거사건 처리는 환영하고 야당의 사건처리는 표적수사라고 몰아세우는 작태는 앞뒤가 안맞는 어거지』라고 일축했다.김 부대변인은 또 『이미 여당의원 관련사건중에는 1심판결을 마친 경우도 있는데 야당은 사실관계 조차 확인하지 않고 공세부터 한다』고 힐난했다.〈진경호 기자〉
  • 4개 특위위원 임명/국민회의

    국민회의는 31일 국회 예결특위 위원 13명과 국제경기대회지원,재해대책,국제경쟁력강화 및 경제제도개혁에 관한 특위 등 3개 특위위원을 임명했다.국민회의는 또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당내 체육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정훈 의원을 임명했다. ▲예결특위=조찬형(법사) 이석현(행정) 김원길(재경) 이기문(내무) 임복진(국방) 설훈(교육) 최재승(문체공) 김영진(농림수산) 박상규(통상산업) 장영달(통신과학기술) 이해찬(환경노동) 김봉호 이윤수(건교) ▲국제경기대회지원특위=박정훈(간사) 박광태 이석현 이협 최재승 한영애 ▲국제경쟁력강화 및 경제제도 개혁에 관한 특위=장재식 박상규 김원길 추미애 조홍규 방용석 ▲재해특위=김진배 최선영 김충조 천용택 신낙균 한화갑 ▲시·도지부 결성준비위원장=박정수(대구광역시) 박상규(인천광역시) 이잠수(강원도) 권노갑(경북) 정영모(경남) 김창신(제주)
  • 김종호·권노갑·한영수/3당 안보통 국방위로

    ◎15대국회 상임위 배정 배경·원칙/평의원·전문성·경력 최우선 고려­신한국/DJ측근 법사 등 전략상위 배정­국민회의 8일 발표된 여야의원들의 상임위배정에 앞서 당지도부는 희망상임위를 둘러싼 의원들의 열띤 신경전으로 진통을 겪었다는 후문이다.재정경제위나 건설교통위 등 기존의 이른바 인기상임위외에 통신과학기술위나 환경노동위등에도 신청이 몰려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했다. ○…「상원중의 상원」격인 정보위의 신한국당 김종호 위원장과 국민회의 권노갑,자민련 한영수의원은 각각 국방위에도 배치돼 각당의 핵심 안보라인으로 부각됐다.행정위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그리고 김대중 총재를 대신해 정당대표연설을 할 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가 포진,「대표급」상임위로 등장했다.신한국당의 이상득,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평의원 우선배정원칙에 밀려 농림수산위에 배정됐고 국민회의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환경노동위에 잔류했다. ○…신한국당은 전문성과 경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중진급은통일외무나 국방위등 중량감있는 상임위에 배정한 반면 초·재선급은 민생관련 상임위에 고르게 배치했다.특히 통일외무위에 김도언 김석원 이신범 의원 등 초선의원 3명을 포진시켜 활력을 도모했다.재경위에는 한승수 전 상공부 장관과 강현욱 전 농림수산장관,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통상관료출신 거수명의원,기업인출신 이명박의원등을 배치,막강인맥을 형성. ○…국민회의는 김대중총재 측근들을 법사·내무·문체공등 「전략상임위」등에 전진 배치,대선에 앞서 총력체제를 갖췄다.이들 상임위의 간사도 조찬형(법사) 김옥두(내무) 최재승 의원(문체공) 등 모두 「DJ맨」들로 채웠다.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건설교통위는 5선의 김봉호의원과 김총재 장남인 김홍일 의원 및 한화갑 임채정 의원 등이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었다. 권노갑 의원은 국방위를 선택,군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김총재의 의지를 반영했다. ○…자민련은 일부의원들이 상임위 재조정과 총무단 사퇴를 요구하며 거칠게 항의,심한 후유증을 겪었다. 건교위에 신청했다 통상산업위에 배정된 구천서 의원은 이원범·이의익부총무가 건교위에 포함된데 대해 『총무단이 다 해먹느냐』며 이정무총무에게 따지다 이원범 의원과 욕설을 주고받는 등 육탄충돌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또 재경위를 희망하다 농림수산위로 낙점된 변웅전 부총무는 총무단 사퇴를 주장했다.〈진경호·백문일·오일만 기자〉
  • MBC 기자 일괄사표/노조간부 징계 반발

    문화방송 노동조합(위원장 정찬형) 소속 보도국 기자 1백여명은 4일 최문순 전 노조위원장 등 전임 노조간부 18명에 대한 회사측의 징계방침에 반발,일괄 사표를 제출키로 했다.
  • 야권공조 과시­정치불신 증폭/보라매 집회 야권의 득실(정가초점)

    ◎세대교체 내압차단… 권력분점 타진 실험/「방공망 불안」 외면한 정치공세 반감 불러 야권의 보라매집회 개최가 결정될 당시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오직했으면 두 당의 총재가 단상에 나란히 서겠느냐』는 논평을 냈다.지난 25일 서울 지하철역 특별당보 배포때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이와 비슷한 어감의 발언을 했다.『우리가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온 것 자체가 슬픈 일이다』. 「오죽했으면…」과 「슬픈 일」이라는 화두에는 장외집회를 치르는 두 당의 시각이 함축되어 있다.두 당이 원했든,원치 않았든 바람직한 정치행태는 아니라는 껄끄러움이다.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토로이기도 하다. 장외로 나간 야권의 가장 큰 실은 바로 이 부분이다.야당측은 여권이 총선민의를 왜곡하고 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하지만,스스로도 느끼고 있듯 구태의 재현,즉 국민정서에 반하는 정치행태를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총선때만 해도 『도와주겠다』『보수 안정세력의 원조』라며 대화와 선진정치를 내세웠던 그들로서는 자가당착에 빠진 형국이다.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이 『자칭 보수라는 자민련의 김총재가 국민회의 2중대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은 김총재의 보수론이 권력추구를 위한 위장보수라는 것을 규정하는 증거』라고 공세를 취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반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 상황은 이날 집회에 대한 국민반감을 증폭시킬 공산이 크다.북한 미그기의 귀순과 이에 따른 대북방공 경계망의 불안,그리고 월드컵 유치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터다.국정운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야권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리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야권=불안」이라는 의식의 골을 더욱 깊게 할 가능성은 물론,자칫 세대교체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두 당이 당력을 집중,각 지구당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가능한한 최대 인원을 동원하려 했던 것도 보라매집회 이후 돌출할지 모르는 비난여론을 의식해서이다.두 김총재가 대회전 『미그기 한대가 집회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고 애써 자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고 야권이 얻게 될 득이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국민적 지지확산이 아닌 정치적 이득이라는 한계를 갖긴 하지만,이질적인 두 당의 총재가 나란히 서서 대중연설함으로써 대여 야권공조의 탄탄함을 보여주는 상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또 두 김총재를 겨냥한 세대교체 요구를 외형상 어느 정도는 차단하는 힘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나아가 두당 사이의 권력분점에 대한 물밑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부분도 총선부진의 늪을 헤매던 야권으로서는 큰 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야권이 이날 집회를 통해 얻은 최대 반사이익은 실패도,그렇다고 성공도 아닌 참석인원으로 볼 때 현재의 대여 강경투쟁 노선에 대한 선회명분을 얻었다는 점인 것 같다.〈양승현 기자〉 ◎보라매집회 이모저모/주최측·경찰 참석인원 신경전/경찰 “3만5천” 추산에 야권서도 5만명 편차/양당 연설자·총재 연호 나란히 나오도록 안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5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부정선거 및 야당파괴 규탄을 위한 4·11 민의수호 야당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참석인원을 놓고 처음부터 주최측과 경찰측이 신경전.또 같은 주최측인 국민회와 자민련의 추산마저 서로 달라 주목. 국민회의는 최소한 10만∼15만명을 주장했으나 자민련은 5만명으로 추산.자민련관계자는 『장외집회의 경험이 많은 국민회의의 계산이 맞지 않겠느냐』면서도 15만명은 심했다는 반응.그러나 경찰은 3만5천명으로 추산. 한편 이날 공원 주차장엔 지방에서 올라온 약 2백50대 가량의 관광버스가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어 눈길.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집회는 하오 3시부터 두당의 당가가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가운데 두당에서 한명씩 나선 연사들은 청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시작. 연사들의 선창에 따라 청중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태극기를 흔들며 『김대중』 『김종필』을 연호. 하오 4시 두 총재가 각각 4명의 참모들과 함께 무개차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이어 자민련 변웅전 당선자의 사회로 국민회의 한광옥 사무총장의 경과보고,국민회의 조찬형 당선자의 부정선거 사례보고,자민련 김종필 총재연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연설,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의 결의문 낭독,자민련 박준규 최고고문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행사후 두 총재는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무개차를 타고 집회장을 돌며 연호하는 청중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며 답례,야권공조를 과시. ○…두 당은 공조체제 과시를 위해 철저히 역할을 분담했다는 후문.연설자 수와 경과보고,만세삼창 등은 물론 심지어 관중의 연호에서도 두 총재의 이름이 나란히 나오도록 유도. 대회진행도 두총재의 연설전까지는 국민회의가,연설이후의 뒷마무리는 자민련이 맡도록 분배.연단 위에 똑같이 50석씩 배정한 것도 같은 맥락. ○…김대중 총재와 김종필 총재는 연설이 끝날때 마다 서로 손을 맞잡고 청충에 인사.두 총재는 연설전까지 무대의 맨 앞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다가 상대방이 연설할 때는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는 등 연설내용에 동조. 먼저 등단한 김종필 총재는 김대중 총재를 『우리 정치의 거목』이라고 치켜세운뒤 줄곧 높고 흥분된 톤으로 『국민회의와 힘을 모아 오만불손한 정부여당을 규탄하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자유민주주의의 힘의 원천은 선거에서 비롯되는데 신한국당이 4·11민의를 무시,여소야대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속적인 투쟁을 강조. 이어 연설에 나선 김대중 총재는 『대여투쟁에 혼자 힘든 싸움을 하는 김총재와 불초 이사람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한 뒤 『생존권 수호와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공동목표 아래 자민련과 협력,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강조.김총재는 또 『당선자 빼내기를 통한 신한국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는 김영삼 대통령의 「발명특허」』라고 비꼰뒤 『특히 김대통령은 지난 총선때 「신들린 무당처럼」 안보문제를 악용했다』고 맹공격. 김총재의 연설은 14분만에 끝낸 김종필총재보다 20분이나 많은 34분동안 계속.〈백문일·오일만 기자〉
  • 「시집가는 날」 3만관객에 폭소 선물/연극 공연 이모저모

    ◎휴일 가족들로 초만원… 해학·풍자에 매료/“전통문화 발전 큰 몫”… 남원춘향제 백로 서울신문사와 LG전자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한 국립극단 연극 「시집가는 날」 초청공연이 24일 하오 8시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려 3만여 관객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시집가는 날」은 옛날 양반계층의 위선과 횡포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으로 국립극단원의 수준높은 연기력이 돋보여 춘향제의 여러 행사 가운데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은 특히 풍자와 해학이 주류를 이루는 내용 가운데 돈을 들여 겨우 양반이 된 맹진사가 자신의 딸 혼사를 앞두고 드러내는 이중적인 태도에 한숨을 짓거나 폭소를 터뜨리며 열광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종률 국회사무총장,이정규 남원시장,조찬형 국회국민회의당선자(남원),장덕상 서울신문사 감사 등 각계 많은 인사가 참석,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열린 완월정 특설무대 앞에는 연극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60∼70대 할아버지·할머니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연극이시작되기를 기다렸다.때마침 「부처님 오신 날」과 겹친 휴일이어서 부모의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로 초만원을 이뤘다. ○…연극은 건너마을 양반댁 아들과 혼인을 성사시켰다며 한껏 거드름을 피는 맹진사가 등장함으로써 막이 올랐다. 그러나 며칠 후 사위될 사람이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맹진사가 자신의 딸 대신 몸종인 이쁜이를 시집보내기로 계략을 세우자 관객은 못내 안타까운 듯 여기저기서 한숨을 지으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인물이 훤칠한 신랑이 두 다리가 멀쩡한 채로 등장하는 것을 이상히 여긴 맹진사가 신랑을 그자리에서 걸어보게 하고 팔다리 여기저기를 만져보다가 결국 기절하는 장면에 이르자 관객은 일제히 폭소를 터뜨리며 환호성을 올렸다. ○…한편 이날 맹진사의 부인으로 출연한 원로여성연극인 백성희씨(71)는 『그동안 수많은 무대에 올라봤지만 이번 공연처럼 관객의 호응과 분위기가 좋은 무대는 없었다』며 활짝 웃었다. ○…윤기호 춘향제전위원장은 『서울신문사가 지난 90년부터 남원춘향제에 변사또행렬·전라감사행렬·방자놀이·뮤지컬성춘향 등 많은 문화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춘향제가 세계속의 제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주최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남원=조승진 기자〉
  • 국민회의 당선자총회서 “응징”(정가초점)

    ◎「대권경선」주장 김상현 의장에 “포함”/중진·초선들 대거 나서 “진의 밝혀라” 공격/DJ도 “대권논의 자세” 경고성 당부발언 국민회의 2인자로 통하는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15일 잇따라 열린 지도위와 당선자총회에서 집중포화를 맞았다.『97년 대선후보는 경선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그의 「중앙대 발언」(13일)에 대한 당차원의 응징으로 보인다. 김대중 총재도 이날 총선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대권도전」을 시사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선거부정 규명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대권논의의 자제를 당부했다.해석에 따라 『내가 대권도전을 굳혔으니 김의장 당신은 괜한 잡음을 내지말라』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회의에 참석한 당선자들도 김총재의 속뜻을 읽은듯,김의장의 발언에 대해 『단합을 해치는 해당행위』라며 『정치공작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여권음모에 말려든 것』 등 강경한 용어를 써가며 공격에 나섰다.일부 의원들은 『김총재의 대권도전을 빠른 시일내에 공식화시켜 일사불란한 대오를 형성하자』는 현실론을 제기,눈길을 모았다. 이날 공격포문은 국회부의장 물망에 오르내리는 김봉호의원이 열었다.선거부정과 최승진씨 문서변조사건,여당의 과반수확보 공작 등에 대한 논의가 한창일 때 김의원이 돌연 일어서 『김상현 의장은 대권경선 주장에 대해 진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김의장은 『내뜻이 언론에 와전됐다』며 가볍게 일축하자 『김의장!』하며 다시 목소리를 높였지만 안건진행을 계속했다. 그러나 당 중진들의 봇물 터진듯한 성토가 이어졌다.정희경 문체특위장,이종찬 부총재 등은 『어려울 때 돌출발언으로 당분위기를 해치지 말라.국민은 정치권의 대권논의에 짜증을 내고있다』며 재발방지를 경고했다.잇따른 공격에 김의장은 『나의 생각은 언론에 자세하게 보도됐으니 이를 참고해 달라』며 서둘러 산회를 선포했다. 그러나 곧바로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초선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공격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임채정당선자는 『1년반이나 남은 대선을 앞두고 대권논의를 하는 것은 여권의 분열음모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정확한 상황인식을 촉구했다.이어 조찬형당선자는 『윤리위원장으로서 단합을 깨고 총재에게 누가 되는 행동을 삼가달라』며 엄중경고 했다.한영애의원은 『최근의 대선논의는 다양한 정치공작 차원에서 나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총재를 포함한 일련의 공격발언을 전해들은 김의장은 다시 「외줄타기」 곡예를 시작했다.선약을 이유로 총회장을 떠났던 김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총재의 발언을 전폭지지한다』고 전제하면서,『나를 포함해 많은 정치인들이 수직적 사고에 매여있는 것같다』며 특유의 「치고 빠지기」 전법을 구사했다.이어 『내가 독선과 독주,편협에 빠지지 않도록 새벽미사 때마다 기도한다』며 간접화법으로 김총재를 공격하고 나섰다. 정가에서는 이런 김의장의 우회공격이 당분간 잠복기를 거치면서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한다.「포스트­DJ」를 노리는 그가 지금의 「대권공방기」가 공격의 최적기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오일만 기자〉
  • 국민회의 당직개편/사무총장 한광옥씨/정책의장 이해찬씨

    ◎대변인 정동영씨/비서실장 정동채씨 국민회의는 1일 지도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에 한광옥 지도위부의장,정책위의장에 이해찬당선자를 임명하는 등 당9역을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지방자치위원장에 정균환의원,홍보위원장에 이영일 총재특보,연수원장에 이경재의원,기획조정실장에 박지원 대변인,정세분석실장에 김영환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대변인에는 정동영당선자가 임명되고 총재비서실장에는 정동채 현실장이 유임됐다. 국민회의는 또 총재 특별보좌역 15명(간사포함)과 특위위원장 13명도 확정,발표했다.특보간사엔 문희상의원을,윤리위원장에는 조찬형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다음은 특별위원장과 특보명단. ◇특위위원장=신락균(여성) 신계윤(청년) 임채정(통일·국제) 김원길(환경) 이동원(이북5도) 천용택(안보) 방용석(노동) 박상규(중소기업) 김영진(농어민) 정희경(교육·문화) 이성재(장애인) 오익제(종교) 조경철(과학) ◇특보=김민석 김상우 추미애 김성곤 김한길 김종배 설훈 신기남 이기문 유선호 정세균 정한용 조성준 천정배.〈오일만 기자〉
  • 10명선 기소설… 사법처리 수위촉각

    ◎선거사정 강풍… 정치권 “바짝 긴장”/일부 당선자 수사진척 소식에 노심초사­여/대부분 “결백” 주장속 대응책 마련에 부심­야 총선의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선거사정회오리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이 『상당수 당선자가 의원직을 잃을 것』이라며 선거사범 처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자 바짝 긴장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선거법 위반사례에 대한 최종 법절차를 밟으면 상당수의 재선거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당분간은 검찰수사를 지켜본다는 태도다. 강총장은 『현재 검찰수사가 초동단계이기 때문에 혐의내용의 정확성과 경중을 가리기어렵다』고 말했었다.당지도부는 현재 검찰에 입건된 1백10여명의 당선자 가운데 50명가량을 신한국당 소속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금품살포혐의로 동책이 구속된 노기태(경남 창녕)·전용원당선자(경기 구리)에 대한 수사가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명박(종로),박성범(중구),서상목(강남갑),서정화(용산),김덕용(서초을)등 서울지역의 쟁쟁한 당선자들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지도부는 자체 조사결과 개별사안들이 워낙 경미한 것으로 드러나 어느 정도 안도하는 분위기다.때문에 당 지도부는 개개인에 대한 검찰의 기소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말까지 공식논평을 미루기로 했다. 일부 당사자들도 혐의내용을 『상대당 후보의 음해』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일부 당직자들은 그러나 『입건자의 10%인 10여명 정도가 기소될 것』이라는 검찰주변의 분위기를 감지하고 구체적인 사법처리의 폭과 수위,신한국당 소속 당선자의 규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권◁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등 야권3당은 검·경찰의 선거사범수사를 「정략적인 편파수사」로 몰아치면서 「부정선거 진상조사 위원회」등을 구성,야권공조를 통한 임전태세의 고삐를 죄어가는 분위기다.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있는 당선자들은 대부분 「결백」을 주장하면서도 고발 후보자들의 부정선거 물증을 확보,역공채비에 돌입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민회의의 경우 금품살포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기문당선자(인천 계양·강화갑)측은 『동책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의 수사를 받은 동책 30명 모두가 무혐의로 드러났다』며 결백을 주장했다.이 당선자측은 그러나 『여당후보자의 금품살포나 흑색선전 등의 물증을 이미 확보했다』며 『때를 봐서 고발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외에 금품수수혐의로 고발된 이길재당선자(광주북을)나 상대방후보비방 등으로 입건상태에 있는 정균환(전북 고창) 조찬형 당선자 등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정가에서는 사안이 미미해 당락에 영향이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자민련의 경우 금품살포 혐의를 받고있는 조종석당선자측은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조사결과 운동원 개인의 돈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며 여당의 오모후보자의 부정선거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외에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으로 각각 조사를 받은 김현욱(충남 당진) 변웅전(충남 서산·태안) 김고성(충남 연기) 당선자들도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 민주당의 경우 최욱철(강릉을·허위사실유포) 이규택(경기 여주·명예훼손) 제정(경기 시흥)당선자가 고발돼 있으나 미미한 사안이라 당락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찬구 오일만 기자〉
  • 문화방송 노조 정상업무 복귀

    문화방송(MBC)노조는 6일 상오 5시부터 정상업무에 복귀했다.지난 달 14일 파업을 시작한 이후 23일만이다. 노조는 5일 대의원 대회를 열고 『강성구 사장의 퇴진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회사 살리기 차원에서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만간 차기 노조 집행부로 2차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찬형)를 구성,강사장의 퇴진을 관철시키기로 했다.〈오향애 기자〉
  • “범호남론 진통” 군산을 등 5곳(4·11총선 테마르포:2)

    ◎DJ 공개성토… 지역정서 변화 조짐/「인물론」 세몰이… 유권자의 선택 관심 가두 개인연설을 막 마치고 지구당사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전북 군산을 신한국당 강현욱후보.국민회의 후보와 경합중인 그는 비온 뒤끝이라 바람이 차가워 유권자들이 모이지 않았다며 몹시 근심어린 표정이다.『글쎄요.지금은 여론이 괜찮다고 하지만 투표날 가봐야지요』 강후보의 말처럼 「전북 홀로서기」는 유권자들이 투표날 흰 장막 속에서 국민회의 후보가 아닌 타당후보를 찍어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킨 실체의 결과가 아니다.선거의 한 양태이자 아직은 지역정서의 작은 흐름일 뿐이다. 전북 홀로서기의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타당 후보들은 이를 공개리에 주창하길 꺼리는 분위기다.그러나 직접화법만을 피하고 있을 뿐,외양만을 바꾼 채로 독특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후보들의 유세와 선거운동원들의 활동,지역여론,공약 같은데서 선명히 그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익산갑에서 신한국당 조남조후보를 돕고있는 「50대」라고만 밝힌 한남자의 말.『우선 거부감이 없어.이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DJ)에 대해서도 느끼는대로 얘기할 수 있고…』 승패를 떠나 떳떳하다는 표정이다. 변하는 정서의 기류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풍향계는 합동유세장.31일 익산을 합동유세장에서 타당후보들이 토해낸 사자후는 그 반증의 하나로 자리잡기에 충분했다.「대통령은 그 분이지,지역일꾼은 바로 나」라는 호소조의 14대때와는 달리 『선거때만 되면 똘똘 뭉쳐 대선에 대비하자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도대체 이 지역이 얻은 게 뭐냐.일하고 싶은 인물들만 애꿎게 죽이기밖에 더 했느냐』는 식이다.매섭고 공격적으로 변했다. 정읍시 선관위직원 정모씨(54)는 『일부 지역에서 「아까운 사람」이라는 인물론이 지난번 선거때보다 세를 얻고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홀로서기의 한 흐름』이라고 나름의 분석을 했다. 현재 이러한 「이상기류」가 두드러지게 표출되는 곳은 신한국당 강현욱후보가 나선 군산을(국민회의 강철선),신한국당 조남조후보와 맞붙은 익산갑(〃 최재승),민주당 김원기후보가 사투를 벌이는 정읍(〃 윤철상),신한국당 양창식후보가 수성을 꾀하는 남원(〃 조찬형),무소속의 최락도의원이 「명예회복」을 노리는 김제(〃 장성원) 등 5개 지역.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지만,모두들 현재까지는 싸워볼 만하다고 말한다.각당의 여론조사 결과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아직은 일부 식자(지자)층을 중심으로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군산을의 강후보는 『밑바닥이 좀처럼 띄지 않어』라는 말로 이같은 고민을 솔직히 토로한다.국민회의 이협의원도 『지금은 말들이 많지만,투표일이 가까워 오면 결국 묻히고 말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전북 홀로서기」는 아직까지 이 지역의 정서상 DJ를 정점으로 한 「범호남론」의 맞수가 될 만큼 독자성을 갖지 못한 게 현실이다.후보들이 홀로서기란 말을 애써 꺼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여전히 『이제 더이상 흘릴 눈물도 없다』『3수생의 심정』『이번이 마지막입니다』와 같은 동정론이 대세다.나아가 지난 13대 이후 DJ가 지지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른바 「친국민회의」인 무소속 후보의 난립으로 인한 표 분산이나 소지역주의로 인한 어부지리의 성격이 강하다. 이번 총선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이러한 기류가 어떤 결과를 엮어낼지는 그래서 미지수이다.〈군산=양승현 기자〉
  • 문화방송노조 파업 3방송사 공동투쟁

    문화방송(MBC)노조의 파업이 8일째를 맞은 21일 KBS 등 4개 방송사 노조로 구성된 「방송 단일노조 준비위원회」(공동대표 정찬형)는 KBS,CBS,EBS 등 3개사도 오는 26일부터 연대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 DJ 29일부터 호남 지원유세/하루에 9곳이상씩 37곳 강행군

    ◎새달초엔 수도권서 대규모 집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호남유세 일정의 윤곽이 잡혔다.그러나 아직은 공개리에 내놓기를 꺼린다.지역여론의 동향과 선거전의 판세,낙천자들의 향후 움직임등을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현재는 오는 29일부터 포문을 열 예정이다.1박2일의 일정으로 두차례가 기획돼 있다.광주·전남지역이 주 대상인 3월 29·30일과 전북·전남·광주 전역을 누비는 4월 5·6일이다.하루에 9개지역 이상을 돌아다니는 「대장정」이다. 이 여세를 몰아 4월7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구상중이나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4월 8∼10일 사이에 서울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어서 사전 세몰이를 위해 수도권,특히 서울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한다. 29일 첫 텃밭유세는 광주 동구(신기하),북갑(박광태),북을(이길재)을 시작으로 나주(정호선),목포·신안갑(김홍일),신안을(한화갑),무안(배종무),영광·함평(김인곤),담양·장성(국장근)순으로 짜여져 있다.광주나 목포에서 1박한 뒤 30일에는 순천갑(김경자),순천을(조순승),여수(김충조),여천(김성곤),광양(김명규),곡성·구례(양성철),남원(조찬형),임실·순창(박정훈),전주 덕진(정동영),완산(장영달)을 누빌 예정이다. 4월5일에는 전북 완주(김대식)를 시작으로 전북의 10개지역,4월6일에는 전남 영암(김옥두)을 비롯,8군데를 강행군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김총재의 이번 텃밭유세의 특징은 호남 37개 지역을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들른다는 점이다.지난 14대 때만해도 광주 동구등 3∼4군데는 지원유세를 하지 않았다.위원장들의 『오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을 수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 방문을 원하고 있다.낙천자들의 반발로 전남 보성등 일부지역의 경우,조직인수가 여의치않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는 데다 김제·부안등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의 난립이 예상돼 낙관할 수 없는 선거를 치러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