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찬조금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표단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회담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아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당대표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5
  • 체육진흥기금 ‘생색내기’

    ◎초·중·고 800곳에 예산 고작 9억 배정/16개 시·도 교육청 “꿈나무 육성 공염불”/“대폭지원 않을땐 내년 소년체전 불참 초등·중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체육교육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대폭 늘이지 않으면 내년도 제28회 소년체전에 불참하기로 결의하는 등 체육교육정책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초·중·고교의 운동부 육성을 위해 책정된 정부의 예산이 턱없이 부족,체육교육의 명맥조차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시·도 교육청 사회체육과장들은 최근 대전시교육청에 모여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다음 달 23일에 경남 지역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는 참가하기로 했다. 일부 시·도 교육감들도 지난 달 31일에 열린 교육감 회의에서 재정적인 이유로 소년체전 폐지를 주장했으며 다음 달 중 이에 대한 전체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800개 가량되는 초·중·고교 운동부의 육성기금으로 지난 해와 같은 9억원을 책정했다. 진흥공단은 그러나 올해 소년체전을 위해 지난 해보다 3억원 가량 증액된 15억4천7백만원을 선수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으로 배정했다.선수 육성보다는 행사에 더 많은 예산이 책정된 것이다. 시·도 교육청의 관계자들은 전국 초·중·고교 1만333개교 가운데 대부분이 크고 작은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배정된 예산은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지원이 사실상 없다 보니 학교운영위원회나 동문들의 찬조금으로 운동부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특히 대한체육회 등에서는 학교별로 경기종목을 다양화해 줄것을 권유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오히려 종목을 줄여야 할 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년체전의 경기 종목은 초등학교 17개,중학교 29개이다.이 가운데 교육과정 이외의 종목은 초등학교의 경우 테니스 정구 양궁 유도 롤러 등 5개,중학교는 럭비 카누 조정 역도 사이클 권투 레슬링 검도 하키 롤러 정구 펜싱 등 12개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88 올림픽 이후 6천억원 가량 조성된 국민체육기금의 이자소득 가운데 10% 정도라도 교육청에 지급,학교체육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 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보냈다.
  • 후보 종교단체에 통상적 헌금 가능(선거법 문답풀이)

    후보자는 선거기간에 자신이 다니는 교회 또는 사찰에 헌금하거나 자신이 소속된 친목회에 회비를 낼 수 있는가. ▲평소 다니는 교회·성당·사찰 등에 통상적으로 하던 헌금을 할 수 있다.또 친목회·향우회·종친회·동창회와 기타 각종 사교 및 친목단체의 구성원으로서 단체의 규약 또는 운영관례상 의무에 따라 평소 내던 수준으로 회비를 낼 수 있다.그러나 종교단체에 비품구입비와 운영비 및 기타 찬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 3만원넘는 축·부의금 단속/선관위

    ◎공직선거 입후보예정자·배우자 대상 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13일부터 공직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배우자의 3만원 이상 축·부의금품 제공 행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각 일선선관위에 하달한 지침을 통해 “선거법 개정으로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지방의회의원 지구당대표자 공직선거 입후보 예정자와 이들의 배우자가 각종 모임에 3만원 이상의 찬조금품과 축·부의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그동안 관행화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또는 경조사시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들에게 안내장을 보내 금품찬조,축·부의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도 선거법에 위반된다”면서 이들 행위를 철저히 단속토록 지시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경조사비의 경우 ▲민법에 규정한 친족 ▲시·군·구 연락사무소부장급 이상 간부 ▲직업상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선관위가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3만원을 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공보처 ‘사이버 언론대책’ 토론회 정인창 검사 발표 요지

    ◎언론사 등록 자본금요건 강화를 ‘사이비 언론의 현황과 대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정판 공보처 차관 주재로 열렸다. 각 시·도 공보관과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인창 수원지검 특수부검사와 김두관 경남 남해군수,이진영 중부일보 전무가 각가 주제발표를 했다. 정검사가 발표한 ‘사이비언론사 법인설립 및 운영비리 수사 결과‘를 요약한다. 수원지검 특별수사부는 지난 6월11일부터 7월9일까지 관내 사이비언론사 사주 21명을 적발했다. 수사에 들어간 것은 사이비언론사와 사이비기자로 인한 폐해가 심각했기 때문이다.상당수 일간지,주간지는 자기자본없이 공보처에 등록한뒤 무리하게 광고를 수주하고,지사설치를 가장해 보증금을 받고 기자를 채용했으며,채용한 기자에게는 광고를 수주토록 하고,일정부수의 신문판매대금을 강제로 할당했다.이같은 방식으로 채용된 기자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는 결과 광고료 또는 기사게재를 빌미로 한 금품갈취를 일삼는 사이비기자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보증금 받고 기자채용 이에 따라 갈취기자를 상대로 한 기존의 수사방법으로는 사이비언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된다고 보고,본질적으로 자력없이 언론사를 설립한 사주들을 처벌하여 등록자체를 취소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언론사의 대부분은 자본금이 5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로 실제 언론사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경비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언론사 등록요건을 강화하여 일정 자본금 이상의 법인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언론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부동산중개인이나 보험모집인 등이 신분과시를 위하여 언론사를 운영하는 경우와 지역유지의 명의를 차용하여 언론사를 설립한 경우도 문제였다. 특히 적발된 대부분의 언론사는 운영자금을 전적으로 광고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며,광고전담 무급직원 채용이나 광고수주관련 리베이트 지불,광고를 수주했을때 특정혜택을 약속하는 등의 부조리가 많았다. 부조리를 유형별로 보면 자본금 2억원으로 외형을 가장하여 법인을 설립한 뒤 출자를 빙자하여 자금을 모집한 사례와 제3자를 내세워 지사설치계약을 맺는 지방주재기자로 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는 사례가 있다. 또 일부 신문사는 창간 기념일 명목으로 관공서 공무원 개인을 상대로 찬조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수사활동 지속적 전개 적발된 언론사 대부분의 급여총액은 한달에 30만원에서 80만원 사이로 무급기자를 운영하는 신문사도 있다.이들은 유력언론사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여 기자행세를 하거나 자매지로 가장하고 있었고,해당신문을 대부분 관공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독을 강요했다. 특히 언론사 사주들은 광고료 갈취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태에서 언론사 사주라는 점을 이용,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계속하여 신문을 발행하는 사례도 있었다. 검찰은 이번 사이비언론에 대한 수사에 이어 기업체 및 개인에게 현실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이비기자에 대한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부처와 협조하여 구체적인 피해를 당한 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정리=서동철 기자〉
  • 거액찬조금 풍조 시정돼야(사설)

    각급 학교 동창회나 향우회 등 친목단체가 사회지도층의 새로운 두통거리가 되고 있다는 보도다.이들 단체가 고위 공직자나 정부투자기관 임원,군 장성 등 사회지도층에게 능력에 넘치는 거액의 찬조금,회비등을 할당,사실상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나 공기업 임원들은 공적용도의 판공비가 있지만 규모도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사적친목단체 회비로는 쓸 수 없게 돼있다.그렇다고 거리낌없이 수백만원씩 찬조금을 낼 수 있을 만큼 봉급이 많은 것도 아니다.그렇잖아도 사회적 신분 때문에 나가는 각종 경조사 비용으로 개인 주머니가 압박을 받는 형편인데 직급만 보고 억지로 단체 임원을 맡기고 경제적 부담을 강요하니 난감하다는 하소연이다. 문민정부들어 각종 부조리척결 개혁작업으로 공직사회를 비롯 각 분야가 상당히 깨끗해진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재력가나 사업가도 아닌 공인들에게 개인 능력을 초과하는 부담을 안기고 거절하면 성의부족으로 치부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다.친목을 빙자해 비리를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한심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중·고교,대학 동창회나 향우회 간부직을 떠맡아 1년에 수십만원씩 부담하는 것도 무거운 짐이지만 특히 대학에 설치된 고위정책과정등 특수과정의 경우 그 병폐는 더욱 심각하다.한 기 수료자는 40∼50명에 불과한데 총동창회기금,기별모임 기금 등 수억원의 목표를 정해놓고 1천만∼2천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할당한다는 것이다. 기금을 키워 후배들에게 장학금도 주고 동창회 모임을 활성화해 친목을 다지는 것도 좋다.그러나 꼭 기금이 거액이고 모임이 거창하고 화려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자발적으로 형편껏 참여하는 모금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등에게 버거운 부담이 되는 거액의 ‘강제 징수’라면 새로운 사회부조리 요인이 된다.이런 측면에서 시정되는 것이 옳다.
  • 사회는 맑아졌는데 관행은 그대로

    ◎지도층 인사들 “동창·향우회가 두렵다”/친목단체서 회장 등으로 추대… 거액 찬조금 요구/봉급서 수백만원 내야될 판… 비리 요인되기도 고위 공직자나 정부투자기관 간부,군 장성출신과 기업체의 임원 등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동창회·향우회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다. 또 각 대학에 설치된 정치 경영 언론 노동분야의 ‘최고경영자과정’ 등 특수 대학원을 다닐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문민정부들어 시작된 정치개혁 및 사회정화 정책으로 사회환경은 깨끗하고 투명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리가 높으면 돈도 많을 것이라는 사회인식은 그대로이기때문에 겪는 고민이다. 각 친목단체들은 회원들중 사회적으로 소위 출세한 사람들을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및 고문 등으로 추대한 뒤 각종 행사가 있을때마다 후원금 찬조금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수백만원씩을 납부토록 ‘강요’하고 있다. 이들은 직위나 직책은 높지만 회사나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가 아니라 일반 봉급생활자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자신의 급여에서 후원금이나 찬조금을 낼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 ‘공직자 비리’의 한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 장관을 역임한 김모씨는 K고 총동창회부회장과 S대 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또 K대 대학원 등 8개 대학원의 고위과정을 수료하면서 총동문회의 이사나 고문으로 추대되어 있다.그밖에도 총동창회의 기수별 모임과 전국 및 지역단체의 회장·부회장·이사 직책도 겸하고 있다. 김씨는 이들 모임에 30∼50만원 정도의 연회비를 내는 것은 물론 매년 2∼3차례 열리는 각종 행사때면 1백만원 안팎의 찬조금을 별도로 내야한다.1년에 수천만원을 지출해야 할 형편이다.내지않으면 출세한 사람이 그정도 돈도 없느냐며 동창회에 성의가 없다고 은근히 압력을 가한다. 장성으로 예편,차관급 직책을 가진 김모씨(57)는 그동안 갖고 있던 동창회 직함 10개를 경남 J고교의 기수회장과 S대 모연구회 회장 등 2개로 줄이는데 성공,연 5백만원 정도의 지출을 줄였다.그러나 Y대 대학원동창회가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감사자리에 올려놓고는 수백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요구해 걱정하고 있다. 정부의 요직을 거쳐 주요 기관의 장으로 있는 S씨도 요즘 초등·중학·고교·향우회 등 4곳으로부터 1백만원씩 내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전국 각 대학에 개설된 6개월∼1년 코스의 특별 대학원을 수료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여지없이 3백만원 이상의 후원자 동창회 기금을 내도록 요청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 K군향우회 사무국장 이모씨(48)는 “대부분의 향우회가 일반 회비보다는 임원진의 특별 찬조금으로 운영된다”면서 “모교 체육팀이 시합에 출전하거나 단합대회·망년회 등의 행사때는 예산이 부족해 특별회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고위 간부는 “동창회나 향우회 자체는 좋은 모임이지만 기업가 등 재력있는 사람이 아닌 공직자에게 엄청난 액수의 후원금을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은 빨리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교사촌지 기동감찰/감사원/「188전화민원 신고센터」도 운영

    ◎액사 관계없이 엄벌… 교장 등 연대문책 감사원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초·중·고교 교사의 촌지 수수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24일부터 무기한으로 특별 기동감찰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기동감찰에서 적발된 교사는 금액에 관계없이 엄중 문책하고,교장 등 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학부모에 대한 교사의 촌지 강요와 학급간부 선출이나 좌석배치 등을 둘러싼 촌지수수,찬조금·잡부금 모금,부교재 채택과 관련한 학교와 업체간 금품수수 등이다. 감사원은 그러나 「스승의 날」 등에 교사가 학생으로 부터 소액의 선물을 받는 것은 고유한 미풍양속으로 보고 문책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부터 「188전화민원신고센터」로 교사들의 금품요구나 금품수수를 신고받기로 하고,혐의가 인정되면 관련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신고건수가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15개 시·도교육청에 교사들의 금품수수행위를 자체 감사하고 감사결과를 매달 감사원에 통보토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려보냈다.
  • 자치단체장 공직자 대선과련 행위기준

    ◎선전물·기념품 게시·배포 일체금지/행사경비지원 180일전부턴 불가/60일전부터 시국강연 참석도 안돼 내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공동으로 마련한 「자치단체장 및 공무원이 지켜야 할 선거 시기별 행위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간의 제한없이 금지되는 행위=▲연말·설·추석때 소속 직원에게 자치단체장의 직·성명을 함께 표기한 선물 제공 ▲기공·준공식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수건·비누 등 기념품 제공 ▲각종 행사에서 자치단체장의 직명·성명이 기재된 현수막·벽보·유인물 등 선전물의 게시·첨부·배부 ▲단체장의 직·성명,사진과 경력 등이 게재된 수첩·간행물 등을 다수의 지역 선거구민에게 배부 ▲평소 지면이 없는 다수의 전입 주민에게 자신의 직명 또는 성명을 표시해 환영서한 발송 ▲사조직에서 후보자를 부각시키기 위해 통상적 범위를 벗어난 집회 등을 수시 주관·개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찬반 또는 의견을 수렴한다는 명목으로 자신 또는 특정인의 입후보 예정사실을 알리며지지를 호소 ◇선거일전 180일부터 금지되는 행위=▲시민위안잔치 등 선거구민 행사나 모임,행사장소에 금품·식사 제공 ▲선거구민의 체육대회,윷놀이·씨름 등 민속경연대회,기타 각종 행사에 금품 찬조·차량 임차료·경품 구입비 등 행사경비 지원 ▲관혼상제의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나 개업식·준공식·개소식·기념일 등에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화환·화분 제공 ▲자치단체가 발주한 시설 등의 준공식에서 시공업자가 자치단체장 명의로 타올 등을 제작,다수의 구민에게 배부 ▲향우회·동창회 등 각종 친목모임에서 단체운영 관례상의 범위를 넘어선 회비·찬조금 등 납부 ▲자치단체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장학회에서 장학금 전달때 단체장의 격려사▲입학·졸업 축하 등의 명목으로 다수의 학생·학부모에게 학용품·기타 선물 제공 ▲모범 통·반장 및 민간단체원 등에 산업시찰 및 연수교육 실시 ▲자치단체장이 선거구민에게 무료진료,법률·세무 등에 대한 무료 상담 또는 무료 변론을 하거나 알선 ▲시·도정 시찰 등을 명목으로 행정기관을방문하는 선거구민에게 금품·식사 제공 ◇선거일전 60일부터 금지되는 행위=▲경로당·노인교실 등에 자치단체 명의로 의자 등 다량의 집기를 무료 제공 ▲정당의 당원연수교육 프로그램에 초빙강사로 참석 ▲정당주최 시국강연회에 내빈으로 방문 ▲정당의 선거대책기구·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를 방문·격려 ▲정당의 지방자치협의회에 참석 ◇선거기간 개시일전 30일부터 금지되는 행위(당해선거의 후보자가 되는 경우 선거기간 개시일전 60일부터)=▲명예시장제 및 생활현장 1일 시장실 운영 ▲자원봉사센터 등 자치단체 산하 기관·단체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자에 연수교육 실시 ▲현안이 없는 홍보성·행사성 사업설명회 개최 ▲지방자치단체장배 쟁탈 체육대회 개최·후원 ▲다수의 일반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성·선심성 민원상담 ▲불우학생 등에 대한 기증품 전달행사에 참석·격려 ▲자치단체장이 통·리장회의,간담회,통·리장교육 등 참석 ◇선거기간중 금지되는 행위=▲자치단체장 등이 주관하는 단합대회·향우회·야유회·종친회·동창회 및 특별한 사유가 없는 반상회 개최 ▲보고회 등 집회나 보고서를 통한 의정활동,시·도정 또는 구·시·군정 활동을 선거구민에게 보고 ▲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중 즉시 공사를 진행하지 아니할 사업의 기공식.
  • 전·노 판결과 한보/양승현 정치부 차장(오늘의 눈)

    흔히들 한보그룹 「정태수리스트」의 정치인 소환조사를 해방이후 가장 큰 「정치게이트」라고 부른다.우리 정치판을 좌지우지하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줄줄히 검찰에 불려가 포토라인(사진기자들을 위한 취재선)에 서고,『내일은 누구?』가 요즘 정치권의 일상화된 아침인사다.김수한 국회의장의 소환조사가 연일 초미의 관심사가 될 만큼 정치가 희화화되고 있으니 그렇게 부름직도 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마치 남의 일인 양 『성역없는 수사』를 외쳐온 탓도 있지만,정치권 스스로가 좌초한 일인것 같다. 정치인들은 그들에게 냉정하게 등을 돌리는 오늘의 세태가 솔직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검찰에 들어설 때와 조사를 받고 나갈 때의 말을 바꾸는데서도 이런 심사가 엿보인다.『왜 나만 억울하게 당해야 하나』. 굳이 다나카 가쿠에이(전중각영) 전 일본총리의 「교도소 담장 위의 정치인」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정치자금으로 부터 자유로운 정치인이 있을까.월 평균 2천만원 이상의 지구당사무실 운영과 지역주민들의 경조사와 품위 유지비,그리고 각종 찬조금…. 17일 대법원이 원심대로 확정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은 부도덕한 정권에 경종을 울린 「역사바로세우기」의 산물이다.그러나 어찌보면 대통령의 권위를 돈으로 지켜야 하는,때만 되면 의원들이 지구당관리 등을 위해 청와대에 손을 내미는 정치의 고비용 구조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봐야한다. 정치인 금품수수 사건이 터질때 마다 우리는 언제나 한 목소리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고 수백번을 다짐해온 터이다.국회가 열렸다 하면 때마다 여야가 서로 깨끗한 선거,돈안드는 선거를 치루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야단들이다. 그런데도 많은 정치인들은 「역사 바로세우기」였던 전·노 구속 직후의 「4·11총선」과정에서 한보의 「검은 돈」을 호주머니에 넣음으로써 역사를 꺼꾸로 세우기에 나선데서 알 수 있다.정치구조를 저비용 시스템으로 뜯어고치지 않는 한 교도소 안과 담장위에서 곡예하듯 빠져나가는 정치인을 보지않은 일은 「백년하청」임에 틀림없다. 정치권은 물론 우리 모두가 정말 이번 전·노 확정판결과 한보수사를 계기로 고비용 정치구조를 혁파해야 할 것이다.
  • 귀가 허주 “한보돈 받은바 없다”/검찰 수사 이모저모

    ◎한보 박 이사장 검찰 출두안해 김 고문과 대질 실패/김한곤 전 충남지사 “준공식때 정태수씨 한번 만났다” 대검 중수부(중수부장 심재륜 검사장)는 14일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 등 여야 정치인 5명을 차례로 소환,「정태수리스트」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신한국당 김윤환 의원은 출두한 지 11시간 30분여만인 이날 하오 9시50분쯤 다소 지친 기색으로 귀가.20여년간의 정치인생중 처음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김의원은 『어떤 명목으로든,누구를 통해서든 정태수 총회장의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항간의 의혹을 강력히 부인.검찰은 김의원에게 3천만원을 주었다고 진술한 한보문화재단 박승규 이사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하려고 했으나,박이사장이 출두하지 않아 김의원을 그냥 돌려보냈다고 설명. 김의원은 이에 앞서 검찰에 출두할 때도 「본인이 받지 않았다면 측근들이 받았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등의 질문에 『조사하면 곧 드러나는데 돈을 받았으면 받았다고 한다』며 무혐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김의원의 보좌관들은 김의원이 11층 조사실로 올라간 뒤 기자들에게 『김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이 터져나온 이후 비서관들과 보좌관들이 모여 한보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확인해 봤으나 돈 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 한 보좌관은 『김의원이 지난해 4.11 총선 직전 신라호텔 사우나에서 한보측으로부터 3천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당시 김의원은 지방유세 지원관계로 청와대 보고나 당중앙 차원의 행사외에는 서울에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면서 『사우나 같은 곳에서 어떻게 현금으로 3천만원을 받을수 있겠느냐』고 금품수수설 자체가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강조. ○…김옥천 전 민주당 의원은 승용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대검청사에 출두. 김의원은 「왜 걸어서 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가 없다』고 말문을 연 뒤 금품 수수의혹을 강력히 부인. 그러나 김 전 의원은 11층 대검 조사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가기 직전 『돈을 안 받았다면 왜 소환됐느냐』는 질문에 『조사를 받아봐야 안다』며 처음 입장에서 한걸음 후퇴.○…김한곤 전 충남지사와 김정수 신한국당 의원은 이날 하오 2시와 2시10분 각각 대검에 출두,「한보측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았으냐」는 기자들의 잇단 질문에 『없다』,『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라고 짧게 답변. 한편 김 전 충남지사는 「정태수 총회장을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충남지사로 재직하면서 한보철강 준공식때 한번 만난적이 있다』고 설명. ○…이날 하오 3시 마지막으로 대검청사에 출두한 이철용 전 의원은 『지난 95년말 한일 장애인 교류협력행사에서 행사실무자가 한보측으로부터 찬조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았으나 본인이나 측근이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
  • 서울교육청서 밝힌 교육부조리 유형

    ◎촌지 수수­학생차별 암시 학부모에 심리부담/부교재 채택­특정업자와 학생에 구입 종용/육성회 찬조금­임원들에 할당 강제모금·전달/수학 여행­교사선물비 모금·업자에 금품수수 서울시교육청이 12일 밝힌 촌지 수수 등 교육 부조리 유형은 그동안 학교 안팎에서 공공연히 또는 암암리에 있어왔던 대부분의 비리를 망라한 것이다. 교육청이 이처럼 일선 교육 현장의 치부를 낱낱이 공개한 것은 이미 발생한 부조리에 대한 책임을 묻기 보다 앞으로 있을 비리를 철저히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부조리들은 교육청이 제보나 감사 등을 통해 직·간접으로 확인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별 부조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촌지수수〕 ▲학년초 새 담임 인사때 스승의 날,명절,연말연시,학생 진학 및 생활지도 상담때 촌지를 받는 행위 ▲담임이 학부모를 불러내 공공연히 각종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빙자,촌지를 유도하는 행위 ▲촌지를 주지 않은 학생에 대한 차별대우를 암시하거나 학부모에게 심리적 부담을 줘 촌지를 가져오게 하는 행위. 〔학습교재 및 모의시험지 채택〕 ▲특정 부교재를 채택 또는 추천해 구입을 종용하는 행위 ▲특정업자와 짜고 구입을 암시하거나 공동구매하는 행위. 〔교복·체육복 선정〕 ▲특정업자만이 가지고 있는 옷감·모양·색상의 교복 및 체육복을 선정,알선하거나 구매를 강요하는 행위 ▲겨울 덧옷인 반코트 등을 지정하는 행위 ▲학교내에서 업자가 교복칫수를 재거나 교복 안내서 등을 배포하는 행위 묵인 ▲특정 표지·상표를 지정,업자를 알선하거나 암시해 구매토록 하는 행위. 〔학부모회 및 육성회 임원 찬조금〕 ▲학부모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임원에게 1인당 20∼30만원씩 할당해 강제적으로 모금한 뒤 스승의 날 등에 교직원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는 행위 ▲회원 등을 통해 모금한 돈을 회장이나 총무 이름으로 학교에 찬조하는 행위. 〔기부금품〕 ▲기부할 품목을 직·간접으로 강요하는 행위 ▲일률적인 모금에 의한 공동명의 기부행위 ▲학생 전·입학과 관련한 기부금 유도행위 ▲중·고교 운동부 학생들의 진학을알선하며 기부금을 유도하는 행위. 〔수학여행 및 학생수련〕 ▲학생 간부를 통한 인솔교사 접대비나 선물비 모금행위 ▲여행지 사전 답사때 숙박업소나 여행사들로 부터 향흥 및 금품수수 행위 ▲업자와 결탁해 정원초과 승차,숙소의 과밀수용,부실한 식사 묵인 등으로 절감한 경비 유용.
  • 교육계 부조리 뿌리뽑는다/서울시교육청

    ◎수업중 학습지 등 부교재 사용금지/교사촌지·교복선정 금품수수 고발조치/수시로 암행감찰… 「고발센터」 운영 활성화 일부 교사들의 촌지수수,부교재 및 교복 선정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교육 부조리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적발된 비위 교직원 및 관계자들은 사안에 따라 중징계 뿐만 아니라 고발 조치까지 당한다. 서울시교육청(유인종 교육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부조리 근절대책」을 마련,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교육 부조리 예방을 위해 교원 자정운동을 펼치자는 류교육감의 호소문도 일선 교사들에게 오는 15일쯤 보낼 예정이다. 대책에 따르면 새학기나 스승의 날,명절 및 연말연시 등을 맞아 촌지를 받거나 학교 행사경비를 은근히 요구하는 등 일체의 촌지수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부조리 근절를 위해 장학지도와 감사,암행감찰 등 단속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교육 부조리 고발센터의 운영도 활성화시켜 감시기능을 높이기로 했다.교직원들에 대한 직무교육과 함께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복 및 체육복,부교재 선정때 특정업자와 결탁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교육법 시행령대로 학교운영위원회나 교복선정위원회 등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특히 정규수업시간 중에는 학습지 등의 부교재 사용을 일체 못하도록 했다. 할당 모금 등 학부모회나 육성회를 통한 변칙적인 찬조금 모금행위에 대해서도 감독·감사를 강화,부당징수한 찬조금을 전부 반환토록 하는 한편 관련자 전원을 문책할 방침이다.규모가 크거나 고질적 행위로 드러나면 고발하기로 했다. 수학여행과 학생수련회때 학생 간부를 통해 교사 접대비나 선물비용을 걷는 행위,숙박업소 및 여행사 선정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등도 엄단키로 하고 여행사 선정 등은 경쟁입찰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교사들의 촌지 수수 등 고질적인 관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이 기회에 교육계 부조리를 척결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학부모들도 교육계의 자정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정방지위 「부조리 제거」 토론내용

    ◎“선물·떡값·부조금이 부패 근원”/과대한 금품수수 몰수… 벌금 물려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는 선물문화,떡값문화,부조금문화 등 부패의 요소가 내포돼있는 우리의 생활문화를 바로잡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직자의 생활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인 이은영 교수(외국어대)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조리 제거를 위한 생활문화 개선」 토론회에서 『미국 홍콩 등 외국은 공직자의 금품수수에 대해 엄격하고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으나 우리는 경조사의 부조금이나 회식 찬조금 등을 빙자한 금품의 제공이 금지되거나 처벌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직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익을 요구하거나 수령할 수 없도록 「금품수령금지의 원칙」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다만 『경조사 부조금등 일부 금품수령의 예외를 인정하되 그 범위는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경조사의 경우 초청하객이나 문상객을 친족과 가까운 친지로 한정하고 경조금 수령가능액수도 친족은 한계를 두지 않되 친지의 경우 한계를 두는 것과 아울러 수령액을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선물이나 기타 이익의 경우도 공직자윤리법 및 시행령에 수령가능 범위를 명시하되 가급적 구체적으로 나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령가능 금품의 일례로 선물의 경우 5만원 혹은 10만원,친족 이외의 경조사 부조금은 직급에 따라 3만원 또는 5만원까지만 허용하는 방안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교수는 공직자의 부정한 금품수수행위와 관련,『허용범위를 벗어나 수령한 부정재산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부정자금을 몰수하거나 벌금을 물려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공무원 또는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징계의결 요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또 공직자 본인은 물론 그와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이나 공직자가 지정한 제3자가 이익을 수령한 경우 본인이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보아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학학생회는 브로커인가(사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산하 상당수 대학 총학생회가 학생회 또는 학교와 거래가 있는 업자들로부터 커미션,광고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 시위와 집회경비 등으로 사용했음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이런 불법자금의 상당액이 한총련으로 보내져 소위 「민족해방군 선봉대」의 「군자금」으로 쓰였음도 확인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총학생회의 공식·비공식자금의 방대한 규모와 사회적 부조리의 압축판이랄 수 있는 비공식자금의 조달방법이다.대검찰청이 전국 111개 대학 총학생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내는 학생회비와 학교측 지원금 등 대학별로 학생회가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1∼2억원이나 된다.여기에 전혀 통제받지 않고 쓸 수 있는 비공식자금이 1∼2억원 추가돼 총학생회가 1년에 사용할 수 있는 경비는 3∼4억원이나 된다는 것이다. 특히 비공식자금의 조달방법은 사회의 구조적 비리와 똑같은 형태를 띠고 있어 우리를 실망시킨다.앨범업자 납품대금의 10%를 떼어내고 외국어 어학강좌 수강료의 20%를 받고 또 주변업소나 구내매점의 찬조금을 받는 등 수백만원씩을 챙겨왔다는 것이다.가장 사회정의에 민감해야 할 대학생,특히 학생회 간부들이 영세업자들을 갈취하듯 커미션과 협찬금을 뜯어왔음은 우리 사회의 장래와 관련,암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이 빗나간 총학생회의 비리를 눈감아주고 오히려 학생지도비 명목으로 비공식자금을 지원해가며 학생회의 눈치를 살펴온 일부 대학들의 비교육적 작태는 지탄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앞으로 업자들의 커미션을 받는 것과 같은 학원내 비리는 없어져야 한다.그리고 총학생회의 정상적 예산도 대다수 학생의 이익과 관심사,그리고 학생으로서의 자질향상에 필요한 행사와 사업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사법당국이 아니라 대학,그리고 학생들이 나서 엄격히 통제해야 할 것이다.
  • 운동권 시위자금 차단해야(사설)

    한총련 산하 각대학 총학생회가 엄청난 활동자금을 조성하고 그 대부분을 불법폭력시위에 사용했다는 수사결과는 새삼 놀라움을 안겨준다.한총련좌익사범합동수사본부는 15일 조선대·전남대 등 남총련소속 대학학생회가 연간 4억원이상씩의 활동자금을 조성하여 쇠파이프·화염병제작구입,민족해방군 훈련비,각종 시위비용분담금 등으로 유용했다고 발표했다.또 이들의 자금조성루트는 ▲학생회비 ▲대학당국의 학생회지원금 ▲교내 서점·매점·자판기 수익금 ▲학생회 관련업체 및 대학주변 상인찬조금 등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이 장악하고 있는 각 대학학생회의 연간 자금규모의 조성방법은 대체로 알려져 있었으나 수사결과 그 실체가 처음으로 밝혀진 것은 주목할 만하다.이번 수사는 남총련소속 대학을 대상으로 했지만 다른 지역총련의 실정도 비슷할 것으로 짐작된다.자금조성루트중 눈길을 끄는 것은 학생회관련업체와 학생 이용업소로부터 커미션·광고료 등 명목으로 거둬들인 이른바 「찬조금」이다.한 대학이 이들로부터 연간 약 2천만원씩을 거둬들여폭력시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그런 불건전한 자금루트를 차단하는 조치가 강구되기를 바란다. 대학당국도 각성해야 한다.학생회비와 학생회지원금,그리고 교내수익금등은 건전한 학생활동을 위한 것이지 한총련의 폭력시위를 돕기 위한 것이 아니다.그런데도 학교의 소중한 재원이 체제전복을 노리는 친북·이적단체의 난동을 위한 자금으로 유용돼왔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그동안 대학당국이 학생회 눈치를 살피면서 시위자금조성을 묵인해왔다는 의혹이 이번 수사로 입증된 셈이다. 조선대의 경우 대학당국이 학생회간부에게 명분 없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회간부는 이 돈으로 불법시위를 주도한 사실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불법시위를 조장한 것이나 다름없지 않은가.대학당국은 이제부터라도 학생회에 시위자금이 유입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한편 학생계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포천 군민의 날 「찬조금」 물의/군,읍면 체육회임원대상 감사나서

    경기도 포천군은 각 읍·면 체육회 임원들이 「군민의 날」행사때 임의로 각 업체로부터 찬조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에 따른 자체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초 「군민의 날」행사때 체육행사비 명목으로 군에서 13개 읍·면에 각 5백만원씩 지원해주었으나 일부 읍·면 체육회 임원들이 임의로 지역에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1백만∼3천만원씩의 찬조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주까지 각 읍·면별로 자체감사를 실시,찬조금을 받을때 공무원들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이미 받은 찬조금은 되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검찰 한총련 자금 수사 배경·실태

    ◎자금줄 차단… 한총련 와해시키기/회비·수익금 6억으론 운영 불가능/북한 등 외부불순세력 자금유입 추정 검찰이 한총련의 자금줄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은 지도부의 전원검거지시에 이어 활동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조직을 움직이는 두 축인 핵심간부와 돈을 묶음으로써 한총련을 실질적으로 와해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한총련이 북한 등 외부의 불순세력으로부터 활동자금을 받아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 근거로 한총련의 전신인 전대협이 받은 자금지원사실을 들고 있다. 전대협은 지난 88년 제2기 집행부시절 일본의 친북단체인 조총련의 하부조직 「재일교포학생연합」으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았다.91년1월에는 범민련 일본본부 의장 양동민으로부터 3천달러를,같은 해 2월에는 범민련 해외본부로부터 45만엔을 받는 등 모두 3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때문에 검찰은 한총련도 북한 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보고 자금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총련은 지난 93년4월 출범식 당시 행사비용으로 모두 2억5천만원을 지출했다.재야 등으로부터 헌금 2천9백만원,서총련 1천만원,고대총학생회 2천만원,기념품 등 판매수익으로 1억8천7백만원을 충당했다고 공개했다.연간 예산에 해당되는 금액을 일시에 쓰고도 연간 살림을 꾸려갔다. 검찰이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외부의 지원 없이는 예산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검찰과 교육부는 한총련의 공식자금조달규모를 연간 최소 6억원이상,자금원을 크게 4가지로 분석한다. 한총련은 공식적으로 전국 2백2개 대학의 학생이 연간 내는 학생회비 1만6천∼3만원의 3.5%를 규약에 따라 받아 쓰고 있다.1%는 본부가,1%는 지부가,1.5%는 지역단체가 사용한다.실제 수납률 60∼70%를 감안하면 1%가 1억7천만∼1억8천만원에 달해 연간 예산만도 6억원에 달한다.여기에 대학별 대의원(5명 추정)이 연간 내는 돈만도 어림잡아 6천만원에 이른다. 나머지는 비공식창구를 통해 조달된다.이른바 학생회 자체의 수익사업과 각계의 찬조금,불순세력으로부터의 지원금이다. 대학별 학생회는 구내식당·자판기·문구점등 복지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남은 돈의 일부를 한총련에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출범식 등 각종 행사시 앨범·인쇄업자 등으로부터 받는 찬조금도 주요자금줄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한총련 지원사업단인 「개구쟁이」의 역할.한총련은 각종 행사시 이곳을 통해 T셔츠·기념품 등을 구입하고 사례금을 받는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한총련 관련 이 총리 발표문(전문) 이른바 8·15 범청학련 대회 개최를 둘러싸고 벌어진 일부 친북운동권 학생들 주도하의 폭력시위와 연세대에서의 농성사태가 오늘로서 8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의 통일노력을 저해하고 온국민을 불안케하는 이러한 사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강력하게 대처해왔으며 앞으로도 주동자와 극렬행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려내어 엄중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젊은이들이 결과적으로 북한에 동조하여 폭력을 자행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를 하였으나,그들 역시 귀중한 우리 국민이며 우리의 자녀이며 우리가 선도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오늘 정부는 단순가담자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한하여 별다른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관대하게 처분할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아직도 농성과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젊은이들은 스스로 우리 국민의 일원으로서 어떠한 행동이 나라와 민족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신중하게 판단하여 농성과 시위를 즉시 중단하고 해산함으로써 국민을 안도케하고 새로운 각오로 국가적·사회적·개인적 의무를 다해주기 바랍니다. 본인은 여러분들의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간곡히 바라고 있습니다.
  • 한총련 자금 출처 밝혀야(사설)

    한총련이 체제전복을 노리면서 폭력시위와 농성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막대한 자금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검찰은 이번 폭력사태와 관련,한총련에 수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우리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엄청난 자금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하는 점이다.한총련의 공식적인 자금은 각 대학의 총학생회가 거둬들인 학생회비중 한총련에 납부하는 일정액뿐이다.연간 2억∼3억원으로 추산되는 이 자금으로는 이 집단의 운영비에도 모자란다고 한다.그렇다면 각종 집회나 시위에 쓰인 막대한 자금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단 말인가. 한총련은 공식적인 학생회비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자금을 비공식으로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각 대학의 학생회가 교내의 각종 음료수자판기·문구점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한총련에 제공하고 있으며 한총련이 그들 행사와 관련된 거래업체로부터 받아챙기는 찬조금도 적지 않다고 한다. 우리가 또 하나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북한과 연계된 외부의 불순자금이 유입됐을 가능성은 없었는가 하는 점이다.검찰은 91년 한총련의 전신인 전대협시위때 초총련으로부터 거액의 지원금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그렇다면 이번에도 그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검찰은 한총련의 자금루트를 치밀하게 추적,불순한 자금이 불법폭력시위에 사용되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대학당국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학생회비와 교내 수익금은 건전한 학생활동을 위한 것이지 한총련의 불법투쟁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다.그런데도 학생의 소중한 재원이 체제전복을 노리는 불법난동을 위한 자금으로 유용되었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교육부는 그동안 한총련의 자금루트를 차단해줄 것을 각 대학에 여러 차례 시달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대학당국은 이제부터라도 수수방관적인 자세를 버리고 학생회비와 교내 수익금이 건전한 학생운동에 쓰여질 수 있도록 철저한 감독과 계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교직 세우기(외언내언)

    부산시 교육청이 찬조금품을 받아 물의를 빚은 관내 14개 초등학교 교직원 1백35명을 무더기로 징계위에 회부해 눈길을 끈다.교장 14명,교감 15명이 포함된 이들 교직자는 교육청이 지난 4월 교직사회부조리 신고센터에 들어온 학부모들의 제보를 근거로 실시한 특별감사에서 비위가 적발된 사람들이다. 특히 화제가 되는것은 대대적 징계에 즈음해 관내 초·중·고교 교육자 3만여명에게 보낸 교육감명의의 공한 내용이다.이 공개서한은 『선량한 다수의 교사들을 보호하고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교육계 부조리를 단호히 뿌리뽑겠다』고 전제,『5월31일 이전의 일은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지만 6월1일이후의 금품수수는 지위고하나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관계자를 아예 교단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각급학교의 잡부금과 촌지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그러나 종합생활기록부 제도가 도입되면서 촌지문제가 다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최근 한 실태조사결과 60%가량의 각급학교 학부모들이 촌지를 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형편등의 이유로 촌지를 주지못하는 학생들이 겪게되는 정신적 갈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근본적으로 교육자들이 금품에 현혹돼 교육풍토를 어지럽히게 될뿐 아니라 촌지와 잡부금은 모든 학부모들의 물적 심적 고통의 근원이 되고있는 실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관내 62개 인문계 중·고교의 지난5월 중간고사성적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12개 과목중 10개의 평균이 작년보다 10점씩이나 오르고 과목별 최고득점자가 5∼9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생활기록부 도입,그리고 촌지에 따른 「성적봐주기」 결과가 아니지 의심된다. 교육부는 3일부터 전국 중·고교의 시험관리실태 표본감사를 벌이기로 했다.부산 교육청의 앞선 조치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셈인데 교육개혁차원에서 이번엔 정말 촌지를 뿌리뽑아줬으면 하는게 학부모들의 기대임을 강조해둔다.〈황병선 논설위원〉
  • 김화남 당선자 수감/김호일씨 등 7명 환문/검찰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30일 무소속 김화남 당선자(자민련 탈당·경북 의성)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4·11 총선 당선자로 구속되기는 김당선자가 처음이다. 검찰은 금품살포 혐의가 밝혀진 당선자 2∼3명을 다음 주에 추가로 구속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구속 가능성이 큰 사람으로는 신한국당의 K모·국민회의의 L모·자민련의 K모·C모 당선자 등이 거론된다. 29일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김당선자는 이 날 상오 의성지청에 출두,조사를 받은 뒤 안동교도소에 수감됐다. 김당선자는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지구당 사무소 고문 박윤서씨(63·구속)와 수배 중인 회계책임자 김기철씨(54)등 선거 책임자들을 통해 18개 읍·면책들에게 6천8백80만원을 뿌린 혐의이다. 검찰은 이 날 신한국당 김호일(경남 마산·합포)·박범진(서울 양천 갑)·국민회의의 신기남(서울 강서갑)·최재승(전북 익산 갑)·자민련의 김고성당선자(충남 연기) 등 7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김호일당선자는 선거를 앞두고 김해 김씨 종친회에 참석한 뒤 김모 도의원에게 2백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김당선자는 『도의원 김씨에게 유급선거운동원의 일비로 지급하라고 2백만원을 주었으나 김씨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봉투에 넣어 종친회 찬조금으로 냈다』고 주장했다. 김고성당선자는 기부행위 금지기간이던 지난 1월17일 자신이 이사장인 장학재단을 통해 학생 70여명에게 30만∼1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혐의다. 박범진·최재승·신기남당선자는 상대 후보를 거짓말로 비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는 이 날 선관위가 국민회의 이해찬당선자(서울 관악 을)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당선자는 공식 후원회를 통해 후원금을 받은 뒤 선관위가 발행한 영수증이 아닌,개인 영수증을 사용해 회계처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의성=한찬규·박홍기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