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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프린터, 패션계도 접수…옷, 가방, 신발까지 척척

    3D프린터, 패션계도 접수…옷, 가방, 신발까지 척척

    ‘21세기 첨단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3D프린터가 패션계까지 접수할까? 최근 해외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옷과 장갑, 신발 등 패션 아이템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핀란드 예술가인 얀네 키타넨은 3D 프린터 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패션 아이템을 제작했다. 일명 ‘잃어버린 짐’(Lost Luggage)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3D 프린터가 상용화되면 여행을 떠날 때 크고 무거운 짐 가방 대신 3D 프린터 한 대만 있다면 휴가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해 스웨터 느낌의 가방과 원피스 뿐 아니라 신발, 시계, 핸드백까지 정교하게 표현해냈다. 그녀가 디자인한 아이템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션계에도 찾아온 3D프린터 바람은 머지않아 패션시장 전반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키나넨은 “만약 우리가 여행을 갈 때 가방 없이 빈손으로 갔다가, 여행지에 도착해서 컴퓨터에서 다운로드한 ‘포멧’(디자인)으로 여행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재생산’ 한다면?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이것들을 모두 놓고 간다면 어떤 느낌일까”라며 새로운 시스템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어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옷을 ‘다운로드’하는 가격은 얼마로 책정해야 할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면서 “이러한 기술은 우리의 삶의 전반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예상처럼 3D 프린터는 이미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총이나 드론 등 물건부터 집이나 주방 등의 공간, 옷이나 신발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젤리형태의 음식까지도 3D프린터로 생산해 낼 수 있다. 무궁무진한 활용범위는 의료계까지 넓어졌다. 미국 연구팀은 향후 10년 안에 3D 프린터로 만든 심장을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내놓은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세월호 침몰’ 아이들 마지막 모습 전하다 눈물

    고발뉴스 이상호 ‘세월호 침몰’ 아이들 마지막 모습 전하다 눈물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진행 중 고개 떨구고 눈물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진행 중 고개 떨구고 눈물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실종자 카톡을 조사한 결과 10시 17분까지 선체 안에서 실종자가 마지막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만 했을 뿐 탈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마지막 카톡을 보낸 10시 17분에는 침몰한 세월호가 거의 90도 가까이 누워있었고 선체 대부분은 이미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었다. 최초 침몰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들어온 뒤 한 시간 반이나 지난 뒤였는데 기다리라는 지시 이후 아무런 안내가 없었던 것. 세월호 10시 17분 마지막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오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오열, 침몰 상황 마지막 모습에 “착한 죄밖에 없다” 사진 보니..

    이상호 기자 오열, 침몰 상황 마지막 모습에 “착한 죄밖에 없다” 사진 보니..

    ‘이상호 기자 오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한편 세월호가 침몰한 지난 16일 오전 10시 17분 선체 내부에서 보낸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가 확인됐다. 마지막 카톡에는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승객들에게 탈출하라는 방송을 했다는 선장의 진술과 배치된다. 마지막 카톡을 보낸 10시 17분에는 침몰한 세월호가 거의 90도 가까이 누워있었고 선체 대부분은 이미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었다. 최초 침몰 신고가 전남소방본부에 들어온 뒤 한 시간 반이나 지난 뒤였는데 기다리라는 지시 이후 아무런 안내가 없었던 것. 수사팀은 10시 17분 마지막 카톡이 실종된 단원고 학생이 보낸 것으로 보고 정확히 누가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확보한 카톡 메시지 내용들을 토대로 선장 등 승무원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아이들 마지막 모습에 이상호 기자 폭풍 눈물

    세월호 아이들 마지막 모습에 이상호 기자 폭풍 눈물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중 폭풍 눈물 “아이들이 무슨 죄..”

    이상호 기자, 세월호 생방송 중 폭풍 눈물 “아이들이 무슨 죄..”

    이상호 기자는 25일 밤 11시부터 팽목항 방파제를 배경으로 고발뉴스 팩트TV와 함께 합동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오열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이상호 기자 오열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이상호 기자 오열’ 이상호 기자 오열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밤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 고발뉴스 생방송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친구에게 세월호 침목 직전 카카오톡을 통해 보낸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으로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서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채 기울어진 선체의 한 쪽 구석에 뒤엉켜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방송 진행을 못할 정도로 오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호 오열, 세월호 침몰 전 카카오톡 마지막 사진 어땠길래?

    이상호 오열, 세월호 침몰 전 카카오톡 마지막 사진 어땠길래?

    ‘이상호 오열’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전 학생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보낸 사진을 보고 생방송 도중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5일 밤 진도 팽목항에서 진행된 ‘고발뉴스’ 생방송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친구에게 세월호 침몰 직전 카카오톡을 통해 보낸 사진이 공개됐다.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진을 공개한다”며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생전 마지막 보낸 카카오톡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기울어진 세월호 선수 좌현에 모여 있는 단원고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과 구명조끼조차 입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몰려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 중이라면서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서 호소했다”라며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방송을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오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침몰 3분전 세월호 ‘뒤엉킨 학생들’ 충격과 분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침몰 3분전 세월호 ‘뒤엉킨 학생들’ 충격과 분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침몰 당시 세월호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3분전.. 침몰 직전 선실 모습.. 2학년 8반 아이들이 밖으로 보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침몰 직전 세월호 내부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된 고발뉴스에서는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침몰해가는 배 안에서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전송한 사진으로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서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기울어진 선체의 한 쪽 구석에 뒤엉켜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보고 또 눈물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사진,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구나. 얼마나 무서웠을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사진 보니 또다시 어른들의 무능함에 분노가 솟구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기자 트위터, 침몰 전 세월호 사진 올려 “고민했지만..”

    이상호기자 트위터, 침몰 전 세월호 사진 올려 “고민했지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침몰 당시 세월호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3분전.. 침몰 직전 선실 모습.. 2학년 8반 아이들이 밖으로 보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침몰 직전 세월호 내부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된 고발뉴스에서는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침몰해가는 배 안에서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전송한 사진으로 기울어진 세월호 안에서 학생들은 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기울어진 선체의 한 쪽 구석에 뒤엉켜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보고 또 눈물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사진,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구나. 얼마나 무서웠을까”,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사진 보니 또다시 어른들의 무능함에 분노가 솟구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기자, 트위터 통해 세월호 침몰 전 사진 공개

    이상호 기자, 트위터 통해 세월호 침몰 전 사진 공개

    25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3분전.. 침몰 직전 선실 모습.. 2학년 8반 아이들이 밖으로 보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침몰 직전 세월호 내부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된 고발뉴스에서는 이상호 기자는 “하루 종일 고민했다. 보시는 피해자 가족과 시청자들이 얼마나 충격을 받을까 싶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지영 계약 종료, 영국 도착해서 쓴 자필편지 ‘영국 간 이유는?’

    강지영 계약 종료, 영국 도착해서 쓴 자필편지 ‘영국 간 이유는?’

    강지영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강지영의 자필편지가 화제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려 카라 탈퇴와 관련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5일 어학연수 및 연기 수업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 강지영은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서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종 소식 전하겠다.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무쪼록 이제부터는 제 걱정은 말라. 늘 씩씩하고 건강하니까”라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DSP미디어는 “강지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지영 계약 종료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지영 계약 종료, 이제 무대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네”, “강지영 계약 종료, 연기자로 나서는 건가”, “카라 강지영 계약 종료, 카라는 5명이 딱 좋은데 슬프다”, “카라 강지영 계약 종료, 막내가 빠지면 무슨 재미” “강지영 계약 종료..빨리 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지영과 니콜이 빠진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강지영 계약 종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차타 댄스’에 놀란 마녀사냥…곽정은, 그린라이트 안 끈 이유는?

    ‘바차타 댄스’에 놀란 마녀사냥…곽정은, 그린라이트 안 끈 이유는?

    ‘바차타 댄스’ ‘마녀사냥 바차타 댄스 동영상’ ‘마녀사냥’의 곽정은이 방송에서 언급된 바차타 댄스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곽정은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차타가 실검 1위에요? 아 웃겨”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는 여자친구가 스포츠 댄스에 빠져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 여자친구가 최근 바차타 댄스를 추는 걸 보고 여자친구의 취미를 존중해줘야 하는지 헤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남녀가 몸을 최대한 밀착해서 춤을 췄고 마치 그 모습이 베드신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바차타 댄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된 라틴댄스로 신체접촉이 많아 파트너끼리 끈끈한 교감이 오가는 춤. 남녀가 몸을 밀착한 채 격렬하게 춤을 추자 출연진이 모두 경악했다. 이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허지웅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그린라이트를 끄고 “저건 좀 심하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유세윤도 그린라이트를 껐다. 게스트 나르샤도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저렇게 비벼 대냐”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곽정은은 그린라이트를 끄지 않고 “나도 영상을 보고 처음에는 끌려고 했다. 그러나 끄지 않은 이유는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취미이고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 분명히 떳떳하게 자신이 있는데 끝끝내 그걸 못하게 하는 남자라면 나 같아도 그 남자를 계속 사귈 생각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 후 바차타 댄스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바차타 댄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차타 댄스, 보고 놀랐다”, “바차타 댄스, 저렇게 스킨십 진한 댄스가 있었다니”, “바차타 댄스 곽정은 말도 일리가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소방관, 경찰관과 몸싸움하다 총 맞는 순간 포착

    美 소방관, 경찰관과 몸싸움하다 총 맞는 순간 포착

    소방관이 경찰관과 도심 한복판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Kansas City) 시내에서 일어났다. 소방관 안토니 브루노(26)는 자신의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그의 아내인 스테파니 브루노(29)와 함께 택시를 타고 캔사스 시티 시내로 이동중 이었다. 당시 만취한 브루노가 걱정되어 그의 사촌이 이들 부부와 동행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문제가 발생했다. 요금 문제로 브루노와 택시 운전자 간에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는 곧 폭행으로 번졌다. 브루노의 아내는 “택시 운전사가 나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에 돈을 던졌고, 이에 격분한 브루노가 운전자에게 주먹을 날렸다”고 말했다. 당시 총을 쏜 캔사스 시 경찰관인 도널드 허바드는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보고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가왔다. 당시 허바드는 근무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최근 올라온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이 길바닥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허바드 경관이 브루노를 제압해 바닥에 눕히고는 수갑을 채우려고 했다. 하지만 일순간 브루노는 허바드 경관을 등으로 밀어 바닥에 내팽개 치고는, 왼손으로 경관의 목을 잡고 오른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다.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브루노에게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 라고 소리쳤지만, 만취한 브루노는 계속해서 허바드 경관을 폭행한다. 잠시후 2발의 총성이 울렸다. 참지 못한 허바드 경관이 브루노를 향해 총을 발사한 것이다. 허바드 경관은 “그가 계속해서 나를 때렸고, 내가 죽을 때까지 폭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에 “두려워 총을 꺼내 두 발을 쏘았다”고 당시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마침 주변에 간호사가 있었고, 소방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구급차에 실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숨졌다. 한편 주 대법원 배심원단은 도널드 허바드 경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사건은 종결되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짝’ 출연자가 말하는 ‘짝’, “선택 받지 못할 땐..”

    ‘짝’ 출연자가 말하는 ‘짝’, “선택 받지 못할 땐..”

    SBS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여성 A씨는 5일 ‘짝’ 출연자의 사망 사건과 관련, “안타깝다”면서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선택을 받지 못하는 분은 다소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 당시 “대본은 전혀 없었다”면서 “예컨대 도착해서 짐을 풀 때 갑자기 밖으로 ‘나와주세요’라고 해 나가면 첫 인상에 대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어떻게 할 지를 몰라 “뭘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곤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촬영 장소에서 압박같은 것은 없었지만 제작진들이 ‘짝 짓기에 몰두해 주세요’라고 항상 주문했다”면서 “여성 출연진들이 친해질 경우, 원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기 때문인 듯 밖에 거닐 때도 단체로 나가는 것보다 혼자 다니도록 요청하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이 같은 방을 썼기 때문에 2~3일 지나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했다.   촬영 도중 스트레스와 관련해서는 “상대방을 선택하거나 선택받을 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거나 인기가 없다고 생각될 때 정말 창피해 방안에 틀어 박혀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모든 장면, 선택을 받지 못하는 장면 등이 나갈 때 이런 장면이 나가면 가족이나 지인들이 어떻게 여길 까라는 생각을 하는 출연진도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게다가 “항상 카메라가 쫓아다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되느냐’고 짜증을 낸 적이 있기는 하다”면서 “나름 잘 견뎌내고 방송이 나간 뒤에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데스크 시각] 귀화인 빅토르 안의 잔상/김경운 정책뉴스 부장

    [데스크 시각] 귀화인 빅토르 안의 잔상/김경운 정책뉴스 부장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화려한 부활과 한국 쇼트트랙의 비참한 몰락을 두고 말들이 많다. 네티즌들은 안 선수의 귀화 배경에 한국 빙상계의 추잡한 작태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저주에 가까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안 선수 스스로는 귀화 이유에 대해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에둘러 말한다. 그러나 조국을 등지고 낯선 국기를 가슴에 단 채 모국 선수들과 겨뤄야 하는 귀화를 선택했을 때에는 그의 등을 떠다 민 사연이 분명히 따로 있다. 빅토르 안은 조선시대 김충선(1571~1642) 장군을 떠오르게 한다. 장군의 본명은 사야가(沙也加).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일본군 선봉장 가토 기요마사 휘하의 장수로 참전했으나, 부산에 상륙하자마자 조선으로 귀화한 일본인이다. 그는 조총 제조법을 적국이었던 조선에 전하고 화포에 화약 섞는 법을 이순신 장군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빅토르 안이 러시아 쇼트트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과 비슷하다. 선조가 “바다 건너온 모래(沙)를 걸러 금(金)을 얻었다”며 기뻐했던 것처럼 안 선수의 귀화를 무심사 통과시키도록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사야가가 밝힌 귀화의 이유는 “학문과 도덕을 숭상하는 군자의 나라를 짓밟을 수 없어서…” 등이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을 것이다. 사야가는 일본 전국시대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반대 진영에서 싸우다가 굴복하고 몸을 낮춰 지내야 하는 처지였다. 애써 전공을 세워봐야 소용없고, 싸우다가 하릴없이 죽어야 하는 운명이었다. 안 선수도 결코 러시아가 운동하기 좋은 나라여서 선택한 게 아니라 한국에는 피하고 싶은 고질적인 이유가 존재했기 때문이리라. ‘한국 빙상계의 부조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면 낱낱이 파헤쳐져야 한다. 네티즌들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안 선수의 귀화를 더 이상 아쉬워하지 말며, 특히 색안경을 끼고 그에게 뭐라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 잘 정착해서 그 나라 빙상계의 우뚝한 발자취를 남기도록 기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찬가지로 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귀화 문제도 함께 되돌아보는 성숙함이 요구된다. 국내에 들어와 사는 결혼이민자와 혼인 귀화자는 26만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 이주여성이 절반 이상인 52.6%나 된다. 한국인과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한국인 자식도 낳았는데, 그 나라 국적도 없이 산다는 게 어찌 힘든 일이 아니겠는가. 한국인으로 귀화하려면 3000만원의 재정증명이나 번듯한 직장의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구비해도 국적 취득에 1~2년이 걸리고, 자식이 없으면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다만 서류를 심사하는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잘 만나면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도 한다니 이것도 한심스러운 일이다. 어렵사리 국적을 취득해도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서는 여전히 귀화 한국인을 ‘국내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외국인’과 똑같은 신분으로 취급한다. 빅토르 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자. kkwoon@seoul.co.kr
  • 이미연 김동률앓이 “만나게 해줘” 적극 대시 ‘깜짝’

    이미연 김동률앓이 “만나게 해줘” 적극 대시 ‘깜짝’

    ‘이미연 김동률앓이’ 배우 이미연이 ‘김동률앓이’ 중이다. 17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에필로그에서 이미연이 김동률앓이 중임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기는 누나들과 함께 떠나는 도로 여행에서 김동률의 ‘출발’을 틀었고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은 노래에 흠뻑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윤여정은 “김동률이지 않냐.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미연은 흥분하며 “선생님! 같이 만나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윤여정은 “김동률이 싫어할 거 같다. 수줍은 사람이더라”고 거절했다. 이미연은 이승기에게 “승기는 친해? 우리 같이 밥 먹자.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어”라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승기는 “도착해서 김동률 형에게 문자를 날리겠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이미연 김동률앓이였네”, “이미연 적극적인 모습 깜짝 놀랐다. 김동률앓이 제대로네”, “이미연 김동률앓이 김동률 보고 있나”, “이미연 김동률앓이, 이승기 통해 만날 수 있을까?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꽃보다 남자’ 캡처(이미연 김동률앓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단순한 길잡이 역할 뛰어넘어 친구처럼 도와주는 파트너죠

    [주말 인사이드] 단순한 길잡이 역할 뛰어넘어 친구처럼 도와주는 파트너죠

    “멈춰.” 지난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롯데백화점 분당점 앞. 씩씩하게 걸어가던 래브라도레트리버종인 2살 된 수컷 다루가 훈련사의 말과 동시에 멈춰 섰다. 다루의 앞 차도에서 달리던 차들이 거의 없어지자 훈련사는 다루에게 “앞으로”라고 말하며 목줄을 앞으로 당겼다. 다루는 훈련사의 말을 듣자마자 인근 지하철역인 수내역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루는 조만간 약 2년에 걸친 훈련을 마치고 시각장애인에게 분양돼 그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진짜 ‘안내견’이 된다. 삼성화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1993년에 시작한 안내견 사업도 20년이 넘었다.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안내견 훈련 기관이자 삼성화재가 삼성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안내견학교는 현재까지 안내견 164마리를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등 우리나라 안내견 사업의 중심지다. 전 세계 안내견의 90% 이상이 레트리버종이다. 세계 최초의 안내견은 셰퍼드였지만 현재 털이 짧은 래브라도레트리버나 연한 크림색의 긴 털을 자랑하는 골든 레트리버가 안내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13년째 안내견학교를 홍보하고 있는 하우종(40) 안내견학교 홍보과장은 “한국의 진돗개를 안내견으로 육성하려고 시도해 봤지만 진돗개 특유의 충성심 때문에 안내견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너무 충성심이 강하면 훈련사를 떠나 분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공격성이 없어야 하고 온순해야 한다. 지능이 너무 높으면 사람을 따르지 않고 앞서 가려 하기 때문에 적당히 영리해야 한다. 안내견이 되는 과정은 크게 3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1년에 한 번 건강한 종견과 모견이 안내견 후보 강아지들을 낳는다. 한 배에서 태어난 강아지들에게는 같은 초성으로 시작되는 이름이 붙는다. 2010년에 태어난 강아지 7마리는 ‘ㅂ’으로 시작되는 빛나, 바로 등의 이름을 가졌다. 태어난 지 7주가 지나면 강아지들은 1년간 자원봉사자들에게 맡겨 길러지는 ‘퍼피워킹’ 과정을 거친다. 안내견으로서의 자질을 기르기 위해 사람들과 어울려 살며 사회성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훈련사들이 정기적으로 강아지들이 맡겨진 가정을 방문해 훈련과 관리를 하고 중성화 수술도 시키게 된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정식 훈련이다. 퍼피워킹을 끝낸 강아지들은 평균 체중 25~34㎏, 바닥부터 등까지의 높이 54~57㎝인 성견이 돼 안내견학교로 돌아온다. 훈련사들은 예비 안내견들을 다양한 장소에 데리고 가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정도 2㎞ 남짓을 걷는다. 이런 훈련을 주 5일, 6~8개월 정도 한다. 이렇게 약 2년간 훈련받은 개들이 모두 안내견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훈련 기간 동안 건강이 안 좋거나 성격이 산만하다는 등의 이유로 안내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안내견이 될 수 없다. 하 과장은 “10마리 가운데 많아야 3마리가 안내견이 된다”면서 “탈락한 개들은 일반 가정에 분양되거나 안내견학교에서 키운다”고 말했다. 이날 수내역에서 만난 훈련 졸업반 다루와 아직 저학년인 암컷 소원이는 지하철 타기 훈련을 했다. 쉬지 않고 꼬리를 신 나게 흔드는 다루와 소원이에게는 훈련이 아니라 놀이였다. 다루와 소원이는 안내견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노란 형광색 조끼를 입고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서로의 움직임을 전달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네스’라는 이름의 손잡이와 목줄을 장착한 채 훈련을 받았다. 다루의 훈련사인 신규돌(44)씨는 “안내견과 사람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틈을 둬야 서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서 “처음에는 훈련을 위해 안내견보다 앞서 목줄을 끌게 되지만 훈련에 점점 익숙해지게 되면 목줄을 뒤로 잡아 안내견과 함께 움직이게 된다”고 전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은 안내견이 내비게이션처럼 “지하철역까지 가자” 하면 알아서 시각장애인을 데려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의 역할을 한다. 다루와 소원이는 훈련사와 함께 걸으면서 수시로 고개를 돌려 훈련사를 쳐다봤다. 소원이의 훈련사인 이진용(33)씨는 “안내견들이 수시로 훈련사를 쳐다보는 것은 ‘내가 잘 가고 있는 거죠’라고 확인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힘든 코스 중 하나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도착했다. 다루와 소원이는 익숙하다는 듯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다. 에스컬레이터가 힘든 코스로 꼽히는 이유는 바닥이 고정돼 있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개들이 두려워해서다. 지하철역 안에 도착해서는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안내견들이 장소에 익숙해지게끔 시간을 준 다음 움직인다. “기다려(딸칵).” “잘했어. 앞으로(딸칵).” 이 훈련사는 소원이가 제대로 이동할 때마다 손에 든 자그마한 버저를 한번씩 누른 후 소원이에게 사료를 한 개씩 줬다. 이 버저는 ‘클리커’라는 이름의 훈련 도구다. 훈련사의 기분 상태 등에 따라 음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안내견이 잘하고 있을 경우 클리커로 신호를 줘서 말로 하는 칭찬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 훈련사는 “안내견들이 클리커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가 이렇게 했을 때 잘했다고 해 주는구나. 잘해서 또 사료를 먹어야지’라고 하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루와 소원이가 개찰구로 가던 중 큰 기둥을 발견했다. 훈련사들은 기둥을 보고 잠시 개들을 멈추게 한 다음 왼쪽으로 돌아서 가게 했다. 훈련사들이 일부러 기둥에 부딪쳐 아파하는 연기를 할 때도 있다. 신 훈련사는 “기둥에 부딪혀 아프다고 시늉할 때 개들은 미안해하며 다음에는 부딪히지 않도록 기둥이 보일 때쯤 멀리서 돌아서 가곤 한다”고 말했다. 훈련사들이 가장 신경 써서 훈련하는 것 중 하나가 지하철이 오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다. 스크린도어가 없는 지하철역도 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훈련사들은 일부러 안내견들에게 선로를 보여주며 살짝 미는 시늉을 한다. 이때 안내견들은 불안해하며 떨어지지 않으려고 힘을 준다. 약 1시간가량의 훈련을 끝낸 다루와 소원이는 차를 타고 용인시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안내견학교로 옮겨졌다. 이곳에서는 다루와 소원이를 포함해 22마리의 예비 안내견들이 훈련받고 있으며 39마리는 퍼피워킹 중이다. 견사에는 텔레비전이 틀어져 있다. 사람과 함께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안내견인 만큼 일반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안내견학교에는 안내견을 은퇴하고 돌아온 개들도 있다. 견사 한쪽에는 17년 8개월 된 암컷 보은이가 폭신하게 깔린 이불 위에 잠들어 있었다. 훈련사들은 안내견 훈련만이 아니라 분양된 집을 찾아가 안내견 상태를 확인하기도 한다. 만약 걸음이 느려지는 등 안내견 능력이 떨어질 경우 은퇴시킨다. 시각장애인에게는 새 안내견을 분양해 주고, 기존 안내견은 학교로 돌아와 훈련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게 된다. 안내견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걷느라 다리가 아프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수명이 짧지 않으냐는 것이다. 하지만 안내견이 걸을 때는 시각장애인이 밖에서 잠시 이동할 때뿐으로 보통 개들이 산책하는 것과 다름없다. 수명도 보통의 개들과 같다. 8살인 암컷 채송이는 시각장애인인 유석종(32) 안내견학교 주임의 오랜 파트너다. 보통의 개처럼 사람들을 보고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얼굴을 핥다가도 유 주임이 이동하기 위해 움직이면 곧바로 그의 곁에 다가왔다. 유 주임은 “안내견이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서적 만족감을 위해 개를 키우는 것처럼 안내견은 이동을 돕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 주임이 말을 마친 후 이동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자 바닥에 엎드려 자고 있던 채송이가 언제 졸았냐는 듯 벌떡 일어나 여느 때처럼 유 주임을 안내했다. 안내견을 키우는 것도 다른 개를 키우는 것처럼 평생 책임감이 따른다. 이 훈련사는 “처음에는 애지중지 훈련시켰던 안내견을 떠나 보내는 게 섭섭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훈련시킨 안내견이 제 역할을 잘해 내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뇌출혈 환자인데도…앙심품고 ‘저속운행’ 구급대원 파면 정당

    의식불명인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먼 거리를 일부러 돌아가거나 시속 20∼30km로 ‘거북 운전’한 구급대원을 파면한 것은 적절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진창수 부장판사)는 서울의 한 소방서에서 구급차 운전을 해온 김모(50)씨가 “파면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6월 서울 양천구에 의식불명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상급자와 함께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보호자는 16세인 환자가 이전에 뇌출혈 수술을 받았고 친척이 의사로 있는 A 대학병원에서 계속 치료받아왔다며 그곳으로 이송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씨의 상급자도 A 대학병원으로 구급차를 몰라고 지시했지만, 김씨는 조금 더 가까운 B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고집했다. 김씨가 보호자 요청과 상급자 지시를 무시하고 B 대학병원으로 차를 몰면서 구급차 안에서 승강이가 벌어졌다. 보호자가 A 대학병원으로 가달라고 울면서 애원했는데도 김씨는 B 대학병원으로 갔고, 결국 병원에 도착해서도 다툼이 이어지자 차를 돌려 A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김씨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A 대학병원으로 가면서 일부러 먼 길로 돌아가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시속 20∼30km로 저속 운행했다. 또 수차례 급정거를 해 환자의 몸을 잡고 있던 보호자가 몇 번이나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다행히 환자는 목숨을 건졌지만 김씨는 이 밖에도 근무시간에 구급차를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등 비위를 저질러 파면 처분을 받았다. 재판부는 “구급대원은 보호자 진술과 이송희망병원, 기존에 받던 치료 등을 고려해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김씨는 보호자 요청과 상급자 지시를 모두 무시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려 했다”며 징계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차량 소통이 원활한데도 저속운행과 급정거를 하는 등 응급환자의 생명과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소방공무원의 본분을 망각해 비위 정도가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 백인이야”…트윗 한줄로 해고당한女 결국 사죄

    “난 백인이야”…트윗 한줄로 해고당한女 결국 사죄

    트위터에 남긴 트윗 한줄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인터액티브코퍼레이션(이하 IAC)의 홍보담당 이사 저스틴 새코가 결국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새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말로 유감의 뜻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주의한 트윗으로 남아공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단 한줄의 트윗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 사건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남아공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시작됐다.당시 새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프리카로 간다. 에이즈에 안걸렸으면 좋겠다. 농담이다. 난 백인이야”(Going to Africa. Hope I don’t get AIDS. Just Kidding. I‘m White!)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곧 3000번이나 리트윗되며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사태를 파악한 유명 인터넷 미디어 지주회사 IAC는 “변명의 여지없는 혐오스러운 글”이라면서 곧바로 그녀를 해고했다. 이같은 과정은 새코가 비행기에 탑승해 비행 중인 상태에서 모두 벌어졌으며 그녀는 케이프타운 공항에 도착해서야 회사로 부터 잘린 사실을 듣게됐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새코가 이곳 남아공 태생이라는 것. 새코는 “남아공은 내 아버지의 고향이자 나의 출생지로 그간 수차례 이곳을 방문했다” 면서 “내 부주의한 글이 수많은 사람들, 가족, 친구들에게 상처를 남겨 유감스럽다”고 재차 사과했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그녀의 아버지 또한 딸의 행동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코의 부친은 딸을 ‘얼간이’ 라고 부르면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다”며 책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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