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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축구팀 이럴수가…” 스페인에 0-3 완패

    고대했던 한국 선수단의 첫번째 승전보는 끝내 전해지지 않았다. 한국은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축구 B조 리그 첫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친 끝에 0-3으로 완패했다.올림픽 8강을 노리는 한국은 이로써 남은 2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해야 하는 부담을 안은 채 모로코 칠레와 한게임 한게임 숨가쁜 경기를 벌이게 됐다. 스페인은 역시 우승후보다웠고 한국으로서는 기량부족을 한탄할 수밖에 없었던 한판이었다.한국은 이날 조직력,1대1 개인기술 등에서모두 한수 아래의 기량을 드러냈다. 홍명보 박진섭이 부상으로 빠진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의 파상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미드필드와 최종수비에 구멍이 뚫린한국은 처음부터 허리를 장악당하면서 수비 허점을 자주 노출했고 특유의 조직력을 살리지도 못했다.전술적으로도 상대 게임메이커인 사비와 스트라이커인 호세 마리,타무도가 우리 문전을 마음껏 유린하도록 방치해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우를 범했다. 또 공격에서는오른쪽 윙백인 박진섭이 부상으로 초반에 결장함으로써 이영표 고종수의 왼쪽 공격에만 의존하는 단조로움을 드러냈다. 반면 포백 라인으로 수비를 단단히 한 스페인은 사비가 한국 미드필드를 휘저으며 활발히 골찬스를 유도해 시종 게임을 리드했다. 전반 7분 이영표의 코너킥을 받은 고종수가 첫번째 슈팅을 날린 것외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한국은 3분 뒤 벨라마산에게 통한의 첫골을 내주면서 급격히 무너졌다.벨라마산은 미드필드에서 날아온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원바운드시킨 뒤 그대로 왼발 슛,우리에겐 비수 같은 첫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25분 호세 마리가 우리 수비 두명을 제치며 단독 드리블한 뒤 오른발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한국은 전반 37분 타무도의 도움을 받은 사비가 골키퍼 김용대 앞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쐐기골을 보태자 추격의지를 잃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도훈 이천수의 공격 대열에 이동국을 가세시켜만회골을 노렸으나 초반 대량실점으로 기울어진 대세를 뒤집기에는역부족이었다. 이날 같은 조의 칠레-모로코전에서는 칠레가 4-1로 이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첫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 ▲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 ▲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 ▲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 ▲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 ▲남병화(〃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박찬호 ‘3전4기’ 완투 12승

    박찬호(LA 다저스)가 눈부신 완투 피칭으로 시즌 12승을 작성했다. 박찬호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쾌투,4-1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5번째, 시즌 2번째 완투승으로 12승8패,방어율 3.81을 마크했다. 또 올 2번째 한 경기 ‘두자릿수 삼진’으로 통산 탈삼진 800개를돌파(808개),내년 1,000탈삼진을 바라보게 됐다.박찬호는 9이닝 동안 모두 113개의 볼을 뿌리며 투구수 조절에 성공,완투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최근 3경기에서 호투하고도 타선 불발로 승수를 보태지 못한 데다 지난 17일 플로리다전을 앞두고 갑자기 심한 감기 몸살로 등판을 취소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결국 12승을 챙겨 기쁨은 두배로 컸다.앞으로 8경기 정도 등판 기회를 남긴 그는 갈수록 빼어난 제구력을 보여 자신의 시즌 최다승(15승·98년)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박찬호는 이날 어느때보다 안정된 제구력에 변화구를 승부구로 메츠강타선을 잠재웠다. 1회초 선두타자 에그바야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1사에서 데릭 벨에게 좌월 1점포를 얻어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이후 5회 단한차례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을 뿐 완벽한 투구로 9이닝을 깔끔하게마무리했다. 뉴욕은 5회 선두타자 페이튼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지만 ‘치고달리기’ 때 2루로 뛰려던 페이튼이 포수 견제로 횡사,유일한 득점기회를 놓쳤다.박찬호가 등판하면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도 초반 홈런2발로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0-1로 뒤진 3회말 탐 굿윈이 좌전안타로 역전의 물꼬를 튼 1사2루에서 ‘찬호 도우미’ 게리 셰필드가 좌월 2점포를 뿜어내 경기를 뒤집었고 2사에서 에릭 캐로스가 1점포로 뒤를 받쳤다. 셰필드는 3-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말 다시 1점 쐐기포를 쏘아 올리며 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와 홈런 공동선두(40개)에 올라섰다. 박찬호는 오는 25일 몬트리올 엑스포스를 상대로 13승 사냥에나선다. 김민수기자 kimms@
  • 4시간 5분 연장혈투…삼성·해태 5-5 비겨

    삼성과 해태가 연장 혈투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과 해태는 14일 광주에서 열린 2000프로야구에서 4시간 5분간의 연장 접전을 펼치고도 5-5 무승부를 기록했다.시간제한 무승부는 올시즌 7번째. 삼성은 이날 아쉽게 승리를 놓쳐 드림리그 2위 두산에 반게임차를그대로 유지,지난 4월29일이후 3달 보름만에 2위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삼성은 2-3으로 뒤진 6회 2사후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남기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2·3루에서 신동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다.그러나 해태는 7회말 타바레스의 볼넷과 정성훈의 안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이어 이호성의 볼넷으로 맞은 만루에서 홍현우가 특급마무리 임창용으로 부터통렬한 좌월 2타점 2루타를 빼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임창용과 이대진(9회)이 무실점으로 버텼다.
  • 이종범 히로시마전 4타수 3안타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이틀째 맹타를 휘두르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보여줬다. 이종범은 10일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2루타 2개)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친 이종범은 이날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포수의 악송구를 틈타 홈을밟았다.전날 1루에서 중전안타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일본언론의극찬을 받은 이종범은 이날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히로시마 내야진을 뒤흔들어 놓았다. 3회말 2사에서 좌전안타를 친 이종범은 6회에도 2루타를 터뜨려 3연타석 안타를 기록했으나 7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종범은 이날 신들린듯한 타격으로 시즌 타율을 .277에서 .284로 끌어 올려 일본진출 후 첫 3할대 진입의 꿈을 접지 않았다.지난달 29일 1군복귀 이후 11경기동안 44타수 17안타 타율 .386을 기록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주니치는 이종범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4-6으로 졌다. 류길상기자
  • 되살아난 ‘새끼독수리’ 조규수 7승

    ‘새끼독수리’ 조규수(한화)가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조규수는 10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대전경기에서 8이닝동안 27타자를 상대로 삼진 8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2연패를 끊었다.7월 5일청주 해태전 이후 무려 35일만에 승을 거둔 조규수는 자신의 시즌 4연패마저 마감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시즌 2억 8,000만원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고졸 새내기 조규수는 이날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던때의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와 후반기 한화마운드에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화는 조규수가 두산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6회 김종석(4호) 7회 신경현의 시즌 첫 홈런을 묶어 2-0으로 이겼다.한화는 또 홈 4연패를 벗어나며 매직리그 2위 LG와의 승차를 10게임차로 좁혀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렸다. 구대성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9세이브째(2승4패)를 챙기며 후배의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한태균은 6과 3분의 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비교적 호투했지만믿었던 팀타선이 득점찬스마다 터지지않아 분루를 삼켰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코스닥 지금은 ‘히트 앤드 런’ 찬스

    최근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뚜렷한 주도주나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주와 시장내 인기주,저PER(주가수익비율)주 등에 대한 단기매매에 관심을 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은 9일 ‘단기 시장관심주’라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빠른 순환매와 거래소시장과의 연동성,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의 소외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개별종목 중심의 시장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외국인 관심주▲저PER주 ▲시장 인기주 ▲첫 상한가 종목 ▲차트 양호주 등을 추천했다. 외국인 관심종목은 외국인이 지난달 26일이후 10일간 연속 순매수를 보인‘국민카드’와 지난 3일 이후 4일 연속 순매수를 보인 ‘아시아나항공’ 등이 꼽혔다. 또 일반기업부 종목중 주당 수익비율이 높은 텍슨과 성진네텍,희림,삼우,경축 등이 저 PER주로 추천됐으며,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은 알덱스,해룡실리콘,새한필,동양매직,에이스일텍 등에 대한 저점 매수를 권했다. 이밖에 지난 8일 첫 상한가를 기록한 코닉스,엠에스씨,금호미터텍 등과이동평균선 등 차트가 양호한 황금에스티,네스테크,다우시스템 등이 추천됐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당분간 코스닥시장은 이들 종목군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격매수보다는 철저하게 저점매수를 한 뒤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한국축구 “역시 중국보다 한수위”

    한국 축구가 이영표의 결승골로 중국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중국 베이징의 궁런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초반 터진 이영표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거뒀다.한국은 이로써 중국과의 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21전14승7무의 절대우위를 지켰다.한국은 또 96년부터 시작된 중국과의 정기전에서 5승2무를 기록했다. 7만여 홈관중의 일방적 중국 응원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한국전 첫승리를갈망하는 중국의 거센 도전을 한국이 맞받아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당연히 전반 초반은 중국의 페이스였다.22년만의 첫 한국전 승리를 벼른 듯중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한국 문전을 두드렸다.중국은 전반 5분 코너킥에 의한 리웨이펑의 슈팅이 이어 14분 리진위,28분 리빙이 잇따라 한국 골문을 공략했다.중국의 공격은 후반 25∼27분 무렵 연속 4번의 코너킥을 얻었을 만큼 파상적으로 이어졌다. 이렇다 할 슈팅 찬스를 갖지 못하던 한국은 그러나 전반 32분 문전 혼전중튀어나온 공을 박진섭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날려 중국의 간담을 서늘케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이후 최용수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위협적인 30m 짜리 중거리 슛을날리는 등 확연히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게임 메이커로 나선 이천수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한껏 상승세를 탄 한국은후반 6분 이영표의 결승골로 중국의 승리 의욕에 찬물을 끼얹었다.이영표는이천수가 중국의 벌칙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낮게 밀어준 공을 골문으로 치고들어간 뒤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슛,승부를 갈랐다. 사실상의 올림픽 대표팀으로 구성된 한국은 명실상부한 중국 국가대표를 꺾음으로써 올림픽 8강 진출에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당초 우려했던 대로 김도훈 최용수 이동국 등의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박해옥기자 hop@
  • 찬호 11승 3타수 2안타 맹타…2연승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후반기 2연승으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21일 6수만에 10승을 달성한 박찬호는 26일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7안타 4실점(2자책)으로 막아 대망의 11승을 거뒀다.3타수 2안타를 휘두른 박찬호는 삼진 3개를 추가했고 방어율도 4.14로 낮췄다.콜로라도 선발 요시이 마사토와는 2전 전승. 박찬호는 22경기만에 11승을 거둬 후반기 남은 일정(13∼14경기)을 감안하면 올시즌 17승 이상을 바라보게 됐다.팀내 최다인 11승은 내셔널리그 다승4위에 해당하며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12명에 불과한 기록이다.박찬호가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20승도 가능한 상황.박찬호는 15승을 거둔 98년 23경기만인 7월 31일에야 10승에 성공했었다. 3루수 에드리안 벨트레 때문에 울고 웃은 경기였다. 2회초 숀 그린의 우월 솔로포로 1-0으로 앞서나간 다저스는 2회말 벨트레와 1루수 에릭 캐로스의 연속 실책으로 3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6회초 직접 2루타를 친 뒤 연속 희생타때 홈까지 쇄도하다 아웃된 박찬호는6회말 토드 홀랜스워스의 송구실책을 빌미로 추가 1실점했다. 꺼져가던 박찬호의 11승을 살린 선수는 역시 그린이었다.7회초 게리 셰필드의 볼넷 이후 그린의 내야땅볼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은 것.후속 캐로스는 앞선 실책을 만회하기라도 하듯 통렬한 좌월 3점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7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잘 막은 뒤 8회초 홀랜스워스·셰필드·캐로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벨트레가 극적인 2타점 역전안타를 터뜨려 힘겹게 11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6-4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5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그동안 무려 93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던 박찬호는 이날 단 2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안정된 제구력과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했다.박찬호는 31일 새벽 2시30분 필라델피아 필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2승에 도전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즈 “나에게 라이벌은 없다”

    타이거 우즈(24)가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신화 창조를 눈앞에 뒀다. 우즈는 23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에서계속된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4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10언더파 206타에그친 데이비드 듀발,토마스 비욘(덴마크) 등 2위그룹과 무려 6타차로 그의우승은 확정적이다. 이로써 우즈는 66년 잭 니클로스가 26세의 나이에 세운 최연소 그랜드슬램달성 기록을 2년 앞당길 가능성이 커졌다.우즈는 97년 마스터스,99년 PGA챔피언십,지난 6월 US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마지막으로 브리티시오픈만 남겨놓았다.또 우즈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안을 경우 35년 진 사라센,53년벤 호건,65년 게리 플레이어,니클로스에 이어 5번째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데이비드 톰스와 함께 마지막 조로 출발한 우즈는 2번홀(파 4)에서 3퍼트로보기를 해 위기를 맞았으나 3번홀(파 4)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8번홀(파3)과 9번홀(파 4)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세가 오른우즈는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행진을 한뒤 ‘마의 홀’인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했다. 듀발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4언더파를 추가한 비욘과나란히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우승까지는 어려울전망. 한편 어니 엘스(남아공)는 11번홀까지 10언더파로 선전하다 12번홀 티샷이수풀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해 합계 8언더파 208타로 톰 레먼,스티브 플레시,데니스 폴슨과 7위에 만족해야 했고 2라운드까지 3위를 달리더 신예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1오버파로 부진,프레드 커플스 등과 함께 6언더파210타의 공동 13위로 주저앉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브리티시오픈 이모저모.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이 가까와지자 일부 프로들 사이에 다시 우즈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 브리티시오픈에서 세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닉 팔도는 “앞으로는 우즈없는대회에 출전하겠다”고 고개를 저었고 처음으로 우즈와 함께 라운딩한 데이비드 톰스는 “최정상의 선수가 최정상의 샷을 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톰 레먼도 “실수하지 않는 골프를 구사하는 선수를 이기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면서 우즈의 우승을 사실상 인정. ■3라운드 초반 우즈에 1타차까지 바짝 추격하던 선수들이 중반을 넘어서며제풀에 꺾이기 시작하자 명승부를 기대하던 갤러리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 데이비드 톰스는 같은 조의 우즈가 3퍼트로 보기를 한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4번홀에서 짧은 파퍼팅을 실패하고 10번홀에서도 보기,상승세가 꺾였다. 토마스 비욘도 9번홀에서 1m짜리 파 찬스를 날려보냈고 어니 엘스는 12번홀에서 더블보기,대런 클라크는 10번홀에서 3퍼트로 무너져 오히려 우즈의짐을 덜어줬다. ■우승이 확정적임에도 불구,우즈는 신중한 태도.경기를 마친뒤 우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기자들의 질문에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18홀을 더 돌아야 한다”고 성급히 판단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그러나“난 마지막 라운드에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그랜드슬램 달성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세인트앤드류스(스코틀랜드) 외신종합
  • 여름세일 마감 D-1 백화점 ‘떨이행사’풍성

    이미지를 중시하는 백화점가에 ‘발 구르는’ 소리가 요란하다.재래시장에서나 봄직한 떨이행사가 세일 마감(23일)을 하루 남겨둔 백화점가에서 잇따르고 있다. ‘가격특종’ ‘세일 피날레’ ‘찬스 찬스’ 등 매장 여기저기 써붙인 행사 제목도 사뭇 감각적이다.오전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을 돌려주는 등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다.심지어 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백화점 매장에서는 금기시돼왔던 엽기적인 소품들도 ‘볼거리’로 등장했다. LG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막판은 가을 시즌 및 다음번 세일의 매출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백화점들마다 크게 신경쓴다”면서 “노마진 상품들이 대거 배치된다”고 밝혔다. ◆‘떨이요 떨이!’=현대백화점은 미쏘니 오일릴리 등 명품의류를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미쏘니 추동상품은 현대 본점에서만,오일릴리 사계절상품 특별초대전은 현대 천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500여종의 커플수영복을 특별기획,23일까지 50%에 할인판매하는 이색행사도 현대 신촌점에서만 볼 수있다. 신세계는 22∼23일이틀동안 남녀의류를 파격 균일가에 판매한다.파올라·피에르가르뎅 투피스가 7만원,까르뜨니트 풀오버가 2만원,잔피엘 정장이 10만원(50매한),리복 티셔츠가 1만9,000원(100매한)이다.마소재 이불도 1만9,000원에 50개 한정 판매한다.미아점에서는 일본제 주방잡화를 1,000원∼2,000원 균일가에,2단 식기건조대를 3만원에 특별판매한다. 뉴코아는 시간대별 반짝 떨이행사를 연다.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티셔츠 30매를 1,000원에,23일 같은 시각에는 반바지 30매를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이브니에 여름잠옷은 5,000원까지 떨어졌다.단,23일 하루뿐이다. LG백화점은 제일모직 3대브랜드(엘르,신시아로리,아이덴티)를 50% 단독 할인판매하며 한신코아는 냉방용품에 승부를 걸었다.에어컨,선풍기 등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름 속의 겨울상품전=신세계 영등포점은 밍크코트,토끼털코트,가죽재킷등 겨울상품을 시즌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뉴코아는 ‘니커스하프코트’를 15만원에,재킷을 39만원에 내놓았다. ◆오전에 구매하면 캐시백서비스=현대 천호점은 오후 1시 이전에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세계는 10만원어치 이상 물건을 사면 망사로 된 여름 패션가방 세트를 덤으로 얹어주며 E마트는 25일까지 내점하는 고객중 1,020쌍을 추첨해 캐리비안 베이 무료이용권을 준다.24일까지 세일하는 뉴코아 동수원점은 8층 특설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중 선착순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준다. LG백화점 부천점의 ‘신나는 댄스,월드 스타 이미테이션쇼’도 눈길을 끈다.23일 오후 5시에 마이클 잭슨,브루스 브라더스,시스터 액트 등 ‘진짜같은가짜’들이 나와 춤기량을 선보인다.갤러리아는 ‘명품관’ 이미지를 깨고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엽기소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프랑코 9회말 “끝내기”

    훌리오 프랑코(삼성)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을 연패에서 구했고 손민한(롯데)은 한달여만에 방어율 1위에 복귀하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삼성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9회말 프랑코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7-6으로 재역전승,2연패를 끊으며 드림리그 2위 두산에 4.5게임차로 다시 다가섰다. 삼성은 6-6 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인 박정환의 2루타로 득점의 물꼬를 튼 뒤 김종훈의 보내기 번트와 정경배의 볼넷,이승엽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만루찬스에서 프랑코의 짜릿한 우전안타로 승부를 갈랐다.삼성은 앞서 2-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 1사 1·2루에서 스미스의 2타점 2루타와 김기태의2점포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김기태는 3경기 연속 동점타로 팀 승리의밑거름이 됐다. 손민한은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이닝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9승째를 챙겼다.손민한은 선두 김수경(한화)에 3승차로 다가서며다승 선두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손민한은 또 방어율 3.00을 마크,오봉옥(해태)과 송진우(한화 이상 3.13)를 밀어내고 방어율 1위에 나섰다.롯데는 손민한-박석진(7회)의 특급 계투와 화이트의 만루포(8호),마해영의 1점쐐기포(16호)로 한화를 7-1로 물리치고 3연승했다.매직리그 선두 롯데는 2위 LG와의 승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한화는 대전구장 4연패.고졸 신인 조규수는 9패째(6승). 한편 SK-해태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요시이 21일 맞대결

    ‘아홉수’ 탈출에 필사적인 박찬호(LA 다저스)의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맞상대가 일본인 투수 요시이 마사토로 정해졌다. 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요시이는 지난해 12승 8패(방어율 4.40)의 호성적을 거뒀다.올시즌 4승 10패 방어율 5.71로 다소 부진하지만 만만히 볼 수없는 상대.박찬호와 마찬가지로 7월들어 3연패에 방어율 9.39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박찬호로서는 10승 달성의 좋은 찬스다.콜로라도가 원정경기에 17승 31패로 약한 것도 희소식이다. 류길상기자
  • 김응국 연장 끝내기 안타 ‘짜릿’

    김응국(롯데)이 짜릿한 연장 끝내기 안타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17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연장 10회말 김응국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2-1로 꺾고 삼성전 3연승을 달렸다.이로써 매직리그 선두롯데는 2위 LG에 1경기차로 달아났고 최근 13연승으로 선두 추격에 나선 드림리그 3위 삼성은 2위 두산에 다시 5.5게임차로 벌어졌다. 롯데는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뒤 안타와 데드볼로 만든 1·2루의 찬스에서 김응국이 임창용의 3구째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3시간44분에걸친 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 수비만 잘해도 반은 이긴경기

    안양 LG가 수비축구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안양하고만 붙으면 게임이 안풀린다’는 푸념을 들을 정도의 빗장 수비를새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워 프로축구 17년 사상 처음으로 9게임 연속 승리의금자탑을 쌓은 것. 안양은 지난 주말 정규리그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9연승을 세웠다.이전까지의 기록은 지난 98·99년 부산 대우(당시)와 수원 삼성의8연승이었다. 안양은 13승3패(승점 35)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멀찍이 달아났다. 9연승의 제일 요인은 중앙수비 강화.대한화재컵 대회까지 썼던 4백을 3백시스템으로 과감히 바꾸면서 전체적으로 수비가 한층 안정됐다.포메이션 변경은 곧 중앙수비를 1명 더 늘려 상대의 공격찬스를 미드필드부터 차단하는효과를 가져왔다. 이같은 변화는 화력은 수준급이나 수비에 문제가 많다는 조광래 감독의 각성에서 비롯됐다.그 결과 대한화재컵(팀당 8게임)에서 10개 팀중 최다실점(14점)을 기록했던 팀이 정규리그 들어 최소실점(16게임 8실점)을 허용한 팀으로 탈바꿈했다. 반면 득점수에서는 대한화재컵 때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16일 현재 22득점으로 부천 SK(26득점)와 부산 아이콘스(23득점)에 이어 3위권. 이처럼 빗장수비와 함께 유지되는 안양의 여전한 화력은 ‘재미 없는 수비축구를 펼친다’는 불만을 무마시키는 한편 수비축구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주택업체 판촉전 알뜰 내집마련 ‘굿찬스’

    아파트 분양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주택업체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중도금 대출을 확대하는가 하면 아예 중도금 이자를 분양회사가 대신 물고나중에 받는 후불제도 등장했다. 청약자에게 내거는 각종 경품도 푸짐해 견본주택 등을 찾는 주택수요자들의발걸음을 한결 즐겁게 하고 있다.같은 값,같은 입지여건이면 조건이 좋은 곳을 고르는 것도 알뜰살림의 지혜다. ◆파격적인 금융조건 제시 주택업체들의 판촉수단으로는 계약금 하향조정에서 부터 분양가 할인,중도금 조건완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이 중도금 대출확대.지난주 끝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삼성래미안은 전 가구에 대해 분양가의 70%,계약금은 전액을 대출알선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경기도 광주 태전리에서 분양중인 성원건설도 이산가족 계약시 5%를,사전예약접수자 및 순위내 접수자에게는 3%를 각각 할인해주고 있다.가구당 8,000만원에서 최고 1억3,000만원까지 중도금도 대출해준다. 용인 수지 상현리 금호베스트빌 3차도 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나머지는융자해준다.특히 50평형은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전액대출되는 중도금의 이자도 회사가 대신낸 후 입주시 갚는 후불방식을 채택했다. 일산 가좌동 벽산블루밍도 계약금 2회 분납에 중도금이 전액 대출된다. 이밖에 대전 가정동 삼성래미안은 입주시기에 시세가 분양가를 밑돌 경우법정이자를 쳐서 분양대금을 환불해주는 분양가 환불제를 채택하고 있다. ◆경품도 푸짐 수요자를 견본주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다. 가정동 삼성래미안은 매일 견본주택 101번째 방문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선물을,계약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탁기를 각각 제공하고 있다. 주택공사도 수원 매탄지구 2차 동수원 그린빌을 분양하면서 견본주택 방문자에게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자전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품질이 우선이다 중도금 대출조건이 아무리 좋고 경품이 푸짐해도 주택은품질과 입지여건이 우선이다. 경품이나 중도금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다.곁가지가 품질을 우선할 수는 없다. 중도금 대출이자로 잘 따져봐야한다.중도금을 잔금처리한다고 해서 공짜가아니고 이자도 업체별로 천차만별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박세리 공동 17위…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 1R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박세리는 6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 71·6,319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낸시 로페즈 등과 공동 1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선두와는 3타차.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테리 조 마이어스는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를 달렸고 리타 린들리와 제니퍼 펠도트는 한타 뒤진 채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제니스 박(28)은 버디 3,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팻 허스트 등과 공동 39위,박희정(20)과 장정(20)은 1오버파 72타로 60위에 올랐다.그러나 펄신(33)은 3오버파 74타로 98위,권오연(25)은 5오버파 76타로 123위로 쳐져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전반을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로 마감한 박세리는 12번홀(파3)과 15번홀에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한 때 2언더파로 10위권에 진입했으나 16번홀에서 오르막 버디퍼팅 찬스에서 3퍼트하며 다시 보기를 기록,아쉬움을남겼다. 한편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이날 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힐GC(파 72·7,073야드)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보기와 버디를 2개씩 기록,이븐파 72타로 공동 57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안양, 이유있는 수직상승

    ‘꼴찌에서 일약 선두로’-. 프로축구 안양 LG가 대한화재컵 조꼴찌에서 정규리그 단독선두로 수직상승,강력한 우승후보로 돌변했다.리그 중반인 6일 현재 10승3패(승점28)를 기록,2위 전북 현대와의 격차를 5점차까지 벌렸다. 5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까지 6연승,지난 6월 3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홈 4연승의 무한 질주를 거듭해온 지금의 기세대로라면 우승을 점치는 것도무리가 아니다. 지난해 정규리그 9위,올시즌 대한화재컵 A조 꼴찌였던 점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변신이다.이는 중앙수비와 팀플레이 강화,효율적인 기습공격으로 요약되는 조광래 감독의 새로운 작전이 먹혀든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현대축구의 전형인 4-4-2 포메이션을 정규리그부터 3-5-2 또는 3-6-1로바꾼 것이 근본원인이라는 것. 우선 미드필더 숫자가 늘어나면서 중앙수비가 강화됐다.조 감독은 “대한화재컵 때와 비교할 때 슈팅 찬스 허용이 3분의1 정도로 대폭 줄었다”고 자평했다. 팀플레이가 좋아졌다는 사실은 정규리그에서의 팀 전체 도움수가 리그 최다(17개)라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팀전체 득점(19골)의 대부분이 개인기량이아닌 유기적인 팀플레이에 의해 이뤄졌다는 반증이다. 안양은 슈팅 성공률에서도 10개팀중 최고(14.3%)를 기록하고 있다.정규리그에서 133개의 슈팅을 날려 19개를 성공시켰다.전원수비 작전을 펴면서 최용수 정광민 드라간 등 소수정예 골잡이들의 경제적 기습공격이 결실은 맺은결과다. 한 전문가는 “안양은 철저하게 이기는 축구를 한다.그러면서도 골을 많이넣기 때문에 재미 없는 축구를 한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평했다. 박해옥기자 hop@
  • 여름 특집/ ‘시원상품’ 판촉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유통업체들의 ‘더위 마케팅’도 앞당겨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28일까지 ‘여름창고 대공개’전을 갖고있다.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점에서 25일까지 ‘여름속의 시원한 패션전’을 연데 이어 31일까지 브랜드세일 행사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다음달 6일까지 인기 보석샌들 및 패션 슬리퍼를 정상가의 60% 가격에 특별판매한다.또 수도권 전점에서 ‘명품 선글라스 바캉스 초대전’을 단독으로 개최한다.명품 선글라스를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일산점에서는 ‘여름침구수예 및대자리 대전’을 다음달 2일까지 연다. 재개발사업으로 1층만 영업하게 되는 한화마트 잠실점은 30일까지 ‘2층 굿바이 감사세일’전에 돌입한다.유명수영복,레저·스포츠용품을 요일별로 한정판매하며,올빼미 쇼핑객들을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하나 가격에 두개를판매하는 ‘굿나잇 하나 더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화마트 부천점과 연수점은 ‘나들이 물놀이용품 특집전’과 ‘자동차 여름용품전’을 열고 있다.등나무 왕골 쿠션시트(4개)를 3만6,900원에,노엘 바람방석을 2만9,000원에,마작시트와 에어컨 닥터를 각각 5,900원에 판매한다. LG홈쇼핑의 ‘여름준비 빅찬스’ 특별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 하다.26일부터 사흘간 특정시간대에 여름신상품을 집중탐구한뒤 파격가에 주문받는 ‘반짝 마케팅’에 들어간다.날짜별로 행사 시간대가 다르므로 미리 메모해두는것이 좋다.26일은 오후 1시,27일은 오후 3시,28일은 오후 7시다. *유명 바이어 추천 히트예감상품 모음. 멋쟁이들은 여름을 기다리지 않는다.앞서서 만든다.그리고 디자인한다.거리의 여름은 그래서 매년 다르다.유통업계의 유명 바이어들이 추천하는 올 여름 히트예감 상품을 모아본다. ◆롯데백화점 화장잡화 바이어 장정안(張庭安)과장=크리스탈 타투 올 여름화두도 역시 ‘노출패션’이라고 자신한다.예감상품은 몸에 붙이는 ‘크리스탈 타투’.반짝거리는 크리스탈을 속눈썹용 풀로 피부에 직접 붙이는 패션소품이다.얼굴과 팔다리,목 주위에 그냥 붙이기만 해도 야릇한느낌을 연출한다.지난해 크게 유행했던 판박이형 문신이나 스탬프형 문신으로 먼저 장식한뒤 그 위에 크리스탈 타투를 붙여주면 마치 목걸이나 팔찌,귀걸이를 한 느낌을 준다.보땅도도 세트제품 1만원,부르주아 제품 1만2,000원. ◆신세계백화점 선글라스 바이어 정윤호(鄭允晧)주임=불가리 선글라스 선글라스는 여름패션의 스테디셀러.부드러운 실루엣과 섬세한 액세서리 장식이돋보이는 불가리 선글라스(품번 812-909)를 히트예감 상품으로 꼽았다.올 여름 패션경향인 ‘화려한 복고풍’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렌즈컬러는엷은 핑크톤을 사용했다.비싼게(40만원) 흠이나 신세계본점 매장에서는 벌써하루 4개이상씩 팔려나가고 있다. ◆삼성플라자 구두 바이어 최홍수(崔弘洙)과장=고세 베다 슬리퍼 9부 및 7부바지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발목이 드러나는 바지에는 샌들이나 슬리퍼가어울린다. 수제화 브랜드 ‘고세’의 베다(통굽) 슬리퍼를 히트예감상품으로꼽은 최 과장은 “보기엔 좀 투박하지만 편안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스펀지대신 코르크로 통굽을 만들어 발의 피곤함도 훨씬 덜하다는 주장이다.신어봐서 발뒤꿈치가 약간 나와,작은 듯 싶은 게 자신에게딱 맞는 사이즈라고.16만9,000원. ◆갤러리아 패션관 바이어 임강훈(任康訓)대리=DKNY 백포인트 투피스 미국과중국에서 등을 노출하는 ‘복대 패션’이 유행이라는 해외언론 보도가 있었다.그는 복대패션이 올여름 우리나라에도 상륙할 것이라며 DKNY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백포인트(Back Point) 나시바지 투피스를 추천했다.뒤에서 끈으로만 여미게 돼있어 등이 완전히 노출된다.자연 브래지어는 할 수가 없다.파격적인 디자인에도 5월말 출시되자마자 매진돼 재주문에 들어갔다.상의 16만5,000원,바지 19만5,000원. ◆현대백화점 여성캐주얼 바이어 김종인(金鐘寅)과장=타임 정장 세계 패션전문가들이 꼽는 올해의 유행컬러는 블루와 핑크.숙녀복 브랜드 ‘타임’이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핑크톤의 캐주얼풍 정장을 발빠르게 내놓았다. 원피스,민소매 블라우스,자킷,스커트로 구성돼 연출이 자유롭고 코디용 바지도 함께 판매해적은 돈으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마와 견을 적절히 사용해 시원하고 고급스런 느낌을 한껏 살렸다는 설명이다.원피스 23만5,000원,자킷 29만5,000원,스커트 14만5,000원,바지 19만5,000원,블라우스 15만5,000원.(제조원 한섬)◆LG홈쇼핑 가정용품 전문 MD(머천다이저) 유미순(柳美順)과장=갑사한실인조이불 전통적인 한실 이불을 여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제품으로 인조원단을 특수 안감처리한 것이 특징이다.가볍고 시원한데다 갑사원단에 자수를 놓아 전통미를 살렸다.핑크와 그린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만9,900원이다.세트로 구입하면 7만7,000원(제조원 동진침장).3개월 무이자 할부도가능하다. ◆CJ39쇼핑 의류전문 MD 이상혁(李祥赫)대리=폴스코트 여름 7종세트 CJ39쇼핑의 인기품목인 폴스코트를 추천했다.폴스코트는 CJ39쇼핑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캐주얼의류 전문브랜드.라운드 티셔츠 5장과 면바지 2장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상품으로 흰색 군청색 카키색 베이지색 와인색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코디 고민을 덜어준다.낱장 구입때보다 가격이 훨씬 싸다.6만5,000원(제조원 한국일흥섬유).3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안미현기자 hyun@
  • 뮤추얼펀드 신상품 봇물 혼쭐난 투자자들 “글쎄…”

    ‘가입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뮤추얼펀드의 가입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지난해 설정돼 만기가 돌아온 뮤추얼펀드가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이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자산운용사들도 투자자들의 반응이 썩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그러면서도 그동안 증시를 짓누르고 있던 불확실성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주가가 당분간 급격히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요즘이 뮤추얼펀드 가입의 기회라고설명했다. ◆지난해와 차이점 지난해 설정된 뮤추얼펀드는 규모가 3,000억원,2,000억원,1,000억원인 대형 상품이 주종을 이뤘다.그러나 올들어서는 설정 규모가 작아졌다.그린에셋자산운용의 ‘그린에셋그린1호 자산배분형펀드’는 설정액이500억원이며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의 ‘SEI우량채권 공모주 안정형펀드는400억원대에 불과하다. 상품도 다양해졌다.지난해보다 전환형과 안정형 펀드가 많아졌다.코스닥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코스닥 전용펀드’도 있다. ◆어떤 상품이있나 SEI에셋코리아는 주식편입비율이 10% 미만인 채권형펀드를 판매하고 있다.미래에셋과 KTB자산운용사는 채권형 및 성장형을 동시에모집한다. SEI의 우량채권 혼합형펀드는 보유자산의 90% 이상을 국공채·금융채 등 우량채권 위주로 투자하고 회사채는 A등급 이상의 기업에 투자한다.규모는 2,000억원이고 목표수익률은 11∼15%이다.최소 투자금액은 500만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9일까지 1,000억원 규모의 성장형과 채권형을 판매한다.미래에셋실크로드 성장형 3호는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40%이하를 A-이상의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넣는다. KTB자산운용은 오는 27일까지 KTB더블찬스 채권혼합 1호펀드를 판매한다.이상품은 우량채권에 80%를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공모주와 주식관련 사채에 10% 이상씩 넣는다.연간수익률 목표치는 11.85%. ◆투자자들의 반응 현재 ‘그린에셋 그린1호 자산배분형 펀드’를 판매중인메리츠증권측은 “설정규모 500억원 가운데 300억원어치가 팔렸다”며 “펀드는 상품 특성상 마지막날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모집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미래에셋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투자자 반응이 시큰둥하다”고 설명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박찬호, 오늘 휴스턴전 선발등판

    ‘코리아특급’박찬호(LA 다저스)가 3연승과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9일 오전 10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박찬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따낸다면 전반기 10승 등 대망의 시즌 20승 달성에 성큼 다가서며 올스타로선정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휴스턴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리그 16개팀가운데 가장 저조한 승률을 보이고 있어 박찬호의 7승 전망은 매우 밝은 상황.특히 간판 타자인 크레이그 비지오와 제프 배그웰 등이 2할대에 허덕이고 지난해 21승을 거둔 에이스 호세 리마가 겨우 1승을 올려 총체적인 난국에빠져 있다.박찬호는 최근 안정된 구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승부를 가를 홈런만 주의한다면 보다 쉽게 승수를 보탤 찬스로 여겨진다.선발 맞상대는 우완 크리스 호트(29)로 올 3승6패,방어율 4.97을 기록하고 있어 다저스 타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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