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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와 A매치 김남일·김두현 ‘중원 진공청소’

    “중원에서의 공격 루트는 우리가 찾는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새해 첫 A매치인 1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김남일(28·수원)과 김두현(23·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처음 A매치를 치르는 ‘진공청소기’ 김남일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팀의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지난해 몰디브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김두현은 슈팅력과 돌파력을 갖춘 본프레레호 미드필더진의 대표적인 ‘젊은 피’. 김남일의 이적으로 올시즌부터 수원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이들은 대표팀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할 라이벌로, 공격력에 비중을 둘 이번 콜롬비아전에서는 미드필드 중앙의 더블 게임메이커로 선발출장이 예고돼 있다. 다양한 공격 시스템을 실험할 예정인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으로선 미드필드진의 변화를 염두에 둔 첫 실험작인 셈이다. 미드필드 중앙에 나란히 설 이들의 역할은 우선 공수조율. 최전방으로의 볼 배급과 상대 공격진의 침투를 막는 역할이다. 그러나 공격에 비중이 두어질 예정인 만큼 공격 루트를 찾는 일도 덧붙여질 전망이다.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박규선(24·전북),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김동진(23·서울)과도 호흡을 맞춰야 한다. 한편 최전방에는 이동국(26·광주)을 중앙에 세우고 좌우 파트너로는 최성국(22·울산)과 김동현(21·수원)을 포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은 187㎝의 장신을 이용한 몸싸움으로 상대 진영을 위협하고, 최성국은 장기인 빠른 좌우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박재홍(27·전남)이 중앙, 김진규(20·전남)가 왼쪽을 맡고, 새내기 오범석(21·포항)은 오른쪽을 책임진 채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콜롬비아는 남미식의 유연성과 개인기를 갖춘 쿠웨이트를 가상한 상대일 뿐”이라면서 “우리 팀이 경기 도중에 전술적으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NBA] HA! 2어시스트야!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두번째 출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빠른 적응력을 과시했다. 하승진은 10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95-109로 뒤진 상황에서 파워포워드 자크 랜돌프와 교체 투입돼 2개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리치 프람에게 오픈 3점슛 찬스를 만들어준 데 이어 7초 뒤 트래비스 아웃로의 미들슛을 어시스트 하는 등 깔끔한 피딩능력을 뽐낸 것. 하승진은 1분10초를 남기고 자신의 장기인 훅슛으로 데뷔 첫 득점을 노려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랜돌프(27점 10리바운드)와 루벤 페터슨(20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스테판 마버리(20점 12어시스트)가 더블더블로 맹활약을 한 뉴욕에 113-105로 져 올시즌 최악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포틀랜드의 주전센터 테오 라틀리프는 24분 동안 2점 2리바운드, 백업센터 조엘 프리지빌라 역시 7분 동안 2점 3리바운드에 그쳐 하승진의 출전시간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진은 11일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버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다시 한번 첫 득점에 도전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본프레레, 이동국중심 투톱구성 최대과제

    본프레레, 이동국중심 투톱구성 최대과제

    ‘최상의 공격조합을 찾아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미국전지훈련(8∼26일)에 나설 한국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훈련원(NFC)에 다시 모였다. 이번 전훈에서 대표팀의 최대과제는 최종예선 상대들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을 새로운 공격조합을 찾는 것. 현재의 골결정력을 갖고는 ‘독일안착’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한국은 최종예선에 오른 8개팀 중 득점력이 가장 떨어진다.1·2차 예선 6경기에서 9골을 넣는 데 그쳐 같은 조인 우즈베키스탄(16골), 쿠웨이트(15골), 사우디아라비아(14골)는 물론 북한(11골)에도 뒤진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최전방 공격루트로 ‘안정환(29·요코하마)­이동국(26·광주)’카드에 집착해왔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취임직후인 지난해 7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안­이’카드를 투톱으로 써봤지만, 무득점에 그치자 ‘이동국 선발, 안정환 조커’로 돌아섰다. 거스 히딩크나 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도 모두 ‘안­이’투톱은 포기했었다. ‘국내파’만 참가해 세 차례의 평가전을 갖는 이번 전훈에서는 새로운 공격루트를 만들어 득점의 물꼬를 터야 한다. 물론 공격의 핵심은 최근들어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이동국이다. 그는 본프레레 감독이 취임한 지난 7월 이후 가진 10경기에서 한국팀이 얻은 20골중 절반에 가까운 8골을 혼자 쓸어담았다. 우선 이동국을 최전방에 깊숙이 포진시키고 발빠른 최성국(22·울산)의 측면돌파를 최대한 이용해 찬스를 내주는 ‘이동국-최성국’ 카드를 생각해 볼수 있다. 최성국이 스피드에서는 강점이 있지만 공을 갖고 있는 시간이 길고, 또 체격이 좋은 우즈베키스탄전 등에서 통할 수 있을 지가 변수다. 지난달 19일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처음 데뷔한 김동현(21·수원)과 남궁도(23·전북)도 이동국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한국판 비에리’라는 별명을 지닌 김동현은 187㎝,85㎏의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좋지만, 경험과 세기가 부족하다는 게 흠.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합류한 정경호(25·상무)도 이동국과 발을 맞춰 볼 수 있다.A매치 15회 출전(3골)으로 국내파 공격수 중에서는 그나마 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다. 어쨌든 미국 전훈을 통해 본프레레 감독이 국민들의 ‘골답답증’을 속시원히 풀어줄 해법을 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싱, 한발 먼저 씽~

    “호락호락 황제의 자리를 내놓지는 않겠다.” 지난해 남자골프 사상 처음으로 상금 1000만달러 시대를 열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5시즌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싱은 7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6타를 쳐 크레이그 페리(호주)에 1타 앞선 1위에 올랐다.‘제위 탈환’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로 공동3위를 기록하며 싱을 바짝 뒤쫓았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 31명만 출전한 시즌 첫 대회 첫 날 무려 15명이 녹록지 않는 샷을 뽐내며 언더파 스코를 기록해 올해 PGA 무대가 유례없는 접전을 이룰 것을 예고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싱과 우즈의 대결. 우즈는 그린을 1차례 밖에 놓치지 않은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홀마다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싱은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23.5야드에 이르는 폭발적인 장타로 맞섰다. 승부는 퍼팅에서 갈렸다. 퍼팅이 최대 약점이었던 싱은 이날 홀당 1.647개에 그치는 감각적인 퍼트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홀당 1.824개의 퍼트수에서 드러났듯 홀컵을 살짝 스치는 퍼팅이 많았다. 특히 9번홀(파5)과 13번홀(파4) 이글퍼트 실패가 아쉬웠다. 전반 9개홀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싱은 10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공동선두에 올라섰고,15번(파5)·16번홀(파4) 버디로 페리와 우즈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 3강의 한축인 ‘빅이지’ 어니 엘스(남아공)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올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3점포 양희승 ‘원맨쇼’

    SBS의 근성있는 슈터 양희승의 폭죽 같은 3점포가 전자랜드를 5연패의 늪으로 몰아 넣었다. SBS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자신의 최다득점 기록과 타이인 33점(3점슛 7개)을 터뜨린 양희승의 대활약으로 전자랜드를 94-78로 크게 이겼다.14승(15패)째를 올린 6위 SBS는 공동4위 SK와 KCC에 1게임 차로 다가섰다. 초반부터 양희승의 슛은 범상치 않았다. 지체없이 뛰어 올라 한 템포 빠르게 던지는 3점포가 잇따라 림에 꽂혔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뛰어나와 빙글 돌며 쏘는 그림 같은 3점슛도 던지는 대로 들어갔다.‘루키’ 이정석(7점 8어시스트)은 빼어난 패스로 양희승이 맘대로 슛을 던질 수 있게 했다. 이정석은 패스 뒤 절묘한 스크린으로 완벽한 찬스를 열어줬고, 골밑으로 대시하는 양희승에게 빠른 바운드 패스를 이어주는 등 완벽한 패스워크를 보였다. SBS는 조 번(24점 11리바운드)과 주니어 버로(13점 11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에다 김희선의 야투까지 살아나며 71-55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고,4쿼터 2분여를 남기고 양희승의 쐐기 3점포로 89-7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는 문경은(10점)의 3점포가 단 1개도 터지지 않았고, 앨버트 화이트(16점)의 슛마저 침묵하는 바람에 시종 힘든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의 새 용병 가이 루커는 팀내 최대인 18점을 올렸으나 골밑에서 뻣뻣한 몸놀림을 보이고, 수비까지 허술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수익률 7% ELS채권투자신탁 판매

    ●국민은행 연 최고수익률 7%를 추구하는 두 가지의 주가지수연동형(ELS) 채권투자신탁상품을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 삼성전자·국민은행·포스코 주가에 연동한 ‘삼성3스타 파생상품 투자신탁’은 6개월마다 이들 종목의 종가가 기준주가보다 10% 이상 오르면 연 7.0%의 수익률을 확정, 만기 이전에 투자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한다.‘KTB 해피엔드 6찬스 파생상품 투자신탁’은 6개월마다 KOSPI200지수와 닛케이225지수가 기준지수의 90% 이상이면 연 7.0%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 [Anycall프로농구] TG, 단독 선두 복귀

    공동선두끼리 맞붙은 ‘부산 대회전’에서 양경민(24점·3점슛 5개)-신기성(21점·3점슛 5개·7어시스트) ‘토종 듀오’가 빛을 발한 TG삼보가 승리, 하루 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TG는 26일 부산금정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경기에서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KTF를 82-67로 꺾었다. 두 팀은 올시즌 묘한 인연을 갖고 있다.TG의 개막 7연승 행진에 브레이크를 건 팀이 KTF. 반면 KTF가 7연승으로 단독선두까지 치고 올라가자 TG가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피말리는 접전이 점쳐졌던 경기는 초반 돌발 상황으로 일찌감치 갈렸다.1쿼터 3분여를 남기고 ‘리바운드 2위’ 자밀 왓킨스(TG)와 ‘득점 4위’ 게이브 미나케(KTF)가 거친 말싸움을 벌이다 나란히 퇴장당한 것.TG는 ‘트윈타워’의 한 축이 사라졌고,KTF는 확실한 득점원을 잃었다. 2쿼터부터 TG 전창진 감독은 높이를 포기한 채 스피드를 바탕으로 빠른 패스워크에 의한 외곽찬스를 노렸고, 이 전략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 신기성, 양경민, 처드니 그레이(19점 8리바운드)는 3점슛 13개를 포함해 64점을 합작, 김주성은 홀로 골밑을 지키면서도 13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공동4위 팀끼리의 격돌에서는 KCC가 SK를 92-87로 따돌리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경기에서 LG는 삼성 서장훈에게 24점 10리바운드를 허용하며 78-87로 무릎 꿇어 팀 최다연패 타이인 9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는 대구에서 18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린 김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92-85로 제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004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고품질 다기능’으로 불황타개

    ■ 특별상·본상 35개 선정 ‘2004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에 35개 제품이 선정됐다. 지난 13일까지 접수된 상품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품의 시장성, 마케팅 효율성 등을 평가해 뽑았다. 올 초 이슈로 등장했던 ‘웰빙’ 추세가 하반기 히트상품에도 이어지고 있다. 소비 주체의 중심인 젊은 세대를 겨냥한 다기능 제품·서비스도 대거 선보였다. 미래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기업은 과감한 투자보다 내실있는 투자를 지향하는 성향을 보인다. 이번 히트상품 역시 효율적인 투자로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꾸준히 히트상품으로 군림하던 제품들은 고품질·성능을 가진 경쟁상품에 자리를 내줘, 장수상품의 세대교체를 엿볼 수 있다. 특별상은 올해 선보인 신상품이 대부분이다. KT가 독주하던 유선전화시장에 동참한 하나로텔레콤의 하나폰이 눈에 띈다. 자동차의 내수불황으로 쌍용자동차의 로디우스만이 SUV부문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휘센 투인원에어컨의 기능을 높인 투인원플러스를 출시, 겨울철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효자상품인 이동전화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가로폰이 뽑혔다. 가로화면의 편리함을 독특한 광고로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건설부문의 침체에도 불구, 오벨리스크와 브라운스톤의 약진이 돋보였다. 식음료부문에선 간에 좋은 쿠퍼스, 비타민음료 비타500, 인삼이 들어있는 한뿌리 등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 뽑혔다. 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상했으며 눈높이놀이수학, 기탄한글은 상품의 질을 높여 고객을 사로잡았다. 하이마트와 KT메가패스도 소비자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가 불황일 때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보다 제품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리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또 소비자는 충동구매를 지양하고 상품의 질을 따져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업들의 제품투자가 끊임없이 이뤄져 소비가 활성화될 때 불황의 끝은 보일 수 있다. kim@seoul.co.kr ■ 소비자만족상-하나로텔레콤 ‘하나폰’ ‘하나폰’은 하나로텔레콤이 지난 7월 선보인 유선전화서비스다. 시내전화뿐만 아니라 시외전화, 005국제전화에서 고객맞춤형 요금제 및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KT유선전화보다 최고 52%가 싸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말에 5.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시외전화의 경우 통화가 많은 3개 전화번호를 사전등록하면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패밀리요금제’, 통화량에 따라 요금을 최고 15% 할인해주는 ‘다량이용할인제’ 등의 서비스가 있다. 005국제전화의 서비스로는 국내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글로벌콜렉트콜’, 해외 이용자가 로컬번호를 통해 통화하고 요금은 국내 사전계약자가 부담하는 ‘글로벌로컬번호’, 사전에 지정한 유무선 전화에서 착발신한 국제통화요금을 할인해주는 ‘005패밀리’ 등이 있다. ■ 소비자인기상-삼성전자 ‘하우젠 김치냉장고’ 2005년형 하우젠 김치냉장고는 김치 맛을 지켜주는 능력이 강화됐다. 핵심 기술은 김치냉장고의 문에 있다. 연구진은 김치냉장고의 온도가 변해 김치 맛이 달라지는 이유가 문을 여닫는 행동 때문이라 판단하고, 문에서 직접 온도를 지키는 ‘디지털 온도과학’ 기술을 개발했다. 문을 여닫는 횟수는 물론 열어 놓은 시간까지 자동으로 감지, 저장실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김치냉장고의 내·외부 및 문에서 총 3단계로 온도를 지켜준다. 회사 관계자는 “2002년 하우젠 김치냉장고 출시 후 경쟁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프리미엄급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짚어내고 일깨웠기 때문”이라며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유지에 대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하우젠 김치냉장고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상- KTF ‘굿타임 파티’ KTF는 지난해 하반기, 경영전략 정비에서부터 ‘Have a good time’으로의 슬로건 교체까지 변혁을 이루며 ‘고객만족’을 표방했다. 올해 초 번호이동제 실시를 앞두고 ‘굿타임 찬스’ 캠페인을 펼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의 입장에 섰다는 점이 공감대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 KTF는 올해 하반기 이후 고객만족의 기업각오를 업그레이드 한 ‘굿타임 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맘껏 즐기게 되며, KTF는 고객을 위해 배려와 대접을 하는 파티 플래너 역할을 한다. ‘KTF적 파티’는 파티의 주최자 및 주인공간의 격조있는 커뮤니케이션과 배려 및 만족감을 중시하는 파티의 근본 정신을 담고 있다. KTF는 단말기 안심서비스, 무료통화이월요금, 서치뮤직 서비스, 무제한 사진메일, 보이스엔, 300만화소 디카폰 등 ‘굿타임 파티’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마케팅상-팬택엔큐리텔 ‘큐리텔 PG-K6500’ 130만화소 디카폰 ‘PG-K6500’은 폴더를 닫았을 때 디지털카메라처럼 보인다. 뒷면의 외부 LCD를 보며 가로로 촬영할 수 있다. 주파수 검색으로 라디오(FM) 채널을 최대 10개까지 설정해 들을 수 있으며 모닝콜 기능이 있다. 직접 영어단어를 입력하면 뜻, 예문, 발음을 확인시켜 준다(저장 단어 2800여개). 단어의 뜻만 검색하는 차원을 넘어 예문과 발음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장점.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인화하고 PC에서 편집할 수 있다. 45가지 스티커사진, 디지털 4배줌, 9회 연속촬영, 9가지 액자꾸미기, 셀프타이머, 접사촬영(최대 7cm), 오토플래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26만컬러 TFT LCD, 64화음 멜로디, GPS, 아바타 꾸미기, 폰트 설정, 무선인터넷 기능이 있다. 가격은 40만원대이며 이어폰, 접사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 뉴브랜드상-서울우유 ‘호두우유’ 우유에 국내산 호두, 땅콩, 잣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살렸으며 호두의 텁텁한 맛과 우유의 밋밋한 맛을 없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B1·B2·E,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많은 물량의 증정품과 사은품을 통해 소비자가 호두우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호두의 특이성을 나타내기 위한 유머성 광고를 신문, 잡지, TV의 3대 매체에 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지난 6월15일 판매를 시작해 현재 하루평균 25만팩을 판매하고 있다. 호두는 ‘삼과피(三果皮)’라 하여 밤, 잣, 은행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머리를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80ml 500원, 900ml 1800원. ■ 본상 - 쌍용자동차 ‘로디우스’ 승용차의 승차감, SUV의 성능,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합친 MPV(Multi Purpose Vehicle·다목적 복합 자동차)이다. 2700cc 커먼레일 DI엔진,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췄으며 2개 유형(9·12인승)의 모델이 있다. C·D필러를 분리한 그린하우스(차체에서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부분), 유럽풍의 후면 디자인, 범퍼가드바, 세단형 스윙도어(양여닫이문), 큐빅 유형의 가니시, 패션 루프랙 등을 적용했다. 센터클러스터로 운전자의 넓은 시야를 확보했으며 4열시트는 다양한 배열이 가능하다. 후륜구동시스템 및 현가시스템으로 안전성과 승차감을 살렸다. 전후방 충격흡수프레임을 달았고 전차종 기본으로 EBD/ABS브레이크, 운전석 에어백을 장착했다. 수동 11.1km/ℓ, 자동 10.2km/ℓ의 1등급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 본상-삼성전자 ‘파브 홈시어터’ 파브시스템을 구성하는 디지털TV(모델명 SVP-50L7HX·SVP-56L7HX)는 화질기술인 2004년형 ‘DNIe’를 적용했으며, 명암비 2500대 1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느끼게 한다. 피부색, 잔디색, 하늘색 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색상조정기능’이 있다. ‘sDSM’ 음향기술을 가진 홈시어터(HT-DS1100T)는 5.1채널 음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파브는 개발단계부터 시스템형 출시를 고려해 TV와 홈시어터가 고품격으로 디자인됐다. 로켓용 엔진을 사용해 TV를 수직으로 세우고 두께(50inch 기준 화면부 두께 33cm)를 줄여 거실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세로 형태의 DVD플레이어와 함께 고급스러운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PC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고 램프 밝기를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50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600만원대, 56인치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이 700만원대. ■ 본상- LG전자 ‘휘센 투인원플러스’ 별도의 액자형 공기청정기가 ‘투인원 에어컨’과 연동해 집안을 골고루 빨리 시원하게 해준다. 가격부담을 줄였고 설치공간 활용의 장점이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액자형 에어컨, 액자형 공기청정기를 1대의 실외기와 함께 세트로 구입할 수 있고 나중에 액자형 에어컨 실내기나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만 구입할 수도 있다.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2대의 압축기 중 1대만 가동하는 초절전 시스템(TPS)은 2대의 실외기를 사용할 때보다 전기료를 최대 65% 줄여준다. ‘플라즈마 크린 시스템’과 ‘나노 헤파 크린 시스템’이 미세 먼지 및 냄새를 제거해준다.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액자형 공기청정기의 동시 제어가 가능하다. 스탠드형 15평형 모델, 액자형 5평형 모델, 공기청정기가 360만원선이나 현재 예약판매기간에 구입하면 3대를 240만원선에 살 수 있다. ■본상- 삼성전자 ‘애니콜 가로폰’ LCD 화면이 가로로 돌아간다. 그 모습이 영어 ‘T’ 와 흡사해 T타입이라 불린다. 이동전화단말기의 부가서비스를 받아즐기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사용 용도에 맞게 와이드형 LCD를 채용한 이동전화단말기가 없었다는 게 제품 제작의도. 이 제품의 광고는 이동전화단말기가 가로여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세로로 베는 베개, 세로 골대, 세로로 된 차 번호판, 세로 안경 등을 등장시켜 가로형태의 편리함을 역으로 생각하게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콜 가로폰은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며 불경기에 판매가 주춤하는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F-1을 닮은 디자인, 100만화소, MP3 기능을 갖춰 소비자를 흥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본상-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천호’ 브랜드 마크는 삶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화했다. 중세 저택을 심볼화한 외곽형태에 네이밍을 푸른색톤으로 표현해 브라운스톤이 추구하는 ‘DIFFERENT LIVING’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이수건설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천호’의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6층이며 지하 3층은 지하철역과 연결된다. 지하 2·3층은 푸드코너, 문구, 전문식당가, 액세서리점, PC방으로 분양하며 평당분양가는 1000만~2000만원선. 지상 1층은 은행·패스트푸드·편의점, 2층은 레스토랑·대형 호프, 3·4층은 클리닉센터, 5층은 학원·스포츠센터, 6층은 증권·보험·금융사무실로 각각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900만~5000만원선.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직접 연결된 환승역세권을 갖췄으며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풍납로 등 강남북을 잇는 교통요충지다. (02) 472-6633. ■본상- 한화건설 ‘오벨리스크’ 오벨리스크는 40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건축의 명품이다.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은 오벨리스크의 견고성과 건축미학을 추구한다. 한화건설의 심볼마크는 오벨리스크의 이미지를 형상화했고 황금색 서체로 컨셉트를 표현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서강 한화 오벨리스크 스위트’ 192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29·30·33·39·46·50평형 각각 10·4·150·11·16·1가구며 지하 3~지상 15층 3개동 규모. 계약금 5%, 중도금대출 40% 이자후불제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분거리.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마포·서강·양화대교 등의 교통망과 한강시민공원, 월드컵공원·경기장, 난지도 생태공원 등의 문화시설이 가깝다. 신촌 및 대학가(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가 인접했다. 입주는 2007년 4월.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통일주차장에 있다. (02) 786-7100. ■본상- 삼성 ‘센스X15’ 센스X15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 센스X10’의 계보를 잇는 15인치 모델로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한다. 센트리노를 채용했으며 ‘지포스 FX5200’의 그래픽 카드가 있다. CD 및 DVD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는 ‘DVD-Multi’도 특징. 센스X15는 ‘성능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및 모니터 기술이 총동원됐다. 현재 노트북 컴퓨팅은 센트리노 기술 및 무선랜의 보급으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영화감상,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개념으로 옮겨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인치 LCD와 실감나는 그래픽 성능은 시대의 대세이자 소비자의 사용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센스X15는 노트북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대표브랜드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상- LG전자 ‘Xfee’ 인코딩, 가사지원, 다국어지원, FM수신, 음성녹음, SRS음장효과 지원, 폴더 등의 기능이 있는 MP3다. 표면은 알루미늄 재질에 UV코팅으로 처리됐으며 크기가 작다. 조그다이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28·256·512MB의 메모리 용량이 있다. 실버, 티타늄, 블루, 핑크의 4가지 컬러가 있으며 AAA건전지 1개로 15시간이상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USB2.0으로 파일 전송속도를 높였다. Xfree는 XCANVAS, XNOTE 등 LG전자 디지털제품군의 ‘X’ 컨셉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Xfree브랜드로, 해외에는 LG브랜드로 MP3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란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LG전자는 Xfree 전용 홈페이지(www.lgxfree.co.kr)를 개설하고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과 함께 음악가사 지원, 영어·중국어·일어 등의 어학 콘텐츠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상- CJ’한뿌리’ 4년근 인삼 한뿌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꿀을 넣고 곱게 갈아 맛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에 부담이 없다. 올해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 9개월 만에 300만병을 돌파, 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 음료시장에 비해 판매량은 많지 않으나 주소비층이 30~50대에 한정돼 있어 하루에 한병씩 마시는 음료라는 빈도수를 감안하면 매출과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끈 것은 ‘웰빙’ 추세와 더불어 4년근 인삼을 통째로 넣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했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효능이 인정된 인삼을 간편하게 먹고 싶어한다”며 “이런 소비 심리를 반영한 인삼 가공식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20ml 한 병에 2950원, 4개들이 1만 1700원, 10·15개들이 선물세트는 각각 2만 9000원, 4만 3500원이다. 080-310-1010. ■본상-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지난 9월 출시된 ‘쿠퍼스’는 발효유의 기능을 간까지 넓힌 새로운 개념의 발효유다.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4종의 유산균과 기능성소재 Y-Mix와 LS, 간염 유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다. 또 베타인, 비타민 B군 6종, 항산화 비타민 2종 등의 영양소와 총 5종의 혼합과즙을 담고있다. 서울대 수의대 박재학 교수팀이 진행한 동물실험결과 이 제품을 2주간 먹이고 알코올을 투여한 동물이 대조군에 비해 간수치와 간손상 정도가 낮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3년간 5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간에 존재하는 면역관련 세포를 발견한 쿠퍼박사에 착안해 만들었다. 현재 하루 15만개를 생산하며 내년에는 하루 30만개 이상 판매,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본상-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의 특징은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따라할 수 없는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게 된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판매에 의존해 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 등으로 확대해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했다. 셋째는 차별화된 마케팅이다. 무카페인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라는 기능적 가치와 ‘웰빙(Well-Being)’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노렸다. 또한 가수 ‘비’를 광고모델로 등장시켜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비타500’은 2001년 53억원, 2002년 98억원, 2003년 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월평균 4000만병을 판매해 약 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본상- 남양유업 ‘남양맛있는우유GT’ 남양유업은 최근 우유 소비가 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우유를 마실 때 나는 ‘이취(異臭)’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우유속 잡맛을 없애는 ‘GT(Good Taste)’ 신공법을 개발, 실용화했다. 이 공법은 우유를 생산할 때 생긴 목장 냄새나 사료취, 기타 이물질의 냄새를 제거한다. ‘남양맛있는 우유GT’는 우유 본래의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해 냄새 때문에 기피해왔거나 기존 제품에 식상했던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지난 8월 출시돼 100일만에 1억개, 9월부터 하루평균 100만개 이상, 최고 150만개가 판매됐다. 남양유업은 GT공법을 모든 제품에 사용하기로 하고 신공법 기계를 외국에 발주하는 등 발빠른 후속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GT 체험단’을 매주 1000명씩 선정해 GT우유를 평가하도록 하고있으며 유통매장, 학교 등에서 시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룰루비데’ 신제품 ‘BA06-A’는 분사되는 물줄기의 범위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다. 곧은 분사에서 퍼지는 형태까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은 나노 세라믹 정수용 필터’가 있으며 3중 필터가 세정수를 깨끗히 한다. 노즐팁의 교체가 편리하며 노즐 위치가 5단계로 조절된다. 착좌센서에 인체가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절전기능에 의해 1분 후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자가진단기능이 있어 이상 발생 시 조작부의 램프가 깜빡인다. 저소음 분사 펌프를 설치해 수압이 낮아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며 노즐 강제 세척기능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에 사용된 와이드 세정 기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렌탈 비용은 월 3만~1만 6500원. 구입가는 74만원. ■본상- 태평양 ‘헤라 루즈 홀릭’ ‘헤라 루즈 홀릭’은 지난 10월에 선보인 립스틱으로 컨셉트는 유혹적인 여성. 겉으로 강해 보이나 내면의 정열과 열정을 품은 여성을 표현했다. 용기의 불투명 검은색 부분은 강인함을, 투명 빨간색 부분은 부드러움을 나타낸다. 크림을 바른 것처럼 부드럽고 편안해 입술이 답답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없다. 지속성이 좋아 덧발라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제품의 질감과 색감은 ‘립 홀릭 시스템’에 의해 탄생했다. 1단계는 ‘터치 홀릭 시스템’으로 홀릭 파우더에 의해 부드럽고 얇게 발리며 끈적이지 않는다. 2단계 ‘컬러 홀릭 시스템’은 한번의 터치로 색상이 눈에 보이는대로 표현된다. 3단계는 ‘컨디셔닝 홀릭 시스템’으로 비타민 E 등의 컨디셔닝 성분이 유해산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해준다. 사과, 은방울꽃, 와인 등의 향이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말까지 4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3만원대. ■본상-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의 성공은 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으로 압축할 수 있다. 품질전략에 있어 스카치위스키 21년산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췄다. 숙성 기간보다 맛과 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위스키 음용 및 구매행동 조사’ 결과 주위 사람의 권유로 위스키를 주문한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류판매업소 직원이 고객의 소비를 직접 유도하는 ‘pull전략’을 채택했다. 고객 밀착형 마케팅인 셈이다. 광고·판촉전략은 일관된 컨셉트를 유지해 타깃을 집중 공략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광고를 꾸준히 해 ‘스카치블루=스코틀랜드 고급위스키’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도록 했다. 또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음회 및 제품증정을 통해 부드러운 맛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본상- 농협 ‘아름찬 김치’ 아름찬이란 ‘한아름 가득찬, 정갈한 찬거리’의 합성어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의미한다. 아름찬김치는 100% 국산농산물만을 사용하며 원료구입부터 제품출하까지 연구소의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김치원료 표준배합비율에 따라 전통김치 제조방식으로 만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청결고춧가루와 정갈한 젓갈만을 사용한다. ISO9002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미국방성 위생검사에 합격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과 뉴질랜드 등에 아름찬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포기·맛·깻잎·총각·열무김치 등이 있으며 포장규격은 80g~10kg. 인터넷 쇼핑몰(shopping.nonghyup.com)과 무료전화(080-399-9988, 080-456-7800)로도 구입할 수 있다. ■본상- 포스탑 ‘포스원’ (주)포스탑의 ‘포스원’은 냉방과 난방을 한대로 해결할 수 있다.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공기를 열원으로 냉난방을 한다. 유해가스 배출을 차단했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며 열복사 방식의 난방으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기존 냉난방기에 사용됐던 연료통, 오일호스, 가스라인 등의 설치가 필요없다. 4단계 사이클 방식보다 효율이 높은 6단계 사이클 방식을 사용해 성능이 좋고 전기 및 등유량을 각각 30%, 70%씩 줄여준다. 국내외 특허 10여종을 보유했으며 지난해 대통령 산업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포스탑은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스보일러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가정용뿐만 아니라 상업용도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 냉난방 온수 디지털 시스템 및 청정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1588-1357. ■본상- 대교 ‘눈높이놀이수학’ 총 60세트로 구성된 (주)대교(회장 송자)의 ‘눈높이놀이수학’은 하나에서 열까지 개수세기를 통해 양의 감각을 길러주고, 사물의 개수와 수의 연결을 통해 수 학습의 기초를 다져준다. 각 세트는 수학동화, 테마학습, 손놀이의 3가지 테마로 돼 있다. 수학동화는 ‘내가 갖고 싶은 곰 인형’, ‘공주를 구해 주세요’ 등의 동화로 구성됐으며 테마학습은 알아보기, 익히기, 적용하기의 3단계 과정으로 돼 있다. 손놀이는 본 학습과 연계된 내용으로 다양한 놀이기법을 통해 학습을 정리할 수 있다. ‘눈높이놀이수학’은 들춰보기, 펼쳐보기, 뜯어보기, 접어보기, 오려서 넘겨보기, 접어서 넘겨보기, 만들어보기, 색칠해보기, 끼워보기 등 다양하고 독특한 놀이기법을 배치했다. 앞으로 학습할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얌냐미의 테마놀이·손놀이·수놀이 등의 부교재가 있다. 080-222-0909. ■본상- 아울북 ‘마법천자문’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나오는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한자를 뽑아 권당 20자의 새로운 한자로 엮었다. 한자의 모양, 뜻, 음을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고 만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다. 한자의 뜻과 소리를 주문처럼 외치며 한자를 써야 마법이 발휘된다는 내용. 한자를 외우려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쉽게 외워지는 무의식의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법천자문’은 경영능력, 마케팅, 시장성, 기술력, 재무상태, 관련 분야 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2003년 3차 문화산업진흥기금의 지원사업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하는 청소년 권장 도서 중에 아동 도서를 대표하는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 권당 8000원(총 6권). (031) 955-2171. ■본상- 웅진코웨이개발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의 오염물질을 흡입한 후 단계별 필터를 거쳐 청정화한다. ‘RBD(저항체 방전)플라즈마 항균촉매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2단계필터를 통과시킨다. 정화된 공기는 부유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터보팬을 통해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과 함께 배출된다. 총 6단계 필터 방식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RBD플라즈마 촉매 시스템’. 플라즈마 발생기를 10W 이내 전압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전기 방전이 되도록 특수 반도체 장벽을 설치했다. 항균 촉매 필터는 물 세척이 가능하며 건강 클러스터 음이온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활성산소 및 정전기를 제거한다. 1단 기준으로 24시간 사용했을때 한달 전기료가 670원 정도며 소음이 작다.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것으로 공기 중의 산소분자를 산소원자로 분리해 오염물질을 순간적으로 연소시킨다. 렌탈 비용은 월 3만 3000~3만 7000원. ■본상- 잔디로 ‘산야로’ 산야로(SANYARO)는 골프명가 (주)잔디로가 100년 전통의 영국 피타드사(PITTARDS)와 소재를 제휴해 만든 등산화다. 고어택스 기능보다 뛰어난 방발수 천연가죽 신소재(WR100)를 사용한 제품으로 일본수입 육성내피로 마감해 안정성, 편안함, 기능성을 살렸다. 발에 오는 충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깔창(안창)은 땀 흡수, 항균, 향취 기능이 좋은 일본수입 천연소가죽을 사용했다. 발을 고정시키는 부분은 에어매시, 라텍스, EVA, 네오라이트의 5겹 기능적 구조로 돼 있어 장시간 산행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며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관절을 보호해주는 산야로는 등산화를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이다. (02) 2690-9000. ■본상- ING생명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실적 배당형 연금상품으로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 채권에 70% 이상 투자하는 국공채형, 채권 및 주식의 혼합 상품인 안정 혼합형, 안정 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 상품을 통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해마다 4회 이내로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은 특별 개정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1종), 100%(2종)를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경우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 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적 연금형 등이 있고 여러가지 특약으로 개개인에 적합한 연금 및 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10년 이상 유지 시 ‘만기 도래, 중도 인출 또는 해약’의 경우 발생하는 이자 소득(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본상- 현대카드 ‘현대카드S’ 카드 하나로 현대백화점의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5% 할인쿠폰,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권 쿠폰을 비롯해 ‘톱 클래스(TOP Class)’ 우대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홈쇼핑과 Hmall을 이용할 경우 5% 추가 혜택(3% 할인, 2% 적립)이 있으며 헤어숍, 스파, 뷰티클리닉, 휘트니스, 명품점은 최고 20% 할인받는다. 영화예매(장당 2000원)와 항공권 구입(국내선 5%, 국제선 7%) 시에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Hmal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0.5%의 오토포인트가 별도로 적립돼 신차(현대·기아차) 구입 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는다. 현대카드S와 현대백화점카드는 서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국 13개 현대백화점, 현대카드 지점, 현대카드S 홈페이지(www.ehyundaicard.com), ARS(1577-6700)를 이용하면 된다. ■본상- 제일은행 ‘더블플러스통장’ 양도성예금증서(CD)를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것처럼 통장으로 거래하도록 만든 통장식 CD상품이다. 예금에 가입하면 CD실물 대신 통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CD가 갖는 증서식(유가증권)의 단점인 도난, 분실에 따른 위험이 없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통장식, 증서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치기간 중에 예금주가 다치거나 사망하면 예금액의 2배 범위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해 만기까지 확정금리를 지급하므로 일반정기예금 대비 0.1%의 우대금리가 있다. 예금만기 시에는 은행에서 자동으로 입출금식통장에 입금된다. 예치기간은 30일에서 1년까지 일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법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더블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의 목돈운용 개념에서 탈피해 거래의 편리성 및 금리우대는 물론 거래기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미래의 안심까지 담보하는 금리우대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본상- 기탄교육 ‘기탄한글’ 출시 전 2000명의 학부모 고객평가단을 모집한 기탄교육(www.gitan.co.kr)은 주부모니터링을 통해 교재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한달 분량의 학습지 4권이 각각 표지를 달고 들어가 있는 ‘4in1’ 제본방식이다. 각 단계별로 인문, 사회, 과학, 문화, 예술의 4영역으로 구분돼 있어 체계적인 한글학습이 가능하다. 동요CD, 낱말카드, 낱자카드, 낱말 브로마이드 등의 부교재가 지루함을 덜어준다.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교육비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기탄교육은 한달 한글교육비 9500원이라는 가격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탄한글 고객평가단에 참여했던 한 주부는 “엄마가 직접 한글을 지도하기 때문에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몰랐던 면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02) 586-1007. ■본상- 삼성생명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 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 최근 월평균 2만건, 출시 6개월 만에 12만건 판매로 납입보험료 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종과 ‘사망보장을 강조’하는 2종으로 구분돼 있다. 1종은 보험료를 공시이율에 따라 적립하기 때문에 적립액 증가효과가 높아 목적자금 설계에 유리하고, 2종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의 차이를 변동보험금으로 발생시켜 추가적인 사망보험금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2년 후부터 할 수 있고 적립액의 중도인출은 2년 후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다. ■본상- 여행가는날 ‘유럽여행’ 여행가는날(www.gotourday.com)의 유럽상품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을 12일 동안 둘러보는 상품이다. 주요 관광일정은 다음과 같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대영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과 에펠탑, 샹제리제 거리 등을 보게된다. 스위스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알프스 융프라우 3454m를 등정한 후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옥한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인 밀라노로 이동한다. 여행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스칼라좌, 피사의 사탑,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 성당,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트레비분수, 베네치아 광장, 원형 경기장 콜로세움 등을 거치게 된다.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나폴리, 화산재의 도시 폼페이, 노래의 도시 소렌토 관광을 마치고 꽃의 도시인 피렌체로 이동해 미켈란젤로 언덕, 천국의 문 등을 들러본 뒤 물의 도시 베니스로 이동한다. (02) 778-2700. ■본상- KT ‘메가패스’ 지난해 1월 가입자 500만명에 이어 지난 9월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인터넷 가입자 1100여만명 중 76%에 해당한다. 2000년 5월 런칭된 이후 2개월 만에 선발업체를 역전시키기 시작해 업계 최초로 가입자 100만명 돌파에 이어 22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명을 기록했다. 2002년에만 고객 100만명이 증가했다. 2002년 7월 VDSL(Very high bit rate DSL) 기술을 이용, 대도시 중심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VDSL서비스를 시작했다. VDSL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시 13~5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2002년 12월에 20Mbps급, 지난해 2월에는 50Mbps급의 VDSL을 선보였다. 현재 메가패스 VDSL은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24시간 고객상담센터, 메가매니아 24시간 지킴이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상- 하이마트 하이마트(www.himart.co.kr · 대표 선종구)는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며 매장규모는 평균 400~500평이다. 주차장, 휴게실, VIP상담실, 유아놀이방 등을 갖췄다. 현재 직원수 5000여명, 전국매장 250개, 물류 14개소, 서비스센터 11개를 보유했으며 2003년도에 매출액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협력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 국내외 총 110여개로 취급하는 제품은 5000여종이다. 하이마트의 물류 및 전자제품 수리를 담당하는 하이로지텍(주)은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가 전국에 각각 14, 11개소가 있다. 계열사 (주)HM투어는 여행사업과 여자프로골프단 사업을 한다. 하이마트는 인터넷 전자제품쇼핑몰(www.e-himart.co.kr)을 운영하고 있다. ■본상- 농협생명 ‘농협종신공제’ 출시 100일 만에 7만 4000건, 올해에만 15만 1000건을 판매하는 등 전년도 11월 대비 170% 증가했다. 신규수입보험료만 2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생명은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15일 이벤트 행사를 열어 해외 및 제주도 여행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농협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치뤄 직원 중에 92%가 자격증을 소지했다”며 “특히 종신, CI, 연금 보험상품은 은행업무외에 세무, 부동산, 증권 등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풍부한 실전경험이 필요한 맞춤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만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농협공제보험교육원을 통해 매년 240명의 NFC(Nong hyup Financial Consultant)를 배출해 현재 1000여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Anycall프로농구] TG “역전승이 좋아”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였던 TG삼보와 KCC의 경기는 언제나 긴장감이 넘친다. 양 팀 모두 손색없는 전력을 갖춘 데다 자존심 싸움까지 겹치기 때문.22일 전주에서 04∼05시즌 들어 세번째 맞붙은 경기는 두 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명승부의 결정판이었다. 결과는 TG의 짜릿한 역전승.TG는 신기성(18점 6어시스트)과 김주성(20점 8리바운드)의 막판 ‘쐐기포’로 3연승을 노리던 KCC를 78-70으로 누르고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KCC는 TG와 3번 싸워 모두 졌다. 속공과 속공이 맞붙은 1쿼터는 TG의 우세.TG는 높이의 우위를 한껏 이용해 촘촘한 수비망을 펼쳤지만 KCC의 수비는 허술했다. 처드니 그레이(20점)는 현란한 드리블로, 김주성은 큰 키로 KCC를 괴롭혔다. KCC의 공격은 2쿼터 2분이 지날 때부터 폭풍처럼 몰아쳤다. 추승균(16점)이 페이드어웨이슛 2개를 넣더니 조성원(14점)이 질풍같은 돌파와 템포 빠른 3점슛으로 거들었다. 상승세의 절정은 이상민(13점 5어시스트)의 몫. 이상민은 신기성의 공을 가로채 속공 찬스를 만들고, 잇따라 깨끗한 3점슛을 꽂아넣으며 순식간에 38-3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TG는 9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7분이 넘도록 1점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TG의 저력은 3쿼터에서 되살아났다. 그레이 신기성 양경민이 4개의 3점포를 합작하며 49-51까지 추격해 갔다. 살얼음판의 4쿼터. 추승균의 3점슛은 그레이의 3점슛이 막았다. 민렌드가 골밑슛을 넣자 김주성도 레이업슛을 올려 놓았다. 실책도 2개씩 주고 받았다.1점차로 뒤지던 TG는 김주성의 골밑슛으로 드디어 1점차로 앞섰고, 곧바로 신기성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져 종료 3분21초를 남기고 70-66으로 앞섰다. 김주성과 신기성은 다시 한 차례씩의 공격을 성공시켜 8점차로 벌렸다.KCC는 1분25초를 남기고 민렌드가 골밑슛과 추가자유투까지 성공시켜 마지막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TG는 자밀 와킨스의 덩크슛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산에서는 KTF가 오리온스를 111-102로 누르고 2위 수성에 성공했고, 전자랜드는 부천에서 LG를 92-88로 이겼다.LG는 시즌 최다인 7연패에 빠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골골골…‘젊은피’ 희망을 쐈다

    통쾌한 복수전이었다.2002한·일월드컵 준결승전 이후 2년6개월 만에 마주친 ‘붉은 악마’ 한국과 ‘전차군단’ 독일. 한국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예상대로 ‘젊은 피’를 전면에 배치, 상대를 압박했다. 이동국(25·광주)과 차두리(24·프랑크푸르트) 김동현(20·수원)을 최전방 스리톱으로 세우고, 수비에도 신예 김진규(19·전남)를 비롯, 박동혁(25·전북) 박재홍(26·전북)을 스리백으로 포진시킨 것. 이에 맞서 독일은 ‘헤딩머신’ 미로슬라브 클로제(26·베르더 브레멘)와 ‘떠오르는 신성’ 케빈 쿠라니(22·슈투트가르트)를 투톱으로 세웠다. 초반부터 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6분 김두현의 오른쪽 코너킥을 차두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갔다. 골문을 먼저 연 것은 한국. 전반 16분 이동국이 오른쪽 코너지점까지 치고 들어가서 센터링해 준 볼을 독일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자 쇄도하던 김동진(22)이 골에어리어 앞에서 그림같은 왼발 논스톱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독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4분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주장 미하엘 발라크가 오른쪽 모서리에 그대로 꽂아 넣으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분 뒤에는 김진규가 한국 문전에서 어정쩡하게 걷어낸 볼을 클로제가 가볍게 밀어넣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들어 차두리의 빈번한 오른쪽 돌파로 문전을 위협하던 한국에 다시 찬스가 아온 것은 후반 26분.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박규선(23·전북)이 넘겨준 센터링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그라운드에서 튀어오르는 순간 이동국이 돌아서면서 오른발로 터닝슛,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39분 발라크의 페널티 킥을 이운재가 선방, 실점 위기를 넘기며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42분 차두리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완벽한 패스를 받은 교체멤버 조재진(22·시미즈 펄스)이 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에 가볍게 쐐기골을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2패 끝에 귀중한 첫승을 거뒀다. 독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출범 이후 4승1무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부산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감독 한마디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 감독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초반에는 밀렸지만 선제골을 넣은 뒤 잘 풀어나갔다. 평균 23세의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레이를 한 덕분이다. 최종 예선 첫 상대인 쿠웨이트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이에 대비한 선수 기용을 했고 성공적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감독 한국은 생각보다 강했다. 경기에 져 솔직히 실망했다. 한국의 역습은 빨랐고, 대인방어 능력도 뛰어났다.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 칸은 3골을 실점했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
  • [2004 K-리그 챔피언결정전] ‘거미손’ 이운재가 해냈다

    두 경기 스코어는 모두 0-0. 골키퍼 이운재(수원)와 김병지(포항)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 결국 승부차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도 이들이었다. 김병지의 역할이 조금 달랐다. 수원이 4-3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것. 물론 수원의 골문은 이운재가 지키고 있었다. 누가 승리할 것인가. 김병지의 발을 떠난 공은 이운재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수원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4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포항과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5년 만에 챔피언컵을 되찾았다. 수원은 마르셀, 최성용, 김두현, 우르모브 등 4명이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으나, 포항은 우성용, 산토스, 코난 등 3명만 성공시켰다. 지금까지 8차례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장전이 치러진 것은 4번째이며, 승부차기로 승부가 난 것은 지난 2000년 부천과 안양(현 FC서울)의 대결 이후 두 번째다. 전반 수원은 확실한 공격루트인 마르셀-나드손-김대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포항 문전을 계속 두드렸다. 전반 22분에는 김대의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부터 드리블해 들어가 골에어리어 안에 있던 마르셀에게 크로스를 올려주며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슛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29분에는 나드손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마르셀이 골키퍼 정면에서 솟구쳐 오르며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44분에는 최성용의 왼쪽 돌파에 이은 센터링을 마르셀이 머리로 김대의에게 연결, 헤딩슛까지 만들었지만 공은 김병지의 품에 빨려들어갔다. 포항도 ‘토종골잡이’ 우성용, 용병 따바레즈와 코난을 앞세워 역습을 노렸지만, 수원 수비수 무사와 곽희주의 밀착수비에 막혀 번번이 공격의 리듬이 끊겼다. 결정적인 찬스는 포항이 더 많았다. 전반 28분 포항 수비수 이민성이 문전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30m짜리 대포알 강슛으로 연결시켰고, 공은 아깝게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다. 후반 들어서는 포항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찬스가 더 많아졌다.2분에는 수원 수비수의 실수로 포항 강용이 골키퍼 이운재와 1대1 상황에서 슛까지 날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4분 또 한번 무사의 실수로 볼을 가로챈 코난이 골에어리어 안에서 이운재를 마주보며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공이 왼쪽 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불운에 떨어야 했다. 연장 전반 8분에는 수원의 어정쩡한 볼처리로 따바레즈가 다시 이운재와 맞섰지만 슛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12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터진 김기동의 오른발 강슛은 이운재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수원 김성수 홍지민기자 sskim@seoul.co.kr
  • [삼성하우젠 K-리그2004] 막고 또 막고… 김병지 빛났다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열린 챔피언결정전. 야속하게도 승리의 여신은 어느 쪽의 손도 먼저 들어주지 않았다. 포항은 8일 포항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04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수원과 전·후반 90분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그동안 7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경기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것은 95년 성남과 포항 경기(1-1)이후 처음이다. 1차전에서 승리를 낚은 팀이 다섯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점을 고려할 때 이날 무승부는 양 팀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우승의 향방을 가릴 2차전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이 창을 잡았고, 포항은 방패를 앞세웠다. 밀물과 썰물처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지만 김대의(30) 나드손(23) 마르셀(22) ‘삼각 편대’의 스피드를 앞세운 수원의 파고가 더 높았다. 전반에만 슈팅수에서 7대2로 앞섰다. 포문도 수원이 먼저 열었다. 전반 3분 마르셀이 오른발 터닝슛을 날렸고, 김병지(34)가 간신히 이를 쳐냈다. 이후 수원은 ‘노장 듀오’ 최성용(29)과 서정원(34)이 좌우를 흔드는 사이 김진우(29) 김대의 나드손 김두현(22) 등이 끊임없이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포항의 포백라인을 뚫는데는 성공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꽁지머리’ 김병지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던 것. 포항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7분 산토스(32)가 40m짜리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을 날리며 수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들어서는 수원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따바레즈를 앞세워 공세의 고삐를 조였으나, 경기 종료 직전 남익경(21)의 코너킥에 이은 코난(32)의 헤딩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도 ‘한국판 비에리’ 김동현(20)을 투입, 승부수를 띄웠지만 무위에 그쳤다. 포항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감독 한마디 ●최순호 포항 감독 홈에서 비겼지만 오히려 수원이 더 부담을 갖게 됐을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처진다는 지적을 인정한다. 우리로서는 크게 부담될 게 없다. 우리 팀이 오늘 세밀한 부분이 부족했다. 전반에 많이 몰렸지만 전반 종료 5분 전부터 수비를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플레이가 살아났다. 후반에는 우리 플레이가 더 나았다.2차전은 오늘보다 결과가 좋을 것이다. ●차범근 수원 감독 2차전 홈경기에서는 최대한 이점을 살려 화끈한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 전반에 찬스가 많았는데 아쉽다. 사흘 만에 다시 경기를 하게 돼 선수들이 다소 피로한 것 같았다.2차전까지 충분히 휴식 시간이 있는 만큼 홈 팬들 앞에서 더 좋은 내용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Anycall프로농구] TG신기성 ‘원맨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우승 트로피를 KCC에 넘겨줬던 TG삼보. 순위와 관계없이 언제나 혈전을 벌이는 두 팀간의 격돌에서 TG가 신기성(17점 6어시스트)의 4쿼터 원맨쇼에 힘입어‘연승 엔진’에 불을 붙였다. TG삼보가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83-69로 제압하고 3연승,12승 5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승패를 떠나 양팀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TG는 3점슛 16차례 시도 중 4개만 림을 통과할 정도로 외곽이 안 터졌고,KCC도 17개의 실책을 남발하면서 역전의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3쿼터까지는 56-52로 TG의 근소한 우세, 5점 안팎의 불안한 리드를 굳힌 것은 TG의 야전사령관 신기성.3쿼터까지 단 6점에 그쳤던 신기성은 4쿼터 7분여를 남기고부터 신들린 듯 외곽포를 적중시키면서 11점을 쓸어담아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처드니 그레이는 내외곽을 부지런히 휘저으며 26점을 올렸고 ‘트윈 타워’ 김주성(13점)-자밀 왓킨스(17점) 콤비도 7블록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했다. ‘숙명의 라이벌’ 현주엽과 서장훈이 맞부딪친 부산에서는 KTF가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76-73으로 승리, 단독2위로 치고 나갔다.‘매직 히포’ 현주엽은 12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17점 18리바운드로 분전한 삼성에 패배를 안겼다. ‘신인왕 후보’ 양동근(모비스)과 이정석(SBS)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안양 경기는 모비스가 76-75로 힘겹게 승리했고, 부천에서는 문경은(29)과 화이트(39점)가 펄펄 난 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114-106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SK는 LG를 88-81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儒林(235)-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儒林(235)-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 공자에 대한 오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초나라의 현인으로 알려진 미생묘란 사람이 이 무렵 공자에 대해서 혹평을 서슴지 않았는데, 그 내용이 논어에 다음과 같이 나오고 있다. “공구는 무엇 때문에 악착같이 서성거리며 살고 있는가(丘何爲是栖栖者與). 말재주를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니냐.” 미생묘가 말하였던 서서(栖栖)의 뜻은 몹시 분주하게 정신없이 살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말로, 마음이 급하여 허둥지둥하며 어찌할 줄을 모르는 ‘황황망조(遑遑罔措)’와 같은 의미인 것이다. 따라서 이 말은 공자를 비웃는 표현의 극치였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공자는 담담하게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감히 말재주나 피우려는 것은 아니다. 세상이 고루함을 가슴 아프게 여기고 있을 따름이다.” 어쨌든 공자는 더 이상 초나라에 머물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또다시 위나라로 출발하는데, 이미 세 번이나 찾아갔었던 위나라를 찾아간다는 것은 그 무렵 공자의 생활이 얼마나 여의치 않았는지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인 것이다. 공자가 또다시 위나라를 찾아갔을 때에는 노나라의 애공 6년(기원전 489년) 공자의 나이 63세 때였다. 56세에 시작된 주유천하가 이미 8년째에 접어든 종반기 무렵이었는데 공자는 물론 제자들도 모두 지쳐 있었다. 스승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던 제자들은 극도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으나 공자가 다시 위나라에 입국했을 무렵부터는 각자 자생하여 자구책을 모색할 때였다. 제자들은 더 이상 스승에게 의지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떨어져 나가 독자적인 활로를 개척하는 시기였던 것이다. 공자가 위나라에 입국했을 때는 그나마 공자를 우대하였던 영공은 이미 죽고 그의 손자인 출공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다. 원래는 태자 괴외가 계승하여 왕위에 오르는 것이 법도였으나 아버지의 음탕한 부인인 남자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고 외국으로 도망쳤다가 돌아오려는 것을 무력으로 막은 사람이 바로 출공이었던 것이다. 행여 왕위를 빼앗길까 하여 외국으로 망명해 있다가 돌아오는 아버지 괴외의 귀국을 무력으로 막았던 출공의 무례를 열국의 제후들은 자주 꾸짖고 있었다. 그러므로 위나라로 돌아가는 스승에게 제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도 지금까지 예를 보면 위나라에서만큼은 공자가 제대로 대접을 받았고 출공 역시 제후들의 비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공자를 등용하여 이를 모면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기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출공은) 공자의 보좌를 받아 정치를 잘해 보려고 하던 참이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야말로 공자가 등용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대를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였다. 평소에 불의를 좇지 아니하는 스승의 성품을 봐서 출공의 제의를 선뜻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었다. 기대 반 불안 반의 아슬아슬한 제자들의 심경이 논어에 다음과 같은 장면으로 등장하고 있다. 스승 공자가 위나라에서 출공의 제안을 받아들여 벼슬에 나설까 말까 하는 의문에 사로잡힌 제자들 중 먼저 염유(有)가 말을 꺼내었다. “선생님께서 이번에는 위나라의 임금을 위해 일을 하실까요.”
  • [Anycall프로농구] 호화군단 SK 추락…왜?

    [Anycall프로농구] 호화군단 SK 추락…왜?

    ‘호화 군단’ SK가 부진의 나락에서 헤매고 있다. 04∼05시즌 프로농구 개막 직전 전문가들은 SK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개막전에서 TG삼보에 패한 뒤 KCC, 삼성,KTF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연파하며 4연승,2위에 올라 우승후보임을 뽐냈다. 그러나 지난 20일 SBS에 일격을 당하면서 내리 4연패로 추락했다.28일 경기에서는 조상현이 39점을 쓸어담고도 ‘서울 라이벌’ 삼성에 무릎을 꿇으며 공동 6위까지 밀려났다. SK의 선발 라인업은 4연승 때나 4연패 때나 큰 변화가 없다. 용병 레너드 화이트(32·192.8㎝)가 퇴출되고 세드릭 헨더슨(29·195㎝)이 들어온 것 외에는 그대로. 임재현-전희철-조상현으로 이어지는 특급 토종들과 헨더슨-크리스 랭(25·202.1㎝) ‘용병 듀오’까지 개개인을 놓고 보면 흠 잡을 데 없다. ●헨더슨은 무늬만 NBA? 지난 20일 SBS전에서 첫선을 보인 헨더슨은 역대 용병 중 NBA 물을 가장 많이 먹은 선수.97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한 뒤 다섯 시즌 동안 260경기에 출전, 평균 7.3점,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직 5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기대 이하’다.5경기에서 평균 16.8점에 5.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동안 팀은 1승4패로 무너졌다. 최희암 MBC-ESPN 해설위원은 “빠른 농구를 지향하는 SK에서 헨더슨이 지금처럼 리바운드와 속공에 소극적이라면 부진이 오래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고군분투하던 센터 랭도 최근 발등부상이 겹치면서 골밑 싸움에서 상대에 밀리고 있다. ●근성은 어디 갔나 연승을 달리던 시즌 초반,10점차 이상 지다가도 막판에 뒤집던 끈끈한 근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다 잡았던 경기를 4쿼터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내준 것만 2경기. 연패에 빠지면서 협력수비와 빠른 패스워크도 덩달아 실종됐다. 리바운드 때 2∼3명씩 벌떼처럼 달라붙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외곽에서 빠르게 패스를 돌리다 찬스를 엿보기보다는 혼자서 1대1 돌파를 노리다가 공을 빼앗기기 일쑤다. 이상윤 SK 감독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라 4라운드까지 5할 승부면 플레이오프에서 해볼 만하다.”면서도 “결국 헨더슨이 개인플레이를 버리고 조직 농구에 적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타 군단’ SK가 부활의 노래를 부르며 상위권으로 재도약할지 주목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메릴린치스킨스게임] 스킨스 제왕 “역시 커플스”

    “스킨스의 제왕과 4번이나 연장전을 벌였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아이언으로 땅을 내려치며 자책할 만큼 우승에 집착했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결국 패배를 인정해야만 했다.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우즈,‘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샛별’ 애덤 스콧(호주)을 따돌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릴린치스킨스게임(총상금 100만달러)에서 5번째 정상에 올라 ‘스킨스의 제왕’임을 입증했다. 커플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트릴로지골프장(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11개의 스킨(64만달러)을 거머쥐며 우승했다. 대회 사상 첫 5회 우승이며,95∼96년에 이어 두번째 대회 2연패다. 이 대회에 11번 출전한 커플스의 통산 상금은 351만 5000달러가 됐다. 우즈는 5개의 스킨을 차지해 31만달러를 챙겼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소렌스탐은 1개의 스킨도 따내지 못해 빈손으로 돌아섰다. 첫째날 혼자 5만달러를 땄던 스콧도 이날은 구경꾼이 됐다. 첫번째 홀인 10번홀(파4)부터 흥미진진했다. 이 홀에는 전날 무승부가 계속된 3∼9번홀의 상금 25만달러를 포함,30만달러가 쌓여 있었다. 커플스는 퍼트 라인이 8m짜리 버디를 낚으며 한꺼번에 8개의 스킨을 독식,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곧 우즈의 반격이 이어졌다.11∼14번홀의 스킨이 주인을 찾지 못해 5개의 스킨이 걸린 15번홀(파4)에서 1.8m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31만달러를 쓸어 담으며 1만달러 차로 커플스를 앞섰다. 이후 마지막 18번홀(파5)까지 3개홀은 무승부.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18번홀에서 열린 첫번째 연장전에서 우즈와 커플스는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소렌스탐과 스콧은 파 세이브로 탈락했다.17번홀(파3)에서 치러진 두번째 연장전도 우즈가 아깝게 버디를 놓치는 바람에 무승부가 됐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세번째 연장도 나란히 파로 비기자 우즈는 평정심을 잃은 듯했다.17번홀 네번째 연장전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에 있는 호수로 빠뜨리고 만 것.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인 우즈와 달리 커플스는 안전하게 파온시킨 뒤 2퍼트로 파를 잡으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소렌스탐은 이날 버디는 뽑지 못하고 보기를 2차례 범해 기량 차이를 드러냈다. 스콧은 14번홀(파4)에서 372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뿜어냈지만 노련한 커플스와 우즈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번 대회에서 승부가 갈린 홀은 불과 4개홀로 22년 대회 사상 최소 기록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KTF 돌풍은 계속된다

    ‘반란은 계속된다.’ KTF의 돌풍 앞에서는 ‘컴퓨터 가드’ 이상민도,‘특급 용병’ 찰스 민렌드도,‘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도 속수무책이었다. KTF가 28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04∼05시즌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KCC를 86-85로 누르고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숫자를 ‘7’로 늘리며 이틀 만에 단독선두에 다시 섰다.KTF는 전신 코리아텐더 시절을 포함해 2003년 1월21일 이후 KCC에 당한 7연패의 수모도 말끔하게 씻었다. 7연승과 ‘천적관계’ 청산의 주인공은 KTF의 3점슛터 손규완(8점)이었다.1분7초를 남기고 83-81로 앞선 상황에서 손규완은 완전한 3점슛 오픈 찬스를 맞았다. 스냅을 잔뜩 준 공은 그러나 손에서 미끄러져 흐르고 말았다. 이렇게 경기가 끝난다면 ‘역적’이 될 게 뻔했다. 그러나 기회는 다시 왔다. 추승균(24점)과 민렌드(22점)에게 잇따른 자유투를 허용해 83-85로 뒤진 채 맞은 KTF의 공격은 림을 빗나갔다. 남은 시간은 10초.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KCC가 절대 유리했지만 애런 맥기(13점)가 공을 가로채 정락영에게 연결했고, 정락영은 왼쪽 구석 3점라인 밖에 있던 손규완에게 공을 넘겼다. 손끝을 떠난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그대로 꽂혔다. 역적이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현주엽(9점 6어시스트)이 선봉에 서고 김기만(9점)과 게이브 미나케(29점)가 뒤를 받친 KTF가 전반 내내 KCC를 몰아붙이며 50-41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KCC의 대반격이 시작됐다.KCC는 추승균과 조성원(14점)의 정확한 야투로 3쿼터 막판 67-67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는 피가 말랐다. 종료 2분 전까지 6차례나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되던 차에 손규완의 쐐기포가 터져 나왔고, 민렌드가 마지막으로 던진 공은 림을 벗어나 KTF는 1점차 승리의 짜릿한 감격을 누렸다. 한편 안양에서는 ‘용병 듀오’ 주니어 버로(20점) 조 번(24점 14리바운드)이 활약한 SBS가 TG삼보를 88-76으로 꺾었다.‘사마귀 슈터’ 김영만(28점)이 폭발한 LG는 창원에서 김승현(25점 10어시스트)이 분전한 오리온스를 85-76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3점슛 5개를 넣은 이규섭(23점)을 앞세워 ‘서울 라이벌’ SK를 101-87로 이겼다.SK의 조상현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득점(39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비스는 울산에서 전자랜드를 83-78로 이겼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 양용은, 이글… 이글

    국내 최고 장타자로 손꼽히는 ‘제주도 사나이’ 양용은(32·카스코)이 시원한 드라이버 샷을 뽐내며 아시아 사상 첫 미국프로골프(PGA) 공식 대회 첫 날 선두권에 나섰다. 양용은은 25일 제주 중문골프장(파72·7454야드)에서 열린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총상금 355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생애 첫 한 라운드 이글 2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깜짝’ 단독 선두에 나선 세계 랭킹 143위 테드 퍼디(31·미국)와는 불과 1타 차. 선두는 퍼디였지만 이날 제주 하늘은 양용은과 ‘아일랜드 국민 영웅’ 파드리그 해링턴(33)의 이글샷 대결로 불꽃을 튀겼다. 첫 조로 티오프한 양용은은 2번홀(파3) 그린 에지에서 3퍼트를 하는 등 보기를 범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6번홀(파4) 버디로 이를 단숨에 만회한 데 이어 7번홀(파5) 세컨드샷에서 5번 우드로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 이글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11번홀(파5)에서 다시 찾아온 이글 찬스를 아깝게 놓쳤으나 15번홀(파5)에서 그림 같은 7m짜리 이글 퍼팅을 홀컵에 떨구며 기염을 토했다. 양용은은 “제주 출신이라 너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한 수 배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라이더컵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무너뜨린 해링턴도 300야드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과 정확한 퍼트로 솜씨를 뽐냈다.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해링턴은 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5번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곧이어 6,7번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연속으로 솎아내며 3타를 줄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1개를 추가, 양용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대를 모은 ‘탱크’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드라이버 샷과 퍼팅 난조로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4오버파 76타로 출전 선수 38명 가운데 35위.4번홀(파4)에서 티샷을 OB로 날려버리는 등 트리플보기를 저질렀고, 전반에만 6타를 까먹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버디 3개(1보기)를 낚으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서귀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TG 떨고 있니?

    올 시즌 첫번째 만남에서 방심 끝에 90-100으로 역전패한 기억이 너무 강했던 탓일까. 3쿼터를 11점 앞선 채 끝낸 오리온스 선수들의 움직임이 4쿼터 들어 갑자기 둔해졌다.6분 동안 오리온스가 올린 득점은 겨우 4점.KCC는 찰스 민렌드(17점 13리바운드)와 추승균(20점)의 득점으로 야금야금 2점 차까지 따라붙어, 승부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자유투 성공률 90%를 자랑하던 추승균이 3개중 1개를 놓치고, 이상민(2점 3어시스트)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승부는 순식간에 오리온스로 기울었다. 19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04∼05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홈팀 오리온스가 KCC를 92-85로 누르고, 선두 TG삼보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스는 4연승. KCC는 1쿼터에 민렌드가 반칙 3개로 일찌감치 교체됐지만 추승균과 조성원(18점) 그레고리 스템핀(19점) 등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2쿼터에서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10점 차까지 뒤졌던 오리온스는 공을 빠르게 패스하고, 골 밑으로 달려들어 가며 다시 건네받아 슛을 던지는 특유의 컷인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KCC는 주전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의 고른 활약을 했지만 1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힘든 승부를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4분여를 남기고 4점 차까지 쫓아간 상황에서 이상민이 완전한 3점슛 찬스를 놓친 게 뼈아팠다. 오리온스 4연승의 수훈갑은 ‘특급 가드’ 김승현(13점 8어시스트). 2쿼터 초반 3반칙에 걸렸지만 위축되지 않았고 빠른 발로 코트를 휘저으며 송곳같이 공을 배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용병 듀오’ 네이트 존슨(30점)-로버트 잭슨(23점 16리바운드)도 KCC가 거센 반격에 나선 4쿼터에서만 8점 5리바운드를 합작,KCC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던롭피닉스토너먼트]탱크, 황제샷 안부럽다

    ‘탱크샷’은 ‘황제샷’만큼이나 거침이 없었다.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19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골프장(파70·6901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드라이브샷과 아이언샷에서 실수가 거의 없던 최경주는 거의 매홀 버디찬스를 맞았으나 퍼트 라인을 읽는데 다소 고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최경주는 “후반 16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감이 좋다.”면서 “3라운드에서 따라 붙고, 마지막날 역전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일본 무대 첫 우승컵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우즈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마음껏 뽐내며 13번홀까지 버디 3개를 뽑아냈다.16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보태 2위 요쿠 가나메(일본)를 3타차로 제쳤다. 전날 공동3위였던 김종덕(43)은 버디없이 보기 4개로 부진,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22위까지 밀렸고, 일본상금랭킹 4위 양용은(32·카스코)은 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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