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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유명가수 “비·김현중에게 감탄”

    동남아 유명가수 “비·김현중에게 감탄”

    “김현중·비, 정말 대단하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인기 아이돌 가수가 공개적으로 한국 가수들의 팬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가수 천스안(陳勢安, 영어명 Andrew Tan)은 지난 9일 새앨범 발매 기자회견에서 “한국 가수들에게 감탄했다.”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개별 인터뷰도 아닌 공식석상 발언이라는 점에서 ‘한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천스안은 “한국 가수들은 정말 다방면에서 뛰어나다.”면서 그 예로 SS501 멤버 김현중을 꼽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김현중 분)를 봤을 때 가수라고 믿기지 않았다는 것. 그는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 때는 김현중이 가수로 데뷔했는지도 몰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내가 보기엔, 한국 가수들은 대단한 노력파들”이라면서 “비(Rain)와 같은 가수들은 엄청난 훈련의 고통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를 보도한 말레이시아 언론 ‘더스타온라인’(the star online)은 천스안을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가수”라고 설명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천스안은 2006년 말레이시아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스트로 탤런트 퀘스트’(Astro Talent Ques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아이돌 스타다. 새앨범 ‘Stardom’의 타이틀곡도 지난 9일 발표 직후 현지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천스안(kwongwah.com.my)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9일 TV 하이라이트]

    ●한밤의 문화산책(KBS1 밤 12시) 세계가 주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눈앞에 펼쳐진다. 길거리 공연의 즉흥성과 팬터마임까지 더해 웃음의 절정을 만든 이들은 사일런트 코미디 듀오, 가말초바. 기발한 상상과 곡예처럼 자유로운 몸동작은 관객을 공연 내내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몸으로 세계를 웃기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미국의 대도시 LA, 세계 여러 문화가 혼재하고, 미국 최대의 한국인 거주지역이 있는 곳 LA엔 한국인의 색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을 떠나온 지 짧게는 몇 년부터 수 십 년에 이르고, 한국 땅은 밟아보지도 못했다는 그들. 무엇이 그들을 한국인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일까?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6시50분) 패션을 넘어 한국적인 것을 대변하는 문화적 아이콘이자 세계 패션계에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 한글을 모티브로 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해외 패션계를 술렁이게 만들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오리엔탈리즘이란 찬사를 받았다. 그의 디자인 철학에서 발견한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스타부부쇼 자기야(SBS 오후 11시5분) 스타부부들과 함께 ‘부부로 함께 생활하며 어떤 항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주에 이어 줌마테이너 홍지민은 꽃같은 외모를 소유한 남편 도성수씨와 함께 출연, ‘배우자가 다른 이성에 눈 돌릴까 받는 스트레스가 있다.’는 문항에 꽤 높은 점수를 매겼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영화 속 단골소재 뇌종양, 정말 불치병인가? 홍용길 교수는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이후라도 실망하여 치료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뇌종양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의논해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할 수 있는 뇌종양이 많기 때문이다. 숨은 뇌종양과 맞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홍용길 교수와 함께한다. ●YTN 초대석(YTN 낮 12시35분) 1969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이 총장은 ‘시대가 준 역할에 충실한 리더십’에 주목하며 우리 역사 속의 뛰어난 리더십을 거울삼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을 제안한다. 한국 여성 리더의 산파 이배용 총장과 함께 우리나라 여성이 나갈 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공 잡으려 뛰었더니 창의력이 함께 뛰네”

    중년 교사들은 아이처럼 흥분했다. “저요. 제가 먼저 해볼게요.”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쏟아졌다. 단순한 공 하나 때문이었다. 공기를 불어넣은 노란 고무 공. 별것 없어 보였다. 그래도 그 공을 먼저 잡아 보려고 교사들은 몸을 들썩였다. 손을 뻗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공 겉에는 곤충 그림과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공을 잡은 사람은 곤충 하나를 골라 설명해야 한다. 그러고는 공을 아무데나 다시 던진다. 공은 교실 여기저기를 규칙 없이 날아다녔다. ●英 과학학습센터 교육법 배워 “좋아요.” 강단에 서 있던 금발 강사가 설명을 시작했다. 미란다 스티븐슨. 영국 국립과학학습센터(NSLC) 박사다. NSCL은 영국의 창의성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이다. 박사는 여기서 수년째 교사 연수를 맡고 있다. “지금 여러분처럼 아이들은 서로 공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걸 이용해 놀이와 학습을 결합하는 겁니다.” 아이들은 곤충을 잘 몰라도 일단 공은 잡으려고 한다. 아이들 특성이다. 잡으면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뭔가 설명해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이다. 교사는 지켜보다 한두마디 거들 뿐이다. 그러면서 지식과 창의력이 함께 쌓인다.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원리다. 교사들이 모인 곳은 서울 종로구 한국과학창의재단 연수원이었다. 지난 11~12일 열린 ‘전국 중등 수석교사 창의교육 연수’ 수업 시간 광경이다. 수업 시간은 금세 지나갔다. 스티븐슨 박사는 자신이 맡은 이 한시간 수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떠나기 전 마지막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너도나도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 연수를 너무 오래 기다렸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요.”, “성적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론과 창의 교육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까요.”, “당장 입시와 성적에 도움이 안 된다는 시선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라기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웠다. 스티븐슨 박사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니라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며 교사들을 격려했다. “도울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 기회가 될 때마다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도 했다. ●“국내천재들 창의력올림픽서 쓴맛” 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국 중·고교 창의 수석교사들이다. 모두 83명이 모였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지원자가 너무 많았다. 참가 인원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자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만큼 창의 교육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관심은 컸다. 연수에 참가한 경기도 화광중 이원춘 교사. 3년 전 기억 때문에 이번 연수를 신청했다. 지난 2006년 세계창의력 올림픽에 한국 대표 학생들을 데리고 참가했다. 그는 “당시 자신만만했었다.”고 했다. “국내에서 날고 기는 천재들을 데려갔다.”고도 했다. 실제 대회장에서도 초반 성적은 가장 좋았다. 수학·과학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주위의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문제는 ‘자발성 과제’ 부문이었다. 간단한 과제가 주어졌다. 와인잔 하나를 내놓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지 돌아가며 말해보라고 했다. 순간순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은 “술을 마실 때 쓴다.”는 한마디 이후 머뭇머뭇했다. 학습 외에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교사는 “아직 그때의 충격을 안고 산다.”고 토로했다.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은 떨어진다.” 이날 연수는 이런 문제 의식 때문에 마련한 자리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사실 창의력이 부족한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경쟁 체제에서 교육을 받았고 다시 경쟁을 강요하고 있는 교사들도 창의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얘기다. 창의력 없는 교사에게서 창의력 있는 학생이 나오기는 힘들다. ●“학습능력 높지만 상상력 부족” 창의재단은 올해 9월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창의인재 육성을 재단 제1 목표로 내걸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과학문화사업고도화, 수학과학교육내실화, 창의리소스센터 설립·운영, 글로벌네트워크 구축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수를 마치고 나오던 한 교사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실마리가 보이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동안은 창의 교육을 하려 해도 교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못 했다.”고도 했다. 교사는 웃으며 마지막 말을 던졌다. “이제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 말을 조금씩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겠지요?” 교사 얼굴이 밝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저소득층 86명에 ‘희망의 디딤돌’

    저소득층 86명에 ‘희망의 디딤돌’

    중화동에 사는 정미숙(42)씨는 다섯 살, 세 살짜리 아들을 둔 한부모 가장이다.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데다 나이가 있는 탓에 변변한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아들에게 과자 하나 마음껏 사주지 못해 눈물로 이불을 적신 날도 많았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중랑구 자활근로기관인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간병사업단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곳에서 2급 요양 보호사 자격증을 딴 뒤 시간활용이 편한 가사 간병 방문도우미로 옮겨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그에겐 구의 자활사업이 경제적 여유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까지 찾아준 ‘인생의 은인’이다. 25년여 동안 노점상으로 일했던 윤사현(59)씨는 한때 신용불량자가 될 만큼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었다. 무일푼이었던 그는 자활센터에서 3년여간 도배를 하며 구에서 받은 급여로 차차 생활의 안정을 찾아나갔다. 지난해엔 서울시와 구, 센터에서 가게 보증금과 차량 등 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동료들과 함께 시공업체인 ‘참인테리어’를 공동 창업했다. 그는 지금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이다. ●간병사업단 등 총 9개 사업 시행 중랑구의 자활사업이 저소득층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희망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자활사업 근로 위탁기관인 신내동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문을 연 뒤 간병사업단, 인테리어사업단 등 총 9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참여 구민이 늘고 종류도 다양화되는 등 자활사업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2002년 29명이었던 사업 참여 구민은 2009년 현재 133명으로 증가했다. 시행 초기 반찬사업단 등 2~3개뿐이었던 사업도 9개로 늘었다. 사업단에서 기술을 배우고 재정지원을 얻어 가게를 꾸린 ‘자활공동체’만도 5곳에 달한다. ▲도시락 배달·반찬판매 ‘참맛1호점’ ▲산모 및 신생아 서비스 제공 ‘아가마지 중랑’ ▲도배·장판 등 장애인 편의시설 시공 ‘참인테리어’ ▲취업자 공동체 ‘서울장애 통합보조원’ 등이다.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인테리어 사업단 교육을 맡고 있는 김금주(35)씨는 “일반적인 지원을 받기 힘든 신용불량자 등을 위한 재무설계와 상담 등도 마련해 어려운 구민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8년여간 인건비 등 총 44억원 쏟아 중랑구 자활사업엔 지난 8년여간 인건비 등 총 44억 7000여만원이 지원됐다. 구는 자활공동체인 참맛 1호점에 총 1억 4000여만원을 빌려주는 등 구민에게 창업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해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10억원을 목표로 자활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기금마련이 끝나는 대로 사업자금을 대여해 주고 지역자활센터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구민들에 창업 자금 무이자 대여 지금까지 구의 자활사업을 통해 직장을 얻거나 자신만의 가게를 연 사람은 모두 86명. 이들 모두 경제적 위기를 벗고 자립에 성공해 당당하게 새 삶을 가꿔가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시적인 재정지원이 아니라 기술전수와 창업자금 대여 등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희망 정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소통이라는 변화를 맛보다

    소통이라는 변화를 맛보다

    소설가 김연수가 돌아왔다. 물론 떠난 적도 없다. 1993년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16년 동안 끊임없이 글을 써댔다. 한때 자신의 재능을 탓하며 작가의 길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2001년 이후 전업작가로 변신, 어느 누구보다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한 김연수다. 장편소설 6권에 소설집 3권, 그리고 최근 한 권을 더 보탰다. 김연수의 열 번째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문학동네 펴냄)는 2005년 봄부터 2009년 여름까지 쓴 단편소설 9편이 실렸다. 그동안 김연수의 작품은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취재와 함께 인문학적 풍성함이 돋보인다. 작품 속에 보이는 독특하고 치밀한 서사 기법은 탄탄한 기획의 토대 위에 만들어졌음을 자랑하듯 여러 주석(註釋)이 꼬리표처럼 대롱대롱 달려 있기 일쑤다. 그가 공학적으로 소설을 쓰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주곤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가 쏟아지지만, 그 이면에는 난해함을 불편해하는 독자들이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번에 내놓은 소설집 ‘세계의 끝 여자친구’는 지금까지의 김연수와 같으면서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소설은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 시기 즈음부터 쓴 소설들”이라면서 “2005년까지는 내가 쓰고자 하는 어떤 명확한 지점을 갖고 소설을 썼다면 이후부터 외부 세계에 내 자신을 내맡겨두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되는 지점이 있었는지를 알아보는 시기”라고 말했다. “내 이야기가 언제 없어질까 두려움이 있는데 이제는 내 이야기를 쓰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심스럽지만 김연수의 변신 선언이다. 실제 그의 주된 화두가 ‘소통’에 있음은 여러 작품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열일곱 살 어린 옛 연인을 찾아 한국에 온 미국 여성 작가가 문화적 차이, 언어적 소통 불능 속에서 겪는 고통스러움(‘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이라든가, 한국어가 서툰 인도인과 부족한 영어에도 소통의 노력을 중단하지 않는 나와 아내의 이야기(‘모두에게 복된 새해-레이먼드 카버에게’) 등 모두 어려운 환경에서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된다. 표제작 ‘세계의 끝 여자친구’에서도 시 한 편을 통해 시인과 옛 선생, 등장하지 않는 연인, 그리고 ‘나’는 만나고 헤어진다. 김연수는 “지금 소통의 가능성을 찾아 나선 이유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대중성이 높아지겠다. 문학상 다관왕을 넘어 베스트셀러 작가 김연수가 될 수도 있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카라 “최고의 찬사, 생계형 아이돌 탈피”

    카라 “최고의 찬사, 생계형 아이돌 탈피”

    가장 핫한 그룹으로 떠오른 카라가 들은 최고의 찬사는 뭘까? ‘워너’(Wanna)에서 ‘미스터’(Mr)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한 카라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여해 최근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최근 들었던 찬사 중 가장 좋았던 말이 뭔가?”라고 묻자 한승연은 “카라도 드디어 생계형 가수에서 벗어나는가.”라는 말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규리는 “카라는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섹시하기까지 하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았다며 그 이유가 자신의 성숙미 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한승연은 “남자 연예인이 연락처를 물어봐서 알려준 적이 있는데 그 날 이후로 매일 새벽 2시만 되면 그 남자로부터 ‘식사 하셨어요?’, ‘오늘 제 생각은 하셨어요?’라는 문자가 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이 “새벽 2시라면 혹시 벨라인의 2AM 창민이 아닌가?”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한승연은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스타골든벨’에는 카라 외에도 주영훈, 황보, 아웃사이더, 조원석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쿠바 음악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2005년 개봉된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다. 이제 하나가 더 추가될 듯 하다. ‘하바나 블루스’(수입·배급 소나무픽쳐스)다. 쿠바 식으로 재해석된 블루스, 팝, 얼터너티브 록, 펑크 등 흥겨운 음악이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힘찬 생명력을 느끼도록 해준다. 영화는 가난한 뮤지션들의 꿈과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 나간다. 쿠바의 하바나. 무명 록그룹 리더인 루이(알베르토 요엘)와 티토(로베르토 산마르틴)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단한 현실을 이겨 나간다. 첫 대형 콘서트 리허설을 하던 날, 스페인에서 온 유명 음반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쿠바를 떠나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가슴이 부푼다. 그러나 곧 알게 된 계약조건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루이의 부인은 이혼과 미국 밀입국행을 선언한다. 티토는 루이에게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다그친다. 감독 베니토 잠브라노는 스페인 출신으로 쿠바에서 영화 공부를 했다. 장편 데뷔작 ‘솔라스(Solas)’로 1999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2년 간 쿠바에 살았던 감독은 전설적인 록그룹 콘서트에 갔다가 영화 ‘하바나 블루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후 3년여의 기획, 50여개 밴드 인터뷰, 1000여명이 지원한 공개오디션 등을 거쳐 시나리오와 캐스팅을 완성해 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할 만큼 사운드 트랙이 뛰어나다.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 음악들은 단순히 영화 배경이 아니라, 드라마와 교차되며 스토리를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OST 음반은 국내에도 출시됐다. 홍보를 맡은 영화사 바나나 필름마케팅 안수진 팀장은 “외국 개봉 당시 수입음반으로 선보였던 OST를 최근 국내 개봉에 맞춰 워너 뮤직에서 발매했다.”고 말했다. 쿠바 영화들은 대개 국가나 이념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담는다. 제작진은 그런 경향을 피하면서 대중적인 감성들을 안겨 주는 데 주력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려면 나라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하는 루이의 대사에서 쿠바의 현실과 사회적 아픔을 엿볼 수 있다. 2005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폐막작으로 상영돼 세계인의 찬사를 얻었고 이듬해 스페인 최고 권위인 고야영화제에서 음악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찾아 왔던 영화는 국내 일반극장에는 다소 늦게 걸리는 셈이 됐다. 유럽 각국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하바나 블루스’가 한국에서 얼마만큼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제 ‘Habana Blues’. 17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F(x), ‘음중’ 데뷔무대 ‘카리스마+섹시+귀여움’

    F(x), ‘음중’ 데뷔무대 ‘카리스마+섹시+귀여움’

    화제의 걸그룹 f(x)(에프엑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에프엑스는 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인트로 무대와 함께 데뷔 싱글 타이틀곡 ‘라차타’(LA chA TA)무대를 선보였다. 검정색 의상을 입고 인트로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엠버의 렙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라차타’ 무대에서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방송 첫 무대를 마쳤다. 또 이들은 퍼포먼스 뿐 아니라 완벽한 라이브로 가창력까지 함께 뽐내 네티즌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에프엑스는 한국인 크리스탈, 설리, 루나와 중국계 미국인 엠버와 중국인 빅토리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사진 =SM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뚱뚱해도 괜찮아” 리얼 누드 사진 ‘대박’

    깡마른 모델은 가라! 뼈 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몸매가 대세인 요즘, 통통한 모델이 미국 패션계 뿐 아니라 전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모델 경렬 7년차인 리즈 밀러는 최근 세계적인 여성잡지 ‘글래머’(Glamour)에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촬영한 누드 화보를 실었다. 키 180㎝, 몸무게 80㎏의 리즈는 누가 봐도 지나치게 뚱뚱한 모델이지만, 의외로 그녀의 화보는 ‘대박’을 터뜨렸다. 겹치는 뱃살과 통통한 팔, 다리를 가리거나 후보정 작업을 거치지 않은 ‘리얼’한 누드 사진이 잡지 한 쪽에 실리자 독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리즈의 사진이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저 잡지 뒷부분에 작은 크기로 실렸음에도 엄청난 이슈가 됐다는 것이다. 한 독자는 “진짜 사람다운 모습을 한 여성의 사진이 실려 매우 기뻤다.”면서 “지붕 위로 올라가 소리라도 지르고 싶을 만큼 통쾌했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독자는 “나와 비슷한 몸매의 여자가 모델로 등장하는 잡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글래머의 편집장 신디 리브는 “이번 사진이 혁명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면서 “독자들의 편지와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해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리즈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아무도 날 모델로 쓰려고 하지 않아서 매우 슬펐다. 하지만 난 누구보다도 내 몸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지 않고 당당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제가 된 리즈의 ‘리얼 누드’ 사진은 ‘글래머’ 9월호의 194페이지 귀퉁이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억의 록밴드… 그들이 온다

    추억의 록밴드… 그들이 온다

    이번 가을, 추억의 록 밴드들이 잇달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슈퍼밴드라는 찬사가 결코 어색하지 않은 미스터 빅이 온다. 원년 멤버로 7년 만에 재결성된 미스터 빅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대미를 10월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장식하는 것. 미스터 빅의 내한공연은 1996년, 2000년에 이어 세 번째다. 2000년 라인업은 오리지널 멤버가 아니었다. ● ‘미스터 빅’ 20주년 월드투어 대미 장식 1989년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이 나왔을 때 소울풍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지닌 에릭 마틴(보컬), 레이서X에서 화려한 솜씨를 뽐냈던 폴 길버트(기타), 탈라스·데이비드 리 로스 밴드에서 활동했던 빌리 시언(베이스), 임펠리테리 밴드 출신의 팻 토페이(드럼) 등 각 분야 교과서로 꼽히는 최고 실력파 뮤지션이 뭉쳐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991년 나온 2집이 출세작. 이 앨범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인 ‘투 비 위드 유’를 비롯해 ‘저스트 테이크 마이 하트’, ‘그린-틴티드 식스티스 마인드’, ‘대디, 브러더, 러버, 리틀보이’ 등 히트곡이 줄줄이 쏟아졌다. 2년 뒤 3집에서도 ‘와일드 월드’를 히트시키며 인기를 이어갔으나 1999년 음악적인 견해 차이로 길버트가 탈퇴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포이즌’의 기타리스트 리치 코젠이 대신 영입됐으나 2002년 결국 해체됐다. 올해 2월 다시 뭉친 미스터 빅은 지난 6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11차례 일본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02)540-1225. ● ‘쉬즈 곤’ 주인공 스틸하트 26~27일 무대에 미스터 빅보다 앞서 ‘쉬즈 곤’의 주인공 스틸하트가 오는 26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과 27일 홍대 앞 브이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98년 이후 11년 만이다. ‘쉬즈 곤’은 남녀노소를 떠나 국내 음악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록 발라드.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를 지닌 크로아티아 출신 밀젠코 마티예비치(보컬·피아노·리듬기타)가 마력을 뿜어내는 이 노래는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992년 2집 발매 직후 슬로터와 함께 투어를 하다가 리더인 마티예비치가 크게 다쳐 팀이 와해됐으나, 부상에서 회복한 마티예비치는 4년 뒤 팀을 새로 결성하며 재기했다. ‘쉬즈 곤’을 비롯해 ‘마마 돈트 크라이’, ‘캔트 스톱 러빙 유’, ‘웨이트’ 등 기존 히트곡과 함께 지난해 말 발표한 4집 ‘굿 투비 얼라이브’에 담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02)543-4728.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B2Y 리더 한연, 초절정 미모 ‘남자 성유리’ 등극

    B2Y 리더 한연, 초절정 미모 ‘남자 성유리’ 등극

    ‘여자보다 예쁜 남자’, ‘초절정 꽃미남’, ‘꽃남 친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신인 혼성그룹 B2Y(비투와이)의 리더 한연이다. 데뷔 전부터 SS501 리더 김현중의 의형제로 관심을 모았던 한연이 이번에는 ‘남자 성유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한연의 사진을 본 이들은 성유리 뿐 아니라, 신화 멤버 신혜성과, 가수 메이비 등과 닮은꼴 사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한연은 사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당시 ‘남자 성유리’로 불리며 인터넷상에서는 ‘얼짱’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연은 “어릴 때 부터 춤추는 걸 정말 좋아했고, 고등학교 시절 성남시 댄스팀에서 활동 하며 그 지역에서 많은 유명세를 탔었다.”며 “온라인에서 성유리를 닮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비쥬얼과 다르게 성격이나 목소리는 정말 남자답다고 생각한다.”면서 “성유리 선배와 아직 만난 적은 없었지만, 여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연예인으로 늘 발전해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연이 이끄는 신인 혼성그룹 B2Y는 오는 12일 Mnet ‘슈퍼엠콘서트’를 통해 데뷔한다. 사진 = 비투와이그룹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아이 룩 투 유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 빼어난 가창력으로 1980~9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불우한 결혼 생활과 약물 중독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치고 다시 돌아왔다. 쓰디쓴 참패를 맛본 2002년 5집 ‘저스트 휘트니’ 이후 7년 만에 자신을 발굴했던 음악계의 거물 클라이브 데이비스와 다시 손을 잡고 새 앨범을 낸 것. 알 켈리가 선물한 발라드 ‘아이 룩 투 유’, 차세대 R&B 여왕 앨리샤 키스가 작곡한 ‘밀리언 달러 빌’, 다이안 워렌과 데이비드 포스터가 합작한 ‘아이 디든트 노우 마이 오운 스트렝스’, 에이콘이 피처링한 ‘라이크 아이 네버 레프트’ 등 11곡이 담겼다. 소니뮤직. ●더 스톤 로지스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가 “완벽하다.”고 찬사를 보냈던 스톤로지스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이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과 팝을 부활시키며 자유로운 창의 정신과 음악 실험을 담아 브릿팝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한편, 세계 록음악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리마스터로 다시 발매됐다. 기존 11곡 외에 9분53초짜리 히트 싱글 ‘풀스 골드’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스톤로지스는 1985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이언 브라운(보컬), 존 스콰이어(기타), 매니(베이스), 레니(드럼)가 뭉쳐 결성한 밴드다. 1989년 기념비적인 1집에 이어 1994년 2집 ‘세컨드 커밍’을 발표했고, 1996년 스콰이어가 탈퇴하며 해체됐으나 재결성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니뮤직.
  • 재즈 거장들 인천서 만난다

    살아 있는 재즈계의 신화이자 베이스의 시인으로 불리는 찰리 헤이든(72)이 7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새달 5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 주최로 열리는 ‘2009 인천재즈페스티벌’ 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 페스티벌에는 최고 재즈 트럼펫 연주자로 꼽히는 테렌스 블랜차드(47)도 함께 한다. 20년을 동고동락한 콰르텟(4중주) 웨스트 밴드와 같이 오는 헤이든은 아트 페퍼, 텍스터 고든, 존 콜트레인, 아키 셰프(이상 색소폰), 햄턴 호스, 키스 자렛(이상 피아노), 팻 메스니(기타) 등 당대의 거장들과 예술적 교류를 이어 왔다. 그는 특히 정치적 음악 활동을 개척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메스니와 호흡을 맞춘 앨범 ‘비욘드 더 미주리 스카이스’(1997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2년 예술의 전당 공연을 위해 처음 한국에 왔던 헤이든은 2007년 두 번째 내한이 건강문제로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던 터라 이번 공연에 대한 국내 재즈팬들의 기대가 크다. 전설적인 드러머 아트 블래키 악단에서 활동했던 블랜차드는 재즈계의 대부 마일즈 데이비스의 극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1990년대 들어 솔로 연주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허비 행콕(피아노) 등 수많은 거장과 협연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에 작곡가로 여러 차례 참여하는 과정에서 듀크 엘링턴(피아노) 이후 가장 성공한 재즈 영화음악 작곡가라는 찬사도 얻었다. ‘모 베터 블루스’(1990년)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 블랜차드는 1997년 무주재즈페스티벌 이후 두 번째 내한이다. 테렌스 블랜차드 퀸텟(5중주)은 5일, 찰리 헤이든 콰르텟 웨스트 밴드는 6일 무대에 오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인천재즈페스티벌은 그동안 커트 로젠윈클, 리오넬 루에케, 에그베르투 지스몬티, 야만두 코스타(이상 기타), 케니 가렛(색소폰) 등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해 재즈의 향연을 펼쳐왔다. 2만~3만원. (032)420-202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CEO 칼럼] 승무원은 대한민국 홍보대사/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CEO 칼럼] 승무원은 대한민국 홍보대사/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2010년부터 2012년은 ‘한국 방문의 해’다.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10월14일 김윤옥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하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출범한 뒤 2012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해 관광 경쟁력 20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항공사들 역시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국의 항공사들은 그 나라 고유의 특성을 담은 경영철학을 CI(Company Identity), 유니폼, 기내서비스 등으로 표현한다. 그 나라를 찾은 외국인이 처음과 마지막에 접하는 것이 바로 항공사이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의 유니폼 색깔은 따뜻한 회색(warm grey)과 브라운색을 기본으로 한다.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정으로 친절히 승객을 모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승무원들이 입는 블라우스, 넥타이, 스카프에도 전통 색동문양이 새겨져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국의 전통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국적항공기에 탑승하면, 우리나라 땅을 밟기도 전에 한국의 문화를 접한다. 항공기 기내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항공사들은 한식을 기본으로 한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한식 전도사의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식을 소재로 한 기내식을 제공해 외국인들에게 작지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음식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인상적인 방법인 것 같다.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 머큐리상에 빛나는 영양쌈밥 및 궁중정찬 7첩반상 등으로 한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여름에는 기내식으로 삼계탕, 삼계죽 등 고유의 건강식을 3만피트 상공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얼마 전 한 지인이 인천~프랑크푸르트행 항공편을 이용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기내식으로 영양쌈밥이 나왔는데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처음 보는 음식에 눈을 멀뚱히 뜨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야채에 불고기와 쌈장, 밥을 싸서 먹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Great”을 외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한다. 지인은 “복잡한 조리방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한국의 맛을 전할 수 있어서 내가 다 뿌듯했다.”고 했다. 자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은 승무원들의 기내 서비스를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 모든 서비스는 승무원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의 서비스 하나가 한 나라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식 기내식을 서비스하면서 이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주거나 이륙 직전에 숨을 헐떡이며 탑승한 고객에게 시원한 물을 한 잔 건네는 승무원의 아름다운 미소에 외국인들은 한국의 미를 느낀다. 우리나라는 고유의 전통문화와 깊은 역사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관광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여기에 남대문과 동대문시장 등 훌륭한 관광 인프라와 음악,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한 한류 문화 등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의 따뜻한 미소가 더해진다면 전세계에 ‘Korea Sparkling’을 알리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김명민은 한국의 크리스천 베일”…네티즌 찬사

    “김명민은 한국의 크리스천 베일”…네티즌 찬사

    영화 ‘내사랑 내곁에’(감독 박진표)의 주연배우 김명민의 충격적인 감량 모습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최근 공개된 ‘내사랑 내곁에’의 예고편과 메이킹 영상 등을 접한 네티즌들이 육체적 한계에 도전해 가며 배역에 100% 몰입한 김명민의 ‘메소드 연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는 것.‘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환자로 분한 김명민은 촬영기간 동안 실제 환자들의 병 진행속도에 맞춰 2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입증하듯 영상을 통해 공개된 갈빗대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진 그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180cm의 키에 72kg의 다부진 몸매를 가졌던 예전 모습은 흔적조차 없다.김명민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네티즌들은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천 베일에 비견할 만한 충격적인 변신이라는 평가다.‘아메리칸 사이코’, ‘다크 나이트’, ‘터미네이터4’로 국내에 잘 알려진 크리스천 베일은 지난 2005년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불면증으로 말라가는 환자로 분해 무려 30kg을 뺀 해골 같은 모습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또한 최근 촬영중인 영화 ‘더 파이터’에서도 마약 중독으로 활동을 중단한 권투선수 역을 맡아 또다시 극한의 체중감량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네티즌들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메소드 배우’, ‘크리스천 베일보다 역시 명민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내사랑 내곁에’에서 선보일 김명민의 연기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을 앓는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설명 = (위) 영화 ‘내사랑 내곁에’ 속 한 장면. (아래 좌) 크리스천 베일, (아래 우) 김명민의 모습 / 제공 = 영화사 집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견공계의 다빈치’ 천재 개 아티스트 화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능가하는 ‘천재 화가’ 개가 미술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틸라무크 체다’(10)라는 이름의 이 개는 잭 러셀 테리어 종으로, 뉴욕 미술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다. 화단의 찬사가 이어질 만큼 실력도 인정받았다. 5년 전부터 그림을 그려온 체다는 브룩클린의 한 스튜디오에서 하는 작품 활동에 여념이 없다. 발톱과 이빨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 개는 오묘한 색감으로 독특한 스타일의 그림을 그려내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체다는 스스로 색을 선택해 발톱에 묻힌 뒤 도화지를 긁어 그림을 그린다. 때로는 도화지 군데군데를 물어뜯어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톰 삭스나 존 케슬러같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하기도 한 체다는 ‘견공계의 다빈치’라는 별명도 얻었다. 체다는 유럽과 미국 5개국에서 20여 차례나 전시회를 열었고, 현재까지 그림의 판매 수익은 1000달러 이상 된다. 플로리다에서는 개인전을 열었고, 오타와에서는 동물 그림 전시회에 참여했다. 얼마 전 열린 파리 아트 페어에서도 체다의 그림은 단연 화제였다. 주인 바우먼 해스티는 “체다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우연히 코끼리와 침팬지도 멋진 그림을 그린다는 이야기를 본 뒤 체다를 미술계에 ‘데뷔’ 시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벨기에 출신의 유명 화가 빔 델보예는 이 개의 그림을 본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치 사이 톰블릭(미국의 유명한 추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천재 화가’로 대우받는 이 개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AFP통신은 “체다가 진짜 아티스트일까? 아니면 그저 도화지를 물어뜯는 것을 즐기는 것일까?”라고 의문을 표한 뒤 “뉴욕의 한 일간지는 이 개를 ‘사기꾼’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인 눈에 비친 안중근 의거

    관훈클럽(총무 이목희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27일 중국 하얼빈에서 ‘중국인 눈에 비친 안중근 의사 의거’를 주제로 해외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 발표는 20여년 간 안 의사를 연구해온 서명훈(78)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안 의사의 의거를 보도한 중국 신문과 잡지의 기사, 사설, 시사평론 등 사료 400여편을 바탕으로 안 의사가 중국 신해혁명에 미친 영향, 안 의사 애도가의 유행, 중국 언론의 의거 찬양, 손문, 장개석, 주은래, 양계초 등 중국 저명인사들의 찬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 ‘육덕 지존’ 인순이, 원조 명품몸매 공개

    ‘육덕 지존’ 인순이, 원조 명품몸매 공개

    명품몸매는 20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잘록한 허리라인, 초콜릿 복근, 유난히 긴 각선미만이 환상의 바디라인이라고 정의한다면 큰 오산. ‘한국의 영원한 디바’ 가수 인순이가 진정한 ‘명품몸매’를 선보였다. 육덕진 몸매의 소유자 인순이는 26일 밤 12시 방송되는 스토리온 ‘토크&시티3’ 녹화에 참여해 “너무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며 “특히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서 요즘 내 스타일을 MC들에게 검사 받으러 나왔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이날 잘빠진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의상들을 가뿐하게 소화해 MC는 물론 주변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MC 우종완은 “어떤 의상을 입든 모두 다 흡수 하는 게 마치 스폰지를 보는 듯하다.”면서 “포즈, 몸매, 애티튜드 모두 완벽하다.”고 인순이를 극찬했다. 하유미 역시 “인순이는 나의 롤 모델이다. 이렇게 직접 만나니 역시 원조 ‘엣지녀’다운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패션은 자기 자신을 재탄생 시켜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연예인은 대중 앞에서 패션 리더가 돼야 하며, 대중이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본인만의 패션정의를 내렸다. “나는 여자로 늙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인순이는 “노래에 몰입하다 보면 자주 얼굴을 찌푸려 미간 사이에 주름이 꽤 생겼다. 몇 개월 전 보톡스 주사를 한번 맞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스토리온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칸 영화제와 부산국제광고제의 건배주, 무똥까데

    2009 칸 영화제와 부산국제광고제의 건배주, 무똥까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와인 중 하나인 무똥 까데(Mouton Cadet)가 ‘2009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09)를 협찬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와인이기도 한 무똥 까데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후원하며, 이번 광고제의 공식 협찬사로 나섰다. 무똥 까데는 국내외 VIP들이 참여하는 광고제의 개막식과 폐막식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2009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2회째 열리는 행사로 오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온라인으로 출품해 심사한 뒤 본선은 오프라인에서 치르는 세계 최초의 컨버전스 광고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 불황의 여파로 해외 주요 광고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산국제광고제의 출품작 수는 지난해에 비해 부쩍 늘어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세계 유수 광고제의 출품작은 전년 대비 약 20~45% 정도 감소했으나 부산국제광고제는 참가국 수는 약 31%, 출품작 수는 약 5% 정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무똥 까데는 1930년대 출시 이후 유럽에서 ‘매일 마시는 샤또 무똥 로칠드’라고 불릴 만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똥 까데는 1990년에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어 매년 5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와인을 협찬하고 있다. 국제영화제의 공식와인인 만큼 소피 마르소 등 영화배우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문병란의 추모시 ‘대통령중의 대통령’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문병란의 추모시 ‘대통령중의 대통령’

    신안군 작은 섬마을에서부터 멀리 북쪽 평양 땅에까지 조문객이 눈물과 꽃다발을 보내고 전 세계, 평화와 인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찬사와 눈물을 함께 보내준 대통령 중의 대통령 임기가 없는 영원한 대통령 불바다 죽음의 강도 건너고 가로막힌 철조망도 사랑의 꽃다발로 길을 내어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통일의 기적소리 울려 퍼지게 한 지도자 중의 지도자 행동하는 양심의 실천자 한용운 스님이 불렀던 민족의 이름으로 침묵하지 않는 그 님을 소리 높이 부르게 하소서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게 하소서 김대중, 남기신 그 이름이 바로 통일이 되게 하소서 대통령 중의 대통령 임기가 없이 우리 곁에 영원히 꽃피어 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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